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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5000억 규모 '탄소가치평가보증' 공급

탄소감축기업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 김종호 기보 이사장. 기술보증기금이 자체 개발한 탄소가치평가모델을 활용해 전국 영업점에서 올해 총 5000억원 규모의 '탄소가치평가보증'을 공급한다. 10일 기보에 따르면 탄소가치평가보증은 기후대응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보증기관 최초 보증상품이다.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고 이를 보증지원금액에 추가 반영함으로써 관련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기업내부 및 기업외부에서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기업(설비생산, 기술개발 기업 등) ▲자체감축기업(시설도입, 연료전환 등) ▲외부감축기업(제품, 부품 등을 생산하여 판매) 등 4가지 유형의 탄소감축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기보의 전국 영업점을 통해 상담 및 신청할 수 있고 기보는 기술평가모형과 탄소가치평가모델을 통해 보증지원을 결정하고 보증한도 추가, 보증비율, 보증료 등의 우대조치를 적용한다. 특히 탄소저감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평가된 기업에 대해선 매출과 관계없이 운전자금에 대해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기보는 자금지원과정에서 기업들의 탄소배출 현황 등 데이터를 확보해 '기업온실가스 인벤토리(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도록 하는 통계시스템)'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개별 기업들이 탄소감축 방안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사진)은 "기보가 가지고 있는 탄소가치평가 전문역량을 발휘해 보증지원과 함께 기업들의 탄소배출량 수준진단을 병행함으로써 탄소중립 기반으로의 산업 대전환 속에서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0 09:00:1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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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유럽 노선 운항 본격 재개…국제선 정상화 '잰걸음'

아시아나항공이 본격적인 유럽 노선 정상화에 나선다. 6월에는 파리와 로마, 7월에는 바르셀로나과 이스탄불 운항 재개할 예정이라 여객 수요 회복에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된다. ◆유럽 노선 순차적으로 운항 재개 9일 아시아나항공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유럽 노선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2개 노선을 주 6회 운항하고 있으나 7월에는 6개 노선을 주 17회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8일부터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한다. 인천~런던 노선은 오는 30일부터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린다. 다음달에는 인천~파리 노선과 인천~로마 노선 운항을 2년3개월 만에 재개한다. 인천~로마 노선은 다음달 18일부터 주 2회(화·토), 인천~파리 노선은 같은달 22일부터 주 3회(수·금·일) 운항한다. 오는 7월에는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인천~이스탄불 노선 운항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한 운항 중단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양 노선 모두 7월23일부터 주 2회 운항한다.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화·토,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수·토 운항한다. 유럽 노선은 주간 운항횟수 기준으로 코로나19 이전 대비 50%까지 공급을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유럽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규제를 일찍이 대폭 완화한만큼 일부 서류만 지참하면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인천-런던 노선 탑승자는 일체의 방역규제 없이 입국이 가능하며, 그외 대부분의 유럽 국가는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백신 접종 증명서 ▲코로나19 완치증명서 중 1종의 서류만 지참하면 된다. 상세한 국가별 입국 제한 규정은 '아시아나항공 코로나19 종합 안내 센터' 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선호 여행지로 '유럽'이 손꼽히는 만큼 유럽 노선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이번 증편을 결정하게 됐으며 수요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유럽 노선 네크워크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유럽 노선 재개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파리·로마·바르셀로나·이스탄불 노선 운항재개를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8월31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이벤트 기간 내 해당 노선 항공권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구매 후 탑승한 아시아나클럽 회원 대상 5% 할인쿠폰(유럽 노선 재탑승시 이용가능)을 제공한다. 또한 운항재개 후 첫 운항편 탑승객 대상 선착순 특별 기념품을 증정하고, 이중 2명을 추첨해 비즈니스클래스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 이용시에는 등급 업그레이드 및 최대 30% 특별 할인 혜택을, 부킹닷컴과 렌탈카스닷컴을 통해 호텔 및 렌터카를 예약하고 이용하면 추가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유럽 현지에서의 혜택도 준비했다. 아시아나항공 탑승권과 여권을 제시하면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특전 할인 ▲바또 파리지앵(유람선 투어/런치, 디너 크루즈) 할인 ▲유럽 더 비스터 빌리지 쇼핑 컬렉션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프랑스 관광청과의 협업을 통해 쁘랭땅 백화점 할인 및 현지 특전(아시아나항공 탑승권 및 초청장 함께 제시)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오는 23일부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05-09 17:48: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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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1분기 영업이익 705억원 기록…역대 최대실적

롯데렌탈 CI. 롯데렌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80억원, 영업이익 705억원, 당기순이익 35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0%, 영업이익은 43.3% 급증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88.7% 늘어났다. 렌터카, 중고차, 일반렌탈, 카셰어링 등 전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은 장기렌터카 사업 수익성 확대와 중고차 사업 실적 지속 성장 및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일반렌탈 부문의 매출 증가로 풀이된다. 빠른 차량 인도 기간과 전기차 고객을 위한 EV 퍼펙트 플랜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장기렌터카 수익성 측면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일반렌탈 부문의 경우 리프트, 굴삭기 등 건설장비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B2C 사업의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 해제에 따라 온라인(플랫폼) ·오프라인(메타버스 가상체험 공간이 포함된 중고차 복합 멀티플렉스), 경매, 수출, B2B, B2C 모두를 아우르는 중고차 매매 통합 플랫폼을 2022년 10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8년 이상의 경매 노하우를 활용하여, 정비·사고 이력이 투명하게 관리 된 차령 3~4년 사이의 프리미엄 차량 판매를 통해 2025년까지 중고차 판매대수 25만대 달성이 목표다. 또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은 '수퍼 앱' 형태로 구축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과 카셰어링을 결합한 목적 기반 헤일링 서비스, 주차장과 연계하여 EV 긴급 충전, 방문정비·세차 등의 차량관리를 받을 수 있는 EV 통합 서비스, 모빌리티 AI 인공지능 시스템과 통신(MVNO)을 결합한 위치 기반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의 경우 미국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 등 다양한 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버티포트, 충전소 및 터미널 등 제반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일반렌탈 부문에서 2020년 4분기 서빙로봇 도입 후, 전년 동기 대비 585%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해당 분야에서 1위 지위를 확보한 상태다. 향후 AI로봇의 취급 분야를 확대하여 로봇 전체 렌탈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ESG경영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 작년 49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행보를 이어가 올해 1분기에도 4100억을 발행하고 4월에 3000억을 추가 발행해 현재까지 ,100억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더불어 5월에는 인권경영 선언, 6월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최초 발간 등 ESG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당사의 업계 1위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5-09 17:04: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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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실적 서프라이즈 연속 기대" …불안감도 '연속'

정제마진 강세로 국내 정유사들이 역대 최대 규모 흑자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정제장비 가동률을 100%로 끌어 올리며 2분기 연속 호실적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다만 지정학적 이슈 변화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식판매가격(OSP) 인상이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업계 내 불안감도 공존하고 있다. 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가 대표하는 국내 4대 정유사들의 실적은 모두 1조원대 규모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SK에너지의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이 1조6491억원, 에쓰오일이 1조3320억원, 현대오일뱅크가 7045억원으로, 3사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흑자를 냈으며 아직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하지 않은 GS칼텍스도 비슷한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유사들은 국제유가 고공행진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원유정제설비(CDU)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지난해 평균 70%대에 그쳤던 CDU 가동률을 최근들어 80~90%로 높은 수준으로 높인 채 유지하고 있다.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운송비 등을 제외한 정제마진이 오르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정제설비 가동률을 99.6%까지 올린 상태고, GS칼텍스는 최근 90%대 중반 이상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현대오일뱅크는 90%에 달하는 가동률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말부터 정제시설 정기보수에 들어가면서 가동률을 낮췄다. 업계에서는 점검을 마친 CDU는 생산량을 끌어올리며 수요에 대응하는 데에 적극 사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올해 2분기에도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나라마다 백신 접종 규모가 확대되고 오미크론과 같은 신규 변이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든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올해 석유제품들이 주요 국가 수출 품목에서 높은 순위를 점하고 있다"며 "국제유가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 재고이익 상승을 불러와 정제마진이 당분간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2분기에는 여름휴가와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에 따른 여행 리오프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석유와 석유제품 수요가 더 많아질 전망이다. 즉, 당분간 정제마진은 강세가 지속된다는 말이다. 정제마진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간주하고 있는데, 외신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20.04달러로 6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해 높은 정제마진 수익률을 기록하는 중이라 국내 정유업계의 호식적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2분기 이후 정유업계의 수익성 악화 요인들은 무시할 수 없는 불안 요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공식판매가격(OSP, Official Selling Price) 변동과 지정학적 이슈 변화로 인한 재고 평가 손실을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OSP가 높아질수록 국내 정유사들의 원유도입단가도 함께 올라가기 때문이다. 최근 사우디는 5월 OSP를 1분기의 3배 수준인 배럴당 9.35달러로 인상한 바 있지만, 사우디가 아시아 지역에 대한 6월분 OSP 대폭 낮추겠다고 9일 발표해 수익성 부담을 덜게 됐다. 이렇듯 OSP 변동은 정유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커 결국 수익 불확실성으로도 이어진다. 또한 가격이 오르기 전 싸게 사들인 원유로 석유제품을 가공해 비싸게 팔 수 있는 '래깅 효과'가 끝나고 나면 제품에 고유가가 반영되고 수요 위축이 올 수 있어 정유업계는 이를 대비하기 위해 분주하다.

2022-05-09 15:38: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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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1Q 영업익 전년比 63.9% ↑…렌탈 좋고 호텔 좋아지고

SK네트웍스 가 1분기에 더 나은 성적표를 받았다. SK네트웍스는 1분기 매출 2조5007억원에 영업이익 433억원을 거뒀다고 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2% 줄었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정보통신 단말기 매출이 줄어든 탓이다. 대신 영업이익은 63.9%나 크게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SK렌터카와 SK매직 등 렌탈 자회사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간데 더해,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호텔 손실이 줄어든 영향이다. SK네트웍스는 1분기에 미래 유망 영역을 발굴해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전략 아래 인공지능/디지털기술/ESG/블록체인 등에 대한 투자 및 사업 협력을 강화했다고도 설명했다. 전기차 완속 충전업체인 에버온과 친환경 대체 가죽기업 마이코웍스를 비롯해 헤시드벤처스, 블록오디세이 등 블록체인 관련 투자를 진행한 것. 이를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신규 성장엔진 탐색 속도를 높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2분기 이후에도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가치를 더하는 한편, 보유 사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성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1분기 성과를 거둔 사업들의 지속 성장은 물론, 수입차 부품사업과 민팃·카티니 등 신규 자회사들의 사업 확대를 통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창출할 것"이라며 "신규 투자와 연계해 기존 사업 모델 고도화를 이루고, 새로운 성장 엔진 모색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09 15:23: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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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난에 전쟁 이어 금리인상까지…산업계 다시 안갯속

금리 인상이 현실화하면서 산업계에도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이미 예상된 악재이지만, 전쟁 등 글로벌 불안정까지 겹치면서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당장 소비 심리 위축을 시작으로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준이 최근 기준 금리 0.5% 인상을 확정했다. 한국은행도 뒤따라 금리 인상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리 인상은 이미 일찌감치 예고됐다.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극심해지면서 긴축 필요성을 강조해왔던 것. 이번 금리 인상 폭도 당초 예상됐던 '자이언트 스텝'이 아닌 '빅 스텝'에 머물면서 오히려 주가가 오르는 현상도 있었다. 그럼에도 기업들이 긴장하는 이유는 악재가 겹쳐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붕괴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어지고 있어 금리 인상이 어떤 악영향으로 작용할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 이미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는 기정 사실화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게이츠는 최근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경기 후퇴를 예상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경제동향 5월호'를 통해 경기 하방 압력이 가중됐다고 분석했다. 경기 침체는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는 만큼, 산업계도 전반적인 실적 악화를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당장 자동차 업계에는 영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반도체 부족으로 제대로 공급을 하지 못했던 상태, 수요도 줄어들면서 이중고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다. 가격 인상은 최소화하려는 분위기지만, 차량 구매시 주로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업계 특성상 이율이 커지면서 소비자 부담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가전 업계도 마찬가지다. 일단 코로나19가 끝나가면서 호황이 끝나가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금리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 심화 등이 예상된다. 철강업계는 수요 산업 위축에 따른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게된다. 자동차와 가전 등 주요 수요 산업이 생산을 줄이면 철강재 판매도 크게 쪼그라들어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반도체 업계도 같은 처지다. 비록 비중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반도체 수요 절반 가량이 모바일과 PC 등 소비재에서 나온다. 서버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등 수요처 다변화로 공급 과잉까지는 아니더라도, '슈퍼 사이클' 기대감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은 수익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기업 대부분이 불가피하게 부채를 유지하고 있는데, 금리가 오르면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탓이다. 항공과 해운 업계가 대표적이다. 항공기와 선박 중 상당 비중을 임차 형태로 운영하는 만큼, 금리가 오르면 리스 비용도 커질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그 밖에도 기업들은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차입금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고 있어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는 불가피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대출 규모는 3월 말 기준 1094조원 수준이다. 이자가 0.5% 늘어나면 연간 547조원을 더 부담해야한다는 얘기다. M&A를 진행하던 기업들 역시 차입금을 높이고 있었던 탓에 금리 인상 충격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금리 인상은 또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도 이어진다. 당장 항공유와 항공기 리스비용을 달러로 계산해야 하는 항공업계는 외화부채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난해 말에는 기준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면서 대한항공은 520억원, 아시아나항공은 265억원 이자비용이 늘어난 바 있다. 화물 운송의 경우 반대로 달러로 결제를 받아 이익을 높일 수 있지만, 국내 LCC 항공사 대부분은 화물 비중이 크지 않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순외화부채는 약 45억달러. 환율이 10원 오르내리면 약 450억원의 외화평가손익이 발생한다. 원달러 환율은 연준 금리 인상 발표 직전인 4일 오전 1262원에서 9일에는 한때 1275원을 돌파하면서 10원 이상 올랐다. 대한항공이 불과 1주일만에 450억원 평가손해를 입었다는 얘기다. 이에 따른 소비자 비용 부담 증가는 소비 심리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 비용 부담에 더해 항공 비용 증가까지 더해지면서 '리오프닝'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셈.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은 환율이 더 오를 것을 대비해 방역 수칙을 더 완화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2022-05-09 15:19:07 김재웅 기자 2022-05-09 15:19: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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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회장, EV코리아 공장 준공식 참석…"인류 미래 위한 신성장 동력"

'LS EV코리아 공장 준공식'에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LS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전기차 시대에 힘을 더했다. 구 회장은 9일 군포시 LS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LS EV코리아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구 회장은 주요 임직원과 관계자와 함께 공장 준공에 기여한 임직원 공로상 포상, 테이프 커팅식, 제막식 등 세리모니를 한 후 생산 라인 투어를 함께 했다. 구 회장은 축사에서 "EV코리아가 이곳 군포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ESS 부품 등은 LS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기·전력 기술임과 동시에 탄소 중립이라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그룹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라며, "LS EV코리아는 사업에 특화된 전용 공장에서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 역량을 발휘하여 향후 전기차 시대를 이끄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LS EV코리아 군포 공장은 LS전선 중앙연구소 부지 약 3800평에 조성됐다. 연면적 5705평, 전용면적 3060평,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신축 건물로, ▲시험실 ▲검사실 ▲원자재 창고 ▲생산라인 등 전기차 부품 제조 시설을 대규모로 갖추고 있다. LS EV코리아는 LS전선의 전기차 부품 자회사다. 전기차의 전원을 공급하거나 센서를 작동, 제어하는 부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 폭스바겐,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LG화학 등이 있으며, 전기차용 하네스, 배터리팩,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앞서 LS그룹은 지난 4월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개발'을 위해 신규 법인 LS E-Link(LS이링크)를 E1과 공동 투자하여 설립하는 등 전기차 부품과 충전 사업 전반에 걸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LS이링크는 그룹내 전기차 충전 분야 사업 컨트롤 타워로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LS는 앞으로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단위 충전소의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기존 충전 기술뿐만 아니라, 전력계통의 안정적·효율적 운영을 위한 전력 엔지니어링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LS전선과 LS일렉트릭 등 국내 1위의 전력 솔루션과 E1의 가스 충전소 운영의 노하우를 활용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09 15:18: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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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 국내시장 조기 안착…물량확보·친환경성 등 소비자 니즈 충족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폴스타2'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폴스타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편의사양, 친환경성을 갖춘 모델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매년 프리미엄 전기차 신차를 출시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국내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폴스타는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2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460대 신규 등록하며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전기차 계약 후 평균 대기 기간이 길어지고, 니켈 등 배터리 핵심 원자재 가격 상승, 여기에 상반기 전기차 보조금 소진이 가시화되면서 전기차 계약 후 신속한 출고가 전기차 구매의 주요 기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폴스타는 지난 4월 말 업데이트된 폴스타2를 오늘 구매해도 3분기 내에 차량을 인도할 방침이다. 현재 폴스타2는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 중이다. 색상의 경우 기존 스노우(Snow)와 썬더(Thunder), 미드나잇(Midnight), 마그네슘(Magnesium)은 그대로이며 보이드(Void)는 메탈릭 페인트가 추가된 '스페이스(Space)'로, 문(Moon)은 '주피터(Jupiter)'로 변경됐다. 폴스타코리아는 스웨덴 본사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가격 인상폭도 최소화했다. 새로운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차량 가격은 549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기존 대비 3% 인상된 5990만원이다. 두 모델 모두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기존과 동일하다. 색상 선택에 따른 추가 비용을 고객에게 부담하지 않는 방침은 그대로 유지한다. 폴스타는 4월말 업데이트된 폴스타2를 선보이면서 차량 내외부 디자인은 물론 기후에 미치는 영향과 투명성에 대한 솔루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생산공정 단계도 업데이트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폴스타의 인테리어 소재 활용 전략은 '재생' 및 '재활용'이 가능하고, 비건 인테리어를 최대한 제공하는 것이다. 인테리어에는 가죽이 기본 제공되지 않는다. 소비자가 원할 경우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으로 포함된다. 폴스타에 사용되는 모든 가죽은 동물복지 등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업체로부터 공급받는다. 폴스타는 또 광물 추적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영국 스타트업 기업 '서큘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로 차량 소재의 생산부터 완제품까지 광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배터리 케이스를 운반하는 알루미늄 트레이 공급업체의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차량 1대 당 750kg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알루미늄 소싱 및 생산단계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 저탄소 알루미늄 휠을 탑재했는데 이를 통해 차량 1대 당 600kg의 온실가스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폴스타는 알루미늄 트레이 공급업체의 재생에너지 전환, 저탄소 알루미늄 휠 탑재 등으로 차량 1대를 생산하는데 총 1350kg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와 생산공정을 검토해 기후에 대한 영향 감소 및 원자재의 추적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있다"며 "자동차 디자인과 기능 업데이트 외에도 지속가능성과 탄소 발자국 문제 해결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폴스타 지속가능성 책임자 프레드리카 클라렌도 "폴스타는 지속가능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개선사항에 대해 전통적인 페이스리프트 주기를 기다리지 않고 최대한 빠르게 조치하고 있다"며 "자동차 업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제품 최적화 프로그램을 온실가스 저감 프로그램과 결합하는 등 확장된 접근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5-09 15:02:5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