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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누적 500만대 생산 돌파

(왼쪽부터) 앨라배마주 하원의원 테리 스웰(Terri Sewell), 몽고메리 시장 스티븐 리드(Steven Reed) , 현대차 김의성 법인장, 앨라바마 주지사 수석보좌관 조 보너(Jo Bonner), 애틀란타 총영사 박윤주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이 누적 500만대를 생산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27일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위치한 미국 공장(HMMA)에서 500만대 생산을 달성하고, 현지시간 12일 기념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 보너 앨라배마 주지사 수석보좌관, 테리 스웰 앨라배마주 하원의원, 스티븐 리드 몽고메리 시장 등 정부 관계자와 김의성 법인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번 성과를 자축하며 공장 내 트레이닝 센터에서 500만번째 차량인 싼타크루즈를 모터쇼 형태로 공개하고 차량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미국 공장에서 최초로 생산한 NF쏘나타와 함께 현재 생산하고 있는 모든 차량 라인업이 나섰고, 미국 공장 창립멤버 및 지역 고교 악단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는 미국 현지에서 지난 2005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해 쏘나타 256만2880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148만9568대, 싼타페 90만8779대, 투싼 3만6989대, 싼타크루즈 1784대를 각각 생산했다. 특히 2009년 100만대, 2012년 200만대, 2015년 300만대, 2018년 400만대를 돌파한 이후 3년 만에 500만대 고지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 산업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내 그 의미를 더했다. 현재는 약 703만㎡(212만평)의 부지 위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엔진 공장 등으로 연산 37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반떼, 쏘나타, 투싼, 싼타페, 싼타크루즈 등 미국 판매 핵심 5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500만번째로 생산된 차량인 싼타크루즈는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강력한 파워트레인 ▲전천후 주행성능을 완성하는 상시 4륜구동 시스템 HTRAC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바디타입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하반기 미국 판매를 준비 중이다. 김의성 법인장은 "오늘의 성과는 최고의 품질을 지켜온 직원과 협력사뿐만 아니라 앨라배마주 및 지방 정부의 끊임없는 지원으로 달성한 것"이라며, "현대차 브랜드 성장과 판매 신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준 모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현대차를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케이 아이비(Kay Ivey) 앨라배마 주지사는 축하 서신을 통해 "현대차는 지역뿐만 아니라 앨라배마 주 전체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멤버"라며,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이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티븐 리드 몽고메리 시장은 "그간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3 13:14: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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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7일만 가석방…"죄송합니다" 고개부터 숙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손진영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시 한 번 국민들에 사과했다. 이 부회장이 13일 경기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했다. 올 초 수감된지 207일만이다. 이 부회장은 구치소 문 앞에서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걱정을 끼쳐 정말 죄송하다"며 허리 숙여 사과했다. 이어 "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그리고 큰 기대를 잘 듣고 있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손진영기자 이 부회장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도 수감된 바 있다. 이번 복역 기간까지 형기의 60%를 채웠고, 코로나19 등 경기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사면을 요구하는 여론도 거세졌고 결국 가석방됐다. 각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경영에 복귀해 반도체 산업뿐 아니라 백신 확보 등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 이 부회장은 가석방 상태라 보호 관찰로 해외 출장 등에서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취업 제한 논란도 부담, 법무부에 취업 승인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전국에서는 수형자 810명이 가석방됐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등도 포함됐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3 11:21: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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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광복 76주년 맞이 캠페인 참여…"비대면 마라톤"

GS칼텍스 여수공장. GS칼텍스가 광복 76주년을 맞아 한국해비타트에서 진행하는 '2021 버추얼 815런' 캠페인에 후원기업으로 참여한다. GS칼텍스는 13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2021 버추얼 815런'이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비대면 마라톤이라고 밝혔다. 기업 후원금을 비롯한 개인 참가비 등 '2021 버추얼 815런' 캠페인의 수익금 전액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독립을 위해 몸바쳤던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에 기여했던 고(故) 허만정 GS그룹 창업주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은 데 있다. 허만정은 상해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지원하며 독립운동의 자금줄 역할을 한 백산상회 설립에 참여했다. 그뿐만 아니라 독립을 위해서는 교육이 우선돼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진주여고의 전신인 진주일신여자고등보통학교를 설립하며 민족 계몽에 앞장서기도 했다. 독립을 위해 힘썼던 이 같은 허만정의 애국정신은 현재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 오고 있다. GS칼텍스가 2019년 진행한 '독립서체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독립서체 캠페인'은 일부 기록으로만 남아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글씨를 연구하고, 현대에 맞게 복원해 디지털 폰트로 제작하는 캠페인이다.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GS칼텍스는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가 윤봉길, 한용운, 김구, 윤동주, 안중근 필체를 독립서체로 개발해 배포했다. 독립서체 폰트 개발 제작과정 및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재연한 모습이 담긴 영상 콘텐츠도 함께 공개했다. GS칼텍스는 독립서체를 GS칼텍스 블로그 'GS칼텍스 미디어허브'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많은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그 의미를 함께하고자 했다. 독립서체는 공개된 이후 4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져오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8-13 11:13:1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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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국내외 온라인쇼핑몰 입점 희망 소상공인 모집

입점 지원, 상세페이지 제작지원 등 年 4000곳 지원 예정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상세페이지 제작지원, 해외쇼핑몰 입점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을 추가로 모집한다. 13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올해 초부터 중점적으로 모집·선정·지원하고 있는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은 쿠팡, 11번가 등 13개 대형 쇼핑몰과 다나와, 리빙픽 등 16개 중소·중견 쇼핑몰·B2B 쇼핑몰 등 총 29개의 온라인쇼핑몰에 쿠폰 지원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기획전을 진행해 주는 사업이다. 중기유통센터는 이를 통해 올해 총 4000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은 소상공인의 인터넷 판매를 위해 기획·촬영·디자인을 포함해 온라인 상세페이지를 만들어주는 사업으로 연간 2000개 업체를 지원한다. 또한 해외쇼핑몰 입점지원은 아마존, 타오바오, 큐텐, 쇼피 등 해외쇼핑몰 입점 및 배송·판매 대행을 300개 업체에게 지원한다. 지원채널 미국의 아마존·엣시, 중국의 타오바오, 일본의 큐텐·라쿠텐 등이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통합 유통 플랫폼 아임스타즈에 가입한 뒤 신청할 수 있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온라인경제화가 가속화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중기유통센터는 판로 지원 전문기관으로써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전개하여 소상공인의 온라인 채널 진출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13 08:0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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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택배왕 아일랜드' 캐릭터 이모니콘 출시

강아지, 토끼, 오리너구리 등 총 11종 캐릭터…소비자들과 물류 공감대·소통 한진이 선보인 택배왕 아일랜드 카카오 이모티콘. 한진이 지난 5월 출시한 택배게임 '택배왕 아일랜드'의 캐릭터를 활용해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13일 한진에 따르면 택배왕 아일랜드는 택배왕을 꿈꾸는 총 11종의 귀여운 캐릭터들을 조작해 분류, 상차, 배송 프로세스를 모티브로 라스트마일까지 체험할 수 있는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으로 유저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한강(강아지), 토토(토끼), 덕구(오리너구리)를 활용해 이모티콘을 제작했다. 이모티콘은 택배를 기다리는 고객의 설렘과 언택트 시대에 활약하고 있는 택배기사를 향한 고마움을 담은 택배 관련 표현 8가지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 8가지로 구성돼 있다. 오는 16일부터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유저에게 선착순으로 이모티콘 쿠폰 2만개를 무료로 나눠주고 택배기사와 사내 직원에게도 1만개를 배포할 계획이다. 사용 기간은 16일부터 11월13일 내 쿠폰 등록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9월17일부터 9월26일까지 랭킹 이벤트 '택배왕 선발대회'를 진행, 기간 내 상위 랭커에게 백화점 상품권과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택배왕 아일랜드의 유저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하여 MZ세대 및 소비자에게 친숙한 귀여운 이모티콘을 출시했다"면서 "앞으로도 게임 내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해 다양한 굿즈 상품들도 출시해 재미있고 스마트한 택배·물류 문화에 대한 공감과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택배왕 아일랜드는 5월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 7만을 돌파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컨테이너 항만, 공항 등으로 세계관을 확장해 고객에게 물류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택배게임을 시작으로 물류업계의 문화 아이콘인 '신(新)로지테인먼트(Logistics + Entertainment)'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1-08-13 07:31: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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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모델…' 청호나이스,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 '인기'

지난 1월 출시후 2만대 판매 기염…올해 4만대 '목표' 청호나이스가 올해 1월 선보인 직수정수기 '청호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3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청호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는 출시 7개월만에 누적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 회사측은 지속적으로 관심이 늘고 있는 자가관리형 제품이라는 점과 필터 속 찌꺼기까지 살균, 세척하는 특징을 갖춘 점 등을 인기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청호나이스가 1993년 설립 이후 주력으로 선보여 온 역삼투압 정수방식은 탁월한 정수제거능력 외에도 정수하며 걸러진 물을 제거수를 통해 즉시 배출해 필터내부에 찌꺼기가 쌓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직수형 정수기는 물 속 이물질을 제거하고 남은 찌꺼기가 배출되지 못하고 필터에 남아있을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청호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는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필터 속까지 씻어주는 기술을 적용했다. 살균기능 작동 시 유로 및 코크 살균은 물론 필터 내부 세척을 위해 살균수가 필터 내부로 유입, 필터 및 유로 내부에 있을 수도 있는 미세이물질 입자까지 세척해 배출해 준다. 이러한 '청호 자가관리 정수기 셀프'만의 특장점은 출시 이후 매월 판매가 늘며 소비자들에게 어필되기 시작했고 출시 7개월만에 2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청호나이스 원광직 마케팅 총괄이사는 "이 제품은 기존 직수형 정수기가 안고있던 문제점을 해결해 좀 더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위해 개발, 출시했다"며 "올해 안에 4만대 판매를 목표로 제품 홍보에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1-08-13 07:00: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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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박진상 대표 직무대행 'Live Together' 캠페인 동참

다음 주자로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등 3명 지명 공영쇼핑 박진상 대표이사 직무대행(사진)이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Live Together' 챌린지에 동참했다. 13일 공영쇼핑에 따르면 박진상 직무대행은 중소기업유통센터 정진수 대표의 지목을 받아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공영쇼핑 본사에서 관련 캠페인에 참여했다. 'Live Together' 챌린지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인종차별과 혐오범죄에 대응하고자 외교부와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인종차별 반대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응원 메시지를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평화와 평등의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운동이다. 박진상 직무대행은 인종차별 반대 문구(united against racism)가 적힌 피켓을 들고 촬영한 사진을 공영쇼핑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에 업로드, 공유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박진상 직무대행은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의 최대 위기로서 인종과 민족, 종교와 이념을 초월해 세계인들이 다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극복해야 하는 인류 생존의 문제"라며 "이러한 때에 인종차별과 같은 일은 결코 발생해서는 안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다양성이 존중되고 배려와 관용의 문화가 더욱 빛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박진상 직무대행은 다음 주자로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김완수 소상공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이창호 NH선물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2021-08-13 06:26: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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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美플라스틱 재활용 기업과 MOU…"친환경 사업 전환 박차"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왼쪽)이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 마이크 오트워스 CEO(오른쪽)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이 미국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K종합화학은 12일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가 올해 3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라고 밝혔다. 포장용기, 차량 내장재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종류인 폴리프로필렌(PP) 재활용에 특화된 이 분야 선도 기업이다. PP 기반 플라스틱은 여러 소재와 첨가제가 섞여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솔벤트를 고온에서 높은 압력을 가해 기체와 액체 중간 상태로 만든 후 폐플라스틱 조직 사이로 침투시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로 난제를 해결했다. SK종합화학은 이 회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내년 말 국내에 재활용 공장을 착공, 2025년부터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만톤 규모 PP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해 기존에는 화학공정에서 생산하던 신제품만큼 상품가치가 높은 PP를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능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SK종합화학은 자동차 경량화 내장재로 많이 쓰이는 고강성 PP와 같은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 생산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재활용해 얻은 친환경 PP로 자동차 부품까지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어 미래에 더욱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종합화학은 ▲폐비닐에 열을 가해 납사 등 원료를 얻어내는 '열분해유' 기술 ▲오염된 페트병과 의류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재활용하는 '해중합' 기술에 더해 이번 협력으로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3대 핵심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화학적 재활용 기술은 재활용을 거듭할수록 강도 등 플라스틱 성질을 약화시켜 반복해 재활용 할 수 없는 물리적 재활용의 한계를 극복했다. 또, 기존에 소각하거나 매립할 수밖에 없던 플라스틱 쓰레기까지 재활용해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의미가 크다. SK종합화학은 화학적 재활용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술 확보와 더불어 3R(Recycle, Replace, Reduce)에 기반한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 역량을 기반으로 2025년에는 그린 사업으로만 EBITDA 기준 6천억원 이상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나아가 2027년에는 회사가 연간 생산하는 플라스틱 물량 100%에 해당하는 250만톤 이상을 재활용 할 계획이다. 또한 100% 재활용 할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만을 생산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이번 협력은 회사 사업구조를 탄소에서 그린으로 전환해 ESG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차원"이라며 "폐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친환경 화학회사'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8-12 17:00:3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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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도 노조 시대, 공동교섭단과 첫 단체협약 체결

(왼쪽부터)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최완우 부사장, 김현석 대표이사,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김항열 위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노동조합과 함께하는 새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12일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교섭단은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삼성전자구미지부노동조합', '삼성전자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삼성전자에 설립된 4개 노동조합이 모두 참여한 단체다. 이날 단체협약 체결식에는 김현석 대표이사와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 등 사측과, 김만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 김항열 위원장, 이재신 위원장, 김성훈 위원장, 진윤석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95개 조항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과 대표교섭을 거쳤다. 특히 삼성전자는 노조활동 보장 차원에서 노조 사무실 제공과 유급 조합활동 시간 보장, 조합 홍보활동 기준 등을 담았다. 아울러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화합 공동 선언'을 발표하고,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는 "오늘은 삼성전자가 첫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의미있는 날"이라며, "앞으로 노사가 상호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발전적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8-12 16:10:0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