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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 집앞까지 찾아가는 중고폰 픽업 서비스 시작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MINTIT)이 중고폰 판매를 원하는 고객이 신청하면 바로 다음날 집 앞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준비해 수도권에서 시범 운영에 나섰다. 민팃은 중고폰 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채널 마련을 목표로 민팃ATM을 활용한 비대면 중고폰 매입과 더불어 고객 집 앞에서 중고폰을 픽업해 매입하는 '일일 민팃'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일일 민팃' 시범서비스는 이달 말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무상으로 이뤄진다. 이 기간에는 삼성 갤럭시 S8, 노트8, 폴드3, 플립3 이상 모델과 애플 아이폰8 시리즈 이상 모델을 판매하고자하는 고객 선착순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일일 민팃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민팃 홈페이지 및 앱에서 신청하면 다음날 포장박스와 서비스 가이드로 구성된 중고폰 배송 키트를 배송받는다. 포장박스에 판매를 원하는 휴대폰을 담고 픽업 요청 시 민팃으로 입고 진행되며 보상 금액이 매겨진다. 고객은 알림톡으로 보상 금액 산정 결과를 전달받을 수 있고, 이에 동의하면 3분 이내 중고폰 판매 금액 입금이 이뤄진다. 만약 판매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반송을 요청해 휴대폰을 돌려받을 수 있다. 민팃은 집 앞까지 찾아가는 '일일 민팃' 시범서비스 종료 후 고객 반응 및 개선 필요사항 등을 검토해 향후 운영 방향성을 결정할 방침이다. 민팃 관계자는 "전국 대형마트, 공공기관 등 방문이 용이한 생활 거점에 방문해 민팃ATM을 이용하는 것과 더불어 온라인 쇼핑이 익숙한 고객의 수요를 고려해 '일일 민팃'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이번 시범서비스를 신청한 모든 고객에게는 민팃의 데이터 삭제 인증서를 지급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말끔히 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팃은 국내 대표 ICT 리사이클 사업자로서 빠르고 안전하게 고객 만족을 제고하는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중고폰 거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16 16:09:4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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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 추월당한 삼성, HBM4로 반격?…인력 운용에 '삐걱'

삼성전자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공략을 위해 내부 인력 재배치에 나섰지만, 조직 내부에서는 이 같은 결정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최근 파운드리 사업부의 공정·설비, 제조 분야 인력을 대상으로 '수시 잡포스팅'을 공지했다. 잡포스팅은 직원들에게 직무 전환 기회를 제공하는 사내 '프리에이전트·자유계약(FA)' 제도의 일종이다. 이번 인력 모집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메모리제조기술센터는 '차세대 HBM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반도체연구소는 'HBM 및 패키지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은 'HBM 및 신제품 계측·분석·설비 기술력 강화'를 목표로 인력 충원을 공지했다. 애초 삼성전자는 일정 인원을 선별해 전환 배치를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차세대 제품 개발과 양산에 투입할 정예 인력이 필요하다는 일부 사업부의 요청에 따라 공개 모집으로 방식을 바꿨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파운드리 인력 일부가 메모리제조기술센터로 전환된 바 있어 HBM4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인력 재배치가 점차 확대되는 모양새다. 이 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거센 추격이 있다. 현재 HBM 시장의 최대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HBM3E(5세대 HBM) 제품을 공급 중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과 달리, 삼성전자는 발열 문제 등으로 HBM3E 품질 검증(퀄 테스트)을 아직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석결과 올해 1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36%, 삼성전자가 34%를 기록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HBM4 시장에서만큼은 뼈아픈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은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HBM 공급량을 지난해 대비 크게 늘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겠다"며 "HBM4는 하반기 내 차질없이 개발해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선택을 불가피한 대응으로 보고 있다. 한 반도체 전문가는 "HBM4는 AI 반도체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라 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곧 메모리 반도체 산업 전체의 주도권과 직결된다"며 "HBM3E에서 뒤처진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HBM4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내부 분위기는 혼란스럽다. 경영진은 파운드리 가동률 저하로 생긴 여유 인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파운드리 사업부 내에서는 핵심 인재 유출로 기술 집중도가 저하해 TSMC와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하반기 메모리 사업부로 일부 인력이 전환됐을 당시에도 파운드리 부문에 잔류한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저하됐다는 전언도 있다. 한 내부 관계자는 "파운드리 인력이 연쇄적으로 메모리 부문으로 옮겨가는 상황이 반복되며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한 것은 사실"이라며 "메모리 사업부와 임금 격차로 상대적 박탈감까지 커지는 상황에서 인력 이동이 계속되면 사업부 간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4-16 16:09:4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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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경쟁시작'…2000만원대 BYD 아토3 VS 3000만원대 국내 소형EV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국내 첫 출시 모델 '아토3(ATTO 3)'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가격은 물론 가격대비 성능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얼마나 선전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BYD가 한국 시장에 처음 내놓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가 지난 14일부터 고객 출고를 시작했다. 지난 1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이다. 아토3는 BYD의 기술이 집약된 블레이드 배터리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Platform 3.0을 적용해 탁월한 안전성, 공간 활용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1주일 만에 사전계약 1000대, 한 달 만에 2000대를 받으면서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아토3의 가장 큰 무기는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이다. 아토3는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아토3 3150만원, 아토3 플러스 3330만원으로 지자체 보조금(145만원)까지 더하면 2000만원대 후반에 구매가 가능하다. 국내 경쟁 소형 전기차인 기아 니로EV(4200만원), 현대 코나EV(3500만원), 현대 캐스퍼EV(3100만원)가 3000만원대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아토3는 BYD가 자체 제조하는 '블레이드 배터리'라는 이름의 LFP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LFP 배터리는 양극재로 리튬 인산철을 사용하는 배터리로 저렴한 가격과 긴 배터리 수명이 장점이며, 350도 이상 고온에서도 폭발하지 않을 만큼 안전성이 우수하다. 니로EV와 코나EV의 경우 NCM배터리가 탑재되어 순간적인 출력이 강한지만 비싼 배터리 가격과 발화 위험성이 비교적 높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와 출력의 경우 아토3는 321km, 150kW(204마력)로 니로EV 404km 50kW(204마력), 코나EV 311km 99kW(135마력)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니로EV와 가격이 1000만원이 차이가 나지만 주행거리가 80km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또한 차량 크기도 동급 국산차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아토3는 지난 2022년 출시 이후 가성비로 호평받으면서 중국 외에도 일본과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 72개국에서 100만대 이상 팔렸다. 유럽 판매 가격은 4만유로(약 5800만원), 일본 판매 가격이 440만엔(약 4100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한국 판매 가격은 매우 저렴하다. 시장에서는 아토3가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한 만큼 국내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아토3가 국내 동급 경쟁모델과 가격차이가 비슷하면 소비자들이 아토3를 선택할 이유가 없지만 저렴한 가격대비 자동차 성능은 국내 전기차와 별반 다른게 없기 때문에 충분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며 "아토3는 이미 글로벌시장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만큼 아토3를 시작으로 후속모델 출시도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6:02:0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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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SUV의 진화'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국내 출시…윤명옥 CMO "럭셔리 SUV 대체 모델 없어"

"에스컬레이드는 움직이는 럭셔리 라운지로 강력한 존재감으로 대신할 수 있다."(윤명옥 한국GM 최고마케팅책임자)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기간 '성공'의 상징으로 주목 받아온 캐딜락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스컬레이드가 4년 만에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캐딜락은 16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5세대 에스컬레이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국내 공식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윤명옥 CMO는 "에스컬레이드는 성공에 이르는 완벽한 조화를 의미하고 있으며 이를 대체할 만한 경쟁 모델은 없다"며 "출시 당일부터 많은 고객들이 계약을 진행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8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럭셔리 풀사이즈 SUV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에스컬레이드는 이번 모델을 통해 디자인과 기술에서 완전히 새로운 진화를 이뤘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부분변경을 통해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전면부에는 배경 조명이 적용된 '일루미네이티드 프론트 크레스트'와 수직형 LED 헤드램프가, 후면에는 길이 약 1m의 블레이드형 테일램프가 새롭게 적용됐다. 이는 캐딜락 전기차 라인업인 리릭(LYRIQ)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한 것으로, 야간이나 지하 주차장에서 돋보인다. 외장 색상은 기존 블랙 레이븐, 크리스탈 화이트 트라이코트 외에 갤럭틱 그레이 메탈릭, 아젠트 실버 메탈릭, 레디언트 레드 틴트코트 등 총 5가지로 확대됐다. 또 '움직이는 VIP 라운지'로 불릴 만큼 탑승자를 위한 배려가 세심하게 녹아 있다. 실내에는 VIP 고객을 위해 프리미엄 감성을 더했다. 2열 이그젝큐티브 시트 패키지와 파워 오픈·클로즈 도어 기능을 기본 적용해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에 걸맞은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패키지의 핵심인 14방향 전동 조절이 가능한 시트와 함께 열선, 통풍, 마사지 기능이 적용됐으며 듀얼 무선 충전 패드와 트레이블 테이블, USB-C 포트, 220V 콘센트까지 갖춰 장거리 여행과 간단한 사무에 모두 적합하다. 2열 헤드레스트 내장 스피커와 12.6인치 디스플레이는 개별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한다. 윤 CMO가 더 뉴 에스컬레이드를 소개하며 강조한 '풀체인지급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도 확보했다.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은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실린더 비활성화를 통해 연료 효율도 확보했다. 서스펜션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어댑티브 에어 라이드 서스펜션을 조합해 노면 상황에 따라 차고 높이를 조절하며 정숙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일반형과 롱 휠베이스 모델(ESV)로 출시되며, 각 모델은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스포츠 플래티넘 등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국내 가격은 일반형 1억6607만원, ESV 모델은 1억8807만원이다. 윤명옥 CMO는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123년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미래를 향한 혁신을 담은 모델"이라며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성공의 순간을 함께하는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6:01: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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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 AI등 통해 레미콘 생산·품질 혁신 높인다

정부 품질 강화방안 대응차…안전사고도 예방 아세아시멘트가 레미콘 사업에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기술을 도입, 생산 및 품질 혁신을 도모한다. 아세아시멘트는 전국적으로 사업장을 운영 중인 레미콘 사업에서 4차산업 기술 도입을 통해 레미콘 생산 및 품질 혁신 활동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발생한 건설현장 사고와 우중타설, 한중타설 등 정부의 레미콘 품질 강화방안에 대한 자발적 대응 일환이다. 아세아시멘트는 슬럼프 변동을 최소화하고 작업성과 강도가 균일한 품질의 레미콘을 공급하기 위해 레미콘 생산 AI 시스템을 도입 검토 중이다. 이 시스템은 레미콘 자율생산 솔루션으로 신뢰있는 품질의 제품 생산과 함께 믹서 보수 및 청소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예방도 가능하다. 향후 레미콘 생산 믹서의 형식 및 용량 차이에 따른 AI 자기학습 및 개선을 통해 모든 레미콘 공장을 대상으로 슬럼프 AI 시스템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및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솔루션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앞서 구축한 ERP 시스템, 관제 및 출하시스템 등과의 심화 연동,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AI를 활용한 품질예측 기능 개발 등을 통해 레미콘 산업의 생산 및 품질 혁신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4차산업 기술 도입을 통해 아세아시멘트는 레미콘 생산 과정의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고, 건설현장의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4-16 15:50: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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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中 캔톤페어 참가…亞 시장 추가 공략

19일까지 광저우서…착즙기 P410등 선봬 휴롬이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추가 공략에 나섰다. 휴롬은 오는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25 춘계 수출입 상품 교역 전시회(캔톤페어)'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캔톤페어는 1957년 개최된 이후 매년 춘계, 추계로 나눠 연 2회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무역 전시회다. 휴롬은 세계 최초로 착즙기를 개발한 선도기업이자 글로벌 누적 판매 1200만대 이상의 1위 브랜드로서 위상을 알리고, 중국과 아시아를 비롯한 전 권역 시장 확대를 위해 전시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서 휴롬은 전 세계 바이어 및 고객을 대상으로 휴롬의 혁신과 차별화된 품질, 건강한 삶을 향한 비전을 전파할 예정이다. 휴롬은 전시 부스에서 세계적인 글로벌 주방가전 어워드인 키친이노베이션 어워드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신제품 '착즙기 P410'을 선보인다. P410 착즙기는 섬세한 주스를 선호하는 해외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퓨어 라인' 착즙기로, 메가 호퍼에 미세망 필터를 적용해 더욱 맑고 부드러운 주스를 만드는 극강의 착즙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휴롬은 올해부터 소비자 기호에 맞춰 이지 라인과 퓨어 라인으로 나눠 착즙기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지 라인은 손쉬운 사용과 간편한 세척으로 다양한 재료의 혼합주스를 즐기고 싶은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퓨어 라인은 목 넘김이 부드러운 맑고 깨끗한 주스를 선호하는 주스 애호가를 대상으로 차별화한 제품이다. 휴롬 전시 부스에서는 ABC(사과, 비트, 당근) 주스와 사과 셀러리 주스 등 저속 착즙 방식으로 채소 과일의 항산화 영양소, 파이토케미컬, 효소 등 수많은 영양소가 살아있는 건강주스를 경험할 수 있다. 휴롬 관계자는 "캔톤페어 전시 참가를 통해 글로벌 리딩 브랜드로서 중국 내 유통사 및 파트너십 확대를 모색하는 한편,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헬스·피트니스 등 건강 관련 접점을 확대하겠다"며 "브랜드 경험을 일상 속으로 확산시키는 등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휴롬 주스를 통한 손쉬운 채소 과일 섭취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4-16 15:37: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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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스팟, 업계 최초 팝업 폐기물 재활용 시스템 구축

철거 자재 중고 거래 통한 순환 경제 조성 스위트스팟과 팝업사이클이 팝업스토어 자재 재활용 친환경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스위트스팟은 팝업스토어 자재의 리커머스(재유통) 시스템을 공동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업계 최초로 철거 자재를 중고 거래 방식으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순환 구조를 도입한다. 짧은 기간 사용된 소형 가구, 진열 소품, 조명 등 자재를 폐기하지 않고 수거·선별해 다시 유통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업은 ▲자재 수거 ▲온라인 유통 구조 설계 ▲환경 감수성 기반 소비자 마케팅 등 3단계로 진행한다.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시범 운영을 통해 실효성과 소비자 반응을 점검한다. 장기적으로 ESG 기반 친환경 운영 기준을 정립해 사업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팝업스토어 종료 후 발생하는 폐기물 문제는 업계 전반의 숙제"라며 "일회성 자재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순환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친환경 모범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권재호 팝업사이클 대표는 "이번 협업은 자재의 생애주기를 확장하고 소비자의 일상 공간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문화 흐름을 만드는 계기"라고 말했다.

2025-04-16 15:30:1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