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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신당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73억 원 확보

대구 달서구는 신당동 도시재생사업인 서로 잇고 함께 도약하는 공간, 성서이음UP센터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73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대아파트 밀집 지역이자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신당동의 잠재력을 연결하고 주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달서구는 성서주공1단지아파트 내 성서종합사회복지관 북측 어린이놀이터 부지 일부를 활용해 성서이음UP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이며, 국비 36억 원, 시비 18억 원, 구비 19억 6천만 원 등 총 73억 6천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거점 마련과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생활 SOC 시설 부족 문제 해소에 중점을 둔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1~3층에 일자리 및 주민 교류공간, AI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등을 조성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4~5층에는 어린이 문화체험 공간을 마련해 아동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2019년 이후 죽전동, 송현1동, 상인3동, 상인2동, 두류3동 등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대구 지역 최다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약 874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신당동 공모 선정으로 도시재생사업 간 공간적 연계와 지역 파급효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도시재생사업 선정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일자리 창출과 세대 간 균형 있는 생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도시재생 활성화를 통해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를 힘 있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4 08:10: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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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농업대전환으로 공동영농 시대 연다

청도군이 농업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농업대전환'을 통해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기후위기와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가 겹치며 소규모·영세농 중심의 기존 영농 구조가 한계에 이른 가운데, 청도군은 단순한 지원 확대가 아닌 근본적인 구조 전환을 선택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청도군은 농업 구조 개편을 군정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2023년 7월 '농업대전환으로 청도농업을 새롭게 디자인하다'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공동영농을 통한 규모화와 친환경 농업 전환, 스마트·첨단농업 확대, 청년농업인 육성, 가공·유통·수출 중심의 고부가가치 창출이 주요 방향이다. 이 정책의 중심에는 '혁신농업타운'이 있다. 혁신농업타운은 마을 단위 농지를 하나의 농업법인처럼 운영하는 공동영농 모델로, 청년농업인이 영농을 주도하고 고령농은 농지를 법인에 맡겨 참여농가로 함께하는 구조다. 규모화된 농지에서 기계화·첨단화된 영농이 이뤄지면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참여농가는 노동 부담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청도군은 이 모델을 현실화하기 위해 2024년 경상북도 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각북면 일원 80ha 규모에 30농가가 참여하는 혁신농업타운 1호점을 조성했다. 벼 중심의 단작 구조에서 벗어나 콩, 총체벼, 유채, 마늘, 양파 등 복합 작부체계를 도입하고 농기계 공동 이용 체계를 구축한 결과, 참여 농가의 농업소득은 기존 대비 3.1배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업대전환은 단순한 지원사업이 아니라 농업의 구조를 바꾸는 일"이라며 "혁신농업타운은 농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새로운 공동영농 모델로, 농사만 지어도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청도 농업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올해 6월 각북면 일원에서 '청도 농업대전환 발대식'을 열고 정책 방향과 비전을 군민과 농업인과 공유했다. 혁신농업타운을 중심으로 한 공동영농 모델을 전 읍면으로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하는 자리였다. 각북면 1호점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도군은 2025년 경상북도 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다시 선정돼 풍각면에 2호점 조성에 착수했다. 풍각면 송서리 일원 30ha 규모로 19개 농가가 참여하며, 총체벼와 마늘 중심의 공동영농 체계를 구축해 농업대전환 확산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청도군의 농업대전환은 생산에만 머물지 않는다. 공동영농을 기반으로 유통·가공·수출 분야까지 정책 영역을 넓히며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청도군은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시·군 평가에서 군부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청도군은 혁신농업타운을 중심으로 친환경 명품쌀 재배단지 조성, 농산물 저온유통센터 구축,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 확대, 미래형 과원 조성, 디지털 청년농업 아카데미 운영, 농가형 농산물 가공·창업 지원 등 17개 핵심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하며 농업 전 분야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청도군은 각북면과 풍각면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8년까지 혁신농업타운을 전 읍면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군 전체를 아우르는 공동영농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청년이 돌아오고 농사만으로도 안정적인 소득이 가능한 농촌을 향해, 청도군의 농업대전환은 현장에서 차분하게, 그러나 분명하게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2025-12-24 08:09:4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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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키퍼스, 연말 힐링 북콘서트 ‘금빛동행’ 개최

한수원 자회사 퍼스트키퍼스(주)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과 지역 주민을 위한 힐링 북콘서트 '금빛동행'을 지난 20일 경주 월성스포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문정희가 참석해 자신의 저서 '마누이야기'를 중심으로 삶과 생명의 존엄, 상처와 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 참석자들은 문정희 작가의 경험과 감정을 담은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보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마누이야기'는 문정희 작가가 반려견 '마누'와 함께한 7년의 시간을 기록한 포토에세이로, 함께한 순간부터 암으로 인한 이별까지의 여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배우가 아닌 반려인의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는 반려가족과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책을 출간한 출판사 무제는 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는 출판사로, 동물권과 인간의 관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행사에서는 '마누이야기'의 수익금 전액을 무제와 협력 중인 동물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는 박정민 대표의 메시지도 함께 전해졌다. 이상민 퍼스트키퍼스 대표이사는 "뜻깊은 행사에 지역 주민과 직원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마누이야기' 소지자를 대상으로 문정희 작가의 친필 사인회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2025-12-24 08:05:2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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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시상…경주시·칠곡군 최우수

경북도는 23일 도청 경북시대 K창에서 '2025년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및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저출생 대응에 성과를 낸 6개 시군과 유공자 10명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시책을 발굴·추진한 우수 시군과 유공자를 격려하고, 저출생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 시군 평가는 만남 주선, 임신·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 정량평가와 함께 특색 있는 시책 발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확산 노력, 광역·기초 간 정책 부합도 등을 반영한 정성평가를 합산해 시·군별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경주시와 칠곡군이 수상했다. 경주시는 '2025 저출생과 전쟁 실무추진단' 구성과 5대 분야 91개 사업 연계 추진,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 제작과 E-book·QR코드 제공, 지역 소상공인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저출생 극복 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칠곡군은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추진한 '맘(mom) 편한 놀이터' 공모 선정으로 5억 원의 설치 사업비를 확보한 점과, 할매래퍼 '수니와 칠공주'의 저출생 극복 노래를 통한 공감 확산 활동이 호응을 얻었다. 우수상은 상주시와 성주군이 차지했다. 상주시는 통합아동돌봄센터 플랫폼 운영을 통한 맞춤형 돌봄 정보 제공, '바구니 카시트' 대여 사업, 돌봄센터 이용 초등학생 대상 안심 귀가 차량 운행 등 아동돌봄 서비스 혁신이 주목받았다. 성주군은 'E-편한도시 성주!'를 통한 영어 특성화 교육 확대와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강화 등 결혼·육아 친화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은 구미시와 예천군에 돌아갔다. 구미시는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병상 및 운영 인력 확대, 경북도 K보듬 6000 권역별 확대, 0세 특화반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을 추진했다. 예천군은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확대 운영과 통합 돌봄 클러스터 조성 추진으로 영유아 돌봄 서비스 질 향상에 힘썼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시책 추진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 각 5명을 유공자로 선정했다. 공무원 표창은 경주시·구미시·문경시·경산시 소속 공무원이 받았으며, 민간 부문에서는 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행복재단 등이 수상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저출생과 전쟁 3년 차를 맞아 내년부터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신속히 집행하고,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5-12-24 08:04: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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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성과 바탕 국제행사 유치 전략 본격화

경북도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제행사 유치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행사 유치 추진 현황과 선점 전략을 논의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7월 국제회의·경제산업·문화관광 등 7대 분야 69개 국제행사에 대한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실·국별 검토를 거쳐 공익성·연계성·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27개 국제행사를 우선 추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제행사별 추진 경과와 중앙부처·국제기구 접촉 결과를 분석하고,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와 세계에너지총회 등 주요 국제행사의 유치 절차와 행사 특성을 공유했다. G20 정상회의는 2025년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정상회의를 통해 2028년 한국이 의장국으로 선정됐다. 이에 경북도는 APEC을 통해 강화된 전통문화와 산업 기반,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향후 G20 유치 가능성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세계에너지총회는 150개국 1만5천여 명이 참여하는 에너지 정책·산업 분야 최고 권위 국제회의로, 원자력발전과 풍력, 수소산업, 에너지 저장 분야에 강점을 가진 경북이 최적지라는 판단이다. 글로벌 백신 포럼은 국제백신연구소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회의로, 백신 개발과 공급, 신종 감염병 대응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참여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제약·바이오 산업 파급력이 높아 경북의 전략적 유치 대상 행사로 검토되고 있다. 이 같은 선점 노력의 성과로 2026년 경주에서 'PATA 연차총회' 개최가 확정됐다. PATA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혁신, 마케팅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로 전 세계 1천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 2027년에는 포항에서 이클레이 총회가 열린다. 약 1만2천 명이 참가하는 세계 도시 회의로 지속가능발전과 기후 위기 대응을 논의하며, 같은 해 완공 예정인 포항 전시컨벤션센터(POEX)를 국제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APEC을 통해 국제회의와 마이스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전담 조직인 마이스 산업팀을 신설해 G20,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 등 대형 국제행사는 물론 의료·농업·문화관광 등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국제행사 유치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경북에는 구미 전시컨벤션센터와 안동컨벤션센터, APEC 개최지인 경주 화백컨벤션센터를 비롯해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 전시컨벤션센터까지 국제회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를 통해 경북의 국제행사 개최 역량은 이미 입증됐다"며 "문화유산과 산업 기반, 자연환경 등 경북의 강점을 살려 국제행사가 실제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4개의 국제회의장이 하루도 쉬지 않고 운영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2025-12-24 08:04: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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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극복 성금 10억원으로 AI 돌봄 로봇 시범 보급

경북도는 내년부터 저출생 극복 성금 10억원을 투입해 아동 돌봄시설 10개소에 안전·교육·보건 3대 분야 인공지능(AI) 돌봄 지원 로봇 100여 대를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날 도청에서 저출생 극복 성금 전달식을 열고 인공지능(AI) 돌봄 지원 로봇을 전시했다.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시군 및 돌봄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저출생 극복 성금 10억원 전달에 이어 인공지능(AI) 돌봄 지원 로봇 전시와 관람이 진행됐다. 전시된 인공지능(AI) 돌봄 지원 로봇은 안전·보건·교육 3개 분야 7종으로 방범·순찰 로봇, 방역·살균 로봇, 위험 행동 감지·경고 로봇, 소근육 발달 및 운동 기능 강화 지원 로봇, 놀이·교육 지원 로봇, 의사소통 지원 로봇, 그룹형 교육 로봇 등이다. 방범·순찰 등 안전 지원 로봇은 화재와 가스 누출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해 초동 대응 기능이 작동하며, 인공지능 기반 순찰을 통해 돌봄시설 외부 사고나 외부인 침입 등 위험 요인을 즉각 알리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방역·살균 등 보건 지원 로봇은 공기 살균·정화와 바닥 방역을 주 기능으로 하며, 원격 조종과 인공지능 자율주행을 통해 아동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주야간 상시 가동으로 돌봄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놀이·의사소통 등 교육 지원 로봇은 챗지피티 기반의 대화형 인공지능을 탑재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며, 음성 학습 코칭과 스토리텔링, 인지 게임 등 다양한 교육 기능을 제공한다. 발음과 단어 인식 기술을 통해 언어 발달을 돕고, 얼굴 인식을 통한 맥박·호흡 등 생체 신호 분석으로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로봇과 연동된 블록 놀이를 통해 소근육 발달과 인지 능력 향상도 지원한다. 경북도는 로봇 시범 보급과 함께 돌봄 종사자 대상 인공지능 교육, 인공지능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후관리 등을 병행해 보급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돌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기술과 돌봄의 융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도민들이 모아준 소중한 성금으로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에서 인공지능 돌봄 지원 로봇 시범 사업을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 효율성을 확보하고, 향후 국비 연계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4 08:02: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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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여수동에 복합문화시설 건립 추진

성남시는 중원구 여수동 400번지 일대(성남대로변 시청 맞은편)에 오는 2027년 말까지 도서관, 운동강습실, 음악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현재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공터를 시민 생활권 내 문화·여가 시설로 바꾸는 사업이다. 여수동 복합문화시설은 총사업비 321억 원(토지 매입비 49억 원 포함)이 투입되며, 대지면적 1,660㎡, 지하 3층·지상 4층, 연면적 7,420㎡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 1~4층에는 작은도서관, 운동강습실, 음악실을 비롯해 소극장, 다목적홀, 드론체험실, 문화교실 등이 들어서고, 지하 1~3층에는 63대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321억 원 중 126억 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우선 반영했으며, 건립 공사 수행 업체 선정도 완료돼 내년 2월 착공 예정이다. 완공 후 개소 시점은 2028년 상반기로 계획됐다. 시설 개소 이후에는 다양한 문화·예술·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소극장과 다목적홀 등은 시민 대관을 통해 자율적인 문화 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여수동 복합문화시설은 주민들의 문화·체육·여가 수요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생활밀착형 공간"이라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24 08:01: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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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서울공항 인근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용역 완료

성남시는 23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기반 구축 사업'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수정·보완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토대로 국방부에 추가 완화를 재요청하기로 했다. 이번 보고회는 서울공항(수정구) 인근 지역 건축물 고도제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항공학적 검토에 기반한 합리적인 완화 방안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관계 부서장,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항공운항학회 송병흠 책임연구원은 용역의 주요 성과와 보완·수정 방안,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성남시는 그동안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고밀도 개발이 어렵고, 원도심 재개발·재건축과 지역 활성화에도 구조적 제약을 받아왔다. 이에 2023년 9월 연구용역에 착수해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개안을 도출하고, 지난 6월 국방부 등 관계 군 기관에 선제적으로 제안했다. 이 가운데 '가장 낮은 지표면' 기준 삭제와 서울공항 활주로 각도 변경에 따른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 등 2개안은 수용됐으나, 나머지 3개안은 국방부로부터 수용이 어렵다는 회신을 받았다. 성남시는 이를 토대로 기술적 검토를 거쳐 ▲선회접근 구역 내 고도제한 완화 ▲선회접근 절차 미운영에 따른 고도제한 완화 ▲특별 선회접근 절차 수립·적용 등 수정 3개안을 마련했다. 시는 완료보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고도제한 완화 최종안을 확정하고, 다음 달 중 국방부에 추가 완화를 재요청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일부 성과를 도출했지만, 건축물 높이 완화를 통한 근본적인 고도제한 해소를 위해서는 추가 완화 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방부와 공군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하며 시민 재산권 보호와 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의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은 내년 1월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2025-12-24 08:01: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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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5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성남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부패 사건 발생 현황 등을 종합해 기관의 청렴 수준을 1등급부터 5등급까지 평가한다. 성남시는 2022년 4등급에서 2023년과 2024년 연속 3등급으로 상승한 데 이어, 2025년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하며 2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외부 지적에 따른 징계 처분 등 부패 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부패 실태 평가에서 감점 없이 청렴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들어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신뢰 행정'을 목표로, 공직자의 청렴 의식 제고와 행정 체질 개선을 일관되게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성남시는 청렴교육 정례화, 부패 취약 분야 자체 진단, 익명 신고 시스템 활성화, 청렴 리더 공무원 양성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조직 내부의 청렴 문화를 강화해왔다. 특히 2025년을 '청렴 성남 실천 원년'으로 설정하고, 맞춤형 청렴교육을 포함한 '바로 서는 청렴 인식' 실천 과제 6개 항목과 4개 부문 추진 전략 아래 총 27개 세부 과제를 추진했다. 청렴 에세이 공모 '청렴을 담다' 등 12개 과제는 2024년 청렴도 평가에서 나타난 개선 필요 사항을 반영해 새롭게 개발하거나 보완한 정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청렴도 2등급 달성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 컨설팅 확대, 공사·용역 분야 투명 행정 강화, 시민 신고 보호 제도 내실화 등 후속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12-24 08:01: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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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6년부터 사립유치원 3세 무상교육 시행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의 단계적 무상교육 정책 확대에 앞서 2026년 3월부터 도내 사립유치원에 재원 중인 3세 유아를 대상으로 무상교육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8월 2025년 5세, 2026년 4-5세, 2027년 3-5세를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유아 1인당 월 11만 원의 무상교육·보육비를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국가 정책 확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령 간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부터 3세 유아를 무상교육비 지원 대상에 선제적으로 포함하기로 했다. 지원에 따라 2026년 3월부터 사립유치원에 재원 중인 3세 유아에게 1인당 월 5만5천 원의 무상교육비가 지급된다. 이는 교육부 무상교육비 지원 단가의 50% 수준으로, 향후 교육부의 단계적 확대 정책과 연계해 유아교육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무상교육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원 대상 확대는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동시에, 교육부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3-5세 유아 무상교육 체계를 조기에 안착시키고 현장의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선제적 교육복지 사례로 평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저출생 위기에 대응해 아이 한 명 한 명의 건강한 성장을 국가가 책임진다는 원칙에 따라 국가 정책 확대에 앞서 3세 무상교육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정적인 유아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4 08:00: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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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 공간 대전환 성과와 미래 전략 발표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웅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디지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교육 공간 대전환'의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산업화 시대의 관리 중심 학교 시설에서 벗어나 학생의 창의성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미래형 교육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브리핑에서 미래형 학습 공간 혁신, 세계적 수준의 체험교육 인프라 구축, 지역과 상생하는 학교 모델 제시 등 3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경북교육의 새로운 교육 공간 비전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2021년부터 도내 노후 학교 180교를 대상으로 총 1조9천억 원을 투입해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형 학교로 탈바꿈하는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포항 신광초등학교를 포함한 86교의 공사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94교도 2028년까지 차질 없이 완공해 학생 맞춤형 설계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총 3,014억 원을 투입해 2026년 3월 최첨단 시설을 갖춘 6개 학교를 개교한다. 포항에는 포항펜타초와 포항해오름중을 신설하고 달전초를 확장 이전하며, 경주와 구미에는 화천초, 구미원당중, 구미문성중을 각각 신설한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2028년 3월 칠곡특수학교를 개교하고, 소규모 특수학교 신설도 추진한다. 교실 내부 공간 혁신도 이어지고 있다. 2019년부터 총 454억 원을 투입한 온자람공간 만들기 사업으로 현재까지 157개 학교의 환경을 개선했으며, 370억 원이 투입된 놀이중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538개 학교가 배움과 놀이, 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바뀌었다. 아울러 예천 청소년둥지배움터를 시작으로 포항, 안동, 구미, 영주, 울릉 등 도내 6곳에 자기주도 학습센터를 구축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권역별 체험교육 거점 기반을 운영 중이며, 2028년까지 도서관을 포함한 20여 개 특화 교육시설을 추가로 개관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조성된 발명체험교육관은 내년 3월 경상북도교육청발명인공지능교육원으로 승격되며, 메이커교육관과 2026년 개원 예정인 인공지능교육관을 산하에 두고 발명과 AI 융합 교육의 중심 거점으로 운영된다. 울릉미래교육센터 추진을 통해 도서 지역 학생들의 미래기술 접근성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항 수학문화관과 권역별 수학체험센터, 구미 금오공고에 신축 이전을 추진 중인 메이커교육관 등을 통해 기초 소양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2027년 융합진로체험교육관을 시작으로 2030년 특수교육원까지 단계적으로 개관한다. 2026년 경북교육박물관, 2028년 울릉도 독도교육원 개원을 통해 역사와 생태 교육도 확대하며, 2027년 환경교육센터 개관으로 생태 전환교육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1월 영양·예천 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2027년 칠곡·영천, 2029년까지 포항·구미·김천·봉화 도서관을 순차적으로 준공하며, 경산도서관도 중장기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해 학교를 지역 공동체의 핵심 거점으로 재정립하는 학교복합시설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년 연속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3개 사업, 2,675억 원을 확보했으며, 경산 하양초등학교화성분교를 포함한 4교에 수영장을 건립하고 울릉에는 625억 원 규모의 복합체육시설을 조성한다.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학교 운동장 지하 공간을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도 병행해 영양초등학교 주차장은 이미 완공됐으며, 포항 효자중학교와 구미초등학교 등에서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 거점형 늘봄센터와 안동 센터를 시작으로 경북형 돌봄 체계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모든 학교와 교육시설에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지향점과 철학이 담겨 있다"며 "미래와 세계를 살아갈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 인프라의 세계 표준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4 07:56: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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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우수장수기업 및 최고장인 증패 수여

포항시는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5년 포항시 우수장수기업 및 최고장인 증패 수여식'을 열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기업과 숙련 기술인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관련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포항시 우수장수기업 4개 사와 최고장인 2명에게 증패를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 우수장수기업은 30년 이상 지역에 기반을 두고 성장해 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과 복리후생 등 지역경제 기여도, 재무 건전성, 기술·경영 혁신 역량, 지역사회 협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해당 제도는 지난해 처음 도입돼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 지난 16일 기업활동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2025년 우수장수기업은 동성계전㈜, ㈜동성조선, 동주산업㈜, 삼흥기업㈜ 등 4곳으로, 최소 36년에서 최대 79년까지 평균 52년 이상 포항에서 기업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경제를 뒷받침해 왔다. 선정 기업에는 포항시 우수장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예우 기간 3년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 우대, 포항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중소기업 지원사업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 포항시 최고장인에는 기계정비 직종의 ㈜포스코 장백석 씨와 소성가공 직종의 ㈜포스코 이석연 씨가 선정됐다. 두 장인은 모두 30년 이상 해당 분야에 종사하며 숙련된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수의 특허와 제안제도 실적, 후진 양성과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사회 기여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증서와 증패가 수여되며, 3년간 매월 10만 원의 기술장려금과 기술인 단체 기술보급 사업 참여 기회 등이 주어진다. 포항시 최고장인은 2019년 '포항시 숙련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올해까지 총 34명이 배출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0년 이상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경제를 지켜온 기업과 숙련 기술인들이 있어 포항이 버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고 일하고 싶은 도시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4 07:56:0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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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 지방자치 의정·정책 대상 2년 연속 수상

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평가 의정·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와 의정활동을 조사·평가하는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전국 광역·기초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제도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 시책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 김소현 의원은 초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경주시 원자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반려식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경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법활동에 힘써 왔다. 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주형 원자력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의견을 집행부에 제언하는 등 단발성 제안에 그치지 않고 정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와 함께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가며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현안을 챙기는 등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소현 의원은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상을 2년 연속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경주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4 07:53:3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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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지키는 겨울 습지…고양 장항습지, 도시형 생태보전의 새 기준

겨울이면 약 3만 마리의 철새가 모여드는 고양 장항습지가 새로운 방식의 생태보전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드론을 활용한 철새 먹이주기를 통해 인간의 개입은 줄이고, 시민 참여와 자원순환을 결합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도심형 습지 보전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장항습지는 단순한 보호 대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술로 위험 요인을 낮추고 시민이 관리에 참여하는 구조를 갖춘 '공존형 생태 관리 모델'로 진화했다. 보전과 관리의 균형을 실험하는 이 현장은 국제사회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21년 국내 24번째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철새 도래지다. 재두루미와 개리, 저어새 등 멸종위기종 33종과 천연기념물 24종, 해양보호생물 5종이 확인됐다. 2019년에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등재되며 국제적 생태 가치를 공식 인정받았다. 겨울의 장항습지는 살아있는 생태 교과서다. 한강 하구의 논습지와 갯벌, 버드나무 숲에는 철새들이 내려앉아 먹이를 찾고 휴식을 취한다. 잿빛 몸에 붉은 눈가가 특징인 재두루미는 무논에 무리를 지어 잠자며 겨울의 시작을 알리고, 기러기류 가운데 가장 긴 부리와 목을 지닌 개리는 갯벌의 새섬매자기와 곡물을 먹으며 안정적인 먹이 환경을 보여준다. 큰기러기와 큰고니 등 대형 조류도 해마다 이곳을 찾는다. 오랜 기간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유지된 덕분에 자연성도 높다. 너구리와 삵, 고라니, 멧밭쥐 등 포유류가 서식하고,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 환경은 생물다양성의 토대가 된다. 여름철 습지 바닥을 누비던 말똥게는 겨울이면 굴속으로 들어가 활동을 멈추지만, 그들이 남긴 굴과 토양 구조, 영양분은 버드나무 숲의 성장을 돕고 다시 철새와 야생동물의 은신처로 되돌아온다. 시는 먹이가 부족해지는 겨울철에 맞춰 정교한 서식지 관리에 집중한다. 이달 6일부터 드론을 띄워 회당 약 2.5톤의 볍씨 등 곡물을 살포하며 2025~2026년 겨울 보호에 돌입했다. 내년 3월까지 총 25회, 약 64톤의 먹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2023년 전국 최초로 드론 급식을 시범 도입한 뒤 지난해 정식 사업으로 전환했다. 한 해 25회, 약 23톤을 공급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0건을 기록했고, 재두루미 분포와 개체수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 서식지 훼손과 위험지역 접근이 줄고 탄소배출 저감 효과까지 확인되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확산됐다. 현장 운영은 시민 참여를 축으로 돌아간다. 매회 자원봉사자 8~10명과 드론 자격을 보유한 농민·공무원 2~3명이 투입된다. 사전 안전·생태 교육과 소독 절차로 관리 체계를 강화했고, 농사 비수기 농민의 유휴 드론과 농업기술센터 장비를 활용해 비용 효율성도 높였다. 모니터링 역시 드론이 맡는다. 도래 개체군 변화와 서식지 환경을 상시 관찰하고, 조류인플루엔자와 환경오염 등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감시한다. 축적된 데이터는 장항습지 생태 변화를 분석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자원순환의 확장도 눈에 띈다. 시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으로 확보한 볍씨 23톤, 인천본부세관 압수 곡물 31톤, 기업 ESG 기부 자원 8톤, 민간 어민이 제공한 생태계 교란·무용 어종 등을 철새 먹이로 전환할 계획이다. 보전 활동이 폐기물 감축과 순환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 모델은 국제무대에서도 소개됐다. 지난 7월 짐바브웨에서 열린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 공식 초청돼 드론 급식과 시민 참여, 자원순환을 결합한 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9월에는 람사르협약 사무국 주관 국제워크숍의 현장학습지로 선정돼 10개국 교육생들이 조사·모니터링 체계를 직접 체험했다. 고양시는 장항습지를 통해 기술과 시민, 자연이 연결되는 도시형 생태보전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실증하고 있다. 드론 기반의 정밀 관리와 참여형 운영, 자원순환의 결합은 멸종위기종 보호를 넘어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관리 해법을 제시한다. 시 관계자는 "장항습지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생태도시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4 07:52:1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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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적극행정 성과 한자리에…시민 체감형 우수공무원·공공기관 시상

고양시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성과를 낸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는 지난 23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 우수 직원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열고, 현장에서 성과를 만들어낸 주인공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고양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시민 행복 증진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해 왔다. 올해는 공무원에 국한하지 않고 산하 공공기관의 성과까지 함께 평가하며 적극행정의 범위를 한층 확장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공무원 34건, 공공기관 4건 등 총 38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예선 심사를 거쳐 공무원 9건과 공공기관 2건 등 11건이 본선에 올랐으며, 공무원 부문은 사전 온라인 국민투표와 본선 발표 심사를 합산해 최종 6건을 선정했다. 공공기관 부문은 발표 심사로 2건의 우수사례를 가렸다. 공무원 부문 대상은 경기북부 최초로 AI 캠퍼스와 SW미래채움센터를 유치해 창조혁신캠퍼스를 시민 체감형 AI 교육 허브로 조성한 사례가 차지했다. 선제적 행정으로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대응하며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최우수상은 공공재산을 지키기 위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소송을 수행해 대법원 최종심까지 전부 승소한 사례와, 공공시설 무상귀속 절차의 상세 기준을 마련해 시유재산 확보의 행정 기반을 구축한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자유로 유지보수 현장의 안전을 강화해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한 사례, 분양 건축물 중도금 수령 기준의 법적 혼선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한 사례, 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운영체계를 개선해 유기동물 입양률을 크게 높인 사례가 이름을 올렸다.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꽃박람회 개최 시 철제 펜스를 친환경 울타리로 대체해 공원 미관을 개선하고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사례와,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 문제를 발굴하며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한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실적 가점과 포상금이 지급되며, 공공기관 우수 직원에게는 고양시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 사례는 현장의 고민과 실행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이 조직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4 07:51:16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