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깨끗한나라, 신규브랜드 ‘better’ 3종 마켓컬리 론칭

무표백 대나무 소재로 차별화 깨끗한나라가 'INTO THE BETTER LIFE' 슬로건 아래 새로운 브랜드 '깨끗한나라 better'를 선보인다. 깨끗한나라는 대나무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소재, 편리성을 바탕으로 개발했다. 출시 제품은 ▲부드러운 대나무 로션티슈 ▲빨아쓰는 대나무 위생행주 ▲편리한 대나무 압축타월 등 3종이다. 프리미엄 제지 브랜드 바스틀리와 협업해 밀짚, 대나무, 갈대 등 대체 원료의 고품질 노하우를 반영했으며, 성분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를 겨냥했다. '부드러운 대나무 로션티슈'는 무표백 대나무 펄프와 25% 로션 성분으로 먼지날림을 줄이고 실크처럼 부드러운 감촉을 제공한다.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해 민감한 피부와 호흡기에도 안전성을 입증했다. '빨아쓰는 대나무 위생행주'는 삶고 말리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어 위생적인 주방 관리를 돕는다. 100% 대나무 원단을 사용한 플라스틱 프리 제품으로, 두꺼운 조직감과 높은 흡수력으로 오염 제거에 탁월하다. '편리한 대나무 압축타월'은 일반 물티슈 대비 3배 넓은 와이드 사이즈로 제작돼 여행, 운동, 캠핑 등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피마자씨유 성분을 함유해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하며, 어린이나 반려동물 사용에도 적합하다. 이 제품 역시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받았다. 깨끗한나라는 5월부터 마켓컬리 입점 기념 할인 행사를 통해 better 3종을 기존 가격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좋은 상품을 알아보는 컬리 고객들의 안목을 충족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이번 론칭 행사를 준비했다"며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가치 소비 흐름에 맞춰 better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9 16:00:4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더핑크퐁컴퍼니, 日 TBS 텔레비전과 MOU체결...글로벌 공략 속력

올 3분기 오리지널 협업 콘텐츠 첫 방영 더핑크퐁컴퍼니가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일본 대표 방송사 TBS 텔레비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TBS 텔레비전은 'VIVANT',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등 인기 드라마를 제작한 일본 5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다. 이번 협업을 통해 더핑크퐁컴퍼니는 강력한 IP 경쟁력과 TBS의 현지 콘텐츠 제작·유통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일본 유튜브 채널 누적 조회수 24억 5000만 뷰, 누적 시청 시간 1억 9000만 시간을 돌파하며 현지 인지도를 빠르게 높여왔다. 최근 일본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키즈·패밀리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규 콘텐츠 공동 개발, 콘텐츠 배급 및 마케팅,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첫 번째 오리지널 협업 콘텐츠는 올 3분기 방영 예정이며, 이후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TBS 텔레비전과의 파트너십은 차세대 핵심 시장인 일본을 넘어 글로벌 사업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일 대표 콘텐츠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일본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9 16:00:4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닥터나우, 5월 연휴 기간 대응, 의료공백 최소화에 집중

비대면진료 건수 171% 증가 비대면처방 조제완료 건수 220% 증가 닥터나우가 5월 연휴 기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운영 체제에 돌입한다. 닥터나우는 제휴 병원과 약국 간 핫라인을 구축해 비대면 진료부터 처방약 조제 및 수령까지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특히 소화기계 질환, 소아청소년과 질환, 감기, 몸살 등 경증 질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의약품 재고 현황과 의료기관 운영시간을 사전 점검해 대응력을 높인다. 또한 24시간 실시간 의료상담을 운영해 진료 전 질환 관련 궁금증 해소와 복약 정보 제공을 통해 환자 불안감을 낮춘다. 닥터나우는 이용자가 지정한 '단골약국' 시스템을 통해 비제휴 약국 포함 전국 약국 어디서나 빠른 처방과 방문 수령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전국 1만 4640개소 약국이 단골약국으로 등록돼 있으며, 이를 이용하는 환자는 6만여 명에 달한다. 약사들의 비대면 처방 참여율 상승과 함께, 단골약국 기반 지역사회 연계도 강화되는 추세다. 올해 1분기 닥터나우 비대면 진료 건수는 약 32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으며, 비대면 처방 완료 건수도 220%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약 수령 실패 비율은 7% 이상 감소해 서비스 안정성이 크게 개선했다. 닥터나우 박태경 고객경험총괄은 "연휴 중 약국 운영 정보 부족과 의약품 재고 문제로 환자 불편이 컸다"며 "닥터나우 앱을 통해 미리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단골약국과 사전 소통하면 보다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9 16:00:1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모나리자, 강력한 흡수력 장착...'모나리자 3겹 키친타월'출시

모나리자가 데즐엠보싱 공법으로 흡수력을 높인 신제품 '3겹 키친타월'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3겹 키친타월'은 실용적인 소비자를 위해 기획된 다이소 전용 상품으로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100% 천연펄프 사용은 물론이고 3겹 구조로 도톰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100% 천연펄프인 만큼 음식물 처리나 주방 청소 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도톰한 3겹 구조가 물기와 오염물질을 빠르게 흡수해 효율적인 주방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데즐엠보싱 공법을 적용해 키친타월 표면이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 물에 젖어도 찢어짐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또한 무색·무향의 키친타월로, 음식이나 식기에 닿아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프라이팬의 기름기 등 주방 청소에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야채와 과일의 물기를 제거해도 걱정 없다. 모나리자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주방용품 선택 시 흡수력과 내구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제품을 구매하는 추세"라며 "이번에 출시된 3겹 키친타월은 100% 천연펄프의 안전성과 데즐엠보싱 기술로 강화된 흡수력을 제공하며, 전국 다이소 매장 유통을 통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2025-04-29 16:00:0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인크루트, 신입 구직자 평균 희망 초봉 ‘4140만원’ 조사

신입 구직자 691명 대상 희망 초봉 상승폭 전년비 하락 올해 신입 구직자들의 평균 희망 초봉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대학생과 구직자 6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평균 초봉은 414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4136만원보다 4만원 상승한 수치다. 2023년 대비 2024년에 192만원이 오른 것과 비교하면, 올해 상승 폭은 크게 감소했다. 구직자들이 수용 가능한 초봉 마지노선은 평균 3637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700만원보다 63만원 감소한 수치로, 구직자들의 초봉 기대치가 하향 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 유형은 ▲대기업(59.5%), ▲공기업 및 공공기관(17.5%), ▲중견기업(17.2%) 순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을 1순위로 꼽은 구직자의 평균 희망 초봉은 435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공기업 및 공공기관 3884만원, 중견기업 3806만원, 중소기업 3093만원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 구직자의 평균 희망 초봉은 4128만원, 여성은 3731만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97만원 높게 나타났다. 희망 초봉을 결정한 기준으로는 ▲기업 규모 및 업계 평균 초봉 고려(34.9%)가 가장 많았다. 이어 ▲신입 초봉으로 적당하다고 생각(25.5%), ▲학자금·생활비 등 고정 지출 고려(25.5%)가 뒤를 이었다. 연봉 수준이 입사 지원 여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94.8%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생각한 초봉보다 낮은 조건으로 입사 제안을 받을 경우, 79.2%는 "다른 조건이 좋다면 입사하겠다"고 응답했다. "입사하지 않겠다"는 11.7%, "초봉과 상관없이 입사하겠다"는 9.1%로 나타났다. 입사할 기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40.1%)였다. 이어 ▲성장과 개발 가능성(14.5%), ▲우수한 복리후생(8.7%) 순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취업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신입 구직자들의 초봉 기대 수준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업은 합리적인 보상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과 복리후생 등 다양한 가치를 제시해야 우수 인재 유치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9 16:00:0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송병준 벤처협회장 "경제정책 최우선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둬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벤처생태계 복원'등 5대 추진 과제 밝혀 宋 "법정기금 벤처스타트업 투자 의무화등 벤처생태계 정비 필요" 혁신산업 금융유동성 강화·근로시간 유연화등 '3대 과제' 제시도 "벤처, 장대비 고스란히 맞고 있어…생태계 판 바꾸는 우산 절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이 "대한민국 경제정책의 최우선을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2000년 당시 게임빌을 설립한 후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를 인수, 현재 컴투스 이사회 의장 등을 맡고 있는 송 회장은 지난 2월28일 벤처협회 12대 회장에 취임했다. 송 회장은 게임업계 출신으론 처음으로 벤처협회 수장이 됐다. 2005년 탄생한 벤처협회는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송 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혁신기업과 생태계를 대변하는 대표 단체의 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근 벤처기업들이 처한 어려운 경제상황과 미래에 대한 역할을 고려할 때 대한민국 경제정책의 최우선으로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정책의 판을 바꿔야한다. 이젠 벤처기업들이 선발투수가 돼 국가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기 중 중점 추진 과제로 ▲벤처투자시장 50조 확대 등 '벤처 생태계 복원' ▲대통령직속 규제혁신기구 설치 등 '규제혁신 패러다임 전환' ▲민간 주도의 '인공지능 전환(AX) 생태계 플랫폼' 구축 ▲기업가정신센터 설립 등 '기업가정신 확산' ▲외연확장을 통한 '혁신생태계 제1단체' 입지 강화를 내세웠다. 아울러 벤처협회는 대선 시즌을 맞아 ▲혁신산업 금융유동성 강화 ▲근로시간 유연화▲규제혁신 기준국가 도입을 '3대 핵심 정책과제'로 제시했다. 송 회장은 "글로벌 벤처 생태계를 살펴보면 생태계 고도화와 혁신 기업의 성장은 벤처투자 등 금융 시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현재 우리나라 GDP 대비 벤처 투자 비율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비해 5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현재 12조원 규모의 벤처투자 시장을 50조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법정기금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의무화, 공적 연기금의 벤처 투자 허용 및 활성화, 회수시장 선순환 구조 마련 등 벤처생태계를 정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벤처협회는 혁신생태계 '제1단체' 입지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 회장은 "함께 하는 힘을 믿는다며 "협회의 외연확장을 위해 혁신을 추구하는 대기업, 중견기업, 금융기관 등 모든 기업들에게 협회의 문호를 개방하고 함께 그 뜻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이에 따라 우선 퓨리오사AI,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비바리퍼블리카(토스), SM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그레이스, 스테이지파이브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기업들이 임원사로 새로 참여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 회장은 "현재 벤처기업 상황은 마치 하늘에서 쏟아지는 장대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는 절체절명의 심각한 환경 속에 있다"며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벤처 생태계의 판을 바꿀 수 있는 우산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협회가 시대 전환적 벤처 정책을 실현하는 데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벤처협회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첫째주 '벤처주간' 행사 개최를 포함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가정신센터 설립(경기 판교), 벤처기업 차세대 리더(대표) 30명 선정, 벤처 30주년 기념연구 등을 예정하고 있다.

2025-04-29 16:00:0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美서 글로벌 수소 리더십 다져…ACT 엑스포서 수소전략 공개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에 신형 수소전기트럭을 선보이며 북미 수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정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5'에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경험 등 기존 모델에 대한 북미 고객들의 피드백을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했으며, 북미 지역의 다양하고 광범위한 지형과 기후 환경을 고려한 차량 적합성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선을 통해 차량의 출력을 향상했고, 기존 북미 판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탑재되지 않았던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측방 충돌방지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새롭게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수소는 물론, 전기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 에너지' 운영 계획도 밝혔다.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인근에 'HTWO 에너지 서배너'를 조성한다. 대형 상용차 전용 시설로 운영되는 HTWO 에너지 서배너는 수소 생산과 공급, 충전 장비와 시설 투자 및 운영을 담당하는 하이드로플릿(HydroFleet) 등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구축된다. HTWO 에너지 서배너는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약 17대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는 양인 하루 1200㎏ 규모의 수소 생산 및 충전이 가능하고, 수소 공급 능력을 일 최대 4200㎏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해 24시간 운영되며, 향후 전기 충전 시설도 추가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HTWO 에너지 서배너 가동으로 북미 시장에서 전개 중인 청정 물류운송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안전성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통해 북미 지역 청정 물류의 미래를 새롭게 정의해 나갈 것"이라며 "HTWO를 중심으로 그룹사뿐만 아니라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해 북미 수소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9 15:51:5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승부사' 곽재선 회장, KGM KG 가족사 이후 10년만 연간 최대 수출 실적 성장세로 경영정상화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쌍용자동차(현 KG모빌리티) 시절 '만년 적자' 회사라는 꼬리표가 따랐지만 KG그룹에 편입된 이후 곽재선 회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단 1년 만에 회사는 정상 본 궤도에 올랐다. 단순히 흑자전환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영토 확장을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집중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해 총 6만2378대를 수출하며 2014년(7만20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23년 KG그룹에 매각될 당시 4만5294대 대비 38% 증가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곽 회장의 현장 중심 경영을 바탕에 두고 있다. 곽 회장은 KGM의 주력 시장을 찾아 각 지역의 딜러와 수출 전략, 마케팅 협력 방안, 신제품 개발 계획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브랜드 신뢰성을 키워나갔다. 덕분에 KGM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이미지도 한층 강화되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를 바탕으로 KGM은 핵심 차량의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실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는 2022년 680대에서 2024년 1만960대로 1511% 증가했고, 중형 전기 SUV 토레스 이브이엑스(EVX)도 2022년 687대에서 7808대로 1037% 늘었다.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칸 역시 8322대에서 1만155대로 34% 증가했다. KGM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KGM는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23.4% 증가한 13만5000대로 설정했다. 특히 수출은 전년 대비 46.7% 증가한 9만대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KGM은 무쏘 이브이(EV), 토레스·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올해 9월 두바이 사무소 설립, 현지 딜러·디스트리뷰터 신규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품조립(KD) 사업 확장에도 집중한다. KGM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자동차 기업인 사우디 내셔널 오토모빌스(SNAM)와 KD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이 KD 공장은 최근 건설을 완료하고 올해 6월부터 생산을 개시한다. 올해 8000대와 내년 1만 5000대 등 현지 판매 주요 거점이 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도 내년 4월 생산을 목표로 KD 공장을 조성 중이며 이를 통해 1만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페루, 방글라데시 등에서도 KD 사업을 확대해 동유럽 및 아시아지역, 남미 지역 KD 사업에 진출할 방침이다. 곽재선 회장은 지난 4월 14일 해외 딜러 초청 시승 행사 뒤 "40년 간 여러 사업을 해 봤지만 자동차가 가장 어려웠다. 직원들과 협심해 노력한 끝에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KGM은 계속해서 신차를 만들 것이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라는 점을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곽 회장은 "한 시장에서 1만대를 판매하기 보다 여러 시장에서 1000대씩 팔아 1만대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한 바 있다.

2025-04-29 15:49:5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BI 공개…"상표 출원 추진"

삼성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 TV와 모니터 제품에 주로 탑재되는 'QD(퀀텀닷)-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고 상표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BI는 QD-올레드의 첫머리 글자인 'Q'를 이미지화해 청색 올레드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QD-올레드 고유의 넓은 컬러 스펙트럼을 표현한 그라데이션 디자인을 적용했다. QD-올레드는 2021년 말 처음 상용화된 이후 삼성전자, 소니, 델(Dell), 마이크로스타인터네셔널(MSI), 에이수스(ASUS), 에이치피(HP) 등 18개 글로벌 브랜드의 170개가 넘는 TV와 모니터 제품에 탑재됐다. QD-올레드는 블랙 표현력이 뛰어난 기존 올레드의 장점에 퀀텀닷의 광학 특성을 더해 풍부한 색 표현력과 왜곡 없는 화질을 구현한다. 현재 상용화된 디스플레이 중 가장 넓은 색 영역(DCI-P3 99% 이상, BT.2020 90% 이상)을 지원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글로벌 전시회와 고객사의 완제품 패키지 등에 신규 BI를 적용하는 등 기술 브랜딩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QD-올레드는 콘텐츠 제작자가 의도한 색상을 가장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라며 "우수한 화질 특성을 BI에 담아 고객사와 소비자들에게 기술 차별성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29 15:36:17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운전석은 내비, 조수석은 유튜브"…LG전자-미디어텍, 차세대 '車 인포테인먼트' 공개

LG전자가 대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과 협력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를 겨냥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IVI) 솔루션을 공개했다. LG전자는 내달 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모터쇼인 '오토 상하이 2025' 미디어텍 부스에서 새로운 IVI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IVI는 정보를 뜻하는 인포메이션과 오락을 의미하는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차량용 통합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의미한다. LG전자는 미디어텍의 차량용 IVI 통합 시스템온칩(SoC) '디멘시티 오토 플랫폼'에 구글과 함께 개발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의 '동시 다중 사용자(CMU)' 솔루션을 탑재했다. CMU 솔루션은 하나의 운영체제만으로 차량 내 여러 디스플레이를 통합 제어해 각 탑승자가 별도의 화면에서 서로 다른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는 디스플레이마다 별도의 OS를 설치해야 했지만, CMU를 통해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 저장장치 등의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줄이고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비용 효율성과 개발 편의성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는 동안 조수석 탑승자는 유튜브를 시청하고, 뒷좌석 어린이는 게임을 즐기는 등 탑승자별로 독립적 콘텐츠 소비가 가능하다. 로그인 계정, 콘텐츠 공유, 자녀 보호 설정 등도 개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 부사장은 "혁신적인 솔루션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미래차 기술 생태계를 선점하고 SDV 전환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4-29 15:21:03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