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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복합재난상황 가정 안전한국훈련 진행

한국남부발전이 20일 하동빛드림본부에서 지진·화재·해양오염 등 발전소에서 발생 가능한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진·화재 복합 재난에 대비해 하동 인근 규모 6.5 지진 및 싱크홀 발생, 발전 설비 및 사무실 화재, 하동항 해양 유류 누출, 유류 저장조 화재 및 암모니아 누출 등 동시다발적인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했다. 자체 소방대 초동 대응을 시작으로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한 현장 대응, 인명 구조, 수습 및 복구 활동까지 전방위 재난대응 체계와 신속한 위기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본사 재난안전대책본부, 하동빛드림본부의 재난안전통제단을 비롯한 전 사업소가 참여해 재난 발생 시 본사 주도의 일원화된 지시 체계를 통한 재난 대응·복구의 실효성 확보, KOSPO 모바일 재난 대응 플랫폼 및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 전파·공유 체계 구축, 유관 기관의 유기적인 협업과 지역 주민 적극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 재난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경남소방본부, 하동군청, 사천해경 및 국민체험단 등 19개 기관 700여 명의 참여 인력과 소방헬기 3대, 소방차 70여 대, 제독 차량, 민간 협약 어선 등 민·관·공·군 협력된 재난 관리자원은 물론 남부발전 자체 보유한 고성능 화학차, 드론과 이동식 방수총 등 대규모 장비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 분야 외부전문가의 컨설팅과 사전 안전관리를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해 완성도 높은 재난대응훈련이 되도록 노력했다. 김준동 사장은 "최근 기후 변화에 따라 재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대형화되는 추세로 다양하고 복합적인 재난 상황에서 유관 기관과 함께 신속히 대응하는 재난 대응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효성 있는 재난관리를 통해 모두가 안전한 지역 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09:51: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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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 지원’ 우수 지자체 선정

기장군이 '2024∼2025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 실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자체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기장군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기장군이 탄탄한 복지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복지 으뜸 도시'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지난 겨울철 기장군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주력해왔다. 취약계층 반찬 지원사업, 겨울철 집중 가정 방문, 취약계층 일촌맺기 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지역 사회의 참여와 연대를 이끌어냈다. 특히 읍·면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과 복지 담당 공무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복지 위기가구를 더 세심하게 살피면서, 따뜻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09:50: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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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친환경성등 평가 '2025 그린스타' 침대 1위

청결한 생산 공정, 각종 안전 인증 획득등 '호평' 시몬스가 '2025 그린스타'에서 침대 부문 1위에 선정됐다. 21일 시몬스에 따르면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2025 그린스타'는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제품 품질, 디자인, 사용자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평가해 친환경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올해 그린스타는 약 2만3000명의 소비자가 448개 제품을 평가했다. 시몬스는 지난해 7월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을 적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선보이며 사실상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뷰티레스트는 매트리스 폐기물 배출량을 줄임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 선정과 청결한 생산 공정, 각종 안전 인증 획득 등으로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챙기고 있다. 시몬스는 경기도 이천에 자리한 세계적 수준의 자체 생산시스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원자재 선정부터 매트리스 생산, 품질 테스트, 제품 검수까지 청결한 생산공정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침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중심으로 한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하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소비자 직접 평가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안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의 건강하고 안전한 수면 환경을 책임지는데 계속해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21 09:42: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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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바이오, 특허침해 소송 승소에 강세

SK바이오사이언스가 화이자가 제기했던 특허침해금지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면서 주가도 오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20% 상승한 4만3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제기했던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PCV 13)' 특허침해금지 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알렸다. 해당 사실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0년 화이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러시아에 공급한 PCV 13 개별접합체 원액과 연구용 완제 의약품이 '프리베나13'의 조성물 특허를 침해한다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PCV13을 구성하는 각각의 개별접합체는 특허의 청구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뒤 원고인 화이자의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더불어 PCV 13 완제 의약품을 연구시험을 목적으로 생산·공급하는 행위 역시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특허 장벽에 막혀 있던 신사업을 모색하고, 새로운 수출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이번 판결은 국내에서 개발된 경쟁력 있는 백신이 사장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된 의미있는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프리미엄 백신의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백신 시장의 공급 안정성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21 09:42: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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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전남대,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 성료

경상국립대(GNU) 해양과학대학이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하나로 전남대학교와 공동 주최한 '한려수도 역사의 바다 탐방' 프로그램을 지난 16~18일 2박 3일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양 대학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해전을 따라가는 여수~통영 해상역사 탐방 코스와 해양 안전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이순신 장군의 승선지, 유적지, 해상 격전지, 한산해전 학익진 승전 바다, 통제영, 제승당 등을 탐방하며 전국 대학을 대표할 수 있는 해양 역사 교육 프로그램의 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미래교육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준비된 양 대학 간 협력 사업의 첫 결실이다. 두 대학은 2022년 4월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같은 해 5월 통영의 해양과학대학과 여수의 수산해양대학이 협약을 체결하며 대학 간 협력을 본격화했다. 첫날 일정은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의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여수 지역 주요 이순신 유적지 탐방과 해양 안전 강좌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여수항 해상 순례 후 경상국립대 실습선 '새바다호'가 부두에 입항하는 상징적 행사가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여수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김위식 전남대 수산해양대학 부학장은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 간 연대와 해양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구민호 여수시의원은 "양 대학의 협력은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마지막 날에는 통영의 한산도 제승당과 통제영 유적지 탐방, 해설 체험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해양 역사에 대한 이해를 더 깊이 다질 수 있었다. 도진웅 경상국립대 해양수산미래교육원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해양과학 인재로서 정체성을 형성하고, 대학 간 해양교육 거버넌스의 우수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남대와 꾸준히 협력해 실질적인 교육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는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전국 국가거점국립대학 학생들도 참여하는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적 교육 모델을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해양 교육과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21 09:34: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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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부산바다도서관’ 서포터즈 1기 모집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시민참여형 독서문화축제 '부산바다도서관'을 함께 알릴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부산바다도서관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부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청년으로, 약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축제 현장을 찾아 시민 관점에서 기록하며 책과 함께하는 순간을 생생한 콘텐츠로 담게 된다. 이들은 홍보 콘텐츠 제작과 캠페인 기획, SNS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부산바다도서관은 상반기에는 6월 14일부터 29일까지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하반기에는 9월부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독서 모임, 북토크, 작가와의 만남 등 시민 참여형 B-북스팟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상반기 테마인 '일출'을 주제로 한 북 큐레이션과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부산바다도서관 서포터즈는 시민이 더 적극적으로 문화 창조의 주체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책 한 권이 삶의 속도를 바꾸고, 바다 앞 한 줄의 글이 마음을 흔드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지원은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5-21 09:33: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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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자인진흥원, 디자인-기술 융합 벤처 26개社 육성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디자인-기술 융합 디자인 벤처 육성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자인 기반 혁신 역량을 갖춘 창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진흥원은 지난 4월 1단계 공모를 통해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기업 26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선정된 26개사는 ▲AI 기반 기술융합 디자인 혁신 분야 ▲라이프스타일 특화 디자인 융합 분야 ▲사용자 환경 개선 디자인 솔루션 분야 등에서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들이다. 주목할 점은 약 5000억 규모의 투자 연계 실적을 보유한 전문 창업기획자 아이파트너즈가 파트너로 참여해 전략적 액셀러레이팅을 함께 진행한다는 것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아이파트너즈와 협력해 3단계로 구성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 기업을 부산의 미래산업을 이끌 유망 디자인 융합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5월부터 운영되며 선정 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 진단부터 사업화 지원까지 단계별 맞춤 지원을 받게 된다. 1단계 'BM Challenge'에서는 26개사 전체를 대상으로 BM 디자인 진단 컨설팅과 기업 간 네트워킹, 공유 오피스 등을 지원한다. 2단계 'Intensive AC Lab'에서는 고도화된 BM을 기반으로 IR덱/피칭 멘토링과 모의 IR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1, 2단계를 거쳐 최종 선발된 10개사는 3단계 'Growth Hub'에 진출해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마케팅, 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오는 11월 전국 주요 AC·VC가 참여하는 디자인 융합 IR 데모 데이를 개최해 3단계 진출기업의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디자인 융합 기반의 유망 창업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국가 디자인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1 09:33: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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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류보미 교수, ‘미역의 가치 혁신’ 기획 사업 선정

국립부경대학교는 류보미 식품영양학전공 교수가 부산과학 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주관 '대외협력 R&D 기획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류보미 교수는 '미역의 가치 혁신: 국가대표 브랜드 육성 및 해양 바이오 산업화 전략 연구 개발 사업' 과제로 해양 신산업 선도 분야에서 선정돼 부산 지역 해양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연구 기획을 시작한다. 부산시 출연 R&D 전문 기관인 BISTEP의 '대외 협력 R&D 기획 지원 사업'은 부산 지역 내 대학, 연구 기관, 산업체 등에 필요한 중·대형 R&D 과제를 발굴·기획하고, 국가 공모 사업으로 유치하기 위한 기획 보고서 및 공모신청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과제를 통해 류보미 교수는 총 350억원 규모의 국가연구 개발사업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부산의 특산 해조류인 미역을 고부가가치 해양 바이오 소재로 산업화해 부산 해양 바이오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역 산·학·연 전문위원들이 공동으로 기획에 참여한다. '미역의 가치 혁신' 과제는 부산 특산 해조류인 미역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해양 바이오 소재 산업화를 목표로 한다. 산후 회복식으로 익숙한 미역국을 포함한 미역 관련 식문화의 가치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재조명하고, 글로벌 해양 브랜드 육성 계획까지 포함했다. 부산시는 이번 과제를 통해 지속 가능한 R&D 생태계 조성과 함께 해양자원의 산업화 기반을 지역 주도로 설계할 계획이다. 이 과제는 부산 해양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주도의 혁신 생태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1 09:32: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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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프랑스 제빵 명장 ‘시릴 고댕’ 초청 특강

경남정보대학교가 지난 18일 프랑스 제빵 명장 시릴 고댕(Cyril Gaudin)을 초청해 호텔제과제빵과 재학생들에게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베이커리 특강은 세계적 유통업체 사벤시아(SAVENCIA) 계열사인 베이크플러스와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프랑스 정통 제과제빵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시릴 고댕은 바게트, 크루아상, 깜파뉴 등 프랑스 대표 베이커리 제품을 학생들과 함께 제작하며 30년 이상의 경력에서 비롯된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그는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에서 '파리 최고의 크루아상' 수상 경력이 있으며 22세에 프랑스 대통령 관저 엘리제궁에 바게트를 납품한 실력파 제빵 장인이다. 세계적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교수로도 활동했던 시릴 고댕은 'SBS 생활의 달인, 빵의 전쟁'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제과제빵 업계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경남정보대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글로벌 제과제빵 트렌드를 교육에 접목하고, 베이크플러스와 협력해 현장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정수 호텔제과제빵과 학과장은 "세계적 제빵 장인과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실무 역량과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산업체와 연계한 글로벌 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09:32: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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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다회용기 사용’으로 축제장 쓰레기 29% 감소

의령군이 제50회 홍의장군축제 기간에 운영한 다회용기 사용이 실질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기간 13개 입점 음식점에서 4일 동안 32만여 개의 다회용기가 공급됐으며 그 결과 전년도 축제 대비 생활 쓰레기가 29% 감소했다고 의령군은 밝혔다. 경남에서는 의령군이 처음으로 지난 4월 홍의장군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했다. 다회용기 사용 전 축제장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은 0.28㎏이었으나, 지난해 다회용기 첫 시행으로 0.17㎏으로 줄었다. 올해는 방문객이 역대 최대로 운집했음에도 1인당 생활 쓰레기는 0.12㎏까지 감소했다. 의령군은 이번 다회용기 사용으로 약 22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1년 동안 나무 3367그루가 흡수하는 온실가스에 해당하는 양이다. 축제장 음식점 모집 공고에는 음식 판매 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만 사용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축제장 음식점에서는 다회용기 전문 업체가 용기를 수거해 7단계의 고온 세척과 살균, 건조 과정을 거쳐 다시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축제가 끝난 후 방문객들은 군정 누리집과 환경 신문고에 칭찬 글을 올릴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의령군은 공공기관 1회용품 ZERO화 운동 전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제정 등 일회용품 근절을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경남도와 합동으로 '1회용품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의령군 관계자는 "의령군에서 최초로 시행한 만큼 다른 지자체에서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민간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읍면 단위 마을 축제에도 다회용기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21 09:32: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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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AI 스마트 진료 시스템 구축 협약 체결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9일 AI 기반의 스마트 진료 및 환자 케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인공지능 전문 기업 퍼즐에이아이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돈 병원장을 비롯해 김종진 사무국장, 하미경 간호본부장, 오승환 의료정보실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김용식 퍼즐에이아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은 외래 진료는 물론 응급의료센터, 중환자실, 수술실, 처치실 등 중증 환자 치료 전반에 걸쳐 AI 의무기록 및 진료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첫 단계를 시작했다. 병원은 19일과 20일 이틀간 중앙진료동 4층에 AI의무기록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의료진을 대상으로 시연 및 사용경험을 제공하며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은 "국내외에서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그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 시스템 도입으로 의료진의 기록 업무 효율이 향상되면, 환자에게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할 수 있어 의료 서비스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용식 퍼즐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협약이 앞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병원 구축을 견인하는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1 09:32: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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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다회용기 도입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6월부터 부산영락공원 장례식장 전체에 다회용기 대여 및 세척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공공부문의 환경 실천 노력이다. 장례식장에서 발생하는 상당량의 생활폐기물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장례식장 접객실 내 다회용기 시범 운영을 통해 약 2600㎏의 폐기물 감축 성과를 달성했으며 유족과 이용객들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다회용기 사용 범위를 빈소 전체로 확대한다. 서비스의 핵심은 전문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으로, 고온·고압 세척과 자외선(UV) 살균, 위생 포장 등의 과정이 포함된다. 민간 전문 세척업체와의 위탁 계약을 통해 관계 법령 및 위생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되며 유족 등 이용객은 무료로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장례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공기관이 자원 순환과 탄소 중립 실현에 선도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영락공원은 다회용기 사업과 더불어 시민 참여형 친환경 장례문화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2025-05-21 09:31: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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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선 ‘이어도2호’ 취항식 개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20일 KIOST 남해연구소 부두에서 '이어도2호'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 현정호 KIOST 이사장, 이희승 KIOST 원장, 진성일 이어도2호 선장을 비롯해 정부, 지역 사회, 유관 기관 관계자와 KIOST 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이어도2호의 취항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에 취항하는 이어도2호는 노후화된 기존 연구선 '이어도호'를 대체해 건조된 신규 연구선이다. 총톤수 732톤, 최대 속도 13.5노트로 운항 성능이 향상됐으며 연구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기존 이어도호가 20종의 연구 장비를 갖췄던 것에 비해 이어도2호는 해양의 물리·화학적 특성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총 34종의 첨단 연구·관측 장비를 탑재했다. 여기에는 지구물리/해저 지형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Multibeam Echosounder, 수중 생물의 밀도와 분포를 탐지하는 Scientific echosounder, 항해 중 실시간으로 수온·염분·깊이를 측정하는 Underway CTD System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어도2호는 1000톤 이하 연구선 가운데 국내 최초로 동적 위치 제어 시스템(DP)을 적용해 다양한 기상, 해상 조건에서도 연구선 위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더 안전하고 정밀한 연구가 가능하다. 또 수평 방향으로 360도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는 '전방위 추진기'를 탑재해 추진력과 기동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고정식 예인체 수중 위치 측정 시스템'을 탑재해 잠수정, 수중 글라이더, 시료 채취 장비 등 수중과 해저에서 운용하는 장비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해수 및 대기 순환 특성과 해양기인성 기후 변화를 규명하는 데 정확한 관측 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어도호는 지난해 11월 26일 퇴역식을 갖고 취항 이후 33년간 6894일, 68만㎞ 거리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어도호는 그간 우리나라 연안과 해외 해역에서 해양 순환기후 탐사, 해류 특성 조사, 해양방위 작전해역 환경 조사 등 다양한 해양조사 연구에 투입돼 우리나라 해양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첨단 장비가 탑재된 '연구선'은 국가 해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연구 기반"이라며 "운항 성능과 연구 기능이 대폭 향상된 이어도2호를 통해 우리나라 주변 바다의 해양 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관측·예측해 관련 정책 수립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1 09:31: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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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중앙 부처 찾아 현안 국비 사업 지원 건의

산청군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 부처를 찾아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승화 산청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은 지난 19일 환경부,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국비 사업 지원을 건의하고 각 사업의 추진 논리와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과의 면담에서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확충사업, 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사업, 외정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을 논의했다.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혁신 정책실장과의 만남에서는 산불 피해 지역 농민 지원을 위한 단성농기계임대사업소 증축을 건의했다. 또 농촌체류형 쉼터 등을 통한 외국인 근로자 숙소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 필요성 등 정책적 제안도 이뤄졌다. 이어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을 만나 총사업비 229억원이 투입되는 대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자양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자연재해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과 대응을 통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앞으로 부처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지속적인 대응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조 체계를 강화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5-05-21 09:31: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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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식 한유원 대표, 中企 현장 찾아 판로 애로 청취

인천 이온폴리스 방문…"실질적 도움 받을 수 있도록 노력"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 대표가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돕기위해 현장 행보에 나섰다. 한유원은 이태식 대표가 지난 20일 인천 서구에 있는 필터샤워기 생산 전문기업 '이온폴리스'를 찾아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 설립한 이온폴리스는 주력 상품인 여행용 필터 샤워기를 필두로 구강세정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동반성장몰, 브랜드K 등 한유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판로 지원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제조 시설을 둘러보고 향후 사업 계획, 기관 지원사업 애로사항, 개선점 등을 들었다. 황규진 이온폴리스 대표는 "설립 이후 한유원으로부터 브랜드K 선정, 공공구매제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아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해 한유원에서 운영하는 동반성장몰 매출이 30% 이상 신장해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매출 확보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불경기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 기관의 역할"이라면서 "앞으로도 기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1 09:29:1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