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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개회

남양주시의회(의장 조성대)는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1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시정 당면현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함께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를 보고받고 총 23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부의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에 대한 검사를 위해 이수련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이상기 의원 외 외부 전문가 5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으며, 시정질문에서는 김동훈 . 정현미 .김상수 의원이 나서 질의하고, 집행부에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했다. 김동훈 의원은 △창동 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진접선 배차 간격의 실질적인 개선과 모든 입출고 열차의 남양주 구간 정차 요청등 집행부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정현미 의원은 △다산2동의 교육·문화 인프라 공백 문제 해소를 위한 초등학생 이용 가능 공공 학습 공간 확충 관련 단기적인 대책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끝으로 김상수 의원은 △ 별내면 대중교통 노선의 전면적 재검토와 마을 안쪽지역의 교통개선 이행 △주민들이 소통하고 문화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인 별내면 주민커뮤니티시설 건립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주광덕 시장이 4호선 진접 차량기지 준공에 따른 진접선 배차 개선 준비 방안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하였으며, 나머지 질문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의 실국소장이 순차적으로 답변했다.

2026-03-13 08:36:4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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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지리산권 웰니스 전문가’ 2기 과정 OT

경상국립대학교 RISE 사업단이 '웰니스 전문가 양성과정' 오리엔테이션(OT)을 열고 2기 과정을 본격 가동했다. 지리산권의 한방·치유 자원을 활용해 한국형 웰니스 산업의 표준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OT는 1기 수료생들이 설립한 케이웰니스협동조합이 직접 주관했다. 선배 기수가 후배들의 출발을 뒷받침하는 구조로, 교육 성과가 조직화로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행사는 동의보감촌,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남사예담촌 등 산청의 역사·문화·치유 명소를 무대로 진행됐다. 강덕제 박사가 전체 교육 일정과 운영 방향을 소개했으며 이상훈 경기대 교수가 특강을 통해 웰니스 산업의 국내외 동향과 지역 기반 치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짚었다. 1기 교육생들이 직접 창작하고 출연한 연극 '금이와 준이의 약초싸롱'도 공연됐다. 지난해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지역 한방 자원을 콘텐츠로 전환한 사례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남명 조식 선생의 산천재를 탐방하고 남사예담촌 일대를 답사하며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웰니스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현장 학습도 병행했다. 황세운 경상국립대 RISE 사업단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3 08:36: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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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 추가 모집

화성특례시는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 참여 학습모임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시민이 원하는 학습 주제와 장소, 시간, 강사를 직접 선택해 운영하는 학습자 중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족하고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가 모집은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화성시민(성인) 또는 화성시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장인으로 구성된 7인 이상의 학습모임이며, 모집 규모는 병점권역 3개 학습모임이다. 선정된 학습모임에는 최대 20시간의 강사비가 지원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교재비와 재료비는 학습자가 부담해야 한다. 강좌 운영 기간은 4월 13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습모임은 화성시 시민강사 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배달강사와 강좌 일정 및 계획을 사전에 협의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화성시평생학습관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다. 김향겸 평생학습과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배달강좌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13 08:36: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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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경제대 명예교수 임명

평택시는 정장선 시장이 타슈켄트 국립경제대학교(TSUE)로부터 명예교수(Honorary Professor)로 임명됐다고 12일 밝혔다. 타슈켄트 국립경제대학교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우즈베키스탄 대표 경제 특성화 대학으로, 우즈베키스탄 정부 공인을 거쳐 정 시장에게 명예교수 직위를 부여했다. 시는 정 시장이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으로 활동하며 한·우즈베키스탄 교류 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예교수는 명예박사와 유사한 성격의 상징적 직위다. 정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우즈베키스탄과의 교류 확대에 관심을 갖고 경제·산업 협력 기반을 넓히는 데 힘써 왔으며, 평택시장 취임 이후에도 시르다리아주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양 지역 간 협력을 확대해 왔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에서도 정 시장은 평택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지를 찾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평택상공회의소와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가 11일 경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향후 기업 간 교류와 투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타슈켄트 국립경제대학교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한 정 시장은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대학에서 명예교수로 임명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도시와 도시, 국가와 국가를 잇는 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협력이 더욱 전략적이고 지속 가능한 동반자 관계로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MOU 체결 이후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은 "평택시 공식 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양국 간 경제·문화 협력 강화를 위해 10일부터 1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방문단에는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평택문화원, 평택체육회, 평택산업진흥원 관계자와 지역 기업인들이 동행했다. 평택시 방문단은 향후 우즈베키스탄 고려인협회와의 만남을 통해 고려인 동포 사회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페르가나주를 방문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6-03-13 08:35: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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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전국 첫 ‘학교민주시민교육 시행규칙’ 제정

경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경상남도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진흥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시행규칙은 기존 조례가 위임한 교육 운영 시기·방법, 교육 과정 연계 기준 등을 구체화한 게 핵심이다.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교육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의·토론과 미디어 리터러시 등 참여 중심 교육 과정도 명문화했다. 경남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지난 6일 9개 공공기관·학계·교직 단체와 업무 협약도 맺었다.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와 도내 4개 교원 단체가 협약에 참여해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성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시행규칙 제정과 공동 업무 협약은 학교민주시민교육을 교육적·제도적 영역에서 완성해 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토론과 숙의를 통해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관계 기관·대학·교원 단체와의 협력을 토대로 학교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교육의 공공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6-03-13 08:35: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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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강천 걸은 일반산업단지 조성 주민설명회 개최

여주시는 강천 걸은 일반산업단지 및 준용사업 추진과 관련해 11일 강천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 제9조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토지주와 이해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강천 걸은 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 교통영향평가·재해영향평가·전략환경영향평가 등 주요 검토 사항이 안내됐다. 또한 보상 협의 시기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진행됐다. 강천 걸은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강천면 걸은리 일원에 약 5만8천㎡ 규모로 산업단지 1개소와 준용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6년 중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산업단지 계획 승인·고시 이후 2027년 보상과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올해 5개 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해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강천면 이호·걸은 산업단지도 적기 착공과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천 이호·걸은 산업단지가 기존 강천 일반산업단지와 함께 강천면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반시설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3-13 08:35: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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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이천기록유산' 순회전시 연장

이천시는 시 승격 30주년과 이천시립기록원 출범 1주년을 기념한 '이천기록유산(利川記錄遺産): 군과 시의 반세기' 전시를 오는 3월 31일까지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순회전시로 연장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전시는 지난 2월 24일 이천아트홀에서 열린 기념행사 당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결정됐다. 이천시립기록원은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도 기록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기록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시는 각 읍면동 특성과 역사성을 살려 ▲도시의 상징물 ▲시민의 일상 ▲이천의 마을 ▲이천의 산업 ▲시민과 함께한 기억 등 5가지 테마별로 해당 지역과 관련된 사진을 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로비에 배치했다. 전시를 관람한 시민들은 "일행과 함께 과거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경험이었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옛 모습이 사진으로 남아 있어 신기하다"며 기록이 주는 정서적 만족감을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기록은 과거를 보관하는 틀을 넘어 시민의 삶을 비추고 미래 100년의 비전을 설계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향수와 행복감을 제공하고, 시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기록문화복지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립기록원은 앞으로도 기록물 관리를 넘어 시민들이 기록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2026-03-13 08:34: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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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평택산업진흥원, 기업지원사업 본격 추진…중소기업 참여 모집

평택시와 평택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기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 ▲장비 활용 지원 ▲시험·인증 지원 ▲기업 전시회 참가 지원 ▲평택시 우수제품 선정 지원 ▲온라인 마케팅 지원 ▲국내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 ▲스타트업 성장 지원 ▲찾아가는 기업지원 설명회 등 총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은 시제품 제작 및 응용 기술 개발 비용을 지원하며, 시제품 제작은 5개 기업에 최대 1,500만 원, 응용 기술 개발은 5개 기업에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스타트업 성장 지원사업'은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 사업화를 위해 5개 기업을 선정,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평택시 우수제품 선정 지원사업을 통해 총 11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하고 인증 로고 사용 권한을 부여하며, 대상 제품에는 1,000만 원의 마케팅 지원금을 추가로 제공한다. 평택산업진흥원은 이번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 제품 사업화 및 지식재산 확보를 지원하며, 지역 산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각 지원사업 모집 공고는 평택산업진흥원 누리집 내 '기업지원사업 신청'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업별 세부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은 해당 공고문을 통해 안내된다. 평택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3 08:33: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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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창업학과, ‘창업 캠프’ 콘셉트 개강총회 개최

동명대학교 창업학과가 지난 7일 2026학년도 1학기 개강을 맞아 전공 수업·외부 특강·실전 피칭을 하나로 묶은 원스톱 창업 캠프 형식의 개강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1~3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맞춤형 전공 수업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외부 전문가 2명이 연단에 섰다. 이승헌 슈퍼셀 대표가 기업 현장의 AI 적용 사례를 소개했고,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은 창업 생태계와 투자 시장의 흐름을 짚었다. 행사 중심은 전 학년이 참여한 엘리베이터 피치 릴레이와 초압축 모의 투자 대회였다. 학생들은 자신을 한 단어의 브랜드로 정의하는 1분 스피치로 자기 브랜딩 능력을 점검한 뒤, 학년별 릴레이 IR 피칭을 통해 아이템의 핵심을 전달했다. 참여자 전원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투자에 나서는 방식을 연출, 실제 투자 현장에 가까운 긴장감을 연출했다. 학년별 피칭 주제는 달랐다. 1학년은 '라이프스타일(Lifestyle)', 2학년은 '지역/부산(Local/Busan)', 3학년은 '인공지능/테크(AI/Tech)'를 각각 맡았으며 최종 우승은 가장 많은 모의 투자금을 확보한 1학년이 차지했다. 노성여 창업학과장은 "이번 개강총회는 학생들이 단순한 학습자를 넘어 창업가로서 마인드셋을 조기에 확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창업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3 08:33: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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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선포… 특별 담화 발표

지난해 산청·하동·진주 대형 산불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함양과 밀양에서 산불이 잇따르자 경상남도가 총력 대응 체계 가동에 나섰다. 경남도는 3월 14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선포하고, 박완수 도지사 명의 도민 특별 담화문을 12일 발표했다. 박 지사는 담화문에서 "지난해 산청·하동·진주 일대 대형 산불로 3400ha의 산림이 소실되고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상황의 심각성을 짚었다. 박 지사는 최근 10년간 도내 산불의 38%가 3~4월에 집중됐고, 원인의 48%가 입산자 실화와 불법 소각이었다며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인재(人災)"고 강조했다. 이어 "나 한 사람의 방심이 재앙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도민 모두가 산불 감시원이 돼 달라"고 촉구했다. 특별대책기간 경남도는 '골든타임 30분' 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임차헬기 10대를 권역별로 분산 배치한다. 산림재난대응단 1167명과 산불감시원 2103명을 취약지역에 집중 투입하고, 야간 대응 공백을 줄이기 위해 도내 18개 시군에 165명 규모의 야간 신속대기조도 운영한다.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주말·휴일마다 도·시군 합동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논·밭두렁 소각을 집중 단속하고, 산림 인접 지역에서 적발되면 '산림재난방지법'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실화(失火)의 경우에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의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 밖에 오는 14일에는 진주 가좌산을 포함한 도내 전 시군에서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을 열고, 방송과 SNS를 통한 홍보도 병행한다.

2026-03-13 08:31:5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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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예타 통과…인천 서북부 철도망 본격 구축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인천 서북부 철도망 구축이 본격화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0일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만성적 교통난 해소와 신도시 교통 인프라 확충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이를 계기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기본계획과 인천2호선 고양 연장 등 주요 철도사업도 검단을 중심으로 김포와 고양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을 거쳐 김포까지 25.8㎞ 구간에 정거장 10개(장래 1개 포함)를 신설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2021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이후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9월 KDI 예타 조사 착수 후 올해 3월 최종 통과했다. 개통 시 검단신도시와 김포 주민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개선되고,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등 서북부 지역 이동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 약 20.7㎞ 구간을 신설하고 GTX-B 노선을 통해 서울 도심까지 직결 운행하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2025년 예타 통과 후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 및 타당성 평가 용역을 진행 중이며, 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개통 시 김포·인천 서북부에서 서울 도심까지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광역 생활권 형성 및 교통 혼잡 완화, 기업·산업 유입 확대 등 경제적 효과도 예상된다.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인천2호선 독정역에서 검단신도시, 김포 걸포북변, 고양 킨텍스·일산을 거쳐 중산지구까지 19.6㎞ 구간에 정거장 12개를 신설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2023년 8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예타 통과 시 인천·김포·고양을 연결하는 남북 철도축이 형성되고 GTX-A와 연계된 서북부 철도망이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예타 통과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인천2호선 고양 연장 등 사업 추진으로 수도권 서북부 교통망은 큰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는 서북부 교통 인프라 확충의 중요한 성과"라며 "검단을 중심으로 수도권 서부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3 08:31:35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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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연구진, 차세대 배터리 구조 붕괴 억제 기술 개발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아 온 리튬 과잉 층상 산화물의 고질적 문제인 구조 붕괴를 해결할 실마리가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 교수와 포항가속기연구소 정영화 박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동화 교수팀은 원자 배열을 의도적으로 불규칙하게 설계해 구조 붕괴와 전압 감소를 동시에 억제한 리튬 과잉 층상 산화물 양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리튬 과잉 층상 산화물은 금속뿐 아니라 산소까지 반응에 참여해 일반 배터리보다 용량을 대폭 높일 수 있는 소재다. 그러나 충·방전 과정에서 구조가 연쇄적으로 무너지면서 에너지 손실이 커지고 배터리 수명이 단축되는 문제가 상용화의 걸림돌이었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역발상으로 풀었다. 통상 결함으로 여겨지던 원자 배열의 불규칙성을 활용, 첫 충전 시 층 전체가 한꺼번에 미끄러지는 현상을 막고 물리적 스트레스를 분산시킨 것이다. 이를 통해 구조의 뼈대 역할을 하는 전이 금속과 산소 간 결합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해당 원리는 밀도범함수(DFT) 이론계산과 포항가속기연구소의 방사광 가속기 분석을 통해 교차 검증됐다. 성능 평가에서 새 소재는 첫 충전과 방전 전압 간 차이가 0.31V로, 기존 소재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초기 에너지 손실도 0.6%로 기존 소재(25.8%)와 비교해 현격히 낮았다. 충·방전 반복 시 나타나는 전압 감소 속도는 사이클당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으며 160회 충·방전 후에도 초기 에너지의 98%를 유지했다. 제1저자인 최명준 연구원은 "특정 조성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리튬 과잉 층상 산화물 양극 소재에 적용할 보편적 접근법"이고 설명했다. 이현욱 교수는 "이번 기술은 더 작고 가벼우며 더 많은 전기 에너지를 저장할 차세대 고에너지 밀도 배터리 상용화에 도움이 될 것"이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나노·미래소재원천기술개발사업과 원천기술 국제협력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 ACS Energy Letters에 2월 3일 온라인 게재됐다.

2026-03-13 08:31:23 박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