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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원전, 美 시장서 존재감 커지나…원전 재건 흐름 속 협력 본격화

미국이 원전 재건을 국가 전략으로 내세우며 대형 원전 개발에 나서자, 국내 원전 기업들이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다수의 미국 빅테크 기업과 8기 이상 규모의 가스터빈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올해 말에서 내년 상반기 사이 수주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달 미국 빅테크 기업과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2019년 발전용 가스터빈 국산화 이후 첫 해외 수출 성과를 올렸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 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에서 대형 원자력발전 사업의 기본설계(FEED)를 맡게 됐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미국 에너지 개발기업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 원전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부지 배치 계획, 냉각 방식 검토, 예산 및 공정 산출 등 대형 원전 건설의 첫 단계인 기본 설계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건설과 페르미 아메리카는 지난 7월부터 원자력 기반 하이브리드 에너지 기획을 포함해 기본설계 및 설계·구매·건설(EPC)에 이르는 협의를 지속해 왔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전 미국 에너지부 장관 릭 페리(Rick Perry)와 토비 노이게바우어(Toby Neugebauer)가 공동 설립한 에너지 기업으로 차세대 AI 구현에 필수적인 기가와트(GW)급 전력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프로젝트 인허가를 검토 중이며 인허가 완료 후 현대건설은 내년 상반기 EPC 계약 체결을 목표로 세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 부사장 출신의 마이클 쿤(Michael Koon)을 영입해 현지 네트워크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확충과 노후 발전소 교체 수요가 겹치며 대형 원전 재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현재 100GW 수준인 원전 설비 용량을 2050년까지 400GW로 4배 확대하는 계획을 세웠으며,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공동 전선을 형성해 움직이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는 각사별로 수출 라인을 구축할 수밖에 없다"며 "미국의 건설 인력은 우리보다 역량이 부족하고 제조 인프라도 거의 없는 수준이라 일정 부분은 한국이 지원해야 한다. 현지에도 건설회사는 많지만 최근 원전을 실제로 지어본 곳이 거의 없어 한국 기업의 참여가 필수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현 정부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기조를 내세우는 반면, 원전 분야의 정책 방향은 여전히 모호한 상태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한국 기업의 경쟁력은 오랜 시공 경험에서 비롯됐지만 상대국이 기술력을 쌓기 시작하면 빠르게 따라잡힐 수 있다"며 "지금처럼 정부가 재생에너지만 중점적으로 추진하면 산업 발전과 수출 측면에서 전략적 기회를 놓칠 수 있어 산업적 관점에서 균형 잡힌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10 16:19: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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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3분기 영업적자 343억…"AI·ESS 전환 본격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437억원, 영업적자 34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손실은 8% 확대됐다. 미국 전기차 보조금 정책 폐지 등의 영향으로 북미 전기차 시장이 급격히 둔화하면서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향 판매량이 감소했고 그 여파로 가동률 회복이 더디게 진행돼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4분기 이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회로박 제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지박의 경우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대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유일 회로박 제조기지인 익산공장의 생산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탈중국 소재 수요에 대응하고 고객사의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북미 ESS 시장의 용도별 특성에 맞춘 기술형 제품으로 기존 고객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 발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한 2026년 고객사의 AI용 고부가 회로박 주문량이 현재 생산능력을 초과함에 따라 익산공장의 전지박 라인을 AI 회로박 라인으로 전환해 생산능력을 2026년까지 1.7배, 2028년까지 5.7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AI용 고부가 회로박, ESS용 전지박 등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시장 불확실성에 신속히 대응하고 미래 성장기회를 빠르게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10 16:09: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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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제재 유예… 中, 美 자회사 5곳 제재 1년 멈춘다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의 확전 자제 합의에 맞춰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를 향후 1년 동안 멈춘다. 중국 상무부는 10일, 미국이 11월 10일부터 중국의 해사·물류·조선업을 겨냥한 '무역법 301조' 조치의 집행을 1년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같은 기간 한화오션 미국 현지 법인 5곳에 부과했던 제재도 유예한다고 공표했다. 중국은 앞서 지난달 14일, 미 무역대표부(USTR)의 301조 조사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한화오션의 미국 내 법인 5곳을 중국 기업과의 거래 금지 명단에 올린 바 있다. 제재 대상은 한화필리조선소, 한화쉬핑,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 한화쉬핑홀딩스, HS USA홀딩스다. 이 사안은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무역전쟁 확전 자제에 합의한 뒤 마련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미국은 301조 조사에 근거해 중국의 해운·물류·조선 산업에 적용해 오던 통제 일부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미국 백악관이 지난 1일 공개한 미중 정상 간 무역 합의 팩트시트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의 해운·물류·조선 산업에 대한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에 보복하기 위해 시행한 조치를 철회하고 다양한 해운기업에 부과한 제재도 철회하기로 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유예조치로 인해 중국 측 사업 파트너들과의 관계가 더욱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11-10 16:04:2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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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KF-16 시뮬레이터 성능개선 사업' 계약 체결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은 지난 7일 미국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으로부터 대한민국 공군 KF-16 시뮬레이터 성능개선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되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KAI는 과거 자체 기술로 개발해 공군에 납품한 9대의 KF-16 시뮬레이터를 최신 F-16 바이퍼(Viper) 형상으로 성능개선할 예정으로 사업기간은 약 6년으로 납품 이후 후속지원 업무까지 포함된다. 이번 성과는 지난 KAI 록히드마틴 간 전략적 MOU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양사는 본 계약을 계기로 Modeling & Simulation(M&S)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게 된다. KAI는 이번 계약에서 시뮬레이터의 주요 구성품의 최신화와 현장 기술지원을 수행하여 공군 조종사 훈련 환경의 품질 향상과 장비 신뢰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우리 공군 조종사들이 실제 비행과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높은 충실도(high-fidelity)와 현실성(Realism)을 갖춘 최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KAI는 T-50, KT-1, 수리온, LAH 등 70대 이상의 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 및 납품한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이번 사업에 적극 활용한다. 이러한 경쟁력이 록히드마틴으로부터 핵심 파트너로 선정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KAI는 자체 개발한 국산 항공기 외에도 P-3C 시뮬레이터, 해군의 장보고-III 조종훈련장비, 고속상륙정(LSF-II) 시뮬레이터 등 항공을 넘어 해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AI·빅데이터·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VR·MR 시뮬레이터 개발도 추진 중이다. KAI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KAI의 기술력이 글로벌 파트너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록히드마틴과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공군의 훈련체계 현대화와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AI는 항공기 플랫폼 제작사로서 축적된 운용 경험과 국내 개발 역량을 적극 활용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10 15:50:1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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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 "전장 사업, B2B 성장축 부상...10대 완성차 중 8곳 고객사"

"LG전자의 전장(VS)사업은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비전하에 기업간거래(B2B) 영역의 전략적 성장축으로 부상했다.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믿음직한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모빌리티 혁신의 리더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을 통해 VS사업본부가 3분기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조 사장은 3대 핵심 경쟁력으로 사용자 경험 중심의 가치 제안, 통합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솔루션 포트폴리오,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의 신뢰를 꼽았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 6467억원, 영업이익 149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1억원) 대비 대폭 늘어난 수치로 영업이익률이 5%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사장은 이같은 실적의 비결로 사용자 경험 중심의 가치 제안을 지목했다. 그는 "수십년간의 고객 통찰력을 바탕으로 자동차를 단순 운송 수단이 아니라 차별화된 실내 경험을 제공하는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사장은 "현재 전 세계 자동차 판매의 약 55%를 차지하는 상위 10대 OEM(위탁생산) 중 8곳이 LG의 차량용 부품과 설루션을 채택하고 있다"며 "앞으로 OEM 업체, 톱티어 공급업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의 협업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CEO가 언급한 OEM 업체 8곳은 도요타·폭스바겐·현대기아차·GM·스텔란티스·포드·혼다·닛산이다.이들 8개 기업의 자동차에는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전기차 부품·차량용 조명 등이 탑재됐다. 조 사장은 "우리는 GM, 폭스바겐, 닛산, 도요타 등 선도적인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정받는 동시에 IAA와 같은 글로벌 무대에서 모빌리티 혁신의 리더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며 "동시에 LG 그룹의 전반적인 모빌리티 전략에서 점점 더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차량용 웹OS를 비롯한 설루션과 파트너십을 통해 모빌리티를 소프트웨어 기반의 경험 중심 공간으로 바꾸며 SDV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그는 "LG전자는 SDV 설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실질적인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고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개방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SDV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10 15:50:1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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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볼보자동차코리아·토요타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

[M 수입차 News]볼보자동차코리아·토요타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어린이 가족 초청 행사 성료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푸르메재단과 함께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장애 어린이 가족 200명이 참석한 '뽀로로 싱어롱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ongs Are Better Together(삶의 모든 것이 함께할 때 더 낫다)'를 주제로 노래와 웃음을 통해 '함께'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 위 뽀로로 캐릭터들과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관람객 전원이 하나의 목소리로 참여하는 '싱어롱(sing-along)' 공연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공연장은 휠체어 이용 어린이도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Barrier-Free) 구조로 설계되어 물리적 제약 없이 모두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공간으로 완성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9년째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의 자립과 재활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약 900명의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이동의 자유를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으며,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 등에도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아이들이 서로의 목소리를 통해 '함께'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장애 어린이들이 마음껏 세상을 탐험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요타코리아, '2025년 제7회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 성료 토요타코리아가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2025년 제7회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토요타와 렉서스가 격년으로 개최해 온 '스킬 콘테스트'는 토요타의 핵심 서비스 철학인 '정확·친절·신뢰'를 기반으로, 딜러 직원의 전문성과 고객 응대 역량을 높여 토요타만의 차별화된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 경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는 '고객 행복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과 한 단계 높은 서비스(Distinctive Skills, Upshifted Service for Customer Happiness)'를 주제로 실제 고객 응대 및 정비 상황에 맞춰 실무 중심의 평가가 진행됐다. 전국 8개 토요타 공식 딜러사의 예선을 통과한 총 53명의 본선 진출자가 ▲서비스 어드바이저 ▲세일즈 컨설턴트 ▲고객지원 ▲부품 스페셜리스트 ▲일반 정비 ▲판금 ▲도장 등 총 7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에서는 고객 차량 입·출고 과정에서의 응대 태도와 절차 수행 능력을, '세일즈 컨설턴트' 부문에서는 금융 상품 제안 역량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고객지원' 부문에서는 불만 고객 응대 과정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및 문제 해결 능력을, '부품 스페셜리스트' 부문은 고객 주문품 관리의 정확도를 검증했다. 이와 함께, '일반 정비' 부문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고장 진단 능력을, '판금'과 '도장' 부문에서는 각각 쿼터 패널 용접 및 스프레이 작업 등 차량 외관 품질의 완성도를 평가해 참가자들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 부문별 우승자는 ▲서비스 어드바이저(토요타 용산, 한현진) ▲세일즈 컨설턴트(토요타 용산, 신재훈) ▲고객지원(토요타 대전, 권기범) ▲부품 스페셜리스트 (토요타 서초, 조용빈) ▲일반 정비(토요타 분당, 양형모) ▲판금(토요타 대전, 김수연) ▲도장(토요타 서초, 윤용현)이 차지했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스킬 콘테스트는 단순한 기술 경연이 아닌, 딜러 직원분들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며 성장하는 배움과 도전의 장"이라며 "차별화된 기술 역량과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행복과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공식 딜러 빅토리오토모티브,IAP 딜러 어워드서 2관왕 수상 영예 스텔란티스(Stellantis)는 지난 6일 태국 방콕에서 '스텔란티스 인디아 아시아 퍼시픽(India Asia Pacific/ IAP) 딜러 어워드'를 최초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어워드에서는 총 6개 부문(고객 경험, 액세서리 실적, 관심 고객 관리, 멀티 브랜드 전시장, 단일 전시장, 서비스센터)에 걸쳐 IAP 지역 내 전 딜러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고, 그중 한국의 빅토리오토모티브(대표 김하근)가 부산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 전시장 및 동북아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로 멀티 브랜드 전시장 부문과 서비스센터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2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빅토리오토모티브는 전시차 및 시승차 관리 상태, 액세서리 디스플레이 구성, 트레이닝 코스 이수 여부, 시설 및 CI 준수도, 전시장 관리 수준, 내방률 및 판매실적, 전환율 등 다양한 항목에서 IAP 지역 내 최고 점수를 받아 멀티 브랜드 전시장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서비스센터 부문에서도 대차 서비스 제공 기준 준수, 액세서리 전시 여부, 서비스 인력 및 교육 이수 수준, 시설 관리 및 CI 준수도, 서비스 처리 역량 등 전반적인 품질 관리 항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기록하며 IAP 지역 내 최우수 서비스센터로 선정됐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IAP 딜러 어워드는 고객 경험과 브랜드 품질 강화를 위해 전 지역의 우수 딜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로, 올해 첫 개최를 통해 글로벌 딜러 네트워크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이 뜻깊은 자리에서 한국의 빅토리오토모티브가 2관왕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10 15:31: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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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수입차 News]볼보자동차코리아·토요타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

[M 수입차 News]볼보자동차코리아·토요타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어린이 가족 초청 행사 성료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푸르메재단과 함께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장애 어린이 가족 200명이 참석한 '뽀로로 싱어롱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ongs Are Better Together(삶의 모든 것이 함께할 때 더 낫다)'를 주제로 노래와 웃음을 통해 '함께'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직접 무대 위 뽀로로 캐릭터들과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관람객 전원이 하나의 목소리로 참여하는 '싱어롱(sing-along)' 공연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공연장은 휠체어 이용 어린이도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Barrier-Free) 구조로 설계되어 물리적 제약 없이 모두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공간으로 완성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9년째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의 자립과 재활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약 900명의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이동의 자유를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으며,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 등에도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아이들이 서로의 목소리를 통해 '함께'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장애 어린이들이 마음껏 세상을 탐험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요타코리아, '2025년 제7회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 성료 토요타코리아가 지난 8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진행된 '2025년 제7회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토요타와 렉서스가 격년으로 개최해 온 '스킬 콘테스트'는 토요타의 핵심 서비스 철학인 '정확·친절·신뢰'를 기반으로, 딜러 직원의 전문성과 고객 응대 역량을 높여 토요타만의 차별화된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 경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는 '고객 행복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과 한 단계 높은 서비스(Distinctive Skills, Upshifted Service for Customer Happiness)'를 주제로 실제 고객 응대 및 정비 상황에 맞춰 실무 중심의 평가가 진행됐다. 전국 8개 토요타 공식 딜러사의 예선을 통과한 총 53명의 본선 진출자가 ▲서비스 어드바이저 ▲세일즈 컨설턴트 ▲고객지원 ▲부품 스페셜리스트 ▲일반 정비 ▲판금 ▲도장 등 총 7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에서는 고객 차량 입·출고 과정에서의 응대 태도와 절차 수행 능력을, '세일즈 컨설턴트' 부문에서는 금융 상품 제안 역량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고객지원' 부문에서는 불만 고객 응대 과정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및 문제 해결 능력을, '부품 스페셜리스트' 부문은 고객 주문품 관리의 정확도를 검증했다. 이와 함께, '일반 정비' 부문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고장 진단 능력을, '판금'과 '도장' 부문에서는 각각 쿼터 패널 용접 및 스프레이 작업 등 차량 외관 품질의 완성도를 평가해 참가자들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 부문별 우승자는 ▲서비스 어드바이저(토요타 용산, 한현진) ▲세일즈 컨설턴트(토요타 용산, 신재훈) ▲고객지원(토요타 대전, 권기범) ▲부품 스페셜리스트 (토요타 서초, 조용빈) ▲일반 정비(토요타 분당, 양형모) ▲판금(토요타 대전, 김수연) ▲도장(토요타 서초, 윤용현)이 차지했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스킬 콘테스트는 단순한 기술 경연이 아닌, 딜러 직원분들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며 성장하는 배움과 도전의 장"이라며 "차별화된 기술 역량과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행복과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공식 딜러 빅토리오토모티브,IAP 딜러 어워드서 2관왕 수상 영예 스텔란티스(Stellantis)는 지난 6일 태국 방콕에서 '스텔란티스 인디아 아시아 퍼시픽(India Asia Pacific/ IAP) 딜러 어워드'를 최초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어워드에서는 총 6개 부문(고객 경험, 액세서리 실적, 관심 고객 관리, 멀티 브랜드 전시장, 단일 전시장, 서비스센터)에 걸쳐 IAP 지역 내 전 딜러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고, 그중 한국의 빅토리오토모티브(대표 김하근)가 부산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SBH) 전시장 및 동북아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로 멀티 브랜드 전시장 부문과 서비스센터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2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빅토리오토모티브는 전시차 및 시승차 관리 상태, 액세서리 디스플레이 구성, 트레이닝 코스 이수 여부, 시설 및 CI 준수도, 전시장 관리 수준, 내방률 및 판매실적, 전환율 등 다양한 항목에서 IAP 지역 내 최고 점수를 받아 멀티 브랜드 전시장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서비스센터 부문에서도 대차 서비스 제공 기준 준수, 액세서리 전시 여부, 서비스 인력 및 교육 이수 수준, 시설 관리 및 CI 준수도, 서비스 처리 역량 등 전반적인 품질 관리 항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기록하며 IAP 지역 내 최우수 서비스센터로 선정됐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IAP 딜러 어워드는 고객 경험과 브랜드 품질 강화를 위해 전 지역의 우수 딜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로, 올해 첫 개최를 통해 글로벌 딜러 네트워크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이 뜻깊은 자리에서 한국의 빅토리오토모티브가 2관왕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10 15:30:0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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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유리기판, ‘가격 중심 구조’ 전환…3분기 매출 사상 최대

10년 넘게 침체를 겪었던 디스플레이용 글라스(유리기판) 시장이 가격 중심 구조로 전환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주요 제조사들이 점유율 경쟁을 멈추고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시장이 장기 저가 경쟁에서 벗어나 재편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디스플레이용 글라스 매출은 약 2700억 엔(한화 약 2조56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디스플레이용 글라스는 일본 엔화를 기준으로 거래되며, TV·모니터·모바일 기기 등 대부분의 패널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이번 매출 증가는 업계의 전략 전환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용 글라스 시장은 2011년 액정표시장치(LCD) TV 감산 이후 10여 년간 공급 과잉과 가격 경쟁으로 침체가 이어졌다. 주요 제조사들은 2010년대 중반까지 패널업체에 저가 공급을 지속하며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급격하게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에 기업들은 2022년 이후로 생산량을 출하량에 맞춰 조정하고 신규 탱크 증설을 자제하며 공급보다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미국 코닝이 가격 인상을 주도했으며, 2024년에는 일본 AGC와 니폰일렉트릭글래스(NEG)가 동참했다. 지난 2년간 전체 유리기판 단가는 25% 이상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가격 구조 전환은 단기적으로 패널 원가 부담을 높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정상화 과정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중국 업체들은 G8.5급 탱크 투자를 지속하며 추격에 나서고 있다. 2010년대 중반 G5급 유리로 시장에 진입한 이후 저온 폴리실리콘 이전 세대(a-Si) 패널용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했으며, 향후 5~10년 내 대형 글라스 시장에서도 품질 격차를 좁힐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패널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엇갈린다.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은 구조상 유리기판을 여러 층으로 사용하는 반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은 일부 공정에서 플라스틱 등 대체 소재를 활용해 유리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 때문에 유리기판 가격 상승의 영향은 LCD 중심 기업에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이미 OLED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 대형 LCD 패널 생산을 종료했으며, LG디스플레이도 2025년 상반기에 중국 광저우 LCD 라인을 매각하고 OLED 중심 체제로 전환 중이다. 반면 BOE·CSOT 등 중국 업체들은 여전히 LCD 생산 비중이 높아,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의 타다시 우노 리서치 매니저는 "주요 글라스 제조사들이 단기적으로는 수익 창출에 집중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용 글라스·유리관통전극(TGV)·HDD용 서브스트레이트 등 신사업 투자를 준비하는 단계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1-10 15:11:04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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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수익성 20년새 반토막… 성장잠재력 ‘경고등’

국내 주요 기업의 수익성이 20년 만에 절반으로 떨어졌다. 기업의 채산성 악화가 투자·고용·혁신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을 '고수익 기업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0일 발표한 '매출액 1000대 기업의 20년 수익성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000대 기업의 총자산영업이익률(ROA)은 2004년 4.2%에서 올해 2.2%로 떨어졌다. 자산 1억원당 영업이익이 42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줄어든 셈이다. ROA는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익을 내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수익성이 하락하면 설비투자·연구개발(R&D) 여력이 줄고, 장기적으로는 국가 성장잠재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산업 내 한계기업 비중이 10%포인트 늘면 정상기업의 매출 증가율은 2.04%포인트, 총자산영업이익률은 0.51%포인트 하락한다. 대한상의는 "정책의 초점이 혁신기업보다 한계기업의 연명에 맞춰지면서 자원배분의 비효율성이 고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대로 성장성 높은 중소기업에 정책적 집중을 더하면 부가가치를 크게 늘릴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대한상의는 중소 상장사 중 ROA 상위 100개 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할 경우 약 5조4000억원 규모의 추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국내 GDP의 0.24%에 해당하는 수치로, 0%대 저성장 국면에서 결코 작지 않은 기여분이라는 평가다. 이종명 대한상의 산업혁신본부장은 "수익이 줄어드는 기업을 보호하기보다는, 수익이 늘어나는 기업을 장려하는 것이 성장률을 높이는 길"이라며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성과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구조로 바꾸고, 기업이 '계단식 규제' 때문에 성장을 회피하는 피터팬 증후군에서 벗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10 15:08:5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