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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미래로 흐른다-上]택배시장, 사상 첫 '年 40억 상자' 돌파하나

작년 성장률 유지땐 택배 물동량 40억 상자 가능성 충분해 1~5월 11.5%에 그쳐 '예년 수준'…하반기 성장률이 관건 교통硏, 당초 38억개 예상…코로나 감안시 수치 UP 관측도 *출처 :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국내 택배시장 규모가 올해 '연 40억 상자'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먹거리, 생필품 등의 온라인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며 지난해 택배시장이 1년전에 비해 무려 21%나 성장한 가운데 올해에도 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택배가 일상으로 확실하게 자리잡고, 물류·유통 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어 택배시장의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2012~2013년 당시만해도 국내 택배 물동량은 연간 14억~15억개 수준이었다. 23일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사이 국내 택배 물동량은 14억6392만 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택배상자 13억1270만개에 비해선 11.5% 늘어난 수치다. 택배를 중심으로 한 생활물류통계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집계하고 있다. 국내 택배시장은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해엔 33억7373만개로 전년도의 27억8980만개보다 약 5만8000개(20.9%)나 늘었다. 택배 물동량은 2012년부터 2019년 사이 매년 10% 안팎씩 성장했다. 그러다 지난해엔 코로나19가 본격화하면서 평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올해도 연말까지 비대면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 경우 연간 택배 물동량은 '40억 상자' 도달 가능성을 예상케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다만 올해 1~5월까지 물동량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11.5% 느는데 그쳤다. *자료 : 한국교통연구원 통계청에 따르면 택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 7월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24.9%나 증가했다. 특히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는 등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음식서비스가 72.5%나 증가했고, 가전·전자·통신기기도 48.3%나 느는 등 먹거리 뿐만 아니라 가전제품과 같은 내구재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은 모습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올초 발간한 '2021 물류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코로나19로 급성장한 택배시장이 올해에도 물동량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해엔 지난해 상승률보단 낮은 12.1% 증가할 것이라며 38억개 정도로 예상했다. 한국교통연구원 이태형 물류연구본부장은 "올해 택배 물동량은 급성장한 지난해만큼은 아니더라도 예년 수준(약 10%)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최근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면 당초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백신접종이 더 늘고, 감염 확산세는 줄어들더라도 택배의 편리함과 효용성을 일반 국민들이 충분히 체험한 만큼 관련 시장은 당분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09-23 15:43: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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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까다로운 결합 심사에 '깊은 한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국내 항공업계의 최대 '빅 딜'인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이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 지연으로 제동이 걸렸다. 국내 1, 2위 항공사가 결합할 경우 규모면에서 세계 10위권의 '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한다. 중·장거리 노선의 출혈 경쟁을 피할 수 있고, 글로벌 항공사와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기회가 생긴다. 그러나 공정위에서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미국과 EU(유럽연합), 중국, 일본 등 나머지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의 승인도 지연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지난해 지주사인 한진칼의 양사 통합 결정 이후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월 9개 필수신고 국가 경쟁당국에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이후 지난 2월 터키, 3월 대만, 5월 태국 당국의 심사를 통과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를 포함해 미국·유럽연합(EU)·중국·일본·베트남 등 국내외 6개국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심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6월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통합(PMI) 계획안이 산업은행의 확인을 거쳐 확정되면서 9부 능선은 넘어 이제 공정위와 세계 경쟁 당국의 심사만 남았다. PMI 계획에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및 저비용항공사(LCC·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통합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 직원 고용 유지 및 단체협약 승계 ▲항공정비(MRO), 마일리지, 운임 인상 관리 등에 대한 방안이 담겼다. 공정위는 6월 초로 예정됐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대한 경제분석 연구용역'의 계약을 10월 말까지 연장했다. 업계는 늦어도 연말에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연내 공정위와 나머지 국가로부터 기업결합심사를 받지 못할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항공사' 출범은 예정했던 2023년 하반기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만약 통합 항공사 출범이 늦어질 경우 글로벌 항공사와 경쟁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높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 증가와 세계 각국의 '단계적 일상회복(일명 위드 코로나)' 선언으로 해외여행 수요도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항공사도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대비에 나서고 있지만 인수합병 지연으로 양사는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통상적으로 기업결합심사 시 결합 대상 기업이 속한 해당 국가의 경쟁당국의 결정을 먼저 지켜보고 다른 국가의 경쟁당국이 이에 상응하는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공정위 결정이 늦어지면서 아직 승인을 하지 않은 다른 나라 경쟁당국의 결정도 자연스럽게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이동걸 산업은행회장은 지난 13일 취임 4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공정위의 대한한공·아시아나항공 결합 심사가 늦어지고 있다"며 "섭섭하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산업적 관점과 부실기업의 도태 시에 생기는 파장을 고려하면 전향적으로 봐야 한다"며 "우리 경쟁 당국(공정위)은 기다리고 앉아서 '다른 나라가 하는 것을 보고 하자'는 식"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공정위는 아시아나항공의 회생가능성, 결합 이후 대한항공의 독과점 가능성, 인수 후 고용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을 내릴 계획이다. 특히 공정위는 양사 합병으로 국내 대형항공사(FSC)가 독점 체제로 운영되면 소비자 편익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항공운임은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아야 하고, 인가받은 가격 이하로만 판매할 수 있다"며 "대한항공은 시장에서의 지위를 남용해 인위적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더라도 바로 통합하지 않고 2년여간 자회사로 운영한 이후 2년여에 걸쳐 통합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일단락된 이후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저비용항공사(LCC)의 통합작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통합 항공사 출범은 국내 항공산업의 대대적인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노선과 스케줄의 선택 폭을 넓히고 마일리지통합 등으로 소비자들의 편의성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년 경영평가를 통해 이행 여부와 운임, 노선 등 소비자 편익 관련 제반사항을 점검하기 때문에 공정위가 우려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9-23 15:37: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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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위드 코로나 및 원자재값·해운 운임 상승에 하반기 전망 ‘흐림’

하반기 가전업계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시장이 점차 '위드 코로나'로 접어들며 펜트업 특수를 누린 가전 시장의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른다. 여기에 원자재값 및 해운 운임 상승 등 대외 상황도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국내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으며 '위드 코로나'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특수를 누린 가전업계의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뉴시스 ◆증권가, '위드 코로나'에 하반기 가전 성장세 둔화 전망 23일 증권가는 코로나19 특수로 크게 증가했던 TV, 가전 등의 수요가 올 하반기부터 빠르게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백신 접종자 수가 늘면서 각국의 정책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TV, 가전 수요를 이끌었던 재화 소비 쏠림은 완화되고, 서비스 소비 비중이 커지는 '소비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전 시장은 북미 지역 블랙프라이데이 등이 있는 연말로 갈수록 성수기를 맞이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지난 1년간의 가전 수요 증가세가 컸던 만큼 올 하반기부터 향후 1년간 수요 둔화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북미와 유럽의 TV 수요는 2019년 하반기 대비 22% 늘어난 것과 달리 올해 백신 보급 확대로 내구재 구매가 줄고 오래된 TV에 대한 교체 수요 영향이 감소하면서 하반기부터 TV 판매 둔화가 예상된다. 특히 북미 -19%, 일본 -9%, 유럽 -8% 등 TV 선진 시장의 감소폭이 커지면서 코로나19로 인한 펜트업 수요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생활 가전도 비슷한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하반기부터 소비자들의 늘어난 서비스 소비 지출로 가전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봤다.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가전업계 매출이 다소 늘 수 있다는 전망도 있지만 업계 판촉비용 증가 등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원자재값·해운 운임의 가파른 상승은 가전업계 대외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뉴시스 ◆원자재값·해운 운임 상승 등 대외 리스크 많아 최근 원자재값 및 해운 운임의 상승은 하반기 가전 업계에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달 발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TV 및 생활가전에 들어가는 원자재 가격은 공급 부족 등으로 10%대 상승률을 보였다. LG전자 반기보고서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철·레진·구리 평균가격은 각각 14%·16.2%·7.6% 상승했다고 전했다. LCD TV 패널 평균가격도 지난해 대비 올 상반기 38.1% 상승했다.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의하면 TV·모니터용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은 전년 대비 약 6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 운임 상승은 더 가파르다. 글로벌 해운 운임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는 지난해 9월 18일 기준 1409.57에서 이달 17일 기준 4622.51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985.44→3156.83), 영국의 하우로빈슨 컨테이너 운임지수(764→4722), 발틱운임지수(1296→4275)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가전 업계는 해운 업체와 선제적으로 협의를 통해 운임 상승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 ◆3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 당장은 크지 않을 듯 당장 올 3분기 가전업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올 3분기 매출은 18조522억원, 영업이익은 1조1426억원으로 추정된다. 증권업계는 LG전자가 원자재값 및 운임 부담에도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순항하고 있어 3분기 호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보고서는 LG전자가 OLED TV의 양호한 판매를 바탕으로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의 OLED TV 출하량은 올해 1, 2분기 각각 지난해 대비 116.2%, 198.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3분기에도 89.5% 증가해 LCD TV 출하량 감소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경우 올 3분기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16조원 대를 추정하면서도 TV 판매 부진과 생활가전 원자재값 및 물류비 부담 등으로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23 14:49:53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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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전자업계 미래 생존 전략, '빠'를 확보하라

UWB를 사용한 샤오미 IoT 연결 개념도 /샤오미 샤오미는 최근 국내에서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태블릿인 샤오미 패드5와 무선 이어폰 레드미 버즈3 프로를 비롯해, 안드로이드 TV와 무선 진공청소기, 게이밍 모니터와 에어프라이어까지다. 모바일뿐 아니라 생활가전, 주방 가전으로도 국내 시장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업계에서는 이번 신제품 발표를 샤오미가 지난 삼성전자 언팩 때와 같이 아이폰13 공개에 맞춰 모바일을 새로 내놓고 브랜드를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폄하했었다. 이른바 '찬물 끼얹기' 전략. 그러나 실제 발표한 제품은 모바일 뿐 아닌 가전 제품 중심, 샤오미는 삼성전자를 따라잡겠다는 목표도 숨기지 않았다. 샤오미는 IoT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소개했다. 자체 생산 제품은 물론, IT 기기와 소형 가전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 스타트업까지 협력해 샤오미로 연동되는 제품을 대폭 넓히겠다는 의미다. 샤오미는 일찌감치 이같은 전략을 펼쳐왔다. 2010년 설립 당시만해도 안드로이드 커스텀롬인 'MIUI'를 개발하는데 불과했던 소프트웨어 회사였지만, 모바일보다 생활 가전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늘리며 일상 생활 곳곳에 '샤오미'라는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 가성비를 추구하는 중국산 제품이 마치 대명사처럼 '샤오미'라고 불리는 데도 이런 마케팅 영향이 컸다. 샤오미가 개최하는 미 팬 페스티벌. /샤오미 '미팬'은 그렇게 커졌다. 미팬은 샤오미의 팬을 뜻하는 말로, 샤오미 생태계를 지지하고 동참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중국에서는 미펀이라고도 불린다. 현지에서는 샤오미 홈페이지에 개설된 커뮤니티에서 볼 수 있으며, 중국이 아닌 국가에서도 각국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제품을 구매하고 리뷰하거나 개선점을 제안하고, 심지어는 업그레이드 방법을 개발하며 샤오미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미팬은 샤오미 성장에 핵심 원동력이다. 단순히 샤오미 제품군을 구매하고 확장하는 것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홍보와 개발에도 동참하며 발전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샤오미도 글로벌 행사때마다 미팬을 언급하며 동반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샤오미가 화웨이의 빈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도 미팬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과거에는 중국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화웨이를 지지했지만, 화웨이가 자리를 비운 다음에는 탄탄한 생태계를 구축한 샤오미에 기대게 됐다는 것. 샤오미의 팬 마케팅이 전자 업계 처음은 아니다. 샤오미의 롤모델은 바로 애플. 첫 출시작인 MIUI가 안드로이드에서 애플을 재현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인기를 얻었었고, 이후 신작 발표에서 스티브 잡스 프레젠테이션을 모방하는 등 노골적으로 애플과 비슷한 행보를 보인 바 있다. 애플은 일찌감치 자사 제품간 생태계를 강조해왔다.사진은 2020년 WWDC 모습 /애플 애플은 전자 업계 팬 마케팅으로 보면 원조격이다. 첫 퍼스널 컴퓨터를 선보였음에도 비싼 가격에 부족한 성능으로 시장에서 외면받았지만, 마니아를 위한 전문적인 기능 업그레이드 만큼은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존폐 위기를 극복하고 명맥을 유지해왔다. 특히 아이폰 이후에는 완벽한 자체 생태계를 조성하며 모빌리티 시장을 지배하는데 성공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 등 모빌리티 생태계를 자체 OS로 완벽하게 통합하며 애플을 쓸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한 것. 예를 들면 맥북에서 자동으로 아이폰 무선 통신을 사용하거나, 아이패드를 추가 디스플레이로 사용하는 등이다. 아이폰 앱을 맥북에서 구동해볼 수도 있고, 메시지나 전화 등 기능들 역시 기기간 연동이 가능하다. 애플 생태계를 체험하고 나면 각각 작동하는 안드로이드 제품을 이용하기 쉽지 않게 됐다. 애플 제품이 더이상 성능면에서 우위에 있지 않아도, 마니아들이 다른 제품을 사지 못하는 이유다. 삼성전자 비스포크홈 제품군은 모두 스마트싱스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이 비스포크홈을 소개하는 모습. /삼성전자 다만 그것도 이제는 옛날 얘기가 됐다.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으면서다. 이제는 윈도우 PC와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애플 생태계 못지 않은 편리한 기능들을 대거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MS의 동맹은 OS뿐 아니라 클라우드, 태블릿 생태계까지 연결된다. MS 원드라이브가 삼성 클라우드를 통합했고, 삼성전자는 MS 서피스와 비슷한 노트북형 태블릿인 갤럭시북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윈도우와 안드로이드를 이어주고 있다. 윈도우즈와 안드로이드, x86과 Arm 아키텍처를 같은 생태계로 편입한 셈. 갤럭시 워치4가 타이젠이 아닌 구글OS를 도입한 것도 생태계 확대 일환이다. 종전까지는 갤럭시 워치가 스마트폰과 따로 작동한다는 불만이 적지 않았던 상황, 이번에 OS를 바꾸면서 스마트폰과 앱까지 완전히 하나처럼 구동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생태계는 단순히 모바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삼성전자 가전은 모두 스마트싱스 플랫폼으로 연결해 원격 제어나 사후관리 등 다양한 IoT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삼성 생태계는 사용자들에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애플 생태계는 제한적인데다가 가격이 비싸고, 샤오미는 광범위한 대신 아직 불안정한데다가 '싸구려' 이미지를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 스마트싱스는 갤럭시 제품군을 연결해 제어나 위치 추적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실현해준다. /삼성전자 문제는 '팬'이다. 삼성전자는 광범위한 생태계와 플랫폼을 구축했음에도 애플과 샤오미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니아' 층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최근 미국 브랜드키즈가 조사한 소비자 충성도 순위에서 14위로, 2019년(3위)보다 11계단, 전년보다도 4계단 떨어졌다. 애플 스마트폰은 2위였다. 샤오미는 미국 점유율이 높지 않았지만, 자체 커뮤니티 가입자만 1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직 IoT 생태계를 제대로 활용하는 소비자가 적어서 삼성전자 생태계가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그동안 제품 혁신에 몰두에 정작 실용성을 부각하지는 못했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생태계 확보에 주력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올 초 갤럭시 S21 출시 당시 노태문 사장이 연결성 강화를 선언한 이후, 갤럭시 태그를 출시하고 갤럭시북에 스마트싱스를 지원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사업부간 주요 경영진들까지 정기 모임을 신설하고 생태계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는 전언이다. 모바일 혁신 경쟁도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다. 스마트폰은 ioT 생태계를 조작할 수 있는 중심 기기, 어떤 제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생태계를 선택하기도 용이하다. 스마트폰 점유율 경쟁이 곧 미래 생존과도 직결되는 셈. 샤오미는 이달 초 전기차 생산 자회사인 '샤오미 EV 컴퍼니'를 설립했다. 자본금은 100억위안(한화 약 1조8000억원) 규모다. 사진은 샤오미 EV 컴퍼니 주요 임직원들. /샤오미 전자 업계 전기차 경쟁도 같은 이유다. 샤오미는 이미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고, 애플도 꾸준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전기차 생산을 논의중으로 알려져있다. 미래 모빌리티, 커넥티드카가 스마트폰과 함께 미래 ioT 생태계를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따라서다.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자동차 생산을 하지는 않지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전장 사업을 통해 관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차량용 스마트싱스도 업데이트한 상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9-23 14:28: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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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자동차 사이버 보안 기업 '사이벨럼' 인수…미래차 시장 선점 목표

LG전자가 자동차 보안 기술을 강화하며 미래차 부품 시장 선점에 나선다. LG전자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기업 사이벨럼을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이벨럼은 2016년 설립된 이스라엘 자동차 사이버보안 솔루션 업체다. 소프트웨어 분석 '멀티플랫폼 분석도구'를 개발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 등과 협업하며 자동차 사이버 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기업 가치는 약 1억4000만달러(한화 약 1600억원)이다. LG전자는 주식 매매계약으로 사이벨럼 지분 63.9%를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주식을 추가로 취득할 예정이다. 올 연말 최종 지분과 투자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2000만달러 규모 신주투자 계약으로 2022년말에서 2023년 상반기 사이에 추가 지분까지 확보해놨다. LG전자는 자동차 산업에서 보안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이벨럼 인수를 결정했다. 인포테인먼트와 텔레메틱스 보안을 높여 글로벌 규제에 선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벨럼은 LG전자에 인수된 뒤에도 기존 경영진들과 함께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고객사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LG전자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시장을 조기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사이벨럼 CEO 슬라바 브론프만은 "사이벨럼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술력을 앞세워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보안관리솔루션을 개발해왔다"며 "LG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비전의 실현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 김진용 부사장은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점차 커지면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사이벨럼 인수는 미래 커넥티드카 시대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LG전자의 사이버보안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2018년 zKW 인수를 시작으로 전장 사업을 강화하며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을 세우는 등 글로벌 전장 시장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2021-09-23 14:00:25 김재웅 기자 2021-09-23 14:00:25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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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글로벌 인재 확보차 미국行…배터리·환경·친환경 소재분야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이 7월 스토리데이에서 회사의 친환경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달성을 위해 글로벌 인재영입에 드라이브를 건다. SK이노베이션은 10월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포럼'을 열고 배터리, 차세대 배터리, 환경, 친환경 소재 등 회사가 집중 육성중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들을 대거 초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미국 동부 뉴저지에서 진행해온 행사를 핵심 기술 인재가 밀집한 샌프란시코에서 열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들을 영입해 회사가 추진중인 딥체인지를 통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석유화학 중심 사업 구조를 그린 중심으로 탈바꿈하는 '카본 투 그린' 전략 달성을 위해 핵심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핵심인력을 영입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경영진이 직접 나선다. 김준 총괄사장은 참석자들에게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고 있는 그린 비즈니스의 청사진을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김준 총괄사장은 "회사의 경쟁력은 우수한 인력확보에서 시작한다"며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를 채용해 파이낸셜 스토리 완성과 기업가치 혁신 전략인 '카본 투 그린'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사업 지동섭 대표는 직접 배터리 인재 확보에 나서 회사를 글로벌 톱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이장원 배터리연구원장 등 회사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하는 임원들도 집중적으로 육성중인 기술에 대해 인재들과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와 소재사업을 필두로 친환경 사업으로 체질을 바꿔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배터리 사업은 이미 수주잔고 1000기가와트시(GWh)를 확보해 이분야 글로벌 선두권에 올라있다. 2017년 수주잔고가 60기가와트시였던 것을 감안하면, 16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배터리 사업은 다음달 1일 분사해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한다. 배터리 소재사업 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19년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분사한 후, 2년만인 지난해 프리미엄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Lithium ion Battery Separator)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올해 5월 IPO에 성공하며 배터리 소재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SK종합화학에서 사명을 변경한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하며 석유화학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친환경 화학회사'로 체질을 바꾸고 있다. 최경락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은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긴 하지만, 배터리 등 그린비즈니스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일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게 해야 할 일"이라며 "미국을 시작으로 향후 유럽, 일본 등으로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카본 투 그린'으로 탄소 중심의 사업 구조를 그린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탈바꿈 하겠다는 전략이다. 핵심 전략은 ▲배터리를 중심으로 분리막, 폐배터리 리사이클 등 그린 포트폴리오 강화 ▲기존 사업을 플라스틱 리사이클 등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 ▲온실가스 배출 0(제로)인 넷 제로(Net Zero) 조기 달성 등 크게 3가지다.

2021-09-23 13:38: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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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업계, 사이판 트래블 버블 '훈풍'…국제선 여행객 증가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대유행)으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가 사이판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여행객 증가로 훈풍이 불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트래블 버블 여행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면서 국제선 노선의 회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사이판 트래블 버블 여행객이 연말까지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추석연휴인 지난 9월 18일에 출발한 아시아나항공의 사이판행 항공편의 탑승율이 85%를 달성했다. 해당 항공편 탑승 손님 150명 중 95% 이상이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여행 수요이며, 이는 대한민국-사이판 간 트래블 버블 제도 시행 후 최대 수치이다. 추석 연휴 이후에도 예약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연말까지 1000명 이상의 예약 유치를 달성했으며, 7~8월 트래블 버블 여행객 수요가 한 편당 10명 이하였던 것과 비교해, 추석 연휴 이후 매 편 100명 이상의 예약을 기록하는 등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트래블 버블 시행 초기에는 사이판 현지교민 이동 수요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국내 백신접종율 증가와 트래블 버블에 따른 여행 심리 회복 기조가 반영되어 7, 8월 대비 뚜렷한 예약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화물 운송 사업에 뛰어들지 못했던 LCC 업계는 사이판 트배를 버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항공권 판매 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티웨이항공은 사이판 예약률은 10월 70%대에서 11월 95%까지 수직상승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말까지 편도 기준으로 18만9800원에 인천에서 괌을 갈 수 있는 '지금 바로 괌' 이벤트를 실시한다. 농협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6만원 추가 할인과 위탁수하물 23kg을 무료로 추가하는 혜택도 동시 제공한다. 진에어는 편도 총액 35만4900원에 인천에서 괌으로 들어가는 항공권을 판매하는 '괌감희소식'을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별도 요금이 부과됐던 사전 좌석지정은 1만원 할인하고 사전 초과수하물 1개(23kg)는 무료로 추가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높아질수록 해외 여행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다만 단기적으로 폭발적 성장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항공사별 국제선 항공권 판매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트래블 버블 제도가 적용되는 여행객은 북마리아나 관광청의 TRIP 프로그램에 따라, 사이판 도착 후 켄싱턴 리조트에서의 5일간 숙식 비용과 현지 PCR 검사 2회 비용을 전액 지원받으며, 사이판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시 치료 비용 역시 전액 지원 받는다. 또 사이판 내에서 사용 가능한 250달러 이상 바우처 제공 등 여행 비용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2021-09-23 13:38: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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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소재·부품·장비 中企 기술 애로 발굴나서

이달 말까지 관련 기업 대상 수요 조사 집중 실시 중소기업중앙회가 9월 중 소재·부품·장비 기술애로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집중 실시한다. 23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함께 대학기술전략 자문단을 통해 중소제조업의 단기 기술애로 해결을 지원해주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애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대학기술전략 자문단은 기술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한 기술지도와 자문 뿐만 아니라 중장기 접근이 필요한 경우엔 연구개발(R&D)과제에 연계도 해주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예정된 수요조사 기간에 해당 사업을 신청한 기업은 '2021년도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에서 대학기술전략자문단과 직접 현장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10월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은 국내외 뿌리산업과 소재부품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로 전시, 기술상담, 수출상담, 투자상담, 컨퍼런스 등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산업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과 국내외 기업이 함께 한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소제조업계가 기술애로 지원을 받아 경쟁력을 높이고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기 바란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대학자문단과 직접 상담하며 기술애로 해결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고 상담과정에서 단순 자문이 아닌 R&D과제로 발전시킬 수도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대학기술전략 자문단에게 의뢰할 기술수요가 있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 방문해 '지원사업' → '소부장기업기술지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중기중앙회 제조혁신실로 하면 된다.

2021-09-23 12:0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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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사내벤처 육성기업 15곳 추가 모집

'2021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 통해 10월21일까지 접수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사내벤처를 육성할 운영기업 15개사를 모집한다. 중기부는 사내벤처를 통한 민간 주도의 개방형 혁신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을 24일부터 10월21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는 교보생명, 바른손 등 운영기업 6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사내벤처팀 및 분사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신설한 사업으로 이달까지 운영기업 107개사와 사내벤처팀(분사기업) 499개를 지원했다. 이번 운영기업 공모는 ▲사내벤처 운영 규정 ▲지원부서(인력)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사내벤처 지원에 필요한 전반적 요건을 갖추고 있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공기업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뽑힌 운영기업은 내부 역량을 통해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을 자체 발굴해 중기부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지원 대상으로 추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운영기업이 추천한 사내벤처팀(분사기업)을 평가·선정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액셀러레이터 매칭 등 후속 사업화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영기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1-09-23 12:00:2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