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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5 행복대동제' 개최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4일 오전 10시,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한경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 미래융합기술연구센터 2층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행복대동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김태완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교육생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다양한 교육과정과 커뮤니티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생들의 배움과 열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5년 행복대동제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배움의 열정으로 이룬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성취가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지고, 앞으로도 베이비부머 세대가 새로운 기회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완 총장 직무대리는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중장년 세대가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행복대동제를 통해 교육생들의 성과와 열정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행복캠퍼스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안성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40세(1985년생)부터 70세(1955년생)까지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생애 전환교육 ▲종합상담 ▲일자리 정보 제공 ▲취·창업 지원 ▲동아리 활동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11-14 18:52: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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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늘봄 축구교실’ 운영

포항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3일 오후 3시 포항 상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찾아가는 늘봄포항 축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점통합늘봄센터(늘봄포항)의 돌봄 수요를 기반으로 한 지역 연계형 특색 프로그램으로, 지역 프로축구단 포항스틸러스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생동감 있는 체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구교실에는 포항스틸러스 백승원 선수(전 U17·U20 국가대표)와 이헌재 선수(U20 국가대표)가 직접 참여해 학생 20명과 함께 준비운동, 기본기 훈련, 미니게임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프로 선수의 지도 아래 패스·드리블·슛 등 기본기를 배우며 즐겁게 뛰어놀았고, 마지막에는 사인회와 기념촬영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상대초등학교는 축구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고 미래 축구 꿈나무들이 다수 재학 중인 학교로, 학생들에게 이번 만남은 큰 동기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참여한 한 학생은 "프로 선수가 직접 알려주니까 정말 신나고, 더 열심히 연습해서 포항스틸러스에서 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문화·예술·체육 등 현장 중심의 늘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한용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이들이 지역의 자랑인 포항스틸러스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며 배우는 경험은 교실 밖의 살아 있는 배움"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따뜻한 늘봄교육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4 18:51:5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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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FCI ‘수소연료전지 제1공장’ 착공…수소산업 중심도시 도약

수소 전문기업 ㈜에프씨아이(FCI)는 14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 제1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은 포항에서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 제조기업을 유치한 사례로,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확장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헌덕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 원장, 해외 투자사 및 파트너사 경영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소경제 중심도시 포항'으로의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FCI 포항 제1공장은 2021년 포항시와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대지면적 4만 8,556㎡ 규모에 연간 25MW 생산능력을 갖춘 제조 라인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스택 ▲핵심 부품 ▲수전해 시스템 생산까지 가능한 통합 공급 체계를 마련해 국내외 시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소형 고체산화물 전해조(SOE) 개발과 240kW급 대형 모델 상용화 등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전략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도 내에서 원료-부품-완제품까지 이어지는 유일한 수소산업 밸류체인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FCI의 포항 투자는 수소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결정적 계기"라며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에너지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원 FCI 대표는 "포항 제1공장은 대형 연료전지 상용화와 글로벌 수출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포항을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완제품 제조기업의 포항 유치는 산업구조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수소연료전지 생산·수출 체계가 구축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내년부터 수소특화단지 내 협약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번 FCI 착공을 계기로 기업 집적이 가속화돼 지역 수소산업 밸류체인의 완성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FCI 제1공장이 완공·가동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연구기관·대학·기업 간 협력 강화로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포항시에 유치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전력 공급 체계 구축도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수소·에너지·AI 산업 간 융합 시너지 역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25-11-14 18:51:4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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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고용노동부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체결

경산시는 13일 고용노동부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김선재 대구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 체결, 상생의 나무 교류, 협력 분야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기초지자체와 중앙부처의 협력을 통해 지역 소비 촉진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양한 교류와 상생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관행사 경산 개최 및 휴가철 직원 방문 ▲농·특산품 구매 ▲고향사랑 기부 참여 및 홍보 ▲지역 정보 제공 ▲직거래장터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을 대신해 협약식에 참석한 김선재 대구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는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중앙정부와 지방이 함께 지역 경제 회복의 길을 찾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경산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시장은 "고용노동부와의 협력을 통해 경산시의 주요 관광명소와 우수한 농·특산품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4 18:51:1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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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50억원 투입 배드민턴 전용구장 준공

청도군은 지난 13일 박성곤 청도군의회 부의장과 관련 단체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들의 건강한 스포츠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청도군 배드민턴 전용구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청도군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도비 7억 5,000만원, 군비 42억 5,000만원 등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건축 연면적 998.30㎡, 지상 1층 규모로 배드민턴코트 6면과 관리사무실, 기계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설계 단계부터 동호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경기 시 선수들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시공됐다. 청도군은 이번 전용구장 신축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나아가 청도군이 스포츠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군민의 건강한 생활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배드민턴 전용구장 준공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청도군의 미래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이라며 "이번 사업이 생활체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발판이 되길 기대하며,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4 18:50:5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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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년 공동체 사업 성과 공유’ 지역 활력 제고

완도군은 지난 12일 청년센터 '완생'에서 「2025년 전남형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전남형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이 지역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활동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4개 읍면의 5개 청년 공동체가 참여해 청년과 가족 대상 모래 놀이 심리 상담(마음 그린 모래 놀이 팀), 완도의 역사·문화를 담은 콘텐츠 제작(파도파도 완도 팀), 업 사이클링 프로젝트(섬마을로 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심사 결과 '파도파도 완도 팀(완도읍)'이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됐다. '파도파도 완도 팀'은 아름다운 청산도를 배경으로 한 컬러링 북을 직접 제작해 청산도만의 고유한 풍경과 정취를 한 장 한 장 그림으로 담아냈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색칠 놀이 체험 행사를 운영하며 완도의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 그린 모래 놀이 팀(완도읍)'은 청년층의 심리 안정과 치유를 돕는 모래 놀이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 공동체로 뽑혔다. '섬마을로 팀(노화읍)'은 섬마을 청년 가족의 정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기획·운영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파도파도 완도 팀'은 11월 21일 열리는 전라남도 청년 공동체 성과 공유회에 완도군 대표로 참가한다. 정인호 인구일자리정책실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활동이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청년 창업·일자리 지원과 문화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4 18:50:3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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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연말 뮤지컬, 클래식 등 문화 공연 풍성

완도군은 군민들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11월 26일에는 '꼬마 버스 타요-소원을 들어주는 요술 지팡이 대소동' 뮤지컬 공연을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이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9일 오후 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12월 3일에는 세계적 명성의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초청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군 단위 지자체에서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 단체 공연을 유치하는 사례는 드물어 완도군의 문화 예술 기획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12월 31일에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군민들을 만난다. 이홍렬, 이윤미 등 유명 배우가 출연, 가족 구성원들의 갈등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소통과 이해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군은 그동안 군민들이 타 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문화누리카드 이용 시 관람료를 대폭 할인해 문화 소외 계층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왔다. 한지영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의 날을 통해 군민들께 수준 높은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연말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1-14 18:50:0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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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토마토뿔나방 방제 자재 지원 및 맞춤형 현장 교육 실시

영덕군 농업기술센터가 토마토뿔나방의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관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 자재를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했다. 내년 작기를 앞두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과실을 직접 갉아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해충이다. 특히 최근 기온 상승으로 월동 개체가 늘고 발생 주기가 짧아지는 경향을 보여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내년 작기에 앞서 농가별 맞춤형 방제 자재를 배부하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현장 교육을 병행했다. 이번 지원은 정기적인 예찰 체계를 강화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 교육에서는 방제 자재의 안전한 사용법과 함께, 예찰 트랩 설치와 관리 요령, 교미교란제 활용법 등 실질적인 기술이 전수됐다. 더불어 토마토뿔나방의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고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시기 판단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박용환 영덕군 농업기술과장은 "토마토뿔나방은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찰 트랩과 교미교란제 같은 친환경 방제 기술을 적극 도입해 농가 피해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토마토 재배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4 18:49: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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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기도형 교수, 국내·국제 인간공학 최고 권위상 동시 수상

계명대 산업공학과 기도형 교수가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인간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ESK FELLOW'로 선정됐다. 대한인간공학회는 인간공학 관련 학술·기술 발전과 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대표 학회로, 매년 인간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보이거나 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회원 1명을 선정해 ESK FELLOW 상을 수여한다. 기도형 교수는 대한인간공학회의 추천을 받아 국제인간공학회(International Ergonomics Association, IEA)로부터 'IEA FELLOW'에도 선정됐다. IEA FELLOW는 국제적으로 인간공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각국의 제휴 학회가 추천한 학자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기 교수는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우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차기 국제학회에서 공식 수상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단 4명의 인간공학자만이 IEA FELLOW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학회 회장 역임자 또는 주요 연구중심대학 소속이다. 비수도권대학 연구자로는 기도형 교수가 최초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기도형 교수는 30여 년 동안 근골격계질환 위험 요인 평가와 예방을 위한 자세부하 평가체계 개발, 시스템 안전 분야 연구에 매진해 왔다. 지금까지 논문·저서·특허 등 230건이 넘는 연구 실적을 냈으며, 구글 스칼라 기준 3,700회 이상 인용됐다. 또 국제산업인간공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Industrial Ergonomics) 최우수 논문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계명대 연구실적 우수상 및 업적 우수상 각 2회, 교육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인간공학회 창립 40주년 '인간공학 명예의 전당'에도 헌정됐다. 지난 10월 엘스비어와 미국 스탠퍼드대학 존 이오아니디스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World Top 2% Scientists)' 명단에도 포함돼 대한인간공학회 회원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기도형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인간공학 분야 연구자 모두의 오랜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산업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고 인간 중심 설계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를 한층 심화해 나가겠다. 연구가 산업현장과 사회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는 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5-11-14 18:49: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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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의료기기 등 첨단산업 투자유치 본격화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월 14일 사단법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남양주시가 산업협회와의 맺은 협약의 첫 사례로, 의료기기를 비롯한 인공지능(AI)·첨단 제조 산업 등 첨단산업 전반의 투자유치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김영민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의료기기 기업 유치와 투자를 촉진하고, 산업 육성·판로개척·해외진출 등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첨단 제조(의료기기) 산업 기반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융합기술 기반의 의료기기 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첨단산업 유치 전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왕숙지구 투자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회의 전문성과 시의 산업 인프라가 결합돼 지역 상생 산업생태계 모델이 구축될 전망이다. 주광덕 시장은 "기업 유치는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협약은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실행력을 높이고, 의료기기를 포함한 첨단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어 "정약용 선생의 상상을 뛰어넘는 미래형 자족도시 완성을 직접 발로 뛰며,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14 18:48:3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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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저출생 대응 정책 '하동형 육아수당' 시행...군민 75% 긍정

하동군은 저출생 대응 현금성 지원 정책인 '하동형 육아수당' 시행을 앞두고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대다수 군민이 정책을 지지하고 추가 확대 필요성까지 제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하동형 육아수당은 출생순위와 소득 기준에 관계없이 1세 미만 아동에게 출산축하금 200만원을 1회 지급하고, 7세 미만 아동에게는 매월 양육수당 6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인구 4만 명 붕괴 위기 타개를 위한 이 사업은 2024년 1월 추진계획 수립 이후 최근 2년간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제도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득한 끝에 지난 11월 사회보장제도 신설 승인을 받았다. 설문 조사는 10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20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총 1234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저출산 대응 현금성 지원정책 시행에 대해 긍정 75%, 보통 16%, 부정 9% 순으로 나타났다. 출산과 양육에 도움이 되겠느냐는 질문에는 도움이 된다 76%, 보통 16%, 도움이 되지 않는다 8%로 응답했다. 하동형 육아수당이 본인과 가족의 출산계획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72%, 아니다 28%로 나타났으며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질의에는 도움이 된다 68%, 보통 19%, 도움이 되지 않는다 13%로 집계됐다. 정책의 한계로는 ▲주거·일자리·교육 등 인프라 부족(31%) ▲출산의향이 없는 가정 무의미(28%) ▲지원금액 부족(20%) ▲대상 연령 및 기간이 제한적(18%) 등이 지적됐다. 특히 지원금액 부족과 대상 연령 제한이 38%를 차지해 정책 확대 필요성을 시사했다. 하동군은 이를 반영해 하동형 육아수당 시행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청년타운, 일자리창업지원센터, 평생학습관 등 생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기타 의견도 면밀히 검토해 정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하동군 인구 감소 대응 및 시책 지원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지원 대상, 지급방법, 추진절차 등 세부지침을 마련해 2026년 1월 1일 시행할 예정이다.

2025-11-14 18:48: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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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18회 영양원놀음 정기발표회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14일(금) 오후 13시부터 산촌문화광장 상설공연장에서 영양원놀음보존회(회장 이상원) 주관으로 제18회 영양원놀음 정기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영양원놀음은 조선시대 정월 초순 농한기를 이용해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루를 즐기면서 노는 관아를 모방한 모의재판극이며 풍자놀음이다. 마을 주민 중 학식깨나 있는 사람을 원님으로 정하고 그 이하 육방관속, 통인, 사령, 관노 등 여러 가지 배역을 정해 죄인을 익살맞게 다스렸고 죄인은 전곡으로 죄값을 치렀다. 이때 모인 전곡은 마을의 공동기금으로 쓰였다. 일제강점기에 전승이 단절되었다가 1970년대에 복원하여 영양문화원 주관으로 영양여고 학생들이 매년 지역축제에서 시연을 이어온바 있다. 체계적인 전승을 위해 2007년 영양원놀음보존회를 발족, 매년 창립 시기 전후로 정기발표회를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겨울의 문턱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오후 12시 30분 영양문화원에서 원님행차를 모방한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13시부터 민요 식전공연과 개회식, 본 행사인 영양원놀음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영양원놀음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애써오신 보존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의 행사가 소중한 전통을 다시금 되새기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1-14 18:47:4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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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집합건물 분쟁조정제도 개선 촉구 건의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는 14일, 제382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시의회는 이날 '집합건물 분쟁조정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이외에도 10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2023년 9월 개정된 집합건물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올해 초부터 집합건물 관리에 대해 개입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제도 도입 초기단계에서 지자체의 실질적 개입이 늦춰지며 상가나 오피스텔의 관리방식 갈등이 장기화되고 광역 단위의 분쟁조정위원회로 이관되는 사례가 나타나며 제도의실효성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 정현호 의원은 건의안 제안설명에서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공동주택 하자심사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의 경우, 당사자가 합의할 경우 그 효력은 민사소송법 상 화해와 동일한 법적효력을 가진다"며 "집합건물법 상 분쟁조정위원회 제도에도 법적 근거를 마련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집합건물 분쟁조정제도의 서비스가 경기도청 신청사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경기북부 주민들의 이용편의가 낮은 점을 지적하고 북부청사 내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고,상담창구도 개소해 달라고 경기도에 요청했다. 한편, 김현수 의원은 본회의 개의에 앞서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양주시 역할'에 대해 5분 자유발언했다. 김 의원은 아동 대상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양주시가 '등하굣길 아동 안전 확보 특별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위해 양주시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주시의회 제383회 정례회는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열린다.

2025-11-14 18:47:1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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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프라이부르크시에 기념 식수… 우호관계 강화 약속

수원시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를 잇달아 방문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시의회 김정렬 부의장,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를 비롯한 시의원, 클루지나포카·프라이부르크 시민교류위원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대표단은 먼저 클루지나포카시를 방문했다. 10일(현지 시각) 클루지나포카 시청에서 단 슈테판 타르체아 부시장을 만난 김현수 제1부시장은 "클루지나포카에는 바베스-보여이대학 등 유명 대학들이 있고, 다양한 국적의 젊은 인재들이 많아 도시가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친다"며 "수원시에도 우수한 대학들이 있는데, 두 도시의 대학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클루지나포카시는 1999년 자매결연 체결 후 두 도시의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와 '클루지의 날'에 서로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26년 동안 지속해서 교류하고 있다. 단 슈테판 타르체아 부시장은 2024년 수원화성문화제에 클루지나포카시 대표단장으로 수원을 방문한 바 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이날 오후 바베스-보여이 대학을 방문해 한국어문학과 재학생, 교수들과 간담회를 열고, "여러분이 한국어문학을 배우며 느낀 열정, 한국에 대한 관심은 두 나라를 잇는 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에밀 복 클루지나포카 시장을 예방한 김현수 제1부시장은 "앞으로 두 도시의 민간·시민 교류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대학생 장학 프로그램 운영 등 양 도시 대학 간 교류와 시민교류위원회 중심의 다양한 민간교류 활동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에밀 복 클루지나포카 시장은 "수원시와 오랜 우정은 클루지나포카시 국제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 교육·청년 분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에는 수원시의 7개 국제자매도시별 시민교류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총 125명의 위원이 민간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12일 독일 프라이부르크로 이동한 수원시 대표단은 이날 저녁 와인성채(Weinschlosschen)에서 열린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현대음악 연주회에 참석했다. 프라이부르크 마르틴 호른 시장과 울리히 폰 키르히바흐·크리스티네 부흐마이트 부시장 등 프라이부르크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프라이부르크시와 프라이부르크-수원 우호협회가 주최한 이날 연주회에서는 한국·독일 음악가가 작곡한 현대음악을 연주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13일 프라이부르크 시청을 방문해 마르틴 호른 시장과 환담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올해 4월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이 수원시를 방문했을 때 체결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업무협력 협약에 따라 환경·기후변화·에너지, 문화·예술·스포츠, 시민·청소년, 인적 교류 등 4가지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마르틴 호른 시장은 "프라이부르크와 수원은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공유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은 ▲환경·기후·변화·에너지 분야 주요 정책, 핵심 정보 지속해서 공유 ▲두 도시 유소년 축구 친선 경기 추진, 예술단 지속해서 교류 ▲시민·청소년 국제교류 참여 활성화, 유관 단체 간 상호 방문 촉진 ▲기존 정책·독일어 연수 지속, 사업 부문 다변화·규모 확대(인적 교류) 등이다. 2024년 10월 프라이부르크시 공무원 1명이 수원시에서 환경 연수를 하고, 올해 6월에는 수원시 공무원 1명이 프라이부르크시에서 독일어 연수를 하는 등 인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프라이부르크 환경교육센터인 발트하우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과 마르틴 호른 시장이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나무를 심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앞으로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의 우호 관계는 더 강화될 것"이라며 "오늘 우리가 함께 심은 이 나무는 그 약속의 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4월 수원시를 방문했던 마르틴 호른 시장은 이재준 시장과 함께 일월수목원에서 독일 가문비나무를 심은 바 있다. 수원시는 2015년 11월 '독일의 환경수도'라고 불리는 프라이부르크시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꾸준히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두 도시는 자매결연 5주년을 기념해 2020년 상대 도시의 이름을 딴 명예 도로를 조성하기로 했고, 프라이부르크시는 2020년 10월 개통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SC 프라이부르크 홈구장) 앞 1.5km 도로를 '수원가로수길(Suwonallee)'로 명명했다. 수원시는 광교호수공원 내에 조성한 산책로를 '프라이부르크 산책로(FREIBURG SPAZIERWEG)'로 명명했다. 프라이부르크 산책로는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를 중심으로 약 1㎞에 이른다. 수원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클루지나포카시, 프라이부르크와 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11-14 17:14:55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