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포스코퓨처엠, 메탄 열분해로 천연흑연 생산…원료 공급망 다변화

포스코퓨처엠이 메탄가스를 활용한 비채굴 방식으로 천연흑연 음극재 원료 확보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국 몰튼(Molten)사와 메탄가스를 활용한 천연흑연 음극재 원료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산 채굴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흑연 원료 확보 방식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자사의 음극재 기술과 몰튼의 메탄가스 기반 흑연 생산 기술을 결합해 음극재 원료 공급망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몰튼이 메탄가스를 열분해해 흑연을 생산하면 포스코퓨처엠은 이를 자회사 퓨처그라프를 통해 구형흑연으로 가공하고 세종 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로 생산할 계획이다. 메탄가스를 활용해 생산한 흑연은 기존 광산 채굴 흑연 대비 금속 불순물 함량이 낮아 정제 공정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생산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메탄 열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 역시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전력 생산에 활용하거나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공정에 공급하는 등 그룹 차원의 활용 범위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은 "기존에는 광산에서 채굴하는 흑연에 의존해왔으나 양사가 보유한 원료·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방식으로 핵심 원료를 확보할 것"이라며 "원료 공급망 다변화는 물론 비용 절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그룹 차원의 역량을 바탕으로 음극재 원료 공급망을 내재화하고 있다. 천연흑연 음극재는 포스코그룹을 통해 아프리카 등에서 흑연 원광을 확보해 자회사 퓨처그라프에서 구형흑연을 가공하는 공급망을 갖출 계획이며 인조흑연 음극재는 포스코 제철공정의 콜타르를 활용한 석탄계 및 석유계 코크스를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19 15:00:40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LGD, 주총서 흑자 강조했으나...'다음 먹거리'는 불투명

LG디스플레이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 사업 구조 재편 성과를 재확인하며 흑자 기조 유지 의지를 밝혔다. 다만 시장의 관심이 쏠렸던 중장기 성장동력과 관련해서는 제한적인 수준의 메시지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 러닝센터에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을 개최했다. 이날 정 사장은 "사업구조 고도화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원가혁신 체질화 및 경쟁우위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고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올해의 경영 방향을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영억익 5170억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고부가 제품인 OLED매출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61%를 넘어 수익 구조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OLED 매출 비중을 2020년 32%에서 지난해 61%까지 확대했다. 다만 흑자 전환 이면에는 재무 부담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철동 사장 취임 직전인 지난 2022년 말 215.3%였던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4분기 243%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감소하며 재무여력이 악화된 모습이다. 이러한 재무 부담으로 인해 투자 기조 역시 보수적으로 유지되는 모습이다. 이날 주총에서도 올해 투자는 신규 생산라인 증설보다 기존 생산라인 보완을 위주로 집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는 재무 건전성을 해치지 않은 범위에서 설비투자(캐펙스·CAPEX)에 2조원 중반 수준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신기술 연구개발(R&D)과 기존 설비 보완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LED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주목됐던 '다음 먹거리'에 대한 구체적 방향성은 여전히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는 지적이다. 특히 차세대 성장 축으로 꼽히는 IT용 OLED 투자에서도 경쟁사 대비 보수적인 행보를 보인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패널업체들이 지난 2023년부터 8.6세대 IT용 OLED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양산 준비에 나선 것과 달리 LG디스플이는 관련 투자 계획을 내놓지 못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해당 라인 구축에 최소 4조원 이상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애플 아이패드와 노트북용 OLED패널 수요에 대해 기존 6세대 및 8세대 라인을 활용해 대응한다는 계획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투자 여부가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요 가시성과 대외 불확실성을 고려해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보겠다"고 언급한바 있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특수관계인과의 내부거래 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에 이어 ▲2025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오정석) ▲사외이사 선임(박상희)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박상희) ▲이사 보수한도 승인(40억 원, 전년 동일) 등 총 6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정관은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 독립이사 명칭 변경 등 개정 상법 내용을 반영해 일부 규정을 변경했다. 이사 선임의 경우 사외이사는 오정석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박상희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재선임했으며 이사회 산하 위원회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했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40억원으로 결정됐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19 14:59:06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출시...AI 식재료 관리 강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의 고도화된 식재료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고도화된 AI 기능이 적용돼 식자재 관리가 더 편리해졌으며, 음성 인식 제어 기능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으로 상황에 맞춰 최적의 냉각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구현했다. 신제품은 32형 대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프리스탠딩 모델과 9형 터치스크린에 키친핏 맥스 디자인을 갖춘 키친핏 타입의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이번 신제품은 생성형 AI '구글 제미나이'와 결합돼 식품 인식 성능이 크게 향상된 'AI 비전'이 탑재됐다. 'AI 비전'은 냉장고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기능으로, 기존에는 신선식품 37종과 가공·포장 식품 50종으로 제한이 있었으나 '구글 제미나이'를 통해 인식 가능한 식품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식품 종류의 개수 제한없이 다양한 신선·가공 식품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포장 식품이나 사용자가 식품을 담은 용기에 직접 적은 라벨의 내용까지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리스트에 등록한다. 신제품은 인식된 식재료 관리부터 레시피 추천까지 차원이 다른 식생활 경험을 제공하는 'AI 푸드매니저'도 지원한다. 여기에 업그레이드된 AI 음성비서 '빅스비'도 적용됐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상황과 사용 패턴에 따라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이 적용됐다. '하이브리드 쿨링'은 평소에는 컴프레서를 단독으로 운전해 냉각하고, 냉장고 온도가 올라가거나 강력한 냉각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함께 작동시켜 최적의 냉각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클린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프리스탠딩 타입이 584만원, 키친핏 타입이 464만원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롭고 스마트한 주방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AI 기술을 통해 더욱 편리한 주방 환경과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19 11:11:27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2026년형 '휘센 뷰' 라인업 확대...AI 에어컨 대중화 속도

LG전자가 쉬운 관리와 편리한 인공지능(AI) 바람,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뷰케이스 등 차별적인 장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LG 휘센 뷰' 에어컨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한다. LG전자는 2026년형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뷰I (이하 뷰I)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더 많은 고객이 인기 모델인 휘센 뷰 시리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선택지를 넓힌 실속형 모델이다. 2024년 첫 선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휘센 뷰 시리즈는 지난해 전년 대비 86%가 넘는 판매 신장율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LG전자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1월 출시한 2026년형 뷰I 프로(6 시리즈) 또한 이미 2월까지의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뷰 시리즈의 인기 비결은 관리가 편리한 '클린뷰' 기능이다. 클린뷰는 에어컨 내부 위생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이 나사 하나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에어컨을 열고 청소할 수 있는 기능으로, 2024년 휘센 뷰 출시 당시부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6년 뷰I 신제품에는 클린뷰 외에도 그 동안 최상위 라인업에만 탑재됐던 기능들이 대거 확대 적용됐다. '레이더센서'는 고객의 위치와 사용 패턴, 공간을 분석해 AI바람이 알아서 온도를 조절한다. '쾌적제습' 기능은 온도를 과하게 낮추지 않고 습도 조절만으로 시원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전기 사용량도 기존 강력제습 대비 36% 줄여 전기료 부담도 줄여준다. LG전자는 올해 휘센 뷰 시리즈의 총 모델 수를 기존 다섯 개에서 여섯 개로 확대한다. 지난해 처음 출시됐던 휘센 쿨 시리즈 역시 기류조절이 용이한 휘센 쿨프로로 라인업을 확장해, AI 에어컨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휘센 뷰I의 가격은 2in1 기준 335만원~392만원, 휘센 쿨프로는 2in1 기준 235만원~287만원이다. LG전자 ES사업본부 장석훈 RAC사업부장은 "LG 휘센 뷰 시리즈는 클린뷰와 같은 고객친화적 기능으로 판매 확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더해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할 것"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19 10:40:46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귀뚜라미보일러, '한국 산업 브랜드파워' 28년 연속 1위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정용보일러 대명사로서 독보적인 브랜드파워를 28년째 인정받았다. 귀뚜라미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6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 가정용보일러 부문 2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귀뚜라미보일러는 가정용보일러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K-BPI 종합점수 638.2점을 획득했다. 특히, '가정용보일러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를 묻는 최초 인지도 점수에서 압도적 선택을 받은 것을 비롯해 비보조인지도, 보조인지도, 선호도 등 세부 평가항목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귀뚜라미는 최근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와 렌탈 시장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 가정용보일러 렌탈 서비스 '따숨케어'를 출시했다. 렌탈 전문 기업인 현대렌탈케어와 협업으로 선보이는 따숨케어는 노후 보일러 교체 고객의 목돈 지출 부담을 덜어주고 매월 합리적인 렌탈 요금으로 고품질 친환경 보일러를 제공한다. 따숨케어는 ▲최대 8년 무상 A/S ▲연 1회 정기 성능 점검 ▲24시간 이내 고장 대응 등 사후 관리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리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귀뚜라미는 '마이크로 CHP(Combined Heat and Power·열병합 발전 시스템)' 등 에너지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1960년대 이후 60여 년간 대한민국 전역에 현대식 온돌 난방 문화를 뿌리내린 결과 28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라는 고객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가정용보일러 최고 브랜드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품·기술·서비스 분야 전반의 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9 09:16:13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진, 폭발 성장 '펫 시장' 겨냥 물류 솔루션 선봬

한진이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펫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진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26 서울 펫쇼'에 참가해 펫 관련 기업들을 위한 물류 컨설팅과 관람객 편의 서비스 제공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진은 약 100여 개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각 기업 규모에 최적화된 물류 솔루션을 제안했다. 특히 물류 인프라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펫 용품 업체들에게는 한진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인 '원클릭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배송 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물동량이 많은 대형 고객사에게는 보관, 패킹, 배송을 일괄 처리하는 '원클릭 풀필먼트'를 포함한 고도화된 물류 네트워크를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펫팸족(Pet+Family)' 관람객들을 위한 세심한 서비스도 눈길을 끌었다. 한진은 박람회장 내 전용 택배 접수처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구매한 무거운 사료나 부피가 큰 반려용품을 집까지 저렴하고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모든 상품 배송 시 친환경 부자재를 활용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등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며 박람회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진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장이 세분화되고 전문화됨에 따라 기업마다 필요로 하는 물류의 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펫 산업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물류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와 소비자의 편의를 동시에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3-19 09:10:0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국벤처투자, '왕사남' 1000만 관객 돌파 기념식 개최

한국벤처투자가 지원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빌딩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 임성환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태은정 영화진흥위원회 본부장, 장항준 감독,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 신호정 쇼박스 대표를 비롯해 영화에 참여한 주요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 참석자들은 이번 성과가 단일 작품의 흥행을 넘어 한국영화 산업 전반의 회복 가능성과 투자 선순환 구조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시켜 준 계기라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를 통해 영화·영상콘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이어오며 국내 콘텐츠 산업의 성장 기반을 뒷받침해 왔다. 특히 영화산업은 흥행 불확실성이 큰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창작 역량과 기획력을 갖춘 프로젝트에 대한 마중물 역할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에서 공공 모험자본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벤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창작자와 제작사, 배급사, 투자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이자 한국영화 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한벤투는 모태펀드를 기반으로 우수한 콘텐츠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우리 영화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왕사남'은 3월 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5일 기준 1300만 관객을 넘어서는 등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026-03-19 09:04:0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왕사남' 효과에 영월 상권 '비명'…음식점등 매출 50% '훌쩍'

'왕과 사는 남자' 효과로 강원도 영월에 있는 소상공인 매출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음식점과 숙박업소 매출은 관광객이 크게 몰리면서 매출이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왕사남'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함에 따라 주요 촬영지인 강원 영월군 내 소상공인 매출 변화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소진공은 영화 흥행에 따른 지역상권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영월군 내 관광 연계 업종 2161개 점포를 대상으로 영화 개봉일인 올해 2월4일 전후 4주간의 KB카드 매출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이번 분석은 콘텐츠 흥행이라는 외부 요인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데이터로 검증한 사례다. 분석 결과 영화 개봉 이후 4주간 영월군 소상공인의 일평균 매출액은 개봉 전 4주 대비 3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52.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은 37.8%, 도소매업은 27% 매출이 올랐다. 특히 주말 매출은 68.5%, 주중 매출은 22.1% 증가해 관광 수요가 주말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4% 늘었다. 업종별로는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이 59.9%, 숙박·음식점업이 21.5%, 도소매업이 11.7% 각각 증가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은 연구소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상권 트렌드와 지역별 주요 이슈에 대응하며 소상공인의 경영 현황을 심층 분석할 것"이라면서 "이번 분석 결과가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는 기반이 돼 일시적 특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또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예정된 방탄소년단(BTS) 공연과 관련해 인근 상권에 미칠 낙수효과와 소상공인 체감 경기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2026-03-19 08:53:2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정기 주총] 삼성전자 "1년만 기다려달라”…적자 파운드리 ‘회복 자신감’

삼성전자 주주총회 현장에서는 파운드리 수익성과 AI 반도체 경쟁력을 둘러싼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파운드리 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 회복 여부에 대한 주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부의 개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수조원대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은 "테슬라와는 지난해 계약을 체결했고 단순 수주를 넘어선 전략적 협력 관계"라며 "2나노 공정 기반 양산은 내년 하반기 미국 테일러 공장에서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운드리는 최소 3년 이상의 긴 호흡이 필요한 사업으로 1년 정도만 기다려주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HBM 경쟁력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전영현 부회장은 "HBM4는 고객으로부터 '어메이징'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며 "차세대 제품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부회장은 현금보유 여력 및 AI 거품 우려와 관련해 다년 간의 메모리 공급 계약을 대처 방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산업 특성상 안정적인 현금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중장기 사업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기 또는 연 단위로 가져가던 고객사 계약을 3~5년 단위의 다년 계약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에 수요 변동을 파악할 수 있어 투자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과거와 같은 실적 변동성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바이스솔루션(DS)은 HBM(고대역폭메모리)4 등 고부가 메모리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GAA(Gate-All-Around) 기반 2나노 공정 확대에 나선다.시스템LSI는 SoC(시스템온칩) 설계 경쟁력과 공정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 주주 질의응답에서는 인재 확보와 임금 경쟁력 문제도 언급됐다. 회사 측은 "성과급이 낮았던 시기 보상 경쟁력이 약화된 것은 사실"이라며 "최근 실적 회복에 따라 성과급과 인센티브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총장 로비에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기술과 제품이 전시됐다. HBM4와 2나노 공정 기술을 비롯해 갤럭시 S26, 갤럭시 Z 트라이폴드(TriFold), 비스포크 AI 가전, 마이크로 RGB TV, 투명 마이크로 LED 등이 공개됐다. 전시 공간에서는 제품 설명을 듣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주주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주주 반응도 이어졌다. 한 주주는 "파운드리 적자가 이어지는 부분은 부담이지만 AI 반도체 경쟁력 회복 흐름은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주는 "3년 연속 참석했는데 올해는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다"며 "주가 상승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2026-03-18 17:10:44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