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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업계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 위해 투자와 지원 시급"

국내 자동차산업이 글로벌 전기차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전용공장 투자와 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5일 오전 '글로벌 전기차 허브 구축을 위한 국내 전동화 투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32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강남훈 KAIA 회장은 "글로벌 전기차 판매 비중이 10%를 넘어서고 자율주행 기술이 확대되고 있다"며 "대규모 투자를 통한 전기차 생산 허브로 도약이 필요한 골든타임으로 국내 투자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 '자동차산업 생존을 위한 전기차 투자 필요성' 주제발표를 맡은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자동차생산 능력이 감소한 것은 생산 경쟁력 하락에 따른 국내 생산 기피에 기인한 것"이라며 "전기차 전환 기로에 선 한국 자동차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전용공장 투자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비용을 고려하면 국내보다 해외 생산이 더 유리한 상황"이라며 "전기차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자동차생산은 큰 폭으로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동차생산 감소는 플라스틱, 고무, 유리, 전기장비 등 다른 산업도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해외 진출 기업의 유턴보다 국내기업의 투자 지원을 통해 국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생산시설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글로벌 전기동력차 시장현황과 국내 현안과제' 주제 발표에 나선 김주홍 자동차산업협회 수석본부장은 "지금까지 전기차는 환경 정책과 보조금 정책을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이제는 생산경쟁력 중심의 산업 전환기에 접어들었다"며 "글로벌 생산거점으로서 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전기차 생산시설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열린 토론에서 이병희 한양대 교수는 "자국이익 중심의 보호주의 추세에 대한 대응으로 주요 국가들의 지원제도에 상응하는 과감하고 신속한 지원책 마련과 새로운 생산시스템, 신규 공급망 그리고 인프라 구축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지원 정책과 완성차 기업의 투자가 부품산업 선택에 교두보 역할을 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미래 모빌리티 관련 분야의 선도적인 투자와 준비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성규 HMG경영연구원 상무는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은 곧 배터리, 철강, 반도체 등 연관산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자동차산업 지원정책은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가성비' 정책"이라고 밝혔다. 한범석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소장 미래 전기차 시장 경쟁에서 핵심 요소는 '비용최적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BYD 등 중국 로컬기업의 전기차는 낮은 가격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면서 근시일 내 한국 전기차와 직접적으로 경쟁할 것"이라며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해 고가 희소자원 이용량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4-05 15:26: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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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300h, 이번달에도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2위…벤츠-BMW 자리 바꿔

벤츠와 BMW가 1위 싸움을 이어갔다. 지난달 깜짝 2위로 올라섰던 렉서스 ES300h가 자리를 지키며 인기 회복을 재확인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 승용차가 2만3840대 등록됐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2만4917대)와 비교하면 4.3% 감소, 전달(2만1622대)보다는 10.3%나 성장했다. 3월까지 누적으로는 6만1732대로 전년과 비슷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다시 1위에 올랐다. 6533대. BMW는 5664대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아우디가 2260대로 '독3사' 주도는 지속됐다. 볼보가 2156대로 3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하며 4위를 뺏었다. 볼보가 이미 적지 않은 대기 물량을 유지했던 상황, 물량을 추가로 확보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본 브랜드는 다시 인기를 굳건히 했다. 렉서스가 1376대, 토요타가 785대로 전달(1344대, 695대)보다 성장했다. ES300h가 967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카 2위자리도 2달 연속 지켜냈다. 럭셔리 인기도 여전했다. 포르쉐는 이번달에도 1117대로 폭발적인 인기를 지속했다. 벤틀리 35대, 롤스로이스 23대, 마세라티 21대, 람보르기니 8대 등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지난달 3위였던 벤츠 E350 4매틱이었다. 지난달 1위였던 BMW 520은 823대로 자리를 바꿨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4:44: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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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시대 개막, 미래 먹거리 찾았다

삼성이 OLED 육성에 나서면서 국내 산업계 새 먹거리 기대가 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 캠퍼스에 8.6세대 IT용 OLED 생산 공정 투자를 본격화했다. 8.6세대 OLED는 생산량이 크게 증가함을 의미한다. OLED 패널은 커다란 원판에 소자를 증착해 만들어 잘라 사용하는 방식. 8.6세대는 원판 크기가 가로 2.25m에 세로 2.6m로 기존 주력이었던 6세대(각각 1.5m, 세로 1.8m)보다 훨씬 크게 만들어진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할 8.6세대 OLED는 IT용, RGB OLED다. 3색 광원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더 선명한 화질을 낼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당초 삼성은 낮은 수율 때문에 대형화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상용화 가능성을 부인해왔지만, 결국 상용화 수준 기술을 확보하면서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도 내년부터 6세대 라인에서 RGB OLED 패널을 생산할 예정, 투자를 확대하며 사업 비중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미 광저우에 8.5세대 OLED 공장을 가동 중이지만, 화이트 OLED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차이가 있다. 삼성이 OLED 생산을 확대하면서 시장도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가장 기대가 큰 분야는 태블릿과 노트북 등 중형 IT 제품이다. 종전까지는 LCD보다 가격이 몇배나 비싼 탓에 도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가격이 떨어지면 OLED로 전환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애플 아이패드가 OLED로 간다. 업계에서는 애플 신형 아이패드가 일부 제품에 OLED 패널을 탑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출하량은 1000만대 수준. 태블릿 시장에서 아이패드가 차지하는 영향력을 고려하면 타사에서도 OLED를 본격적으로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노트북 시장으로 확대는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다. 폴더블 제품도 기대되는 분야 중 하나다. 삼성과 LG가 일찌감치 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셉트를 공개한 상황, 그동안 세트업체들은 성능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가격 문제로 상용화에는 미온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장 부문 역시 OLED가 노리는 시장이다. 완성차에 디스플레이 면적이 대폭 확대되는 상황, 그동안 가격 문제로 OLED 패널이 일부 럭셔리 모델에만 도입됐지만 성능과 무게 등 장점이 많아 성장 가능성이 높다. 한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 인기가 높은 상황에서 OLED가 매력적이긴 하지만 가격 문제가 적지 않았다"며 "가격이 떨어지면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초격차' 확보는 아직 숙제다. 중국 BOE가 LCD 패널 시장을 잠식한데 이어, OLED에서도 역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애플과도 공급계약을 맺을 수준. 조만간 8.6세대 패널 생산에도 나설 예정이다. 수율과 기술 수준이 아직은 차이가 적지 않다는 평가지만, 중국 정부까지 나서 육성하는 만큼 안심하기는 어렵다는 분위기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4:33: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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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마스크 없는 첫 축제 '2023 롯타와봄'

롯데월드타워가 봄 맞이 축제에 돌입한다. 롯데월드타워는 7일부터 16일까지 '2023 롯타와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롯타와봄은 2021년 처음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처음 대면 행사로 본격화했다. 이미 석촌호수 벚꽃을 보러 55만여명이 다녀간 상황, 엔데믹을 맞아 대폭 늘어난 봄나들이 행렬을 겨냥했다. 우선 7일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 피크닉 매트와 빈백 등을 설치하고 피크닉존을 운영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다. 금요일과 주말에는 버스킹 공연도 함께 한다. 15일에는 롯타 버스킹 오디션도 열린다. 지난 2일까지 참가자 모집 신청을 끝냈다. 560팀이 지원해 본선 참가자 10팀이 공연을 펼친다.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참가자에 상금도 준비했다. 16일 공연과 추후 롯타 버스킹 공연 기회로 이어갈 예정이다. 금요일과 주말에는 롯타 플리마켓도 열린다.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아레나 광장에서는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3일까지는 월드파크에서 롯데홈쇼핑 '어메이징 벨리곰 해피 B-DAY' 공공전시도 선보인다. 초대형 벨리곰이 18m로 더 커졌으며, 케이크 코스튬 조형물과 단짝친구 꼬냥이 조형물도 함께 한다. 벨리곰 포토존에서 스탬프 랠리 이벤트를 통해 선물도 증정한다. 이재원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마스크 없는 봄을 맞아 올해는 버스킹 오디션, 플리마켓 등 더 많은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롯데월드타워에서 따뜻한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4:32: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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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금융감독원과 전통시장 상인 금융사기 예방한다

'장금이 결연' 맺고 금융상담창구 마련…우리銀, '장금이 1호' 주인공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이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맞춤형 금융상담창구를 마련한다. 중기부는 5일 오전 서울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에서 금감원과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맞춤형 금융상담창구 마련을 위한 전통시장·금융기관 간 '장금(場金)이 결연'을 지원한다. 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이다. 조선시대 어의녀의 이름과 같아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두 기관은 금융사기 예방, 신속한 피해 구제를 위해 전통시장과 영업점 간 핫라인을 구축하는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영업점에서 정책자금대출 등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금감원이 운영 중인 금융사랑방 버스를 지방중기청과 공동으로 운영해 취약 차주 지원과 금융사기 피해 등 금융애로 상담을 실시한다. 금융사랑방 버스는 금감원과 서민금융기관 전문가가 탑승해 금융민원상담, 서민금융지원, 금융교육 등 서민금융종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날 중기부와 금감원의 업무협약에 따라 장금이 1호인 우리은행과 광장시장이 상호 결연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전통시장 상인들은 다수가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령으로 오늘 업무협약은 이들에게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번 협약이 전통시장과 금융회사의 신속한 대응으로 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장금이 결연이 전통시장과 금융회사 간 서로를 북돋으며 함께 성장하는 상생금융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기부와 금감원은 향후 '장금이 결연' 대상을 상대적으로 금융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전통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3-04-05 14:12: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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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 2023 삼성 호암상 선정…피아니스트 조성진 최연소 수상

올해에도 학술과 예술, 사회 발전 등에 업적을 이룬 사람들이 호암상을 받게 됐다. 호암재단은 2023 삼성 호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호암재단은 국내외 전문가 4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함께 외국인 석학 45명 자문위원회에 4개월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에는 개인 5명과 단체 1명이 영예를 안았다. 과학상 2개와 공학상, 의학상과 예술상 및 사회봉사상 등 6개 부문에서다. 과학상 물리·수학부문은 임지순 포스텍 석학교수가 받게 됐다. 임 교수는 계산재료 물리학 분야를 새로 개척해 발전시킨 이론 물리학자로, 슈퍼컴퓨터에 접목돼 나노 신소재 개발에 기여했다.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은 최경신 위스콘신대 교수가 차지했다. 친환경 수소 생산에 획기적 발전을 열어 에너지와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학상은 선양국 한양대 석좌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양극재 소재에 농도구배형 구조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전지 안정성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첨단 산업을 한층 발전시켰다. 의학상은 한국계 어머니를 둔 마샤 헤이기스 하버드의대 교수가 뽑혔다. 암모니아가 암세포 증식을 가속화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낸 전문가로, 암 치료법 개발에 새 가능성을 개척한 성과다. 예술상은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선정됐다.국제 클래식계에서 젊은 거장으로 꼽히며 K클래식 위상을 드높인 공로다. 사회봉사상은 사단법인 글로벌케어가 받게 됐다. 국내 최초 국제보건의료 NGO로 18개국 재난 현장에 긴급 의료팀을 파견하고 전염병 퇴치와 빈민 진료 등 활동을 이어왔으며, 2020년 대구지역 코로나 확산 시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암재단은 에너지와 환경, 질병 등 인류 문제를 해결할 연구 업적과 함께, 한국계 젊은 여성 과학자 2명이 선정된 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예술상 조성진 피아니스트는 역대 최연소였다. 호암재단은 오는 6월 1일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8월 초에는 호암상 수상자를 비롯한 석학들을 초청해 전국 청소년을 위한 강연회 'Fun & Learn, 썸머 쿨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3:44: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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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 풀라인업 출시…더 편해졌다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가 더 강력해졌다. 삼성전자는 17일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 풀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10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제품은 ▲IoT 허브가 탑재된 UHD 해상도의 M8(32형, 400니트) ▲UHD 해상도의 M7(32형, 300니트) ▲Full HD 해상도의 M5(32형·27형)으로 구성됐다. 스마트모니터는 따로 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OTT와 게이밍 허브 등을 즐길 수 있는 올인원 스크린이다. 2020년 12월 출시 후 16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확대하고 있다.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는 ▲마우스와 키보드 컨트롤 지원 ▲멀티뷰 기능 확장 등으로 업무와 학습 효율성을 높여주고, 가로·세로 전환(피벗)과 높낮이 조절(HAS), 사용자를 인식해 화면에 필요한 정보를 보여주는 등 맞춤형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업무 관련 소스와 서비스도 한 화면에 제공하는 '워크스페이스'는 카테고리별로 메뉴를 제공해 더 빠르고 편하게 필요한 기능을 쓸 수 있도록 개선했다. 윈도우나 맥 PC 연결, 삼성 덱스, 애플 에어플레이와 클라우드 서비스 MS오피스365도 실행할 수 있다. 눈에 피로도 줄였다.▲주변 환경에 따라 42단계로 자동 조정되는 'AI 화질 최적화' ▲눈 보호 모드(Eye Saver Mode) ▲깜박임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술도 적용했다. IoT 연결도 가능하다. 매터와 HCA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허브를 사용할 수 있다.M8에는 내장, 나머지 모델에는 동글을 추가 장착하면 된다.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 자동으로 개인화 해주는 '마이 콘텐츠' 기능도 처음 지원한다.블루투스로 모바일과 연결해 사용자가 다가가면 스스로 날짜와 시간 등 정보를 표시한다. 게이밍 허브를 통해 스트리밍 게임도 가능하고, 원격 진료 서비스인 굿닥도 신형 TV와 같이 추가 지원한다. 출고가는 M8이 90만원이다. 웜화이트와 선셋핑크, 데이라이트 블루와 스프링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M7은 웜화이트로 85만원, M5는 35~38만원으로 블랙과 화이트 색상이다. 10일부터 30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이라며 "홈 라이프 시대와 초연결성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이고 다양한 기능들을 지속 선보여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4-05 12:02: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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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봄나들이 고양 어때?…서울모빌리티쇼부터 벚꽃공원까지

코로나19 앤데믹 이후처음 맞이하는 봄 시즌에 내외부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캠핑이나 나들이를 떠나는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국내 주요 관광지는 교통 혼잡은 물론 발디딜틈 없이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아직까지 봄나들이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2년 만에 찾아온 2023서울모빌리티쇼와 봄꽃을 즐길 수 있는 고양시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미래 모빌리티·체험행사 한가득 '2023서울모빌리티쇼'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모빌리티 전문 전시회로, 이미 25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봄나들이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앤데믹과 다양한 체험 공간 등을 마련해 가족단위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다는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올해는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다양한 모빌리티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차와 콘셉트카를 비롯해 약 90여 종의 차량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로보틱스, UAM 등 미래 모빌리티 전시와 함께 이모빌리티(e-Mobility), 전기차, 모빌리티 시승행사 등 다이내믹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초·중·고생 및 장애인, 유공자, 경로자(65세 이상)의 경우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벚꽃 랜드마크 '일산호수공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고양특례시의 명소 '일산호수공원'은 1996년에 개장한 인공호수로,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자연생태계를 재현하고 다양한 주변 경관 및 호수를 이용한 레크리에이션 공간을 제공하는 쾌적한 휴식 공간이다. 특히 봄철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며, 푸른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왕벚나무에 핀 벚꽃이 화사한 봄 풍경을 선사한다. 호숫가를 따라 약 7.5km의 산책로와 4.7km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마련되어 있어,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여유롭게 흩날리는 벚꽃을 감상하기 좋다. ◆푸른 초원과 말이 있는 렛츠런팜 원당 '렛츠런팜 원당'은 도심 속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말들의 목가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장소다. 본래 마필의 개량·증식을 목적으로 한국마사회에서 1984년부터 설치·운영하였으며, 1997년부터 일반인에게 일부 시설이 개방된 이후 드라마 촬영지 등으로 자주 이용되면서 고양의 대표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넓은 초원지대와 구릉으로 이루어진 목장에는 약 4km의 산책로가 뻗어있어 봄 날씨를 만끽하며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임진각평화누리공원 '파주임진각 평화곤돌라'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열리는 킨텍스에서 차로 30분가량 이동하면 벚꽃이 만개한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을 만날 수 있다. 파주의 대표 관광명소 평화누리공원은 임진각이 지닌 분단과 냉전의 상징적 이미지를 평화와 희망으로 전환시키자는 취지에서 조성한 공원이다. 벚꽃을 즐긴 후에는 바람개비 3천 개가 돌아가고 있는 '바람의 언덕'에서 특별한 인증샷을 남겨보자. '파주임진각 평화곤돌라'를 타면 최대 50m 높이에서 임진각 인근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파주임진각 평화곤돌라는 민통선 구간을 연결하는 세계 최초의 곤돌라로, DMZ 하늘길을 통해 임진강을 넘어 출입이 제한된 민간인통제구역을 여행할 수 있어 교육에도 제격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2023-04-05 11:57: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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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배터리 공급망 강화…아프리카 모로코서 핵심 소재 확보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해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핵심 소재 확보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리튬화합물 제조 선두업체 야화(Yahua)와 아프리카 모로코 지역에서의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아프리카 대륙 북단에 위치한 모로코는 미국, EU와 FTA 체결국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MOU를 통해 양극재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 공급망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EU 핵심원자재법(CRMA) 등 급변하는 대외 경영환경에 보다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산화리튬은 양극재 핵심 원료인 니켈과 합성하기 쉬워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하이니켈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원료로 쓰인다. 배터리는 니켈 비중이 높아질수록 에너지 밀도가 높아지고,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배터리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수산화리튬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LG에너지솔루션과 이번 협력을 함께하는 야화는 전세계 주요 배터리 업체로부터 제품 품질이 검증된 중국 수산화리튬 제조 선두업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확보된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을 바탕으로 야화의 우수한 제조 품질 기술력과 시너지를 통해 고품질의 수산화리튬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EU 시장 내 원재료 공급망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원재료 공급 안정성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춰 고객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5 11:38:5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