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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커피사업부문 신설…커피머신얼음정수기 시장 추가 공략

관련 제품 개발 과정 챙긴 정휘동 회장 의지 반영 청호나이스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청호나이스 정휘동 회장이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시장을 추가 공략하기 위해 커피사업부문을 새로 꾸렸다. 커피사업부문 신설에는 커피머신얼음정수기를 개발, 2014년 처음으로 출시할 당시부터 모든 과정을 챙긴 정휘동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2014년 7월 휘카페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한 커피머신얼음정수기는 현재까지 8개 제품, 총 13만대가 팔렸다. 특히 청호나이스는 올해 들어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제품의 브랜드 명을 '에스프레카페'로 바꾸고 커피추출 모듈을 새로 변경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커피맛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번에 새로 신설한 커피사업부문은 '에스프레카페' 제품 판매 활성화, 기존 고객들의 캡슐사용률 향상, 향후 커피관련 사업 확대기반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한다. 청호나이스가 현재 선보이고 있는 커피머신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는 용량, 크기에 따라 4종의 제품과 커피전용머신 '청호 이탈리아나'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올해 2월 출시한 카운터탑형 '청호 에스프레카페'는 가로 29㎝의 작은 크기에 정수, 냉수, 온수에 얼음은 물론 에스프레소까지 가능하다. 싱크대 위에 올라가는 카운터탑형 제품으로 정수 2.4ℓ, 냉수 1.6ℓ, 온수 0.57ℓ, 얼음 0.52㎏의 넉넉한 용량은 가정뿐만 아니라 소규모 회사에서 사용하기에도 충분하다.

2021-12-09 09:19: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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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소·부·장 스타트업 성장지원나서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와 업무협약 창업진흥원과 (사)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관계자들이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진원 창업진흥원이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와 함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나섰다. 9일 창진원에 따르면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소부장 스타트업의 정기적인 네트워킹 및 투자유치 기회를 마련하는 등 소부장 산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해나갈 방침이다. 업무협약에는 ▲소부장 스타트업 발굴 및 네트워킹 지원 ▲소부장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IR 지원 ▲소부장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등 협력사업 발굴 ▲소부장 스타트업 발굴 및 상호협조 등의 내용이 다양하게 포함돼 있다. 창진원 조성현 창업촉진본부장은 "소부장 산업의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화 노력이 결실을 보기 위해선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업무협약을 통해 창진원에서 발굴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들이 소부장 기술 국산화에 앞장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창진원은 지난해부터 소재·부품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연간 20곳씩 선정하는 등 2024년까지 총 100개사를 발굴·지원하는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1-12-09 08:44: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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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조선업계 내년 노사관계 한파 예상…노조 차기 지부장 '강경파'

한국의 주력 산업인 조선과 자동차업계 노조지부장이 잇따라 강경파가 당선되면서 향후 노사관계에서 대립과 갈등 구도가 심화될 전망이다. 특히 자동차 산업 현장은 친환경차와 공장 자동화 등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어 노사 갈등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조선업계도 최근 수주 물량은 증가했지만 과거 수주 절벽에 따른 경영 악화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해 임금관련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대 임원(지부장) 선거 결선 투표 결과 기호 4번 안현호가 지부장으로 선출됐다. 전날 실시된 결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8749명 중 4만1444명(투표율 85.02%)이 참여했다. 안 후보가 2만2101표(득표율 53.33%)를 얻어 1만9122표(46.14%)를 획득한 기호 2번 권오일 후보를 누르고 지부장으로 당선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조에는 2년여 만에 다시 강성 노선 집행부가 들어서게 됐다. 안 당선인은 현대차 노조 내 현장조직 중 가장 강성으로 분류되는 금속연대 출신으로, 1998년 정리해고 투쟁 당시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 노조 위원장으로 현대차 노조와 연대 총파업을 이끈 인물이다. 이번 선거에선 4차 산업혁명 고용 대책 마련, 상여금 전액 통상임금 적용 및 800% 쟁취, 식사시간 1시간 유급화를 통한 기본급 인상, 연장근로(O/T) 30시간을 적용한 완전월급제, 일반직과 여성 조합원 처우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강성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앞으로 2년간 현대차의 노사 관계는 지난 2년과는 다른 양상을 띠게 됐다. 2019년 말 선출된 현 이상수 지부장은 파업을 자제하고, 사측이 수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협상안을 끌어내자는 중도·실리 성향이었다. 특히 기존 내연기관 위주의 생산에서 친환경 차와 차세대 교통수단 등으로 생산의 중심이 옮겨가는 시기인 만큼, 향후 고용 보장을 두고 노사 간 이견을 좁히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기차 생산라인으로 전환할 경우 자동화 비중이 높아지고, 내연기관 대비 부품수도 대폭 줄어들어 인력 감축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한국지엠과 기아도 이달 중 차기 노조지부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예선투표에서 기호 1번 김준오 후보와 4번 김기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지엠은 제너럴모터스(GM)의 국내 생산공장 추가 물량 배정을 둘러싸고 장기 노사갈등을 겪고 있다. 현재 강성 노조 집행부가 집권하고 있는 기아는 연말까지 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조선업 맏형인 현대중공업도 상황은 비슷하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일 전체 조합원 8508명을 대상으로 제24대 임원(지부장) 선거 투표 결과, 투표자 7749명(투표율 91.07%) 중 강성파인 정병천 후보가 4082표(52.68%)를 얻어 실리·중도 성향 오영성 후보(2826표, 36.47%)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로써 2년 임기의 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에 2013년 정병모 지부장 당선 이후 2015·2017·2019·2021년 선거까지 내리 5대 연속 강성 성향 후보가 뽑혔다. 정 당선인은 2019년 현대중공업 물적분할(법인분할)에 반대해 임시 주주총회장 점거 등을 이끈 인물로, 이번 선거에서 기본급 중심 임금 인상, 사무직 포괄 임금제·성과급 폐지, 정년 연장, 하청 조직화 등을 내걸었다. 현 노조 집행부가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이미 파업권을 획득한 상태에서, 강경파가 집권하면서 노사 관계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올해 7월 2019~2020년도 임단협을 2년여 만에 타결했으며, 노조는 이 과정에서 크레인 점거 농성 등 전면 파업에 들어가기도 했다. 주요 기업들의 신임 노조위원장이 강경파로 채워지면서 국내 노사 관계가 다시 악화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국내 노사분규 건수는 총 87건으로 작년 동기 57건에 비해 52.6% 급증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줄었던 노사갈등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이슈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국내 기업의 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강성노조가 집권하면서 노사 갈등에 대한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며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사간 협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물류대란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직격탄을 맞은 한국타이어는 임금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1962년 창립 이후 첫 총파업이 2주째를 넘어선 상태다. 총파업 이유는 임금인상률을 둘러싼 노사 양측의 견해차다. 노조 측은 최근 5년간 임금 인상률이 2~3%대였고, 지난해 임금이 동결됐다는 이유 등으로 10.6% 인상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5% 인상과 성과급 500만원을 제시했다. 노조의 장기 파업으로 대전·금산 공장은 가동이 전면 중단됐고 완성차 공장·대리점으로 가는 타이어 물량도 완전히 끊긴 상태다. 한국타이어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점유율도 악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점유율을 높이려면 각 거점에 물량 공급을 유지해야하는데 국내 공장이 장기간 멈추면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는 것이다. 매년 연말에 진행하던 인사도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증권업계는 한국타이어의 올 4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치)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9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5% 감소할 전망이다.

2021-12-08 15:43: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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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식약처와 건강기능식품 中企 지원나서

신기술·신제품 개발 촉진, 고도화 지원키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강기능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 촉진과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중기부는 식약처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촉진과 안전하고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기술개발 사업 성과창출 등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부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연구과제의 사전검토 단계부터 임상까지 기술개발(R&D) 전주기를 밀착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기술개발(R&D) 초기 기획단계부터 안전 규제 기준의 적합성, 제품화 가능성을 진단 평가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방향설정을 지원하고, 인·허가 관련 컨설팅, 교육 실시 등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사업화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두 부처간 협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성공률 제고할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 이승용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중소기업에 올바른 규제 안내를 통해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양 부처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요구와 관심이 증대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산업도 지속 성장추세"라며 "부처간 적극 협업해 건강기능식품 기술개발 제품의 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2-08 15:4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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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CES2022'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공개…메타버스 접목해 다양한 체험 진행

현대모비스가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2022 CES'에서 혁신 기술을 적용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카 2종을 공개한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5일에서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인 '2022 CES'에 참가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CES는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는 것으로, 미래 혁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모비스가 출품하는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카 'M.비전 POP'과 'M.비전 2GO'에는 'e-코너 모듈'이 적용돼 제자리 회전은 물론, 90도로 꺾이는 네 바퀴를 활용한 평행주차·크랩주행도 가능하다. 그릴 앞부분에 장착된 커뮤니케이션 램프로 주위와 소통할 수도 있다. CES 현대모비스 전시관 방문객들은 메타버스 형식으로도, 실물로도 해당 콘셉트카 2종을 경험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현실과 가상 세계를 결합한 전시 콘텐츠로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전시장에 입장한 관람객은 키오스크에서 얼굴 인식 기술을 통해 원하는 모습의 캐릭터를 생성한다. 성별은 물론 안경, 머리카락, 표정까지 인식해 관람객과 비슷한 캐릭터를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할 수 있다. 이 캐릭터는 현대모비스의 메타버스 공간인 'M.비전 타운'으로 입장하고, 실제 관람객은 스크린 속 본인의 캐릭터를 통해 전시 공간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콘셉트카 'M.비전 POP'과 'M.비전 2GO'는 실물로도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메타버스 속 경험처럼 차량이 제자리 회전을 하고 바퀴를 돌려 좌우로 움직이는 모습을 전시장에서 실제로 확인 가능하다. 이번 CES에서 현대모비스는 일반 관람객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M.비전 POP과 M.비전 2GO를 체험할 수 있는 1층 '퍼블릭 부스'와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현대모비스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2층 '프라이빗 부스'로 구성했다. '프라이빗 부스'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수주를 앞둔 현대모비스의 신기술이 전시된 공간이다. 현대모비스의 대표 제품군인 통합 칵핏·IVI·HUD·전동화·램프 등 관련 핵심 부품 20여 종이 글로벌 고객사 대상으로 전시된다. 현대모비스는 해당 제품을 시연 가능한 키오스크 및 실제 차량 탑재 영상 등을 함께 준비해 글로벌 완성차 수주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CES 현장에 오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전시 콘텐츠를 제공한다. 디지털 전시장을 마련해 M.비전 POP, M.비전 2GO 뿐만 아니라 칵핏·IVI·HUD·전동화·램프 분야 신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박진호 현대모비스 커뮤니케이션실장(상무)은 "최근 가속화되는 메타버스 트렌드와 현대모비스의 기술을 융합시킨 전시로 기획했다"며 "전세계 고객들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구현되는 현대모비스의 다양한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12-08 15:05: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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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기지개'…폰카보다 고품질 사진에 MZ세대도 관심

후지필름 GFX50S II. 수천만원에 달했던 라지포맷 센서 카메라를 500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마니아와 MZ세대에 주목받았다. /후지필름코리아 스마트폰에 밀려 위기에 빠졌던 카메라 시장이 다시 주목받는 분위기다. 사진 마니아 증가에 '레트로' 열풍으로 마케팅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카메라 업계는 최근 연달아 새로운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를 새로 출시했다. 올 초 소니가 알파원에 이어 11월 알파7 IV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니콘도 10월에 Z 9, 캐논도 지난달 EOS R3을 새로 내놨다. 파나소닉도 루믹스 DC-BS1H로 추격에 나섰다. 후지필름코리아는 라지포맷 미러리스 'GFX50S II'를 10월 공식 출시하며 플래그십 미러리스 시장을 공략한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고성능 DSLR과 같이 고화질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서도 무게가 가볍고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시장이 만들어진지 5년여밖에 안됐지만, 카메라 시장에서 빠르게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이 대폭 쪼그라들었지만, 팬데믹 완화와 올림픽 등 이슈로 다시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논 EOS R3 /캐논코리아 플래그십 모델 가격은 500만원 안팎, 그럼에도 판매량이 꾸준히 성장하며 업계 주력 시장으로 성장한 가장 큰 이유로는 '가치 소비'가 꼽힌다. 사진 마니아가 늘어나고 있지만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 향상은 정체된 상황, 고성능 카메라를 찾는 수요가 많아졌다는 것. 여기에 '레트로' 열풍으로 카메라가 필수 소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주요 소비층은 40대지만, MZ세대 소비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카메라 업계 마케팅 활동도 활발하다. 각사는 코로나19 속에서도 꾸준히 공모전을 이어왔으며, 직영점 등 여러 공간에서 대표 작가들의 작품전도 진행했다. 지난해 리뉴얼한 '캐논 플렉스'와 후지필름코리아 파티클 등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며 프로모션과 대여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니콘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진 강의인 '니콘 스쿨'을 무료로 제공하며 카메라 저변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니콘이 만든 골프 거리측정기 쿨샷. 카메라에서 인정받은 손떨림방지 기능을 적용해 마니아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카메라 기술을 새로운 제품에 적용해 성공한 사례도 있다. 니콘의 골프 거리측정기가 대표적. 카메라 시장에서 증명한 수준 높은 광학기술과 손떨림방지 기능을 활용한 제품으로, 골프 마니아들에는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크게 높아지긴 했지만 카메라가 센서 크기나 광학 기술 등에서 훨씬 앞서 있는 만큼 결과물에는 큰 차이가 있다."며 "일부 소비자들은 고성능 카메라 모습을 SNS에 올리는 등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8 15:04: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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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10톤급 첫 불도저 출시로 북미시장 공략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북미딜러 미팅에서 첫 선을 보인 10t급 불도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현대중공업그룹 편입 이후 첫 신제품으로 불도저를 출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에서 약 120개 딜러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딜러 미팅에서 10톤급 불도저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선보인 10톤급 불도저는 동종사 대비 약 16% 높은 엔진 출력을 갖고 있으며, 후방을 확인할 수 있는 리어뷰 카메라(rear-view camera) 탑재로 전, 후방 작업 시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3D 기반 토공판(blade) 자동 제어 시스템을 갖춰 경사면에 따라 토공판이 자동으로 제어됨에 따라 불도저 핵심 기능인 평탄 작업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또 중복 작업을 감소시켜 작업시간 단축에 따른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연비도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북미 딜러사들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선보인 10톤급 불도저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이 자리에서 100대가 넘는 물량에 대한 사전 계약을 맺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내년부터 군산공장에서 불도저 계약 물량에 대한 생산에 들어가 3분기 중 딜러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 대형 딜러들에게 제품 라인업 다양화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앞으로 이어질 불도저 시장의 상승세에 주목,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국토가 넓은 북미 지역의 대규모 공사현장에는 굴착기와 불도저가 같이 사용됨에 따라 이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불도저 제품 라인업이 필수다. 실제 영국의 건설기계 전문 리서치기관인 오프하이웨이리서치에 따르면, 불도저는 2020년 전세계에서 2만2847대가 팔렸으며 이중 북미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의 36%인 8275대가 판매됐다. 또 불도저 전세계 판매량은 매년 증가, 2025년에는 2020년 대비 21% 성장한 2만7728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불도저 출시로 굴착기, 휠로더 등 제품 라인업 다변화를 통한 북미시장내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이에 따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실제로 국내 대형 건설사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신흥시장, 유럽에도 맞춤형 불도저를 판매함으로써, 글로벌 탑-티어(Top-tier) 업체들과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08 15:04: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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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연세대에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설치 협약…2023년부터 신입생

(왼쪽부터) LG디스플레이 송상호CHO, 윤수영CTO, 정호영 사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명재민 공대학장, 성태윤 교무처장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연세대학교와 인재 육성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연세대와 채용 연계형 디스플레이 계약학과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7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는 정원 30명 규모로 2023학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산업과 관련된 전자, 전기, 물리, 화학, 재료 등 전 기술 영역에 걸친 특화 커리큘럼을 구성해 업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인재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간다. LG디스플레이는 재학생에 학비와 기숙사비 전액에 학비보조금까지 지원, 졸업 후에는 LG디스플레이 취업까지 100% 보장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학과 신설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 인재를 더 체계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석박사급 전문가 육성 방안도 추가 협의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은 "연세대의 교육과 연구역량, 그리고 LG디스플레이의 혁신역량이 만나는 지점에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협력을 통해 배출되는 우수인력이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은 "디스플레이산업은 차세대 기술혁신뿐만 아니라 기존 가전, IT 이외에 교통, 건축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에 개설하는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는 이를 위한 미래 핵심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는 중요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12-08 14:25:4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