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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장사 대상 ‘감사인 지정제도 온라인 설명회’ 개최

금감원이 상장사와 대형 비상장사를 대상으로 감사인 지정제도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 지정기초자료 제출 마감 시기에 맞춰 제도 개편 사항과 작성 요령을 안내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감독원은 28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코넥스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유튜브와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인 지정제도 안내 동영상과 설명 자료를 게시한다고 밝혔다. 코넥스를 제외한 12월 결산 상장사와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사는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감사인 지정기초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감사인이 자동으로 지정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정기초자료 작성 요령과 주요 제도 내용을 비롯해 주기적 지정·직권 지정 사유, 재지정 요청 시 유의 사항 등 기업과 감사인이 자주 문의했던 항목들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특히 올해부터 도입된 주기적 지정 유예 제도와 11개 업종으로 확대된 지정감사인의 산업 전문성 제도 등 외부감사 규정 개정 사항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장사와 감사인이 감사인 지정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지정기초자료를 성실히 제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설명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궁금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문의하면 신속하게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28 14:47: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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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 프리미엄'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가치와 스타일 완벽하게 담아

국내 자동차 시장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서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를 넘어 이제 두 가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실용적 프리미엄'으로 진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품질·성능·디자인에서 만족할 수 있는 차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고금리·고물가 시대에 단순히 저렴하거나 반대로 럭셔리한 가치만을 내세워서는 쉽사리 소비자 지갑을 열기가 어렵다. 수입 자동차 브랜드의 확대 그리고 국산차들의 디자인과 성능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자동차별 무한경쟁의 시대, 그야말로 '돈 값'하는 차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됐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푸조에서 출시한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실용적 프리미엄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격은 물론 경제성, 프리미엄 감성까지 완벽히 담아낸 것이다. 푸조 3008은 디자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푸조의 대표 SUV모델이다. 약 8년만에 국내 완전 변경 모델로 새롭게 선보인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기존의 세련된 프랑스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연료 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일상적인 도심 주행 환경에서 전체 주행 시간의 약 50%를 전기 모드로만 이동할 수 있으며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만으로 저속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정차 후 재출발, 정체 구간, 주차시에도 엔진 개입 없이 전기모드로만 구동이 가능해, 이를 통해 복합연비 14.6km/L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110g/km의 친환경 성능을 달성했다. 올 뉴 3008은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을 최초로 적용했다. 디자인, 공간, 파워트레인, 기술 등 모든 면에서 혁신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출시 6개월 만에 10만대 이상 계약되는 등 이미 흥행성을 입증했다. 가장 큰 매력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알뤼르 4490만원, GT 4990만원이다. 이는 8년 전 국내에 선보인 2세대 푸조 3008 GT의 출시 가격과 동일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가격이다. 개별소비세 인하가 적용되는 올해 말까지는 알뤼르 4425만 1000원, GT는 4916만 3000원으로 심지어 8년 전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25년 자동차 시장은 전동화 흐름이 본격화되면서 하이브리드 SUV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실용적 프리미엄'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하면서 독창적인 디자인, 가격 경쟁력을 모두 만족시키는 모델은 특히나 실용성이 최우선 가치가 되는 준중형 세그먼트에서는 극히 드물다. 그만큼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하반기 수입 준중형 SUV 시장의 떠오르는 별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

2025-08-28 14:41: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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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빌트인·이중 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 IFA2025서 공개

LG전자가 사용할 때만 모습을 보이는 빌트인 디자인과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강력한 스팀 기능을 장착한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오는 9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신제품 로봇청소기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과 프리스탠딩형 '오브제 스테이션'2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히든 스테이션은 주방의 '데드 스페이스' (문 뒤, 코너 등 활용이 어려운 빈 공간)인 싱크대 걸레받이 부분에 설치가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로봇 청소기가 스테이션으로 쏙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 이 같은 극한의 미니멀리즘을 구현하기 위해 LG전자는 날개를 회전시켜 오수를 빼내는 방식 대신 공기압으로 배출시키는 에어펌프를 적용해 스테이션 내 부품의 부피를 줄였다. 이 외에도 부품의 집적도를 높이도록 새로 설계해 스테이션의 높이를 기존 약 50cm에서 약 15cm로 낮췄다. 두 제품 모두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는 물론 사용한 물걸레의 세척과 건조까지 알아서 해준다. 또 세계 최초로 로봇청소기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적용해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로봇청소기 주행 기술에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AI 사물인식 기술도 적용됐다. AI칩과 라이다·3D 카메라·초음파·범퍼 등 각종 센서로 주변 환경과 장애물을 더욱 정밀하게 인식하며 똑똑하게 주행하고 청소한다. 예를 들어 음식 부스러기가 떨어지기 쉬운 주방에서는 더 촘촘하게 주행하고 흡입력도 강하게 하는 식이다. 측면에는 라인레이저 센서가 추가돼 전선과 같이 바닥에 위치한 장애물까지 인식할 수 있다. 음성인식 기능 추가로 사용 편의성도 높아졌다. 신제품은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아도 "청소 시작해", "중단해" 명령어를 인식해 작동한다. LG전자 HS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곽도영 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청소 성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시할 것"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8-28 14:39: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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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폰 못 막으면 영업정지… 보이스피싱 AI 대응 체계 가동

정부가 대포폰을 통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통신사 관리 의무를 대폭 강화하고, AI 기반의 차세대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 앞으로 통신사가 불법 개통을 제대로 막지 못하면 등록 취소나 영업정지 같은 강력한 제재가 내려질 수 있다. 28일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ICT 관계 부처들은 기술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대포폰 개통 차단 ▲해외 발신 위장번호 규제 ▲AI 기반 보이스피싱 방지 플랫폼 구축 ▲악성 문자·앱 차단 체계 강화 등이다. 우선 대포폰 관리가 통신사의 책임으로 명확히 규정된다. 통신사는 외국인 가입 급증 등 개통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하고, 의심 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관리 소홀로 불법 개통이 대량 발생할 경우 등록 취소나 영업정지가 가능하다. 불법 개통을 방조한 대리점이나 판매점은 위탁계약 해지가 의무화된다. 본인 확인 절차도 강화된다. 외국인은 여권으로 개통할 수 있는 회선이 기존 2개에서 1개로 줄어든다. 개통 과정에서는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신분증 사진과 실제 얼굴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외국인등록증도 텍스트와 사진 정보를 모두 대조해야 한다. 해외 발신번호를 국내 번호로 위장하는 사설 중계기(SIM Box)는 제조·유통·사용이 모두 금지된다. 범죄에 이용된 번호뿐 아니라 연계된 번호까지 함께 차단하는 방식도 도입된다. 정부는 금융·통신·수사 정보를 통합한 '보이스피싱 AI 플랫폼(가칭)'도 새로 만든다. AI 분석을 통해 의심 계좌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피해 발생 전에 지급을 정지한다는 구상이다. 통신사와 제조사도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 단말기에 보이스피싱 경고 기능을 탑재한다. 문자와 앱을 통한 피해도 막는다. 문자 발송 사업자는 모두 'X-ray'라 불리는 악성 문자 탐지·차단 시스템을 거쳐야 하고, 통신사는 URL 차단이나 번호 위변조 확인을 추가로 시행한다. 이중 삼중 방어망을 뚫고 들어온 악성 문자나 피싱 링크는 제조사와 협력해 단말기 단계에서 자동 차단된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에 접수되는 범죄 이용번호는 '긴급차단' 제도를 통해 신속히 막을 수 있게 된다.

2025-08-28 14:39: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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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개관 30주년 맞은 선경도서관에 25억원 기부

SK그룹이 개관 30주년을 맞은 수원 선경도서관에 25억원을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995년 SK가 250억원을 들여 설립한 이 도서관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노후 시설을 개보수하고 현대적 문화공간으로 재도약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SK그룹의 뿌리다. 최종건 SK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은 수원 평동 출신이며, SK의 모태인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도 수원에서 시작됐다. 선경도서관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애향 정신을 기리기 위해 최 선대회장이 설립했다. 그는 부지 매입부터 건립, 장비·장서 확충까지 직접 지원하며 형의 뜻을 이어왔다. SK(당시 선경)는 지난 1989년 팔달산 자락의 부지를 매입하고 1991년부터 건물을 지어 기부채납했으며, 당시 투자금액은 250억원에 달했다. 도서관에는 최 창업회장 동상이 세워져 SK와 수원의 동행을 상징한다. 개관 전 수원시는 인구 75만의 대도시임에도 도서관이 단 2곳에 불과해 시민들이 자료 열람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다. 개관 이후 선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지식의 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사회의 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최 선대회장은 배움과 나눔을 위해 아낌없이 기여했다. 지난 1988년 서울대 경영관에 60억원, 1991년 충남대에 임야 304만 평(시가 60억 원), 1992년 한양대 공과대학에 60억원을 기부하며, 대학·도서관 지원 규모만 430억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선경도서관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시민 참여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수원시는 SK의 모든 역사를 함께한 뜻깊은 도시"라며 "앞으로도 수원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선경도서관 관계자는 "30년 동안 수원 시민에게 사랑받아온 SK와 수원의 동행을 상징하는 도서관으로, 이번 후원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지식·문화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28 14:38: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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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오염심각' 김포 대곶 거물대리 탈바꿈 시동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28일 경기 김포 대곶면 거물대리 지역을 찾아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지역은 인근 공장들의 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해 ▲지역주민 건강 및 환경 피해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문제를 환경개선 사업으로 해결하기 위해 김포시와 함께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김포 거물대리 일대인 4.9㎢(149만 평) 부지에 오는 2033년까지 오염토양 정화, 재생에너지 및 녹색교통 등을 반영한 탄소중립도시를 구현하고,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날 사업 예정지 현장에서 수자원공사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사업의 내용과 추진 계획 등 전반적인 현황을 보고받았다. 향후 관계기관과 사업의 성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김포 거물대리 일대 오염 지역을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사회와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28 14:37:1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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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

[M 항공 News]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인천-파리 노선 취항 1주년…여객·화물 모두 '순항' 티웨이항공의 대표 장거리 노선 '인천-파리' 노선이 1주년을 맞이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28일 첫 취항한 인천-파리 노선은 지난 1년간 총 510편 운항했으며, 약 10만여 명 이상의 누적 탑승객을 수송했다. 이처럼 인천-파리 노선은 꾸준히 높은 탑승객 수를 보이며 티웨이항공의 대표 유럽 장거리 노선으로 자리매김했다. 국적별 탑승객 비중은 ▲대한민국(64%) ▲프랑스(23%) ▲일본(3.7%) ▲중국(3.2%) ▲그 외 국가(6.1%)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은 고르게 분포됐다. 특히 전체 탑승객 중 연령별로는 ▲20대(38%) ▲30대(25%) ▲40대(10%) ▲50대(10%) ▲기타(17%) 순으로 20~30대가 전체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젊은 세대 중심의 수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화물 부문에서는 지난 1년간 약 3100톤(t)의 수출입 화물을 운송했다. 대형기의 장점을 살린 밸리 카고 스페이스(Belly Cargo Space)를 적극 활용해 산업 장비, 반도체 부품, 프랑스 브랜드 의류 및 화장품류 등의 화물을 ULD(Unit Load Device, 항공화물 탑재 용기)에 적재하면서 안정적인 화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인천-파리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10분에 출발해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귀국편은 현지 시각 오후 8시 30분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40분경 인천에 도착한다. 현재 주 5회(월·수·금·토·일) 운항 중이다. 파리 노선에 투입되는 A330-200과 B777-300ER 항공기는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영하며,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에는 프리미엄 플랫 베드형 좌석이 장착돼 있어 장거리 여행에서도 넉넉한 공간과 편의를 제공한다.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및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 모두에게 편도 기준 2회씩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대표 유럽 노선 인천-파리 노선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1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승객분들이 항상 편안하고 행복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어프레미아, 신입 부기장 채용 실시 에어프레미아가 오는 9월14일까지 신입 부기장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제트 형식 한정 증명(Jet Type Rating)을 보유한 예비 조종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필기시험·실기시험·면접 등 전형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이후 입사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국내 운송용 또는 사업용 조종사 면장 ▲국내 발행 유효한 항공신체검사 1종 ▲항공영어구술능력(EPTA) 4급 이상 ▲항공무선통신사 자격증 보유자 ▲대한민국 국적자 등이다. 또한 항공 사고 및 행정처분 이력이 없어야 하고 운항승무 업무 수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필기와 실기시험, 실무면접, 온라인 인성검사, 컬처핏(Culture Fit)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에어프레미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작성 및 제출할 수 있으며 세부 전형 일정과 지원 요건 등 자세한 내용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미래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를 선발하는 중요한 채용"이라며 "역량과 열정을 겸비한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9월 19일부터 인천-옌타이 취항 이스타항공이 중국 옌타이 노선에 취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다음달 19일부터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가는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해 옌타이 펑라이국제공항에 7시 30분(현지 시각)에 도착하고, 오는 편은 현지에서 8시 30분에 출발해 11시경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옌타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이날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중국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최저가는 ▲옌타이 5만5600원 ▲상하이 6만9400원 ▲정저우 7만4400원이다. 탑승 기간 등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중국 옌타이는 안정적인 상용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노선"이라며 "9월 말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인바운드 관광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28 14:30:4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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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전담주치의' 경진대회 개최… 우수사례 5건 선정

"중소기업 맞춤형 훈련 성과 공유, 기업 성장 지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중소기업 맞춤형 훈련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제도는 직원 교육훈련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상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훈련을 설계·처방해주는 HRD(인적자원개발) 종합서비스다. 공단은 2023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올해 7월까지 전국 326명의 주치의를 통해 1만여 개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중소기업과 주치의가 한 팀을 이뤄 참여했으며,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5개 팀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표 사례로는 △메가커피 운영사 앤하우스의 '프랜차이즈 특화 직무교육 체계화' △케이씨의 '핵심 인력 교체 대응을 위한 기술전수 및 생산성 향상' 등이 꼽혔다. 앤하우스는 주치의 컨설팅을 통해 슈퍼바이저 및 매니저 교육 과정을 체계화하고, 매장 위생점검률을 3.4배 끌어올렸다. 또한 정부의 출산휴가·육아기 고용안정 장려금, 청년일자리도약 장려금 등 제도 활용으로 사회적 책임경영에도 나섰다. 케이씨는 핵심 인력 퇴직에 따른 기술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훈련 컨설팅을 도입, 연간 생산량을 33% 늘리고 사내 훈련교사를 육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우영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훈련 사례가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중소기업이 능력개발전담주치의와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단은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전국민 평생직업능력개발 상식의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능력개발전담주치의 기업 맞춤 컨설팅은 HRD4U(www.hrd4u.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28 14:30: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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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500MW급 해상변전소 자체 개발

HD현대중공업이 500MW급 해상변전소 모델로 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노르웨이선급(DNV)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500MW급 해상변전소(OSS, Offshore Substation)에 대한 '국제 설계 검증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 설계 검증서는 설계와 기술 문서 등이 국제 규정 및 표준을 충족했는지를 검증해 인증 여부를 알려주는 문서로, 이번 인증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설계의 안정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500MW급 해상변전소 신규 모델은 주요 기자재들을 국산화하는데 성공,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함께 국내 기자재 업체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해상변전소는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육상으로 송전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설비로, 바다에 설치된 풍력발전기가 생산한 전기를 모아 전력 손실을 최소화한 채 육지까지 전송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500MW급 모델은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 설계로, 14MW 풍력발전기 총 35기의 전력을 송출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신규 모델 출시를 통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 및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정책과 연계,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원광식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은 "이번 검증서 획득을 계기로 해상풍력 시장에서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설 방침"이라며 "다양한 용량과 형태를 갖춘 해상변전소 모델을 개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8-28 14:29: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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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디지털 콘텐츠 인재 육성 '새파란 녀석들' 2기 발대식 개최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가 디지털 콘텐츠 인재 육성 프로젝트 '골든블루 새파란 녀석들' 2기 발대식을 개최하며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골든블루는 전날 서울 강남에서 2기 발대식을 열고 참가자들에게 브랜드 철학과 콘텐츠 방향성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최신 숏폼 콘텐츠 트렌드 특강, 참가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자유로운 아이디어 교류와 창의성 확산의 장이 마련됐다. '새파란 녀석들'은 숏폼 콘텐츠 시장 확대에 대응해 브랜드를 하나의 콘텐츠 플랫폼으로 활용, 소비자와 함께 만드는 열린 브랜드 경험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이다. 1기는 30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230여 개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 등을 통해 누적 조회수 10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2기 역시 30명이 선발돼 8월부터 11월 말까지 콘텐츠 기획·제작·편집 전 과정을 수행한다. 실무 중심 교육과 1대1 맞춤형 컨설팅, 브랜드 연계 미션 등을 통해 제작 역량을 강화하며,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우수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후속 협업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는 "'새파란 녀석들'은 브랜드와 소비자가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열린 소통의 장"이라며 "디지털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공감형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K-주류 문화를 더욱 창의적이고 긍정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8-28 14:28: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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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개최…한국·이탈리아·캐나다 참가

㈜한화가 오는 9월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Light Up Together(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로 서로를 비추는 빛을 향해 함께 나아간다는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주제인 'Light Up Your Dream(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과의 연속성을 이어가며 통일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진행해 왔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 잡으며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캐나다 등 3개국이 참가한다. 오후 1시부터는 한화그룹 계열사와 다양한 기업들이 마련한 홍보부스에서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진행되며 본격적인 불꽃쇼는 오후 7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린다. 첫 순서를 맡은 이탈리아팀(Parente Fireworks Group)은 오후 7시 20분부터 약 15분간 'Fiat Lux(피아트룩스)-어둠 속 빛을 향해'를 주제로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에 맞춰 웅장한 연출을 펼친다. 이어 캐나다팀(Royal Pyrotechnie)이 오후 7시 40분부터 'Superheros(슈퍼히어로)-세상을 지키는 빛'을 주제로 영화 OST와 함께 다이나믹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날레는 한국팀 ㈜한화가 장식한다. 오후 8시부터 약 30분간 'Golden Hour-빛나는 시간 속으로'를 주제로 '시간'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연출을 선보인다. 올해는 원효대교를 중심으로 마포대교와 한강철교 양 구간에서 모든 참가팀의 불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데칼코마니 연출'이 시도된다. 관람객들은 한층 넓어진 무대에서 다채로운 축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8-28 14:25: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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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전단채 피해자들 “죽지 않게 도와달라”…금감원에 첫 집단민원

홈플러스 유동화전단채(ABSTB) 피해자들이 신임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취임 이후 첫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투자자들은 생계에 직결된 긴급 유동성 위기를 호소하며, 금감원이 증권사들에 비조치의견서를 배포해 선가지급 보상이나 무이자 대출 등 긴급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28일 오전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홈플러스 물품구매전단채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와 금융정의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전단채는 다수의 개인과 소규모 법인이 가입했으며, 고령자·은퇴자·생계형 투자자가 많아 병원비, 생활비를 마련하지 못해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처해 있다"며 "투자자 보호와 금융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금감원이 즉각 유동성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은 특히 2020년 라임·디스커버리 사모펀드 사태 당시 은행과 증권사가 피해자들에게 원금의 30~50%를 선지급했던 선례를 언급하며, 홈플러스 전단채 피해자들에게도 최소 40% 이상 선가지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청산가치 보장의 원칙에 따른 회수 가능성을 전제로, 가지급금이나 무이자 대출 방식의 지원도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됐다.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상임대표는 "이는 손실 보전이 아니라 피해자 생계 유지를 위한 단기 유동성 조치이며,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금융의 실천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이 비조치의견서를 발급하면 자본시장법상 손실보전 금지 규제와 무관하게 증권사들의 선지급이나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는 게 피해자들의 주장이다. 실제로 비조치의견서는 금융사가 추진하는 행위에 대해 감독당국이 제재 여부를 사전에 회신하는 제도로,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비대위는 "불완전판매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금감원이 비조치의견서를 통해 신속한 구제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금융당국은 전날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현장 재조사에 나섰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서울 종로구 MBK 본사에 10여 명의 조사 인력을 투입해 홈플러스 인수 과정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지난 3월 홈플러스 전단채 사기 발행 의혹으로 MBK를 검찰에 통보한 지 5개월 만의 재조사다. 금감원은 이복현 전 원장 시절, MBK가 홈플러스 기업 회생 직전 유동화 전단채를 발행해 투자자 피해를 키웠다는 구체적 정황을 포착한 바 있다. 이번 재조사에는 이달 초 취임한 이찬진 금감원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원장은 참여연대 정책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지난해에도 "MBK는 기업을 인수한 뒤 구조조정을 거쳐 되파는 것을 주업으로 하는 업체"라며 국민연금이 MBK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한 것을 "가입자에 대한 배임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한편 홈플러스는 현재 회생계획안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이지만 새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점포 15곳을 폐점하겠다고 밝히며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MBK 청문회' 필요성을 거론하는 등 사태는 국회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2025-08-28 14:24: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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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회동 추진 지시에 "형식과 의제가 우선"

이재명 대통령이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와 회동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 장 대표는 28일 "제1야당 대표와 영수회담이라면 분명한 형식과 절차가 있을 것"이라며 "형식과 의제가 우선이란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은 오늘 서울공항에 도착한 후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를 포함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고 전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영수회담'이라는 표현은 지양했다. 강 대변인은 "영수회담은 과거 권위적인 정치문화에서 쓰던 용어다. 지금은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이라는 표현을 쓴다"면서 "이를 영수회동 추진 지시로 표현하는 것은 적절치 않음을 알린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박6일 순방 일정을 마치자마자 제1야당에 대화를 제의하면서 각종 쟁점법안 처리, 특검안 연장 등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여야 정치권이 해빙기에 접어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전날(27일) 우상호 정무수석은 장 대표를 국회에서 만나 이 대통령의 대통령실 초대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 연찬회 행사장에서 이 대통령과의 회동을 두고 "아직 공식적으로 제안을 받은 바 없으니, 정식으로 제안이 오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 사람이 모여 앉아 식사하고 덕담을 나누는 그런 영수회담이라면 영수회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형식과 의제가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장 대표는 "정식적인 제안이 오면 어떤 형식과 의제를 가지고 회담할지에 대해 협의한 후 영수회담에 응할 지 여부도 그때 결정할 것"이라며 "예를 들면 한미정상회담을 마쳤지만, 우리는 회담의 그 어떤 것도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한 "막연히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께 한미정상회담에서 정확히 어떤 합의가 있었고 정확히 무엇을 주고 받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설명이 있어야 하고, 야당이 제안하는 것들에 대해 일정 부분이라도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돼야 영수회담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난 6월23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가진 바 있다.

2025-08-28 14:24: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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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격려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27일, 전북특별자치도 최대 종합 스포츠 대회로 고창군에서 개최되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고창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종목별 훈련장을 방문했다. 조민규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민속놀이, 테니스, 축구, 탁구, 단체줄넘기, 배구, 체조 훈련장을 차례로 찾아 고창군을 대표해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는 선수단에게 힘찬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조민규 의장은 "무더운 폭염 속에서 힘든 훈련을 소화하느라 고생이 많다."며"이번 대회는 고창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고창군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멋지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성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고창군에서 개최되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정식정목 37개, 시범종목 2개, 총 39개 종목이 실시되며, 고창군은 37개 종목에 582명 선수단이 참가하여 오는 8월 30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뭉쳐라 전북의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08-28 14:23:3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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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촌형 보육서비스 우수사례 ‘대상’ 수상

강진군이 농촌형 보육서비스 우수사례로 최고의 영예를 얻었다. 강진군 육아지원센터가 지난 2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한 2025년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강진군 육아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돌봄교실'이 농촌지역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은 점이 높이 평가됐다. '찾아가는 돌봄교실'은 보육시설이 부족한 면 단위 지역을 직접 찾아가 ▲오감발달 음악·미술·체육 프로그램 ▲문화 체험 활동 '고양이 모모와 떠나는 예술여행' ▲이동식 장난감·도서 대여 ▲이야기할머니와 함께하는 읽기 중재 프로그램 ▲부모 대상 힐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또래와 어울리며 사회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부모들은 양육 부담을 덜며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했다. 지역사회 역시 보육 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이번 수상이 아동친화도시 강진을 지향하는 군정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교육·돌봄·문화가 어우러지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 중이며, 특히 농촌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와 공동체 돌봄 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수민 강진군 육아지원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아동친화도시 강진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강진군육아지원센터가 다양한 돌봄·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4:23:0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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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농심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페셜 제품 外

▲농심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페셜 제품 농심은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의 일환으로 '농심몰'에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라면 디자인을 반영한 스페셜 제품을 한정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다. 특히 주인공 '헌트릭스' 멤버들이 중요한 활동을 앞두고 다양한 K푸드를 먹으며 의지를 다지는데, 그때 등장한 K라면이 농심 신라면과 유사하다며 국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농심은 팬들의 자발적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작품 속 라면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스페셜 제품을 준비했다. 이번 스페셜 제품은 신라면컵 디자인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인공인 '루미'(RUMI), '미라'(MIRA), '조이'(ZOEY) 캐릭터를 입혀 각 2개씩 총 6입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농심은 29일 오전 10시부터 농심몰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스페셜 제품 총 1000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구매 리뷰 이벤트 당첨자에게 농심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심몰 홈페이지 및 농심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달 말부터 약 1개월 간, 대형마트를 비롯한 전국 유통 매장에서 신라면 · 새우깡 등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 디자인 콜라보 제품을 대상으로 판촉 모음전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기간 및 내용은 유통사별 정책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그린비아 영양죽 블랙9곡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국내 최초 특수의료용도식품 그린비아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이 신제품 '그린비아 영양죽 블랙9곡'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그린비아 영양죽 블랙9곡'은 고단백 분말형 균형영양식으로, 간편한 영양보충을 원하거나 식욕부진 등으로 영양 개선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제품은 검정보리쌀, 흑미, 약콩, 서리태, 검정깨 등 100% 국내산 9가지 블랙 곡물로 만들어 진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한 포(40g)에 단백질 6g과 칼슘 140mg, 비타민·미네랄 20종 등을 함유해 하루에 필요한 영양을 균형있게 챙길 수 있다. 휴대가 간편한 파우치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물이나 두유, 우유를 타서 섭취할 수 있다. 그린비아는 지난 1991년 국내 환자용 식품 시장에서 100% 국내 기술력으로 선보인 브랜드로 최근 데일리 균형 영양식 제품과 단백질 음료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운동 후 단백질과 에너지를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는 단백질 음료 '그린비아 프로틴밀 ACTIVE(액티브)' 2종을 출시했다. ▲조아제약 '마그스더블액션연질캡슐' 조아제약이 고함량 마그네슘 복합제 '마그스더블액션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마그스더블액션연질캡슐은 일반의약품으로 1캡슐당 400mg의 마그네슘을 함유한다. 육체 피로, 근육 통증 및 경련, 눈 떨림, 갱년기 증상 등 마그네슘 결핍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갖췄다. 마그네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 B6, 활성형 비타민 B1(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B1, B2, B6, B12)이 함께 처방돼 에너지 대사 및 근육·신경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 감마-오리자놀과 비타민 E가 더해져 운동 능력 향상과 혈액 순환 증진을 관리할 수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마그네슘 부족 증상을 겪는 분들, 러닝과 헬스 등 운동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찾는 소비자 등을 다양한 요구를 반영했다"며 "소비자 복용 환경이나 개인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2025-08-28 14:22: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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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30주째 상승…재건축·학군지 강세

서울 아파트값이 3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재건축 추진 단지와 학군지, 정주여건이 양호한 대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넷째 주(25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상승하며 30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성동구(0.15%→0.19%)는 금호·옥수동, 용산구(0.10%→0.09%)는 한남·이촌동 주요 단지, 마포구(0.06%→0.08%)는 도화·신공덕동, 광진구(0.09%→0.18%)는 자양·구의동 학군지. 동대문구(0.07%→0.08%)는 답십리·전농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29%→0.20%)는 방이·문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양천구(0.10%→0.09%)는 목·신월동 대단지, 서초구(0.15%→0.13%)는 잠원·반포동 주요 단지, 영등포구(0.08%→0.11%)는 신길·여의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이촌동 '한강대우' 전용 84㎡는 8월 27억1000만원에 거래돼 전달과 비교해 1억7000만원 내렸다. 반면 강남구 개포동 '뉴현대파크빌' 전용 69㎡는 이달 8억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9월과 비교해 60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9.5를 기록해 전주(99.1)보다 소폭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정주여건 양호한 대단지·학군지 등 위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며 "서울 전체는 오름세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2025-08-28 14:21:2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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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작물 지원정책에 벼 재배면적 4년째 감소

올해 국내 벼 재배면적이 1년 전과 비교해 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마다 반복돼 온 쌀 과잉 생산에 따른 문제 해소를 위한 감산 정책의 결과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5년 벼·고추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67만7597헥타르(㏊)로 작년의 69만7713㏊보다 2만116㏊(-2.9%) 감소했다. 벼 재배면적은 지난 2021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은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 정부 쌀 적정 생산정책 추진에 따른 벼 재배면적 감소"라고 설명했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쌀 과잉생산 문제 해결을 위해 밀·콩 등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 확대를 추진한다. 정부가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는 농가에게 지원금을 주는 정책이다. 시도별 벼 재배면적은 전남(14만2443㏊), 충남(12만5276㏊), 전북(10만719㏊), 경북(8만6662㏊), 경기(7만2289㏊)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전년대비 감소했고, 그중에서도 전남(-3.6%), 경남(-3.6%)이 감소세가 컸다.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2만5759㏊로 전년 2만6430㏊보다 671㏊(-2.5%) 감소했다. 고추 재배면적도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및 생산비 증가 등에 따른 경영 어려움이 고추 재배면적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고추 생산비는 지난해 10a당 527만5000원으로 전년(480만2000원)보다 9.85% 올랐다. 시도별 고추 재배면적은 경북(7355㏊), 전남(3832㏊), 전북(2864㏊), 충남(2614㏊), 충북(239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경북과 강원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재배면적이 줄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28 14:21:2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