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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K스마트시티 지구 반대편 '중남미 시장 겨냥'

코트라 KOTRA(코트라)가 6일부터 2주간 온라인에서 국내 스마트시티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중남미 스마트시티 협력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일부터 2주간 멕시코시티(멕시코)·상파울루(브라질)·산티아고(칠레)·리마(페루)·보고타(콜롬비아)·키토(에콰도르)·과테말라 등 코트라 중남미지역 7개 해외무역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웨비나(웹 세미나)에선 한국의 ▲스마트시티 운영사례 ▲교통·수처리·환경 전자정부 등 분야별 서비스 사례 등이 소개된다. 웨비나엔 현지 건설사와 공공기관, 지방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화상 상담회는 스마트 시티 관련 국내 기업 55개 사가 참가해 현지 발주처 및 바이어 등 36개 사와 약 110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현지 ICT(정보통신기술) 바이어, 컨설팅 기업 외에도 브라질의 니테로이 시 정부 등 5개의 지방정부 관계자가 참가한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가 중남미 시장에 진출을 준비했던 국내 기업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중남미 스마트시티 시장 규모는 지난해 232억달러에서 2025년 488억달러로 연평균 16.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자정부, 공공치안 등 스마트 시민 서비스와 자동요금 징수, 교통관리 등 스마트 교통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인구 집중에 따라 중남미 국가들도 여러 도시 문제를 겪고 있다"며 "한국이 강점이 있는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중심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9-05 11:51: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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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20만대 돌파 초읽기…가을 다양한 경품 대잔치

르노삼성 QM6 20만대 카운트다운 이벤트. 르노삼성자동차가 인기 차종인 QM6 누적 20만대 판매 돌파를 앞두고 올 가을 경품 대잔치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전시장을 방문하기만 해도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차종에 상관없이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 1315명에게 차박과 캠핑에 필수품이 된 에어매트를 매달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 이달에는 515명, 10월과 11월에는 각각 400명씩을 추첨해 증정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전시장을 방문해 상담을 하거나 시승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 기간 동안 QM6 2022년형을 구매한 고객 중 685명을 추첨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달에는 4명, 10월과 11월에는 각각 3명씩 총 10명을 추첨해 LG OLED TV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매월 5명씩 총 15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하고 매월 20명씩 총 60명에게는 7년 보증 연장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200명씩 매달 추첨해 총 600명에게 엔진오일 1회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QM6는 국내 중형 SUV의 대표 모델로 캠핑과 차박 등의 레저 열풍의 주역이다. QM6는 특히 전용 차박 매트와 용품 등을 판매해 코로나19 시대의 레저 활동을 책임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2년 전 LPG(액화석유가스) 모델인 QM6 LPe가 출시돼 판매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 QM6 판매량의 60% 이상이 LPe 모델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5년간 큰 사랑을 받아온 QM6 고객과 팬 여러분에게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라며 "더 새로워진 QM6를 직접 경험하고 경품의 주인공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9-05 11:34: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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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세계 최고의 OPC 드럼 목표" 케이알 오피씨 신만순 대표

문닫은 백산OPC 출신 전문가들 의기투합해 새 회사 차려 동료와 4개월간 헌 공장 청소만…첫 가동 성공후 수출까지 수출길 열리는 찰나 코로나 터져 고전…올해는 다소 숨통 신 대표 "우리가 韓 OPC 마지막 자존심, 분명 살아남을 것" 케이알 오피씨 신만순 대표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승호 기자 대한민국, 아니 세계 최고의 OPC드럼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했다. 한때 증권시장에 상장까지하며 국내 OPC드럼 시장을 호령했다 우여곡절끝에 문을 닫은 백산OPC(한프)에서 기술개발, 생산, 품질관리, 영업 등 각자의 자리에서 오랫동안 잔뼈가 굵은 이들이 모여 새로운 회사를 차리면서다. 케이알 오피씨(KR OPC)와 신만순 대표(사진)가 주인공이다. 사명속 KR은 '코리아(KOREA)'의 약자로 한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OPC 회사를 지향하며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옛 동료들을 규합해 2018년 6월 KR OPC를 설립하고 회사를 이끌고 있는 신만순 대표는 백산OPC에서 청춘을 보내고 총괄본부장과 부사장까지 거친 인물이다. 당시 회사에서 독일, 영국 등 유럽시장을 총괄하기도 했다. 백산OPC는 한때 글로벌 OPC 드럼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던 회사다. "전 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연구소장, 생산부장, 품질부장 등과 함께 앞서 경매로 받아놓은 경기 평택의 공장을 손봐 재가동을 준비해 첫 가동하던 그날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 신 대표가 당시를 회상했다. 6년 넘게 방치돼있던 공장을 탈바꿈시키기까진 적지 않은 공이 들었다. 공장에서 4개월 내내 청소만 했다. 찌든 때를 벗기고, 못쓰게 된 물건 등을 버리는데 트럭 몇 대를 써야했다. 추운 겨울이었지만 땀은 가시질 않았다. 문 닫은 회사를 나왔다는 동질감도 있었지만, 쓴 맛을 본 동료들과 새로운 곳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보자는 의지가 더욱 강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다 신 대표와 동료들은 재가동 준비를 완벽하게 끝내고 OPC 드럼을 본격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때가 2019년 3월18일이다. 첫 제품이 나오고 열흘 뒤에는 첫 수출도 했다. KR OPC 신만순 대표./사진=김승호 기자 'OPC(Organic Photo Conductor) 드럼'은 레이저 프린터에서 토너의 잉크 성분을 밀착시켜주는 롤러 형태로 생긴 핵심 부품이다. 특히 유기 감광제를 알루미늄 튜브에 코팅하는 작업은 매우 정밀하고 민감해 완벽한 크린룸 설비를 갖춰야한다. 일반 프린터가 레이저 프린터로 바뀌고 이를 활용한 복합기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OPC 드럼 시장은 또다른 핵심부품인 카트리지와 함께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완제품(OEM) 시장을 제외한 OPC 드럼을 재생해 쓰는 애프터 마켓(After Market)만 전 세계적으로 약 3조원대에 달한다. 캐논, HP, 리코, 후지제록스 등에 OEM으로 OPC 드럼을 공급하거나, 아니면 사용한 드럼을 재생해 시장에 판매하는 형태다. KR OPC는 당장은 애프터 마켓에서 강자가 되고, 궁극적으로 내노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에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첫 수출은 중국으로 했다. 3만개가 나갔다. 일본에서도 주문이 들어왔다. 일본은 샘플만 오가며 검증하는데 몇 개월이 걸렸다. 그러다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다. 유럽,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으로 수출도 시작했다." 애프터 마켓에서 나오는 재생 드럼을 잘 쓰지 않는 국내의 경우 OPC 드럼 시장은 한 달에 고작 3만개 정도다. KR OPC의 현재 월 생산 능력은 3000개에서 4000개 수준. 기존 2개의 생산라인을 하나 더 늘리면 생산량은 더 늘어난다. 국내에서 소비가 안되다보니 결국 해외시장을 뚫어야 먹고 살 수 있다. 신 대표와 KR OPC가 제품 생산 초기부터 해외시장을 공격적으로 노크한 것도 이때문이다. 신만순 대표 /사진=김승호 기자 그런데 지난해 초 갑자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닥쳤다. 전 세계를 발로 누비며 영업을 해도 모자를 판에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은 것이다. 주요 홍보·마케팅 수단이었던 해외전시회도 모두 취소되면서 기술력을 뽐낼 수 있는 길까지 막혔다.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인도에선 선수금까지 주며 물량을 주문했는데 결국 컨테이너를 가져가지 않더라. 정부로부터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기도 했지만 일부 직원은 휴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창밖만 보면 눈물이 나오더라." 신 대표가 인터뷰 중간에 잠깐 울컥했다. 그래도 올해 상황은 지난해보다 나아졌다. 수출도 다소 늘고, SNS 등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과 소통도 꾸준히 하고 있다. 하지만 당장 공장을 가동하고, 인건비를 주고, 제품을 개발해야 할 운영비 걱정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제품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하지만 언제까지 버텨낼 수 있을지가 걱정이다. "세계 최고인 일본의 캐논, 후지, 미쯔비시 등에 버금가는 기술 수준을 이미 확보했다. 설비만 갖추면 당장 양산도 가능하다. KR OPC가 성공하지 못하면 한국에 (글로벌 기업과 견줄)OPC 회사는 없다. 우리는 사명감을 갖고 분명 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이다."

2021-09-05 11:09: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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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기차 핵심 모듈 경쟁력 확보로 글로벌 공략 강화

6일(현지시간) 열리는 IAA Mobility 2021 프레스 데이에서 현대모비스가 공개하는 유럽 시장 중장기 영업 주요 전략 개요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핵심부품에 e파워트레인을 융합한 전기차용 모듈 시장을 개척하고, 현지 고객사를 전담하는 영업활동 조직을 강화해 글로벌 수주활동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1' 미디어발표회에서 '모빌리티 무브(Mobility Move)'를 주제로 이 같은 중장기 글로벌 영업 전략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등 현대모비스의 주력분야에 전동화부품 포트폴리오를 융합한 전기차(EV)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파트너로서 자리 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기존 자동차 모듈과 핵심부품 부문의 역량을 바탕으로, 그동안 확보해 온 전동화부품 포트폴리오를 통합한 스케이트보드형 모듈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따라 현대모비스가 두 부문에서 보유한 핵심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내겠다는 취지다. 스케이트보드형 모듈은 차량의 뼈대를 이루는 섀시프레임에 e파워트레인 시스템으로 불리는 전동화 핵심부품들이 합쳐진 형태다. 글로벌 완성차들의 요구에 맞춰 유기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미래형 전기차 PBV(목적기반차량)을 개발할 수 있다. 글로벌 현지시장에 특화된 맞춤형 영업활동도 대폭 강화한다. 고객사 요구사항 파악에서부터 설계, 양산, 품질에 이르는 전 과정을 현지 고객사 접점에서 추진한다. 현대모비스는 현지에서 고객사별로 이러한 활동을 총괄하는 임원급 현지 전문가 채용을 시작했으며, 2023년까지 총 20여명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중국, 인도 등 글로벌 4대 거점에 핵심 고객 전담조직(KAM:Key Account Management)도 운영한다. 현지 맞춤형 수주 활동을 위한 것으로 향후에 일본과 기타지역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각 고객사에 특화된 밀착형 지원과 속도감 있는 영업활동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유기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KAE 15~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지에서 발생하는 주요 이슈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 권한을 바탕으로 신속한 고객 대응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 현지화도 병행한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독일, 중국 등 해외연구소에 현지 고객 맞춤 대응을 위한 전담 연구원들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KAM과 마찬가지로 각 고객사에 특화된 설계, 평가 등 현지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한편 IAA에서는 현대모비스 글로벌OE영업부문장인 악셀 마슈카 부사장이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영업전략을 공개한다. 이날 발표에서 현대모비스는 주행에서 충전까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적용되는 회사의 신기술도 함께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슈카 부사장은 "현대모비스는 창의력과 핵심 경쟁력을 결합한 제품 포트폴리오로 전동화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며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과의 유기적인 파트너십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IAA를 통해 전동화와 자율주행 30여 개 신기술을 선보인다. 오는 12일까지 현장에서 글로벌 고객사와 접촉하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1-09-05 10:45: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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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타일러 활용한 의류 업사이클링 캠페인 영상 인기

LG전자는 5일 'LG 트롬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스타일 리바이벌 프로젝트' 캠페인 영상 조회수가 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LG전자 LG전자가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를 통해 선보인 의류 업사이클링 캠페인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5일 'LG 트롬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스타일 리바이벌 프로젝트' 캠페인 영상 조회수가 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7월 말 공개 후 약 한 달 만이다. LG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오래되고 유행 지난 옷을 트롬 스타일러로 건강하게 관리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는 방법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패스트 패션 트렌드 등에 따라 갈수록 버려지는 옷이 많아지는 가운데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것에 주목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순환경제 네트워크 엘렌 멕아더 재단 등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1500억 벌의 옷이 생산되고 해마다 9200만 톤의 옷이 버려진다. 이 중 재활용 비중은 13%에 불과하다. LG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 ▲셀럽들이 사랑하는 원피스 디자이너 랭앤루 ▲최연소 서울 패션위크 데뷔 디자이너 강요한 ▲컬쳐 패션 디자이너 한동철 ▲듀얼리즘 정장 디자이너 이시안 ▲해체주의 디자이너 서광준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과 함께했다. 캠페인 영상에는 디자이너들이 중고 의류를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이 담겼다. 디자이너들은 LG 트롬 스타일러로 냄새와 먼지를 제거하는 등 리프레시 과정을 거쳐 깔끔해진 옷을 리폼해 새로운 스타일로 완성한다. 박경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고객이 환경 보호를 실천하면서도 편리하게 옷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의류관리기의 원조 트롬 스타일러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캠페인뿐 아니라 '고객의 건강한 삶', '더 나은 사회 구현',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 등을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의미하는 ESG경영의 지향점으로 두고 환경보호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05 10:45:01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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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가스 해상운송 본격 진출…트라피구라와 10년 LPG 운송 계약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왼쪽)와 호세 마리아 라로카 트라피구라 오일트레이딩 사업부문 사장이 지난 2일 한국과 스위스 양국 본사에서 비대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물류계열사 현대글로비스가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Very Large Gas Carrier)을 투입하며 가스 해상운송 시작을 알렸다. 향후 액화수소 운송까지 외연을 넓혀 글로벌 수소사회 실현에 맞춰 수소유통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지다. 현대글로비스는 세계 3대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 '트라피구라'와 운송 계약을 맺고 2024년부터 암모니아와 액화석유가스(LPG) 해상운송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일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와 호세 마리아 라로카 트라피구라 오일트레이딩 사업부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서명식을 실시했다. 트라피구라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석유·가스·광물·비철금속 등을 취급하는 원자재 트레이딩 회사다. 지난해 기준 약 173조원의 매출과 3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글로벌 업계 3위 업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가스 운송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 현대글로비스는 최대 10년 간 글로벌 수요처에 암모니아·LPG를 운송하며 수소 밸류 체인 구축을 위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사업을 위해 약 2000억원을 투자해 VLGC 2척을 건조하고 글로벌 해상운송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신조 선박은 적재 규모 8만6000㎥의 초대형으로 글로벌 가스 운반선 가운데 최대 수준이 될 전망이다. LPG 위주로 운송하는 기존 가스선과 달리 현대글로비스 VLGC는 화물창을 특수 재질로 제작해 암모니아까지 운송할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암모니아를 선적할 수 있는 VLGC는 20여척내외(VLGC 전체 선대의 10% 이하)다. 규모의 경쟁력도 예상된다. 현재 암모니아는 주로 비료, 석유화학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어 적재 규모 3만5000㎥ 이하의 중소형 가스선으로 운송되고 있다. 하지만 향후 암모니아의 대량 운송 시대가 도래할 경우 현대글로비스 VLGC가 암모니아 해상운송에 최적화된 선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박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부합하는 최첨단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될 예정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LPG 이중연료(DF·dual fuel) 엔진과 축(軸) 발전기가 설치된다. 축 발전기는 엔진 축의 회전력을 활용해 선박 추진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함으로써 발전기 자체의 가동 의존도를 낮춰 황산화물 배출을 저감하는 대표적 친환경 신기술로 꼽힌다. 향후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암모니아를 선박 연료로 사용하는 엔진이 개발될 경우 암모니아 추진 엔진으로 개조도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선박이 인도되는 2024년부터 최대 10년간 글로벌 수요처에 암모니아와 LPG 등 가스를 안정적으로 장기 운송할 계획이다. 다가올 액화수소 해상운송에도 속도가 더해질 전망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대형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의 첫 단계인 '기본 인증'을 한국선급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획득했다. 이는 선박 건조에 필요한 기초 단계 승인을 받은 것으로 한국 선사와 조선사가 협력해 받아낸 대형 수소 운반선 인증 최초 사례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원자재 기업과 장기 계약을 통해 가스 해상운송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액화수소까지 운송을 추진해 글로벌 수소 유통 주도권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특히 현 기술 수준에서 가장 효율성이 높은 수소 저장·운송 매개체로 꼽히는 암모니아의 해상운송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7월 민·관 합동으로 출범한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에 가입한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적극 소통하며 수소의 생산-운송-추출 등 전 영역에 걸친 수소 밸류 체인 구축을 위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수소의 운송과 저장을 위해서는 기체 상태의 수소를 액체로 바꿔야 한다. 기체수소는 운송 용량이 제한적이고, 액화수소(영하 253도 극저온 조건에서 액체 상태인 수소) 방식은 저장 밀도가 낮고 아직 상용화 되지 않은 한계가 있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암모니아다. 수소에 질소를 결합시키면 암모니아가 된다. 이 암모니아 형태로 해상 운송을 하고 수요처에서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암모니아는 액화수소와 달리 상온에서 비교적 쉽게 액화하며 단위 부피당 1.7배 수소를 더 많이 저장할 수 있어 대량 운송이 용이하다. 또 세계적으로 이미 비료 및 화학 산업 원료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대부분 국가에 운송 및 저장을 위한 기반시설이 구축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일본·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그린 암모니아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 역시 암모니아 도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수소 공급을 2030년까지 194만톤, 2040년까지 526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2021-09-05 10:44: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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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이집트 통해 아프리카시장 공략…올해 이집트 시장 점유율50%↑

DX360LCA 7M.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사업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이집트를 통해 아프리카시장 건설 장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이집트 국방부와 36톤 대형 굴착기 28대를 계약, 올해만 이집트에서 137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2% 늘어난 수치다. 이번에 계약된 장비는 이집트 신 행정수도와 카이로 간 전철 구축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초에도 이집트 국방부로부터 30대의 건설기계장비를 수주한 바 있다. 이집트에서 추가 계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지난해보다 50% 가량 늘어난 250여대를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수치는 2021년 이집트 전체 건설기계장비 시장의 50%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집트에서의 이 같은 성장세는 기술, 품질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현지 밀착 영업의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이집트 국방부의 경쟁입찰에서 엔진출력과 연비효율이 우수한 36t급 신기종 모델(DX360LCA-7M)을 제시했다. 이 모델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엔진출력은 12% 이상 높였고 최신 유압시스템과 연비 저감기술(VBO)을 적용, 작동성과 연비효율까지 향상시킨 제품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집트 건설기계 시장은 정부 주도 사업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정부 부처와의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며 "한 발 앞선 기술력과 품질로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아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집트가 포함된 아프리카 시장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 부양에 따른 시장회복 등의 요인으로 전년 대비 약 28% 성장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집트를 비롯한 아프리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전년 대비 약 33% 이상 판매량 증가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1-09-05 10:44: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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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 편의점 ‘이마트24’에서 판매

삼성전자의 신제품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버즈2'를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5일 라이프스타일 편의점 '이마트24'에서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버즈2, 폴더블폰 액세서리 등 다양한 모바일 신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부터 USB 케이블·충전 어댑터·유선 이어폰 등 정품 액세서리 6종을 이마트24에서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품목을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 등 총 29종으로 늘리면서 소비자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은 신제품 갤럭시 워치4를 비롯해 갤럭시 버즈2, 갤럭시 버즈 프로 등 웨어러블 기기와 갤럭시 Z 플립3 케이스, S펜 프로 등 폴더블폰 액세서리 등 29종이다. 삼성전자는 이마트24와 협업한 모바일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확대된 판매는 여의도·종로·강남 등 인구 밀집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 지역 이마트24 리저브 매장과 직영 매장 10곳에서 먼저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연말까지 전국 200개 이상으로 판매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마트24 판매 품목 확대를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이마트24에서 삼성카드로 갤럭시 워치4·갤럭시 버즈2 등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 멤버십 대상자에게는 10%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같은 기간 동안 '갤럭시 Z 플립3 실리콘 커버 with 스트랩'을 구매하는 소비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이마트24 브랜드 콜라보 액세서리도 제공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이마트24와 같은 집 근처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와 액세서리를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품목을 전면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고객들이 삼성 갤럭시 제품과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9-05 10:06:20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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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사내 인플루언서 프로젝트' 본격 가동

MZ세대와 소통위해 12명 사내 쇼호스트로 선발 코웨이 사내 쇼호스트 1기로 선발된 인원들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코웨이 코웨이가 '사내 인플루언서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부터 내부 인플루언서 발굴 및 육성에 본격 나선다. 5일 코웨이에 따르면 사내 인플루언서 프로젝트는 코웨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사내 쇼호스트'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한다. 코웨이는 지난 상반기에 프로젝트에 지원한 사내 직원들 중 전달력, 진행력, 기획력, 창의성 등 4가지 평가 기준에 부합한 인재 12명을 '사내 쇼호스트 1기'로 최종 선발했다. 또한 코웨이는 사내 인플루언서 프로젝트에 선발된 인원들을 대상으로 방송 진행 스킬, 제품 스피치 등의 쇼호스트 전문 교육 과정을 제공했다. 해당 인원들은 올해 하반기까지 코웨이를 대표하는 사내 인플루언서로 활동할 예정이며 코웨이의 각종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동영상을 통한 상품 판매)에 출연해 혁신 제품을 알릴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모바일과 라이브 커머스 이용에 익숙한 MZ 세대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웨이는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 2월 네이버 쇼핑 라이브 스토어를 론칭하며 MZ 세대 고객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진행한 노블 공기청정기 라이브 방송은 시청 수 20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1-09-05 09:44: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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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사회·환경문제 해결 소셜벤처 육성나서

그린 임팩트 프로젝트 시작…매년 5개 안팎 스타트업 지원 (왼쪽부터)MYSC 김정태 대표, 사단법인 피피엘 김동호 이사장,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가 '그린 임팩트 프로젝트'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가 사회·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소셜벤처를 적극 발굴해 육성한다. 이를 통해 매년 5개 안팎의 친환경·사회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5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사회, 환경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 단체 등의 육성을 도모하기 위한 '그린 임팩트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다. 유한킴벌리는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CSR 기금을 출연할 예정이며 소셜 임팩트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과 사회적 기업 육성 경험이 풍부한 파트너들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사단법인 피피엘, MYSC와 함께 '유한킴벌리 그린 임팩트 프로젝트'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유한킴벌리 그린 임팩트 프로젝트는 시드 단계 소셜 벤처 기업을 대상로 진행한다. 스타트업 성장에 따른 투자 수익은 투자 재원으로 재투입한다. 사업 아이템에 따라서는 유한킴벌리 생활혁신연구소와의 협업 기회도 마련한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10여 년간 시니어 일자리 기금을 출현해 고령화 문제해결과 시니어 비즈니스가 연계된 공유가치 창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38개의 소기업 육성과 함께 1000개 이상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 시니어케어매니저 육성 등의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이 같은 경험들은 그린 임팩트 투자라는 새로운 형태의 CSR 사업에 도전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유한킴벌리 CSR 책임자는 "기후변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의 다양한 사회 현안들은 국가적 과제이자 기업의 과제이기도 해 소셜 임팩트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의미에서 다자간 협력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젝트가 벤처 생태계 발전과 함께 사회,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09-05 09:01:4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