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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화재 김해공항 정상 운영…에어부산 운항 일부 차질

전날 밤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발생한 부산 김해국제공항은 29일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는 "29일 오전부터 김해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김해공항은 커퓨타임(항공기 이·착륙 금지시간)이 끝난 이날 오전 6시3분 베트남 푸꾸옥에서 출발한 비엣젯항공 VJ968편 착륙을 시작으로 오전 6시50분 출발 예정이었던 에어부산 제주행 BX8101편이 오전 7시2분 정상적으로 이륙했다. 이날 김해공항에서 예정된 271편의 항공기는 정상적으로 운항될 예정이며, 에어부산 국내선 항공기 8편은 결항됐다.국토교통부는 김해공항 항공기 주기장 40곳 중 화재 항공기 주변 주기장 3곳을 폐쇄조치하고, 공항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현장에 파견된 국토교통부·사고조사위는 경찰·소방 등과 협의해 사고 원인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라며 "조사과정에서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조사결과 전이라도 우선적으로 개선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승객 170명(탑승정비사 1명 포함), 승무원 6명 등 총 176명을 태운 에어부산 홍콩행 BX391편은 이륙 직전인 지난 28일 오후 10시26분께 항공기 내부 후미 부분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승객과 승무원은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비상탈출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승객 3명이 찰과상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2명이 귀가했다.

2025-01-29 09:08:2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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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몽골 폐광지역 생태계 구축사업 시작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몽골 폐광산지역 생태계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29일 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23일 몽골 현지에서 몽골 환경부 바톨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날라흐구 폐광산지역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통한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예산 123억원을 투입, 2029년까지 폐광지역에서 광산 개발로 인해 훼손된 토지와 오염된 토양을 복원하는 사업을 벌인다. 이를 통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제시하게 된다. 주요 사업에는 폐광산 지역 생태계 복원은 물론, 혼농임업단지 및 도시조경지 조성, 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몽골 내 녹색개발, 환경복원 기술을 고도화하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송병철 공단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몽골 폐광산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자원부국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광해관리 및 친환경 자원개발 기술과 경험을 전파해 해외 광해관리시장을 선점하는 동시에 이를 통한 핵심광물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29 09:00: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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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안전 집중감독에도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수익 추구에만 급급하면 안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안전 관리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무안공항 참사 이후 항공기 안전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확대되면서 정부가 LCC 운항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감독하겠다는 방침을 내린지 불과 사흘만에 항공기에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현재 사고 원인에 대한 분석중이지만 만약 항공기 정비 문제로 발생했다는 향후 LCC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28일 오후 10시26분께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계류장에 있던 홍콩행 에어부산 BX391편 항공기(기종 A321) 후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이 나자 해당 항공기 승객 170명과 승무원 6명 등 176명이 슬라이드를 이용해 비상탈출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3명이 찰과상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은 오후 10시38분께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68대와 인원 183명 등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후 11시3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들이 탑승을 완료 후 항공기 출발 전 기내 후미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승객과 승무원 모두 인명피해 없이 전원 대피했으며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탑승객을 대상으로 교통비와 숙박비 등을 별도로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 23일 LCC의 운항 안전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감독하고 수준 미달일 경우 강력히 제재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7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LCC 안전 관리 체계의 개선과 신뢰 회복을 위한 쇄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제주항공을 비롯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인천,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 등 9곳 항공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당시 국토부는 "LCC가 수익 추구에만 급급하고 근본적인 안전 개혁을 단행하지 않으면 항공 산업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며 "안전을 무시하는 항공사는 국민의 외면과 함께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9 06:30: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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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시장서 안정적 전기차 생산라인 구축…EV 배터리 공장 오픈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안정적인 전기차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지난 2019년 약 1조 10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생산라인을 구축한데 이어 이번에는 현지에 EV 배터리 공장을 오픈했다. 이는 인도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인도 첸나이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이는 현대차가 인도에서 첫 현지 생산 전기차를 출시한 직후 이뤄진 것으로 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 전기차 시장은 지난 2023년 기준 약 153만 대 규모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친환경차 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자동차 시장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강력한 전동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부터 '최소 5억 달러를 인도에 투자하고 3년 안에 전기차를 생산하는 업체에게 최대 100%인 수입 전기차 관세를 15%로 대폭 인하'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독일 뉴스 웹사이트인 일렉트라이브닷컴에 따르면 현대차가 인도에 설립한 첸나이 배터리 공장은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와 공동 운영하며, 현지 첫 전기차 모델인 크레타 일렉트릭의 배터리 팩을 생산한다. 현대차의 새로운 첸나이 공장은 리튬 인산철(LFP)과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 팩을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이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최대 7만5000여개 규모지만 현재 최대 물량을 생산하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크레타 일렉트릭을 연간 2만4000대 생산할 계획이며 2026년 이전에는 다른 EV 모델 출시는 계획하지 않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프로페셔널은 "현대차가 인도네시아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인 HLI 그린파워로부터 NMC 배터리 셀을 공급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대차가 NMC 배터리 셀은 아직 현지 공급망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LFP 배터리 셀은 인도 배터리 제조사 엑사이드 에너지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4년 인도시장에서 총 85만3000대(현대차 60만8000대, 기아 24만5000대)를 판했다. 시장 점유율은 약 20%로 인도시장의 터줏대감인 마루티스즈키에 이은 두 번째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인도시장에서 총 91만4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25-01-29 06:30: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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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8일 경기도 양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돼지 폐사와 관련된 신고를 접수받아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즉각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농장 주변의 가축, 차량,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모두 살처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 지역 내 바이러스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소독 자원을 동원해 양주시 소재 양돈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양주시 및 인접 6개 시·군(연천, 포천, 동두천, 의정부, 고양, 파주)의 양돈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의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으며, 이동제한 기간 동안 집중 소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수본은 관계기관 및 지자체에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하며, 양돈농가에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 내외부 소독, 야생멧돼지 출몰지역 출입 및 영농활동 자제, 축사 출입 시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28 21:04:2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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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외국인근로자 신규 고용허가 신청·접수 예정

고용노동부는 외국인근로자(E-9)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신규 고용허가 신청과 접수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용허가 신청은 기업들이 인력 필요 시기에 맞춰 진행할 수 있도록 올해 총 5차례로 나뉘어 실시된다. 첫 번째 신청은 내달 1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2차는 4월 21일부터 5월 2일, 3차는 7월 7일부터 18일, 4차는 9월 15일부터 26일, 5차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첫 번째 신규 고용허가 규모는 총 2만2418명이다. 이 중 제조업에는 1만6328명, 조선업에는 625명, 농·축산업에는 2347명, 어업에는 2077명, 건설업에는 445명, 서비스업에는 596명의 외국인근로자 배정이 예정돼 있다. 고용부는 이번 조치로 인해 기업들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시기에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정부는 올해 외국인근로자 도입규모를 총 13만명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입국 인원과 인력 수급 전망, 경기 상황, 그리고 사업주 및 관계부처의 수요조사를 반영해 마련된 결과다. 1차 접수 결과는 3월 11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고용허가서는 업종에 따라 순차적으로 발급된다. 제조업, 조선업, 광업 등은 3월 12일부터 18일까지, 농·축산업, 어업, 임업, 건설업, 서비스업은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발급이 진행된다. 박일훈 고용부 국제협력관은 "기업들이 필요한 시기에 외국인근로자를 원활히 고용할 수 있도록 고용허가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관련 제도 개선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28 21:04:2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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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설 맞아 소외계층 대상 나눔 활동 전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대전공장과 충남 금산군 제원면 금산공장에서 각각 설맞이 '情(정)담은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의 생필품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 행복하고 건강한 설 명절 나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및 금산공장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가운데 마련된 생필품 꾸러미 세트는 대전시 대덕구 대덕구자원봉사센터, 충남 금산군 제원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비롯한 소외계층 가정에 각각 전달됐다. 서의돈 한국타이어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정성스레 준비한 물품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설 명절 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취약계층 아동 희망나눔캠프, 사회복지시설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대전 지역 자원봉사자 감사음악회 등 지역사회에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25-01-28 16:18: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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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스코다파워, 체코 증시에 상장..."유럽 원전시장 확대"

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가 체코 프라하 증권거래소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오는 2월 5일까지 체코 프라하 및 영국 런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2월 5일 장 종료 이후 청약 절차를 시작해 6일 새벽까지 완료, 같은 날 오전 상장을 확정하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체코 현지에서 상장의사발표(ITF)를 한 바 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를 비롯한 유럽에서 원전용 증기터빈 등 현재까지 540기 이상의 증기터빈을 공급해 온 업체로, 향후 팀코리아의 유럽 원전 시장 공략에 있어 전초기지로 꼽힌다. 체코 프라하 증시에서 민간 발전 기자재 생산 업체가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스코다파워의 공모가는 한화 기준 주당 1만 3200원에서 1만 5600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체코와 영국 및 중부 유럽 투자자들이 유럽 발전 시장 확대 속에 두산스코다파워에 높은 관심을 보여 흥행이 기대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957만주 ~1052만주로 예상되며, 공모금액은 약 1200억~1600억 원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두산스코다파워와 모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먼저 두산스코다파워는 신주발행(290만주)을 통해 약 380억~450억원을 조달해 생산설비 개선과 R&D에 투입한다. 유럽 원전시장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설비 투자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 유럽 각국에선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원자력 및 가스복합 발전소 건설 계획이 활발하게 발표되며 영국과 스웨덴, 네덜란드 등지서 신규 원전 건설 사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스코다파워의 구주매출(약 650~750여만 주)을 통해 약 850억~1200억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및 SMR(소형모듈원전) 기술 개발, 가스터빈 설비 확충 등 신규 투자자금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1-28 14:18:4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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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기 전문가들 "2월 제조업 내수·수출 큰 폭 반등할 것"

산업경기 전문가들은 2월 우리나라 제조업 내수와 수출이 동반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산업연구원(KIET)이 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산출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Professional Survey Index)'에 따르면 2월 업황 전망 PSI는 97로 기준치(100)를 소폭 하회했다. PSI는 개별 산업 업황을 비롯해 국내 판매, 수출, 생산, 재고, 투자 등 항목별 응답 결과를 0~200의 범위로 나타낸다. 기준치가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이고, 200에 가까울수록 개선(증가) 의견이, 0에 근접할수록 악화(감소) 의견이 각각 많음을 의미한다. 국내 제조업 2월 업황 전망 PSI(97)는 3개월 연속 기준치를 하회하나, 전월 대비로는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내수(99)는 3개월 연속 기준치를 하회하는 반면, 수출(105)은 3개월 만에 기중치를 상회하고, 생산(98)도 9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업종 유형별로는 ICT·기계·소재 등 모든 부문에서 전월에 이어 기준치를 하회하는 수준이 지속됐다. 다만, 전월대비 소재부문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하고, ICT 부문과 기계 부문 역시 두 자릿수 상승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휴대폰(125) 업종이 기준치를 큰 폭 상회하고, 자동차, 조선, 화학, 철강, 바이오/헬스(각 100) 등 업종에서 기준치를 회복했다.

2025-01-28 10:57: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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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 매출액 10% 이상 R&D투자 지속… "SMR 등 미래기술 선도"

한국전력기술이 연간 매출액의 10% 가량을 매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전력기술에 따르면, 한국전력기술은 2024년 연구개발 투자비율은 10.7%에 달했다.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투자 권고 대상인 39개 공공기관 중 2년 연속 'R&D 투자율 1위'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러한 공공부문 연구개발투자 성과를 성과를 인정 최근 과기부 주최 과학기술 혁신 유공 통합 시상식에서 '연구개발투자 우수 유공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과기부는 공공분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권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공공기관 대상 권고안 준수 여부와 성과를 평가해 우수 유공자를 선정한다. 한국전력기술은 적극적인 R&D 투자를 기반으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료(i-SMR)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관 자체적으로도 해양 소형 원전시스템(BANDI)을 개발하는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과 더불어 해상풍력, 수소 등 탄소중립 기술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R&D 투자의 일부를 중소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 및 유망기업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며 "작년 한 해 8건의 과제를 신규 지원하는 등 에너지 분야 산업기술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5-01-28 10:32:3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