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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윤리원칙 5대 핵심 가치 발표…'고객 중심' 미래 이어간다

LG가 인공지능 윤리 원칙을 발표하며 더 안전한 미래를 약속했다. LG는 24일 'AI 윤리원칙'을 발표했다. 이 원칙은 AI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LG의 모든 구성원이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과 가치 판단 기준을 담았다. 신뢰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기 위해 필수적인 가치와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 '인간존중의 경영' 이라는 경영 이념을 고려했다. AI 윤리원칙 5대 핵심 가치는 ▲인간존중 ▲공정성▲안전성▲책임성 ▲투명성 등이다. AI가 인간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고 긍정적인 가치를 제공해야하고, 인간 특성에 따른 차별을 지양하고 다양성을 존중해야한다는 내용이다. 신뢰를 높이기 위해 안전 부문에서는 글로벌 수준 검증 시스템을 항시 가동하고, 구성원들도 주인의식으로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야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알고리즘과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하며 이해를 돕게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LG는 'AI 윤리원칙'이 연구의 자율성을 해치는 규제나 규율의 수단이 아닌 '기술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윤리적인 AI 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LG그룹의 AI 연구 허브 'LG AI 연구원은' AI 윤리원칙을 알리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AI 윤리 점검 TF'를 신설했다. LG의 모든 구성원들이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AI 윤리원칙'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AI 연구 및 개발 단계에서 발생 가능한 윤리 문제를 사전에 검증하는 역할도 맡는다. LG그룹은 주요 AI 윤리 이슈들을 논의하는 협의체인 'AI 윤리 워킹 그룹'도 연말에 신설할 예정이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 LG CNS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LG AI연구원은 'AI 윤리 점검 TF'와 'AI 윤리 워킹 그룹'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사례를 바탕으로 '23년까지 LG가 연구하고 있는 AI의 세부 분야별 윤리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계열사로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또 LG AI연구원은 윤리적인 AI를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고객 상담 챗봇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AI 서비스의 최종 고객들이 혐오 및 차별 표현을 경험하지 않도록 '혐오 표현 감지' 기술과 제품 뿐 아니라 의료와 법률 등 분야에서 원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의사 결정을 돕는 '설명 가능한 AI'도 개발 중이다. 설명 가능한 AI는 이미 LG전자와 LG생활건강에서 수요 예측 모델에, LG 화학은 개인 맞춤형 면역 항암 치료제 예측 모델 개발에 적용하고 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인간이 AI를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에 대한 평가는 달라질 것으로 본다"며, "LG는 AI 윤리원칙 수립을 통해 인간과 AI의 공존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며 진정한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4 14:14: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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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프리뷰 인 서울2022서 세계 최초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원단 등 친환경 기술 소개

효성티앤씨가 친환경 섬유 바이오 스판덱스를 국내에서도 본격 상용화한다.. 효성티앤씨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행사에 친환경을 테마로 최대 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특히 스판덱스 섬유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로 만든 원단을 첫 선보였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는 옥수수를 원료로 만든 섬유로, 석탄에서 추출하는 원료를 일부 대체해 친환경성을 높인 제품이다. 효성티앤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리젠 등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와 스판덱스 시장에서 친환경 섬유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효성티앤씨는 폐페트병으로 만든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 '리젠 오션',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나일론 리사이클 섬유 '마이판 리젠오션'으로 제작한 원단도 소개한다. 이를 이용한 친환경 제품도 만들었다. 신성통상과 협업해 탑텐과 지오지아 등 브랜드로 다양한 패션 제품을 선보인다. 신성통상의 친환경 의류 라인 '에코리아(ECOREA)' 티셔츠, 바람막이 상하의 세트, 가방 등은 효성티앤씨의 대표 리사이클 섬유 '리젠'으로 만들었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티셔츠와 양말, 닥스셔츠의 넥타이, 무인양품·엘에이알의 운동화 등도 소개한다. 국내 중소 원단 협력사 9곳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부스도 마련했다. 전시 공간과 영업 및 상담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 친환경 섬유 시장의 생태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만들고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개막행사에 앞서 열린 친환경 섬유패션 정책 간담회에서 이상운 섬산련 회장은 "국내 섬유산업의 친환경 전환은 생존비책이자 산업구조 고도화 추세에 따라 전략적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친환경 소비 촉진, 기술개발 및 노후화된 설비 지원, 재활용 인프라 마련 등 업계와 긴밀히 소통함으로써 친환경 섬유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4 14:14: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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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난치병 환아 위한 희망 나눔…9년간 2억7천만원 지원

포스코에너지가 임직원의 나눔을 통해 건강한 세상을 만들고자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치료비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난치병 환아를 위한 기부금은 4000만원으로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한 금액을 기부해 조성한 1% 나눔기금을 활용했다. 치료비 전달 사업은 2014년부터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진행 중인 포스코에너지 사회공헌활동이다. 포스코에너지의 직원 대의기구인 근로자협의회의 제안으로 9년 동안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소아암 환아 31명에게 총 2억7000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특히 포스코에너지는 보다 많은 저소득층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금 지원범위를 소아암 환아에서 난치병 환아로 확대하고 한 가정당 최대 2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전혁 포스코에너지 기획지원본부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치병 치료를 주저하고 있는 가정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완치의 기쁨을 누리는 가정이 많아지길 바라며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기업 시민으로서 포스코에너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는 미래세대 지원을 위해 청소년 창의성 캠프와 탄소 저감 숲 조성, 통학로 주변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08-24 14:00: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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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온오프라인 매장에 '수어 상담 서비스' 도입

삼성전자가 수어 상담 서비스를 매장 전체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4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 수어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제품 정보뿐 아니라 주요 기능 시연과 구매 상담 등 과정에서 전문 상담사 '디테일러'와 수어 통역사간 3자간 화상 상담을 통해 제공된다. 제품 외관과 시연 모습을 실시간으로 수어로 안내 받을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생생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뿐 아니라 삼성닷컴 매장 상담예약 페이지, 삼성 VR 스토어 등에서 사전 예약만 하면 이용 가능하다. 수어 가이드 영상도 배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농아인협회와 위탁계약을 통해 서비스를 구성했다.공인 자격을 갖춘 전담 통역사가 전문적인 수어 상담 서비스에 참여한다. 전자 업계에서 판매와 서비스, 설치 등 전 영역에서 수어 통역 상담을 제공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앞서 삼성전자 서비스와 삼성전자 로지텍은 지난 3월부터 수어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현정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더 많은 고객들이 언어와 이동의 불편 없이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어디서나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품 자체뿐만 아니라 제품의 유통 과정에서도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 업계 최초로 도입한 비대면 화상 상담 서비스 'e-디테일러'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월 평균 상담건수가 전년 대비 130%, 판매 건수도 270% 증가했다. 서비스 매장도 109개로 확대한 상태다. 멀리 떨어져있는 부모님이나 예비 부부가 함께 접속해 상담하는 다자간 상담서비스에 호평이 이어진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4 14:00: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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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게임스컴 2022에 '오디세이 아크' 유럽 첫선

신개념 게이밍 스크린 삼성전자 오디세이 아크가 유럽에 상륙한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게임스컴은 세계 3대 게임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500㎡ 규모 전시 공간 '오디세이 시티'를 조성했다. 중심 제품은 오디세이 아크다. 퀀텀 미니 LED에 UHD 해상도의 1000R 곡률 55형 게이밍 스크린으로, 게이밍 허브와 화면 분할 및 비율 설정이 가능한 '플렉스 무브 스크린' 뿐 아니라 세로로 돌릴 수 있는 콕핏모드 등 게이밍에 최적화된 새로운 폼팩터로 전세계 게이머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아크를 게임스컴2022에 처음 선보이고 9개 국가에서 사전 판매를 실시, 3분기에는 전 지역으로 출시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신모델도 처음 소개했다. 게이밍 허브 지원 모델 4종으로 UHD 해상도의 G70B (32ㆍ28형)과 QHD 해상도의 G65B(32ㆍ27)이다. 오디세이 G70B는 광시야각 평면 패널에 16:9 비율의 화면과 UHD(3,840x2,160)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로 1ms 응답속도(GTG 기준)와 144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오디세이 G65B는 1000R 곡률의 커브드 패널에 16:9 비율의 화면과 QHD(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로 1ms 응답속도(GTG 기준)와 240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2개 모델 모두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를 지원하고 G70B 모델은 엔비디아 지싱크 컴패터블(G-Sync Compatible)까지 인증을 받아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Tearing) 현상을 줄여주며, 다양한 게임 정보나 기본 설정을 게임바(Game Bar)를 통해 쉽고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오디세이 G70BㆍG65B는 별도의 PC나 TV 없이도 넷플릭스ㆍ아마존 프라임비디오ㆍ디즈니 플러스ㆍ애플 TV 등 다양한 OTT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업무와 학습에 활용 가능한 '삼성 무선 덱스(DeX)'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해 홈라이프 시대에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대거 탑재했다. 오디세이 G70BㆍG65B는 유럽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부사장은 "오디세이 아크를 포함 삼성의 최신 게이밍 스크린을 게임스컴을 통해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4 14:00: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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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참여社 추가 모집

9월14일까지 약 7000곳…중소기업기본법상 中企 대상 중소벤처기업부가 '2022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수요기업 약 7000곳을 추가 모집한다. 24일 중기부에 따르면 25일부터 모집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화상회의 ▲재택근무(협업 Tool)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3개 분야의 비대면 서비스 이용에 들어가는 비용을 400만원(자부담 30% 포함, 부가세 별도) 한도의 바우처(이용권)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 1차 사업 모집공고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1만개사 안팎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엔 서비스 활용계획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이 확정되고, 최종 선정된 기업은 310개 비대면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526개 비대면 서비스를 4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추가 모집에선 신청 대상과 사업절차를 일부 개선했다. 우선 고용원이 없는 중소벤처기업도 화상회의, 고객관리 시스템 등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1인 사업자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신청대상을 넓혔다. 또한, 생업에 바쁘고 문서 작업에 서투른 영세 중소기업도 사업 신청이 쉽도록 서비스 활용계획 작성 분량을 최대 1400자에서 800자로 줄여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14일까지다. 신청 희망 중소벤처기업은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플랫폼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2-08-24 12:0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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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업계, '벤처 영토' 수도권서 지방, 韓서 세계로 넓힌다

벤처기업協, 부산서 3년만에 '벤처썸머포럼' 열고 비전 선포식 벤처 선·후배기업人,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 참석 강삼권 협회장 "지역벤처 균형 성장·혁신벤처 글로벌 진출 지원"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서 2박3일간 학습·교류등 통해 협력 모색 【부산=김승호 기자】벤처업계가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수도권을 벗어난 지방에서 '벤처 1000억 기업' 500개사, 유니콘기업 5개사를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벤처기업 글로벌화를 통해 해외 진출 벤처기업 비중도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벤처 영토'를 수도권에서 지방 등 전국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넓혀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하면서다. 벤처기업협회는 24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 20회 벤처썸머포럼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대한민국 벤처기업 영토 확장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선·후배 벤처기업인들이 모여 학습하고 교류하는 벤처썸머포럼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만에 다시 열렸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2박3일 일정에 들어간 올해 썸머포럼은 '더 나은 내일, 미래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2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강삼권 벤처협회장(사진)은 "최근 벤처기업들이 질적·양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우리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지역벤처의 균형성장과 활성화 및 혁신벤처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해 대한민국 벤처영토를 확장함으로써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벤처협회는 개회식 선언문을 통해 향후 5년간(2027년까지) 목표로 ▲지방 벤처 1000억 기업 500개사 달성(2020년말 기준 230개사) ▲지방 유니콘기업 5개사 달성(2022년 7월 기준 1개사) ▲해외 진출 벤처기업 비중 50% 달성(2020년말 기준 20.9%) 등을 제시했다. 강삼권 회장은 "전반적인 벤처생태계는 성장했지만 심화되고 있는 수도권 벤처기업 밀집분포는 여전하고 수도권 기업에 수혜가 집중되는 현상도 뚜렷하다. 전체 벤처기업 가운데 해외 수출기업은 20.9%에 불과하며 80%의 벤처기업은 좁은 내수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전반적인 생태계 완성도는 높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협회는 경쟁력을 갖춘 지역벤처의 균형성장과 활성화를 지원하고, 우리 혁신벤처가 내수 갈등을 넘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벤처영토를 확장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국가경쟁력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첫 날 행사에는 벤처기업계 임직원 뿐만 아니라 박수영(부산남구 갑)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 부산광역시 이성권 경제부시장,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남민우 이사장,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이사장, 한국여성벤처협회 김분희 회장,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 IT여성기업인협회 박현주 회장, 삼성전자 주은기 부사장, 동명대학교 전호환 총장,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유기풍 총장, 부산산업과학혁신원 서용철 원장,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송용준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다시 벤처기업의 저력을 발휘할 때다. 벤처기업 특유의 창의적인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다시 뛰는 대한민국 경제의 주역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규제 혁신, 모태펀드 확대 등 스케일업 금융 공급, 복수의결권 도입 등 성장 환경 조성을 통해 신흥 벤처의 탄생과 글로벌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면서 "혁신 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초격차·디지털 창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벤처·스타트업 3.0 상생모델'도 추진해 빅테크, 플랫폼 등의 벤처기업들이 그간의 사회적 갈등을 넘어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부와 벤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벤처·스타트업 3만6000여개사가 총 76만4000여 명을 고용했다. 이는 1년전인 2020년 말에 비해 6만6000여 명 늘어난 숫자이다. 아울러 국내 4대 그룹의 총 고용보다도 많다. 또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는 전년 동기대비 24.3% 늘어난 4조61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최초로 4조원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벤처펀드 결성 역시 전년 동기보다 55.9% 늘어난 4조4344억원으로 벤처투자와 함께 상반기 최초로 4조원을 돌파했다.

2022-08-24 12:00: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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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韓·中 수교 30주년 맞이 포럼 개최...최태원 "경제협력 절실"

대한상공회의소가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국무역협회, KOTRA와 공동으로 24일 오전 서울과 북경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그동안 대한상의는 CCPIT와 1992년 수교 직후 한중민간경제협의회를 설립하여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확대해 왔다. 양국 수교 30주년 당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새 정부 들어 한중 양국 총리가 처음으로 함께 축사를 함으로써 양국 정부와 경제계는 이번 행사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 측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화상 참석)을 비롯해 정재호 주중한국대사, 윤도선 중국한국상회 회장, 황득규 중국삼성 사장, 서진우 SK 부회장, 하태중 우리은행 중국 총행장, 고광호 대한항공 중국지역 본부장, 고명환 LG화학 중국 총재,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김범호 SPC 부사장 등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선 런훙빈 CCPIT 회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인웨이위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장, 양샤오쥔 주한중국상공회의소 집행회장, 리우전 베이징 콰이서우 테크놀로지 부총재, 순웨이 중국외운 한국 사장, 허샤오지엔 중국공상은행 서울분행장, 왕쉰 중국남방항공 한국지사장, 예쥔 중국건설유한회사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포럼 개회식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수교 이후 양국은 교역과 투자, 경제 교류를 빠르게 늘려왔다.. 한중 교역은 수교 당시에 비해 47배나 증가했고 중국은 한국 전체 교역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이 됐다. 지난해 한국은 사상 최대 67억 달러를 중국에 투자했다"며 "코로나와 인플레이션으로 경제 위축이나 국제 분쟁등 불확실한 현재 한국과 중국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경제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런훙빈 CCPIT 회장도 "오늘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우리는 베이징과 서울에 두 곳에서 회의 장소를 정하고, 각계각층의 모여주신 200여 분의 대표를 초청하여서 글로벌 경제 진행을 위한 한중 경제협력과 녹색발전 촉진 등의 의제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이날 세미나는 '글로벌 경제진흥과 한중 경제협력', '한중 그린산업 협력과 혁신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1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동수 산업연구원 해외산업실장은 한중 양국은 수교 이후 서로에게 성장동력을 제공해왔으며 이러한 교류는 이제 양적 확대에서 질적 제고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실장은 "그동안 양국 간의 관계는 상호 비교 우위를 바탕으로 보완관계였으나 최근 글로벌 여건 변화 속에서 다자간 경쟁관계로 위상이 바뀌고 있다"면서, "국제정치나 경제측면에서 한국과 중국 간의 관계에 미국이나 일본, 아세안 국가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국 경제협력을 증진하는 방편으로 김 실장은 "원자재 및 부품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국 간 공감대 마련이 필요"하고, "RCEP 회원국 중심으로 자유무역 질서 회복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주제 발표자로 나선 조윤택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한국과 중국은 모두 급격한 산업화ㆍ도시화로 대기질이 오염되어 있으며,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로 온실가스 감축이 어렵고, 에너지자원도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세먼지는 서해지역의 한국과 중국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 역할이 요구되는 사항으로 환경ㆍ기후ㆍ에너지 분야를 양국 협력의 새로운 모멘텀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기후위기의 현실화는 글로벌 경제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비즈니스 확대로 디지털 대전환이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기후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현실화되면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지난 30년간 한중 경제협력이 양국 경제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은 중요한 사실이고, 양국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이웃국가인 것 또한 변하지 않는 사실"이라며, "공급망, 사드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이슈가 산적해 있지만 다가올 30년도 양국 협력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양국 기업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2022-08-24 11:10:00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