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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미래 모빌리티 인재양성 위한 'AI 자율주행 캠프' 운영

오산시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오산AI코딩에듀랩에서 '미래 모빌리티 자율주행'을 주제로 '2025 여름방학 AI 자율주행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유아 및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마다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주제로 한 체험형 캠프를 운영하며, 디지털 미래사회에 대비한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캠프는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놀이와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풀어내, 참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코딩 개념을 익히고 창의적인 사고로 미래 도시의 모빌리티 문제를 탐구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연령과 수준에 맞춘 맞춤형 과정도 마련해 ▲'씽씽! 내가 만든 첫 미래 자동차'(유아초등 2학년), ▲'미래 스마트카, AION으로 배우는 자율주행'(초등 3~5학년), ▲'마퀸 마스터즈, 마퀸으로 펼치는 레이싱카'(초등 6학년~중등)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를 통해 각 연령대에 적합한 피지컬 컴퓨팅과 자율주행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캠프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자율주행 미니 올림픽'을 개최해, 참가 학생들이 장애물 회피, 미로 탈출, 물건 배달, 릴레이 자동차 경주 등 다양한 미션에 도전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프로그래밍 실력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의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연령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미니 자율주행 올림픽'은 아이들에게 도전정신과 협동심, 창의력을 길러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오산AI코딩에듀랩을 중심으로 미래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AI·SW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1 15:59: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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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지역 활력 지원

고창군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청년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고창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관내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도록 지원하고, 해당 청년이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할 경우 인건비와 인센티브를 지원. 청년에게는 월 180만원의 인건비와 자기계발비, 명절특별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2년 근속 후 관내 정규직 전환 또는 창업시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현재 12명의 청년이 참여중. 이외에도 '사회적경제(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청년혁신가 지원사업', '청년 나래이음(플러스) 일자리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기업에는 월 160만원의 인건비와 청년 대상 자기계발비가 지원되며, 2년 근속시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가 별도 제공된다. ▲청년취업지원사업=지역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청년에게는 장기근속에 따른 취업장려금 제공. 참여 기업은 월 1인당 70만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받고, 청년은 근속기간에 따라 총 300만원의 장려금 지원.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지원사업도 함께 진행되어 세대 간 균형 있는 일자리 지원체계도 마련됐다. 창업지원 사업으로 ▲활력고창 청년창업 지원사업=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3년간 단계별 창업비용을 지원하며, 창업 이후 일정 기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청년창업 패키지 지원사업=지역 자원과 연계한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제품 제작, 마케팅, 임대료 등을 종합 지원.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지원사업(=전문가 컨설팅과 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하여 전문성 높은 교육과 컨설팅을 병행한다. 이외에도 미취업 청년에게는 구직활동수당과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하는 '전북형 청년 활력수당'을, 취업 청년에게는 최대 월 30만원의 생활비를 제공하는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활비는 어학교육과 문화·체육, 교통비 등으로 활용 가능해 청년들의 실생활 만족도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황민안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청년이 고창에서 꿈꾸고 일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만드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청년이 머무는 도시, 함께 성장하는 고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1 15:59:1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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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용인특례시는 오는 27일 기흥구 소재 HL인재개발원에서 '미국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용인의 기업을 위해 미국 현지 카운티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정보 제공 세미나를 시가 마련한 것이다. 세미나엔 용인특례시가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 올해 우호결연을 맺은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 관계자가 참여해 미국 조달 시장 진출 전략과 카운티별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반도체 생산라인(Fab)이 세워지고 있는 테일러 시티 등 27개 시(city)를 통할하는 행정구역이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와 인접한 곳으로 연방정부 기관, 4차산업 기업들이 많이 있는 곳으로 맥클린 등 75개 시를 거느리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1월 윌리엄슨ㆍ페어팩스 카운티를 방문해 자매결연ㆍ우호결연식을 체결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는데, 이번 세미나는 그 일환으로 개최되는 것이다. 세미나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미국 정부 조달시장 진출 전략, 페어팩스 카운티의 기업 환경과 경제개발청 정부 지원제도 소개, 윌리엄슨 카운티의 산업 비전과 투자환경 설명 순으로 진행한 뒤 사전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카운티별 일대일 컨설팅이 이뤄진다. 세미나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한 뒤 구글폼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세미나가 미국 수출 확대를 준비하는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미국 조달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용인의 기업들과 미국 정부 프로젝트 입찰을 준비 중인 용인 기업들에 구체적 정보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용인시가 미국에서 반도체 등 4차산업의 핵심지역인 윌리엄슨 카운티, 페어팩스 카운티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용인 기업들의 미국 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08-11 15:58:4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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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

수원시가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찾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돕는다. 수원시는 소비쿠폰 미신청자 중 온라인 신청이 여의치 않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운영한다. 8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는 통장, 방문간호전문인력, 장애인활동지원사, 장기요양요원, 사회복지사,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의료급여관리사 등 돌봄 인력 2만여 명의 지원을 받아 신청서 작성·수령을 추진 할 계획이다. 신청을 완료한 대상자 가정으로 공무원이 방문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신한 선불카드를 배부한다. 수원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황을 집계한 결과, 8월 10일 오후 6시 기준 신청률은 95.9%, 총지급액은 1792억 원이다. 수원시는 지난 1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소비 쿠폰을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찾아가 신청을 돕겠다"며 "온라인·방문 신청이 어려운 분은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1 15:58: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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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호우피해 농어가 특별 긴급지원 실시

경기도가 지난달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농어가에 저리 융자지원과 함께 각종 지원사업에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대규모 피해를 입은 농어가의 경영 회복과 시설복구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가평, 포천, 안성, 이천 등 4개 시군에서 지난달 16~20일 호우로 재해피해를 입은 농어가로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확정된 농어가이다. 우선 도는 다음달 재해피해 농어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어업 경영자금 및 시설자금을 연 1% 저금리로 58억 원 융자 지원을 할 예정이다. 기존 도내 주소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업에 종사한 도민을 대상으로 하던 사업에 재해피해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재해피해 어가에는 양식장 개보수 사업을 통해 전기설비, 배관 등 시설 개보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같은 긴급지원과 함께 선택형맞춤농정사업 등 8개 사업의 내년 대상자 선정시 재해피해농가를 우선 지원하도록 사업시행지침을 개선할 예정이다. 재해피해 농업인의 소득보전에도 힘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는 농업인 소득 향상과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담뜰 정례 농산물 직거래장터(도래미마켓)을 수원 광교 경기도담뜰(경기융합타운광장)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금요일(15시∼20시)과 토요일(10시∼17시) 8회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이 중 8월 22~23일과 29~30일에 열리는 장터에 호우 피해지역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를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또 접경지역 군납 농가 사업 신청시에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지난 호우피해로 인해 어려운 농어업인을 위해 가능한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해 농어업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6~20일 내린 비로 가평, 포천, 안성, 이천 등 4개 시군에서는 농경지와 농작물, 농기계, 시설, 가축, 양식장 등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규모는 1,075농어가, 64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08-11 15:58:1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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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베트남 다낭시와 '우호교류합의서 교환식' 진행

11일 열린 한국-베트남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주요 경제거점 도시인 평택시와 다낭시가 '우호교류합의서 교환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과 응우옌 반 꽝(Nguyen Van Quang) 다낭시 당서기는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To Lam) 베트남 서기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합의서를 교환했다. 평택시와 다낭시는 지난 4월에도 우호교류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으나 다낭시가 지난 7월 중앙직할시로 승격됨에 따라 이번 교환식이 다시 마련됐다. 정상회담에서는 흔치 않게 지방정부 간 교류 행사가 개최된 것은 양국이 국가 간 협력의 폭과 깊이를 지방정부까지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평택시와 다낭시의 협력 체계는 한국과 베트남의 다층적 외교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도시의 합의 내용도 4월에 비해 확대되고 구체화 됐다. 지난 합의서에 담은 경제·교육·문화·체육 분야 외에도 미래산업 및 환경 분야에서의 협력이 포함됐으며, 양 도시 자유무역지대 개발 지원과 촉진, 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 등 구체적인 내용도 합의서에 담겼다. 평택시와 다낭시는 이번 교환식을 계기로 양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정장선 시장과 다낭시 서열 1위인 응우옌 반 꽝 당서기는 교환식 하루 전 서울에서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며 향후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양측은 ▲반도체·자유무역지구 분야 전문가 파견 ▲정례 교류회 개최 ▲탄소중립 등 환경 분야 협력 확대 등에 의견을 모았다. 정장선 시장은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우리나라와 상생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평택시는 다낭시와 땀끼시 등 베트남의 주요 도시와 신뢰를 쌓아왔다"면서 "국가정상급 외교 무대에서 지방정부의 교류 행사가 진행된 것도 두 정부가 각 지역과 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시장은 "평택시는 다낭시와 적극 협력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해 내는 등 지방정부 간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낭시는 지난 7월 1일 베트남의 행정 개편에서 꽝남성과 통합돼 중앙직할시로 승격된 바 있다. 통합에 따라 다낭시의 면적은 1만 1860㎢로 기존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해 경기도 면적(1만 200㎢)보다 커졌고, 인구도 127만 명에서 300만 명으로 증가했다.

2025-08-11 15:57: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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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여름철 침수 예방 위해 배수로·빗물받이 정비 실시

오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관내 주요 지역의 배수로 및 빗물받이 정비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매월 4일 운영되던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대체해, 여름철 기상이변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시와 방재단은 도심 내 빗물받이 덮개를 제거한 뒤 내부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 흙을 제거하고, 배수로 주변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했으며, 무단 투기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빗물받이는 도시 빗물을 신속하게 배수로로 흘려보내 침수를 방지하는 중요한 시설로, 이물질이 쌓여 막히면 저지대 주택가나 도로 침수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갑작스러운 폭우가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철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 조근호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재난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이번 활동이 시민들에게 빗물받이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방재단과 협력해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1 15:57: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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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5년 지역상권활력지원 추가공모사업' 최종 선정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상권활력지원 추가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상권활력지원 추가공모사업'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골목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민간 상권기획자가 주도해 수립한 상권 발전전략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지역에는 최대 1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포천시는 이동면 장암리와 노곡2리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작은 골목에서 피어나는 스마트 브랜드'라는 취지 아래 '8090 이동 에비뉴'를 주제로 설정했다. '8090 이동 에비뉴'는 과거의 감성을 재해석한 복고풍(레트로) 콘텐츠와 지능형(스마트) 기술, 상표(브랜드) 창업 기반을 결합한 상권 재생 모형이다. 이를 통해 단절된 골목, 사라진 점포, 외면받던 공간을 시민과 방문객이 다시 찾는 매력적인 장소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상권 기획 전문 민간기업 ㈜인피루트와의 협업으로 추진했다. 포천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가 핵심이라는 전략 아래 공모에 도전해 성과를 거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동면 오폭사고는 지역 상권 전반에 깊은 경기침체를 초래했다"며 "이번 사업으로 침체된 이동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콘텐츠와 상표(브랜드) 창업 기반을 더해 상권에 생기를 되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2025-08-11 15:57:2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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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리케이댄스의 '올더월즈' 공연 개최

현대무용과 스트릿댄스가 만나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무대가 영덕에서 펼쳐졌다. 리케이댄스의 '올더월즈'는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관객의 환호 속에 막을 내리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품은 공연의 힘을 보여줬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일 저녁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현대무용단 리케이댄스의 '올더월즈(ALL THE WORLD'S)'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오후 7시에 시작된 공연은 다양한 세대의 관객과 호흡하며 열정적인 무대로 감동을 나눴다. '올더월즈'는 2002년 창단한 리케이댄스의 대표작 중 하나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 선정과 서울예술상 최우수상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5-26 쿼드초이스 '재연을 부탁해' 선정작으로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다차원적 시선을 통해 '나'와 '세상'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게 하며, 현실을 넘어 무한한 가능성과 자유의 세계를 상상하게 만들었다. 특히 현대무용과 스트릿댄스를 결합해 기존 장르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대에는 세계적인 스트릿댄서 BABYSLEEK, 하우스댄서 Ko-c, 퍼포먼스그룹 '애니메이션 크루'의 BLACK MAMBA, 힙합 댄서 SEMI 등 국내외 정상급 무용수들이 올랐다. 여기에 김현주, 정범관, 나정민, 정혜지, 이현우, 송윤주, 정다래 등 실력파 무용수들이 합류해 개성과 기술이 녹아든 군무를 선보였다. 하나의 생명체처럼 움직이는 무대 위 퍼포먼스는 공간을 압도했고, 폭발적인 에너지는 관객의 전율을 이끌어냈다. 작품은 '갇힌 눈', '차원 이동', '춤 세상', '멀티버스' 네 가지 테마로 전개됐다.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안무와 장면 구성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었고, 독창적인 무대 영상과 조명, 음악은 춤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관객 반응도 뜨거웠다. 한 관람객은 "미래 영화를 보는 듯 감각적인 무대였다"며 "현대무용이 어렵다는 편견이 사라지고 끝까지 몰입했다"고 전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일부 관객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긴 박수를 보내며 무용수와 스태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꿈의무용단 영덕' 소속 청소년 단원 20명이 관람하며 의미를 더했다. 안무를 맡은 리케이댄스 이경은 단장이 안양문화재단 꿈의무용단 예술감독을 겸하고 있어 자연스러운 교류의 시간도 마련됐다. 리케이댄스의 '올더월즈'는 영덕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에 나서며 예술성과 대중성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08-11 15:57: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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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소년재단, 호쿠토시·화이베이시 청소년 국제교류 성료

포천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일본 호쿠토시와 중국 화이베이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포천시와 두 도시 간 지속적인 우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로, 2년에 걸쳐 서로의 도시를 번갈아 방문하며 진행한다. 포천시 청소년국제교류단 40명은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일본 호쿠토시를 방문해 시청 견학, 현지 중학생 20명과의 숲 체험, 청소년 수련활동 등 다양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 8월 6일부터 9일까지는 화이베이시 청소년 국제교류단 40명이 포천을 찾아 환영식을 시작으로 △포천시 주요 관광지 탐방(한탄강지질공원센터, Y형 출렁다리 체험 등) △전통문화·음식 체험 △레크리에이션 △역사 체험 등 활동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국제적 역량을 높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교류 프로그램이 각국 청소년의 미래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청소년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등을 통해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며, 내년에는 호쿠토시 청소년들이 포천을, 포천 청소년들이 화이베이시를 방문해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2025-08-11 15:56:1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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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 "현장 목소리 정책에 반영하겠다"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은 기업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산 의료기기 혁신기업인 ㈜리브스메드와 ㈜메디허브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성남산업진흥원이 강조하는 '발로 뛰는 기업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제 지원성과를 확인하는 한편, 향후 사업 운영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두 기업은 성남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모를 통해 유치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의 참여기업으로, 성남시와 진흥원의 지원 속에 기술개발 및 판로확대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리브스메드는 진흥원의 제품 실증과 연계지원에 기반한 혁신으로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ArtiSential)'을 2022년 94억 원에서 2024년 271억 원까지 매출을 급성장시키며 국산 수술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외산이 장악한 최소침습 수술기기 분야에서 국산 기술로 점유율을 확대하며 의료계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메디허브는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디지털 자동주사기 '아이젝(i-JECT)' 개발에 성공하고, 국내 190여 개 병원뿐 아니라 해외 13개국까지 판로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통증 완화와 정밀 주입이라는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치과와 피부미용 분야 등 다양한 시장으로 적용을 넓혀가고 있다. 이의준 원장은 현장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기술 개발 및 시장 진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도 성남시 기업을 위한 정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을 직접 찾는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산업진흥원은 2001년 기초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지역산업진흥기관으로, 바이오헬스·AI·반도체·콘텐츠 등 성남시의 미래 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 특별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08-11 15:55: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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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뮤지컬 캠프 '드림 온 스테이지' 2기 합격자 발표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시민들의 진로 탐색과 재능 발굴 프로젝트인 뮤지컬 캠프 '드림 온 스테이지' 2기 오디션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지난 2일 성남아트리움에서 진행된 오디션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64명이 참여해 무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고, 이 중 28명(남 6명, 여 22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연장자로 합격한 한경숙 씨(64세, 분당구)는 "교직에서 정년 퇴임한 후 문화생활을 하며 지내다가 우연히 오디션 공고를 보고 용기를 냈다"면서 "젊은 사람들 틈에서 잘할 수 있을까 고민도 했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합격자 정예원 씨(22세, 분당구)는 "전공은 미술이지만, 예고에서 연극영화과 친구들의 활동 모습을 보며 뮤지컬에 관심이 생겨 지원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전에 떨리면서도 많이 설렌다"고 말했다. 심사를 맡은 이태린 연출가는 "전문 배우 못지않게 진정성 있게 오디션에 임해준 참가자들에게 심사위원 모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작품 특성과 제작 여건으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지 못해 무척 아쉽다"면서 "예술가와 시민이 만나 뜻깊은 공연을 완성해 가는 여정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오디션 최종 합격자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뮤지컬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교육과 연습에 참여한다. 연습은 연기, 노래, 춤 등 뮤지컬 전반의 기초부터 공연 실전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시민 배우들과 함께하는 창작 뮤지컬 '콩나물 버스 in Magic hour'는 오는 11월 29일과 30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2025-08-11 15:54: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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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미래 인재 위한 수학·과학 체험캠프 운영

영덕교육지원청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영재 학생들을 위해 특별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열린 이번 영재캠프는 수학과 과학을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동기를 제공했다.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 9일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영재교육원생 16명을 대상으로 '2025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출발하는 세계바다체험'과 '수학과 과학이 만났어요'를 주제로 운영됐다. 특히 수학과학 융합 프로그램은 영재 지도 강사가 직접 기획해 과학교육교구를 활용한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수학적 개념을 바탕으로 과학 실험을 수행하며 논리적 사고와 창의성을 동시에 키웠다. 해양과학관의 다양한 전시와 첨단 시설을 탐방하는 시간도 마련돼, 이론과 현장을 결합한 학습이 이뤄졌다. 참가 학생들은 바다 생태와 기후 변화, 해양 자원의 활용 등 다양한 주제를 직접 보고 듣는 과정에서 호기심과 탐구심을 키웠다. 한 학생은 "책에서 보던 내용을 실제로 체험하니 이해가 훨씬 잘 됐다"며 "앞으로 과학 공부가 더 재미있어질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익숙한 생활환경을 벗어나 영덕의 특성을 살린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수학과 과학을 즐겁게 배우는 경험은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1 15:54: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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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민원 신속 처리 서비스로 주민 불편 해소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생활 속 불편을 빠르게 해결하는 '8282민원처리 서비스'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화 한 통으로 접수된 민원에 군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신속히 대응하면서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 만족도가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군은 '8282민원처리 서비스'가 군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기와 수도 고장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편 사항을 전화로 접수하면, 군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즉시 조치하는 방식이다. 복잡한 절차 없이 문제를 해결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 서비스 이용 건수는 3,4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건 늘었다. 군은 꾸준한 홍보와 민원 처리 과정의 개선이 인지도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장 대응이 어려운 고령층 주민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을 보이고 있다. 청송군은 이 서비스를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택 거주자들에게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전기·수도 점검부터 주거환경 개선까지 생활 전반에 걸친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도록 돕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작은 불편이라도 군민이 느끼는 불편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앞으로도 모든 민원에 최선을 다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1 15:54:2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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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 총 14억원 선정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역개발사업' 소규모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총 1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전국 7개 시·군 중 유일하게 2개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 편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형과 소규모형으로 나뉘며, 소규모형은 사업당 국비 7억 원을 지원한다. 영양군은 이번에 소규모형 부문에서 2개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두 사업은 지난 3월 경북 산불로 피해를 입은 석보면 화매1리·2리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피해 지역의 공동체 기능 회복과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한 복구·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첫 번째 화매2리 사업은 산불로 소실된 마을 공동체의 기능을 회복하고 주민들이 다시 삶의 터전을 일궈갈 수 있도록 다목적 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고 마을 경관 개선, 마을회관 리모델링, 화재로 훼손된 경로당 정비를 추진한다. 두 번째 화매1리 사업은 산불로 전소된 마을창고를 재건축하고, 이재민 숙소 주변의 환경 개선을 위해 주차장 및 안전펜스 보수, 주민 휴게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생활 안전 인프라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양군은 산불로 마을 기능이 상실되고 거주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된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회복을 위해, 공모 초기부터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발 빠르게 준비에 나섰다. 이번 공모 선정은 재난 이후 실질적인 회복과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군의 적극적인 대응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향후 마을 재건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공모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복구를 넘어 마을의 활력을 되찾고, 공동체 회복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정비가 이뤄지고,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8-11 15:53:48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