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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소방히어로' 2호 안동소방서 입암 119안전센터 이재영 소방장 선정

타이어뱅크와 전국 소방안전 공무원 노조가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2번째 주인공으로 안동소방서 입암 119안전센터 이재영 소방장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10월 27일 타이어뱅크 김상엽 사장이 경북 안동 입암119안전센터를 방문, 감사장과 타이어 교환권을 전달하고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재영 소방장은 2011년 임용 이후 10여 년간 600여 차례에 달하는 화재진압과 구조 활동을 수행했으며, 재난대응 및 화재 예방 교육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울진의 초대형 산불 화재현장과 지난달 태풍 힌남노 수해 복구 지원 활동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 솔선수범했다. 이러한 노력과 공로로 소방히어로 2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재영 소방장은 "지금 이순간에도 불철주야 고생하고 있는 선배, 동료들을 대표해서 받는 것이 부끄럽다." 며 "앞으로도 더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여 더욱 열심히 할 것이며 타이어뱅크 김상엽 사장과 관계자들이 멀리까지 직접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김대현 입암119안전센터장은 "소방관들의 노고를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재영 소방장은 센터 선후배들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는 소방관"이라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김태원 경북본부 노조위원장은 "지역의 존경받는 선후배 소방관들이 많은데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이재영 소방관을 추천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상엽 타이어뱅크 사장은 "입암119센터는 관할 범위가 넓고 지역의 노인분들이 많아 맞춤형 대응이 필요한 곳으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부터 독거노인 및 지역의 어르신들까지 챙기는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날개 없는 천사이고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이라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인사 전한다"고 말했다.

2022-10-31 08:11: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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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이 뭐길래…외래문화에 '상술' 더하며 10~20대 기념일로

고대 켈트족 기념일서 유래…미국 거쳐 한국·일본등 亞로 韓선 놀이공원·유통가·클럽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변질' 30일 자정을 전후해 지난 주말사이 대한민국 서울 이태원에서 초대형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서양 축제 중 하나인 '핼러윈'(Halloween)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핼러윈은 매년 10월31일 밤에 열리는 영미권의 전통 축제다. 핼러윈은 고대 켈트족이 새 해(11월1일)의 마지막 날을 기념하는 '삼하인'(Samhain) 축제가 기원으로 알려져있다. 켈트족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되면 음식을 만들어 죽음의 신에게 올림으로써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는 등 풍습을 이어왔다. 켈트족은 사람의 영혼이 1년간 살아있는 사람의 몸속에 머물렀다 내세로 떠나간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프랑스 남부 지방에 살던 유목민이었던 켈트족은 이후 영국이 있는 아일랜드에도 정착했다. 켈트족의 풍습은 중세를 거치면서 그리스도교와 가톨릭교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로마가 켈트족을 정복한 이후다. 이후 두 종교는 11월1일을 '모든 성자들의 날'(All Hallow Day) 또는 '모든 성인의 축일'(All Saints Day)로 정했다. 한자로는 '만성절'(萬聖節)이라고 부른다. '할로우'(Hollow)는 앵글로 색슨어로 '성인'이라는 뜻이다. 이 성인(hollow)이라는 말과 전날이라는 뜻인 이브(eve)가 합쳐져 '모든 성인의 날 전날'(All Hallow's Eve)이 됐고, 다시 이 말이 줄어들면서 '핼러윈'(Halloween)이 됐다. 10월31일이 핼러윈 데이로 굳어진 이유다. 핼러윈 데이에 열리는 축제는 유럽을 거쳐 미국에서 본격화됐다. 19세기 중반에 아일랜드 거주자들이 대거 미국으로 이주하면서다. 미국으로 넘어온 100만명 이상의 아일랜드 이민자들로 인해 핼러윈이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지금은 미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미국에선 핼러윈이 되면 호박에 눈과 코, 입을 파 '호박 유령 얼굴 등불'로도 불리는 '잭오랜턴'(Jack-O'-Lantern)을 만든다. 또 검은 고양이나 거미 같이 핼러윈을 상징하는 여러 가지 장식물로 집을 꾸민다. 이 역시 켈트족이 여긴 새해(11월1일) 전날인 10월31일엔 죽은 자들이 한 해 동안 살 집을 선택하기 위해 돌아다닌다고 믿은 것에서 유래했다. 당시 사람들은 집을 춥게 만들고, 귀신 복장으로 코스튬을 해 죽은 자들의 영혼을 막았다. 이것이 시작이었다. 미국에서 더욱 광범위하게 퍼진 핼러윈 데이 마다 사람들이 귀신에게 몸과 마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유령이나 흡혈귀, 해골, 마녀, 괴물 등의 복장을 하고 축제를 즐기는 것은 이런 유래 때문이다. 이후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으로 넘어온 핼러윈은 상업화 영향을 크게 받았다. 놀이공원이나 클럽, 카페 등이 핼러윈을 맞아 10~2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면서다.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많이 오가고 클럽, 카페가 대거 몰려 있는 이태원에서 이번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것도 이런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 여기에 대형 유통사와 식음료기업 등에서도 핼러윈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편승했다. 우리 정서와 거리가 먼 외래문화가 '상술'과 결합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코로나 팬데믹을 전후해 핼러윈 축제와 파티가 10~20대 사이에 빼놓을 수 없는 기념일(?)로 자리잡은 것이다.

2022-10-30 15:40: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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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숨겨진 해운 물류의 심장 '재원중기' 양영현 대표

세계 수십 개국에서 들어오고 나가는 수많은 물건과 컨테이너들은 어떻게 옮겨지고 관리되고 있을까. 항만에서는 쌓여있는 제품을 배에 바로 선적할 수가 없다. 예를 들면,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전 공항 라운지에서 대기하는 것 처럼 컨테이너들이 컨테이너 작업장(CFS·Container Freight Station)에 적재되어 나갈 순서를 기다려야 한다. 수출 회사는 무조건 CFS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컨테이너들의 운반과 관리는 필수다. 이러한 해운물류의 운반, 관리의 중심에는 '중기사'가 자리해 있다.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부두의 CFS에서 볼 수 있는 신기한 하역장비들은 대부분 중기사가 해운 중장비를 임대해준 것이다. 부산 신항만 중기사의 핵심, '재원중기' 양영현 대표(53)를 만났다. 재원중기는 국내 항만업계에 해운 중장비인 리치스태커나 지게차를 임대해주고 해당 장비를 운전하는 전문 기사들을 해운업체에 직접 파견해주는 회사다. 재원중기는 부산 신항만의 중기사 가운데 유일하게 리치스태커(Reach Stacker)를 보유하고 있는 중기사다. 그럴만도 한게, 리치스태커는 1대 당 6억~7억원을 호가하는 중장비다. 리치 스태커는 컨테이너를 운반·적재·반출하는 장비다. 트랜스퍼 크레인을 사용할 수 없는 좁은 공간 등 환경에서 컨테이너를 운반하기 위해 사용된다. 10월의 끝자락, 부산 신항만의 CFS에서 재원중기의 리치스태커와 지게차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기사들은 25톤을 넘나드는 컨테이너들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쌓아 올렸다. 1개를 싣는데 30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재원중기는 리치스태커를 들여온 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았지만 리치스태커의 인기는 어마하다고 한다. 재원중기 양영현 대표는 "처음에는 수억대에 이르는 리치스태커를 매수하는 것이 부담되어 고민도 한 적도 있었지만, 해운업체들의 거듭된 요청으로 과감하게 사업 확장을 추진했다"며 "이로 인해 회사의 규모가 크게 확대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항만에서는 리치스태커 하역장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할 뿐만 아니라 해당 장비를 운전하는 전문 기사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부두의 운영 효율화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재원중기는 리치스태커 등 하역장비를 추가 확보하고 하역장비 전문 기사를 직접 양성하고 선발해 부두혼잡 상황을 개선하는 데 앞장섰다. 양 대표는 "재원중기에는 회사가 직접 소유한 중장비 외에도 개인 사업자가 소유한 중장비도 있다"며 "지게차 등을 소유한 사장님들을 모집하거나 회사의 전문 기사들이 장비를 운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이들을 CFS에 파견을 해 수수료를 얻고, 개인사업자는 일자리를 얻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해운 중기업계 전망 밝아" 양 대표는 회사를 일자리·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종합 해운중기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삼중고(高)로 해운업계가 위축됐지만, 필수 원자재는 항상 수출입이 되어야만 하고 적재된 원자재가 쌓여있어 여전히 항만과 중기사는 바쁘다고. 양 대표는 부두에서 30년동안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업계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 보다는, 코로나19라는 이례적인 리스크에도 큰 타격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가장 큰 문제로 최근 인력이 노령화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양 대표는 "리치스태커 등 해운 중장비에 대해서는 업계 종사자가 아니면 잘 알지 못한다"며 "그럼에도 국내에서는 전문 운전 기술을 배울 곳이 많지 않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우려했다. 이어 "해운 중장비를 운전한 인력은 지속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인력 양성을 직접하고 있다"며 "또한 고수입 직종 중 하나기 때문에 해당 업종에 대해 모르는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부두에 젊은 인재가 사라지면 나중에는 인력을 수입해야 할 상황도 생길 수 있다"며 "제 2의 일본 상황을 맞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퇴사한 회사에서도 외주 요청" 양 대표는 매사에 최선을 다한 점이 해운물류 업계의 전문가로 성장할수 있게 했다고. 그의 재학시절은 지금과 정반대인 운동선수였다. 당시 운동부는 재학 중에도 무조건 운동밖에 하지 않았기 때문에 졸업 후 사회에 나오니, 무엇을 할지 몰라 방황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러나 어머니의 소개로 삼성 계열사에서 직업훈련을 받아 지게차를 알게되고 운전기술을 배우게 된다. 이 계기로 항만에는 지게차, 트레일러 등 수많은 중장비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여기에 양 대표는 단순히 지게차 운전 기술 활용에만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해 해운물류 사업을 영위하는 대기업에 입사한다. 그는 당시 회사에서 물류업무 뿐만 아니라 중장비를 직접 관리하는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해운업계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 회사에 아웃소싱이 적극 이뤄지면서 그는 만 45세에 희망퇴직을 하게됐다. 그러나 인생에서 가장 힘든시기가 그에게 '전화위복'이 되었다.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중장비 임대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 양 대표는 "회사에 재직하면서 수출입을 다루는 화물과 과정들이 엄청나게 다양하다는 것을 파악하게 됐다"며 "이를 활용해 중장비를 임대하는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30년 넘게 해운업계에서 성실히 임하다 보니, 퇴사한 회사와 업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오히려 퇴사한 회사에서 외주 요청이 왔다"며 "사업 초기에 대형업체의 외주를 맡은 점이 사업확장의 기반을 다지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종사한 일에 최선을 다하면 결국, 나 자신의 성장에 큰 밑걸음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지금이 인생을 살면서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10-30 15:29:0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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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1월 경기전망 82.8…석달만에 하락 전환

중기중앙회, 전월보다 2.9p 하락…9월 83.2 기록후 2개월 상승 중소기업 체감 경기전망이 석 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11월 업황전망경기전망지수(SBHI)가 82.3으로 전월보다 2.8p 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SBHI는 9월(83.2) 반등하며 2개월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여파'에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 체감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다소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 11월 경기전망은 83.4로 전월보다 2.8p 하락했고, 비제조업(81.8)도 전월대비 2.7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79.3)은 3.0p 하락했고, 서비스업(82.3)에서는 2.7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86.1) 전망과 역계열 추세인 고용(93.3) 전망은 전월대비 소폭 상승했다. 내수(83.6), 영업이익(80.0), 자금사정(80.5) 전망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이번달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56.5%) 비중이 가장 높았다. 원자재 가격상승(47.7%), 인건비 상승(45.2%), 업체 간 과당경쟁(34.6%), 고금리(27.5%)가 뒤를 이었다. 지난 9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7%로, 전월대비 0.1%p,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

2022-10-30 13:58: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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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41개社 추가 선정

평균 업력 4.2년…매출액 30억3000만원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대상 41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41개 기업의 평균 업력은 4년2개월, 매출액은 30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기반 플랫폼 18개사, 바이오헬스 분야 15개사 등이다. 뽑힌 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성 평가에서 모두 A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최고등급인 AAA를 받은 기업도 11개사로 확인됐다. 선정된 기업 중 한 곳인 알씨이는 중장비 수요자와 공급자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 운영 기업이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알릴 상품의 사진, 영상, 회사 URL 등 자료만 제공하면 마케팅 영상 제작을 가능케 하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한다. 큐라움은 수면무호흡증 치료 의료기기 생산기업으로 의료계 박사출신이 창업했다. 포엔은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시작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제조기업이다.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해 재제조, 재사용, 잔존가치 평가 등을 한다. 중기부는 사업 참여 기업들이 창업 초기 높은 실패 위험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등 총 12가지 후속 연계사업을 지원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내년부터 아기유니콘 기업들이 협소한 국내시장에 안주해 소상공인과 경쟁하는 상황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세계 유수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들을 집중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선정돼 지원을 받은 100개사(2020년 40개사, 지난해 상반기 60개사 선정)는 선정 이후 평균 고용이 약 2배 성장(91.4%) 했으며 매출도 2.5배(149.6%) 급성장했다. 100개사 중 60개사가 총 6767억원(기업당 113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2022-10-30 13:41: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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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 국가유공자에 새로운 삶 선물…첨단 보조기구 전달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8일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다 상해를 입은 분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전달식에는 국가보훈처 윤종진 차장, 포스코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국가유공자와 가족 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은 2020년 국가보훈처와 함께 상이 국가유공자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3년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첫 해인 2020년에는 26명, 2021년에는 32명에게 로봇 의수족과 다기능 휠체어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대상자를 국가유공자 30명 뿐만 아니라 현역 군인과 화재진압 현장에서 부상을 당하거나 사이렌 소리에 장시간 노출돼 난청이 생긴 소방관들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범위를 넓혀 48명에게 지원키로 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지원하는 로봇의족은 자연스러운 보행 뿐만 아니라 달리기와 자전거타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지원한다. 로봇의수는 5개 손가락이 독립적으로 구동되고 엄지손가락이 회전하는 등 민첩성과 정교함을 갖췄다. 이날 전달식에는 2021년 한강하구 습지 수색작전 도중 지뢰폭발로 부상을 당한 육군 17사단 박우근 상사가 대표로 참석했다. 박 상사는 "로봇 의족으로 첫 걸음을 떼었을 때 새 삶을 얻은 것 같았다"며 "포스코1%나눔재단과 국가보훈처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일상생활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보훈처 윤종진 차장은 "3년 동안 국가유공자 분들께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한 포스코1%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은 "국내 공익재단 중 처음으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며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의 첨단 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상이 국가유공자들의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행 첫해 로봇 의수를 지원받은 나형윤씨는 올해 세계상이군인 체육대회의 사이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로봇 의족을 지원받은 고영주씨는 포스코그룹의 클리닝, 사무 등 인프라 지원 계열사인 포스코휴먼스에 정직원으로 입사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첨단 보조기구 지원 사업이 상이 국가유공자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고, 체육대회 참여까지 가능하게 하는 등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다고 판단해 내년에도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2022-10-30 13:19: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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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대표, 팔란티어 피터 필 회장 만나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논의

정기선 HD현대 대표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서비스사업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중공업 그룹은 정기선 HD현대 대표가 최근 방한한 팔란티어 피터 틸 회장과 환담을 갖고 현대중공업그룹과 팔란티어가 함께 설립할 조인트벤처(JV)를 비롯해 양사가 진행 중인 협력 사업을 진전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피터 틸 회장은 1998년 세계 최초의 핀테크 업체 '페이팔'을 창업해 일론 머스크와 함께 운영했고 2004년 알렉스 카프 대표와 공동으로 팔란티어를 설립했다. 페이스북, 링크드인, 테슬라모터스, 스페이스X, 에어비엔비 등 150곳이 넘는 회사에 투자해 '실리콘밸리의 거물'로 불리기도 한다. 정 대표와 피터 틸 회장은 양사가 추진 중인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에너지, 건설기계 사업분야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DX) 진행 사항을 점검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팔란티어의 기업용 빅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를 조선해양 부문 전 계열사에 도입하는 본 계약을 체결해 현재 추진 중인 자율 운영 조선소 기반 구축에 활용하기로 한 바 있다. 아울러 두 사람은 세계 각국의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움직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복합 위기 등 경영환경을 둘러싸고 있는 불확실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 기업의 생존과 성장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한 한국의 공공기관 및 민간 분야에 맞춤형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공급하는 JV 설립도 연내 완료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과 팔란티어는 JV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정보통신(IT) 인프라가 구축된 한국 시장에서 고객 맞춤형 빅데이터 솔루션을 공급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그룹은 세계 1위의 조선업을 포함해 각종 제조업 분야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제공하고 한국 시장의 교두보 마련과 진출 전략을 수립한다. 팔란티어는 고객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프트웨어 공급과 운영 등을 담당한다. 정기선 대표는 "이번 피터 틸 회장과의 면담은 건설적이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팔란티어와 함께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대전환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팔란티어 피터 틸 회장은 "세계 1위 조선업 선도 기업인 현대중공업그룹이 직면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팔란티어의 엔지니어들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2022-10-30 13:13: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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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전기차 라인업 확대 등 글로벌 친환경 브랜드로 청사진 제시

아우디가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브랜드로 성장을 위한 전기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우디는 최근 서울에서 진행된 브랜드 전시 행사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 "도덕적 책임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는 IAA 2021 뮌헨 국제모터쇼를 비롯해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선보인 아우디 브랜드 전시관이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서울'에서는 '아우디 RS e-트론 GT'와 '아우디 Q4 e-트론'을 비롯해 현재 국내 출시된 아우디 전기차 5종과 아우디 스피어 콘셉트카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가장 최근 공개된 콘셉트카인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대형 모빌리티로 교통량이 많은 대도시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차체는 길이 5510㎜, 너비 2010㎜, 높이 1780㎜로 역대 아우디 제품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단순히 이동을 위해 자동차 안에서 시간을 보낸다는 이동 수단에 대한 기존 개념을 넘어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실내로 새로운 차내 경험에 대한 기준을 제안한다. 또 미래 고급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인 자율주행, 전기차, 디지털을 통한 '완전하고 의미 있는 연결'을 구현했다. 독일 아우디 AG는 2022년 연례 기자간담회에서 아우디 전동화 전략인 e-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로드맵은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20개 이상으로 확충하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PHEV) 모델 라인업도 확대한다는 아우디의 포부를 담고 있다. 아우디는 또 전기 모빌리티·하이브리드·디지털화를 위해 약 350억유로의 투자금액을 배정했으며, 그중 40% 이상인 150억유로를 전동화 모델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아우디는 2021년 12월 순수 전기 그란투리스모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RS e-트론 GT'를, 2022년 9월에는 아우디 최초의 콤팩트 순수 전기 SUV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출시했다. 또한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A6 e-트론 콘셉트카'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제품 범위를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RS e-트론 GT' 등 두 모델로 공개된 '아우디 e-트론 GT'는 뛰어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스포티한 투어링 모델인 그란투리스모의 특징을 적용한 순수 전기차다. 풍부한 표현을 담은 디자인 스타일과 강력한 전기 출력, 고효율 및 탁월한 일상 사용 편의성을 결합했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브랜드 전시 행사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 "2021년 말 현재 국내에 보급된 전기차는 약 23만대"라고 언급하며 "올해에도 역시 국내 브랜드뿐만 아니라 많은 수입차 브랜드에서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하며 모빌리티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모빌리티 미래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라며 아우디는 고급 모빌리티의 미래를 위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의미 있고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우디 독일 본사는 2022년 연례 기자간담회에서 아우디의 전동화 전략인 e-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로드맵은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20개 이상으로 늘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도 확대한다는 아우디 포부를 포함한다. 또한 전기 모빌리티, 하이브리드 및 디지털화 개발을 위해 약 350억 유로의 투자금액을 배정했다. 이 가운데 40% 이상인 150억 유로는 전동화 제품에 투입할 예정이다.

2022-10-30 13:09: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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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어 중국 항공길 뚫리나?… "아직 유의미한 진전 없어"

시진핑 중국 주석의 3연임이 확정됐지만 중국 하늘길이 활짝 열릴 기미가 쉽게 보이지 않고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이 변하지 않는 이상 코로나19 이전의 노선 회복률이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중국 노선이 느리게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은 비즈니스 수요 위주일 뿐 관광 수요까지 정상화됐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평가다. 27일 기준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이 조사한 수치에 따르면 지난 9월 중국노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5만289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9월 수준의 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공업계에서는 시진핑 3연임 확정 이후 중국 하늘길이 정상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지만 현실은 달랐다. 저비용항공사(LCC)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은 대표적인 근거리 알짜노선으로 꼽히지만 중국이 국제선에 대해 언제 방역을 완화하고 노선 운항을 재개할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대형항공사(FSC)와 몇몇 LCC는 중국 노선 확대를 확정하거나 검토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운항편수다. 대한항공의 중국 노선 운항은 주 3회에서 주 6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달 말 기준으로 인천~톈진·광저우·선양·다롄 등 4개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이달 말 선양과 텐진 노선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증편하고 28일엔 다롄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년 7개월 만에 중국 노선 재개에 들어갔다. 아시아나항공은 베이징, 난징, 창춘, 하얼빈 등 4개 중국 노선을 취항하고 있으며 점차 증편하고 있다. 항저우 노선은 오는 11월 2일부터, 선전 노선은 오는 11월 29일부터 주 1회로 운항이 재개된다. 이번 항저우, 선전 노선이 재운항 되면서 6개까지 확대된 셈이다. 지난 27일부터 기존 주 1회로 운항되던 창춘 노선은 주 2회로 증편해 운영 중이다. 하지만 LCC들의 중국 증편 움직임은 느린 모습이다. 중국 노선의 회복은 LCC 실적회복과도 맞닿아 있음에도 승객 수요가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중국 증편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대다수 LCC들은 동남아와 일본으로 오가는 승객 수요가 많은 이상 중국 노선 증편까지 집중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 노선 재개는 중국 중앙 항공 당국의 승인을 받은 뒤 각 지역에서 별도 승인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항공사들로서는 언제 어디로 중국 노선을 재개할 거라고 예고하기도 어렵고,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유의미한 변화로 보기도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2019년 2분기 매출에서 중국 노선이 차지한 비중은 15%로 23%의 매출 비중을 기록한 일본에 비하면 적지만 단일 국가로는 적지 않는 매출 규모를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중국 노선은 1%대에 머물렀다. 반면 일본 노선의 예약은 코로나19 이후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터파크 조사에 따르면 10월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발권된 해외 항공권 중 일본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일본 예약률은 전체(100%) 중 48.2%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이는 전월 대비 589.3% 급증한 수치다. 일본 여행 증가의 배경에는 일본 엔저 현상과 10월 11일부터 일본 자유여행 허가와 무비자 관광이 재개가 주요한 이유로 꼽힌다. 다른 LCC 관계자는 "굳이 일본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의 증가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불안정한 중국 노선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며 "비즈니스 승객 수요가 확실히 잡히는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우선 증편할 수는 있겠지만 향후 중국 방역 완화 기조를 지켜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2022-10-30 13:08: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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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악화 이유' 내년 고용훈풍 급락 전망...대한상의, '고용 보호 강화 주문'

올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고용탄성치가 내년에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용탄성치란 취업자증가율을 경제성장률로 나눈 값으로 고용탄성치가 높을수록 경제성장에 비해 취업자수가 많이 늘어났음을 뜻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30일'최근 노동시장의 현황과 특징'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8월) 전망치에 따르면 금년 경제성장률은 2.6%, 취업자 증가율은 2.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보고서는"경제성장률과 취업자증가율 전망을 바탕으로 올해 고용탄성치를 계산해 본 결과 1.04로 추정된다"며 "이러한 수치는 취업자 통계가 제공되기 시작한 1963년 이후 가장 높다"고 언급했다. 한편 보고서는 내년의 경우 취업자 증가율이 0.5%에 머무르며 고용탄성치 역시 0.24까지 급락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것은 올해 고용탄성치인 1.04에서 크게 하락한 수준이며 장기평균치인 0.34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대한상공회의소 김천구 SGI 연구위원은 "올해는 청년·고령층 취업 증가, 디지털전환 관련 일자리 확대, 외국인 근로자 입국 감소 등 영향으로 성장을 웃도는 고용회복세가 나타났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는 수익성 악화, 자금시장 경색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이 채용 규모 축소와 인력구조를 조정해 갈 가능성이 높아 구직자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게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최근 호조세인 노동시장에도 일부 부정적 측면이 관찰된다"며 코로나가 촉발한 노동시장의 불일치(미스매치)를 꼽았다. SGI는"코로나 충격 이후 IT 부문 중심으로 새롭게 생겨난 일자리는 소프트웨어 설계와 코딩 등의 스킬을 많이 요구하는데, 이것은 기존 취업자들이 보유한 능력과 차이가 있다"며"현행 교육제도로 길러지는 인재와 기존 취업자의 재교육 시스템으로는 산업의 일자리 수급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최근 '재정지원 일자리 확대'도 노동시장의 특징이다.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노동시장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직접일자리 사업이 코로나 19 위기 이후 크게 확대되었다"며 "실제로 전체 취업자 중 재정지원 일자리가 많이 분포해 있는 공공행정과 보건복지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 이전 당시인 2020년 1월의 12.5%에서 올해 9월엔 14%까지 1.5%포인트 늘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내년에는 경기둔화와 기저효과 영향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꺾일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적으로 노동시장이 위축될 경우 생산가능인구 감소, 취업자 고령화 문제 등 국내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점도 확대될 것이다"고 우려했다. 대한상의 SGI 김천구 연구위원은"단기적으로 내년 노동시장의 위축에 적극 대응하되 장기적으로는 국내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점 해결과 기업들의 인력 수요가 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일자리 창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취약계층의 고용 보호 강화와 민간의 고용창출력 확대도 주문했다. 아울러 일하는 방식 변화에 맍는 근로시간제도 개선 등 노동개혁 필요성도 제기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고령층의 생산성 유지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보고서는"향후 새롭게 편입되는 고령층의 학습 능력과 축적된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하되 자기개발 의지가 높은 사람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 개발이 병행"되어야 하며 "변하고 있는 인력구조를 고려하여 임금체계를 호봉제에서 맡은 업무의 성격과 난이도에 따라 보상을 받는 직무급제로 점진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22-10-30 12:00:15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