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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3번째 소방히어로 장상선 소방장…현장·내근 아우르는 멀티 플레이어

타이어뱅크가 전국 소방안전 공무원 노조와 함께 진행하는 소방히어로 3번째 주인공으로 부산소방본부 북부소방서 장상선 소방장을 선정했다. 28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지난 11월 24일 근무지인 삼락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장상선 소방장에게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상선 소방장은 임관 후 10여 년간 현장직과 내근직을 오가며 본인의 업무 역량을 적재적소에 맞게 발휘하고 있다. 또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사회복지사 2급, 위험물기능사 등의 자격증 취득하며 업무역량 강화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으로 알려졌다. 특히 각종 업무 수행중에도 외상사고 노출 직원에게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극복을 위한 지원도 같이 진행 중이다. '찾아가는 심리상담'과 장학금 지원 업무 및 힐링캠프 추진 등 소방 복지를 위해 힘쓰는 중이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히어로 3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장상선 소방장은 "모든 소방관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감 말하기 부끄럽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평소 에너지를 곱해 일하겠다"며 "시민들 곁에 항상 소방관이 있으니 걱정 없이 든든해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11-28 09:49: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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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취향·스타일·편의성 갖춘 착즙기 H400 출시

드럼 외관 스킨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로…편의성도 ↑ 휴롬이 채소 과일 천연 재료 영양으로 건강을 채우고 취향과 스타일, 편의성을 고려한 착즙기 신제품 H400(사진)을 출시했다. 28일 휴롬에 따르면 '나다운 원액기'라는 애칭을 지닌 이번 신제품은 복잡한 원액기 내부를 숨긴 히든 설계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모터와 멀티 스크루를 통해 착즙 및 분쇄 과정이 보이던 드럼 외관을 심플하게 구현, 스킨을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로 조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어느 공간에서나 조화롭게 연출이 가능한 4가지 컬러를 선정해 제품 상하부 스킨을 취향에 맞는 투톤 컬러로 조합할 수 있게 했다. 컬러는 웜화이트, 샌드베이지, 다운핑크, 머디스카이 등 4가지로 선보여 다채롭고 세련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H400에서는 휴롬의 최신 기술 '2세대 멀티 스크루'를 적용했다. 파이토케미컬과 효소, 천연 비타민 등의 영양 파괴를 최소화한 저속·저온 착즙 방식으로 더 맑고 진한 착즙주스를 경험할 수 있다. 작동부터 세척까지 사용 과정 전반에서 편의성도 높였다. 165㎜의 메가 호퍼로 재료를 통째로 넣을 수 있고 투입구에 재료를 넣으면 커팅 날개가 자동으로 절삭해줘 따로 재료를 손질할 필요가 없다. 제품 앞면의 주스포켓을 통해 주스가 차오르는 모습으로 착즙량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세척 부품수도 드럼, 멀티 스크루 상하부 등 단 3가지로 줄여 간소화했다.

2022-11-28 09:42: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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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기업銀과 첨단·전략산업 中企 금융 지원나서

총 2000억 규모 우대보증…보증료 감면등 혜택 제공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은행과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기보에 따르면 서면으로 체결한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협력해 복합 위기 등 대내외적 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위해 마련했다. 첨단·전략산업 영위 기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정부 국정과제와 연관된 ▲주력 산업 고도화 ▲전략 산업 초격차 유지 ▲첨단 신산업 육성 ▲산업 경쟁력 강화 ▲창업 생태계 조성 ▲성장사다리 구축 ▲지속 가능 성장(ESG) ▲지역 균형발전 분야의 기술 중소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5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10억원을 재원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 비율 상향(85%→90% 이상) ▲보증료 감면(0.2%p↓, 3년간)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보증료 지원(0.2%p, 5년간)을 제공해 기술 중소기업의 금융 비용 경감을 통한 혁신 성장과 국정과제의 성공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현재 복합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선 초격차 산업의 경쟁력 유지와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보는 이번 중소기업은행과의 협약을 계기로 기술 혁신 첨단·전략산업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금융을 확대, 정부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11-28 09:28: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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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최대 축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열린다

12월2~3일 일산 킨텍스…'혁신하는 소상공인, 성장하는 기업가로' 주제 소상공인연합회가 오는 12월2일부터 3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연다. 28일 소공연에 따르면 '2022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2006년부터 시작한 소상공인 축제다. 행사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법정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11월5일)'을 전후해 진행했었지만 올해는 11월 첫주에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연기됐었다. 올해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혁신하는 소상공인, 성장하는 기업가로'를 주제로 진행한다. 행사장은 메인무대, 소상공인페어(기능경진대회), 세미나장, 소상공인체험관, 상품 판매관, 기업가형 소상공인 제품 전시, 스마트상점 피칭대회, 홍보관 등으로 꾸며진다. 메인무대에선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소상공인페어를 통해 우수기능을 보유한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소상공인 간 협력의 장을 제시한다. 올해는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선물포장협회, 한국자동차유리판매업협동조합, 한국펫산업연합회·한국애견협회, 한국맞춤양복협회, 아시아외식연합회·집단급식조리협회 등 6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참가한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교류와 협력을 통해 기업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일반 소비자분들도 소상공인대회에서 다양한 행사에 함께 참여하며 소상공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2022-11-28 08:54: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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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AI 활용한 '착한경매'로 기부 선행

가상인물이 라이브경매 진행…유경선 회장도 경매물건 내놔 유진그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마트한 기부활동에 나섰다. 유진그룹은 소외 이웃을 돕기위해 사내 온라인 자선바자회인 '착한경매'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경매물건을 출품하는 등 착한경매에 직접 참여해 어려운 사회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나눔과 기부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착한경매'는 임직원들의 애장품을 사내 경매에 붙여 낙찰금 전액 또는 일부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행사에 나온 경매 수익금은 임직원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희망나눔캠페인'에 기부한다. 유진그룹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경매의 콘셉트를 각기 달리해 기부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올해는 AI를 탑재한 인플루언서 등의 가상인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이브경매에 AI 진행자를 도입했다. 이번에 '착한경매'를 진행한 AI는 실존하지 않는 가상인간으로, 일부 임직원들은 실제 경매 진행자로 착각하는 등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유진그룹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티저 영상을 제작하고 참가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더욱 많은 임직원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유진그룹 유튜브 채널인 '유진에버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된 라이브경매는 유진그룹 임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참여자가 전년 대비 117% 늘어났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작은 이벤트에서부터 시작한 착한경매가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이젠 유진그룹을 대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11-28 08:44: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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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싸다는 말은 정말 옛말"…원유 하락세에도 경유-휘발유 가격 차이 여전

7주만에 하락세 띈 경유…하지만 가격차 200원 이상 여전해 전쟁·파업 드응로 '경유 상승 요인' 대내외적으로 산적한 상황 "휘발유는 가격은 잘 떨어지는데 경유 가격은 쉽게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디젤차를 살 때는 '기름 값을 아껴볼 수 있겠다'라고 기대했었는데..." 휘발유와 경유 값이 모두 떨어졌지만 경유를 사용하는 차주들의 한숨 소리는 끊이질 않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 사는 A씨는 "종로구는 경유가 비싼 축에 들어서 절대로 동네에서는 주유하지 않는다"며 근래에는 디젤차량을 선택한 것을 후회한다고도 말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내림세를 보였다. 11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644.5원을 기록하며 전주보다 14.2원 내렸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5원 내린 1878.4원으로, 두 제품의 차이는 233.9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평균 경유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선 것은 7주 만에 일어난 일이다.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것보다는 더 느리게, 더 적은 폭으로 줄어든 모습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 추세"라며 "휘발유와 경유 가격 차는 아직 크지만 국제 가격 차이가 좁혀지고 있어서 시차를 두고 국내 판매가에도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25일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66달러(2.13%) 하락한 배럴당 76.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해 1월 3일에 76.08달러를 기록한 후 최저치로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원유시장은 추수감사절 연휴와 대다수 시장의 조기 폐장으로 거래량이 줄었다. 여기에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원유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국제 유가 하락 분위기를 조성한 것으로 풀이됐다.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4만명에 육박하며 또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수도 베이징만 추산해도 신규 감염자는 2000명대에서 하루 만에 4000명대로 대폭 증가해 4307명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발표했다. 이에 반해 국내 상황은 휘발유·경유 가격이 높아질 수 있는 요인도 있다. 화물연대 파업이 길어질수록 주유소 휘발유·경유 등 공급 차질이 생길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 4대 정유사로 불리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차량 중 70~80%가 화물연대 조합원이기 때문이다. 다만 석유협회 측의 설명에 의하면 화물연대 파업에 대비해 이번 주 주유소들이 미리 기름을 많이 사서 채워놓았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가격 정체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경유·휘발유 제품의 하락·상승세와는 별개로 두 제품의 가격 격차는 쉽게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 유럽발 에너지 수급 위기가 해소되지 않아 국제 경유 가격이 안정화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 수요가 늘고, '유럽 에너지 대란'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등 천연가스에 대한 대체 수요마저 경유로 몰리게 되면 경윳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그렇게 되면 휘발유와 가격 차이가 지금보다 더 벌어질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2022-11-27 16:47: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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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그 이상' 현대모비스, 물류·협동 로보틱스 선보여…인간·로봇 공존 기대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을 응용한 물류·협동 로보틱스를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현대모비스는 일반 제조현장이나 스마트 팩토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인간과 로봇의 상호 작용을 통해 안전하게 협업하는 로봇 기술이다.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차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관련 기술을 응용해 로보틱스 신사업 영역에서도 자체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자율주행에 기반한 이동형 협동로봇과 물류로봇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울산 전동화공장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협동로봇과 물류로봇은 제조나 물류 거점, 서비스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제어기와 관제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데도 성공했다. 다관절 로봇 팔을 가진 이동형 협동로봇은 공장이나 사무실과 같은 환경에서 자율주행 방식으로 이동하며 작업자와 함께 공동 작업을 수행한다. 이동형 협동로봇은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를 장착하고 전진과 후진, 좌우 이동 등 다양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 로봇의 가장 큰 특징은 이동형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반 산업용 로봇이나 웨어러블 로봇 등과 달리 이동형 협동로봇은 제조 현장 뿐 아니라 가정이나 매장 등 활용 범위가 넓다는 것이 장점이다. 로봇에 장착되어 있는 비전 카메라와 움직이는 팔을 활용해 매장 내 진열대의 제품을 가지런히 정리하거나, 바리스타가 내린 커피를 고객의 테이블에 서비스하는 등 인간과 로봇이 서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다양한 작업을 함께 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자율주행 물류로봇은 제조 라인과 물류 창고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작업에 필요한 물품이나 자재를 운반하는 저상형 로봇이다. 높이가 15.2㎝인 이 로봇은 최대 200㎏까지 적재가 가능하며 12㎝의 리프팅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다와 카메라, 초음파 등의 센서를 통해 작업장 내부에서 로봇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작업자와 장애물을 회피해 최적의 경로로 물품을 공급하는 기능을 갖췄다. 현대모비스는 한 작업장 내에서 이 같은 자율주행 물류로봇 여러대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도 확보했다. 관제 시스템의 핵심 요소는 로봇끼리 충돌이나 교착되는 상황을 차단하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여러 로봇의 흐름을 예측해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알고리즘을 독자 개발해 적용했다. 현대모비스는 실외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로보틱스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 시스템에는 경사로나 불규칙한 노면 등 야외 환경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로보휠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로보휠에는 자세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는 '제로 턴', 좌우로 움직이는 '크랩 주행'등 다양한 주행 모션이 구현될 예정이다. 이승환 현대모비스 선행연구섹터장은 "안전하고 정밀한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있다"며 "인간과 로봇이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로보틱스 솔루션을 개발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개발중인 이동형 협동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의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로봇 플랫폼을 개발할 방침이다. 인간과 로봇의 연결(HRI; Human-Robot Interface), 로봇 구동, 로봇 제어 등 분야를 중점 개발해 스마트 팩토리, 물류 거점, 사무실, 가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로보틱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3월, 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UAM과 로보틱스 분야를 사업 목적에 추가하고, 미래 신성장 영역으로도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2-11-27 14:0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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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위기 속 나홀로 자신감, 삼성전자 '초격차' 다시 빛 본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위기 속에서도 시장 주도권을 확대하겠다는 강력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압도적인 메모리 기술 경쟁력에 더해 파운드리까지 성과를 본격적으로 내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역시 정밀 가공 기술을 토대로 하는 만큼, 삼성전자가 오랜 기간 기술 투자를 이어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7년까지 파운드리 고객 수를 5.5배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를 투자자와 관계사 등에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약점으로 꼽혔던 고객사 확보를 해결한다는 얘기다. 파운드리 생산 능력도 3~4배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파운드리 매출도 3배 가량 높인다는 방침. 파운드리 시장이 지금보다 50% 성장한다고 가정하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점유율은 30% 수준으로 높아지게 된다. 2030년 시스템 반도체 1위를 목표로 하는 '반도체 비전 2030'도 현실이 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TSMC가 이미 압도적인 생산 설비와 안정적인 고객사를 기반으로 절반 이상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상황, 삼성전자가 좀처럼 수율과 기술적인 우위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팹리스에 냉대를 피하지 못했기 때문. 일각에서는 설계까지 하는 종합 반도체 회사(IDM)인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TSMC와 달라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것이라며 분사 필요성도 제기하기도 했다. 반도체 시장 위기가 이어지는 중, 업계는 오히려 삼성전자 파운드리 전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를 떠났던 퀄컴이 다시 삼성전자로 돌아올 수 있다고 암시한 가운데, 주요 팹리스들까지 차세대 제품을 TSMC가 아닌 삼성전자에 수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3나노 공정 우수성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3나노 GAA를 세계 최초로 양산에 돌입한바 있다. TSMC도 하반기 3나노 양산을 선언하고 애플 등 수주를 받기도 했지만, 실제 양산은 여전히 미지수다. 수율이 80%에 달한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정작 3나노 공정 가격은 대폭 인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술력에 대한 의구심은 커지기만 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3나노 공정은 업계 처음으로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를 적용해 같은 선폭 공정과 비교해 효율과 성능에서 크게 앞선다. GAA는 트랜지스터 3면을 활용하던 핀펫과 달리 4면 모두를 활용하는 기술이다. TSMC도 내년 GAA 적용을 계획했지만 3나노 양산도 늦어지면서 실제 적용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기술 유출 우려도 씻어냈다. 신뢰를 중요시하는 파운드리 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오랜 기간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삼성전자 제품인 엑시노스도 경쟁사들과는 전혀 다른 기술과 장점으로 승부하고 있기도 하다. '다운 사이클'이 본격화한 메모리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모습이다. 업계 전체가 감산에 돌입한 가운데, 삼성전자 만은 다시 한번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며 차세대 제품군인 8세대 V낸드 플래시를 양산, 5세대 10나노(1b) D램 양산 준비도 거의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 대비 원가 경쟁력이 월등히 높은 덕분으로 풀이된다. 메모리 산업은 반도체 중에서도 부가가치가 낮은 편이라 원가를 낮추는 방법을 핵심 기술로 본다. 여느 산업 분야와 같이 초정밀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수요 감소로 가격 하락폭이 커지면서 일부 업체는 4분기 적자까지 예상되는 상황, 삼성전자는 생산량을 유지하면서도 수익을 지키고 추후 점유율 확대까지 기대되는 이유다. 일단 삼성전자 D램 수율은 양산 단계에서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포토와 에치 등 정밀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핵심 공정에서 경쟁사 대비 훨씬 안정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동그란 웨이퍼 특성상 수율을 90% 이상 올리기 어렵지만, 삼성전자는 높은 정밀도를 토대로 웨이퍼 '엣지'까지 완전히 활용하는 수준이다. 칩에 구멍을 뚫어 적층하는 게 핵심 기술인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역시 삼성전자 공정 기술은 압도적이라는 평가다. 훨씬 깊고 정밀하게 구멍을 뚫을 수 있어서 최근까지도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100단 이상 '싱글 스택'을 양산하는 업체였다. 경쟁사인 마이크론도 최근 200단대 낸드 양산을 발표하면서 싱글 스택 기술력을 100단 이상으로 높인 상황, 삼성전자는 200단에 가까운 싱글 스택 양산 기술까지 보유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크기가 빠르게 커지는 전장 부문 선제 공략은 주요 숙제로 손꼽힌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자동차가 모바일 수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 삼성전자도 다양한 전장용 제품과 솔루션을 내놓고 적극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경계현 사장은 최근 일본 출장 중 소니를 찾은 것도 이같은 행보로 풀이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27 13:28:4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