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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국유증권 공매 '7074억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입찰 공고된 7074억원 규모의 국유증권을 오는 25일부터 온비드에서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 증권은 ▲건설업 22개 ▲제조업 15개 ▲부동산업 9개 ▲도ㆍ소매업 8개 ▲기타 업종 20개 등 총 74개 기업이다. 일부 수익성 및 재무 상태가 양호한 종목도 포함됐다. 이번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차까지 유찰된 종목은 3회차 부터 매회 최초 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감액해 입찰이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단, 일부 종목은 최대 6회차까지 입찰이 진행된다.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 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자(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 및 민법상 물납자의 가족에 해당하는 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5%를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또한 최종 낙찰됐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내에 주권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다만 종목별 매각금액이 5억 원 이상일 경우 낙찰자가 분납 희망 시 분납주기 및 기간을 정해 대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11 14:46:1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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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충남대와 공공미술 설치 협약

KCC건설이 지난 8일 충남대학교 조소과와 함께 '대전 르에브 스위첸' 단지의 조경공간에 미술작품을 설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아이비리그를 콘셉트로 조경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충남대 학생들은 '꿈과 희망'을 주제로 2개 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상생 등 KCC건설의 사회적 참여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KCC건설은 앞서 교보문고와 손잡고 단지 내 교육 특화시설 '스위첸 라이브러리', 인테리어 노하우 세미나 '메종 르에브 스위첸' 쇼케이스 등을 연 바 있다.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일원에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1278가구로 1단지 440가구, 2단지 838가구 규모다. 지난해 10월 청약 접수가 이뤄져 전 타입 순위 내 마감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공공미술 설치에 참여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기획했다"며 "기업의 다양한 사회 활동은 책무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및 사회와의 접점을 계속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11 14:46:1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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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2개 분기연속 매출 600억원대..."해외 성장 청신호"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616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82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 56%, 28%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단기 실적 부진에도 사상 처음, 2개 분기 연속으로 분기 매출 600억원대를 유지하며 수익성 반등 기반을 다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앞서 올해 1분기에는 6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당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1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주요 사업인 톡신 사업이 해외에서 성과를 거뒀다. 톡신 사업의 올해 2분기 수출 매출은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전 분기 대비 17% 증가했다. 메디톡스는 메디톡신, 이노톡스, 코어톡스 등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보유하고 있다. 신제품 뉴럭스의 경우, 지난해 말 태국, 페루, 등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해남 스터우 투자유한 회사와 뉴럭스, 뉴라미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뉴럭스 수출 국가를 다변화해 매출 증대를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2분기 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메디톡스는 아메리카에서 전년 동기 대비 28% 커진 19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톡신, 필러 등을 비롯한 아메리카 매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1% 수준으로 가장 크다. 아시아 지역 매출은 17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메디톡스는 바이오신약 'MT10109L'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도 확보했다. 메디톡스의 MT10109L은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미간 및 눈가 주름을 개선하는 데 쓰인다. 균주 배양,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 유래 성분 사용을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또 사람혈청알부민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 유래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메디톡스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신청하기 위한 절차를 재검토하고 있다. 2023년 12월 미국 FDA에 MT10109L 품목허가를 신청한 후 2024년 2월 심사가 거절된 바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뉴럭스' 해외 진출 확대가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신청은 물론, 세계 최초의 콜산 성분 지방분해주사제 'MT921' 등 후속 프로젝트 완수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1 14:45:4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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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45%' 급등…알트코인 '불장' 이유는?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가상자산)의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파생상품의 규제를 완화하는 '클래리티 법'의 입법이 속도를 내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졌고, 규제 기관인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정책 기조도 규제 중심에서 완화 중심으로 선회해서다.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 가격 상승 폭이 가장 컸던 이더리움의 월간 가격 상승률은 45.35%에 달했다. 11일 가상자산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시총 2위 이더리움은 이날 오후 1시께 전일보다 1.5%오른 1ETH당 4307.35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지난 한 달간 45.35%의 올라, 2021년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4891.70달러) 이후 최고 수준에 거래 중이다. 원화 거래소 가격은 지난 10일 신고가인 597만1000원(업비트)을 기록했다. 지난 2021년 12월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이더리움 이외의 알트코인도 상승세다. 시총 3위 리플(XRP)은 지난 한 달간 약 17% 올랐고, 4위인 바이낸스(BNB)는 약 18% 상승했다. 시총 5위인 솔라나(SOL)도 약 14% 약진했다. 같은 기간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BTC)의 상승률은 약 3%에 그쳤다. 최근 알트코인이 강세인 것은 가상자산 파생상품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미국의 '클래리티 법(Clarity Act·가상자산 명확화 법안)'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클래리티 법'은 개별 가상자산을 '증권'과 '상품'으로 명확히 분류하는 법안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가상자산의 지위가 불명확해,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가상자산 규제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SEC는 '증권형 가상자산'을, CFTC는 '상품형 가상자산'을 담당하게 된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팀 스콧 은행위원장은 "(이번 법안의 목표는) 가상자산 투자자를 보호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미국에 뿌리내리게 하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칙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효력이 발휘된다. 법안 통과 시에는 ETF(지수추종펀드)를 비롯한 파생상품의 문턱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SEC는 파생상품 발행 시 증권법에 기반한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지만, CFTC는 최소한의 소비자 보호장치만을 요구한다. 현재 현물 ETF 발행이 가능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2종뿐이다. 규제 중심에서 완화 중심으로 선회한 SEC의 정책도 투자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SEC는 지난 5일 '리퀴드 스테이킹'이 증권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리퀴드 스테이킹은 특정 가상자산을 스테이킹 시에도 토큰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로, 이더리움·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이 운영 중이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상자산이 증권이 아니라 상품이라는 해석이 확산하면서, 과도한 규제로 정체됐던 산업에 활기가 돌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면서 "특히 스테이블코인 대부분이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이더리움에 특히 더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8-11 14:43:0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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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파트너스-서원대, 미디어콘텐츠·융합기술 인재 양성 MOU 체결

종합 커뮤니케이션 그룹 함파트너스와 서원대학교 문화예술체육대학 미디어콘텐츠학부가 미디어콘텐츠 및 융합기술 교육 활성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협력 체계를 구축, 차세대 기술혁신을 주도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대학-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교육 협력 생태계 조성 ▲미디어콘텐츠 및 융합기술 관련 현장 실무 교육과 인턴십 연계 ▲우수 인재 발굴 및 취업 지원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콘텐츠 공동 개발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교육·연구 협력 등을 추진한다. 함파트너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실무에 최적화된 교육과 프로젝트 협업으로 교육과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병완 서원대 미디어콘텐츠학부 학부장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과 기업 연계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라며 "창의적이고 실무 역량을 갖춘 콘텐츠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함시원 함파트너스 대표는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기관과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미디어콘텐츠 기반 인재 육성과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1 14:40: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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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진에어·에어프레미아·제주항공

[M 항공 News] 진에어·에어프레미아·제주항공 "◆진에어, 2025년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진에어가 2025년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실시한다. 진에어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오는 17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 역시 연령, 전공, 성별, 신장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교정시력 1.0 이상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한 TOEIC 550점 또는 TOEIC Speaking IM1, OPIc IM 이상의 공인 어학성적이 필요하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 능통자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민체력 100' 고등급자는 우대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영상 면접 ▲1차 면접 ▲온라인 역량검사 ▲2차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이뤄지고 최종합격자는 오는 10월에 입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규 인력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다. 지난달 말에는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훈련을 마치고 비행에 투입된 바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미래 항공 산업을 함께 만들어 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포토티켓 출시 1주년…누적 제작 18만4000건 에어프레미아가 선보인 디지털 고객경험 서비스 '포토티켓'이 출시 1주년을 맞았다. 11일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처음 도입된 포토티켓은 출시 후 1년간 총 8만1000명이 이용해 18만4000건이 제작됐다. 포토티켓 사용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여름 성수기인 올해 7월로 한 달간 약 1만명이 이용해 총 2만2000여건이 제작됐다. 단순한 부가 서비스가 아닌 에어프레미아만의 특별한 고객경험 콘텐츠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포토티켓은 모바일탑승권을 발급받은 고객이 자신의 여정 정보를 담아 이미지 형태의 티켓을 만드는 서비스다. 노선, 출발일, 탑승편 등이 자동 입력되며, 여행자가 직접 선택한 사진을 덧붙여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 양쪽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어,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포토티켓은 실물탑승권이 없는 시대에도 나만의 여행 기록을 소장하고 싶은 고객의 니즈에서 시작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공항 대기시간조차 여행의 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2025년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제주항공은 맞춤형 여행 브랜드 '여행심화반'이 방콕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여행심화반은 취미와 관심사에 맞춘 이색 세미패키지 여행상품으로 항공권·숙소 포함 패키지나 개별 프로그램 추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외 시간은 자유일정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상품은 방콕 미식여행을 주제로 한 '툭하면 먹는 툭툭 푸드트립'과 어린이 전용 영어교육 프로그램 '방콕 키즈 뮤지컬 캠프' 2종으로 구성됐다. 툭하면 먹는 툭툭 푸드트립은 프라이빗 툭툭을 이용해 방콕 차이나타운과 반탓텅 야시장을 방문하고 현지 음식을 자유롭게 체험하는 미식투어다. 태국 쿠킹클래스와 미쉐린 선정 식당 예약 대행 서비스도 포함된다. 방콕 키즈 뮤지컬 캠프는 다국적 어린이들과 함께 5일간 진행되는 뮤지컬 영어캠프로 무대 경험과 영어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마쓰야마 드로잉 여행을 시작으로 시즈오카 캠핑, 홍콩 사진여행, 타이베이 프리미어12 경기 관람 등 다양한 여행심화반을 진행해 왔다"며 "취미와 관심사에 맞춘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11 14:40: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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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맞춤요약에 전략까지 제공"…대한상의, 소통플랫폼 개편

대한상공회의소 소통플랫폼 '소플'이 참여형 경제 플랫폼으로 새롭게 개편됐다. 정보 전달과 경제적 판단, 참여를 유도하는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해 경제 이슈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운영 중인 소통플랫폼 '소플'이 보다 실용적인 참여형 경제플랫폼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 된 기능은 'AI 입법리포트'다. 새로운 법안이나 정책자료가 나오면, AI가 이를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법제처나 국회 홈페이지를 일일이 오가며 정보를 찾지 않아도 한눈에 핵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단순 요약을 넘어 리스크와 기회 요인 등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까지 짚어줘 경영 전략 수립에 실질적 도움도 준다. 쟁점 법안에 대해서는 누구나 의견을 등록하고 찬반 투표와 댓글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청회'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 연령과 직무, 관심 분야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상의 및 연구기관의 조사·연구자료, 정부 정책자료, 전문가 칼럼, 국민 토론글 등 24만건에 달하는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공감이 가는 게시물에 투자하고, 목표 금액 도달 시 글쓴이와 투자자가 함께 보상을 받는 크라우드 펀딩 기능도 추가됐다. 주요 이슈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국민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소플-온에어' 기능도 준비 중이다. 박동민 상의 전무이사는 "지난 4월 AI 검색 및 초안 작성 기능을 도입한 이후, 게시글은 1580%, 참여 수는 508% 증가했다"며 "국민과 기업이 경제 현안에 대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도록 이어주는 대표 플랫폼으로서 소플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1 14:40:0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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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앗!뜨공’, 서비스 한 달 만에 일평균 노출 공고 285%↑

잡코리아는 11일 MZ세대 인기 기업 중심의 큐레이션 채용관 '앗!뜨공'이 서비스 오픈 한 달 만에 일평균 노출 공고 수가 285% 급증했다고 밝혔다. '앗!뜨공'은 '앗! 뜨거운 공고'의 줄임말로, 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 등 빅테크와 대기업, 공공기관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채용 공고를 선별 제공하는 전용 채용관이다. 복잡한 검색 없이 인기 공고를 모아 보여주는 큐레이션 방식으로 출시 직후부터 주목받았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서비스 개시 후 4주간 일평균 노출 공고 수는 284.4%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방문자 수와 공고 클릭 수는 각각 10.1%, 19.3% 늘었다. 이에 따라 '앗!뜨공'은 단기간에 플랫폼 핵심 채용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참여 기업도 확대됐다. 기존 네카라쿠배 외에 SK, 두산 등 그룹사와 셀트리온, 컬리, 무신사, 대한항공 등 구직자 선호도가 높은 기업이 새롭게 합류하며, 연동 기업 수가 약 50% 늘었다. 분야별 조회수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 토스 등 빅테크 기업이 높은 클릭률을 기록했고, CJ·SK·현대차 등 주요 그룹사 공고도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잡코리아 김희정 서비스 리드는 "구직자가 선망하는 기업의 공고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연동을 강화해왔다"며 "채용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플랫폼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8-11 14:38: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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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규제에 늘어난 中企대출…건전성 우려↑

국내은행들이 가계대출 규제로 기업대출을 늘리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에 취약계층 지원도 확대되고 있어 은행의 부실우려가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은행의 7월말 기준 기업대출 잔액은 830조6153억원으로 한 달 전(829조7384억원)과 비교해 8769억원 증가했다. 지난 6월 기업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8조원 이상 줄어 들었지만 7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반등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기업 대출 잔액은 164조9294억원으로 전월(165조6516억원)과 비교해 7222억원 줄었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7월 말 기준 665조6860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5992억원 늘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은행들은 기업대출을 늘리고 있다. 대기업은 회사채발행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은행 대출로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중소기업 대출, 그 가운데 중소법인의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업대출 연체율은 0.77%로 1년전(0.58%)과 비교해 0.19%포인트(p) 올랐다. 대기업 대출(0.05%→0.15%)은 0.1%p, 중소기업 대출(0.72%→0.95%)은 0.23%p 상승했다. 중소기업 중 중소법인 연체율(0.75%→1.03%)은 0.28%p 오르고, 개인사업자 연체율(0.69%→0.82%)은 0.13%p 상승했다. 은행들이 수익확대를 위해 기업대출을 늘리고 있지만,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의 연체율이 오르면서 대출금을 받지 못할 확률까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은행들은 상반기 이자수익이 늘어난 것과 관련해, 정부재정과 금융권 재원을 합쳐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7년 이상 장기 연체권을 일괄 매입해 탕감하는 배드뱅크를 설립하기로 했다. 부실자산을 정리해 경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는 은행의 위험관리가 부실해질 가능성이 크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6월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은행 공공성과 과도한 요구로 위험관리가 왜곡되거나 경쟁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며 "경영전반에 자율성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첨단 벤처 혁신기업 투자를 위한 민관합동 100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도 협력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이자수익을 일정부문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매번 이자수익에 의존하기 보다 다른 먹거리로 수익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8-11 14:36: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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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대한항공·한국공항공사·아시아나항공

◆'파리행 항공권 쏜다' 대한항공, 이달 말까지 '숨은 마일리지 찾기' 프로모션 대한항공이 스카이패스 회원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회원들의 마일리지를 통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31일까지 3주간 스카이패스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를 위한 '숨은 마일리지 찾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내 '숨은 마일리지 찾기' 메뉴에서 '회원번호 통합 신청'과 '연락처 업데이트' 중 하나에 참여하면 자동 응모된다. 회원번호 통합을 신청하면 중복된 회원번호를 통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던 스카이패스 회원번호의 마일리지를 하나의 회원번호로 합산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응모자 대상 추첨을 진행해 프랑스 파리 왕복권(2매)을 포함해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오는 9월 16일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한국공항공사, 한화오션에 '국산화' 전술항법장치 공급 한국공항공사는 11일 한화오션과 함정용 전술항법장치(TACAN)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함정용 TACAN은 해상 작전 시 군용기가 함정으로 귀환할 때 방위정보와 거리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항행장비다. 그동안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공사가 3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은 한화오션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해 건조 중인 최신 군수지원함(AOE-Ⅱ)에 공사에서 제작한 TACAN 1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신규 건조 함정에 공사 항행장비가 설치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통합체계지원(IPS), 기술지원, 교육 등을 포함한 총 11억 5000만원 규모의 사업으로 내년 연말까지 한화오션에 납품한다. 공사는 이번 계약을 발판삼아 신규 함정뿐 아니라 교체함정, 해외 건조함정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미 지난해 방위사업청 해군 함정용 TACAN 교체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계약은 신규 건조 함정에 공사 TACAN을 최초로 설치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항행장비 국산화와 수출을 통해 항공·방산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중앙매표소 서소문으로 이전 아시아나항공이 서울 중앙매표소를 기존 공덕동에서 서소문동으로 이전했다. 새롭게 문을 여는 중앙매표소는 중구 서소문로 117 대한항공 빌딩 9층에 위치하며, 8월 11일 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매표소는 총 6개의 카운터를 갖추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예약센터 등 직판을 통해 예약·구매한 항공권의 발권 및 환불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표소는 주중(월~금요일) 오전 0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휴무다.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 이번 이전은 대한항공과의 통합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의 시내 발권카운터도 동일 건물에 위치해 있어, 향후 양사간 네트워크 강화에 발맞춰 신속한 업무 협조 및 이를 통한 고객 편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인재개발팀 사무실을 대한항공 등촌동 사옥으로 이전하고, 의료서비스팀 일부 기능을 대한항공 '통합 항공보건의료센터'로 이관하는 등 통합에 대비한 사전 협력과 조직간 연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5-08-11 14:36: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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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연이은 안전사고에…비용늘고, 규제리스크↑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재발방지를 위해 처벌 강화 등 대대적인 안전규제가 예상된다. 기존 중대재해처벌법도 부담인 건설사 입장에서는 안전 관련 비용이 크게 늘어나는 것은 물론 영업정지 등 제재 리스크까지 커진 상황이다. 건설경기 침체 속에 규제 리스크까지 더해진 셈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사업장에서 5건의 사고로 4명의 사망자와 1명의 중상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함양울산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한 명이 사망했으며, 이달 4일에는 광명서울고속도로 현장에서 사고로 외국인 근로자가 중태에 빠졌다. 정부는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건설면허 취소를 비롯해 영업정지, 공공입찰 제한, 징벌적 손해배상 등을 포함한 제재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신평은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실제 제재 수위가 결정되더라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나 취소소송 등을 감안하면 실제 집행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겠지만 신뢰성 저하로 평판위험과 수주경쟁력의 약화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신안산선 현장과 관련한 손실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사고 이후 안전관리 강화, 공기 지연 등으로 인한 원가 및 비용이 인식될 경우 추가적인 수익성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전 비용 증가와 규제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포스코이앤씨 뿐만 아니라 건설업계 전반에 해당된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현재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건설안전특별법이 계류 중이다. 법안은 건설업자의 형사·행정상 책임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명사고가 발생한 경우 1년 이내의 영업정지, 관련 업종이나 분야 매출액의 3%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 반복되는 후진국형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안전·보건 확보의무와 처벌을 강화한 것이 지난 2021년 만든 중대재해처벌법인데 건설안전특별법은 한층 더 수위가 높다고 보면 된다. 한신평은 "건설업은 옥외작업이 많고 대규모 장비와 인원이 투입되는 특성상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규제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향후 업계 전반적으로 안전 관련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작업일수 증가로 공정이 지연될 경우 건설사들의 책임준공 미이행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도 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신평은 또 "향후 중대한 안전사고 발생시 영업정지나 입찰 제한 등의 제재로 사업안정성이 저하되는 사례도 늘어날 수 있다"며 "건설업과 관련한 제반 규제환경 변화와 더불어 실질적인 사업리스크 수준, 금융시장 내 자금조달 영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8-11 14:30: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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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신입사원 웰컴키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수상

HD현대가 신입사원의 첫 출근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웰컴키트(Welcome Kit)'로 국제 디자인상을 받았다. HD현대는 최근 새롭게 개발한 신입사원 웰컴키트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Red Dot Design Award 2025)'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웰컴키트는 신입사원의 회사 생활 적응을 돕는 실용성과 HD현대의 정체성을 함께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자인은 브랜드 컬러인 '헤리티지 그린'을 주색상으로 사용하고, 정육면체(Cube) 외관과 내부가 비어 있는 보이드(Void) 구조를 적용했다. 이는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건물에서 착안한 디자인이다. 또 조선·건설기계 등 주력 사업군이 철을 소재로 제품을 만든다는 점을 반영해 철을 주재료로 활용했다. 철재로 만든 부품은 분해와 조립이 가능해 필요에 따라 도구함, 트레이, 타공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필기구·명함케이스·보조배터리 등 회사 생활에 필요한 구성품이 담겼다. HD현대 관계자는 "새로운 웰컴키트에 실용성뿐 아니라 HD현대의 정체성을 녹여냈다"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이 웰컴키트를 통해 회사의 철학을 이해하고 빠르게 적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1 14:29: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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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추가 매수해도 될까?”…NH證, AI가 답하는 투자 서비스 '터미널 엑스' 도입

NH투자증권이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손잡고 월가 수준의 데이터 분석과 투자 조언을 제공하는 AI 투자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투자자들이 실질적 질문을 던지고 AI의 분석·조언을 받을 수 있는 차세대 리서치 서비스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도입해 차별화를 꾀한다. 11일 NH투자증권은 미국 AI 스타트업 프로젝트 플루토(Project Plut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투자 에이전트 '터미널 엑스(Terminal X)'를 자사 MTS '나무'·'QV'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터미널 엑스는 월가 리서치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자들이 활용하는 프라이빗 데이터와 대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천 건의 리서치 문서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검증된 뉴스, 커뮤니티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특정 종목의 실적·재무현황, 애널리스트 전망·목표주가, 장·단기 리스크 요인, 성장 동력과 밸류에이션, 투자권고 등 심층 분석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이상옥 NH투자증권 AI솔루션부 프로젝트 오너(PO)는 "터미널 엑스는 단순 정보 취합을 넘어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지식체계와 직접적인 해답을 주는 진일보한 에이전트"라며 "투자자가 궁극적으로 알고 싶은 내용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기 주도적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MTS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며, 별도의 신청 및 비용 없이 NH투자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고 에이젠트를 통해서 간편주문도 가능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정병석 NH투자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 상무는 "고객이 투자 정보와 의사결정 체계에서 우위를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공정한 경쟁 속에서 협업이든 자체 개발이든 다양한 방식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1 14:26: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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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KB국민카드

하나카드가 '생활밀착형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찾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 위치 기반 맞춤형 서비스 강화 하나카드는 하나페이 앱을 통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가맹점을 지도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페이의 위치 기반 AI맞춤형 서비스 일환이다. 현재 운영중인 'AI맛집' 추천 서비스에 이어 사용자의 위치와 소비데이터를 활용한 실질적 생활 편의 기능을 확대 적용했다. 하나페이 앱 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매장 조회' 메뉴를 통해 현재 위치 중심으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매장을 지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매장의 상호, 주소, 거리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페이는 AI맛집, 소비브리핑, 재무상태진단 등 데이터 기반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가맹점 조회 서비스 역시 손님의 소비를 똑똑하게 도와주는 하나페이의 방향성을 반영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가 여름 휴가철 해외 여행 혜택을 준비했다. ◆ 제휴 여행사 해외 여행 상품 즉시 할인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마에스트로 제외) 고객 대상으로 응모 후 유럽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00유로(EUR) 이상 결제하면 10유로 외화머니 캐시백을 오는 10월 31일까지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럽 3개 도시(런던, 파리, 바르셀로나) 프리미엄 아울렛(각 비스터빌리지, 라발레빌리지, 라로카빌리지)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교통편 1+1 혜택, 최대 50달러 상당의 쇼핑 지원금, VIP 멤버 전용 할인 쿠폰, F&B 혜택 등을 제공한다. 일 1만유로 혹은 1만파운드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VIP 라운지 이용권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지급한다. KB Pay 여행 내 제휴 여행사(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에서 해외 여행 상품 결제 시 3% 즉시 할인도 오는 9월 30일까지 제공한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8-11 14:24:4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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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ODA사업 통해 캄보디아 채소 생산자립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캄보디아에서 '산지지역 고부가가치 채소 생산 및 가치사슬 개선 사업' 준공식 및 '산지채소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국제농업 협력사업(ODA)으로 총 57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추진됐다. 연구소는 씨감자 조직 배양실, 저온 창고, 수경 재배 온실, 육묘 하우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기계와 실험장비 등도 지원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9일 캄보디아 몬둘끼리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옹 코살 차관, 김원집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서기관,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양국 인사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산지 채소연구소는 공식적으로 캄보디아 정부에 인계됐다. 이번 사업은 채소 수입 의존도가 높은 캄보디아의 자급률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캄보디아 정부는 자국 내 채소 생산량 확대와 자급률 제고를 위해 '작물 생산 농업 분야 발전 스터플랜 2030'을 수립하고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공사는 이러한 캄보디아 정부의 농정 방향에 맞춰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57억여 원을 투입해 산지 채소연구소 설립·운영 사업을 추진했다. 그간 병해충 관리, 재배 기술, 유통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기술 이전을 병행했다. 김신재 농식품부 글로벌농업개발추진팀 과장은 "이번 맞춤형 국제농업 협력사업은 감자와 채소 생산을 넘어 캄보디아 농업 생태계의 구조적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상 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산지 채소연구소가 캄보디아 농업 다변화 정책의 대표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현재 캄보디아에서 추진 중인 3단계 협력사업 등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11 14:16:45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