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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용인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교통 협력 선언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1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화성-용인 연계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반도체 메가시티의 핵심 축으로서 양 도시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이번 선언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인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민 이동권 개선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을 담고 있다. 그동안 지리적으로 인접함에도 불구하고 교통 연계가 부족해 시민 불편과 공동 발전의 제약이 컸던 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양 도시는 광역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확충해 산업 물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시민 출퇴근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핵심 과제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화성 동탄2지구를 연결하는 남사터널 신설과 국지도 82·84호선의 조속한 개통을 위한 행정·재정 협력체계 구축이 포함된다. 화성특례시는 남사터널 신설을 위해 2024년 경기도 도로건설계획 반영을 건의하고, 2025년 6월부터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하며, 8월에는 정명근 시장이 신주거문화타운 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직접 밝혔다.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 허브를 연결하는 산업벨트가 본격 가동되고, 지역 간 병목구간 해소와 물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양 도시는 도로망 확충과 더불어 '경기남부 동서횡단철도', 일명 '반도체선'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중앙정부에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며, 철도 추진 전략과 실행 방안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 철도는 반도체 산업 인력의 효율적 이동과 시민 광역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과 용인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조만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도로와 철도뿐만 아니라 산업, 문화,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계 협력 과제를 지속 발굴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상생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남사터널과 국지도 82·84호선 추진으로 두 도시 간 이동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반도체 산업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지역 미래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경기남부 동서횡단선이 조속히 추진되어 서해안에서 동해안까지 2시간 내 연결될 경우 시민 편의 증진과 K-반도체 산업 거점 간 연계를 통한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수도권 남부의 산업·생활축을 함께 설계하고 주도하겠다는 양 도시의 강한 의지를 담은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2025-11-22 13:32: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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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반도체 네트워킹 데이' 개최…청년·구직자 취업 지원 강화

평택시는 지난 20일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6층 연회장에서 지역 청년과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와 유망 반도체 기업 간 매칭을 위한 '평택시 반도체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HBM(고대역폭 메모리) 엔지니어의 반도체 실무 특강을 시작으로, 원익IPS와 KCTech 재직자의 산업 동향 및 취업 전략 특강, 기업별 채용 상담 및 현장 면접, 맞춤형 취업 컨설팅, 퍼스널 컬러 진단, 구직자 심리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에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12개 반도체 기업이 참여해 활발한 소통과 실질적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또한 평택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국제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도 적극 참여해 지역 교육기관과 반도체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정장선 시장은 "반도체 기업에 우수 인재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한 참여자는 "관심 있던 기업 채용담당자와 직접 상담하며 필요한 역량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교육과 취업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평택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5-11-22 13:32: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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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장애인체전 선수단 격려

포항시는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포항시 선수단 격려 행사를 열고, 뛰어난 성과로 포항 체육의 위상을 높인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단과 지도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우수선수 메달 수여와 지도자 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행사 중간에는 시장과 선수단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돼 대회 비하인드와 선수들의 노력, 훈련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유됐다. 포항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17개 종목, 85명이 출전해 금메달 20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7개 등 총 61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7개 많은 기록으로 경북 종합 10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지난 2월 열린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쇼트트랙 종목에서는 경북에서 유일하게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동계 종목에서도 포항 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번 성과는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 포항시장애인체육회, 그리고 응원을 보낸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이뤄낸 결실로 평가된다. 포항시는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 인프라 확충과 지원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프로그램과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스포츠 접근성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해 낸 선수단과 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여러분이 일궈낸 성취는 포항 시민에게도 큰 감동과 희망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훈련 기반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누구나 체육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우수선수 육성에 더욱 힘을 쏟아 포항 체육의 위상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5-11-22 13:32:1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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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국민해양안전관, ‘제2회 해양안전 실천문화 포럼’ 성료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최근 '제2회 해양안전 실천문화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해양안전 실천문화 포럼'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진도군의회 이현명 의원, 해양경찰, 교육기관, 지역 전문가, 진도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해양안전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토론회(포럼)는 '체험에서 실천으로, 생활 속 해양안전'을 주제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제 행동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기조 강연에서 김홍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는 "해양 안전은 이론보다 실천이 중요하며, 교육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는 교육 체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지연 숭실대학교 교수는 생존수영 교육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무의식적인 안전 행동으로 연결되는 과학적 근거를 소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신임수 전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한 지정토론회에서는 진도군내북초, 해양경찰, 청소년해양교육원 등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민, 관, 지역의 협력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토론회는 체험을 행동으로 옮기고, 그 행동이 문화로 정착하는 해양 안전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참가자 전원이 해양 안전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서약식을 끝으로 토론회는 마무리됐다. 김민서 진도국민해양전관 운영대표는 "해양 사고는 '1초의 실천'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국민 모두에게 안전이 '지식'이 아니라 '습관'이 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문화로 자리 잡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도군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실전형 체험교육을 강화하고, 해양 안전 문화의 정착을 위해 전라남도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11-22 13:31:5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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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최우수 선정…국비 9억 확보

화성특례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 최우수(A) 등급을 받아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주택과 공공기관, 건물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낮추는 환경 친화적 프로젝트다. 화성시는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28억 원을 투입, 정남면 일원에 태양광 849kW, 지열 455kW, 태양열 430㎡ 규모의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802MWh를 생산, 화석에너지 331.06toe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는 지자체와 신재생에너지 설치기업, 민간 수요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한국에너지공단이 심층 평가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성시는 다자녀·임산부 가구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추가 지원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시는 산업단지 비중이 높아 전력 소비가 큰 만큼, 이번 사업으로 정남면 일원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분산형 전원 체계를 확대하며 탄소중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시민 체감형 정책의 좋은 사례로, 화성시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11-22 13:30: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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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2025 스틸아트페스티벌 성료

포항시는 포항문화재단이 개최한 2025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주제: '빛과 쇠', 김훈 작명)이 시민과 방문객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동빈문화창고1969 전시가 연장될 만큼 열기가 뜨거웠으며, 마지막 날까지 호응이 이어졌다. 14회째를 맞은 올해 스틸아트페스티벌은 기존 조각 중심 구성에서 벗어나 인문·기술·시민 참여 요소를 아우르는 형태로 확장됐다. 이를 통해 '철이 예술인 도시 포항'이라는 정체성이 더욱 명확해졌다는 평가다. 축제 기간에는 7만 5천여 명이 방문해 포항 대표 예술축제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다시 확인했다. 2025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포항 드론&불꽃쇼, 포항국제음악제 등 주요 행사와 시기가 겹치며 도시 전반에 활기가 넘쳤다. 포항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 증가로 도시 이미지 제고, 문화적 체감도 향상, 철·기술·예술 결합 이미지 강화 등 세 가지 긍정적 효과도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축제 전시는 철의 다양한 속성을 체험하는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1전시 '철, 읽다', 2전시 '철 예술, 보다', 3전시 '철 기술, 펼치다'는 철의 물성과 예술, 기술이 서로를 비추며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보였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철철공작소 스틸아트워크숍', '철철투어'는 모든 회차가 조기 마감되며 가족 단위 시민, 청소년, 지역 커뮤니티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철을 만지고, 배우고, 해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시민들은 "철을 직접 다루며 예술을 경험한 특별한 시간", "포항 시민만이 누릴 수 있는 가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APEC 유치 열기와 다양한 문화 축제의 시너지가 더해져 예년보다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참여했다"며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철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관심이 넓어졌고,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축제 방향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22 13:30:2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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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동 근로자복지관·건설기능학교 새단장 완료

포항시는 21일 남구 철강로에 있는 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과 건설기능학교가 지역 노동자의 쉼과 교육을 위한 시설 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새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송무근 민주노총 포항지부장, 김기홍 민주노총 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장 등 노동계 주요 인사와 노동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해 개선된 근로환경을 점검하며 시설을 둘러봤다. 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 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역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 공모사업'으로 2022년 선정된 뒤 지난해 설계를 마치고 올해 9월 공사를 완료했다. 내부 도색과 마감 정비, 옥상 방수 등 전반적인 현대화를 통해 시설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북카페, 당구장, 체력단련실, 탁구장, 생활체육실 등이 새롭게 정비되며 근로자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998년 개관 이후 노후화가 심화됐던 건설기능학교 역시 1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실습환경을 전면 정비했다. 용접실습장 내화구조 보강, 내·외부 마감 개선, 남녀 샤워실·화장실 신설, 화물용 엘리베이터 설치 등 교육생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핵심 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기능학교는 실습 중심 교육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게 됐다. 포항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기반으로 용접·기능 교육을 재정비하고 상·하반기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건설업계의 숙련 기술 인력 수급 안정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두 시설의 현대화는 노동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복지와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동계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2 13:29:59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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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HD현대건설기계 국가유공자 하우스 리모델링 17호 준공

영천시는 21일 청통면 계지리에서 HD현대건설기계가 '제17호 국가유공자 하우스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남부보훈지청장, HD현대건설기계 임직원, 제122보병여단장,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기문 영천시장도 자리해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HD현대건설기계가 추진하는 국가유공자 하우스 리모델링 사업은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국가보훈부와 연계해 2021년부터 열악한 환경에 놓인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의성(16호), 영천(17호), 익산(18호)에서 사업이 진행됐다. 이번 제17호 대상자인 이 모 어르신은 6·25전쟁 참전용사로, 경북남부보훈지청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HD현대건설기계의 지정기탁금 5천만원은 주택 리모델링 공사비 4,400만원과 가전제품·가구 지원비 600만원으로 사용됐다. 리모델링은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주택 내·외부 정비 ▲도배·장판 ▲창호 교체 ▲화장실 개선 ▲생활 편의시설 확충 등 전반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준공식은 기념식, 오색띠 커팅, 제막식,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롭게 단장된 주거 공간을 둘러보며 어르신의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기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께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해 시민 모두가 존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국가유공자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2 13:29:4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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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5년산 공공 비축미 3천여 톤 매입

완도군이 지난 5일 신지면을 시작으로 2025년 공공 비축 매입에 들어갔다. 수매 일정은 군외면 7일, 금일읍 12일, 금당면 13일, 약산면 17~18일, 노화읍·보길면 19~20일, 청산면 21일, 고금면 24~26일, 완도읍 27일 순으로 진행된다. 매입 물량은 공공 비축 미곡 2,078톤(산물 벼 912톤, 건조 벼 1,154톤, 친환경 벼 12톤), 벼 재배 면적 조정 감축 협약으로 868톤을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올해 총 매입량 2,946톤은 작년 2,715톤 대비 소폭 증가됐다. 매입은 완도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와 고금 DSC(건조저장시설)에서 하며, 매입 가격은 포대당(40kg) 4만 원을 중간 정산금으로 우선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쌀값을 반영해 12월 말에 최종 확정되면 농협을 통해 일괄 지급된다. 산물 벼는 포장이 없는 상태로 매입하므로 포대 벼 매입 가격에서 포장 비용(811원/40kg)을 차감한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조명 1호로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농가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타 품종을 혼입하여 수매 적발 시 5년간 공공 비축 수매가 제한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필수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규격품인 새 포장재를 사용해야 공공 비축 수매에 참여할 수 있다. 이정국 농업축산과장은 "농가에서는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벼 적기 수확과 수분 13~15%의 적정한 건조 등을 당부하며, 공공 비축 미곡 매입 시 안전요원을 상주시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22 13:29:1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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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전래동화 문화체험' 운영

목포시는 오는 11월 29일 오전 10시 목포문학관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전래동화 문화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어린이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친숙한 전래 이야기 속 교훈을 생동감 있는 연기와 무대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의 장이 될 예정이다. 공연과 연계한 체험활동으로는 극의 상징적 존재인 호랑이를 모티프로 한 '호랑이 가면 만들기'가 준비돼 있다. 어린이들은 직접 가면을 꾸미며 극 중 장면을 더 생생하게 느끼고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 신청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의 교육프로그램 > 상주작가 프로그램 > 프로그램 신청에서 가능하며, 어린이 동반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학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문학관은 김우진·박화성·차범석·김현 등 우리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4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문학관이다. 연중 다양한 문학 교육과 행사를 운영하며 지역 문학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소장 중인 김우진 희곡 친필원고 4편이 희곡 분야 최초로 국가등록문화유산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5-11-22 13:29:0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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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경주시는 아동의 권리 보장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고자 2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관련 부서장과 공무원 등이 참석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경주시가 이뤄온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상위단계 인증 갱신을 위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은 지난 2월부터 표준조사, 시민 의견수렴, 아동 요구 확인조사 등을 통해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아동·보호자·아동시설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정책 방향 설정의 기반을 다졌다. 보고회에서는 경주시의 아동친화 환경을 종합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도시 △아동이 참여하고 존중받는 도시 △아동에게 기회가 넘치는 도시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도시 등 4개 영역별 목표와 중점사업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할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유니세프 상위단계 인증 갱신을 위한 실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방향을 바탕으로 아동이 더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2 13:28:3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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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2025년 지역상생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 지역간담회' 개최

목포시는 11월 20일 청년쉼터다락에서 서울 예비창업팀을 초청해 '2025년 지역상생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의 지역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Next Local)' 참여팀이 목포의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들이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현안을 탐색해 이를 비즈니스 기회로 삼는 지역자원 연계형 창업모델 발굴 프로젝트로,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실험·사업화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역이 공동협력·지원하는 청년창업 프로그램이다. 이날, 목포를 찾은 예비창업팀 살루스(대표 방비홍)는 서울 청년이 직접 목포로 이주해 러닝·웰니스를 기반으로 한 청년 정주와 도시재생을 접목한 창업 아이템을 추진하고 있다. 살루스팀은 팀의 구성 과정, 창업 아이템 소개, 목포 방문 배경, 현재 준비 과정에서의 고민 등을 발표하며 목포의 산업·관광·문화·자원과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목포가 보유한 해양·수산·식품·문화관광 등 특화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적용 가능성도 함께 논의했다. 또한, 목포에서 창업을 경험한 지역 청년창업 멘토가 참석해 서울 청년들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맨토는 사업 초기의 시행착오와 해결 과정, 지역 창업 네트워크 등에 관한 조언 등을 공유하며 예비창업팀의 실질적 멘토링을 진행했다. 목포시는 지역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해 운영 중인 창업 지원정책,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지역 특화산업 연계 지원 등을 소개했고, 예비창업팀이 제시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목포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모델이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서울 청년들이 목포의 자원과 산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창업 협력 생태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2 12:47:0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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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공직자 대상 자치법규·적극행정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6급 이하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자치법규·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자치법규 이해와 적극행정 실천 능력을 높여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이 '법령과 조례로 분석하는 시흥행정'을 주제로 강의했다. 최 소장은 자치법규 구조와 해석 방법, 자치사무와 위임사무 등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자들이 법규를 정확히 이해하고 행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둘째 날에는 인사혁신처 소속 적극행정 강사이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을 역임한 최덕림 강사가 '적극행정을 통한 시흥혁신'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적극행정의 필요성과 공직자의 역할, 공공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문제 해결 중심의 능동적 행정 수행을 강조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자치법규와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행정을 펼쳐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2 12:46: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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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국가기술자격 우수학교·우수학생 전국 최다 배출

경북교육청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교·우수학생 선정에서 학교 분야 전국 35%, 학생 분야 전국 65%의 수상 비율을 기록하며 전국 최다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국가기술자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것으로, 선정 규모는 17개 시도교육청별 고용노동부 장관상(학교 1교, 학생 1명)과 시도교육청 구분 없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학교 17교, 학생 17명)이다. 학교 분야에서는 경북항공고등학교(영주)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은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영천), 금오공업고등학교(구미), 문경공업고등학교,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경주),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영주) 등 총 7개 학교가 수상했다. 학생 분야에서는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학생 1명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은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9명,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1명, 경북항공고등학교(영주) 1명 등 총 12명의 학생이 수상해 학교 분야(17개교 중 6개교), 학생 분야(17명 중 11명) 모두 전국 최다 수상의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경북항공고등학교는 전국 2위 학교로 선정돼 지난 20일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타 학교의 모범이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국가기술자격증은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수상한 학교와 학생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북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대한민국 숙련 기술의 기준을 넘어 세계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1-22 12:45:56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