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김준석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선박검사'와 '안전운항' 선진화 이룩해 거듭날 것"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위탁집행유형 준정부기관으로 분류 된 곳 중에서 가장 전문적인 집단입니다. 직원들이 최고의 '에이스'들이 모인 곳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은 20일 영등포구 국회대로에 위치한 KOMSA 서울 출장소에서 한국해양기자협회 초청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선박검사와 선박안전운항에 대해 한단계 높은 시스템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해양사고 예방 및 종합관리를 위한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오는 6월까지 실시간 교통량 분석, 여객선 입출항시간 예보 등 7종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OMSA는 올해 상반기 중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를 인천과 목포에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일종의 선박검사장으로, 지정·예약을 통해 당일 검사종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선건조 지원센터' 구축도 추진된다. 김 이사장은 "매년 국내에서 약 2000척의 어선이 신조되고 있지만 분산된 영세 조선사에서 건조되고 있어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어선건조 지원센터 구축으로 조선사 집적화를 유도하고, 체계적 관리·지원을 통해 조선사 경쟁력 및 어선 안전성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어선건조 지원센터는 전남 고흥에 490억 원의 사업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규모는 부지 약 3만 5700평, 완공예정일은 2027년이다. 공단의 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다. 2015년에 비해 현재 공단의 인원과 예산은 2배로 확대됐으며, 김 이사장은 "현재 추진 중인 신규사업으로 향후 5년내 조직이 40% 이상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530명 수준(계약직 제외)인 직원이 5년내 1000명이 넘는 조직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몇 년 사이 조직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공단 내에서도 우여곡절이 있었다. 조직원들 간 의사소통에 문제도 발생했으며, 해양안전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기관이지만 대외적으로 공단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면서 경영평가에서 최하인 'E'를 받은 이력이 있다. 내부에서는 김 이사장이 '구원투수'로 나섰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1일부로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김 이사장은 부산해양수산청장, 해운물류국장, 수산정책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해수부내에서도 손꼽히는 엘리트로 알려져 있다. 김 이사장은 "KOMSA가 해양안전을 종합적으로 책임지는 기관이지만 모든 해양안전사고를 직접 컨트롤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라며 "우리 공단에서 핵심적으로 가지고 있는, 선박검사와 여객선 안전관리를 정책 위주로 철저히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제업무, 해양교통시스템업무, 연구 업무에서 가시적 성과 보인다면 경영평가 등급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부임 후 대폭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그는 약 100일이 약간 넘는 기간 동안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5본부를 4본부로 줄이고 부서도 74개에서 55개로 통합하고 인력도 감축했다. 지방조직은 18개 지사, 2개 출장소, 12개 운항관리센터로 개편했다. 서울출장소와 속초출장소는 원래 지사였는데 출장소로 격하시켜 서울 출장소는 인천지사 소속으로, 속초 출장소는 동해지사 소속으로 바꿨다. 김 이사장은 "당장 경영평가가 좋아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대내적으로 조직 내부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원칙을 준수하는 한편 소통 경영을 강화해 나가다 보면 저절로 평가는 나아질 것이고, 이는 또 국민들의 해양안전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0 15:43:1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MZ세대 레트로 열풍에 카메라 업계 화색

카메라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수요가 늘어난데다가, MZ세대를 중심으로 부는 '레트로' 열풍에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메라 판매량이 상승세를 본격화했다. 구체적인 수치를 확인할 수 없지만, 큰 폭으로 반등에 성공했던 지난해보다도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 최근 카메라 시장 특징은 크롭 바디나 '똑딱이'. 심지어는 캠코더까지 다양한 제품군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는 것. 종전까지는 스마트폰과 경쟁에 밀리면서 고사 위기에까지 놓였지만,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면서 모처럼 시장을 회복하는 분위기다. 카메라가 다시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는 '크리에이터'다. 유튜브 등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을 넘어선 초고성능 카메라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한때 고프로와 같은 액션캠이 시장을 장악했지만, 스튜디오를 사용하는 크리에이터도 늘어남에 따라 편의성이나 휴대성보다는 화질이 높은 제품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일정 수준 편의성을 지켜야하는 만큼 엔트리급 미러리스가 주목받았다는 전언이다. 캐논은 이를 위해 성능과 휴대성을 높이면서 조작하기 쉬운 엔트리급에 집중했다. 지난해 EOS R 시스템 처음으로 APS-C 센서를 탑재했으며, 지난 2월에는 고사양 엔트리 미러리스 카메라인 'EOS R50'과 'EOS R8'을 출시하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제품'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가장 성장이 두드러지는 수요층은 'MZ세대'다. 크리에이터 중 상당수가 MZ세대이기도 하지만, 레트로 인기에 따라 카메라가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실제로 MZ세대를 대표하는 인플루언서 사이에서는 카메라와 사진 취미가 일상이 된 모습이다. 적지 않은 글로벌 아이돌이 SNS에 카메라를 인증하거나 개인 작품을 촬영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부 인기 아이돌은 사진 작가로 변신해 작품전까지 개최했다. 카메라가 사진을 찍는 도구만은 아니다. 패션 소품처럼 인식하는 소비자도 많다. 레트로 인기를 따라 라이카나 옛 DSLR을 닮은 제품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인기 연예인이 카메라 매장을 방문해 직접 디자인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일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경험' 마케팅도 본격화했다. 후지필름은 일찌감치 서울 압구정 '파티클'을 조성하고 사진전을 개최해왔고, 애비뉴엘점과 함께 제품을 3일간 무상 대여해주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캐논코리아도 서울 강남구에 '캐논 플렉스'를 통해 제품 체험과 교육 등을 제공한다. 니콘이 매달 유튜브 '니콘 스쿨'을 통해 무료 사진 강의를 제공하는 것 역시 카메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와 소니코리아가 지난해 진행한 영상 촬영 체험단도 대표적인 경험 마케팅으로 꼽힌다. 캐논코리아는 사진과 영상 전문가 '캐논마스터즈'를 통해 기술과 서비스 지원을 비롯한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메라가 MZ세대에 레트로 취미와 패션으로 자리잡으면서 시장도 다시 성장하는 분위기"라며 "종전까지는 스마트폰보다 성능이 월등한 플래그십만 성장했다면, 최근에는 성능보다는 디자인과 감성에 중점을 둔 크롭 바디 인기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2023-03-20 15:04:2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케미칼,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 변경

포스코케미칼이 '포스코퓨처엠'(POSCO FUTURE M)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 거듭난다. 포스코케미칼은 20일 포항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 변경을 확정하고 김준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명 선포식을 개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1971년 창립 당시 포항축로주식회사를 비롯해 52년간 맞이한 8번째 이름이자, 2019년 양극재 사업을 담당하던 포스코ESM과 합병하며 포스코켐텍에서 포스코케미칼로 사명을 변경한 지 4년 만의 새 이름이다. 새 사명은 경쟁력 있는 소재(Materials)를 통해 세상의 변화(Movement)를 이끌며 풍요로운 미래(Future)를 만들어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Management)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지주사 출범과 함께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대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이 핵심 사업 회사로 그룹의 새로운 미래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자원 빈국인 한국에 포스코그룹이 '제철보국'의 정신으로 국가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것처럼 이제는 포스코퓨처엠을 중심으로 국가가 필요로 하는 최고 품질의 소재를 공급해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함으로써 '소재보국'의 대업을 이뤄나간다는 다짐도 함축했다. 최근 이차전지 사업이 반도체, 미래차, 로봇 등과 함께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 분야로 선정되면서 포스코퓨처엠의 그룹 내 역할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회사 이름도 시대정신과 소명을 담아 조금씩 변화했다"며 "화학과 에너지 소재 글로벌 리딩 컴퍼니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100년 기업의 새 미래를 성공적으로 건설해야 하는 여정을 이름을 새롭게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새롭게 회사를 이끌 사내외 이사도 선임했다. 김준형 사장이 대표이사로,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 현재 사내이사인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과 김원용·이웅범 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인 유병옥 포스코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재선임됐다.

2023-03-20 14:58:5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5주년 맞아 필리핀서 주택 수리 봉사활동

대한항공이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5주년 앞두고 필리핀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7일 필리핀 칼라우안에서 델타항공 직원들과 함께 거주 시설이 열악한 이웃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주택 보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3년 10월 마닐라 케손 지역을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집 없는 사람들에게 거주 시설을 제공하는 현지 비영리기관 '해비타트 포 휴매니티 필리핀'과 조인트벤처 체결 이후 대한항공과 공동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델타항공이 참여했다. 필리핀 라구나 주의 칼라우안은 2009년 태풍 온도이의 피해를 입어 주거지를 잃은 저소득 가정을 위한 650여 가구의 재정착촌이 있는 곳이다. 아직 110여 가구가 열악한 주거환경 탓에 입주를 하지 못한 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직원들은 주택 보수 작업을 진행하는 현장에 직접 참여해 건축 자재 운반, 주택 외벽의 페인트 작업, 목공 작업과 창호 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철 대한항공 필리핀 지점장은 "대한항공은 2013년부터 해비타트와 협력해왔고 이번 행사에는 조인트벤처 설립 5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델타항공의 직원들과 함께 참여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요코사와 아키노리 델타항공 동남아 세일즈 담당 매니저는 "델타항공과 대한항공은 조인트 벤처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 운항이나 편리한 환승 등의 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임직원의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있다"며 "필리핀에서 최초로 양사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2018년 조인트 벤처 협약을 체결한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 중국 쿠부치 및 몽골 바가노르 인근 사막에서 현지 사막화 방지에 앞장서는 나무심기 행사 등 글로벌 항공사의 위상에 걸맞는 공동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3-03-20 14:42:4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인터·에너지 통합법인 정탁 신임대표 선임…미래먹거리 투자 강화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이 20일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날 인천 송도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탁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주총은 포스코에너지와의 합병 이후 처음 개최했다. 사내이사로는 정탁 대표이사와 함께 이계인 트레이딩부문장과 이전혁 에너지부문장이 함께 신규 선임되었다. 이는 에너지와 상사 양 부문을 균형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포석이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회계·재무분야 전문가인 한종수 이화여대 경영대 교수,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전영환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신규 선임해 전문성과 경영투명성을 더했다. 또 주당 배당금은 1000원으로 결의했다. 권리주주 확정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이와 함께 철스크랩 관련 트레이딩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정관 사업목적에 '건설기계대여업'을 추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정탁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의 주도 하에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 잡힌 추진으로 주주가치 극대화 기조를 이어간다. 특히 올해부터 배당규모와 배당기준일을 사전 확정하여 주식을 취득하거나 매각하는 주주들에게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 주주권리 강화의 일환으로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시행하여 주주들이 총회장 방문 없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올해로 통합 원년을 맞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와 식량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IR활동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대폭 신장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친환경 미래사업에 트레이딩 역량을 더하고 과감한 투자로 경쟁력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23-03-20 14:31:3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대구 이어 광주에도 C랩 아웃사이드 개소…다음달 경북도 예정

삼성전자가 광주에서도 스타트업 육성 작전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20일 광주 삼성화재 상무사옥에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 개소식을 열었다. C랩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는 삼성전자가 광주에서도 지역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육성하기 위해 조성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운영한 C랩 아웃사이드 특징과 노하우를 그대로 이전할 계획이다. 매년 별도로 공모전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 지원을 받아 임직원을 1대1로 매칭, 맞춤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과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역 업체들이 정착하고 성장해 지역 경제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 앞서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취임 후 전국 사업장과 협력사들을 둘러보며 지역 균형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지난달 대구에서 C랩 아웃사이드를 구축했으며, 광주에 이어 다음달 경부에도 새로운 거점 문을 열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먼저 AI 혁신거점인 광주 특성에 맞게 첫 입주사 5개를 선정했다. 지난해 11월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 클리카 ▲ 고스트패스 ▲인트플로우 ▲감성택 ▲ 포엘이다. 최대 1억원 사업지원금과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 및 계열사와 협력 기회 연결과 CES 등 전시화 참가 및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클리카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 벤 아사프는 "다양한 글로벌 인력들로 구성된 당사 입장에서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와의 협업이 상당한 시너지를 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면서 "C랩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단계 더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영민 '포엘' 대표는 "'C랩 아웃사이드'로 선정되어 큰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 삼성전자의 협업 기회가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캠퍼스 개소식에는 여러 정치계 인사들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광주시 강기정 시장,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무소속 양향자 의원, 삼성글로벌리서치 김완표 사장 등이다. 강기정 시장은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인해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 도시' 실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C랩 아웃사이드 광주'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이 많이 나와 광주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향자 의원은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지역 스타트업 지원은 지역의 창업 인프라가 활력을 얻는 데 필수적이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가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글로벌리서치 김완표 사장은 "스타트업의 혁신성, 역동성과 삼성의 노하우, 인프라,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내면 새로운 혁신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광주의 창업 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0 14:00:04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볼보건설기계, 콘엑스포에 미래 기술 공개…창원 생산 EC500도 첫선

볼보건설기계가 전세계에 지속 가능한 차세대 장비와 솔루션을 소개했다. 볼보건설기계는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엑스포 2023'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볼보건설기계는 '변화는 이곳에서 시작합니다. 지금 바로 준비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지속가능한 전환을 대비한 미래 기술을 앞세웠다. 전기 굴착기와 전기 아스팔트 컴팩터, 충전 솔루션과 무화석 강철을 사용한 굴절식 덤프트럭 등 친환경 첨단 기술이다. 소형 전기 휠로더와 굴착기를 시승해보는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커넥티비티 등 서비스를 경험하는 솔루션홀도 제공했다. 특히 22톤급 중형 전기 굴착기 EC230 일렉트릭도 북미 커스터마이징 파일럿 제품으로 공식 출시했다. 전기 아스팔트 컴팩터 DD25 일렉트릭도 북미에서 온라인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온라인 예약 주문이 가능한 모델을 6개로 확대, 중형 굴착기와 중형 휠로더도 추가 개발 중이다. 무화석 강철 건설기계 2호기도 북미 고객에 인도했다. 창원 공장에서 생산하는 EC500 대형 크롤러 굴착기 프로토타입도 처음 공개했다. 차세대 굴착기 콘셉트 디자인으로, 기존 모델보다 운전석 디자인과 작업자 인터페이스 편의성 등을 높였다.올 4분기 양산할 예정이다.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 겸 볼보건설기계 굴착기 오퍼레이션 총괄은 "볼보건설기계는 콘엑스포 2023에서 기존 소형 전기 장비 라인업을 넘어선 다채로운 친환경 건설기계 라인업을 선보이며 업계의 변화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볼보그룹코리아는 그룹 내 최대 규모의 굴착기 생산공장이자 전기 굴착기 핵심 생산기지로서 업계 전환을 가속화하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0 13:56:0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