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영덕교육지원청, 상담 인력 대상 힐링 아로마 연수 운영

학생 정서 지원의 최일선에 있는 전문 상담 인력을 위해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마련했다. 상담자의 자기돌봄을 목표로 운영된 이번 아로마 연수는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현장 역량을 높이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 Wee센터는 11월 20일, 관내 Wee센터 및 Wee클래스 소속 상담 인력을 대상으로 '마음이 건강해지는 힐링 아로마 테라피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상담을 맡고 있는 전문 인력이 감정 소진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개인별로 적합한 향을 탐색하고, 이를 직접 조합해 '나만의 힐링 향수'를 제작하며 감정 인식과 정서 이완을 체험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상담 현장에서 학생들과의 관계 형성에도 활용될 수 있는 정서 지원 기법으로 연결되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얻었다. 또한 프로그램에는 상담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와 감정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돼, 참여자 간 유대감을 높이고 심리적 지지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돌보는 상담 인력들이야말로 먼저 자신의 마음을 살필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상담 현장을 지지하는 실질적 연수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1 08:53:4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지역 인재 위한 장학금 1천만 원 기탁 활용

지역 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뜻깊은 나눔이 봉화에서 이어졌다.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두 민간 기관으로부터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아 지역 교육 발전의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현국)는 지난 20일,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회장 박한상)와 ㈜KBI그룹(부회장 박한상)으로부터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 이번 기탁은 봉화군 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되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미래 인재를 응원하는 상징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와 ㈜KBI그룹은 그동안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해 왔다. 박한상 회장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다음 세대를 향한 관심과 투자가 필수적"이라며 "봉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현국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준 두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1 08:53:21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두산에너빌·창원상의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창원시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공회의소가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총 1억 8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기관은 2022년부터 매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 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난방비 상승으로 힘든 이웃들을 돕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1500세대에 각 12만원씩 지원금을 전달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1억 5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추가 기부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에 나섰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4년째 이어온 에너지 지원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은 "두산에너빌리티의 따뜻한 나눔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추운 겨울에 조금이나마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기업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의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 정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1 08:52:02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어린이 대상 범죄예방 뮤지컬 공연 성료

영주시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공연을 통해 범죄 예방과 안전 교육을 함께 전달했다. 영주청년회의소의 주관 아래 마련된 이번 무대는 지역 어린이 900여 명이 함께하며 즐거움과 배움을 동시에 누리는 자리가 됐다. 지난 20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열린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뛰는 토끼위에 나는 거북이'는 영주청년회의소(회장 오성호)의 주관으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작품은 빠르지만 부주의한 토끼와 느리지만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거북이의 대조적인 여정을 통해,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않기', '신호등 지키기' 등 아이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행동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노래와 율동, 캐릭터 중심의 구성은 아이들의 몰입을 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는 "공연이 너무 재미있었고, 앞으로 위험한 일이 생기면 뮤지컬에서 본 것처럼 행동할 거예요"라며 공연 속 배운 내용을 실제 생활에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성호 회장은 "교육적 메시지를 담은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즐겁게 전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을 위한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도 "이번 공연이 아이들의 범죄 예방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5-11-21 08:51:53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덕군의회, 2026년 예산·2025년 행감·건의안 등 주요 안건 집중 심의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가 제318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이번 정례회는 군정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연중 가장 중요한 회기로, 다양한 안건이 본격 처리될 예정이다. 의회는 지난 11월 20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31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회기 동안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조례안 및 건의안 처리 등 군정 전반을 다각도로 점검하게 된다. 정례회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일규 의원이 발의한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 개선 및 국비 확대 촉구 건의안」과 신정희 의원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 완화 촉구 건의안」 등 14건의 안건이 상정돼 처리됐다. 김 의원은 인구감소지역 전역으로의 기본소득 시범사업 확대와 국비 비율 상향을 요구했고, 신 의원은 지역실정에 맞는 자율적 가맹점 선정 권한 부여를 정부에 제안했다. 이어서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본청과 직속기관, 읍·면사무소,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군정의 집행 실태를 감시한다. 이번 감사는 군민 제보를 바탕으로 질의·답변 중심의 회의식 방식으로 진행돼 주민 참여와 행정 투명성 제고에 방점을 뒀다. 12월 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광열 군수가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내년도 본예산을 집중 심사한다. 이후 15일에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상정되며,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추경안 심사도 이어진다.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 19일에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비롯해 추경예산안 심사 결과와 기타 안건을 의결하면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성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군정의 현재를 꼼꼼히 점검하고, 내년도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중대한 회기"라며 "생산적인 논의를 통해 영덕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1 08:51:4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 '국내 U턴기업 유치 우수' 지자체 국무총리상 수상

대구시는 20일 산업통상부가 주최한 '2025년 국내 복귀 유공 포상'에서 국내 복귀 기업 유치 우수 지자체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자체 부문은 해외사업장을 청산하고 국내에 동일한 업종의 사업장을 신설하거나 증설하는 국내 복귀 기업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린 지자체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대구시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지자체 최초로 2회 수상을 달성했으며, 2022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복귀 기업 4개 사와 1조 1321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구시가 유치한 국내 복귀 기업은 ㈜엘앤에프(2022년 6500억 원), ㈜구영테크(2023년 873억 원), ㈜삼기(2023년 948억 원), ㈜이수페타시스(2024년 3천억 원) 등이다. 또 대구시가 기존에 유치한 국내 복귀 기업인 고려전선과 성림첨단산업의 성공적인 투자와 정착을 지원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수상으로 대구시는 내년 국내 복귀 투자보조금 신청 시 타 지자체보다 5%p 높은 국비 보조 비율을 적용받게 되며, 이를 통해 약 20억 원의 시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더 많은 기업들이 대구에 와서 성장할 수 있도록 원스톱 기업 지원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1 08:51:30 김강석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신상진 시장, 검찰 '항소 포기' 논란…정성호 장관 등 4명 공수처에 고발

신상진 성남시장이 1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하며 대장동 사건을 둘러싼 검찰의 '항소 포기'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신 시장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진수 차관,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며 "공익적 판단을 저버린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성남시는 검찰의 항소 포기가 성남시민의 공적 재산 환수 기회를 사실상 차단한 결정이라고 규정한다. 1심 재판부는 대장동 일당에게 핵심 혐의 대부분을 무죄로 판단했으며, 범죄수익 7,886억 원 중 추징액을 473억 원으로 제한했다. 이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주장한 피해액(4,895억 원)이나 이미 확보된 추징보전액(2,070억 원)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성남시는 이러한 판결 구조상 항소는 불가피했음에도, 검찰이 상소를 포기함으로써 "사건 재심리의 기회를 스스로 접었다"고 보고 있다. 고발의 핵심은 법무부 수뇌부가 검찰 조직 내 항소 결정을 뒤집는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다. 성남시는 고발장에서 정성호 장관이 사실상 항소 포기 방침을 전달했고, 이진수 차관이 노만석 전 직무대행에게 수사지휘권 발동 가능성을 언급하며 압박했다고 주장한다. 이는 검찰청법 제8조가 규정한 법무부의 '일반적 지휘·감독권'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특정 사건의 결론에 직접 개입했다면 직권남용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이 성남시의 판단이다. 노만석 전 직무대행과 정진우 전 지검장에 대한 성남시의 주장 역시 검찰 내부 절차상의 논란을 드러낸다. 정진우 전 지검장은 수사·공판 검사들이 만장일치로 상소 필요성을 제기하고, 본인도 항소장에 결재해 사실상 상소가 확정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는 이를 "이미 성립된 상소 의무를 스스로 번복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신 시장은 고발 직후 "성남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개발 이익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라며 공수처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번 고발은 검찰의 항소 포기 과정이 적법했는지, 법무부의 지휘권이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검찰 조직 내부에서 상소 결정이 어떻게 번복됐는지 등 사법 시스템 전반을 건드리는 쟁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사건의 실체와 절차적 정당성 모두가 도마 위에 오른 만큼, 공수처의 판단에 따라 대장동 사건의 후속 전개는 물론 검찰·법무부 관계의 법적 경계가 새롭게 해석될 여지도 있다.

2025-11-21 08:51:03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부산교육청, 무용·음악 예능계열 입시 학원 특별 연수 실시

부산시교육청이 예능 계열 학원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맞춤형 특별 연수를 부산에서 처음 진행한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21일 오전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에서 무용·음악 등 입시 과정을 등록한 관내 예능계열 학원 400여 곳을 대상으로 '예능계열 학원 특별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9월 예술 중·고 특별 감사 결과 발표 후 예술 중·고 업무 정상화 대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부산지역 입시 예능 학원의 건전한 운영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예능계열 학원의 특성을 반영한 사례형·맞춤형 연수로, 기존 학원 및 교습소 통합 정기 연수와는 차별화된다. 불법·편법 행위 예방과 학부모·학생 권익 보호에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수는 예능계열 학원 지도·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원 운영자가 필수적으로 준수해야 할 사항을 다룬다. 등록 교습비 외 추가로 발생하는 대회 참가비, 무대 의상비, 작품비, 발표회비 등 관련 비용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 학원의 불법·편법 행위를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특별 연수를 통해 예능계열 학원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운영되기를 기대한다"며 "주기적인 연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1 08:50:5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하동군, 송림공원 새 단장… 계류 조성·휴식 공간 확충

하동군은 하동읍 광평리 송림공원 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역사적 가치를 복원했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445호로 지정된 '하동섬진강 백사청송'은 조선 명종 21년 하동도호부사 전천상이 강바람에서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3000그루의 소나무를 심으면서 조성됐다. 2005년 2월 18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 울창한 소나무 숲은 하동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하모니파크 내 무당바위를 복원했다. 과거 제를 지내던 이 바위는 공원 조성 당시 낙수연 돌담에 묻혀 일부만 보이는 상태였으나, 돌담과 낙수연 일부를 철거해 높이 약 1.5m·폭 5m 규모로 되살렸다. 아울러 송림공원과 하동공원을 잇는 '하모니 ICT 타워'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전망대를 조성해 송림과 섬진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계류 조성과 수목 식재를 통해 휴식 공간도 확충했다. 최근 공원 인근에 개장한 '별천지 만화카페'는 차와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무당바위 노출로 잊혔던 역사성을 군민에게 되돌려 줄 수 있었다"며 "올해 안에 바닥 분수도 새로 단장해 물놀이장과 함께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하동의 중심 공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백 년 동안 비바람에도 꿋꿋이 서온 소나무처럼, 군민의 저력을 모아 하동군을 정성껏 가꿔 인구 소멸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1-21 08:50:3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국립창원대, ‘2025 세계 상위 2% 연구자’ 5명 선정

국립창원대학교는 엘스비어와 스탠퍼드대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5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소속 교수 5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명단에 포함된 교수진은 신소재공학부 문준오·송태권·홍현욱 교수, 기계공학부 박희성 교수,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승화 교수 등 5명이다.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며 국제적 연구 역량을 재확인했다. 이번 연구자 선정은 미국 스탠퍼드대 이오아니디스 교수팀이 주도했다. 연구팀은 Scopus에 등재된 모든 학술 자료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으며, 22개 주요 주제와 174개 세부 주제 분야에서 최소 5편 이상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들을 평가했다. 최종적으로 C-Score 기준 상위 10만 명과 각 세부 주제 분야 상위 2% 연구자를 선정했다. 평가는 Scopus 등재 논문을 토대로 6가지 지표로 이뤄졌다. 논문의 총 인용 수와 h-인덱스, 공저자에 의해 수정된 hm-인덱스를 비롯해 단독저자·제1저자·교신저자 등 역할별 논문 인용 횟수가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박민원 총장은 "연구 기반 강화와 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세계적 영향력을 지닌 연구 성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뜻깊다"며 "우수 연구 인력과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1 08:50:2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동의과학대 재학생들, 학술대회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1일 대구한의대학교 혁신캠퍼스에서 개최된 대한의생명과학회 제31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임상병리과 재학생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수상자는 2학년 김은진 학생과 3학년 황다솔 학생이다. 김은진 학생은 최우수 구연 발표상, 황다솔 학생은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각각 받았다. 이번 연구는 2025년 부산형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학부생 신분으로 전문 연구자들과 경쟁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은진 학생은 'NUP205 as a Prognostic Biomarker in 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 Insights from Comprehensive Bioinformatics Analysis'를 주제로 구연 발표를 했다.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HNSC)에서 핵공복합체 단백질 NUP205의 발현 양상과 예후적 가치를 분석한 바이오인포매틱스 연구로, 학부 과정을 넘어서는 완성도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다솔 학생은 'Antibacterial and Antifungal Activities of Urushiol-Free Ethanol Extract from Rhus vernicifera'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옻나무 추출물 중 우루시올 제거 에탄올 추출물의 항균·항진균 효과를 밝혀냈으며 친환경 기능성 소재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평가받았다. 김혜란 임상병리과 교수는 "학부생들이 직접 연구를 설계하고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은 매우 의미 있다"며 "탐구 기반 교육 체계와 산학 연계 역량이 결합된 결과"라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임상병리과는 전공 교육과 함께 다양한 연구 활동 및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 지역 사회와 산업체, 연구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교육·연구 체계를 확대해 학생들이 의생명과학 분야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5-11-21 08:50:1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뮤지엄 원과 제휴… 투숙객 문화 혜택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운영하는 아르피나가 미디어 아트 미술관 뮤지엄 원과 제휴해 투숙객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아르피나 투숙객은 뮤지엄 원 전시 관람 시 본인을 포함해 최대 4인까지 입장료 33%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뮤지엄 원은 부산 센텀시티에 자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아트 현대 미술관이다. 현재 '다시, 낭만의 시대'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낭만이라는 감성을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새롭게 해석하며 소소한 행복과 따뜻한 위로,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한다. 700여 평 규모의 복층 구조 공간에 수천만개의 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몰입감 있는 초현실적 예술 세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뮤지엄 원과의 지속 협력을 통해 아르피나 고객들에게 다양한 감성적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문화와의 동행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르피나는 부산의 대표적 유스호스텔이자 숙박 및 교육·세미나 명소로 알려져 있다. 부산여행 체험수기 공모전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21 08:50:0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대 RISE사업단, 마산YMCA와 지역 혁신 업무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는 지난 18일 창조관 3층 RISE사업단 세미나실에서 마산YMCA와 지역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역 혁신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리빙랩 기반의 문제 해결 활동을 지역 사회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리빙랩 기반 지역 문제 해결 전략의 공동 기획 및 운영, 기업·지역 사회 연계 문제 해결형 교육 과정 및 취·창업 연계, 경남형 평생직업 교육 체계 고도화를 위한 공동 추진 등에서 실질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윤기 마산YMCA 사무총장은 "대학과 시민사회가 함께 만드는 리빙랩 활동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청소년·시민 교육,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여러 사업에서 경남대와의 협력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선욱 RISE사업단장은 "지역 문제를 대학과 시민사회가 함께 해결하는 협력 기반을 구축하게 돼 뜻깊다"며 "마산YMCA와의 협력을 토대로 지역 혁신 모델을 확산하고, 실질적 문제 해결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대 RISE사업단 지역협업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문제 해결·지역 상생·지역 혁신 촉진을 위한 대학의 허브 역할을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다.

2025-11-21 08:49:4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교육청, 학부모 자녀 교육 역량 강화 아카데미 운영

경상남도교육청은 학부모의 자녀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 경남학부모 아카데미[3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11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교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각 분야 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맞춤형 강의로 구성했다. 20일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에서는 최진오 창원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가 '우리 아이 공부잠재력 키우기'를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4일에는 진주교육지원청에서 홍영일 재미와의미연구소 대표가 'AI시대의 현명한 부모, ChatGPT로 여는 교육의 미래'를 강연하며, 12월 11일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에서는 권순관 경남도교육청 진로진학담당 장학사가 '변화하는 2028 대입 준비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전체 강의는 유튜브 채널 '경남학부모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수어 통역도 제공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경남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현숙 학교혁신과장은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미래 교육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학부모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1 08:49:3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KB국민은행·동반위와 청년 소상공인 상생 협약 체결

부산시는 KB국민은행,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청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2시 2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 이준호 KB국민은행 모바일사업본부 상무, 제갈현실 동반위 동반성장지원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산 청년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인구 감소 지역 3곳과 인구 감소 관심 지역 2곳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청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것이다. KB국민은행이 지역 사회 동반 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1억원의 대·중소상생 협력기금을 출연했으며 부산시가 지원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협약이 성사됐다. 대·중소상생 협력기금은 내국 법인이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목적으로 동반위에 출연하는 민간 기금이다.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부산시는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KB국민은행은 협력 과제 운영을 위한 기금을 출연한다. 동반위는 상생협의회 운영과 기금 관리를 맡는다. 부산시는 협약에 따라 해당 지역 청년 소상공인에게 무인 안내기 등 스마트 기기 도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세 청년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경영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이번 지원 사업이 인구 감소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1 08:49:2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테크노파크, 영남권 지역 유망 스타트업 투자 유치 지원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대구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18~19일 서울 마포구 디캠프(D·CAMP)에서 '2025 영남 메이커 IR 로드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남권 3개 메이커 스페이스가 지역 유망 스타트업에 수도권 투자사와의 연결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지역에서는 엠텍, 이노바메디, 굿딜파트너, 진공기술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각 사 기술력을 소개했다. 엠텍은 양축 모터, 이노바메디는 경도 인지 장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굿딜파트너는 광고 추천 및 성과 예측 솔루션, 진공기술은 반도체 장비용 내플라즈마 장비 제작 기술을 각각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이 원하는 투자사와 사전 매칭을 거쳐 IR 피칭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 연결 가능성을 높였다. 행사 둘째 날에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투자 인프라 'D·CAMP'의 시설과 지원 프로그램을 둘러보며 스타트업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이번 로드쇼가 지역 제조 스타트업이 지리적 제약을 극복하고 수도권의 투자 인프라와 연결되는 '투자 브리지' 역할을 했길 기대한다"며 "영남권 스타트업이 스케일업하고 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1 08:47:2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부산교통공사, 품질혁신경진대회 7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8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은상 3점과 동상 2점을 받으며 7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다.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통과한 316개 팀, 2600여 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공사는 지난 6월 부산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5개 팀을 본선에 출전시켰다. 출전팀들은 현장 개선, 자유 형식, 빅데이터·AI, 서비스, 설비보전(EAM) 등 5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은상을 받은 '물레방아' 팀은 전동차 제동 장치 정비 공정 개선으로 고장률을 줄였다. '백만볼트' 팀은 전차선로 급단전 성능을 개선한 신규 감시 장치를 개발해 기존 대비 감시 정확도 7배, 응답 효율 5배 향상을 이뤘다. 'HUMETRO' 팀은 자동발매기 신분증 인식기 고장 건수를 크게 줄여 빅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화를 실현했다. 동상을 받은 '시티레일' 팀은 행사 대비 증편 운영시스템 개선으로 수송 품질 표준화와 승객 안전을 확보했다. '무한궤도' 팀은 보전경영 마스터플랜 구축으로 노후 전동차의 설비 종합 효율을 높였다. 공사는 2007년부터 품질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참가해 왔으며 올해까지 금상 6점, 은상 18점, 동상 17점을 수상했다. 특히 2019년부터 매년 대통령상을 받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직원들이 현장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고자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품질 개선 활동을 적극 지원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11-21 08:47:0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