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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술 중심 핵심 인재 137명 승진 "최연소는 39세"

삼성전자는 29일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삼성전자는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Master) 10명 등 총 137명을 승진시켰다. 지난해 143명이 승진한 데 비하면 다소 줄어든 수치다. 지난 2022년에는 총 187명에 대한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의 경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젊은 리더들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주요 사업의 지속성장을 이끌 리더십을 보강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와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 특히 연령과 성별을 무관하게 경영성과 기여도가 높은 인물들을 중심으로 30대 상무·40대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하고 미래 경영자 후보군을 강화했다. ◆3040세대 8명 승진 "최연소는 DX부문 39살 하지훈 상무" 이번 인사에서는 30대 상무 1명과 40대 부사장 8명이 배출됐다. 신규 임원 승진자 중 최연소는 하지훈(39) 디바이스경험(DX)부문 CTO SR 통신S/W연구팀 상무다. 하 상무는 S/W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한 차세대 통신 S/W 플랫폼 설계분야 전문가로, 특히 vRAN 차별화 기술을 리딩하며 통신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40대 부사장으로는 이귀호(49) DX 부문 VD사업부 광고 서비스그룹장이 발탁됐다. 이 부 사장은 VD 광고 서비스 초기부터 기반을 구축해 온 서비스 비즈니스 전문가로 광고 서비스 매출 성장을 리딩했고, 신규 광고 사업기회를 지속 창출했다. 이어 김기환(49) DX부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 이머시브 S/W개발그룹장도 부사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비주얼 S/W, 그래픽 개발 경험이 풍부한 AI 비전 분야 전문가로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XR 제품의 차별화, 완성도 향상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또 DX부문 MX사업부 SEV법인 구매팀장 김연정(49) 부사장은 하드웨어(H/W) 상품화, 부품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구매/소싱 분야를 담당 중으로 중장기 차원에서의 AP·메모리, 기구·글라스·메탈 등 안정적 수급에 기여했다.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D램 TD1팀 임성수(46) 부사장은 D램 제품 공정 통합(Integration) 전문가로서 D램 스케일링 한계 극복을 위한 세계 최초 수직 채널 트랜지스터(VCT) 개발을 주도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했다. DS부문 제조&기술담당 8인치제조기술팀장 권오겸(47) 부사장은 로직 소자와 공정기술 전문가로 개발부터 양산 안정화, 고객 대응까지 프로세스 전반을 이끌며 레거시 제품 성능 및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이번 신규 임원 승진자의 평균 연령(마스터 제외)은 47.6세로, 지난해(47.3세)보다는 높아진 수준이다. ◆여성·외국인 9명 승진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역량이 검증된 여성·외국인 리더를 발탁하는 기조를 유지했다. 이번에는 마스터 포함 총 8명의 여성과 외국인 1명의 승진이 이뤄졌다. DX부문 MX사업부 디지털 커머스팀장 서정아(53) 부사장은 온라인 비즈니스 전문가로 거래선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프로모션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영업전략을 실행해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DX부문 한국총괄 A&E영업2그룹장 이지연(45) 상무는 국내 영업, PM 경험이 풍부한 B2B 영업 전문가로 주택시장 공략 확대,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DX부문 MX사업부 커뮤니케이션그룹 석지원(44) 상무는 글로벌 영업 경험을 보유한 MX 플래그십 제품 마케팅/PR 전문가로 갤럭시 AI 메시지 확산 및 신제품 홍보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DX부문 동남아총괄 TSE-S법인 시티촉(52·Sitthichoke) 상무는 태국 출신 영업 전문가로 MX 플래그십 제품 판매를 지속 성장시켰으며 글로벌 확산가능한 셀아웃 플랫폼 사례를 발굴하는 등 영업 리더십을 입증했다. DS부문 제조·기술담당 MI기술팀 박미라(46) 마스터는 극미세 및 초고적층 공정 계측기술 전문가로 AI 기반 공정 모니터링 및 품질 사고 예측 자동화 등 계측 고도화를 주도하며 수율 및 생산성을 향상시켜 승진했다. ◆SW·6G 등 신기술 우수 인력 대거 승진 특히 이번 인사에서 인공지능(AI), 6G 등 관련 신기술 분야의 우수 인력들의 승진이 눈에 띈다. 먼저 통신 기술 전문가인 박정호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SR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부사장에 임명했다. 그는 5G 선행기술 개발 및 상용화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통신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향후 6G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실제 6G는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나설 정도로 핵심 미래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 회장은 올해 초 삼성리서치를 찾아 6G 통신 사업을 점검한 바 있다. 이 밖에도 SW 등 주요 사업분야에서 핵심적 성과를 창출한 기술 인재들도 대거 승진했다. 이형철 MX사업부 스마트폰S/W PL2그룹장, 이문근 DA사업부 서비스S/W그룹장, 김상하 CTO SR 언어 인텔리전스팀, 최준일 MX사업부 헬스전략그룹장, 채교성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 PA3그룹, 박일한 메모리사업부 Flash설계1그룹, 김우일 S.LSI사업부 AI SOC-P/J, 문광진 CTO 반도체연구소 차세대공정개발3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이형철 상무는 MX 제품군의 앱과 시스템 등 다년간 SW 상품화 개발 경험으로 갤럭시 AI 개발을 주도했다. 이문근 상무는 생활가전의 AI 서비스와 제품 간 연결 기능을 강화했다는 평을 받는다.김상하 CTO 상무도 AI 기반의 통번역 기술 개발로 갤럭시 AI 상용화에 앞장 섰다.

2024-11-29 12:00:2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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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양재 AI 미래융합특구'등 3곳 신규 지정 의결

지역특화발전특구委 개최…대전 특수영상 특구, 시흥 거북섬 특구 포함 중소벤처기업부가 양재 AI 미래융합혁신 특구, 대전 특수영상 콘텐츠 특구, 시흥 거북섬 수상·레저 스포츠 특구 등 3곳의 신규 지정을 의결했다. 29일 중기부에 따르면 전날 세종시 중기부 회의실에서 제5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할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 중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규제특례가 허용되는 구역을 의미한다. 2004년 도입돼 현재 전국 143개 시·군·구에서 176개 특구를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는 500여개의 AI·ICT 관련 중소기업·스타트업과 대기업 R&D 연구소가 집적된 강점을 살려 우면동, 양재역 일대를 AI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전문인재 양성, 스타트업 육성, 기술개발 및 저변확대 등을 추진한다. 해당 특화특구에선 내년부터 2029년까지 AI 대학원 등 전문인재 양성사업 운영, AI 스타트업 펀드 조성 및 융자 지원, AI 관련 산·학·연·군 공동연구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서초 스마트도시 페스티벌 개최 및 관련 인프라 구축 등을 시행한다. 특수영상 콘텐츠 특구로 지정된 대전 서구·유성구는 국내 최대 다목적 촬영 스튜디오(큐브)가 소재한 곳으로, 매년 전국 유일의 특수영상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관련 과학기술 연구기관(36개)과 기업이 소재해 기술 개발 및 활용에도 최적화됐다. 해당 특화특구에서는 특수영상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 특수영상 콘텐츠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청년콘텐츠타워(공공임대주택) 조성 및 전주기 기업지원센터 운영, 특수영상 콘텐츠 테마거리 조성 등을 추진한다. 유성구는 해당 지역에 특수영상의 실용화 전 단계(기술개발-영상 완성)를 아우를 수 있는 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시흥시 거북섬동 일원에는 국내 최대 인공 서핑장(웨이브파크), 다이빙풀,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등 해양 레포츠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시흥시는 거북섬동의 여건과 환경을 인근 시화호의 수상자원과 결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수상·레저 스포츠 관광에 특화된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특화특구에서는 마리나항 및 해양생태과학관 조성, 수상·레저 스포츠 패키지 개발, 거북섬 명소·축제 거리 조성 및 활성화, 국제 서핑대회 개최 등을 꾀한다. 새로 지정된 특화특구 3곳은 원활한 우수 해외인력 채용을 위한 체류기간 연장 등 출입국관리법 특례, 특화사업 성과물에 대한 특허출원 시 우선심사하는 특허법 특례, 지방재정투자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심사를 면제하는 지방재정법 특례 등이 특성에 따라 적용된다. 특화특구는 내달 고시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위원회는 신규 특구 지정과 함께 기존 특구의 사업규모 확대에 따른 계획변경(전북 임실임실엔치즈·낙농, 충남 홍성유기농업), 특구 지정목적을 달성한 관할 지자체가 신청한 특구 지정해제(서울 도봉문화예술혁신교육, 인천 강화약쑥, 강원 화천평화생태, 대전 동·중구근대문화예술)도 의결했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 초기에는 지역 특산물 등 향토자원을 활용하는 특구가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신산업 분야 특구가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이번 위원회에서도 인공지능(AI), 특수영상 콘텐츠 등 첨단 분야를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기반을 견고히 하려는 지자체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각 지자체가 지역의 특화산업 육성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고민해 발굴한 특화사업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신규 규제특례 발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11-29 10:38: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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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공공기관 내부감사부문 '기관대상' 수상

한국감사協 주관…'디지털 감사플랫폼' 구축등 노력 기술보증기금이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공공기관 내부감사부문 '기관대상'을 수상했다. 29일 기보에 따르면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감사체계 구축과 감사혁신을 위해 도입된 '인공지능(AI)·빅데이터 디지털 감사플랫폼' 시스템의 구축 노력과 활용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이번 대회에서 기관대상을 수상했다. 기보는 내부감사 비전을 '예방과 협력으로 기금 가치를 증진하는 혁신 플랫폼 감사'로 설정했다. ▲중장기 감사전략에 따른 체계적 감사활동 추진 ▲리스크기반 감사체계 개선을 통한 내부통제체계 강화 ▲디지털 감사 전문성 혁신을 통한 미래대응 인프라 구축 ▲중장기 미래 위험에 대비한 집중 점검 활동 등 감사업무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보 임명배 감사는 "기보는 디지털 내부감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내부감사 체계 혁신을 통해 디지털 감사전문성의 대외확산을 유도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기획재정부 주관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청렴 조직문화 조성 및 내부통제 내실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2024-11-29 10:30:3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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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서 복지부장관 표창

난치성 질환 혁신적 치료 대안 제시등 공로 동구바이오제약이 대주주인 큐리언트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4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인 혁신형 제약기업 유공 포상을 수상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혁신형 제약기업 유공 포상은 우수한 의약품을 개발·보급한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을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에서 선정한 혁신형 제약기업이면서 신약 연구개발 성과 및 해외 기술이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여도가 큰 기업을 수상 대상으로 선정한다. 큐리언트의 내성결핵치료제 텔라세벡(Telacebec)은 국제 사회가 직면한 난치성 질환에 혁신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한 점과 지난해 2월 성공적인 기술수출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에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텔라세벡은 내성결핵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들로부터 부룰리궤양, 한센병 치료제로써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호주 임상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어 환자 모집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FDA 허가가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에서 좋은 성과를 인정받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큐리언트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텔라세벡과 같은 우수한 치료제가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동구바이오제약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9 10:01: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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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호치민서 '청창사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채용 박람회, 바이어 상담회등 진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컨퍼런스'를 열었다. 29일 중진공에 따르면 전날 열린 행사는 한-베 양국 간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한-베 스타트업 생태계 관련 컨퍼런스 ▲현지 소프트웨어(SW) 인력과 국내 스타트업 간 채용박람회 ▲국내 스타트업과 현지 바이어 간 상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채용박람회와 바이어 상담회에는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및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출신 스타트업 50여개사와 베트남 현지 소프트웨어(SW) 청년구직자 150명, 현지 바이어 100개사 등이 참여해 인력 채용과 베트남 진출 기회의 장이 펼쳐졌다. 중진공 이병철 부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국경을 넘어 국내 스타트업에는 베트남 진출의 기회가, 베트남 SW인재들에게는 한국 스타트업과 새로운 커리어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현재 베트남 소프트웨어 개발인력 육성 및 국내 스타트업과의 일자리 매칭 지원을 위한 '해외인력 취업매칭 지원사업(K-Tech College)'으로 200명을 양성하고 있다. 이중 23명이 한국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2024-11-29 09:46: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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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英 밥콕그룹과 잠수함 수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한화오션이 글로벌 방산 협력 강화를 통한 함정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한화오션은 28일 영국의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과 글로벌 함정 시장 진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캐나다, 폴란드 잠수함 수출을 위해 우선적으로 협력하며 또한 다른 글로벌 함정 수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데이비드 락우드 밥콕 총괄 회장은 2020년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둘러봤다.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및 MRO(유지보수, 수리 및 운영) 관련 역량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인 데이비드 락우드 회장은 "한화오션의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통해 많은 것을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전 영국 왕립 해군 참모차장을 역임했던 닉 하인 경 밥콕 마린 CEO와 전 영국 국방 안보 수출국장을 역임한 마크 골드색 밥콕 국제협력 총괄 등이 함께했다. 한화오션은 이미 지난해 6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밥콕 캐나다와 기술 협력 협약(TCA)을 맺었으며, 올해 2월에는 폴란드에서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과 글로벌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팀 협약(TA)을 체결한 바 있다. 데이비드 락우드 회장은 "한화오션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캐나다와 폴란드 잠수함 수출 시장 및 현지 군수지원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국제 방산 수출을 위해 한화오션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은 글로벌 함정 수출 사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함정의 전 생애주기 동안 빈틈없는 유지정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양사의 방산 분야 발전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9 08:55: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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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살린 감성폰" 모토로라, 30만원대 ‘엣지 50 퓨전’ 국내 출시

모토로라코리아가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엣지 50 퓨전'를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엣지 50 퓨전은 KT 공식 온라인샵에서 단독 판매된다. 모토로라 엣지 50 퓨전은 포레스트 블루, 마시멜로우 블루, 핫 핑크 총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256GB 모델 기준 공식 출고가는 34만9800원이다. 모토로라코리아 관계자는 "KT 5G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높은 공시지원금과 KT 스토어 지원금이 적용돼 '0원'의 비용으로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엣지 50 퓨전은 30만원대 중저가폰임에도 프리미엄급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6.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144㎐ 주사율과 1600니트 화면 밝기를 지원한다.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로 생생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즐길 수도 있다. 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68W 초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단 15분 충전으로도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하다. 카메라의 경우 5000만 화소 메인 렌즈와 리티아(LYTIA) 센서를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적은 노이즈와 초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1300만 화소 초광각 매크로 렌즈는 120도 광각 촬영과 근접 촬영을 지원한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의 쿼드 픽셀 카메라를 탑재했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AP(앱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7s 2세대를 탑재했으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설계와 코닝 고릴라 글래스 5로 내구성을 보다 높였다. 엣지 50 퓨전은 마이 UX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도 갖췄다. 디스플레이 기기를 흔들어 손전등을 켜거나, 세 손가락 터치로 화면을 캡처하는 등의 간편한 제스처 기능을 지원한다. 온 스크린 지문 인식과 씽크패드에 적용된 보안 플랫폼 씽크쉴드 기술도 탑재돼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모토로라코리아 관계자는 "모토로라 엣지 50 퓨전은 '5G 모든 요금제 0원'이라는 파격적인 보조금 정책과 함께 KT 공식 온라인샵에서 단독으로 출시됐다"며 "이는 단통법 폐지 취지에 맞춘 것으로 소비자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28 18:49:53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