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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기업 교육 계획돕는 온·오프라인 세미나 개최

휴넷이 연말 기업교육 계획 수립 시즌을 맞아 교육 담당자 대상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기업교육 트렌드를 공유하고, 기업들이 내년도 교육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14일 휴넷에 따르면 온라인에서는 2026년 L&D 트렌드와 전략을 짚어보고 교육체계 수립 방법을 배우는 세션을, 오프라인에서는 AI를 주제로 한 교육 설계 실습형 워크숍을 마련해 보다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오는 18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 '휴넷TV'를 통해 온라인 세미나 '월간 휴넷 - 2026년 교육 계획 수립'이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L&D 트렌드 ▲기업교육 전략과 솔루션 ▲역량 기반 교육 체계 수립 프로세스를 다루며 내년도 교육 트렌드와 계획 수립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달 27일에는 '월간 X-2026 AI 교육 로드맵 설계 워크숍'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월간 X는 매월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교육 솔루션을 체험·설계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이번 달에는 AI를 주제로 한 교육체계 설계 실습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휴넷의 '러닝메이커'를 활용해 임원·리더 대상 AI 교육부터 산업·직무별 맞춤형 프로그램까지 AI 교육을 직접 설계해볼 수 있다. 휴넷은 매월 기업교육 담당자를 위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교육 트렌드와 실행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월간 휴넷'은 기업교육의 주요 화두를 다루는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 '월간 X'는 교육상품과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는 오프라인 실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휴넷 관계자는 "이번 달 '월간 휴넷'과 '월간 X'에서는 '교육체계 수립'을 중심으로 내년도 전략을 구체화하고 AI 학습 설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2026년형 교육 설계의 해법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 신청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휴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14 05:37: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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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신한카드와 제휴 카드 선봬…렌탈료 할인 제공

청호나이스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렌탈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호나이스 신한카드'(사진)를 출시했다. 14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청호나이스 신한카드'는 월 이용금액에 따라 렌탈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1만2000원 ▲70만원 이상일 경우 1만6000원 ▲150만원 이상 사용 시 최대 3만원까지 렌탈료를 할인한다. '청호나이스 신한카드' 최초 신규 발급 고객은 최초 2개월 동안 사용 실적이 없어도 1만2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12월 말까지 한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월 30만원 이상 사용시 추가 6000원 할인, 70만원 이상 사용 시 4000원 추가 할인 혜택이 60개월 동안 지속 제공돼 기본 렌탈료 할인에 더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렌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혜택은 직전 6개월 동안 신한 신용카드 사용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5000원, 해외겸용 1만8000원이며 카드 서비스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호나이스와 신한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고객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자사의 프리미엄 렌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와의 제휴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와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4 04:36: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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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로보틱스, 농업용 필드로봇 美·유럽서 현장 테스트

대동로보틱스의 농업용 필드로봇이 미국과 스페인서 필드 테스트를 통해 글로벌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동그룹의 AI 로봇 전문기업 대동로보틱스는 미국 와인 유통 기업 아티산 비노(Artisan Vino LLC), 글로벌 베리 생산·유통 기업인 호티프룻의 스페인 법인과 각각 농업 로봇 기술 고도화와 현지 시장 진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동로보틱스는 미국과 유럽이라는 세계 최대 농업시장에 현장 실증 거점을 확보하고, 현지 작물과 작업환경에 최적화된 농용 필드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티산 비노와는 포도 농장 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미국 내 포도 재배 농가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제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호티프룻과는 스페인 대규모 베리 농장에서 운반로봇의 제초 기능 테스트를 진행한다. 대동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7월 스페인 후엘바(Huelva) 지역의 호티프룻 베리 농장에서 자율주행 운반로봇의 개념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테스트 결과 성능과 정밀도, 자동화 수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해외 경쟁사들이 동일 조건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대동로보틱스의 로봇은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작업 효율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가 이번 MOU 체결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후엘바 지역은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농업지대다. 대동로보틱스는 지난 실증을 통해 호티프룻 뿐 아니라 인근 여러 농장들이 로봇 자동화(Robotization)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유럽 농업 시장에서의 운반로봇 적용 가능성과 확장성을 가늠하는 한편 고도화된 AI를 활용한 가지치기, 전정, 경운 및 수확로봇에 대한 필요성도 파악했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북미와 유럽은 전 세계 농지의 약 50%, 농산물 소비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이번 MOU를 통해 확보한 실증 거점은 글로벌 진출의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운반로봇의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다목적 농용 필드로봇을 완성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14 04:36: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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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쿠팡과 물류 협력 통해 中企 판매 경쟁력 강화

홈앤쇼핑이 쿠팡과 물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을 실현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14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홈앤쇼핑 입점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쿠팡의 로켓배송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물류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이로써 중소기업 상품을 전국 어디에서나 요일에 관계없이 주문한 바로 다음날 새벽 또는 다음날에 배송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만족도와 중소기업 제품 판매 신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시범 운영 결과 익일배송 99.4%, 휴일배송 98%의 높은 전국 배송 완료율을 기록하며 빠르고 정확한 배송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동일 시간대 방송 대비 고객의 '매우 만족' 응답률이 4.3%p 상승해 신속한 배송이 고객 경험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력으로 "쿠팡의 물류 인프라를 통해 중소기업이 소비자와 더 빠르고 정확하게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는 한층 신속하고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홈앤쇼핑은 쿠팡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상품군으로 공동 물류 서비스를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중소기업의 물류 부담을 줄이고 판로를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더 넓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4 03:36: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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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곽재선 문화재단 제3회 아트공모전 대상 수상 김민지 작가 개인전 개최

KG그룹 곽재선 문화재단이 제3회 아트공모전 대상 수상자 김민지 작가의 개인전 'BLUE CYCLE ; 순환하는 블루'를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서울 중구 갤러리선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곽재선 문화재단은 창작자 발굴과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트공모전을 통해 신진 예술가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상 수상자인 김민지 작가는 소멸과 생성이 반복되는 순환의 원리에 주목하며, 물의 증발·응결·흐름을 시각적 언어로 확장해왔다. 흙과 안료를 쌓고 긁어내는 과정 속에서 드러나는 흔적들은 시간과 물질이 남긴 기록이자 생명의 리듬을 보여준다. 물을 "생성과 소멸을 잇는 근원"으로 바라보는 그는 층의 구축과 해체를 통해 순환하는 세계를 시각화했다. 이번 전시는 색채를 넘어 시간과 기억의 층을 드러내는 장(場)이다. 김민지 작가의 '블루'는 깊이와 기억이 스며든 다층적 감정의 흐름이며, 쌓기와 긁기의 반복 속에서 평면은 입체로, 파편은 새로운 형상으로 이어진다. 이는 빠른 결과 중심의 시대에 대한 응답이자, 관객이 시간의 층을 따라가며 순환의 경험을 체감하게 하는 느린 생성의 기록이다. 곽재선 문화재단은 2023년 첫 '아트공모전'을 시작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창작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는 재단 공식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개인전, 홍보, 전시평론 등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커피 브랜드 할리스와 협업해 특별상 수상작을 굿즈로 제작하는 특전을 제공중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창작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는 재단의 취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창작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예술 경험을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13 18:13: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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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푸조·한국토요타·스텔란티스코리아·BMW 코리아

◆푸조, 차세대 콘셉트카 '폴리곤 콘셉트' 공개…최신 조향 시스템 눈길 푸조가 미래 주행의 즐거움을 새롭게 제시하는 차세대 콘셉트카 '폴리곤 콘셉트'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3일 공개했다. 폴리곤 콘셉트는 최신 조향 시스템을 기반으로 보다 민첩한 조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길이 4m 이하의 콤팩트 콘셉트카로, 하이퍼스퀘어 조향 컨트롤과 스티어-바이-와이어 전자식 조향 기술을 갖췄다. 기존 원형 스티어링 휠을 완전히 재구상한 하이퍼스퀘어는 손을 거의 움직이지 않고도 민첩한 조작을 가능하게 하며, 네 모서리에 위치한 원형 포드로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스티어-바이-와이어는 항공우주 산업에서 검증된 기술로 기계적 연결 없이 전자 제어만으로 조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 조합은 고속에서 뛰어난 반응성과 정밀함을, 저속에서는 편안한 조작을 제공한다. 실내는 차세대 푸조 아이-콕핏을 탑재했다. 주행 상황을 비롯한 모든 정보는 하이퍼스퀘어 뒤의 마이크로-LED 패널을 통해 앞유리에 투사된다. 이 디스플레이는 31인치 화면에 해당하는 몰입감을 제공한다. 주행 중에는 크루즈, 펀, 하이퍼 3가지 주행 모드에 따라 실내외 시각 효과가 동기화되어 주행 감각을 극대화한다. 푸조는 2027년 양산하는 차량부터 폴리곤 콘셉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알렝 파베이 푸조 최고경영자(CEO)는 "폴리곤 콘셉트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푸조의 비전"이라며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 새로운 공간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이 새로운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토요타, '사랑의 김장' 330여명 전직원 참여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전국 11개 복지기관에서 '2025 토요타·렉서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14년째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고 13일 밝혔다. 2012년 시작해 올해 14년째를 맞은 김장 나눔 행사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전국 토요타·렉서스 공식 딜러사 임직원들이 함 께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는 33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각지의 복지기관과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서 동시에 김장 행사를 진행하고 약 17톤 규모의 김치를 담갔다. 올해 행사에는 특히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이케다 요오이치 총영사를 비롯한 각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장들도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지프·푸조, 겨울로의 초대 '윈터 하우스' 진행…겨울 맞이 시승 행사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오는 1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각 브랜드만의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윈터 하우스' 시승행사를 전국 지프·푸조 전시장에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을 '달콤한 모험'과 '우아한 일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하는 시즌 이벤트로, 고객들이 연말 분위기 속에서 시승과 함께 각 브랜드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전시장은 외벽 유리를 겨울을 상징하는 장식으로 단장해 고객들을 맞이하며, 모든 시승 고객에게는 브랜드별 개성이 담긴 겨울 선물이 증정된다. 지프는 추운 계절에 즐기는 모험 속에 달콤함을 선사하는 '스위스미스 핫초코 틴 케이스'를 증정하며, 푸조는 프랑스 남부의 감성을 전하는 '사봉 드 마르세유 올리브 비누'로 우아한 휴식을 제안한다. 지프는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연말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랭글러는 최대 100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포함)을 지원받아 6200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모델별, 트림별 가격 상이), 그랜드 체로키 L은 약 477만원(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포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글래디에이터는 모파(MOPAR®) 순정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 무상 장착 혜택을 지원한다. 이번 시승행사는 전국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및 지프·푸조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현재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전국에 지프 15개, 푸조 13개의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BMW 코리아, 올해 전동화 차량 누적 판매량 전년 대비 15.6% 증가 BMW 코리아가 친환경차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BMW 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9454대의 전동화 차량을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5.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순수전기차(BEV)는 4814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은 4640대를 판매했다. 특히 PHEV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2719대에서 70.7% 급증하며 전동화 성장세를 견인했다. BMW 코리아의 전동화 상승세는 제품 라인업 강화와 충전 인프라 투자에 기반한다. 회사는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을 바탕으로 컴팩트 SAV iX1, 럭셔리 세단 i7, 고성능 XM 등 13종 24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 전동화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 전기차 운행 편의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22년 말부터 공공 개방형 프리미엄 충전소 'BMW 차징 스테이션'을 주요 거점에 구축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중장기 프로젝트 '차징 넥스트'를 출범하는 등 충전 인프라 확장에 대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설치된 충전기는 2800기이며, 연말까지 3000기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BMW 코리아는 충전 환경의 질적 개선도 힘쓰고 있다. BMW 그룹 최초의 라운지형 충전 공간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올해 서울역 인근에 개소해 충전과 휴식이 결합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친환경 콘셉트의 'ESG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BMW 코리아는 전기차 안전성 확보를 위해 커넥티드 기술 기반의 선제적 차량 관리 서비스 'BMW 프로액티브 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2025-11-13 16:29: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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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미국 관세 직격탄…올 3분기 영업익 80% 감소

HMM이 미국 관세 보호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3분기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다. HMM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2조706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68억원, 3038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8%, 영업이익은 79.7%, 당기순이익은 82.5% 급감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3.2% 늘었고, 영업이익은 27.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5.5% 줄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급락하면서 HMM 매출에 영향을 줬다. 올해 3분기 평균 SCFI는 1481포인트(p)로 전년 동기 3082p 대비 52% 하락했다. HMM 측은 지난해 3분기는 미국 보호관세 우려로 선행 물동량이 증가한 반면, 올해 3분기는 미국 보호관세 본격화로 물동량이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주노선 해상운임은 서안과 동안 각각 69%, 63% 각각 급감했다. 다만 글로벌 정세 혼란, 공급과잉 등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올해 누적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률 11%에 대해서는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이라고 설명했다. HMM 관계자는 "4분기는 전통적인 연말 비수기 진입으로 전반적 시황 약세 예상된다"며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불안정한 상황 지속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로별 기항지와 투입선박 조정으로 운항 효율을 최적화하고, 냉동 화물, 대형 화물 등 고수익 특수 화물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며 "신규 영업 구간 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25-11-13 16:29: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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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공급 경쟁 속 3분기 실적 빨간불…영업손실 285억

에어부산은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이 매출액 1763억원, 영업손실 285억원, 당기순손실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0% 감소한 수준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 전환했다. 지난 1~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은 5972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 당기순이익은 95억원으로 집계됐다. 누계 기준 전년 대비 매출액은 21% 감소, 영업이익은 100% 감소, 당기순이익은 84%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시장 공급량 대비 여객 수요 증가세 둔화 ▲단거리 노선 공급 과잉 및 경쟁 심화로 인한 운임 하락 ▲가용 항공기 감소에 따른 운항 감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환율 상승 영향으로 ▲정비비 ▲항공기 관련비 등 외화 기반 비용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며 수익성 방어에 어려움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에어부산은 4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회사 측은 "10월 기재 추가 도입이 완료되고 외주 정비 항공기가 순차 복귀하면서 기단이 정상화될 예정"이라며 "공급량 회복에 따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노선 여객 수요 회복세, 10월 추석 연휴에 이은 연말 성수기 등으로 4분기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다만 고환율 등 대외 변수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부산~구이린(계림)·나가사키 부정기편 운항 등 신규 수요 발굴과 함께 부산~마쓰야마·비엔티안 등 동계 선호 노선 확대로 노선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안전 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효율적 기재 운용과 탄력적 노선 운영을 통해 실적 회복에 총력을 기하겠다"며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13 16:05:4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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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전략적 투자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가속화

LS그룹이 전기·전력·소재 중심의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 흐름을 확대하고 있다. LS그룹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자산은 2022년 26조2700억원에서 올해 35조9520억 원으로 늘어 4년간 약 37%, 약 10조원 증가했다. 전력 분야에서는 LS전선의 사업 확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초전도케이블·초고압케이블 기술을 앞세워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과 대용량 전력 분배 시스템인 버스덕트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을 확대하고 있고 멕시코 신규 공장까지 더해 글로벌 공급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 미국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조성하고 있다. 공장은 2027년 준공될 예정으로, 완공 시 북미 해상풍력·HVDC 시장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회사 LS마린솔루션도 초대형 HVDC(고전압직류송전) 포설선 건조에 착수해 글로벌 해저망 구축 수요에 본격 대응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에너지저정장치(ESS)용 전력변환장치(PCS) 제품으로 보험협회 시험소(UL) 인증을 확보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2014년부터 UL 인증을 본격 확보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300여건에 달하는 UL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비철금속소재기업인 LS MnM은 울산·새만금에 총 1조800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소재 공장을 건설해 연간 6만2000톤의 황산니켈 생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LS엠트론은 북미 트랙터 시장 대응을 위해 텍사스 조립공장과 부품유통센터(PDC)를 확충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E1은 수소·신재생·전기차 충전 등 신사업을 확대하며 과천·고양·강서 LPG 충전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여수·인천·대산 기지에는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도 두드러진다. 미국·유럽 권선 시장 1위인 LS그룹의 미국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는 테슬라·토요타 등에 전기차 구동모터용 특수 권선을 공급하고 있다. 북미 변압기 교체 수요와 AI 데이터센터 증가로 변압기용 특수 권선(CTC) 주문도 급증해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1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S그룹 관계자는 "LS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경영 전략이 주효한 결과"라며 "지난 2022년부터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 없는 전력(CFE)과 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해 전방위적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13 15:56:3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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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벤츠와 자동차 부품 솔루션 협업 확대 논의...'전장 동맹 강화'

2년 만에 방한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LG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남을 갖고 협력을 강화한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방문해 LG그룹 전장 사업 핵심 CEO들과 만나 '윈 LG' 솔루션 협업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칼레이누스 회장은 이날 회동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LG는 확고한 장기적 파트너"라며 "LG와 훌륭한 기술 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주완 LG전자 대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등 자동차 부품 관련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정철동 CEO는 칼레니우스 회장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나눌 것이냐는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이날 양측 경영진은 '전기차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통한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 실현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LG의 자동차 부품 부문 4개사는 내연기관차, 전기차,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메르세데스-벤츠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LG전자와 메르세데스-벤츠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SDV 전환의 핵심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며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대시보드 전체를 곡면 형태의 파노라믹 스크린으로 구현해 점점 더 커지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트렌드를 반영한 올레드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프리미엄 전기차인 EQS 모델에 탑재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0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에 차량용 P(플라스틱)-OLED를 앞세워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기반으로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곡면 디자인이 가능한 P-OLED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에도 적용돼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세데스-벤츠와 전기차 배터리 관련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차량용 카메라 모듈,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등 자율주행센싱 분야의 협업을 검토 중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전략적인 공동의 파트너십이 차세대 차량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고 굳게 믿는다"며 "LG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는 혁신, 품질,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갈 차량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주완 LG전자 CEO는 "사용자 경험 중심의 가치 제안, 통합 SDV 솔루션 포트폴리오,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기술력과 신뢰도 등 전장 사업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메르세데스-벤츠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양성운·차현정 기자 ysw@metroseoul.co.kr

2025-11-13 15:00:11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