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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車 시장 회복 더뎌…전기차·자율주행·서비스 모빌리티 변화 주도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공급망 불안 지속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 수요는 8000만대 미만의 제한적 회복으로 2019년 8600만대 수준으로 판매 회복은 지연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18일 서울 종로구 설가온 별관에서 개최한 신년 세미나에 연사로 나선 이동헌 현대차그룹 자동차산업연구실장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영향은 다소 완화하면서 반도체 수급상황도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올해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지속되고 있고 주요국에선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가계부채 확대, 경기부진이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수요는 8000만대에 못 미쳐 2019년(8600만대) 수준으로 회복하는 건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실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경쟁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고 ▲IRA(美 인플레이션 감축법) ▲IPEF(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유럽의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자국 지역과 동맹국 중심의 이익 극대화 전략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고 지역간 분쟁이 심화되는 것도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실장은 올해 자동차 시장의 특징으로 점진적 공급 회복 속에서도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로 공급자 우위 장세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공급 제약 상황 해소 ▲완성차업체 수익성 둔화 ▲중국 자동차업체 해외 진출 확대 ▲BEV 시장 경쟁 심화 ▲완성차업체들의 전략 재점검이라는 5가지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전기차 시장과 관련해 자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한 중국 업체들이 아태·남미·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전기차 중심의 판매를 확대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연기관 자동차 중심이었던 기존 레거시 업체들이 전기차를 대거 출시해 전기차 1위 브랜드 테슬라의 점유율은 점차 하락하고 주요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업체들은 올해 미래 사업에 대한 전략의 수정과 보완도 필수적인 상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실장은 "전기차 시장 대응과 공급망 관리가 미흡했던 일부 업체들은 전동화 전략 및 공급망 재편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라며 "그 외 글로벌 선두권 업체들도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자율주행 관련 기술 개발 및 투자 전략을 재검토해 미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신년 세미나에는 이 실장 외에도 정구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리뷰를 통해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를 정리했다. 전반적인 전시에서 전기차 진화, 자율주행 진화, 서비스 진화, 타 모빌리티 기기와의 연계를 핵심 이슈로 지목했다. 정 교수는 "최근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에서는 전기차-자율주행-서비스로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주요 자동차사의 전시에서도 전기차 플랫폼 기반의 신형 차량 설계, 자율주행 플랫폼 안정화에 따른 자율주행 진화,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등 서비스의 진화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IT 빅테크 기업의 전시에서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차량 데이터 분석, 자율주행차량 운영 등 데이터와 서비스 중심의 변화를 보여줬다"며 "소비자의 변화에 맞춰 기술 개발에 투자해 온 업체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는 만큼, 소비자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01-18 14:54: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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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임직원과 모은 21억 행복나눔기금으로…10여년간 300억 나눠

SK하이닉스가 임직원과 함께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행복을 나눴다. SK하이닉스는 18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2023년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열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1억 6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와 구성원이 함께 모은 돈이다. 단순 기부는 물론 급여 중 일정 금액을 매월 꾸준히 납입, 혹은 사외 강사로 출강시 강사료 절반을 기부하는 수시 기부와 함께 회사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했다. 2011년 처음 시작해 누적 297억 원을 모았다. 올해에는 수시기부 금액이 전년 대비 2.1배 증가하며 큰폭으로 성장했다. 수혜 인원도 1만1460명으로 늘었다. 행복나눔기금은 6가지 사업을 통해 고령자와 아동을 중심으로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행복 GPS와 소프트웨어 교육사업 '하인슈타인', AI 스피커를 지원하는 실버프렌드와 행복도시락 등에 사용됐다. SK하이닉스는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실천한 구성원도 격려했다. 여러해 변함없는 기부와 봉사를 실천한 우수 기부 및 봉사 수상자를 선정해 감사패를 시상했다. 곽노정 사장은 "구성원들의 꾸준한 참여 덕에 행복나눔기금이 13년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누며 이 기금을 우리만의 자랑스러운 문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은 "최장기간 착한 일터를 통해 나눔에 함께 해오신 SK하이닉스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랜 기간 지속된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감사패를 받은 우세한 기정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이어서 가능한 일이었"다며 "성실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가 있고, 또 회사에서 투명하게 기금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랜 기간 꾸준히 기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18 14:54:0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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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토스 떨고 있나'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출시

현대자동차의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코나'로 돌아왔다. 지난 2017년 6월 첫 출시된지 5년 만이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코나로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 소형 SUV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특히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술 적용을 앞세워 3만 7000대라는 공격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기아 셀토스(4만2983대)를 넘어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는 소형 SUV 코나 2세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내연기관 모델을 설 연휴 이후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 완료 시점에 고객 인도를 진행한다. 전기차 모델은 3월 중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올 2분기 출시 예정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 상품성을 갖춘 코나를 통해 시장 판도를 깨는 한 단계 높은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고객들의 삶에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디 올 뉴 코나는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주기 위해 외관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전기차를 먼저 디자인한 후 이를 내연기관 모델에 입히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매끈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전면부에는 끊김 없이 연결한 수평형 LED 램프가 주목된다. 측면부는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벨트라인과 19인치 휠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후면부는 수평형 테일램프와 미려한 곡선이 눈길을 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1세대보다 넓어졌다. 오픈형 콘솔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를 구현하며 수납 실용성을 높인다. 기존 모델보다 약 30% 이상 커진 723L 화물 공간을 갖췄다. 전장(4350㎜)은 145㎜, 휠베이스(2660㎜)는 60㎜ 늘어나 2열 레그룸과 숄더룸이 넉넉해졌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레버,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도 추가했다. 디 올 뉴 코나는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차량을 최신 스펙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할 수 있게 했으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등을 장착했다.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코나는 충돌 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하는 고강성 차체를 구현했다.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을 적용해 혹시 모를 사고에서도 탑승객을 지켜준다. 또 차량 열쇠 없이도 운전할 수 있는 디지털 키를 적용됐다. 동력장치는 총 4 종류다.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전기차로 나눠진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198마력, 최대 토크 27.0㎏f·m이다. 복합연비는 L당 13㎞다. 가격은 트림별로 모던 2537만원, 프리미엄 2759만원, 인스퍼레이션 3097만원이다.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 출력 149마력, 최대 토크 18.3㎏f·m다. 복합연비는 L당 13.6㎞다. 모던 2468만원, 프리미엄 2690만원, 인스퍼레이션 3029만원이다.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 합산출력 141마력, 최대 합산토크 27.0㎏f·m다. 복합연비 19.8㎞/L다. 가격은 모던 3119만원, 프리미엄 3297만원, 인스퍼레이션 3611만이다. 전기차 모델의 상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3월 중 상품정보를 공개하고 3월30일부터 시작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실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코나 전기차는 올해 2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는 가장 미래지향적이고 차별화되는 도심형 SUV로 사회 초년생뿐만 아니라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영 패밀리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차"라며 "코나를 선택한 모든 고객들이 일상에서 진일보한 차량 경험을 실제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소형 SUV 시장은 2015년 8만2308대 규모였던 이 시장은 2016년 10만4936대, 2017년 14만359대, 2018년 15만2635대, 2019년 17만8710대로 매년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 28만5945대로 정점을 찍은 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2021년 27만 705대로 주춤했지만 고유가,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올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소형 SUV 신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현대차 2세대 코나 출시를 시작으로 한국지엠 쉐보레가 올 상반기 소형 차종인 신형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말에 출시한 XM3 하이브리드의 생산량 확보로 분위기를 이어간다.

2023-01-18 14:52: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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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의미있는 M&A' 약속 1년 앞으로…미래 주인공 누구

삼성전자가 조만간 '의미있는 M&A'를 단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약속했던 3년이 임박해왔고, 글로벌 시장 침체로 기업 시장 가격도 안정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성공적인 M&A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왔던 만큼, 이번에는 어떤 분야를 지목할지에 이목이 쏠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다양한 기업을 후보군으로 두고 인수를 고민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1년 초 M&A 계획을 공식화하고 3년 안에는 M&A를 완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약속했던 기간을 1년여 남겨둔 상황, 인수할 기업을 거의 확정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종희 부회장도 '좋은 소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2016년 하만을 인수한 이후 그렇다할 M&A를 하지 않아왔다. 이재용 회장이 사법리스크로 자리를 비우고 있던 게 치명적이었고, 인수 대상을 물색하긴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실제 인수 작업까지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서야 M&A를 수행할만한 환경을 갖춘 모습이다. 일단 이재용 회장이 복권을 통해 경영에 복귀했고, 현금성 자산도 여전히 100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치솟았던 기업 가치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가장 유력한 분야로는 반도체가 꼽힌다. 삼성전자가 반도체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데다가, 일찌감치 전장 반도체 기업인 NXP 인수를 검토한 적이 있는 만큼 결국 새로운 M&A 대상도 반도체 기업일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반도체혁신센터장에 반도체 투자 전문가 마코 치사리 부사장을 선임하기도 했다. 다만 그렇다할 인수 후보가 없다는 게 문제다. AP 설계 업체인 ARM 인수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반독점법' 문제로 단독 인수가 쉽지 않아 그렇다할 매력이 없다는 게 중론이다. 자동차도 전동화와 디지털화로 첨단 반도체를 요구하게 되면서 기존 전장 반도체 기업들과 그렇다할 시너지를 기대하기도 어렵게 됐다. 설계를 최적화해 파운드리로 연결하는 '디자인 하우스'가 팹리스 대안으로 지목된다. 삼성전자가 이미 시스템LSI를 통해 설계 역량을 높이고 있는 만큼, 디자인 하우스를 인수해 사업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논리다. 최근에는 반도체 패키징 부문이 유력한 인수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초미세공정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패키징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는 분위기,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를 인수해 뒤쳐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서다. 패키징 사업은 삼성전자의 '아픈 손가락'이다. 2015년 TSMC에 애플 AP 수주 물량을 뺏겼던 이유가 기판을 사용하지 않는 기술인 '팬아웃 웨이퍼레벨패키지(FO-WLP)' 때문이라고 알려져있다. 삼성전자도 최근 이를 개선한 팬아웃패널레벨패키지(FO-PLP) 기술을 도입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아직 애플 물량을 뺏어올 수 있을지는 묘연한 상태다. 미국 A사가 인수 대상으로 거론된다. A사는 아시아 전역과 유럽 등에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패키지 기술은 물론 테스트 솔루션까지 수행할 수 있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국내 기업을 전신으로 하고 있어 국내 반도체 산업에서 상징성도 있다. A사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인수를 제의받은 적도 없고 매각을 검토하지도 않는다는 것. 반도체가 아닌 로봇이나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 분야로 눈을 돌릴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다만 삼성전자가 이미 올 초 레인보우로보틱스에 투자를 단행했고, AI에서도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빅스비 등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굳이 인수 합병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일각에서는 자동차 업체를 인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지만, 현실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 오랫동안 자동차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못박은 데다가, 전장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내세우고 완성차 사업에 뛰어들면 고객사조차 잃을 수 있어서다.

2023-01-18 14:51: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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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임직원과 모은 21억 행복나눔기금으로…10여년간 300억 나눠

SK하이닉스가 임직원과 함께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행복을 나눴다. SK하이닉스는 18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2023년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열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1억 6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와 구성원이 함께 모은 돈이다. 단순 기부는 물론 급여 중 일정 금액을 매월 꾸준히 납입, 혹은 사외 강사로 출강시 강사료 절반을 기부하는 수시 기부와 함께 회사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했다. 2011년 처음 시작해 누적 297억 원을 모았다. 올해에는 수시기부 금액이 전년 대비 2.1배 증가하며 큰폭으로 성장했다. 수혜 인원도 1만1460명으로 늘었다. 행복나눔기금은 6가지 사업을 통해 고령자와 아동을 중심으로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행복 GPS와 소프트웨어 교육사업 '하인슈타인', AI 스피커를 지원하는 실버프렌드와 행복도시락 등에 사용됐다. SK하이닉스는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실천한 구성원도 격려했다. 여러해 변함없는 기부와 봉사를 실천한 우수 기부 및 봉사 수상자를 선정해 감사패를 시상했다. 곽노정 사장은 "구성원들의 꾸준한 참여 덕에 행복나눔기금이 13년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누며 이 기금을 우리만의 자랑스러운 문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은 "최장기간 착한 일터를 통해 나눔에 함께 해오신 SK하이닉스 구성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랜 기간 지속된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감사패를 받은 우세한 기정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이어서 가능한 일이었"다며 "성실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가 있고, 또 회사에서 투명하게 기금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랜 기간 꾸준히 기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18 14:51: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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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자회사 ‘파킹클라우드’로 전기차 충전 시장 본격 진출

SK E&S가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해 '모빌리티 기반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안정성을 높이는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SK E&S는 18일 자회사 '파킹클라우드'가 전국 50여개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킹클라우드'는 일상에서의 편리하고 경제적인 충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주차부터 충전까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차 운전자는 누구나 파킹클라우드의 주차 정보확인/예약 앱 '아이파킹'을 통해 별도의 회원 카드 없이 충전기 정보 확인, 결제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LPR(차량번호인식) 기술을 활용해 충전기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출차시 주차·충전요금 통합 결제와 입점 매장 연계 충전요금 할인을 가능하게 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파킹클라우드는 약 56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1위 주차 플랫폼 기업으로,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무인 주차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주차 관제설비 제조 역량도 갖추고 있다. SK E&S는 파킹클라우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 주차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기차 충전 사업을 시작하고, 이를 통해 모빌리티 기반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에너지솔루션은 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전력망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전기차 보급 및 분산 자원 확대에 따라 소비자들의 에너지 사용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생기는 문제를 ESS(에너지저장장치)와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신산업으로,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전기차는 '움직이는 ESS'로서 배터리 충·방전을 통해 에너지 소비처이자 공급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분산자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SK E&S는 재생에너지와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사업 과정에서 축적된 전기 생산·저장·유통 경험을 토대로 효율적이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에너지솔루션 신산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SK E&S는 지난해 미 전기차 충전기 제조·운영 기업 '에버차지(EverCharge)'를 인수하며, '에너지솔루션 글로벌 탑티어(Top-tier)'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SK E&S 관계자는 "전기차는 주유소가 아닌 충전기가 설치된 장소 어디에서나 충전이 가능하고, 최소 30분 이상 충전 시간이 필요한 만큼 주차장이 충전 서비스와 결합한 미래 모빌리티 에너지솔루션 사업의 거점이 될 잠재력이 크다"며 "전기차를 이동형 ESS로 활용하는 V2X(양방향 충전) 사업, 이동형 고속충전 서비스 등 기존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차별화한 다양한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공동 대주주인 NHN과 협력을 강화하고, 전기차 충전사업 분야 핵심역량을 보유한 SK 관계사와도 힘을 모은다. 미 초급속충전기 1위 제조사 SK시그넷 및 국내 1위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협력해, SK텔레콤 사물인터넷(IoT) 통신 모뎀을 활용한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의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SK오앤에스와 충전 인프라 설치부터 충전기 통신 품질 분야까지 협력해 24시간 365일 안정적인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파킹클라우드는 연말까지 이용 가능한 주차장 기반 충전소를 1000여곳까지 늘리고, 약 7000개의 완속 및 급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파킹클라우드의 주요 상업시설 주차장은 물론 전국 SK 관계사 사옥에 충전기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하태년 파킹클라우드 대표는 "SK E&S의 에너지솔루션 사업 역량과 NHN의 클라우드 및 사물인터넷 관련 IT(정보기술) 분야 전문성, SK 관계사들의 전기차 충전 분야 노하우를 활용해 수년 내 국내 전기차 충전사업 분야 선두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3-01-18 13:46: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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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괴물 신제품' 공개…'M2 프로·맥스' 탑재한 맥북 프로·맥 미니

애플은 18일 차세대 시스템 온 칩(SoC) M2 프로와 M2 맥스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전작 출시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애플은 17일(현지 시간) 맥북 프로 14·16형을 공개했다. 맥북 프로는 '괴물칩'이라 불리는 M2를 업그레이드한 'M2 프로', 'M2 맥스'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차세대 애플 실리콘인 M2 프로와 M2 맥스는 향상된 전력 효율 성능과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M2 칩은 인텔 중앙처리장치(CPU)를 쓰던 애플이 자체 개발한 SoC M1의 후속작이다. 이를 한층 강화한 것이 M2 프로와 M2 맥스다.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연결 속도가 최대 두 배 빨라진 와이파이 6E를 지원하며, 8K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 폭넓은 연결성, 1080p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스튜디오급 마이크 등 독보적인 성능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맥OS 벤츄라를 통해 뛰어난 사용자 경험(UX)을 선사한다. M2 프로는 M2의 아키텍처를 확장해 최대 12코어 CPU와 최대 19코어 GPU, 최대 32GB 고속 통합 메모리를 제공한다. M2 맥스는 M2 프로의 성능을 바탕으로 최대 38코어 GPU, 두 배 확장된 규모의 통합 메모리 대역폭, 최대 96GB의 통합 메모리를 갖췄다. 배터리 성능도 강화됐다. 14인치 제품은 기존 17시간에서 18시간으로, 16인치는 21시간에서 22시간으로 1시간씩 늘었다. 와이파이6E가 탑재돼 연결성도 향상됐으며, 8K 디스플레이도 최초로 지원된다. 애플은 이날 M2와 M2 프로를 탑재한 맥 미니도 공개했다. M2 탑재 모델의 경우 최대 2대의 디스플레이, M2 프로 탑재 모델의 경우 최대 3대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전작 대비 빠른 속도의 차세대 CPU 및 GPU, 확장된 메모리 대역폭, 강력한 미디어 엔진을 제공한다. 전력 효율성 또한 높였다. 향상된 열 관리 시스템으로 획기적인 성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미국 등 27개 국가에서 이날부터 주문할 수 있다. 2차 출시국으로 알려진 호주·중국·홍콩·일본·마카오·뉴질랜드 등에서는 다음 달 3일 판매를 시작한다. 한국은 아직 출시일이 확정되지 않았다. 가격은 맥북프로 14인치가 279만원부터, 16인치가 349만원부터 시작한다. 교육용은 258만원부터다. 맥 미니는 M2 탑재 모델이 85만원부터, M2 프로 탑재 모델은 179만원부터 시작한다. 조니 스루지 애플 하드웨어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은 "오직 애플만이 M2 프로, M2 맥스와 같은 SoC를 개발하고 있다"며 "한층 강화된 CPU 및 GPU, 확장된 규모의 통합 메모리 시스템 지원, 첨단 미디어 엔진까지 갖춘 M2 프로 및 M2 맥스는 애플 실리콘의 발전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3-01-18 13:43: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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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에 조기 대금 지급…다운턴 속 어려움 함께 극복 의지

SK하이닉스가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들과 나눈다. SK하이닉스는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150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일정보다 1주 가량 지급 일정을 앞당기는 것. 이를 통해 협력사 자금 부담을 줄이고 '다운턴'으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다는 목적이다. SK하이닉스는 이에 따라 400여 개 협력사와 소속 구성원들이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거래 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린 바 있다. '상생펀드'도 3500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올 초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 청주 지역 농축산물과 생활용품 등을 온라인 장터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판매했다. 회사는 명절마다 이천과 청주 사업장에서 지역 특산품 장터를 운영해왔으나,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장터로 전환했다. SK하이닉스 김성한 부사장(FE구매 담당)은 "당사는 앞으로도 고객은 물론 지역사회, 협력사 등 대외 이해관계자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힘을 모아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1-18 13:38:5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