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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디바이스 2030년 390억대…저전력·소형 중심 반도체 수요 ↑

글로벌 사물인터넷(IoT) 기기 보급이 가파르게 확대되면서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센서, 저용량 메모리 등 소형 반도체 중심의 신규 수요축이 부상하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인공지능(AI) 서버 중심의 고성능 메모리 사이클과는 별도로 성숙공정 기반 디바이스 수요가 독립적인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홈 가전 산업용 설비 웨어러블을 중심으로 IoT 디바이스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며 관련 반도체 산업 소비가 기존 모바일·PC 중심 구조를 넘어서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저전력 무선통신칩과 센서 모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IoT 기기 규모가 수십억 대 단위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oT 애널리스틱스는 2024년 전 세계 연결된 IoT 기기 수를 185억 개로 추산하며 2025년 211억 개(14% 증가)를 거쳐 2030년 390억 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IoT 연결의 상당수가 Wi-Fi·블루투스·셀룰러 IoT 기반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에서 저전력 반도체 중심의 수요 구조가 한동안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IoT 단말 확대는 관련 반도체 시장의 외연도 넓히고 있다. 센서·MCU·무선칩 등 다품종 저전력 칩 위주로 구성된 IoT 기기의 특성상 생산·투자 축이 선단 미세공정보다는 성숙공정 기반 제품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IoT용 칩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2024~2029년 기준 두 자릿수 수준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IoT 전용 MCU 시장은 같은 기간 연 15% 안팎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저전력·성숙공정 기반 수요 변화에 맞춘 제품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28나노 FD-SOI 공정에서 eMRAM을 양산하며 MCU·IoT·AI용 저전력 임베디드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상태다. SK하이닉스는 LPDDR5X·LPDDR5T 등 차세대 초저전력 모바일 D램을 선보여 스마트폰과 온디바이스 AI 중심의 저전력 메모리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IoT 기기 확산은 단순히 단말 수 증가를 넘어 생산 생태계를 성숙공정 중심으로 일부 끌어당기고 있다"며 "고성능 반도체 투자가 집중되는 와중에도 저전력·아날로그·센서 등 관련 수요 역시 꾸준히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5-12-01 15:27:14 정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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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美 전력 인프라 주도권 정조준…전선·변압기 투자 가속

LS그룹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흐름에 발맞춰 전선·전력설비 투자를 대폭 강화하며 북미 전력 인프라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은 특히 오는 2030년까지 미국 전력 인프라 분야에만 약 4조원을 투입할 계획을 세우며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미국 내 수주 확대와 생산계획 증가에 맞춰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약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확정했다. 지주사 LS가 보통주 169만4915주를 주당 8만8500원에 인수하며 마련된 자금은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투입된다. 공장은 버지니아주 체사피크 엘리자베스강 유역에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 시설로, 생산설비와 초고층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타워, 전용 부두까지 갖춘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총 7500억원이 투입되는 장기 사업으로, 2023년 의사결정 이후 부지 검토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근 착공에 돌입했다. 이번 투자는 향후 10년간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을 선제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미국 현지에서 배전 공장을 가동 중인 LS일렉트릭도 초고압 변압기 수주가 이어지며 북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미국 최대 민간 전력 유틸리티와 4598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설비는 동남부 지역에서 추진되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기존 115kV·354kV 중심에서 525kV급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하며 현지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LS그룹은 동시에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전력설비 수요 증가에 맞춰 권선 제조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이 추진되고 있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구동모터용 고출력 특수 권선 분야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북미·유럽·아시아 등 11개국에 생산 거점을 둔 에식스솔루션즈는 테슬라,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기반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가 지속되면서 그룹 실적도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주사 ㈜LS의 올해 영업이익은 1조439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망치가 실제로 집계될 경우 지난해(1조877억원)에 이어 2년 연속 '1조 클럽'에 진입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전선·전력기기 중심의 북미 사업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 내 전력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계열사 실적 기여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에서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동시에 확대되면서 초고압 변압기와 해저 전력케이블 투자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며 "LS그룹처럼 생산 설비를 선제적으로 확충하는 기업들이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2-01 15:27: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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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감염병 예방 대학생 SNS 서포터즈 해단식 개최

목포시는 지난 27일 시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감염병 예방 대학생 SNS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약 8개월간 활동한 서포터즈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활동자 표창 ▲수료증 수여 ▲활동 보고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감염병 정보뿐 아니라 임산부 교실, 예방접종 등 보건소 주요 사업을 홍보하며 지역사회 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활동해왔다. 그 결과, 4월부터 11월까지 개인 SNS를 통해 총 335건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코로나19, 인플루엔자, 홍역 등 주요 감염병의 예방 정보를 시민들에게 쉽게 전달하고,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과 같은 실천 중심의 예방 요령을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학생 SNS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활동 덕분에 보건소 사업들이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향후에도 감염병 예방 및 홍보 강화를 위해 대학생 SNS 서포터즈 활동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2025-12-01 15:23:0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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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정부 일자리사업 평가’ 우수상 수상

진도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정부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특별교부세 3,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의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채용 목표 증가율 ▲집행액 목표 증가율 ▲채용인원 목표 달성도 ▲집행액 목표 달성도 ▲우수사례 추진 내용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살펴 22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진도군은 '지역상생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주변 도시의 일할 사람과 지역의 농가를 연결해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시기가 중요한 농사일을 제때 진행할 수 있도록 인력을 지원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상생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은 2025년 10월을 기준으로 총 2,663건의 구인자와 구직자를 연결하며, 기존 목표(2,000건)의 133퍼센트(%)를 달성했다. 특히, 내국인을 고용함으로써 영농 현장에서 고용주와 근로자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져 지역 농가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영농 활동이 적기에 진행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다"라며, "2026년에도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군민이 주인,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2-01 15:22:5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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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민원 만족도 조사서 85.5점…우수 부서·공무원 선정

울진군이 올해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점수 85.5점을 기록하며 군민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확인했다. 군은 우수 부서와 친절 공무원을 선정해 민원 현장의 숨은 노력을 조명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군청 및 읍·면 사무소를 이용한 민원인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방문 민원, 인터넷 민원, 전화 친절도 등 세 분야로 구성됐다. 평균 종합 점수는 85.5점으로, 유사 평가를 실시한 타 기관의 83.9점 대비 1.6점 높게 나타나 울진군의 민원 응대 수준이 상대적으로 우수함을 보여줬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울진군은 부서 및 개인별 우수 사례를 발굴해 표창했다. 본청과 직속기관 중에는 해양수산과가 최우수 부서로, 원전에너지과와 보건소가 각각 우수와 장려 부서로 선정됐다. 읍·면 부문에서는 금강송면이 최우수, 근남면과 매화면이 각각 우수와 장려에 이름을 올렸다. 친절한 전화 응대로 민원인에게 감동을 준 '전화 친절도 우수 공무원'으로는 손진미(보건소), 남창영(건설과), 임상희(복지정책과), 이지영(북면), 백지연(죽변면), 이건희(금강송면) 주무관이 선정됐다. 울진군은 조사에서 드러난 강점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민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직원 대상 친절 교육(CS)과 민원 처리 매뉴얼 재정비가 추진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현장에서 묵묵히 애쓴 직원들 덕분에 군민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섬김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5:22: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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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유치

전라남도가 지·산·학·연 협력의 글로벌 대표 모델 육성에 힘쓴다.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에서 식품소재, 천연물, 미생물 3대 핵심 분야가 선정돼 농업을 기술집약산업이자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도약시킬 발판을 마련했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은 지난 1월 시행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법'에 따라 정부가 기존 단위사업 중심이 아닌 지방 자율 전략 설계 방식으로 전환해 이뤄졌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축산물과 미생물, 천연물 같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BT+IT)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하는 미래 핵심산업이다.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 2천억 달러에서 2031년 3조 9천억 달러로 3배 이상 커질 전망이며, 연평균 7% 가깝게 성장하는 거대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 세계가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위협에 직면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남도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식품소재·천연물·미생물 등 핵심자원을 보유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농지 면적(전국의 18.2%), 농업 생산량(19.0%), 친환경인증 면적(50.3%), 아열대작물(59.0%)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풍부하고 다변화된 생물자원과 이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려는 혁신적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 숙면효과가 뛰어난 흑하랑 상추로 만든 건강차, 눈 피로 개선에 좋은 차즈기 제품, 유자 부산물에서 추출한 화장품 원료 등이 대표적(우수) 사례다. 전남도는 이번 육성지구 지정을 토대로 전남형 그린바이오 혁신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나주는 식품소재, 장흥은 천연물, 순천·곡성은 미생물을 3대 축으로 삼아 그린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육성지구 지정으로 그린바이오 분야 인센티브 혜택이 집중된다. 바이오파운드리, 소재 산업화시설 등 국비 인프라 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지구 입주기업은 그린바이오 제품 상용화 지원, 식품기능성 평가 등 사업에서 가점을 받고,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수출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같은 지원을 통해 농가는 표준화된 스마트팜과 계약재배 확대로 안정적 원료공급망을 구축해 새로운 기회가 창출하고, 기업 역시 안정적 원료 수급망 확보와 체계적 통합정보시스템(공공형 CDMO)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신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환영문을 통해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탄탄히 구축해 전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를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글로벌 그린바이오산업의 대표 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푸드테크 연구센터,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 등 핵심 인프라를 신속히 구축,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부터 벤처·스타트업 발굴, 기술개발-실증-사업화-시장진입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유망기업 지원 등 그린바이오 생태계의 핵심동력이 될 2026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은 기획재정부에서 승인(231억 원)을 받아 국비(균특)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2025-12-01 15:22:2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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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현관 군수, “AI컴퓨팅센터 발맞춰 해남읍-솔라시도 도로개통 앞당겨야”

명현관 군수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과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등이 해남 전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명군수는 1일 정례회의를 통해"국가AI컴퓨팅센터와 LS그룹의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은 직접 투자만도 3조원에 이르는 것은 물론, 일자리 3만여명이 창출되고 직간접 경제효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위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일자리 증가와 인구유입 등으로 지역 전반에 엄청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정주여건 개선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해남군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와 관련한 시급한 과제로 1단계 5.6㎞ 공사가 시작된 마산~산이면 구간 지방도 806호선 확포장 공사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2단계 구간 11.1㎞의 조속한 시행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마산면 상등교차로에서 산이면 노송리의 1단계 구간은 2028년 완공될 예정으로, 산이면 노송리에서 대진교차로까지 잔여구간이 완료되면 해남읍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까지 18분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국가AI데이터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는 2028년까지 전체 도로의 개통을 앞당기기 위해 잔여구간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는 동시에 해남읍과 솔라시도간 전용도로 개설 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전용도로가 개설되면 해남읍에서 솔라시도 기업도시까지 12분대까지 단축되어 무안 남악(18분)보다 가깝게 된다. 11월 29일에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통해 이와 관련해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해남읍권의 상생발전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교통망 확충을 통한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마산~산이간 도로가 개선되면 해남 전역에서 기업도시 진입이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에너지자립도시의 효과가 해남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전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명현관 군수는"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겠지만 해남은 AI·에너지 수도의 심장으로써 해남은 물론 전남 전체에 새로운 경제 동력을 창출해내게 될 것"이라며"대한민국에서도 전무후무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고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도 자긍심을 가지고, 기적을 현실로 만들어 보자"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해남군은 산학관연 협의체를 통한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에 따른 새로운 인구전략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에너지자립도시에 대한 다양한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해남읍을 비롯한 해남 전역과의 상생발전과 경제 활성화 등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25-12-01 15:21:3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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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희망2026 나눔캠페인’ 모금활동 돌입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기부로 따뜻한 광주 공동체 확산에 앞장선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5·18민주광장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내년 1월31일까지 집중 모금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대표 모금 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광주 공동체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랑의 열매 정기 모금이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광주'로, 모금 목표액은 51억2000만원이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목표액이 달성되면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한다. 모금된 성금은 광주시에 사회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개인 및 기관, 단체 등에 ▲기초생계 지원 ▲교육·자립 지원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심리·정서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소통과 참여 확대 ▲문화격차 해소 8개 배분분야의 복지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모금 참여는 방송사(KBS광주·광주MBC·KBC광주방송), 5개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062-222-3566) 등에 문의하면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성금 첫 기부, 배분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온도 올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정선 시교육감, 신수정 시의회의장,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 기관 단체장들이 함께 첫 기부에 참여해 나눔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기업 첫 기부에는 기아오토랜드, 광주은행, 농협광주본부, 케이티엔지 광주전남본부, 하나은행 등 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려 캠페인 출범에 힘을 실었다.또 아너소사이어티(1억원 이상 고액기부) 4명의 신규 가입과 광주지방세무사회 세무사 24명의 나눔리더(100만원 이상 기부) 단체 가입식도 함께 진행됐다.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나눔리더와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들의 참여는 지역 공동체의 따뜻함을 보여주는 뜻깊은 일이다"며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사랑의 온도를 더욱 뜨겁게 달궈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도 5·18민주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졌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정성을 모아 따뜻한 희망을 나누고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5:21:0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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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와칭] '전략가' 홍범식의 LG유플러스, 군살 빼고 'AX 컴퍼니'로 승부수

LG유플러스는 '전략가'의 지휘 아래 체질 개선과 인공지능(AI) 전환(AX)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다. LG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히는 홍범식 사장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LG유플러스는 기존의 방만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과감히 정리하고 AI 중심의 'AX 컴퍼니'로 거듭나기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4년 만에 교체된 수장으로서 홍 대표가 보여주고 있는 행보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의 정석을 그대로 보여준다. 홍 대표는 베인&컴퍼니, 올리버와이만 등 글로벌 컨설팅 기업을 거친 경영 전략 전문가다. 2019년 LG에 합류해 경영전략부문장으로서 그룹의 성장 동력 발굴과 M&A 등을 총괄했으며, 2022년부터는 LG유플러스의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아 통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다. LG그룹은 그를 변화하는 통신 시장 환경 속에서 LG유플러스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적임자로 평가하며 CEO로 낙점했다. 현재 홍 대표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는 단연 AI다. 취임 후 그는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조직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특히 최근 단행된 2026년 조직개편에서 CEO 직속으로 '전략·AX 담당'을 신설해 의사결정의 민첩성을 높였다. 이는 그룹 차원의 AI 전환 기조와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실행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AX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출시된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는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AI 데이터센터(AIDC) 매출 역시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기업 간 거래(B2B) 부문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수익성이 불투명한 신사업 부문에는 과감한 메스를 댔다. 전임 황현식 대표 시절 추진했던 '유플러스 3.0' 전략 산하의 다수 사업들이 정리 수순을 밟고 있다. 대표적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컨소시엄 해체,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 서비스 종료, 그리고 자체 제작 스튜디오 'STUDIO X+U'의 철수 계획 등이 꼽힌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와의 경쟁에서 밀린 키즈 콘텐츠 사업 역시 투자를 철회했다. 문어발식 확장보다는 AI 등 확실한 미래 먹거리에 '올인'하겠다는 홍 대표의 실용주의적 경영 철학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재무적 성과 측면에서는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매출은 4조 원대를 돌파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3분기 영업이익이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약 1500억 원) 반영으로 주춤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펀더멘털은 견조하다는 평가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러한 성장세를 반영해 LG유플러스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2026년 다시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홍 대표의 앞길에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경쟁사들 사이에서 불거진 해킹 사고 및 보안 리스크는 홍 대표가 넘어야 할 중요한 과제다. 과거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아픔이 있는 LG유플러스인 만큼, 강화된 보안 체계 구축과 리스크 관리는 홍 대표의 경영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조사 결과와 이에 따른 파장은 향후 그의 입지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플랫폼 기업'에서 'AX 컴퍼니'로의 대전환을 선언한 LG유플러스는 이제 '홍범식 호(號)'의 전략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 증명해야 하는 시점에 섰다. 불필요한 가지를 쳐내고 AI라는 뿌리를 단단히 내리려는 그의 '전략적 결단'이 LG유플러스의 10년 미래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약력 홍 대표는 1968년생으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경영학 학사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모니터그룹 파트너, SK텔레콤 신규사업개발그룹장(상무), 올리버와이만 대표, 베인&컴퍼니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통신 및 IT 전략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다. 2019년 LG 경영전략부문장(사장)으로 영입되어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주도했으며,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의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임했다. 현재 LG유플러스의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회사의 AI 전환과 체질 개선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2025-12-01 15:17:3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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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중국 '티앤위 제약'과 협력..."글로벌 조영제 시장 진출 박차"

국내 최고 조영제 전문 기업 동국생명과학이 중국 티앤위 제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국생명과학의 대표 제품인 조영제를 중심으로 중국 내 마케팅·영업·유통 등 전방위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향후에는 MRI 조영제 신약 제품과 원료의약품 공동개발 및 완제의약품 수출 등 총 7개 분야에 걸친 본계약도 협의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국생명과학의 고부가가치 조영제 제품군을 중국에 본격 도입하고 공동 임상 및 인허가 협력 등을 통해 조영제 시장 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중국 티앤위 제약은 중국 저장 타이저우의 위치한 회사로 의약품 개발 및 제조·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2024년 연간 매출액은 약 27.5억 위안 수준으로 중국 내 해당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장 기업이다.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동국생명과학이 한국에서 조영제 마켓쉐어 1위를 달리고 있는 시장 상황을 확인한 중국의 선도 그룹이 당사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검증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중국 내수 시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 퀀텀점프에 진입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투완루 티앤위 그룹 사장은 "동국생명과학의 우수한 조영제 제품을 중국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티앤위 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서 도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12-01 15:16: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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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FunETF' 내 신규 서비스 출시...연금 맞춤 포트폴리오 등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플랫폼 'FunETF'가 새로운 기능을 연이어 추가하며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본격 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FunETF'에서 운영 중인 월배당 포트폴리오 서비스 '포트래빗(PortRabbit)'에 연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기반 포트폴리오 및 비과세 증여 플랜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핵심 기능은 연금저축·개인형 퇴직연금(IRP)·ISA 계좌 특성에 맞춰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현해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해당 계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과 효율적인 투자를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사용자는 '퇴직연금 모으기', 'ISA혜택집중' 등 원하는 투자 키워드만 선택하면 계좌 유형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규 기능 출시와 함께 '포트폴리오 관리' 메뉴를 통해 수익률 확인 등 체계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해졌다. 자녀에게 비과세 한도 내에서 효율적으로 자산을 이전할 수 있도록 돕는 '비과세 증여 플랜' 역시 함께 공개했다. 혼자서 계산하기 어려운 비과세 증여 방법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현돼 부모 세대의 관심을 집중시킬 핵심 기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포트래빗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26일까지 FunETF 앱에서 포트래빗을 통해 연금·ISA 계좌 기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스크린샷으로 SNS에 공유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에 참여자 전원에게는 '배달의 민족' 5000원권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포트래빗은 출시 직후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월배당 포트폴리오 서비스에 이어 연금·ISA 포트폴리오, 비과세 증여 플랜까지 추가하며 ETF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연말 연금 시즌에 맞춰 개인연금?퇴직연금 포트폴리오가 투자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01 15:01: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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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소비자 보호, 사전 예방 체계로 재설계...감독 총괄 본부 신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사전 예방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 보호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이에 맞춘 조직 개편에 나선다. 원장 직속의 소비자 보호 감독 총괄본부를 신설해 각 업권별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사전 예방적인 소비자 보호를 하겠다는 방향성을 최우선 과제로 조직 개편안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감원은 현재 조직 운영, 인사, 감독 및 검사 등 주요 업무들을 금융 소비자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지금까지는 금융소비자보호처가 별도 본부로 운영되면서 금융 소비자 보호 업무가 금소처의 업무로만 인식된 경향이 있었지만, 이에 대한 자성으로 각 권역(은행·중소·금융투자·보험 등)을 담당하는 임원의 책임 하에 민원, 상품, 감독, 검사 등의 업무가 원스톱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금감원 업무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소비자 보호 감독 총괄 본부를 신설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감독원 업무의 활용 기능이 대폭 강화돼 금융 소비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감독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보호 감독 총괄 본부는 현재 금융소비자보호처 내 소비자보호 본부의 기능을 따로 분리해 원장 직속 총괄 본부로 격상한 것이다. 총괄본부의 본부장은 부원장보가 맡고, 조직도 상 최선임 본부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행 금소처 시스템으로는 사고가 발행한 이후 사후 구제를 중심으로 금융 소비자 보호가 작동되는 경향이 강한데,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해 예방까지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상품 판매 단계뿐만 아니라 제조 단계에서의 과정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제조 영역의 책임과 판매 영역의 책임 구분을 정확하게 정의하고, 이와 관련한 소비자 보호 방법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해 나가고 있다"며 "업권별로 자체적인 소비자 보호 총괄 감독 부서를 배치해 사전 예방적으로 점검하는 구조로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감독원도 내재화하는 과정을 거치지만 금융회사들도 내부 통제 등을 강화해 '가족들에게 권유할 수 없는 상품'은 만들지 않고, 고도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상품에 대해서는 최대한 일반 소비자한테 판매되지 않도록 자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법 제도를 통해 다음 단계로 넘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감원 조직 개편은 연말쯤 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원장은 "조직 개편과 관련해 신설되는 조직도 있고, 국정 과제로 인해 새로운 미션이 부여되는 영역들도 일부 있는데 이러한 부분을 전반적으로 반영한 개편안이 진행 중"이라며 "조직 개편안과 인사가 맞물려 진행되고 있고, 내년 1월 10일 전후까지는 인사가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 인사는 현재 인사 검증을 진행 중에 있다. 금감원의 공공기관 재지정 논의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지금도 금감원은 공공기관으로 지정만 안 됐을 뿐, 자체 조직편성권환이나 예산평성권도 없고, 금융위라는 행정기관에 모든 것을 승인받아야 한다"며 "만약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추가 관리를 받아야 하는 '옥상옥' 문제가 있다. 어느 공공기관도 두 곳 이상의 정부 기관으로부터 감독받는 사례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원장은 "금감원은 그동안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아쉬웠던 점들을 하나 하나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금융 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감독원의 노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조직 전반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2-01 15:00: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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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법정시한 D-1, 여야 ‘막판 협상’ 주목

여야가 예산안 법정시한을 하루 남겨놓고 각종 쟁점에 대한 입장차를 줄이기 위해 막판 협상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의 김병기 원내대표,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국민의힘의 송언석 원내대표,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안 합의 처리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 여야 회동 시작 20분 만에 송언석 원내대표와 유상범 원내수석이 자리를 박차고 나오면서 양측은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12월2일) 하루 전까지도 거센 신경전을 보였다.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해주지 않으면 (협상을) 못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어제(11월30일) 저녁 8시에 여야 원내대표와 구윤철 경제부총리까지 해서 만나 예산안 증감액과 관련 부분을 협의 하고 합의점을 도출하자고 약속했었는데, 저녁 회동이 어렵겠다는 김병기 원내대표의 전화를 받고 무산됐다"면서 "그래서 오늘 오전 10시30분에 다시 만나자고 해서 갔는데, 정부 측에서 구윤철 장관이 나타나질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구 부총리가 30분 안에 올 수 있다고 해서 최종 증감액 규모를 정하기 위해 다시 만나자고 했던 상황"이라며 "전체적으로 여당이 수적 우세를 앞세워서 일방처리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구 부총리의 불참석을 '고의적 태업'이라고 표현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작년 같은 경우 여야 간 마지막까지 협상을 진행하면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감액만 해서 예산안을 통과시킨 전례가 있는데, 국민들에겐 협상하는 모습으로 보여주기를 하고 실질적으로 굉장히 고도로 짜인 계획대로 일방처리하기 위한 수순을 정해놓고 그에 따라 움직이는 것 아닌가하는 국민적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표현했다. 이후 열린 여야 회동에서 구윤철 부총리까지 참석하며 논의를 이어갔지만,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정책펀드, 지역사랑상품권,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예비비, 농어민기본소득, 대미 투자 지원 정책 금융 패키지 등에서 대규모 삭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민주당은 이를 과도하다고 반대하고 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산을 삭감하겠다며 시간을 끌면 결국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제대로 된 정당이라면 예산을 협상의 볼모로 삼아선 안 된다. 민주당은 예산안 합의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설득하겠다"고 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에게 경고한다. 정부가 편성한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예산 1조1500억 원 등 각종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적 예산을 과감히 줄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예산안 부수법안 중 쟁점이 큰 법인세 모든 과표구간 1% 인상안과 금융·보험업 수익 1조 이상 기업에 대한 교육세 과표구간 신설 및 최고세율 1% 부과안도 논의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1월30일 11건의 법인세 및 교육세 인상안을 제외한 예산부수법안을 처리했는데, 여야 간 최종 합의 결렬시 2일 본회의에서 정부안이 그대로 상정된다. 국민의힘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2억원 이하 과표구간에 대해선 인상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하지만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감세 기조를 원상복구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교육세 인상도 국민의힘은 기업의 세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반면, 민주당은 급성장한 금융·보험업 기업에 추가적으로 세수를 거둬 미래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5-12-01 14:58: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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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발 ‘보안 쇼크’ 이커머스 업계 “남 일 아니다” 긴급 점검 비상

쿠팡 3370만 계정 유출 사태가 커지는 가운데 법조계에선 소비자들과 연대해 집단 소송에 나설 준비를 보이고 있다. 사태가 커지면서 이커머스 업계에선 보안 유출 리스크를 막기 위해 긴급 점검에 나서는 등 보안 비상령이 떨어졌다. 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정보기술에 1조9171억원, 이 중 정보보호 부문에만 890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삼성전자, KT에 이어 국내 3위 규모다. 최근 4년간 쏟아부은 돈만 2700억원이 넘는다. 하지만 이 같은 투자에도 쿠팡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퇴사한 중국 국적 직원이 해외 서버를 통해 무단 접근해 3370만 명의 정보를 빼돌리는 동안 인지하지 못했다. 곽진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투자 금액이 많다고 보안 사고가 안 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단순히 장비를 늘리는 것보다 비용과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퇴사자 계정 관리 등 기본을 지키는 '보안 거버넌스'가 무너진 것이 이번 참사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곽 교수는 "이전 KT, 롯데카드 유출 정보와 결합해 특정인을 식별한 타겟 공격이 가능해져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소비자들의 분노는 법적 대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1일 오후 1시 기준 네이버 '쿠팡 개인정보 유출 단체 소송' 카페 가입자는 1만2600명을 넘어섰으며, 오픈채팅방 인원은 4300여명이 몰려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김경호 법률사무소 호인 변호사는 오는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쿠팡을 상대로 피해자 1인당 10만 원을 배상하라는 집단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김 변호사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시 기업은 고의나 과실이 없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며 "5개월 간 유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건 기록 보관이나 모니터링을 소홀히 했다는 것이기에 중과실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법조계는 이번 소송의 승패가 법원의 '안전조치 의무' 해석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구태언 법무법인 린 AI테크 그룹장은 "아직 구체적인 사실 관계가 나오지 않아 단정하긴 이르다"면서도 법원이 기업의 책임을 인정한 과거 판례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고등법원은 과거 해킹 사건에서 성명불상자가 수십 개의 IP를 통해 수백 회 넘게 비정상적인 접속 시도가 있었음에도 이를 차단하지 않고 방치한 경우를 안전조치 미이행으로 판단했다. 또한 접근 권한이 없는 자의 접속을 제대로 통제하지 않은 경우나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접근 권한 부여·말소 기준을 지키지 않은 경우' 역시 배상 책임의 근거가 됐다. 쿠팡이 해당 보안 조치를 취했느냐가 재판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쿠팡 사태의 불똥은 이커머스 업계 전반으로 튀고 있다. G마켓은 주말 내 자체 긴급 보안 점검을 실시했고, SSG닷컴은 정기·수시 점검과 내부 통제 강화에 나섰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C-커머스(중국계 이커머스)의 공세 속 글로벌 합작이 늘어나면서, 고객 정보의 해외 유출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보안 실패는 브랜드 신뢰 손실과 소비자 이탈이라는 무형의 비용을 초래한다"며 "쿠팡의 사례는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려 해도 이미 늦은 '수습 불가' 단계로 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경고"라고 지적했다. 한편, 쿠팡은 이번 사태로 2023년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을 적용 받을 예정이다. 개정법은 과징금 상한액을 '전체 매출액의 3%'로 대폭 상향했다. 쿠팡의 지난해 연결 매출(38조2988억원)을 고려하면 이론상 1조 단위 과징금도 가능하다. 최근 SK텔레콤은 2324만명 정보 유출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매출액의 1%인 1348억원의 과징금을 처분 받았다. 정치권에서도 "3370만 명 정보 유출은 역대급 참사"라며 강력한 제재를 촉구하는 상황이다.

2025-12-01 14:56:54 손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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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026년 조직 전면 재편…AX 중심 구조로 ‘초민첩체제’ 구축

LG유플러스가 2026년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인공지능 전환(AX)을 그룹 전략의 핵심 축으로 고정했다.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전략·AX 조직을 올려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상품 중심 협업 체계로 내부 구조를 재정비해 AX 성과 확대와 통신 본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리겠다는 구상이다. 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홍범식 사장 체제 출범 이후 두 번째 조직개편이 단행됐다. 이번 개편은 LG그룹 차원의 AX 기조와 보폭을 맞춘 구조적 조치다. 기존에 신설했던 'AI 에이전트 추진그룹'을 유지한 채, 미래 사업을 이끌던 핵심 인재들을 현 위치에 두면서도 CEO 직속으로 전략·AX 담당을 배치해 조직적 뒷받침을 강화했다. AX 부문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총괄하는 사업 조직'과 '차별화된 상품 출시를 담당하는 상품 조직'으로 재편됐다. CTO 산하 개발 조직도 주요 사업별 전담 구조로 개편돼, 서비스 개발과 상품 출시 과정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체제를 갖췄다. 모바일, 홈(IPTV·인터넷), B2B 등 통신 본업도 동일한 방식으로 재정비됐다. 모바일 사업에서는 디지털 사업과 상품 기획을 분리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홈·B2B 사업에서도 각 영역의 상품 조직을 구분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기존 CTO 직속 '에이전트/플랫폼 개발랩'은 'AX테크플랫폼/AX서비스 개발랩'으로 개편됐다. AX테크플랫폼개발그룹장은 이상엽 CTO가 맡고, 정성권 IT·플랫폼빌드그룹장이 AX서비스개발랩장을 맡는다. 정 그룹장은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유·무선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NW부문 산하에는 'NW AX그룹'이 신설된다. 네트워크 고도화를 독립된 성장축으로 삼아 AI 기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의도다. 엔터프라이즈 부문(AICC·AIDC 등)은 권용현 부문장이 계속 이끌며,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 확대에 집중한다. 권 부문장은 이번 개편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기존 CCO(최고콘텐츠책임자) 조직은 폐지되고 콘텐츠 기능은 유관 부서로 이관된다. 자체 제작 스튜디오 '스튜디오 X+U'는 단계적으로 철수한다. 전사 차원에서는 부서 통합을 확대하는 '대팀제'를 적용해 조직 슬림화를 추진한다. 여기에 내부 전반에 'AI 워크 에이전트'를 도입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구성원이 고객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씨에스원파트 대표에는 문영순 경영지원담당이 임명됐고, 미디어로그 대표에는 송대원 CTO 기술개발그룹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원희 LG유플러스 인사담당 상무는 "이번 개편은 AX 사업의 가시적 성과와 통신 본업의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01 14:53: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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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남울진파크골프장 준공… 체육·관광 복합 거점 기대

울진군이 체육과 관광을 아우르는 새로운 지역 인프라 '남울진파크골프장'의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전국대회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조성 사업은 향후 울진의 대표 복합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준공식은 지난11월 25일 개최됐으며, 손병복 울진군수와 체육회·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하고 지역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제막식, 시타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남울진파크골프장은 총면적 6만 7,000㎡ 부지에 36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사업비 27억 5천만 원이 투입됐다. 실시설계는 2024년 3월, 착공은 2025년 5월에 이뤄졌고, 2025년 11월 준공을 마쳤다. 잔디 생육과 보호를 위한 기간을 거쳐 내년 5월 정식 개장이 예정돼 있다. 경기장은 최장 150m, 최대 폭 30m의 넓은 페어웨이와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하천과 동해가 만나는 하류 지역에 위치해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하며,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여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남울진파크골프장이 체육 활동을 넘어 관광지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울진군이 더욱 활력 있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1 14:44: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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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드림스타트, ‘맞춤형 찾아가는 성교육’ 실시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의 후원으로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2025년 드림스타트 맞춤형 찾아가는 성교육' 2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아동 12명과 양육자 10명이 참여했으며, 디지털 환경에서의 성범죄 위험을 이해하고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과 보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아동 교육은 '런웹맨'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 공간의 특징과 장단점을 이해하고, 인터넷·휴대폰·SNS 등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범죄 유형을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동들은 원치 않는 성적 관심이나 접근이 있을 때의 대응 방법을 익히고, 모두가 안전하게 디지털 공간을 이용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디지털 성윤리 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양육자 교육은 '아동 성교육 방향과 성행동 바로 알기'를 주제로,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는 성교육 방법과 성인지 감수성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양육자들은 스스로의 성 인식을 점검하고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자녀를 지도하는 방법을 배우는 한편, 아동 성행동 관련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올바른 성 인식과 대처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01 14:44:3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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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평가, 하나증권 출신 이병철 신임 사장 영입

서울신용평가가 하나증권에서 조직을 이끌어온 이병철 전 WM그룹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며 경영 정상화와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서울평가정보의 자회사인 서울신용평가는 1일 이 신임 사장 영입을 공식화했다. 이 신임 사장은 1970년생으로 성균관대 졸업 이후 현대증권에서 금융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하나증권에서 법인본부장, WM본부장, WM그룹장을 거치며 1200여명 규모 조직을 총괄한 인물로, 전략 수립과 성과 관리에 능한 정통 증권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하나증권 재직 시절 그는 사업 전략을 단순 수립에 그치지 않고 실행력으로 연결하며 조직 성과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리더십이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서울신용평가의 체질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신용평가는 국내 굴지의 신용평가회사로 지난 2000년 CP·ABS 평가 자격을 취득해 신용평가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왔지만, 회사채 신용평가 인가 부재가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 신임 사장 영입은 이 구조적 한계를 넘기 위한 전환점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신임 사장은 "축적해온 전문성과 역량을 제대로 활용하면 경영 실적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번 변화를 통해 제4의 신용평가사 인가 경쟁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장기 전략에 대해서는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와의 협력 강화, AI 기반 분석·평가 방법론 고도화 등 혁신 과제를 추진하겠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도 신뢰받는 평가기관으로 자리 잡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01 14:43:1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