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에어서울, "얼리버드 타고 국제선 최대 80% 할이 받으세요"

에어서울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4월~7월 국제선 특가 항공권을 미리 선점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얼리버드 이벤트는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다카마쓰, 다낭, 나트랑, 보라카이(칼리보) 등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 등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탑승 기간은 2023년 4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은 ▲ 인천~도쿄(나리타) 12만9600원~ ▲ 인천~오사카(간사이) 11만4500원~ ▲ 인천~후쿠오카 9만5500원~ ▲ 인천~다카마쓰 11만1000원~ ▲ 인천~다낭 14만3800원~ ▲ 인천~나트랑 15만6500원~ ▲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4만8700원부터다. 특가 이벤트와 함께, 에어서울은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TOURVIS)와 제휴해 탑승객 대상으로 해외 여행 상품의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기가 높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익스프레스 패스'를 비롯해 '다카마쓰 우동 택시' 등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일본 현지 대형 쇼핑몰 '미쓰이 아울렛 파크' 및 '미쓰이 쇼핑 파크'와 제휴해, 일본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각 점포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10%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3-02-23 14:06:1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공기업] UAE 해저송전망 사업, PFI 2022 우수 프로젝트상 수상

한국전력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PFI AWARDS 2022' 시상식에서 UAE 해저 송전망 사업 재원조달 성공으로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Project Finance International(PFI)이 수여하는 '2022 Deal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PFI는 IJGlobal과 함께 세계적 권위를 갖춘 PF 전문 금융저널로 매년 심사를 거쳐 전세계 프로젝트 금융조달 사례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분야별 'Deal of the Year' 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전의 UAE 해저 송전망 사업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올해의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것은 이 지역 최초의 해저 송전망 사업이자, 해저 송전망 사업 중 최초로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의 재원조달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UAE 해저 송전망 사업'은 바라카 원전 사업으로 축적된 UAE에서 한전의 경험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전 컨소시엄(한전+일본 큐슈전력+프랑스 EDF)이 2021년 12월 수주한 사업이다. 지난해 9월 총사업비 약 38억 4000만달러(5조2000억) 중 31억달러(4조3000억) 차입금은 UAE 소재 현지 법인이 모기업의 보증 없이 사업 자체 신용만으로 대출받는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방식으로 조달했다. 변동하는 국제정세 및 유동성 부족, 급속한 금리인상 등 불안한 금융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한전 금융역량으로 재원조달에 성공했다. 오는 2025년까지 건설 완료 후 35년간 한전이 운영하며, 중동 최초로 초고압 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기술을 적용한 3.2기가와트(GW) 용량의 해저 케이블 및 변환소 건설 및 운영 사업이다. 한전은 이번 수상으로 그간 해외사업을 통해 축적된 한전의 재원조달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공인 받았고, 또한 해저송전망 사업 최초 PF 성공으로 이 분야에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2023-02-23 14:02:1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전경련, 김병준 신임 회장 직무대행 추대…"가보지 않은 길" 약속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2년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전경련은 23일 제63회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 직무대행으로 추대했다. 전경련은 최근 허창수 전 회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새로운 회장을 찾아나선 바 있다.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을 회장후보추천위원장으로 선임하고 대상을 물색한 결과, 김 회장을 적격자로 판단했다. 풍부한 경험과 학식 뿐 아니라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신념을 공유하고 있다는 이유다. 김 회장은 일단 직무대행으로 6개월간 전경련 쇄신 임무를 맡게됐다. 차기 공식 회장도 찾아야한다. 추대 이후 그동안 전경련이 쇠퇴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웠다고 밝히며, 주어진 과업이 그만큼 무겁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 회장은 이날 구체적인 목표도 정했다. 우선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철학적 기조와 방향을 재정립하겠다며, 한국경제연구원을 확대 개편하는 등 국제적 수준 싱크탱크 설립 의지도 밝혔다. 특히 소통에 방점을 찍었다. 국민과 동떨어진 조직은 존재가치를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며, 다시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첫걸음이 국민 소통이라는 것. 이를 위해 MZ세대 30명을 선발해 전경련 회장단과 전문 경영인, 성공한 스타트업 창업자 등 3인과 점심을 함께하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식사'를 제안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전경련을 창립한 선배 기업인들이 전국경제인연합회란 이름에 흔히 쓰이는 명칭인 '기업인'이 아닌 '경제인'이란 단어를 쓴 것은 '경세제민'의 숭고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전경련은 이제 편안하고 익숙한 길이 아닌 가보지 않은 길을 가며 임직원들과 지혜를 모으고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2023-02-23 13:46:2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전기차 배터리 춘추전국시대…전고체가 승패 가르나

전기차 업계가 리튬이온 배터리 대안을 찾아나섰다. 비싸고 수급이 어려운 탓.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하기 전까지는 고민이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완성차 업계는 리튬 생산업체와 광산 등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리튬이온 배터리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전기차 시장이 급증하면서 공급이 시급해졌고, 미중무역분쟁으로 주요 공급처인 중국산 제품 수급도 쉽지 않게 되면서 발빠르게 대안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다. 리튬이온 배터리 대안을 찾는 데도 분주하다. 포드와 GM이 이미 리튬인산철 배터리 도입을 검토 중이고, 현대차도 중국 시장 한정으로 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도 완성차 업계는 인산철 배터리 도입을 저울질하고 있다. 인산철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비교해 30% 가량 저렴하다고 알려졌다. 인산철을 주력으로 하는 중국 업체들이 프로모션까지 제공하면서 가격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원료도 철이라 상대적으로 확보하기 쉽다. 가격 경쟁이 본격화한 업계 입장에서는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는 평가다. 대량 양산 체제를 갖추기 전까지 수익성을 확보하는게 관건이지만, 전기차 시장 규모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면서 살아남기 위해 원가를 낮출 수 밖에 없다는 것. 인산철 배터리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는 전언이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 화재 위험이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업계가 본격적으로 전기차 가격 경쟁을 시작하는 분위기"라며 "글로벌 시장에 외면받았던 인산철 배터리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쓸만한 수준으로 발전했기 때문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경쟁에서 뒤쳐졌던 토요타가 다시 주목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토요타는 니켈 수소 배터리를 활용해왔으며, 최근에는 바이폴라 기술을 적용한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며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바이폴라 기술은 배터리셀 여러개를 모듈 안에 통합해 커넥터 없이 연결하는 기술이다. 기존 배터리와 비교해 다운사이징이 가능해 밀도를 확대하고 1.5배 강력한 출력을 낼 수 있어 성능 개선은 물론 효율도 높인다. 덕분에 토요타는 가격이 저렴한 니켈 수소 배터리를 쓰면서도 리튬 이온 배터리 수준 성능을 내는 게 가능해졌다. 토요타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전동화 시대에서도 주행 즐거움을 유지할 수 있다고 자신한 이유도 이 때문. 업계에서는 토요타가 본격적으로 배터리 생산 라인을 확대하고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확충하면 예전과 같이 '가성비'로 시장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바이폴라는 전고체 배터리를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힌다. 리튬이온 배터리에는 적용하기 어렵지만 전고체 배터리는 쉽게 적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고체 배터리 부문에서 경쟁력이 가장 높은 토요타가 일찌감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다. 국내에서도 삼성SDI가 전고체 시대에 먼저 대비하고 있다. 최근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 상반기까지 전고체 파일럿 라인을 준공, 하반기 샘플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BMW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상용화도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중국 업체가 변수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중국 완성차사들은 올해 중으로 반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중국이 상대적으로 자원 수급과 비용 면에서 유리한 만큼 위협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다만 중국이 당초 선언과는 달리 실제로는 수준 이하 제품을 출시한 적이 여러번 있었던 만큼, 아직은 더 지켜봐야한다는 게 중론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3 12:43:0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엔비디아, AI타고 '어닝 서프라이즈'…'챗GPT'효과 확산 기대감

엔비디아가 '챗GPT' 효과를 확인했다. 반도체 업계에도 기대감이 감도는 분위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GAAP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 60억5100만달러(한화 약 7조8700억원)에 영업이익 12억5700만달러(약 1조6000억원)를 기록했다고 22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 21%, 영업이익은 58%나 급감했다. 순이익도 14억14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3% 줄었다. 엔비디아도 반도체 시장 침체를 피할 수 없었던 것. 그러나 주가는 급등했다. 나스닥이 장을 마감한 이후 실적 발표에 시간외 거래에서 8%나 올랐다. 새로 장이 열리면 더 상승할 여지도 크다. 실적이 시장 기대를 상회했기 때문이다. 당초 월가에서는 엔비디아 매출을 60억달러로 봤다. 반도체 시장 침체로 관련 업계가 '어닝 쇼크'를 이어갔던 가운데, 엔비디아는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건재함을 확인했다. 특히 챗GPT에 따른 인공지능(AI) 시장 성장 기대가 높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AI를 위한 머신러닝 칩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매출도 65억달러로 소폭 확대를 예상하고, 이후에도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데이터 센터 부문에서만 매출 3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1%나 늘어난 수치다. 전체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비중도 대폭 높아졌다. 텐서 코어 A100이 벤치마크에서 높은 성능을 인정받았다며, 도이치뱅크와 AI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은 성과도 소개했다. 자동차 부문에서도 성장이 두드러졌다. 매출이 2억9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5%나 증가했다. 자율차 플랫폼 개발을 위해 폭스콘과 파트너십을 맺은 상태, AI를 이용하는 NVIDIA Isaac Sim 로봇 시뮬레이션 도구 업데이트도 주요 뉴스로 꼽았다.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수요를 확인하면서 관련 반도체 업계 전체로 영향력이 확대될 조짐이다.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시장에서는 가장 영향력이 높지만, 서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반도체도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성능 반도체 개발에 매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이미 HBM3E를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도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결합한 PIM 기술을 꾸준히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에 도전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당장 SK그룹이 사피온을 새로 설립하고 엔비디아 성능에 도전하는 가운데, 스타트업들도 AI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3 12:41:0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중기부, 골목상권 발전시킬 '로컬브랜드 창출팀' 모집

대표 기업 포함 3개사 이상 구성팀 신청 3종류 사업 동시 수행시 지원금 5.5억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의적인 소상공인이 모여 골목상권을 골목산업으로 발전시킬 로컬브랜드 창출팀을 모집한다. 23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하는 로컬브랜드 창출 지원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 간 협업을 통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산을 연결시키고 상권관리 모델의 도입과 골목상권의 브랜드화를 지원한다. 최근 지역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기존 상인과 협력해 골목상권의 성장을 견인하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자생적으로 생겨나고 있어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적인 상권관리 모델을 만들고 행복한 로컬상권을 넘어 골목산업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사업신청은 로컬크리에이터인 대표 기업을 포함해 3개사 이상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소상공인이 1개사 이상이 포함돼야 하고 이들 사업장 소재지가 반경 1㎞ 이내에 밀집해 있어야 한다. 신청 지역에 대해 지역관리(area management) 경험이 있는 대표기업의 경우엔 해당지역의 거리제한과 무관하게 팀을 꾸려 신청할 수도 있다. 사업에 선정돼 3가지 종류의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면 최대 5억50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로컬브랜드 창출팀은 먼저 동네상권발전소를 통해 상권 조사 및 기획을 수행한다. 동네상권컨설팅과 로컬브랜드 창출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교육·컨설팅과 공동브랜드 창출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을 통해 수행한 결과물이 우수할 경우 5년간 최대 120억원에 달하는 '상권활성화사업' 지원금과 연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 장관은 "최근 뜨는 골목상권에는 창의성 기반의 창업가인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고 있고 이러한 골목상권이 창출하는 부가가치는 대기업이 창출하는 경제적 가치에 못지않을 것"이라며 "로컬크리에이터를 로컬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이들이 소상공인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행복한 로컬상권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컬 상권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2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2-23 12:00:1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모바일로 위성 통신 '비지상 네트워크' 기술 개발 성공

삼성전자가 위성 통신 준비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비지상 네트워크(NTN)' 표준 기술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NTN은 위성통신에 활용되는 핵심 모뎀 기술이다.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3GPP) 최신 표준에 맞춰 개발, 엑시노스 모뎀 5300에 적용해 검증을 완료했다. 삼성전자 NTN은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저궤도 위성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 주파수 오류를 최소화하는 '도플러 천이 보상' 기술도 확보했다. 간단한 문자 메시지는 물론 사진과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양방향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NB-IoT 기반 위성통신 표준기술도 개발해 차세대 엑시노스 모뎀에 적용할 예정이다. 수신 감도 개선을 위한 무선통신용 고출력 안테나 칩이 없어도 위성 송수신 출력이 가능해 모바일 제품의 디자인 제약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NTN 기술을 확보하면서 통신 사업자와 단말기, 반도체 업계도 위성통신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통신 음영지역이나 재해 상황에서 유용할 전망, 무인항공기와 플라잉카등 UAM에서도 도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5GㆍNB-IoT 기술이 적용된 엑시노스 모뎀을 지속 발전시켜 인공위성 기반의 5G 이동통신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는 한편, 6G를 기반으로 한 만물인터넷(IoE, Internet of Everything) 시대의 필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김민구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2009년 업계 최초로 4G LTE 모뎀을 상용화하고, 2018년에는 5G 통신표준 기반 멀티모드 모뎀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무선 통신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지상ㆍ비지상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통신과 6G 이동통신 기술을 적극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3 11:00:1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