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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1분기 영업이익 705억원 기록…역대 최대실적

롯데렌탈 CI. 롯데렌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80억원, 영업이익 705억원, 당기순이익 35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0%, 영업이익은 43.3% 급증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88.7% 늘어났다. 렌터카, 중고차, 일반렌탈, 카셰어링 등 전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은 장기렌터카 사업 수익성 확대와 중고차 사업 실적 지속 성장 및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일반렌탈 부문의 매출 증가로 풀이된다. 빠른 차량 인도 기간과 전기차 고객을 위한 EV 퍼펙트 플랜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장기렌터카 수익성 측면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일반렌탈 부문의 경우 리프트, 굴삭기 등 건설장비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B2C 사업의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 해제에 따라 온라인(플랫폼) ·오프라인(메타버스 가상체험 공간이 포함된 중고차 복합 멀티플렉스), 경매, 수출, B2B, B2C 모두를 아우르는 중고차 매매 통합 플랫폼을 2022년 10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8년 이상의 경매 노하우를 활용하여, 정비·사고 이력이 투명하게 관리 된 차령 3~4년 사이의 프리미엄 차량 판매를 통해 2025년까지 중고차 판매대수 25만대 달성이 목표다. 또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은 '수퍼 앱' 형태로 구축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과 카셰어링을 결합한 목적 기반 헤일링 서비스, 주차장과 연계하여 EV 긴급 충전, 방문정비·세차 등의 차량관리를 받을 수 있는 EV 통합 서비스, 모빌리티 AI 인공지능 시스템과 통신(MVNO)을 결합한 위치 기반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의 경우 미국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 등 다양한 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버티포트, 충전소 및 터미널 등 제반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일반렌탈 부문에서 2020년 4분기 서빙로봇 도입 후, 전년 동기 대비 585%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해당 분야에서 1위 지위를 확보한 상태다. 향후 AI로봇의 취급 분야를 확대하여 로봇 전체 렌탈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ESG경영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 작년 49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행보를 이어가 올해 1분기에도 4100억을 발행하고 4월에 3000억을 추가 발행해 현재까지 ,100억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더불어 5월에는 인권경영 선언, 6월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최초 발간 등 ESG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당사의 업계 1위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5-09 17:04: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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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실적 서프라이즈 연속 기대" …불안감도 '연속'

정제마진 강세로 국내 정유사들이 역대 최대 규모 흑자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정제장비 가동률을 100%로 끌어 올리며 2분기 연속 호실적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다만 지정학적 이슈 변화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식판매가격(OSP) 인상이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업계 내 불안감도 공존하고 있다. 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가 대표하는 국내 4대 정유사들의 실적은 모두 1조원대 규모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SK에너지의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이 1조6491억원, 에쓰오일이 1조3320억원, 현대오일뱅크가 7045억원으로, 3사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흑자를 냈으며 아직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하지 않은 GS칼텍스도 비슷한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유사들은 국제유가 고공행진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원유정제설비(CDU)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지난해 평균 70%대에 그쳤던 CDU 가동률을 최근들어 80~90%로 높은 수준으로 높인 채 유지하고 있다.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과 운송비 등을 제외한 정제마진이 오르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정제설비 가동률을 99.6%까지 올린 상태고, GS칼텍스는 최근 90%대 중반 이상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현대오일뱅크는 90%에 달하는 가동률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말부터 정제시설 정기보수에 들어가면서 가동률을 낮췄다. 업계에서는 점검을 마친 CDU는 생산량을 끌어올리며 수요에 대응하는 데에 적극 사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올해 2분기에도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나라마다 백신 접종 규모가 확대되고 오미크론과 같은 신규 변이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든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올해 석유제품들이 주요 국가 수출 품목에서 높은 순위를 점하고 있다"며 "국제유가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 재고이익 상승을 불러와 정제마진이 당분간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2분기에는 여름휴가와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에 따른 여행 리오프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석유와 석유제품 수요가 더 많아질 전망이다. 즉, 당분간 정제마진은 강세가 지속된다는 말이다. 정제마진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간주하고 있는데, 외신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20.04달러로 6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해 높은 정제마진 수익률을 기록하는 중이라 국내 정유업계의 호식적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2분기 이후 정유업계의 수익성 악화 요인들은 무시할 수 없는 불안 요소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공식판매가격(OSP, Official Selling Price) 변동과 지정학적 이슈 변화로 인한 재고 평가 손실을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다. OSP가 높아질수록 국내 정유사들의 원유도입단가도 함께 올라가기 때문이다. 최근 사우디는 5월 OSP를 1분기의 3배 수준인 배럴당 9.35달러로 인상한 바 있지만, 사우디가 아시아 지역에 대한 6월분 OSP 대폭 낮추겠다고 9일 발표해 수익성 부담을 덜게 됐다. 이렇듯 OSP 변동은 정유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커 결국 수익 불확실성으로도 이어진다. 또한 가격이 오르기 전 싸게 사들인 원유로 석유제품을 가공해 비싸게 팔 수 있는 '래깅 효과'가 끝나고 나면 제품에 고유가가 반영되고 수요 위축이 올 수 있어 정유업계는 이를 대비하기 위해 분주하다.

2022-05-09 15:38: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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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1Q 영업익 전년比 63.9% ↑…렌탈 좋고 호텔 좋아지고

SK네트웍스 가 1분기에 더 나은 성적표를 받았다. SK네트웍스는 1분기 매출 2조5007억원에 영업이익 433억원을 거뒀다고 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2% 줄었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정보통신 단말기 매출이 줄어든 탓이다. 대신 영업이익은 63.9%나 크게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SK렌터카와 SK매직 등 렌탈 자회사가 견조한 실적을 이어간데 더해,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호텔 손실이 줄어든 영향이다. SK네트웍스는 1분기에 미래 유망 영역을 발굴해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전략 아래 인공지능/디지털기술/ESG/블록체인 등에 대한 투자 및 사업 협력을 강화했다고도 설명했다. 전기차 완속 충전업체인 에버온과 친환경 대체 가죽기업 마이코웍스를 비롯해 헤시드벤처스, 블록오디세이 등 블록체인 관련 투자를 진행한 것. 이를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신규 성장엔진 탐색 속도를 높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2분기 이후에도 사업형 투자회사로서의 가치를 더하는 한편, 보유 사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성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1분기 성과를 거둔 사업들의 지속 성장은 물론, 수입차 부품사업과 민팃·카티니 등 신규 자회사들의 사업 확대를 통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창출할 것"이라며 "신규 투자와 연계해 기존 사업 모델 고도화를 이루고, 새로운 성장 엔진 모색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09 15:23:1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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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난에 전쟁 이어 금리인상까지…산업계 다시 안갯속

금리 인상이 현실화하면서 산업계에도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이미 예상된 악재이지만, 전쟁 등 글로벌 불안정까지 겹치면서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당장 소비 심리 위축을 시작으로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준이 최근 기준 금리 0.5% 인상을 확정했다. 한국은행도 뒤따라 금리 인상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리 인상은 이미 일찌감치 예고됐다.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극심해지면서 긴축 필요성을 강조해왔던 것. 이번 금리 인상 폭도 당초 예상됐던 '자이언트 스텝'이 아닌 '빅 스텝'에 머물면서 오히려 주가가 오르는 현상도 있었다. 그럼에도 기업들이 긴장하는 이유는 악재가 겹쳐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붕괴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어지고 있어 금리 인상이 어떤 악영향으로 작용할지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 이미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는 기정 사실화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게이츠는 최근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경기 후퇴를 예상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경제동향 5월호'를 통해 경기 하방 압력이 가중됐다고 분석했다. 경기 침체는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는 만큼, 산업계도 전반적인 실적 악화를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당장 자동차 업계에는 영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반도체 부족으로 제대로 공급을 하지 못했던 상태, 수요도 줄어들면서 이중고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다. 가격 인상은 최소화하려는 분위기지만, 차량 구매시 주로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업계 특성상 이율이 커지면서 소비자 부담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가전 업계도 마찬가지다. 일단 코로나19가 끝나가면서 호황이 끝나가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금리 인상에 따른 원가 상승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 심화 등이 예상된다. 철강업계는 수요 산업 위축에 따른 영향을 직격탄으로 맞게된다. 자동차와 가전 등 주요 수요 산업이 생산을 줄이면 철강재 판매도 크게 쪼그라들어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반도체 업계도 같은 처지다. 비록 비중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반도체 수요 절반 가량이 모바일과 PC 등 소비재에서 나온다. 서버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등 수요처 다변화로 공급 과잉까지는 아니더라도, '슈퍼 사이클' 기대감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상은 수익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기업 대부분이 불가피하게 부채를 유지하고 있는데, 금리가 오르면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탓이다. 항공과 해운 업계가 대표적이다. 항공기와 선박 중 상당 비중을 임차 형태로 운영하는 만큼, 금리가 오르면 리스 비용도 커질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그 밖에도 기업들은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차입금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고 있어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는 불가피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대출 규모는 3월 말 기준 1094조원 수준이다. 이자가 0.5% 늘어나면 연간 547조원을 더 부담해야한다는 얘기다. M&A를 진행하던 기업들 역시 차입금을 높이고 있었던 탓에 금리 인상 충격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금리 인상은 또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도 이어진다. 당장 항공유와 항공기 리스비용을 달러로 계산해야 하는 항공업계는 외화부채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난해 말에는 기준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면서 대한항공은 520억원, 아시아나항공은 265억원 이자비용이 늘어난 바 있다. 화물 운송의 경우 반대로 달러로 결제를 받아 이익을 높일 수 있지만, 국내 LCC 항공사 대부분은 화물 비중이 크지 않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순외화부채는 약 45억달러. 환율이 10원 오르내리면 약 450억원의 외화평가손익이 발생한다. 원달러 환율은 연준 금리 인상 발표 직전인 4일 오전 1262원에서 9일에는 한때 1275원을 돌파하면서 10원 이상 올랐다. 대한항공이 불과 1주일만에 450억원 평가손해를 입었다는 얘기다. 이에 따른 소비자 비용 부담 증가는 소비 심리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 비용 부담에 더해 항공 비용 증가까지 더해지면서 '리오프닝'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셈.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은 환율이 더 오를 것을 대비해 방역 수칙을 더 완화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2022-05-09 15:19:07 김재웅 기자 2022-05-09 15:19: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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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회장, EV코리아 공장 준공식 참석…"인류 미래 위한 신성장 동력"

'LS EV코리아 공장 준공식'에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LS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전기차 시대에 힘을 더했다. 구 회장은 9일 군포시 LS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LS EV코리아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구 회장은 주요 임직원과 관계자와 함께 공장 준공에 기여한 임직원 공로상 포상, 테이프 커팅식, 제막식 등 세리모니를 한 후 생산 라인 투어를 함께 했다. 구 회장은 축사에서 "EV코리아가 이곳 군포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ESS 부품 등은 LS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기·전력 기술임과 동시에 탄소 중립이라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그룹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라며, "LS EV코리아는 사업에 특화된 전용 공장에서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 역량을 발휘하여 향후 전기차 시대를 이끄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LS EV코리아 군포 공장은 LS전선 중앙연구소 부지 약 3800평에 조성됐다. 연면적 5705평, 전용면적 3060평,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신축 건물로, ▲시험실 ▲검사실 ▲원자재 창고 ▲생산라인 등 전기차 부품 제조 시설을 대규모로 갖추고 있다. LS EV코리아는 LS전선의 전기차 부품 자회사다. 전기차의 전원을 공급하거나 센서를 작동, 제어하는 부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 폭스바겐,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LG화학 등이 있으며, 전기차용 하네스, 배터리팩,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부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앞서 LS그룹은 지난 4월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개발'을 위해 신규 법인 LS E-Link(LS이링크)를 E1과 공동 투자하여 설립하는 등 전기차 부품과 충전 사업 전반에 걸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LS이링크는 그룹내 전기차 충전 분야 사업 컨트롤 타워로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LS는 앞으로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단위 충전소의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기존 충전 기술뿐만 아니라, 전력계통의 안정적·효율적 운영을 위한 전력 엔지니어링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LS전선과 LS일렉트릭 등 국내 1위의 전력 솔루션과 E1의 가스 충전소 운영의 노하우를 활용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09 15:18: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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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 국내시장 조기 안착…물량확보·친환경성 등 소비자 니즈 충족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폴스타2'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폴스타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편의사양, 친환경성을 갖춘 모델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매년 프리미엄 전기차 신차를 출시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국내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폴스타는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2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460대 신규 등록하며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전기차 계약 후 평균 대기 기간이 길어지고, 니켈 등 배터리 핵심 원자재 가격 상승, 여기에 상반기 전기차 보조금 소진이 가시화되면서 전기차 계약 후 신속한 출고가 전기차 구매의 주요 기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폴스타는 지난 4월 말 업데이트된 폴스타2를 오늘 구매해도 3분기 내에 차량을 인도할 방침이다. 현재 폴스타2는 폴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 중이다. 색상의 경우 기존 스노우(Snow)와 썬더(Thunder), 미드나잇(Midnight), 마그네슘(Magnesium)은 그대로이며 보이드(Void)는 메탈릭 페인트가 추가된 '스페이스(Space)'로, 문(Moon)은 '주피터(Jupiter)'로 변경됐다. 폴스타코리아는 스웨덴 본사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가격 인상폭도 최소화했다. 새로운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차량 가격은 549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기존 대비 3% 인상된 5990만원이다. 두 모델 모두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기존과 동일하다. 색상 선택에 따른 추가 비용을 고객에게 부담하지 않는 방침은 그대로 유지한다. 폴스타는 4월말 업데이트된 폴스타2를 선보이면서 차량 내외부 디자인은 물론 기후에 미치는 영향과 투명성에 대한 솔루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생산공정 단계도 업데이트했다.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폴스타의 인테리어 소재 활용 전략은 '재생' 및 '재활용'이 가능하고, 비건 인테리어를 최대한 제공하는 것이다. 인테리어에는 가죽이 기본 제공되지 않는다. 소비자가 원할 경우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으로 포함된다. 폴스타에 사용되는 모든 가죽은 동물복지 등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업체로부터 공급받는다. 폴스타는 또 광물 추적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영국 스타트업 기업 '서큘러'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로 차량 소재의 생산부터 완제품까지 광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배터리 케이스를 운반하는 알루미늄 트레이 공급업체의 재생에너지 전환으로 차량 1대 당 750kg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알루미늄 소싱 및 생산단계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 저탄소 알루미늄 휠을 탑재했는데 이를 통해 차량 1대 당 600kg의 온실가스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폴스타는 알루미늄 트레이 공급업체의 재생에너지 전환, 저탄소 알루미늄 휠 탑재 등으로 차량 1대를 생산하는데 총 1350kg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와 생산공정을 검토해 기후에 대한 영향 감소 및 원자재의 추적성을 높이는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있다"며 "자동차 디자인과 기능 업데이트 외에도 지속가능성과 탄소 발자국 문제 해결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폴스타 지속가능성 책임자 프레드리카 클라렌도 "폴스타는 지속가능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개선사항에 대해 전통적인 페이스리프트 주기를 기다리지 않고 최대한 빠르게 조치하고 있다"며 "자동차 업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제품 최적화 프로그램을 온실가스 저감 프로그램과 결합하는 등 확장된 접근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5-09 15:02: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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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마무리…'유일 격상' 중기부 5년 평가 들어보니

정치인 장관만 3명…소상공인 지원 집중, '제2벤처' 열풍 "장관은 자기정치만" 혹평, '긍정'보다 '부정' 시각도 우세 '中企'보다 '벤처'에 집중…'컨트롤타워' 역할도 아쉬워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5주년 백서 문재인 정부가 9일 막을 내리면서 2017년 출범 당시 차관급에서 장관급 부처로 유일하게 격상해 임기를 함께 해온 중소벤처기업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기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에 앞서 꾸려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과정에서 축소, 또는 폐지 가능성까지 나오며 한때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고비를 넘긴 중기부는 일단 새 정부에서도 유지키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문 정부와 함께 오롯이 5년 가까운 시간을 보낸 중기부에 대한 그동안의 평가는 어떨까. 성공적으로 안착했을까, 절반의 성공을 거뒀을까, 아니면 아직도 갈길이 멀까. 결론부터 말하면 '긍정 시각'보다 '부정 시각'이 많은 모습이다. 우선 문 정부에서 중기부는 3명의 정치인 장관이 모두 자리를 채웠다. 1대 홍종학→2대 박영선→3대 권칠승 장관이 차례로 바통을 이어받으면서다. 중기부 예산은 출범 이듬해인 2018년 당시 한 차례의 추가경정예산(추경)까지 포함해 10조7850억원이었던 것이 올해엔 31조3512억원(1차 추경 포함)까지 늘었다. 4년 사이 191%나 증가한 것이다. 물론 이 가운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방역지원금이나 손실보상 예산 등이 적지 않게 포함돼 있다. 윤 정부의 인수위에 따르면 전임 문재인 정부가 최근 2년간 지급한 코로나19 지원금은 31조6000억원에 이른다. 중소기업 정책을 잘 아는 한 인사는 "만약 코로나19가 없었다면 중기부의 존재가치가 얼마나됐을까를 생각해보게된다"는 말로 중기부에 대한 평가를 일갈했다. 중기부는 올해 초 펴낸 '5주년 백서'에서 '코로나19 대응 회복·안정 도모'를 5년의 기록 가운데 가장 앞에 나열했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신속 지원 ▲위기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적 안전망 구축 ▲소상공인 정책자금 공급 및 피해기업 집중 지원 등으로 나눠 설명하면서다. 문 정부 시절 중기부를 정치인 장관 일색으로 채운 것에 대해서도 곱지 않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외청인 중소기업청을 장관급으로 처음 만들고, '중소기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데 충실했어야 할 중기부를 놓고 정치인 장관들이 '자기 정치'만 했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늘공(늘공무원)'인 중기부 직원들도 격상된 부처의 역할과 사명에 맞는 패러다임 제시에 집중했어야했는데 정치인 장관 모시는데 바빴던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특히 중기부가 정책 대상자이자 수요자인 중소기업들로부터 '혹평'을 받은 것은 더욱 뼈아픈 일이다. 중소기업계에선 한때 '중기부를 왜 만들었을까'하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자주 들리기도 했었다. 중소기업계 한 관계자는 "대기업 중심 경제에서 중소기업들이 살아남기 힘든 상황에서 기존 중기청으론 한계가 있으니 업계에서 중기부를 만들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것"이라며 "그런데 문 정부에서 주52시간제 도입, 최저임금 인상,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중소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한 사안이 있을때마다 중기부가 제대로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니 그런 (평가)이야기가 나온 것 아니겠냐"고 전했다. 또 정책의 우선 순위를 중소기업보다 벤처기업에 둬 오히려 '벤처중소기업부'가 어울렸던 것 아니냐는 웃지못할 말도 들린다.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5주년 백서 중기부에 따르면 2017년 당시 4조5900억원 수준이었던 신규 벤처펀드 결성액은 지난해 9조2200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신규 벤처투자 금액도 같은 기간 2조4000억원에서 7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우리나라 창업생태계 위상은 2017년 당시 54개국 중 30위에서 지난해엔 47개국 중 2위까지 올라섰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중기부가 양극화 문제, 중소기업 인력 문제, 혁신과 성장을 막는 규제 문제에만 집중을 해도 중소기업 문제의 80% 정도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앞서 인수위는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납품단가 조정협의 실효성 강화 ▲대·중소기업 '상호 윈윈형' 동반성장 ▲기술탈취 근절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도입 ▲중소기업 전용 R&D 대폭 확대 등의 내용을 포함시켰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오동윤 원장은 "새 정부가 국정 과제에 '공정거래' 분야를 무게있게 다룬 것은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대·중소기업 사이에선 '경쟁'보다는 '공정'이 우선돼야한다"면서 "아울러 중소기업 정책은 생산성 향상, 경쟁력 강화,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해야한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투자한 스마트공장의 경우 저변 확대도 중요하지만 고도화에도 힘을 쏟아야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윤 정부는 이날 각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하면서 중기부 차관에 조주현 소상공인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1일이다.

2022-05-09 15:00: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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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화물창도 '스마트' 관리

대우조선해양의 LNG화물창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대우조선해양이 차별화 된 기술력으로 LNG운반선 건조 명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기술인 'LNG선 화물창 환경 모니터링 및 원격 제어 시스템'의 실제 선박 적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LNG운반선의 핵심으로 꼽히는 화물창은 그 내부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합금인 인바(INVAR)로 만들어져 있다. 때문에 안전한 LNG 저장을 위한 품질관리를 위해 온·습도 확인과 점검은 품질관리를 위한 필수 절차 중 하나다. 이번에 회사가 적용에 성공한 시스템은 화물창에 온도, 습도, 이슬점을 감지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통신 설비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화물창 상태를 PC와 모바일로 제공한다. 이에 작업자는 실시간으로 제공받은 데이터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간편하게 온·습도를 점검하고 조절할 수 있다. 기존에는 현장의 작업자가 조선소 안벽에 흩어진 선박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수기로 온도와 습도를 확인해 왔다. 이 방식은 실시간으로 측정값을 확인하기 어렵고 선박 내·외부를 직접 작업자가 들어가야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회사는 이를 개선하고자 지난해까지 여러 번의 테스트를 통해 이번 적용에 성공했다. 이로써 회사는 이 시스템을 조선소에 건조할 모든 LNG운반선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스마트 야드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박상환 대우조선해양 생산본부장(전무)은 "이번 성공으로 회사는 LNG운반선 동시 건조를 비롯한 생산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개발 노력을 통해 LNG명가로서의 위상을 지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AI(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인 완전 자동제어에도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2022-05-09 13:44: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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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객 맞춤형 아이디어 모집…'히어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양재동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고객 맞춤형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히어(H-ear)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히어는 상품·서비스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출시한 대고객 오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현대차(H)의 귀(ear)가 돼 고객의 소리를 경청(hear)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생애 첫 차를 구매하는 20∼30대와 차량을 여가에 활용하는 60∼70대를 겨냥한 맞춤형 상품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히어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는 오는 6월 독창성, 상품성,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1차 심사를 한 후 본선 진출작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7월 고객 선호도 조사를 거쳐 8월 말 우수작을 최종 선발한다. 시상 인원은 총 10명으로 최우수 1명과 우수 2명, 장려 2명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이 주어진다. 입선 5명의 상금은 각 20만원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 10건은 상품성과 사업성 등을 고려해 상품 출시가 검토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스타리아의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증진할 아이디어를 접수했고, 그 결과 어린이 카시트 열선·통풍 시스템이 최우수 아이디어로 뽑힌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커스터마이징 상품은 제품을 직접 사용할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개발이 중요하다"며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판매자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고객으로 돌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독창적인 고객 제안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5-09 13:37:4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