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항공 News]제주항공·진에어·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M 항공 News]제주항공·진에어·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스타필드 일산서 어린이 항공안전체험교실 진행 제주항공이 이마트 컬처클럽과 협업해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제주항공과 함께하는 어린이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6일스타필드 마켓 일산점에서 열렸다. 제주항공 CSR 특화팀 소속 객실승무원들이 강사로 나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제 비상상황에서 사용하는 구명복, 산소마스크, 좌석벨트 등의 장비 사용 방법과 사용 시점을 교육했다. 승무원 유니폼을 직접 착용해보는 체험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항공안전체험교실 수강료 전액은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18년째 방문해 영어 교육 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제주보육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오는 29일 스타필드시티 명지점(부산)에서 열리는 항공안전체험교실도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4년부터 매월 1~2곳의 전국 초·중학교와 어린이·청소년 단체 및 시설을 찾아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30만6000여 명에 달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항공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승무원에게 직접 안전활동을 배우고, 수강료를 기부하는 경험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에어부산·에어서울과 마라톤 대회 참가 진에어는 지난 15일 서울 상암 일대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에어부산, 에어서울 임직원들과 함께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3사 직원들이 참여한 '제14회 행복한가게 마라톤 대회'는 아동들의 미래 자립과 꿈 성장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만들어주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단체복을 맞춰 입고 함께 달리며 미래 세대인 아이들을 응원했다. 세 항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는 물리적·정서적 소통을 강화하고, 서로 간 장벽을 허물며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통합을 준비하는 분위기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진에어 관계자는 "3사 임직원의 이번 레이스는 한마음 한뜻으로 통합 LCC의 성공적인 출범을 향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었기에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절대 안전 가치 아래, 지속적인 교류와 화합을 통하여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다 같이 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예비엔진 4호기 도입…운항안정성 강화 에어프레미아가 네 번째 예비엔진을 도입하며 운항 안정성 강화에 나섰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6일 영국 롤스로이스로부터 보잉 787-9 전용 엔진인 '트렌트 1000(Trent 1000)' 1기를 추가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엔진은 기존 모델을 개선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블레이드와 냉각 시스템 재설계를 통해 운항 가능 시간이 약 3배 늘어난 신형 엔진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롤스로이스의 토탈케어 프로그램에 따라 향후 공급받는 엔진을 모두 신형으로 전환해 운항 지속성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에어프레미아는 항공기 8대(엔진 16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예비엔진 보유율은 25% 수준이다. 이는 일반 항공사 평균(약 10%)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엔진 정비나 교체 등 비정상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운항 안정성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롤스로이스 토탈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엔진 상태를 상시 관리하는 한편, KLM·루프트한자 테크닉의 부품 풀(pool) 서비스와 보잉의 예비 랜딩기어 교환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정비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 한국항공서비스(KAEMS)와 항공기 자재 공동 구매 및 중정비 위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국내 정비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엔진·부품·랜딩기어 등 항공기 핵심 장비 전반에 걸친 안정적 정비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김성갑 에어프레미아 구매담당 이사는 "예비엔진 추가 도입은 운항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에어프레미아의 원칙과 맞닿아 있다"며 "글로벌 수준의 정비·운항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인천·김해공항 코트룸 서비스 시작 이스타항공이 겨울철 여행객 편의를 위해 공항 내 외투 보관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코트룸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국가로 출국하는 승객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공항에서 두꺼운 외투를 보관해 주는 서비스다. 이스타항공은 외투 보관 전문 업체 '짐제로(인천)', '짐캐리(김해)'와 제휴를 맺어 인천공항 혹은 김해공항에서 출국하는 승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은 오는 19일부터, 김해공항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인천공항에서는 5일 기준 정상가 9000원 대비 2000원 할인되며, 김해공항에서는 이용료의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공항에 위치한 보관소에 방문해 탑승권 제시와 함께 외투를 맡기고 찾으면 된다. 인천국제공항 보관소의 경우 제1터미널 3층 5번 게이트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김해국제공항 보관소은 국제선 청사 3층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 운영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작년 인천공항에서 코트룸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올해는 김해공항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2월까지 따뜻한 동남아 지역이 여행 성수기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11월 결제 제휴 할인 프로모션 실시 티웨이항공은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결제 제휴를 통한 '이달의 결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페이 머니 즉시 할인, 전 노선 추가 쿠폰, BC카드 전용 쿠폰 등으로 구성돼 내년 초까지의 여행을 합리적으로 예약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머니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만2000원까지 즉시 할인된다. ▲15만 원 이상 3000원 ▲30만 원 이상 6000원 ▲60만 원 이상 1만2000원이 적용된다. 여기에 전 노선 대상 15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추가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5000원 추가 할인 쿠폰 발급 및 사용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며,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BC카드 고객을 위한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 홈페이지에서 국내선 7000원 할인쿠폰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내년 3월 29일까지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제휴 할인으로 합리적인 운임에 내년 초까지의 국내 및 해외 여행을 가볍게 준비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고객의 실질적 혜택과 만족도를 높이는 프로모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