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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법정의무·CS경영 교육 실시…고객 중심 공공서비스 강화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파주시 조리읍 홍원연수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과 소비자 중심 경영(CS)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직무역량 강화를 통해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법정 필수 과정과 고객 중심 서비스 교육이 함께 병행됐다. 법정의무교육으로는 ▲장애인식개선 ▲정보공개 ▲개인정보보호 등 총 3개 과정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공사는 차별 없는 조직문화 조성과 공공기관으로서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소비자중심경영(CCM) 실천을 위한 CS경영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한편, 시민과의 접점에서 더 높은 만족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마인드를 제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직원 개개인의 윤리 의식과 고객 중심 인식은 공공기관 신뢰도의 핵심 요소"라며 "정기적인 교육과 실천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내부 혁신을 통해 시민 중심의 책임 경영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2025-05-19 10:03:3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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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서강대, '글로벌 반도체설계 전문가 과정' 공식 개설

성남시는 오는 7월 개소를 앞둔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서강대학교와 함께 '글로벌 반도체설계 전문가 과정'을 공식 개설하고, 본격적인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이번 과정은 성남시가 추진 중인 '시스템반도체 인재양성사업'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내 팹리스(Fabless) 산업의 성장을 이끌 고급 설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전기·전자·컴퓨터 관련 학과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로, 19세 이상 경기도 거주 미취업자 중 성남 시민에게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총 40명을 모집하며, 접수 기간은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다. 면접은 6월 19~20일에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6월 25일 발표된다.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실무 중심의 집중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설계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기간은 7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20주간, 하루 8시간씩 밀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강 시스템반도체 설계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판교 KAIST AI교육연구시설, 성균관대 팹리스 AI연구센터에 이어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까지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연구 인프라가 성남에 집결하고 있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실용 중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5-19 10:03: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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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계시록 대성회 개최…‘이단’ 편견 넘는 움직임 확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주최한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지난 17일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당초 200명 규모로 기획됐던 이번 대성회에는 500여 명의 목회자가 신청하면서, 행사는 야외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특히 일부 기성교단 소속 목회자들까지 자발적으로 참석해 신천지 말씀이 실제 성경과 부합하는지 확인하려는 모습이 교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지난 1월 충북 청주에서 700여 명이 참여한 1차 대성회에 이어 열린 두 번째 행사로, 요한계시록의 성취 여부에 대한 실질적 해답을 찾고자 하는 분위기가 현장에서 감지됐다. 이날 이만희 총회장은 자신의 신앙 여정과 요한계시록 예언의 실체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누구나 천국과 영생을 원하지만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이를 수 없다는 경고가 있다(계 22:18~19)"며 "요한계시록 전장을 통해 예언의 실체, 즉 본 것을 증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기성교회는 신천지를 이단이라 하지만, 기성 교단에 속해야 정통인가"라며 "예수님 또한 당시 교단에 속하지 않았다. 성경을 확실히 알고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이 전한 말씀 중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달라며 검증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총회장은 1시간 30분에 걸쳐 성경책을 펴지 않고도 요한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 예언과 성취를 증거해, 현장의 많은 목회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현장에 참석한 한 목회자는 "말씀을 듣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며 "성도들의 구원을 위해 나부터 진실을 확인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회자는 "이해되지 않던 구절들이 논리적으로 풀리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지금껏 소경이었던 것은 아닌지 자문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해왔지만, 직접 확인해보니 달랐다"는 반응도 나왔다. 한 목회자는 "초림 때처럼 하나님의 역사를 이단으로 단정 짓는 오류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경계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관심을 넘어 실제 인식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말씀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한 국내 교회는 858개이며, 이 중 100개 교회는 '신천지' 간판을 걸고 활동 중이다. 또한 신천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계시록 세미나와 말씀대성회 영상은 누적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며, 성경 말씀에 대한 탐구 열기가 온라인상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이 총회장은 "예수님의 모든 약속은 이루어졌고 계시록 사건도 그 연장선에 있다"며 "우리 모두가 성경 안에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가족이 되자"고 거듭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대성회를 계기로 지역별 후속 교육과 말씀 교류 요청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2025년은 한국 교계에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19 10:01:5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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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엔씨, 북미 반도체 업체에 합성쿼츠(QD9+) 부품 첫 PO 수주…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

반도체 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 비씨엔씨가 북미 글로벌 반도체 업체로부터 합성쿼츠 국산화 소재(QD9+) 부품에 대한 퀄(Qual) 테스트를 마치고 첫 구매주문(PO)을 받아 최근 선적까지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적은 QD9+ 소재 부품의 해외업체에 대한 첫 공급 사례다. 현재 동일 글로벌 업체에서 여타 품목의 추가 퀄테스트가 완료돼 PO 대기 중이며, 또 다른 북미 반도체 업체로부터도 첫 PO를 수주한 상태다. 비씨엔씨는 이번 QD9+ 부품을 첫 해외 공급한 북미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 지난 1분기 중 국산화한 폴리 실리콘 소재(SD9+P) 부품의 양산 공급을 개시한 바 있다. 현재 해당 업체에서 여타 SD9+P 품목에 대해 PO 수주 및 대기, 퀄테스트가 진행 중이어서 하반기에는 SD9+P 소재 부품의 공급 품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QD9+는 비씨엔씨가 개발한 합성쿼츠 소재로, 반도체 미세공정에 최적화된 초고순도 소재다. 특히 QD9+ 소재는 주력 제품인 포커스링(Focus Ring)에 최적화된 형상으로 양산되며, 원재료비와 공정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QD9+ 소재 부품은 지난 2023년 말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에 처음 공급된 이후 점차 공급량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씨엔씨는 QD9+ 소재 개발 및 양산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적 노하우를 보호하기 위해 국내외에 20개의 특허를 등록하고, 13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김돈한 비씨엔씨 대표이사는 "이번 해외 반도체 업체에 대한 QD9+ 소재 부품의 첫 선적과 추가 PO 수주는 비씨엔씨의 국산화 소재가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SD9+P와 QD9+ 부품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세라믹 소재인 CD9 부품의 공급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돈한 대표이사는 "금번 해외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에 대한 QD9+ 소재 부품의 첫 선적과 또 다른 해외업체로부터의 첫 PO 수주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씨엔씨의 합성쿼츠 국산화 소재인 QD9+의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며, 향후 QD9+의 국내외 양산 공급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폴리 실리콘 소재, SD9+P 부품을 지난 1분기 국내가 아닌 해외에 처음 공급한 이후 여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세라믹 소재인 CD9 소재 부품도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다양한 반도체용 소재 라인업과 부품 가공생산까지 수직계열화한 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으로서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포지션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5-19 10:01: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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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올 예산 2834억원 증액· · ·총 4조2096억원 규모 편성

성남시는 주민 숙원사업인 게이트볼장 지붕 설치 공사비 37억원을 포함해 2834억원을 증액하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성남시의 총예산 편성 규모는 3조9262억원에서 4조2096억원으로 7.2% 늘어난다 성남시는 최근 보건, 복지 사업의 국도비 예산이 예고없이 삭감되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축소 및 중단 우려가 커진 사업 10건에 대하여 시비를 편성함으로써 기존 수혜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대상 사업으로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차량 및 동행도우미를 지원하는 ▲안심동행 부름카 사업, ▲초등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지원, ▲청소년과 청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도덕성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지원, ▲만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지원, ▲재활용품 수집 노인 안전 지원, ▲임산부 철분제 지원,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사업,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이다. 또한 수정·중원·분당구 노인종합복지관 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설치비 2억 9천만원, 황새울체육공원 체육시설 조성 공사비 33억원, 파크골프장 화장실 설치, 탄천종합운동장 야구장 전광판,조명,그물망 교체공사, 야탑테니스장 조명탑 설치 등 15억원을 추경에 반영하여 생활체육 시설 이용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도 꼼꼼히 챙겼다. 취업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취업 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사업'에 9억 7천만원을 추경에 증액하여 총 20억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사업은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40만 원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월세 지원으로 전세 대출이자와 월세는 각각 최대 20만원씩 최장 10개월간 지급된다. 또한 식품위생업소 6,196곳에 소화기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도 눈길을 끈다. 이는 지난 1월에 대형화재로 번질뻔했던 '야탑동 BYC건물 덕트 화재'와 같은 화재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조처다. 성남시 신상진 시장은 "이번 추경안은 시민의 실질적 생활 전반 개선 및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위주로 편성됐다"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더 나은 성남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5-19 09:34:1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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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미주·유럽 등 8개국 여행 관계자 초청 '팸투어' 진행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를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9일부터~16일까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호주·뉴질랜드)의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를 초청, 현지 관광객들이 선호할 만한 관광자원 중심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리얼 코리아 경기웰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델타항공의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및 티웨이항공의 인천-밴쿠버 신규 취항도 계기가 됐다. 미국, 캐나다 여행사 및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신흥시장인 유럽·오세아니아 6개국을 포함, 총 8개국 19명의 주요 여행 관계자가 팸투어에 참여했다. 특히, 경기도와 공사는 ▲도내 유네스코(UNESCO) 등재 문화유산, ▲지역내 특산품 체험, ▲K-푸드, ▲아웃도어 콘텐츠 등 초청 국가에서 선호할 만한 도내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수원화성과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공연 관람 등을 통해 경기도의 우수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보여주고, 파주 DMZ숲에서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밥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 지속가능 관광(ESG) 체험 기회 등을 제공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푸드인 치맥, 막걸리 시식 및 비건 비빔밥 등 이색 체험을 제공하고, 현지 관광객의 관심과 특성 등을 감안한 콘텐츠 위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파주 캠프그리브스와 개성 인삼 캐기, 한지공예, 국궁 체험 등 아웃도어·전통문화 체험은 다른 해외 지역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만큼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과 인상을 남겼다.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공사는 경기도의 다양한 콘텐츠와 지속가능한 관광 자원을 활용, 국가별 트렌드 및 선호에 맞춘 상품을 개발, 방한 관광시장을 지속적으로 다양화 할 계획"이라며, "이번 팸투어가 국제 항공노선 확대에 발맞춰 실질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9 09:29: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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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

안동시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5월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세부 지표별로 분석해, 100점 만점 기준의 절대평가 방식으로 점수를 산정했다. 안동시는 민선 8기 시정 슬로건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 아래 전체 공약 109건 중 76건을 완료하며 공약 이행률 70%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이행률(53%)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온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24년 11월부터 시행된 '안동시민 반값 수돗물 공급'은 민선 8기를 대표하는 핵심 공약으로, 시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며 공약 이행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이 외에도 ▲사계절 관광축제 개발 ▲임대용 농업기계 배송서비스 확대 ▲안동지역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약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며 높은 체감도와 행정 성과를 함께 이끌어냈다.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안동시 매니페스토 이행검증위원회'를 통해 공약 추진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해 시민 의견을 직접 반영하고, 그 결과를 시청 누리집 등에 공개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평가는 공약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행정의 의지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민선 8기 남은 기간 모든 공약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9 09:29: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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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박람회' 참가 집중 홍보

포항시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을 대표하는 웰니스 식품과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청슬도가 ▲넛프렌드 ▲하이청 ▲송정영농조합 ▲콩콩 등 포항의 5개 우수 식품업체가 함께했다. 이들 기업은 해양도시 포항의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각자의 특색 있는 제품을 현장에서 선보이며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포항시는 박람회 기간 중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실시간 제품 소개 방송을 운영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으며, 구독자 584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하이유(HiU)'를 비롯한 10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부스를 방문해 현장 리뷰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추천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 포항시 지역 참가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청정 해양도시 포항은 건강한 먹거리 산업 기반을 갖춘 도시"라며 "앞으로도 웰니스 산업과 관광이 융합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9 09:28:4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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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소년이 주도한 ‘청소년의 달’ 행사 개최

구미시는 지난 17일 우항공원 잔디광장에서 청소년과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기념식, 모범청소년 및 청소년 육성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다.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보컬·댄스·힙합·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22개 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1개 팀 중 최종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청소년 비전 선포문이 낭독됐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청소년 성장에 기여한 모범청소년과 육성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 현장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체험부스도 마련돼 주목을 받았다. 선인장 화분·키링·도자기·목공·선캐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으며, 대학별 진로체험 부스에서는 파일럿 비행, VR 중장비 운전, 모루인형 만들기, 향수 만들기 등 이색 체험도 제공돼 청소년과 가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상모청소년문화의집, 강동청소년문화의집, 선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자단기청소년쉼터,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 등 관내 청소년시설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주체로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한 의미 있는 축제였다"며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5-19 09:28: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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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소장품기획상설전 연계 '비(飛)물질 접촉지대: 다중의 시선들' 심포지엄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5월 22일부터~23일까지 양일간 미술관 강당에서 소장품기획상설전 '비(飛)물질: 표현과 생각 사이의 틈'과 연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비(飛)물질 접촉지대: 다중의 시선들" 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에서는 경기도미술관의 수집 분류 체계 중 하나인 비물질 연구를 시작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경기도미술관은 2019년부터 비물질에 해당하는 퍼포먼스 개념서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이는 국내 국공립미술관의 첫 사례가 됐다. 이후 경기도미술관은 퍼포먼스 소장과 관련한 내부 논의를 지속해 왔다. 퍼포먼스 그리고 비물질 두 개념 모두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해당 개념들은 여전히 논쟁적이고도 주목받는 주제로 자리하고 있다. 경기도미술관은 퍼포먼스를 처음 소장한 국내 첫 미술관으로서 미술 환경의 변화와 흐름에 보다 섬세하면서도 적확한 비물질 관련 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 심포지엄을 기획하게 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학문적 관점과 실천 현장의 사례를 초청 연구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향후 소장품 수집 및 운영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데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비(飛)물질 접촉지대: 다중의 시선들'에서는 경기도미술관에서 다루고 있는 비물질 영역의 연구뿐 아니라 미술관 외부, 인접 학문에서 다루고 있는 다중의 시선들을 공유한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다양한 이야기들은 '비(飛)물질: 표현과 생각 사이의 틈' 2막 전시(2025년 9월 16일 오픈)의 콘텐츠가 되어 구현될 예정이다. 1막 전시(2025년 3월 20일~8월 31일)가 비물질과 관련한 미술작품 중심의 전시였다면, 2막 전시는 비물질의 개념과 원천에 대한 고민을 풀어내는 기획으로 마련됐다.

2025-05-19 09:27: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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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서 2년 연속 최우수 SA 등급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 매니페스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공약 이행과 정보공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시민과의 약속을 가장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266개 기초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87점 이상을 받은 지자체에 SA 등급을 부여했다. 시는 그동안 공약 이행률 제고와 시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해 공약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로 추진 실적을 점검해 공약사항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리해 왔다. 특히, 추진계획 대비 실제 이행 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내실 있는 공약 행정을 펼쳐왔다. 주 시장은 "이번 2년 연속 SA등급 달성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시정 철학과 행정의 실천력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결과"라며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강조한 '목민의 도리'를 다해 항상 시민을 위한 책임행정을 기본으로 삼아 남양주를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도시', '신뢰받는 시정의 본보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광덕 시장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6대 분야, 총 133건의 공약을 추진 중이며, 현재 84.2% 공약 추진율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2025-05-19 09:27:3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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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참여 축산농가 모집

용인특례시는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25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축산)'에 참여할 농가를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함께 친환경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축산농가를 지원한다. 사업 주요 내용은 ▲환경친화사료(저메탄사료·질소저감사료) 급여 ▲분뇨처리방식 개선활동 등이다. 환경친화사료 급여 활동은 질소 저감 사료를 이용하는 한우, 육우, 젖소, 돼지, 산란계 사육 농가에 사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리당 연간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분뇨처리방식 개선은 분뇨 처리 시 강제송풍 설비나 산소 공급이 원활하도록 분뇨를 혼합해 주는 기계교반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축 분뇨 처리량에 따라 톤당 최대 1500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심 있는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9 09:26:5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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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비무장지대 생태계 조명 '우연적 자연' 전시

경기문화재단 '지역 문화공간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자연과 예술은 오는 6월 30일까지 파주 DMZ 문화예술공간 통에서 한국전쟁이 '우연히' 만들어낸 생태계의 보고인 비무장지대를 조명하는 'Accidental Nature|우연적 자연'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정전협정으로 한국전쟁이 멈춘 한반도 비무장 지대 DMZ(Demilitarized Zone)에서 인간의 간섭 없이 자연의 자율 속에서 다양한 생명들이 번성한 과정을 주목한 캐나다 이민 1세대 작가인 폴린 선희 최(Pauline Sunhee Choi)의 개인전이다. 전쟁 이후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연한 자연 보호구역이 한국에서 의도치 않게 탄생하게 된 과정을 드러낸다. 국제전쟁이 남긴 상흔이 희귀 동식물의 삶터로 변모하는 과정을 드로잉으로 기록하고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하여 율동감을 더했다. 7분가량의 애니메이션과 함께 영상 제작에 사용된 원화와 DMZ의 동식물 이미지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폴린 선희 최(Pauline Sunhee Choi)는 한국에서 태어나 1960년대 캐나다로 이주한 이후 북미, 유럽 등지에서 다국적 활동을 펼치며 한편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의식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한국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전쟁(1950-1953)의 참상에 대한 가족들의 기억과 연구자료들을 수집했다. 그 과정에서 전쟁이 남긴 DMZ에 인간의 발길이 끊기자 희귀 동식물이 자유로이 서식하며 자연 본래의 생물다양성이 꽃을 피웠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전시 공간인 'DMZ 문화예술공간 통'은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 통제구역에 위치하므로 사전 문의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를 기획한 자연과 예술 박준식 대표는 "이번 전시는 DMZ의 양면적 의미를 살펴보는 동시에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 함께하는 국제 교류의 일환"이며, "다층적 시선으로 바라본 DMZ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지역 기반의 거점형 문화공간 재생과 운영을 지원하는 '지역 문화거점 재생' 기획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그 일환으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를 개최하는 'DMZ 문화예술공간 통' 파주 비무장지대 내부 마을인 통일촌에 거점을 두고, 주민-생태학자-예술인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자연생태, 문화자원을 조사·연구하면서 다채로운 전시·체험 등을 통해 그 가치를 공유하며 파주 DMZ의 문화정체성을 가꾸어 나가고 있다.

2025-05-19 09:26: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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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생활 스포츠 공간 '파크골프장' 6월 개장

광명시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으로 기형도문화공원 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오는 6월 중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형도문화공원 파크골프장은 관내 처음 조성된 파크골프장으로, 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은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기형도문화공원 내 4천290㎡ 부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도비 1억 2천만원, 시비 4억 1천500만원 등 총 5억 3천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1월 착공 후 4월에 공사를 마쳤다. 현재 시범 운영을 앞두고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천연 잔디 코스로 구성된 9홀과 관리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있다. 홀 전체 길이는 총 374m, 파(par) 33 기준으로 설계됐으며, 홀마다 난이도와 거리를 다양하게 구성해 재미와 도전 요소를 함께 갖췄다. 골프장 인근을 지나는 고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방음 효과가 있는 수목을 추가로 심는 등 소음 저감에도 힘썼다. 또한 골프장 주위를 둘러싼 펜스가 외부에서 공원 환경과 이질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펜스 주의에 나무를 식재해 자연스럽게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조성했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누구나 가까이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9 09:25: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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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직원·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16일 은계1·2 어울림센터 직원과 이용고객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익수자 응급 처치방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물놀이 안전 수칙 및 간이구조법으로 구성됐다. 수영장에서 위급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사실적 안전교육 및 실습을 병행 실시했다. 특히 이론과 사례 영상을 통해 상황별 처치 요령을 배우고,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해 심정지 환자인지 및 신고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응급상황 대처 시나리오 실습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반복 실습하여 대처 능력을 향상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용 고객 A 씨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온다면 오늘 배운 심폐소생술을 활용할 것"이라며, "응급 환자를 살릴 수 있는 교육이라면 언제라도 적극적으로 배우고 싶다."라고 밝혔다 유병욱 사장은 "현장 직원들의 응급처치 능력은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다."라며, "지속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시설 근무자의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9 09:25:3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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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계부품 중동 통상촉진단 파견 1,336만 달러 계약 추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현지에 '기계부품 중동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172건의 상담과 1,336만 달러의 계약 추진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활발한 중동 지역에서 기계부품 분야의 수출 판로를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15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로 파견된 기계부품 중동 통상촉진단에는 경기도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리야드에서는 50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두바이에서는 27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리야드에서는 109건의 상담을 통해 2,67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계약추진 90건과 839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두바이에서는 63건의 상담을 통해 92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계약추진 57건과 497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한국의 기계부품 제품의 높은 관심을 보여 현장에서 업무협약 3건이 체결됐다. 업무협약 체결 기업 가운데 하나인 평택시 소재 하나기건 관계자는 "중동지역 기계·부품 수요를 현지에서 직접 경험하고 중동에서 우리 제품이 통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또, 두바이 바이어(F.Z.E XSENSEME)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중동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돼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진공펌프를 생산하는 고양시 소재 두백진공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통상촉진단을 통해 새로운 시장조사를 할 수 있었으며, 실제로 업무협약 등을 체결해 자사 제품의 수요처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의 지원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영원전자는 이번 통상촉진단을 통해 지난해부터 거래가 중단됐던 사우디아라비아의 기업과 재계약을 추진하게 됐으며 두바이 기업과 100만 달러 상당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기계부품 중동 통상촉진단 파견으로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했다"며 "중동의 대규모 인프라 구축에 도내 중소기업 기계부품 제품이 많이 수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멕시코와 미국에도 통상촉진단을 파견했으며, 향후에도 중소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중국, 동남아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으로 통상촉진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2025-05-19 09:25:2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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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회복세…펀드 자금 '뭉칫돈' 유입

최근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펀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완화되면서 이 같은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북미 펀드의 최근 일주일 수익률은 5.77%로, 중국(3.65%), 일본(3.50%), 유럽(2.72%), 인도(0.66%) 등 주요국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을 크게 앞섰다. 같은 기간 북미 펀드의 설정액은 1924억원 증가했다. 한 달로 기간을 넓히면 미국 펀드에 9549억원이 유입됐다. 같은 기간 중국(2715억원), 유럽(145억원), 인도(-389억원), 일본(-17억원) 등과 비교하면 가장 큰 순유입 규모다. 펀드 수익률이 상승한 데는 미국 증시의 반등 영향이 크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완화로 인해 다우지수는 주간 기준 3.41%, S&P500지수는 5.27%, 나스닥 지수는 7.15%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주간 기준으로 16% 상승했고, 메타 플랫폼스와 애플은 각각 8%, 6%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3%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와 기술주가 주도하며 전체 지수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미국 증시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무역 갈등 완화와 증시 반등이 이어지면서 증권사들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신중론도 여전하다. 골드만삭스는 S&P500의 연말 목표치를 기존 5900에서 6100으로 상향 조정하며 상승 가능성을 점쳤다.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증시가 본격적인 V자형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며 "테슬라 등 일부 대형주를 매수할 적기"라고 분석했다. 일부에서는 미국의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의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16일(현지시간) 국가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정부 부채 비율과 이자 지급 비율이 지난 10여 년간 유사한 등급의 국가들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으로 증가했다"며 "재정 적자와 부채 증가, 금리 상승이 맞물려 정부 부채에 대한 이자 지급도 크게 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같은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국채 금리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자산 배분 전략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 주식에만 집중하거나 성장주에만 투자하는 것은 현재 시장 환경에서 위험할 수 있다"며 "중국 등 신흥 시장과 방어적인 배당주 자산을 일정 비율 편입하는 것이 안정적인 투자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반등할 때일수록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5-19 09:25:13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