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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타전기車, 주한 외교 사절 초청 수출설명회 개최

2023 서울 모빌리티쇼서 6일까지 22개국 대사등 초청 마스타전기차가 주한 외교 사절을 초청해 수출설명회를 갖는다. 마스타전기차는 경기 일산 킨텍스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주한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레이트 등 22개 주한 외국대사관 대사와 상무관등을 초청해 자사의 '전기차 생산 토탈 솔루션' 수출 설명회를 4일부터 6일까지 갖는다고 밝혔다. 마스타전기차는 2018년 설립된 이후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기술 부품 결집력을 축적해온 중소기업으로, 전 세계 190여개 국 잠재적 전기차 사업자들에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설계 ▲디자인 ▲조달 ▲판매 ▲A/S등 5종류의 토탈솔루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필리핀 10대 그룹인 LCS그룹과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마스타 EV 컨센트카' 수출 및 현지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도 특히 기존 '마스타 힘(MASTA HIM)'의 파워트레인을 개량한 수출용 모델 4000대를 현지 현금 수송차로 수출하고, 현지 전기차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제계를 구축하고 있다. 차에는 무장 경관 1명 탑승칸도 갖추고 있다. 마스타전기차 장은석 대표는 "회사는 국내 소형 전기차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전기차의 설계부터 A/S까지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수출에 모든 핵심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4-04 14:43: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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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연장근로 단위기간 확대등 근로시간 유연화 반드시 필요"

중기중앙회등 15개 단체 입장문 발표…"일부 '우려' 불식에 최선" 입장도 김기문 회장 "근로시간 개편, 노사자율 선택 존중 방향으로 이뤄지길 기대" 중소기업계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방안'을 놓고 연장근로 단위기간 확대를 중심으로 한 근로시간 유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다시한번 높였다. 근로시간 유연화 추진시 노동계 등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우려에 대해선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5개 단체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회에서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한 입장문을 내놨다. 이 자리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단체들은 입장문에서 "미래세대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근로자, 중소기업이 중지를 모아 노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당초 방향대로 조속한 근로시간 개편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개편안에 완전히 만족할 순 없지만 연장근로 단위기간 확대는 반드시 유지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현행 1주 단위의 획일적·경직적 연장근로 규제로 일시적이고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 노사가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70년간 유지된 '1주 12시간 연장근로'의 칸막이를 제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 52시간'의 틀 내에서 노사가 합의해 연장근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월·분기·반기·연' 단위의 추가 선택지를 부여하고, 장시간 연속근로 방지와 실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단위기간에 비례해 연장근로 총량을 감축하는 것이 골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정부의 개편안은 근로시간 총량은 늘리지 않고 노사합의로 시간을 유연하게 배분하는 것으로 중소기업계는 100% 만족할 순 없지만 노사의 근로시간 선택권이 보장되고,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 개편안 내용을 지지한다"면서 "근로시간 개편이 노사자율 선택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소기업계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 요목조목 설명했다. 근로자 동의 없이 연장근로가 이뤄지고, 이번 근로시간 개편으로 근로시간이 늘어날 것이라는 게 대표적이다. 단체들은 "근로기준법에서 강제근로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고, 개편안의 근로시간제를 도입하려면 노사합의와 개별근로자의 동의가 필수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약 20%가 1년내에 이직하는 상황에서 동의없는 연장근로는 현장에서 쉽게 일어날 수 없다"면서 "개편안에 담긴 연장근로 단위기간별로 보면 1년간 주평균 최대 근로시간은 월 단위를 선택했을 때 52시간, 분기 50.8시간, 반기 49.6시간, 연 48.5시간으로 현행과 같거나 최대 30%까지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주평균 근로시간 현황에 따르면 주 평균 근로(법정+연장) 시간은 2018년 39.4시간에서 지난해엔 38시간으로 소폭 감소했다. 주평균 연장근로시간도 이 기간 2.2시간에서 1.9시간으로 줄었다. 김 회장은 "연장근로는 노사간에 합의를 해야하고 근로자의 개인 동의도 있어야 하는 등 두번 체크해야한다. 합의를 해도 근로자가 (일이 있어)못하겠다고 하면 시킬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계는 또 '공짜야근' 우려에 대해서도 "이것은 임금체불 문제이며 이미 법으로 강력하게 처벌하고 있다. 지방노동관서에 진정·고소 등의 방법으로 얼마든지 권리구제신청도 할 수 있다"면서 "업계도 포괄임금 오남용 근절과 함께 근로시간 기록·관리를 정확히 해 근로시간에 상응하는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윤미옥 여벤협회장은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선 '공짜야근'이 법을 위반하는 것인데 만연할 순 없는 일"이라고 단언했다. 근로자들이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만에 대해서 중소기업계는 연차휴가를 눈치보지 않고 사용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만성적으로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일부 중소기업의 경우 근로자가 원할때 휴가를 가지 못하는 등 애로가 있을 수 있다는 여지는 남겨뒀다. 김 회장은 "저출산 문제가 너무 심각해 중소기업도 일할 사람이 없다. 육아문제에 대해선 중소기업계도 많은 논의를 하고 있고 대안을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중소기업계는 MZ세대를 비롯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불합리하고 낡은 근로관행을 적극 계도할 예정인 만큼 근로시간 개편이 노사자율 선택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3-04-04 14:19: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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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10년간 무사고…항공사별 안전수준 평가서 '최상위'

에어부산이 국내 항공사별 안전수준 평가결과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지난 3일 국토부가 국내 11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공개한 지난해 안전수준 평과결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와 관련 에어부산은 최근 10년간 단 한 건의 항공기 사고·준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무사고 실적과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 등을 통해 안전 분야의 내실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에어부산은 창립 때부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최근 국제선 운항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안전 정책을 논의하는 안전협의회를 연 1~2회에서 분기별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또 현재 에어부산에는 기령 20년을 초과한 경년항공기가 한 대도 없다. 노후화된 항공기는 자발적으로 반납하고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안전성과 승객 이용 편의성을 동시에 제고하고 있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안전에 대해선 그 어떤 타협도 없다는 원칙 아래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을 통해서 안전 관련 제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2021년 항공교통서비스평가 안전성' 부문에서 전체 8개 항공사 중 독보적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국토교통부로부터 '가장 안전한 항공사' 표창을 총 세 차례나 수상한 바 있다.

2023-04-04 14:11: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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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스퍼 구매 최대 적기…초저금리 프로모션 진행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의 경형 SUV 캐스퍼 살리기에 나섰다. 캐스퍼는 국내 출시와 함께 성능과 디자인 등에서 주목받으며 월간 판매량이 최대 5000대를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지난 1월에는 3070대 판매됐으며 지난달에는 3248대를 기록했다. 판매량 부진으로 캐스퍼는 현대차 SUV 모델 순위에서도 하위권으로 내려왔다. 이에 현대차는 캐스퍼를 구매하는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낮은 할부 금리와 추가 할인 혜택을 담은 캐스퍼 전용 특별기획전을 4월 28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 기간 내 캐스퍼 차량을 계약할 경우 최저 0.9%의 할부 금리(모빌리티 표준형 할부, 36개월, 선수금 1%이상 현대카드 결제 시 적용) 프로모션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60개월 이하 할부 금리(모빌리티 표준형 4.1%)와 비교해 볼 때 최대 3.2% 포인트 낮은 할부 금리로 캐스퍼 구매가 가능하다. 캐스퍼 특별기획전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할부 상품은 모빌리티 표준형 할부 단일 형태로 ▲36개월 0.9% ▲48개월 1.9%, ▲60개월 2.9%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캐스퍼 1.0 가솔린 스마트 트림 차량 (가격 1385만원)의 경우 이번 초저금리 할부 프로모션 이용 시 3년 간 총 이자 비용은 약 19만원 수준이다. 특히 이번 특별기획전에 포함되는 차량은 최대 50만원 할인 혜택이 중복 적용된다. 캐스퍼 공식 홈페이지에서 특별기획전 차종 메뉴를 통해 대상 차량 별 구체적인 할인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캐스퍼 전용 초저금리 할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금리 부담으로 인해 차량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캐스퍼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04 14:11: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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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GE파워컨버전과 스마트십 기술 공동 개발

대우조선해양이 글로벌 기업과 머리를 맞대고 스마트십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대우조선해양은 GE파워컨버전과 'DS4스마트십 디지털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최동규 전무와 GE파워컨버전 토마스 진 아시아 대표 및 GE파워컨버전 코리아 강종수 전무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글로벌 조선·해운업계는 상업용 미래 선박의 핵심 키워드로 '자율운항을 위한 스마트십 솔루션'과 '친환경 추진 및 운항 기술'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심화되고 주요 국가들의 관련 법규 시행도 이어짐에 따라 해당 업체들 역시 기술력 확보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양사는 전기 분석 기반의 디지털 기술인 ESA(Electrical Signature Analysis)를 활용해 운항 중인 선박의 기자재 상태를 진단하고 유지보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유한 기술 역량을 한데 모아 한층 완성도 높은 스마트 기자재 상태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 내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의 핵심은 스펙트럼 분석 기법의 하나인 'ESA'로 전원(전류·전압) 신호의 특성 분석을 통해 기자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여부를 조기에 감지하며 진단까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분석 대상의 범위를 넓힐 수 있고, 더욱 세밀한 진단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선주는 선박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선박 내 주요 장비의 문제를 감지해 예지정비와 유지보수, 재고관리 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선박 운항의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십 플랫폼 DS4를 통해 보유한 기술력과 축적한 데이터 등을 활용해 공동 연구개발활동을 이끈다. DS4는 선박 및 해상 환경 관련 빅데이터와 육상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안전하고 경제적인 최적운항경로를 제시하면서 운항 중인 선박의 주요 장비와 기자재의 상태도 진단해 준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GE 파워컨버전은 자체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대우조선해양 기술과의 통합과정을 지원한다. 이 회사는 전력 변환 관련 기술력을 중심으로 전기추진시스템(EPS), 동적위치제어장치(DPS), 쇄빙포드추진장치(Arctic POD) 제작 등 다양한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전무)은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자율운항선박 시대를 여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회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모든 역량을 모아 해양 모빌리티 관련 미래기술 연구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4-04 14:10: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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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출신 스타트업 창업자, 국교부 장관과 '커피챗' 미팅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 출신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토부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커피챗'에 동참하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현대차그룹은 4일 서울 서초동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스타트업 커피챗 시즌2' 첫 행사에 임직원 출신 창업자 1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커피챗은 국토부 장관 및 실무진이 청년 창업자와 만나 이른 아침 커피를 마시며 규제 개선을 논의하는 신개념 간담회다. 이번 간담회에는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창업자 또는 최근 독립한 신진 창업자가 주로 참석했다.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에 최적화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개발 중인 '모빈'의 최진 대표, 햇빛 양을 이용자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 필름을 개발한 '디폰' 이성우 대표 등이 창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최 대표는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 중인데 실제 개발 과정에서는 이런저런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게 현실"이라며 "불필요한 규제를 해소하면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현대차그룹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에서 차량 엔진을 개발하다가 2020년 10월 사내 예비창업자로 선발됐다. 모빈은 지난해 12월 현대차에서 분사했다. 이 대표는 "스마트 윈도우는 열 차단, 발열량 조절 등을 통해 냉·난방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며 "친환경 탄소중립 성장에도 부합하는 만큼 앞으로 정부 지원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연구소에서 전자제어 담당 연구원으로 일했던 이 대표는 2019년 현대차그룹 사내 예비창업자로 뽑혔고, 2021년 6월 분사해 현재 직원 수를 10명까지 늘렸다. 현대차그룹은 사내 스타트업을 육성뿐만 아니라 독립까지 지원하고 있다. 2000년 4월 시작한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벤처플라자'는 2년 전인 2021년 '제로원 컴퍼니빌더'로 확대 개편했다. 제로원 컴퍼니빌더로 선정한 스타트업에는 개발비로 최대 3억 원을 지원한다. 이들은 1년 간의 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기간을 거친 다음, 독립 기업으로 분사 또는 사내 사업화 여부를 회사와 함께 결정한다. 신진 창업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분사 후 3년까지 재입사도 가능하게 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까지 76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했다. 이 중 30개 사내 스타트업이 독립 분사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을 배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4 14:10: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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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4인승 GV80 쿠페 콘셉트 공개…'우아함·스포티함' 독특한 조화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첫 번째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하우스'에서 'GV80 쿠페 콘셉트'를 최초로 선보였다. 4인승 SUV인 GV80쿠페 콘셉트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염두에 둔 실용성과 스포티함이 결합된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상반된 요소들의 조화를 통해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감성적인 차량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콘셉트에 담았다. 전면부 디자인은 두 줄의 쿼드 램프와 더블 지-매트릭스(Double G-Matrix)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이 특징이다. 앞 범퍼에 있는 4개의 에어 벤트는 엔진룸 냉각을 위한 최적의 공기 흐름을 만들어준다. 측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후륜구동 특성을 살려 구현한 긴 보닛과 넉넉한 '대시 투 액슬(앞바퀴 중심부터 운전대까지의 거리)'이다. 이러한 비례감은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에 의해 더욱 더 부각된다. 차량의 우아한 쿠페 실루엣과 대비되는 근육질의 펜더도 강인한 멋을 더한다. 제네시스는 여기에 '디자인 바이 제네시스'라는 문구를 부착해 제네시스의 독보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5스포크 알루미늄 단조 휠과 탄소섬유 소재 루프는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추고 중량을 최소화해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후면부에는 제네시스만의 두 줄 시그니처 디자인이 매끄러운 후면 램프로 표현됐다. 트렁크 상단에는 공기역학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 및 스포일러 립이 적용돼 고속 주행 시 다운포스(공기역학적으로 차체를 노면으로 누르는 힘)를 발생시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GV80 쿠페 콘셉트의 대담한 디자인은 외관에 적용된 마그마 색상으로 한층 강조된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창의책임자(CCO) 사장은 "마그마 색상은 자신감 있고 열정적인 한국을 상징한다"며 "차분하면서도 겸손한 첫인상을 갖고 있지만 적극적인 모습도 겸비한 한국적 성향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여백의 미로 만든 우아함과 스포티함이 독특한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특히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격자무늬 이중 스티칭 ▲오렌지색 파이핑(piping, 둥그스름한 테두리) ▲탄소섬유 직물 ▲검정색 나파 및 스웨이드 가죽 등이 적용돼 실내의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4개의 버킷 시트는 코너링에서 신체 지지력을 높여 승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차량의 외장과 동일한 색상으로 칠해진 탄소섬유 재질의 등받이는 외향적인 쿠페의 특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 제네시스는 2열 버킷 시트 뒤에 지-매트릭스 스트럿 브레이스를 설치해 차체의 구조적 강성을 강화했다.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앞으로도 성능과 역동적인 특성을 살린 감성적인 모델들을 선보이며 한계를 넘어서겠다"고 말했다.

2023-04-04 14:10: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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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관리 편리해진다…현대차 'EV안심케어 서비스' 일반 고객까지 확대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충전과 관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현대차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EV안심케어 서비스'를 4일부터 일반 고객까지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EV안심케어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요청하면 자동차 유지관리 전문기업인 카123제스퍼의 전담 직원이 고객을 찾아 차량을 충전하고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EV안심케어 서비스를 지난해 11월 전기차 소유 법인을 대상으로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물론 타사 전기차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EV안심케어 서비스를 받으면 현대차의 차량간(V2V) 급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약 100㎞를 주행할 수 있는 20kWh의 전력을 충전한다. 또 유리 세정과 차량 점검을 제공하며 검사 항목은 ▲워셔액(부족 시 보충 포함)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계기판 경고등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등이 있다. EV안심케어 서비스는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전 지역에서 운영된다. 서비스 신청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와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마이현대'에서 할 수 있다. 안내에 따라 예약과 결제를 하면 된다. 현대차는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기념해 현대차와 제네시스 전기차 고객에게 최초 1회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 그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 현대차와 제네시스 전기차를 운용하는 장애인 복지시설은 주 1회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도 실시한다.

2023-04-04 14:10: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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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서 태양광 등 다채로운 모듈 라인업 공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석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전시회에는 200개 기업이 참여하고 참관객 2만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다변화된 모듈을 비롯해 에너지 시스템 사업, 전력 중개 사업 등 폭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개한다. 한화큐셀은 주력 제품인 고효율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을 시작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모듈 전반을 선보인다. 상업용 모듈 존에는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11S(Q.PEAK DUO G11S)' 양면형을 전시한다. 스몰갭 기술을 활용해 셀과 셀 사이 간격을 최소화하고 모듈 발전 효율은 극대화한 제품이다. 탑콘 셀을 사용해 성능을 높인 '큐트론(Q.TRON)' 모듈도 국내에서 최초 공개한다. 발전 효율을 높이는 데 유리한 N 타입 웨이퍼에 산화막을 추가해 누설 전류를 최소화했다. 영농형 모듈 존에는 농지에 설치해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전용 모듈을 소개한다. 농경 기능을 유지하면서 농가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차세대 모듈 존에선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 시제품을 공개한다. 태양광 시장 판도를 바꿀 새로운 태양 전지로 기존 실리콘 셀보다 발전 효율 잠재력이 10%포인트 정도 높다. 한화큐셀은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제품 제조 이외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관리하는 시스템 솔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만큼 이 전시회에서 인버터 등 에너지 시스템 제품과 전력 중개 사업도 소개한다. 한화큐셀은 국내 시스템 개발 센터를 중심으로 주택용 인터버를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 지난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업을 시작하면서 진출한 국내 분산 에너지 사업에 관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전력 중개 사업 중 하나인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업은 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해 전력거래소에 제출하고 예측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도 받는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층 다양해진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의 수요에 맞춰 특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4 14:10:0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