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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사 142명 ‘사교육업체 문항 거래’ 징계… 징계부가금 41억원 부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감사원 감사 결과 사교육업체와 불법 문항거래 등에 연루된 서울지역 교원 142명에 대해 징계 및 징계부가금 부과 등의 조치를 내렸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징계 대상은 공립교원 54명과 사립교원 88명 등 총 142명이다. 공립교원 가운데 4명은 중징계(징계부가금 3배 부과), 50명은 경징계(징계부가금 1배 부과)를 받았다. 사립교원 중에서는 14명이 중징계(해임 1명·강등 2명·정직 11명), 74명이 경징계(감봉 69명·견책 5명)를 통보받았다. 사립학교의 경우 각 학교법인이 징계 후 결과를 교육청에 보고해야 하며, 공립교원은 즉시 징계 절차에 착수한다. 이번 처분은 감사원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실시한 '교원의 사교육업체 문항거래 등 특정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적발된 사례는 모두 사교육업체와의 문항 거래를 기본 전제로 파생된 비위로, 교원의 직무 공정성과 교육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사례로는 사교육업체에 판매한 문항을 학교 시험에 그대로 출제하거나, 교원들이 팀을 구성해 문항을 제공하고 대가를 나눠 받은 행위 등이 포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행위가 ▲국가공무원법 제64조(영리업무·겸직 금지) ▲청탁금지법 제8조(금품수수 금지) ▲학원법 제3조(교원의 과외교습 제한) 등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징계와 함께 총 41억원 규모의 징계부가금 부과를 요구했다. 교육청은 징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강력한 처분을 의결했고, 청탁금지법 위반자는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또한 공·사립 교원 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법적 근거가 없는 사립교원에 대해서도 동일한 징계부가금 부과가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아울러 교원의 영리업무 및 과외교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기능 개선을 제안하고, '사교육 카르텔 사례집' 발간과 예방 연수 강화 등 자체 재발 방지 대책도 병행할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사교육업체와의 문항 거래는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저버리고 공정한 교육환경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비위"라며 "교육현장의 공정성과 교직의 책임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하지 않겠다. 제도 개선과 청렴 교육 강화를 통해 재발을 철저히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0-12 08:53: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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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두나무, 복잡해지는 비율 셈법...'빅딜' 기대감에 주주는 '웃음꽃'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포괄적 주식교환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주요 주주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빅딜'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 몸집 차이가 뚜렷한 만큼, 주주를 납득시킬 수 있는 교환비율 합의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약 11조~16조원, 네이버파이낸셜은 3~5조원으로 거론되면서 주식 교환 비율이 주목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현재 비상장 상태로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은 두나무가 1조1900억원, 네이버파이낸셜이 1035억원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쟁점은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교환비율 산정이다. 증권가에서는 1대 3, 1대 4 수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나 1대 0.9 의견도 제시된 바 있다. 조태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정하는 기업가치는 두나무 16조원, 네이버파이낸셜 4조원으로 합병비율은 80%대 20%"라고 언급했으며,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기업가치를 각각 15조원, 5조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합병비율 3대 1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나무의 영업이익이 네이버파이낸셜에 비해 크고,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인정해 준다고 가정할 때 장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에 30%를 할증한 14조원으로 추산 가능하다"며 "이 경우에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주식 교환 비율은 1 대 0.93이 된다"고 분석했다. 비율이 두나무에 유리하게 책정되면 네이버파이낸셜 기존 주주는 지분이 희석되고, 두나무 주주는 네이버 신주를 대거 확보하며 영향력을 키우게 되는 구조라 셈법이 예민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두나무는 네이버 자회사 편입 계획이 알려진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24.67% 급등했다. 29일에는 장중 41만원까지 치솟으면서 합병 과정의 변수로 작용할 여지도 존재한다. 주주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두나무 주요 주주로 꼽히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10.59%), 우리기술투자(7.2%), 한화투자증권(5.94%) 등은 예상치 못한 엑시트 기로에 놓인 것이다. 교환비율에 따라 주식을 매각하거나 네이버파이낸셜 신주 인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실제로 한화투자증권의 경우 두나무 지분에 대한 매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지난 2021년 583억원에 두나무 주식 206만9450주를 매입한 한화투자증권은 이미 투자금 대비 10배 이상을 회수할 수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도 매각 쪽에 무게가 실린다.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이 성사되면 두나무는 사실상 네이버 자회사로 편입되는데, 경쟁사인 카카오 그룹이 지분을 계속 보유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의 2대 주주인 미래에셋그룹의 입장도 안갯속이다. 현재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가 69%, 그 다음으로 미래에셋그룹이 30% 지분을 보유 중이다. 문제는 두나무 주주에게 신주가 발행되면 지분 희석 효과로 미래에셋그룹이 주요 주주 지위에서 밀려날 수 있다. 다만 두 회사의 합병이 마무리된 이후 미국 나스닥 단독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미국 증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양사의 기업가치는 현재 합산된 수치보다 수직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애초에 두나무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염원해 왔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 우회 전략을 펼친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조 연구원은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실제로 합병 후 글로벌 상장에 도전한다면 최소 40조~50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두나무 주주들에게도 단독 상장보다 매력적이고, 네이버파이낸셜의 주요 주주인 미래에셋도 보유 지분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반대할 명분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종적으로는 합병 상장 시 단독 상장보다 최소 1.5배~2배 이상 더 높은 가치를 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뿐만 아니라 미래에셋그룹까지 합세해 디지털 자산 협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분 관계를 고려했을 때, 미래에셋증권이 기존 증권 거래와 실물자산토큰화(RWA) 에 참여하고, 두나무가 이를 유통하는 형태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며 "디지털 자산의 실생활 사용에서 네이버파이낸셜이 결제 영역을 처리할 수 있는 만큼 두나무 연결은 디지털 자산 사업의 확대로 활용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2025-10-12 07:59: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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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스피 랠리’·발복 잡나··‘더 오를까, 더 내릴까’

'삼성전자 지금 들어가야 하나요. 팔아야 할까요?' 3600선을 가뿐히 넘어선 코스피가 암초를 만났다. 미·중 갈등이 확산하면서다. 지난 10(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 통제를 하겠다고 예고하고 나서면서다. 이날 미국 빅테크 기업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약 7700억 달러(약 1100조원) 이상 증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중 갈등과 인공지능(AI)버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 호재와 악재 사이에서 투자 심리가 요동칠 것으로 본다. ◆미·중 갈등 암초 만난 코스피 지난 1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73% 오른 3610.60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한때 3617.86까지 올라 장 중 역대 최고치를 새로 쓰기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2974조6464억원까지 불어났다. 코스피는 연휴 시작 직전인 지난 2일에도 3549.21에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 처음 3500선을 뚫기도 했다. 4000선 정복도 그야말로 초읽기다. 진격의 코스피를 이끈 건 외국인이다. 9월 이후 개인이 쏟아낸 물량(15조7014억원 순매도)을 외국인(12조6126억원 순매수)이 대부분 받아내며 지수를 든든하게 받쳤다. 하지만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 악재가 날아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11월 1일부터 미국은 중국에 대해 현재 부과 중인 관세에 더해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11월 1일부터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한층 강화된 희토류 수출 통제를 발표한 데 대해 "이는 예외 없이 모든 국가에 영향을 미치며 분명히 수년 전부터 계획된 조치"라면서 "국제 무역에서 전례 없는 일이며, 다른 국가들과의 교섭에서 도덕적으로 부끄러운 행위"라고 했다. 미·중 갈등 확산 여파는 뉴욕증시를 침몰시켰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90% 하락햇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도 각각 2.71%, 3.56%급락했다. ◆고환율·美관세 전쟁 변수 미 증시 급락의 여진이 코스피를 강타할까. 반도체 주 강세와 경기 회복 기대감이 살아 있지만, 미중 갈등과 환율, 미국 경제지표 등이 단기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는 101.4로 2년 만에 다시 기준선(100)을 웃돌았다. 치솟는 환율과 미국발 관세 전쟁, 미국 지표 등 외부 변수에 따라 단기 조정과 반등이 교차할 가능성도 있다. 가장 큰 변수는 미·중 갈등 확산 여부다. 미국의 셧다운 장기화 우려와 한·미 관세 협상도 국내 증시에 불확실성을 높이는 재료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EU(유럽연합)도 철강 관세를 올리는 등 전 세계적인 보호 무역 기조가 확대되고 있어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에는 부담으로 작용해 원화 약세의 요인이 되고 있다"며 "한·미 관세 협상 난항과 원화 약세는 코스피의 업종별 차별화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2 07:50: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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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들썩이니 '가격 띄우기' 단속…국토부, 의심거래 수사의뢰

서울 집값이 들썩이면서 정부가 '가격 띄우기' 단속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발생하는 '가격 띄우기' 의심사례에 대한 기획조사 중간 점검 결과 8건의 의심 정황을 확인하고, 해당 건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의뢰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 부동산 실거래가 제도를 악용한 허위신고 문제가 제기되면서 서울시 부동산 거래 해제건(2023년 3월~2025년 8월 거래분)에 대해 기획 조사를 진행 중이다. 높은 가격으로 신고한 후 계약금을 몰취하지 않고 거래를 해제하는 등 '가격 띄우기'가 의심되는 거래 425건이 대상이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올해 의심 거래를 우선적으로 조사 중이다. 의심 정황이 확인된 8건 중 2건은 경찰청에 수사의뢰를 했고, 나머지 6건에 대해서도 다음 주까지 수사의뢰를 완료할 계획이다. 실제 매수인 사유로 거래를 해제했지만 매도인은 매수인에게 계약금과 중도금을 돌려주고, 매수인에게 금전을 제공한 정황을 확인했다. 유사평형의 종전 가격(20억원)보다 높은 가격(22억원)으로 거래를 신고했으며, 이후 제3자에게 매도(22.7억원)한 사례다. 재산상의 이득을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 신고를 거짓으로 하는 이른바 '가격 띄우기'를 하는 경우, 2023년 4월 개정된 '부동산거래신고법' 제26조 벌칙 규정에 따라 공인중개사는 물론 일반인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은 지난 10일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과 간담회를 갖고 '가격 띄우기' 등 부동산 범죄행위 근절에 대한 양 기관간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주거 안정을 위해 부동산 시장 질서 확립이 매우 중요하다"며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의도적인 시세조작 등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하는 한편,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악의적인 집값 허위신고는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키고 내집마련 의욕을 꺾는 범죄행위"라며 "경찰청, 국세청과 공조해 투기세력을 반드시 뿌리뽑겠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0-12 07:38: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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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ETF' 리브랜딩 3주년, 순자산 20조·점유율 두 배로 뛴 한투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ACE' 리브랜딩 3주년을 맞아 투자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브랜딩 이후 3년간 ACE ETF가 6배 가까이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을 두 배로 끌어올린 가운데, 운용사는 상징적인 '커피차'로 투자자들과 직접 만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1일 "ACE ETF 리브랜딩 3주년을 기념해 오는 13일 깜짝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2022년 10월 13일 ETF 브랜드를 기존 'KINDEX'에서 'ACE'로 바꾼 지 정확히 3년째 되는 날이다. 이벤트는 여의도역 5번 출구와 한국투자증권 본사 인근 2곳에서 '커피차' 형태로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3시간이며, 현장을 찾은 선착순 3000명(구역별 1500명)에게 커피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ACE ETF 카카오톡 채널에서도 온라인 이벤트를 병행, 추첨을 통해 3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3년간 ACE ETF 성장을 함께한 투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자리다. 리브랜딩 이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53개의 신규 ETF를 상장했으며, 이 중 17개(약 32%)가 순자산 1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상장한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개인투자자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순자산 2조3189억원(2일 기준)으로 국내 최대 해외채권형 ETF로 자리매김했다. 기존 상품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리브랜딩 직전인 2022년 10월 12일 대비 순자산 증가율 기준 상위 10개 ETF 가운데 3개가 ACE ETF로 나타났다.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ACE KRX금현물', 'ACE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 등이다. 10위권 내에 3개 이상 ETF가 포함된 운용사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일하다.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ACE ETF 전체 순자산은 리브랜딩 전 대비 579.17% 증가해 20조원을 돌파했다. 시장 점유율도 3.99%에서 8.02%로 상승했다. 2022년 기준 ETF 순자산 1조원 이상 운용사 7곳 중 500% 이상 성장을 이룬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일하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투자자들의 성원 덕분에 ACE ETF가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리브랜딩 3주년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은 커피차로 따뜻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가치 중심의 운용 철학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맞춘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1 23:43: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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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채권ETF 순자산 10조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리 인하 사이클이 본격화된 이후 채권형 상품으로 자금이 몰리며 순자산이 사상 처음 10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종가 기준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합계는 10조3891억원으로, 올해 초 5조3692억원에서 약 9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채권 투자 수요 확대에 따라 'TIGER 머니마켓액티브'와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 등 신규 상품이 빠르게 자리를 잡은 영향이다. 특히 4월 출시된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기업어음(CP)과 전단채에 투자하는 단기 운용형 ETF로, 순자산 2조8000억원을 돌파했다. 변동성을 피하려는 단기 자금이 몰리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1일 기준 만기수익률(YTM)은 2.72%로 국내 머니마켓 ETF 중 최상위권 수준이다. 총보수는 연 0.040%로 낮다. 지난 8월 26일 상장한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 역시 한 달여 만에 순자산 3514억원을 기록했다. 긴 듀레이션과 높은 YTM 덕분에 금리 인하기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와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도 중기채 중심의 안정적 운용을 통해 각각 4487억원, 4200억원의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수익률에서도 채권형 TIGER ETF의 경쟁력이 부각됐다. 'TIGER 우량회사채액티브'는 연초 이후 3.69%의 수익률로 국내 채권형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가 3.35%로 2위를 기록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채권형 TIGER ETF는 '저축에서 투자로' 전환하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적 출발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상품을 통해 투자자의 자산 운용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1 23:38: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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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환경부 ‘2025 탄소중립 우수사례’ 최고상 수상

창원시가 환경부가 선정한 '2025년 지자체 탄소 중립 우수 사례'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환경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는 전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76개 지자체가 제출한 탄소 중립 우수 사례를 전문가 심사를 통해 평가했다. 그 결과 기초 4개소, 2개소, 기업 1개소 등 총 7개소를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창원시는 기업과 시민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실효성 있고 독특한 탄소 중립 정책을 펼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시는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3개 분야의 차별화된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민관 협력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에너지 컨설팅 및 시설 개선 지원, 수출 중소기업 탄소 규제 대응 컨설팅, 태그리스 및 초정밀 버스 정보 시스템 운영, 소규모 분산형 연료전지 발전 등을 추진한다. 시민 참여 분야에서는 경남은행과 협약한 기후 행동 재테크, 그린 리더 시민 실천운동, 탄소 중립 교육 확대, 마을 탄소 중립 실천 공모 지원 등을 운영한다. 기후 취약계층 지원으로는 취약 가구 차열 페인트 도장, 시원 지붕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해 이룬 성과로, 창원시가 탄소 중립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주도했음을 입증한다"며 "선도 지자체로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실천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장관 표창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개최되는 '2025년 지자체 탄소 중립 콘퍼런스'에서 수여되며, 창원시는 이 자리에서 우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5-10-11 19:59:2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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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본격 추진

울산시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친화 관광도시 조성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육성을 통해 관광 산업 영역을 넓히고 지역관 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울산시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공모에 전국 단체 중 최초로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숙박·식음·교통 등 반려동물 친화 관광 기반 개선, 지역 특색을 담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울산의 자연 속에서 반려동물과 즐기는 도보여행 관광 프로그램 '미션 멍파서블 울산', 딸기 및 배꽃 농장 생태 체험 등 반려동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치유 관광, 반려동물 동반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업체 및 관광 사업체 특전 지원, 반려동물 관광 택시를 통한 맞춤형 이동 서비스 제공 및 전용 도시관광 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는 프로그램 등이다. 울산시는 오는 11월 창의적인 관광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반려동물 관광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은 관광문화의 체계 전환"이라며 "울산이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의 대표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그동안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2023년 크리스마스 무박 2일간 간절곶 해맞이 등 '댕댕트레인' 관광열차를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부족한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 확대를 위해 지역 숙박업소 4곳에 반려동물 동반 시설 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펼쳤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반려견과 함께 바다를 즐기는 '울산 비치 멍스플래쉬'를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25-10-11 19:59: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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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상수도 안전계획 최신화 및 위기 대응 강화

김해시가 상수도 분야 안전계획을 최신화하고 주요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경남에서 처음으로 상수도 분야 안전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올해는 대상 시설물 현황을 최신화하고 주요 사고별 상황을 추가해 안전계획을 변경 수립했다. 2022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시는 수돗물을 중대재해 대상 제조물로 분류해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계획을 최신화하기 위해 지난 6개월간 검토 과정을 거쳤다. 이번 안전계획에는 2023년도에 수립된 상황별 대응 체계에 낙동강 표류수 수질사고, 수돗물 유충 발생, THMs 기준 초과, 정수장 사고 등의 주요 내용을 더해 다양한 위기 상황별 대응 체계와 부서별 임무가 세밀하게 담겼다. 특히 이번에 수립된 안전계획은 중대재해와 연계해 조직을 구성했으며 중대산업재해 분야는 시의 기존 안전관리계획을 따라가 통일성을 꾀했다. 전문성을 요구하는 중대시민재해 분야는 별도로 주요시설 위기대응 방안을 수도 분야 안전관리계획으로 특성화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성했다. 평상시는 시와 동일한 체계 안에서 움직이다가 상수도 관련 비상상황 발생 시 상수도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비상대응조직을 별도로 구축해 발 빠르게 상황을 종료하겠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해당 안전관리계획에는 기존 상수도 관망자료를 활용한 재난대응 모의 훈련 등으로 부서와 개인별 임무를 숙지하도록 하고 있으며 수도과와 삼계·명동정수과는 수처리제와 시설물 등 부서별 안전관리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시설 점검과 상황별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박창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최근 다른 지자체 수돗물 공급 문제와 수질 사고에 우리 시는 더 경각심을 느끼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최신화한 안전계획과 재난상황대응 체계로 단수나 수질 사고 등 재난에 따른 시민과 사업장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1 19:59:0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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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회의 개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육성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부산·경남 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추진 방향과 협력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부산시, 경남도, 부산·경남테크노파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동의대학교 및 벤처 캐피털(VC)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차원의 실행 전략을 도출했다. 참석자들은 바이오 앵커 기업 부재, 분절된 클러스터 구조, 국비 투자 부족 등 지역이 직면한 한계를 언급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동남권 바이오 헬스케어 특화 분야 선정,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 수립 등 주요 과제들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과제 추진을 위한 부산, 경남의 지속적인 소통이 강조됐다. 세부 실행 전략으로는 지역 기업 및 자원 등 산업현황 조사, 지역 인재 양성 및 산업 연계를 위한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추진, 정책·사업 연계를 위한 동남권 바이오산업 육성 협의체 구성, 민관 공동 바이오 펀드 조성 검토 등이 도출됐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은 "부산·경남의 강점을 하나의 연결 고리로 엮어내야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협의체 가동과 인력 양성, 공동 바이오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지역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이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로써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자리를 계기로 부산·경남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전략회의를 정례화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실행 과제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11 19:58: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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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고교 1~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 진행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14일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 평가에는 경남 지역 158개 학교에서 1학년 2만 6645명, 2학년 2만 6795명, 3학년 2만 8013명 등 총 8만 1453명의 학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는 1861개 학교에서 62만 6737명의 학생이 시험에 응시한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출제했다.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 전 영역의 시험을 치른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 과학탐구 과목의 시험에 응시한다. 이번 평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직전에 진행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로, 고3 수험생들은 수능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으로 학습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갖게 된다.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은 사회·과학, 직업 등 모든 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 중 '베트남어Ⅰ'과 '아랍어Ⅰ'을 제외한 과목을 희망에 따라 응시할 수 있다. 고3 수험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한국사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응시하지 않을 경우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완전히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개인별 성적 결과는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2일 오후 5시까지 전국단위시험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이일만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습 결과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인 만큼, 실전처럼 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능 적응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1 19:57: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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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5년 만에 中 상하이와 교육 교류 진행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교육 교류 해외 방문단이 중국 상하이시교육위원회 초청으로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상하이를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지역 고등학생 및 교사 18명으로 구성된 해외 방문단은 지난달 27일 발대식을 열고 해외 주요 도시와의 성공적인 교육 교류 추진을 다짐했다. 부산-상하이 학생 및 교원 교류 사업은 2002년 부산시교육청과 상하이시교육위원회가 '부산-상하이 교육 우호교류 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됐으나,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이번 방문은 5년 만에 두 도시가 다시 교류를 재개하는 첫걸음이다. 방문단은 정성아 연천중학교 교장을 인솔단장으로 고등학생 10명, 인솔 교사 1명, 교사 6명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이번 해외 방문을 통해 국제적 감수성과 문화적 이해를 넓힐 기회를 갖는다. 방문단은 상하이 체류 기간 상하이 소재 학교 방문 및 수업 참여, 부산-상하이 학생 간 교류 활동, 역사·문화 현장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현지 또래와 우호 관계를 맺고 세계시민으로서 시각을 키우며 교사들은 중국 교육의 우수 사례를 배워 부산 현장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부산 학생 및 교사 상하이 방문은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교육 교류를 5년 만에 다시 이어가는 뜻깊은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상하이 간 초청과 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1 19:57: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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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 개최

의령군은 지난 9일 의령군민공원에서 열린 '리치리치페스티벌' 개막식에 관광객과 주민 등 1만 5000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오태완 군수는 직접 무대에 올라 부자의 조건을 육행시로 풀어냈다. 의자, 영수증, 부채, 자석, 축구공, 제철 과일의 앞글자를 모으면 의령부자축제가 된다는 설명과 함께 각 단어에 담긴 의미를 소개했다. 오 군수는 "의자는 마음의 평화, 영수증은 꼼꼼한 습관, 부채는 풍요의 나눔, 자석은 인연의 끌림, 축구공은 협력, 제철 과일은 때를 아는 지혜를 상징한다"며 "이 6가지가 어우러질 때 진정한 부자의 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짜 부는 멀리 있지 않다. 바로 오늘 이 자리, 의령부자축제 속에 있다"며 관객과 함께 "우리는 부자입니다!"를 외치며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개막식에서는 리치어워드 시상식과 BI 선포식도 진행됐다. 올해 처음 선보인 도깨비 쇠목이 퍼포먼스는 솥바위 설화와 도깨비 방망이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의령의 상징성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물질적 부를 넘어 신체적·정서적·경제적·사회적 부를 아우르는 진짜 부자의 삶을 체험하는 자리다. 부자의 습관을 핵심 콘셉트로 절약, 건강, 긍정, 시간 관리, 소통, 교육, 경험 등 7가지 습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리치 운동회, 리치 직업 체험전, 리치 디스코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 의령군 내 상점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리치 복권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된다.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오는 12일까지 의령군민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계속된다.

2025-10-11 19:5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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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간부 공무원 대상 ‘챗GPT 활용 AI 교육’ 진행

창녕군은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 인공지능(AI)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속히 발전하는 AI 기술을 행정 현장에 접목하고, 정책 결정을 담당하는 간부들의 AI 이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성낙인 군수의 의지가 담긴 이번 교육에는 군수도 직접 참여했다. 교육은 경상남도 디지털배움터 박은경 강사가 진행했다. ▲AI의 이해와 유의사항 ▲연설문·보도자료 초안 작성 ▲자료 검색 및 요약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창녕군은 앞으로 읍면장과 중간 관리자, 전 직원으로 AI 교육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반복 업무를 줄이고 군민 소통과 정책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행정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AI는 시대적 흐름이자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강력한 도구"라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스마트 공직 문화를 정착시켜 군민의 삶을 바꾸는 혁신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 디지털배움터는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기관·단체를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키오스크, AI 등 방문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창녕군 행정복지국 행정과 정보전산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5-10-11 19:56: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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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대동대, 인권 보호 및 증진 업무 협약 체결

국립창원대학교와 대동대학교 인권센터가 부산·경남 지역 교육 공동체의 인권 증진을 위해 협력한다. 국립창원대는 대동대와 교육 공동체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은 대동대 화봉관 제1청사 부속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교육 공동체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교육과 문화 사업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부산·경남 지역의 인권감수성 제고와 인권 친화 교육 문화 정착에 기여할 전망이다. 협약 내용에는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교류·협력 및 조사·연구, 인권 관련 교육 및 연수, 인권 교육 전문 인력 양성, 인권 관련 행사 개최 및 지원, 문화 활동 추진 등이 포함됐다. 두 인권센터는 지역 인권 증진을 위한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승엽 국립창원대 인권센터장은 "부산·경남 지역의 중심대학으로서 교육 공동체 모두가 평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인권 친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규 대동대 인권센터장은 "차별 없는 존중과 인권은 민주 사회의 기본 가치이자 미래 교육을 성공시키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부산·경남 지역의 중심 교육 기관으로서 평등 실천과 인권 존중의 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1 19:56: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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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도시관리공단, 여성 소상공인 대상 안전용품 전달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일 본부 회의실에서 부산기장경찰서, 기장군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여성 소상공인 대상 안전용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안부 프로젝트: 안전한 부산, 안부를 묻다'는 관광객과 유입 인구 증가로 높아진 범죄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범죄 예방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전달식은 안부 프로젝트의 하나인 'WE, 세이프'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W(Women, 여성), E(Entrepreneurs, 소상공인), Safe(안전)를 의미하며 여성 소상공인의 안전과 우리 공동체의 안심 상권을 함께 지켜 나가자는 취지를 담았다. 전달식은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증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장군 관내 여성 소상공인에게 전자 호루라기 등 안전용품을 지원했다. 1인 운영 점포, 외진 구역·2층 상가, 야간 영업 업소 등 범죄 취약 업소가 우선 배부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안전 연계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부산기장경찰서는 범죄 예방 교육 및 합동 순찰 체계 마련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10-11 19:55: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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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국제항만협회 ‘지속가능어워드’ 1위 수상

부산항만공사(BPA)는 일본 고베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총회에서 부산항의 안전·보건·재난관리 통합 전략이 제7회 지속가능어워드(WPSP) 안전·보건·회복 탄력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IAPH는 2018년부터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항만 분야에서 실현하기 위해 매년 지속가능어워드를 운영하고 있다. 기후·에너지, 디지털화, 환경 보호, 인프라, 지역 사회 공헌, 안전·보건·보안 등 6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선정해 전 세계 항만의 모범 사례로 제시한다. BPA는 노·사·정 협력으로 국내 최초 항만 안전 체험관을 설립했다. AI 기반 위험 감지 및 대응 시스템을 도입하고, LNG·메탄올 벙커링과 화물 하역 동시 작업 시 무사고를 달성했다. 열사병 예방, 정신건강, 근골격계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항만 현장의 안전·보건·재난관리 역량을 전방위적으로 높여왔다. 2024년 기준 부산항은 중소 협력업체와의 안전사고 예방체계를 강화해 중대재해 제로와 산업재해 81% 감소를 이뤄냈다. 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 제로와 물적 피해 76% 감소라는 성과도 거뒀다. IAPH는 시상식 당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항 사례는 기술과 혁신이 만나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를 실현한, 전략적으로 매우 탄탄하고 균형잡힌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BPA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고용노동부 근로자 건강 증진 활동 우수사업장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한국훈련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받으며 모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정부, 공사, 업계가 힘을 모아 항만 현장의 안전과 근로자의 건강을 지켜낸 결과"라며 "부산항의 경험과 모범 사례가 전 세계 항만들이 더 안전하고 회복 탄력적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IAPH는 1955년 설립된 세계 최대 항만 관리자·관계자 국제기구로 90여 개국 340여 개의 항만 및 항만 관계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UN 산하 5개 전문 기구와 1개 정부 간 기구의 공식 자문 기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5-10-11 19:55: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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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제1호 직원 자율형 봉사활동 진행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제안한 제1호 자율형 봉사활동을 지난 2일 부산 해운대구 동부 유기동물 보호협회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도입된 'KOBC, 우리가 만드는 희망 WAVE' 프로그램의 첫 번째 성과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회사 주도형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3인 이상 팀을 구성해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상향식 사회공헌 제도다. 따뜻한 발자국, 함께하는 유기견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활동은 일부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유기동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는 자발적 제안에 안병길 사장과 동료 직원들이 동참해 총 8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보호소 내외부 청소와 위생 환경 정비, 유기견 사료 배급 및 산책, 놀이를 통한 정서 교감 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마련한 예산으로 구매한 사료 등 필요 물품도 전달했다. 봉사활동을 제안한 한 직원은 "평소 유기동물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동료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냈는데, 안병길 사장님과 여러 동료분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놀랍고 감사했다"며 "우리의 작은 발걸음이 유기견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길 사장은 "직원들이 스스로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자발적으로 해결에 나서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직원들의 선한 의지가 중심이 되는 이런 활동이야말로 진정한 ESG 경영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위한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적극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진공는 직원 자율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 환경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장려하고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2025-10-11 19:55:1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