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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산불로 24명 사망, 불길 거세…"사망자 더 늘어날 듯"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근교를 태우고 있는 대형 산불로 지금까지 사망자는 24명, 실종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이번주부터 강풍으로 불길을 잡는 데 난항이 예상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LA카운티 검시관실은 12일(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 사망자가 2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들 중 8명이 팰리세이즈, 16명이 이턴 산불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강풍이 이번 주 들어 다시 강해질 것으로 예고돼 불길이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점이다. CNN은 "잠시 잦아들었던 바람이 이번 주 다시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조한 초목 상황과 함께 바람이 신규 또는 현재 진행 중인 화재의 확산과 변동성을 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국은 일단 신속한 진화를 위해 수감자까지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총 931명의 수감자가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방화선 구축을 위한 벌목 및 가연성 물질 제거 등 작업에 투입됐다.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된 수감자의 경우 하루당 이틀의 복무일 감면 혜택을 받는다고 한다. 캘리포니아 교정 당국은 "비상 상황에서 생명과 자산을 지키려는 헌신적인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에 따르면 LA 일대에서는 현재 10만5000명 상당의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당국은 오는 16일께 대피 주민의 귀가 조치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025-01-13 13:46:1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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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방세환 시장, "3대가 행복한 그린도시 만들겠다"

광주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과 경제·사회적 조화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13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은 '3대가 행복한 그린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아 친환경 정책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먼저, 지난 2024년 광주시의 주요 성과를 되짚으며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된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와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문화·예술·체육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종합 교통 대책 △17개 도로 사업 준공 등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특히, 공모사업을 통해 역대 최대 금액인 1천330억여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통합바이오가스화사업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재정을 마련해 재정 건전성과 정책 실행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방 시장은 2025년 정책 방향으로 △친환경 기반시설 조성 △실천하는 친환경 정책 △환경정책 거버넌스 강화를 제시했다. 우선, 친환경 인프라 조성으로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은 58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국내 유일의 '목재 종합 교육센터'를 목현동 일원에 2026년 완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목재 교육과 문화를 선도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어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인 '너른골 자연휴양림' 공사가 본격화되며 지역 경제와 자연 친화적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실천하는 친환경 정책으로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통해 생태계를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친환경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친환경 대회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은 환경정책 거버넌스 강화이다. 방 시장은 한강 유역 시·군과 함께 '한강사랑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수도권 규제 완화를 비롯해 지역 균형 발전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서 광주시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 방세환 시장은 "기후 위기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광주시가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글로벌 친환경 도시로 도약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1-13 13:45: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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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토외곽 ‘먼섬’ 25곳…주민 체감형 정책 수립

전라남도는 오는 17일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거문도, 동거차도, 가거도 등 5개 시군 25개 국토 최외곽 먼섬의 지역 활력 제고 등 섬 주민이 체감할 정책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먼섬 특별법은 국토 최외곽에 위치해 지리적으로나 역사적 특수성이 있고, 국경수비대 역할을 하는 국토외곽 먼섬의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 생활기반시설 정비와 확충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주민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전국 43개 중 전남은 25개 섬이 해당된다. 시군별로 여수 3, 영광 4, 완도 1, 진도 6, 신안 11곳이다. 전남도는 특별법에 국토외곽 먼섬의 구체적 범위가 확정됨에 따라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국토외곽 먼섬 발전 5개년 계획을 올해 상반기 착수, 먼섬 주민 신규사업과 규제개선 사항을 발굴해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다. 먼섬 발전전략별 과제로 ▲먼섬 주민의 생활안전과 지역 활력 제고 ▲먼섬의 접근성 개선과 이동 기본권 보장 ▲먼섬의 생활인구 유입과 정착 지원 확대 ▲먼섬의 미래 지속가능 발전 기반 구축 등을 담을 예정이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국토 최외곽에 굳건하게 자리잡은 먼섬은 해양영토, 수산자원, 안보, 기후변화 관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크다"며 "국토 외곽 먼섬을 지켜주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 방안을 발전계획에 담겠다"고 말했다.

2025-01-13 13:44:5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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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연이은 대규모 MICE 행사 유치...지역경제효과 제고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연초부터 대규모 국내외 마이스(MICE)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는 2025 해성디에스 비전캠프와 태국 방콕 의료서비스부 공동발전 세미나 등의 기업행사와 국제회의가 예정돼 있다. 해성디에스는 내달 27일까지 12회에 걸쳐 약 1,450명이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며, 소통 워크숍, 관광지 시찰, 여수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태국 의료단체 40여 명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여수에 머무르게 되며, 여수애양병원과 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와 접견할 예정이다. 시는 지속적인 마이스(MICE) 행사 유치를 위해 협회,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한 유치설명회 및 교류회, 초청 팸투어, 국제박람회 참가 등 전략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꾸준히 힘써온 결과, 올해도 크고 작은 마이스(MICE) 행사들이 다수 예정돼 있다"며 "여수를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선보여 위축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1,262건의 마이스(MICE) 행사로 방문객 42만여 명을 유치했으며 이로 인한 경제효과는 약 1,475억 원으로 추정된다.

2025-01-13 13:43:56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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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취약계층 위한 긴급복지사업 추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올해부터 '2025년 긴급복지사업' 대상자 기준을 완화하고, 지원 금액을 인상해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1인 가구 기준 소득은 167만 1334원에서 179만 4010원 이하로, 금융재산은 822만 8000원에서 839만 2000원 이하로 완화됐다. 또한 1인 가구의 생계지원금은 71만 3100원에서 올해 월 73만 500원으로 1만 7400원 인상됐다. 긴급복지지원은 주 소득자의 실직 ․ 사망 , 중한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 유지가 어려운 가구를 지원하는 제도이며, 장기적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공부조 제도와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긴급복지지원 대상으로 756가구를 지원하며 위기 상황 해소에 힘썼으며 긴급복지지원에서 제외된 위기상황 발생 가구를 위해 순천형 긴급복지사업인 '순천SOS사업'과 연계하여 36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했다. '순천SOS사업'은 보건복지부 긴급복지사업 보다 완화된 ▲기준중위소득 120% 이내 ▲재산은 1억 6천만원 이하 ▲금융재산은 1천만원 이하 대상으로 긴급복지사업에 지원 받을 수 없는 가구에 대해 지원한다. 위기사유 발생 시, 대상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긴급복지팀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보건복지부콜센터(129),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전남콜센터(120)로 신고와 제보 등 문의할 수 있다.

2025-01-13 13:43:32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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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소상공인 살리기 총력 추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순천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최대 3천만 원까지 전액 보증을 지원하며 대출금리 연 5%를 보전해 주는 이자 지원 사업과 병행한다. 또한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 시는 작년 대비 2배 늘어난 3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사업을 확정하고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추진 중이다. 소상공인들이 폐업, 사망 등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경제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된다. 시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1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환급,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강화, 디지털기기 설치비 최대 1백만 원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가계 경제 활력을 위해 1월 한 달간 역대 최대 규모인 500억원 규모의 순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순천사랑상품권은 15%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판매 중이며,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원(지류 3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상권 활력에 초점을 맞추고 적극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청 인근 골목 상권 회복을 위해 2월까지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문을 닫고 '골목식당 이용의 날'을 운영한다.

2025-01-13 13:42:00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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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동차세 1월 연납하면 연세액 4.6% 할인

울산시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자동차세 1월 연납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일시불로 선납할 경우, 연세액의 4.6%를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다. 연납신청은 1, 3, 6, 9월에도 가능하며 신청 시기에 따라 공제율이 차등 적용된다. 연납 신청은 차량이 등록된 구군청 자동차세 담당부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통해 가능하다. 납부 방법은 연납 고지서를 받아 오는 31일까지 금융 기관, 가상 계좌, 신용카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으로 납부하거나, 인터넷 및 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되지만 새로운 차량을 구입한 경우에는 별도 신청 후 납부해야 한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연안에 다른 시·도로 주소 이전을 할 경우 새로운 주소지에서 자동차세를 추가로 납부하지 않아도 되며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양도·폐차일 이후의 기간에 해당하는 자동차세액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동차 연납은 3, 6, 9월에도 가능하지만 1월 중 납부 하는 것이 가장 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세무1과, 남구청 세무2과, 동구청 세무1과, 북구청 세무1과, 울주군청 세무2과에 문의하면 된다.

2025-01-13 13:40:3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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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관광객 유치 지원사업 시행

순창군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2025년 관광객 유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창군 관광진흥 조례를 근거로, 개별 여행객부터 단체 관광객까지 다양한 관광 수요를 겨냥한 맞춤형 지원책을 담고 있다. 주목할 만한 사업은 개별 관광객을 위한 체험비와 숙박비 지원이다. 2인 이상 관광객이 순창군의 농촌체험시설에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체험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숙박의 경우에도 관내 숙박시설 이용 시 1박당 1인 1만원까지 실제 숙박비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단체 관광객을 위한 지원책도 강화됐다. 20인 이상 단체가 순창군의 유료·무료 관광지를 각각 1개소 이상 방문하고 관내 식당에서 식사할 경우, 버스 1대당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계를 겨냥한 지원책도 눈에 띈다. 관외 초·중·고등학교의 현장체험학습 및 수학여행 단체에게도 버스 1대당 3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코레일과 연계한 관광객들을 위해서는 순창 인근 기차역에서 순창군까지의 버스를 지원한다. 순창군의 주요 관광자원으로는 강천산 군립공원, 강천힐링스파, 용궐산 하늘길 등의 유료 관광지와 순창 전통고추장 민속마을, 채계산 출렁다리, 향가터널 등 다양한 무료 관광지가 있다. 또한 20여 개의 농촌체험시설에서 전통고추장 만들기, 승마체험, 천연염색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의 순창 방문이 더욱 활발해지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원사업 신청은 관광 5일 전까지 순창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관광 후 10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1-13 13:40: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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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최초 공공키즈놀이터 운영 시작

전남 구례군은 오는 14일부터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 1층 가소통실에서 공공키즈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키즈놀이터는 아동이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안한 실내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말 설치 공사와 안전 검사를 모두 완료한 이 공간은 ▲어린이 놀이공간 ▲휴게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환경이 특징이다. 앞서 구례군은 지난해 8월 개관한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 내에 키즈놀이터 설치 공사를 실시하여 지난해 12월 말 놀이터 설치 공사, 안전검사 등을 완료했다. 이용 대상은 36개월 이상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아동으로,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 입장해야 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3회(09:00~18:00, 1회당 2시간) 운영한다. 구례군은 2025년 1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쳐 아동과 보호자의 의견을 반영, 2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공공키즈놀이터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와 커뮤니티 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키즈놀이터가 위치한 구례행복가족복합센터는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이곳은 영유아와 초등학생,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육아, 방과 후 돌봄, 가족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합 제공하며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2025-01-13 13:40:0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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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민생 경제 살리기 특단의 조치 도모

장성군이 지역상권 활성화와 서민경제 부양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놨다. 군은 106억 원 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사업 추진으로 민생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군민에게 즉각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사업은 총 15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장성사랑상품권 정책발행'이다. 농어민공익수당, 결혼축하금, 전입장려금 등을 지급하는 데 57억 원이 책정돼 있다. 장성군은 이중 54억 원 규모 농어민공익수당을 3월 말까지 지급해 농가 경영을 신속 지원할 계획이다. 장성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도 이목을 끈다. 군은 1월 한시적으로 기존 10%에서 15%까지 할인율을 높이고, 1인 구매 한도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외부자금 유입을 통한 시장 활성화 효과가 예상된다. '2025년 장성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한 '관광수요-지역경제' 연계도 지원한다. 군은 ▲위생업소 위생용품·환경개선 지원 ▲영세음식점 공공요금 지원 ▲소상공인 지원에 총 22억 1500만 원을 투입해 경영 안정과 소득 확대를 돕는다. 버스·택시 운전원 생활안정자금 긴급지원도 추진한다. 장성군은 지역 내 농촌·전세버스 종사자와 개인·법인택시 종사자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그밖에 저소득 어르신 겨울철 난방비 지원, 경로당 이용 어르신 부식비 지원, 벼 재배농가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에 4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맞춤 지원을 펼친다. 공사, 용역, 소규모 영세상가 등 대가 지급도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업체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예상되는 금액은 약 800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사업 106억 원과 합산하면 총 906억 원에 이른다. 장성군 올해 본예산 5708억 원의 16%에 해당되는 규모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한정된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영세 소상공인, 농업인, 취약 어르신 등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주민 위주로 '핀 포인트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군민의 어려움을 하루빨리 경감시킬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방법과 재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3 13:39: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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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씨티-경희대 NGO 인턴십 나눔의 날' 봉사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씨티은행 임직원들과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함께 '제19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 나눔의 날'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 공공대학원이 주관하는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원)생들이 겨울방학 8주 동안 시민단체에서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시민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잠재적 시민사회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5명의 학생들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전국 50여개 주요 시민단체에서 상근 인턴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한국씨티은행은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와 더불어 건강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매년 '나눔의 날'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씨티은행 임직원들과 참여 학생들이 함께 미혼모와 한부모 가정,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영유아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수면조끼를 제작했다. 임직원 멘토로 참여한 한국씨티은행 직원은 "학생들이 진심을 담아 수면조끼를 만드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 며 "봉사활동 중 학생들과 소통하며 진로와 사회 진출에 대해 나눈 대화들이 배움이 되었고, 사회에 공헌한다는 자부심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1-13 13:39:3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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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안동소주 스마트 팩토리 착공 예정

국내 와인 유통업계 1호 상장사 나라셀라가 안동소주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시키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나라셀라는 최근 경상북도, 안동시와 30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안동소주의 지역기반 생산 및 사업 거점 확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안동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기존 안동소주 기업과 차별화된 규모와 품질을 갖출 계획이다. 안동소주는 한국 증류식 소주의 기원이자, 국가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된 명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전통술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그 대표성과 품질, 시장 인지도를 기반으로 세계화에 가장 적합한 국산 주류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중국의 바이주, 스코틀랜드의 스카치 위스키, 일본의 사케와 견줄 만한 높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나라셀라는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설비 구축을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준비중이다. 올 상반기 160만 병을 생산할 수 있는 제1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2028년 착공 예정인 제2공장은 연간 450만 병 규모로 확장해 국내외 수요를 동시에 대응할 예정이다. 여기에 일본 유명 증류소 설비를 도입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술 협약과 주조법 혁신을 위해 일본 증류주 소주의 명가인 '니시주조'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프랑스 꼬냑 제조사 '프라팡'(Frapin), 영국의 위스키 제조사 '더 레이크스'(The Lakes) 증류소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기술 제휴 확대를 준비중이다. 증류식 소주는 최근 고품질 주류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국내외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안동소주는 그 전통성과 품질면에서 독보적이다. 나라셀라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제품 생산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 유치와 주조 체험 등 문화상품화된 공장을 건설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프리미엄 고숙성 제품과 대중제품 등 안동소주를 투 트랙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으로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올릴 계획"이라며 "전세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로 안동소주를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13 13:39:0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