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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무비자+엔저’ 바람 탄 항공업계…“고환율은 걱정이지만 하반기 기대”

LCC 매출 30% 이상 담당한 일본 노선 '본격 활성화' 초읽기 홍콩·대만 등 아시아권 겨울여행 활기 기대하는 항공업계 국내 항공사들이 팬데믹 이후 막혔던 일본 노선의 전면 개방을 앞두고 하반기 실적상승을 노리고 있다. 무비자 자유여행이 가능해지고 엔화 약화 현상이 지속되며 '일본 여행 특수'를 노리는 항공사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이러한 일본의 방역 규제 완화는 지난 2020년 4월 국경 폐쇄 조치가 이뤄진 지 2년 6개월 만이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11일부터 일본이 신종 코로나 대책을 추가로 완화하며 ▲하루 입국자수 상한 폐지 ▲자유여행 허용 ▲무비자 입국 재개를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무비자는 최대 90일 체류를 허용한다. 일본의 이러한 결정은 최근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엔화 약세를 기회로 외국의 관광 수요를 유치, 이를 통한 경기 부양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방문한 뉴욕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사태로 힘들어했던 숙박업, 여행업, 엔터테이먼트 업계 등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일본 경제의 재생, 성장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정책을 형태로 만들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일본은 1인 1박에 최대 8000엔, 여행비용의 40%를 지원받을 수 있는 일본 국내 관광 정책 '전국여행할인' 시행은 물론, 티켓 요금을 할인해주는 '이벤트 할인' 등 정책도 내달 11일 함께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정책에만 8000억엔이 투입될 전망이다. 국내 항공업계는 '알짜 노선'으로 꼽히는 일본 노선 활성화 소식에 노선 증편을 준비 중이다. 특히 일본 노선은 저비용항공사(LCC)들의 '효자 노선'으로 여겨져 적자에 시달리는 LCC들의 실적 반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본 노선은 LCC 매출의 30% 이상을 담당했던 주요 노선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본이 빗장을 걸어 잠그며 '완전 단절'까지 이뤄진 노선이기도 하다. 진에어는 22일부터 인천~오사카 노선을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했다. 이어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10월 1일부터 주 3회에서 주 7회로 늘린다. 제주항공은 일본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해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에 인천발의 경우 매일 2회, 부산발의 경우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증편 운항한다. 또한 동계 여행 일정 시작 기점인 10월 30일부터 김포~오사카, 인천~삿포로 노선에 재운항을 시작한다. 에어서울은 이달 27일 인천~나리타 노선을 시작으로 10월 30일에는 인천~오사카·후쿠오카 운항을 재개하며 일본 노선을 본격 확대하며, 플라이강원은 10월 30일부터 양양~나리타 노선을 주 4회 신규 취항한다고 알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통상 동계기간 여행 수요는 다른 계절보다 적은데 여행 기대 수요가 증가해 여느 때보다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일본 여행 예약률이 높긴 하지만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기에는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항공사들이 증편을 서두르고 있지만 일본행 항공편 숫자는 팬데믹 직전의 20~30%에 머물러 있다. 일본이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여행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실제로 하나투어의 1~22일 일평균 일본 여행 예약은 지난달 동기 대비 776.6% 증가한 상황이다. 일본 여행의 인기는 '엔저' 상황까지 지속되면서 달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준 100엔당 992.78원으로, 22일에는 미국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24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직장인 11월에 일본 여행을 계획한 최모씨는 "엔화 오르기 전에 가야한다"며 "엔화가 낮을 때 미리 환전하는 등 '늦여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업계와 여행업계는 대만과 홍콩까지 출입국 빗장을 풀어 하반기 영업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홍콩은 입국자 호텔 격리 규정을 오는 26일부터 폐지하고 입국자에게 요구해오던 비행기 탑승 48시간 전 PCR 검사 음성 증명서 규정도 폐지한다. 대신 24시간 내 신속항원검사 음성 증명서로 대체한다는 입장이다. 대만은 오는 29일부터 한국, 일본 등 무비자 국가에 대한 입국을 재개한다고 밝히고 매주 입국자 수를 5만 명에서 6만 명으로 늘린다. 또 입국 시 무증상자를 상대로 실시하던 PCR 검사를 취소하고 신속항원검사 4회로 대체한다.

2022-09-25 15:42: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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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쌀' 철강재 대란 우려 현실되나…포스코 태풍피해, 현대제철 파업까지

'전통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재 공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 주력산업 대부분이 철강 사용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국내 철강 생산 1위 업체인 포스코는 태풍 피해로 포항제철소의 조업을 중단했으며 2위인 현대제철은 노동조합이 오는 28일 총파업을 예고해 시장의 수급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철강 업계는 물론 산업계도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9월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해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제철소 핵심 설비인 고로 3기(2호, 3호, 4호)가 휴풍(쇳물 생산 일시중단)으로 생산을 멈춰야 했다. 전 고로가 동시에 가동을 중단한 것은 포항제철소가 쇳물을 뽑아내기 시작한 지난 49년간 처음 있는 일이다. 포스코는 이번 침수 피해로 170만톤의 제품 생산 차질이 빚어지면서 약 2조400억원의 매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포스코는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최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방향으로 압연라인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9월말 1냉연과 2전기강판, 10월중 1열연과 2·3후판, 11월중 1·4선재 및 2냉연, 12월초 3선재, 스테인리스 2냉연 및 2열연공장 등의 재가동을 목표로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포항제철소가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반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는 필요시 광양제철소 및 해외법인 전환 생산, 타 철강사와의 협력,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유 수입 등을 통해 공급하는 방안까지도 검토 중이며 특히 포항제철소에서만 생산하는 선재, 스테인리스, 전기강판 제품 등에 대해 고객사들이 소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노조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사측에 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현대제철은 22일 열린 16차 교섭에 불참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3월 사측에 임단협 요구안을 발송하고 6월부터 1차 교섭을 요청한 이래 4개월간 15차까지 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이 모두 불참하며 교섭은 답보 상태다. 노조는 사측이 불참한다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만큼 파업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노조 측 요구안에 따르면 기본급 16만5200원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 15% 성과급 지급, 연월차 제도 및 2015~2017년 특별호봉 지급에 따른 이중임금제 개선, 교대 및 상주 수당 인상, 차량구입 지원금 개선 등이 담겨있다. 특히 현대모비스 등 현대자동차그룹 다른 계열사 직원들이 받은 특별격려금 400만원과 동일한 수준의 보상도 주장하고 있다. 반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7만5000원을 인상과 성과급(기본급의 200%+770만원)을 지급했고, 노조가 요구하는 5개 지회의 단체 협약은 임금 체계가 다른 만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만약 현대제철 노조가 오는 28일부터 24시간 총파업에 돌입할 경우 산업계 철강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 조선, 가전 등의 산업은 연쇄적으로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산업계가 힘든시기를 보냈는데 이번엔 공장 가동 중단과 노조 파업 등으로 물량 부족에 따른 부담까지 떠앉을 상황에 직면했다"며 "철강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 산업계 전반에 걸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전반 상황을 고려해 상생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09-25 13:10: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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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파워시스템, 산·연·지자체와 함께 세계 최초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시스템 상용화 나서

한화파워시스템(주)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현대엔지니어링(주), 경상북도 및 경주시와 손을 잡고 경주시 문무대왕과학연구소에서 '초임계 이산화탄소(sCO2) 발전 시스템 기술'의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정부 국책 과제의 성공적 수행 및 세계 최초 MW급 태양열 발전소에 sCO2 발전시스템 납품 계약 체결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화파워시스템과 국내 산·연·지자체 간 상호협력을 통한 세계최초 sCO2 발전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sCO2 발전 기술 개발 및 발전시스템 상용화를 위해 원자력연 및 HEC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sCO2 발전시스템은 증기터빈 대비 고효율 및 소형화가 가능한 획기적인 차세대 동력변환 기술로 향후 탄소중립 실현의 한 축으로 각광받고 있는 소형원자로(SMR)에 적용이 가능하다. sCO2 발전시스템이 조기 사용화를 위해서는 성능 검증을 위한 실증시설 구축이 필수적이며, 이에 유관 지자체와 함께 5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본 협약을 통해 sCO2 발전시스템의 국내 생산/시험 인프라를 조기 구축할 계획이다.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파워시스템의 sCO2 발전시스템은 지난 25년간 쌓아온 한화파워시스템의 터보 압축기 및 각종 에너지 장비 독자 개발 기술의 결정체"라며 "미 DOE sCO2 개발 과제 성공, 세계 첫 MW급 sCO2 발전시스템 실증 제품 수주 및 산?연?지자체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2-09-25 13:02: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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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업계 대표 400여명, 제주서 미래 준비한다

중기중앙회, 27~30일 제주 롯데호텔서 '리더스포럼' 개최 추경호 경제부총리 특별강연, 이영 중기부장관 강연등 예정 중소기업계 대표들이 3년만에 제주에 모여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간 제주 중문 롯데호텔에서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400여명이 참가하는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주제는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으로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중소기업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100년을 설계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포럼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연 ▲이정동 서울대학교 교수의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강연 ▲법륜스님의 '함께 살아가는 지혜' 강연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의 '메타버스에서 중소기업 성공의 기회' 강연 등이 예정돼 있다. 또 배우 김수미, 신달자 시인 그리고 오한진 을지대학교병원 교수 등 오피니언 리더들의 다채로운 강연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으로 제주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과 더불어 지역 특산품 구매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007년부터 시작한 리더스포럼은 규제개혁, 경제민주화 등 시대적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오피니언 리더들의 지식 공유를 통해 국내 최고의 '명품포럼'으로 성장해왔다"며 "특히 올해 포럼은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한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중소기업인의 노고에 감사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로 마련한 만큼 참석한 중소기업 CEO들이 아름다운 제주도의 가을 속에서 휴식과 혜안을 가져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년 리더스포럼은 열리지 못했고, 지난해엔 경북 경주에서 열린 바 있다.

2022-09-25 12:0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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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美 시카고대와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한다

업무협약 맺고 기술·연구 및 수출 현지화 지원등 협력키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미국 시카고대학교와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중진공은 23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연구 및 수출 현지화 지원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및 후안 데 파블로(Juan de Pablo) 시카고대 수석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서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상업화 지원 ▲맞춤형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시카고대 의료센터 및 폴스키 기업가정신·혁신센터와 중진공 시카고 수출인큐베이터 및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지원 인프라 공유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선 시카고대와 같은 현지 전문기관과의 협업이 필수"라며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지원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시카고대는 1890년에 설립한 연구 중심 사립대학으로 현재까지 총 9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으로 손꼽힌다.

2022-09-25 12: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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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한식'에 진심인 최태원 회장...이번엔 '뉴욕'이다

"2030 부산엑스포는 인류 당면과제 해결에 앞장서겠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에 있는 한식당 '오이지 미'에서'한국의 밤'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의 주UN대사들을 대상으로'2030 세계박람회'의 한국 유치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 측에서 최 회장 외에도 유정준 SK그룹 부회장, 최경식 삼성전자 북미총괄사장, 임병대 LG전자 워싱턴사무소장 등 대표 기업인들과 황준국 주UN한국대표부 대사 등이 참석했다. 주UN 대표부 참석자로는 잠비아 대사, 미국·일본·스위스·에스토니아·이스라엘·멕시코 차석 대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만찬사를 통해 "유엔 없이 오늘의 한국도 없었을 것"이라면서 "한국의 오늘과 같은 성공은 유엔이라는 세계 공동체에 빛을 진 것이며 우리는 그것을 잊지 않고 무언가 세계를 위해 공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엑스포 유치는 단순히 경제적 보상과 손에 잡히는 당장의 성과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인류 보편적 가치실현과 공동과제에 대응하는 '플랫폼'을 통해 세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황준국 주UN한국대표부 대사는 만찬사를 통해"부산은 이 해양과 대륙을 잇는 도시로서 경제와 문화 교류의 핵심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세계 각국의 연대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UN 대사들도 부산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사들은 "인류가 당면한 공동 과제에 대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자는 부산엑스포의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의 밤' 행사는 대한상의가 부산엑스포 민간유치위 자격으로 주최했다. UN총회 마지막 날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의 주UN 대사들과 민간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UN총회는 전 세계 정상이 한 곳에 모이는 만큼 인류의 공동의제를 모색하기 위한 분위기 마련에 매우 적합하다"면서 "부산엑스포의 취지가 '기후변화 대응'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기 때문에 각국 UN대사를 초청해 부산엑스포의 취지와 강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UN 대사들의 식자회담에도 관심을 표했다. 이날 행사는 뉴욕 한복판 호텔이 아닌 퓨전 한식집에서 열렸다. 식자단장으로 알려진 최태원 회장의 '한식 산업화' 노력과 맞닿아 있다. 이날 메뉴는 꽃갈비, 성게알 덮밥, 찹쌀도넛 등 코스요리를 선보였고, 이중 가장 이목을 끈 음식은 Oiji Bowl(성게알 덮밥) 이었다. 성게알은 국내 전통음식에도 자주 쓰이는 식재료이지만, 해외 뿐 아니라 국내 식당에서도 일본어 '우니(Uni)'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에 엄청난 양의 성게알을 수출하는 한국이지만 한식 대표상품으로서의 부가가치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한상의는 "한식 산업화 첫 걸음은 식재료부터 식문화까지 다양한 방면의 브랜드화가 함께 달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9-25 12:00: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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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아프리카서 부산세계박람회 전폭적인 지지 요청…'발로 뛰는' 송호성 사장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유럽 다음 투표권이 많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지원 활동을 펼쳤다. 현대차그룹은 송호성 기아 사장이 지난 18일부터 5박 6일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모잠비크공화국, 짐바브웨공화국을 잇따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치고 23일 귀국했다고 25일 밝혔다. 아프리카는 총 45개국의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48개국) 다음으로 많은 규모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상당히 중요한 지역이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첫 외교부 장관 기업인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를 방문한 송호성 사장은 19일(이하 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에브라힘 파텔 산업통상부 장관과 은톰비조드와 랄리 국제교류협력부 차관보를 차례로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그는 "한국은 단기간에 개도국에서 10대 경제국으로 성공적으로 도약한 나라로, 이 경험을 바탕으로 신흥국과 선진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으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이러한 역할을 하는데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는 카스 쿠바디아 남아공 경제인연합회장, 미켈 마바사 남아공자동차협회장 등 경제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경제 및 자동차산업계도 부산 유치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일에는 모잠비크공화국 수도 마푸투를 방문해 엘데비나 마테룰라 문화관광부 장관, 질베르토 멘데스 스포츠사무국장(차관급) 등과 면담을 가지며 부산 유치전을 이어갔다. 다음날에는 짐바브웨공화국 수도 하라레로 넘어가 콘스탄티노 치웬가 짐바브웨 부통령과 데이비드 무사바야나 외교부 부장관 등 고위급 인사를 만나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설명하는 등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알렸다. 송 사장은 이들 국가의 주요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은 과거 전쟁과 빈곤 등 다양한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국가로 도약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은 전세계가 당면한 과제 해결과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세계박람회 개최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나라이며,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신흥국과 선진국간 교량 역할을 하며 미래사회 모습을 제시할 수 있는 최적의 국가임을 강조했다. 또 아프리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등 방문 국가들의 공감대를 얻는데 주력했다. 송 사장은 향후 이들 국가들이 전기차 보급을 본격 추진 시 현대차그룹의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전세계로부터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를 공급하는 등 적극 협력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를 이들 국가에 확대 시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2012년부터 시작된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중등학교와 보건센터, 직업훈련센터 등을 건립·운영한 후 현지에 이양하는 중장기적 관점의 자립형 모델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작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했으며, 최근 TFT 조직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득표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7월 중남미 주요 10여개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을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으로 초청해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각국의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그룹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영문 및 국문 콘텐츠를 지속 발행하는 등 글로벌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2-09-25 11:51: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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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친환경 에너지전환사업 본격 추진…호주서 가스생산 확대 본격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5년까지 호주에서 천연가스 생산을 현행대비 3배 증산하는 등 본격적인 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에너지사업 파트너인 헨콕에너지와 함께 3억 호주달러(약 2800억원)규모의 자금을 자회사인 세넥스에너지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투자에 나선 주요 배경은 천연가스 가격 상승 및 국내 에너지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전세계적인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각국의 에너지 자원 확보 경쟁, 석탄발전의 가스발전 전환, 계절적 요인 등 천연가스 가격이 장기간 높은 수준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가스전 추가 개발의 적기라고 판단했다. 특히 세넥스에너지의 주요 사업 지역인 호주 동부의 가스시장은 중장기적인 공급부족으로 추가적인 가스 판매가 상승이 예견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기업인 UBS는 2030년까지 호주 동부 가스 가격이 현행 10호주달러에서 18호주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투자를 통해 세넥스에너지의 연간 20PJ(페타줄, 국제에너지 측정 단위)의 가스생산규모를 2025년 4분기까지 3배인 연간 60PJ로 확대할 계획이다. 천연가스 60PJ은 액화천연가스(LNG) 약 1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이를 위해 세넥스에너지를 통해 2024년까지 생산중인 아틀라스와 로마노스 가스전에 가스처리시설을 증설하고 생산 시추량을 늘려 2025년 가스생산 증대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스증산체제 구축 후에도 기존 가스전 후속 개발은 물론, 보유중인 아르테미스와 로키바 광구의 평가시추를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연계 개발이 용이한 추가 가스전 매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증산된 천연가스 일부를 LNG로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2025년 이후 연간 최대 40만톤 국내도입을 시작으로 도입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 에너지안보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연가스 증산과 함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넥스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소유의 발전사인 CS에너지와 협업해 올해 4분기에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태양광 발전 데모플랜트를 착공할 예정이며, 실증이 끝나는 2023년 4분기부터 그린수소 생산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천연가스 증산을 통해 수익성 향상과 국내 에너지 수급불안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세넥스에너지를 통한 에너지사업 확장과 포스코에너지 흡수합병은 포스코인터내셜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평가했다.

2022-09-25 11:35: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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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2’참가…"日 관광객 유치 박차"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2'에 참가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약 70여 개국 여행업계 관계자 및 일반인 관람객이 참가하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로, 4일 간 열린 올해 행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행사에는 약 15만 명이 방문해 해외 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공사는 다음달 11일부터 발효되는 일본 무비자 개인여행 전면 허용에 따라 예상되는 한-일간 항공노선 증대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일본인 방한 수요 유치를 통한 인천공항 항공 수요의 조기 정상화'라는 전략에 기반하여 동 박람회에 참가, 상담 및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활용하여 현지 여행사 및 언론사 등 여행업 관계자25개사 와의 미팅을 통해 방한 및 환승 여행 상품 개발을 유도하는 등 한국행 여행수요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행했다. 23일에 인천공항공사와 여행상품 개발 관련 상담을 가진 일본의 HIS 여행사 모리 리사코씨는 "최근 일본 내 K-POP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양국의 입국 전 PCR 의무 해제가 발표된 9월 이후 한국여행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테마 별 한국 여행상품을 보다 다양하게 구성하고, 프로모션을 통해 판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히는 등 지난 3년간 억눌린 일본발 한국 관광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또한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는'다시 인천공항'이라는 테마 아래 한국 여행의 필수 관문인 인천공항의 새로운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알렸다. 특히 일본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한국방문 및 환승 수요로 엮고자 지난 6월부터 인천공항 출국장 지역에서 운영 중인 한국문화 체험관(K-Culture zone)의 한복체험 및 새롭게 단장 예정인 인천공항 무료 환승투어와 한국 단기체류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추첨행사를 통해 'K-Stopover' 무료 이용권, 인천공항 환승객 마케팅 협업 중인 글로벌 인기캐릭터'아기상어'기념품 등을 증정하며 코로나 기간 중에도 꾸준히 진화한 인천공항의 모습을 알렸다. 올해 7월 기준 인천공항을 통한 일본인 입국 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1119% 증가한 10,046명으로서, 동기간 인천공항 전체 외국인 입국 여객 증가율 282% 대비 4배에 달하는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대만·마카오 한시적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과 9월 3일 시행된 한국 입국 전 PCR 의무 조치 해제 등의 입국 완화조치가 연달아 발표되고 있어 향후 일본인 입국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 무비자 입국 조치로 인해 한-일간 항공노선 공급의 확충이 예상됨에 따라 이 수요를 충분히 흡수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도 기준 인천공항 일본노선 여객이 1185만 명으로 인천공항 전체 여객의 약 16%에 달했던 점을 감안시 이와 같은 일본 노선의 빠른 성장은 인천공항 여객 수요 조기 정상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미래사업본부장은 "일본행 무비자 자유여행 재개를 앞두고 공사는 유관기관, 항공사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외국인 방한 및 환승 여객수요 조기 회복을 도모해 허브공항으로서의 인천공항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9-25 11:01:5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