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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폴리에틸렌 배관의 사용 수명 예측 모델 발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최병호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폴리에틸렌 배관이 손상되는 산화 환경에서의 사용 수명과 저속 균열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 모델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국제적인 저명 학술지인 '국제 기계 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echanical Sciences, IF=7.1, JCR 상위 2.6%)에 2024년 11월 1일 자로 게재됐다. 폴리에틸렌 배관은 염소수와 같은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산화 반응이 일어나 사용 수명이 빠르게 감소한다. 근래 가정이나 산업계에서 산화 반응을 가속하는 소독약 사용이 늘어나면서, 배관의 수명을 예측하는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연구는 폴리에틸렌 배관의 시편 단위, 즉 부분만 추출해 산화 반응을 조사하는 데 그쳐왔으며, 배관 크기에 따른 다중 균열 발생과 저속 균열 진전을 고려해 파괴 역학적으로 수명을 예측하는 정량 모델을 구성하는 데에는 미치지 못했다. 공동 연구진은 다중 균열이 시작된 초기 영역을 기계·화학적 열화 기구(mechano-chemical degradation mechanism)를 기반으로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주요 균열의 진전 방향과 속도를 성공적으로 모사했다. 더 나아가 산화 환경에서 폴리에틸렌 배관의 균열 발생에서 손상 진전, 배관 파손에 이르는 통합적 수명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최병호 교수는 "이 연구는 복잡한 산화 환경에서 정량적인 폴리에틸렌 배관 전 주기 수명 예측이 가능해진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고분자 배관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활용에도 연구 결과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3 12:23: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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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2025 기업 대응전략’ 한국인사관리협회 특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7일 하이얏트호텔에서 한국인사관리협회 회원 대상 '2025년 경제大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연에서 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는 20일 취임을 앞두고 한국의 생존전략으로 미국 중심 무역전환, 인공지능 도입, 구독경제와 온라인쇼핑, 모바일 전략 등을 꼽았다. 김 교수는 "한국은 국가안보와 경제에서 큰 위기"라며 "트럼프는 중국에 60% 고관세, 한국에 10% 관세를 부과한다. 미국은 법인세 21%를 15%로 낮추고, 규제 70%를 없앤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당선의 가장 큰 이유로는 미국 중산층 붕괴와 경제문제를 꼽았다. 김 교수는 "그의 핵심정책은 미국 우선주의다"라며 "한국은 중국산 부품을 줄이고, 미국 수준으로 법인세를 낮추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와 패권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오히려 무역을 확대하고 교역을 다원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특히 한국 법인세 26%를 세계평균 21%로 낮추고 친기업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트럼프 취임으로 한국 수출은 15% 급감한다. 한국 자동차, 배터리, 석유화학, 반도체가 어렵다"라며 "법인세 미국과 OECD 21%, 싱가포르 17%, 아일랜드 12%다. 2024년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액보다 유출액이 2배 많다. 한국 기업이 미국과 베트남 등으로 공장을 옮기면서 대학생 청년취업률은 45%"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회는 4차 산업혁명 규제를 완화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인이 한국에서 가장 놀라는 것은 우버 금지"라며 "우버만 허용돼도 수백만 개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트럼프 정부와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라며 "트럼프는 탑다운 방식이며 사적관계를 중시한다. 트럼프 취임 후 한국 조선업과 방위산업은 기회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금년 6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면 해외건설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3 12:18: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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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교육감 자사고 관리·감독 권한 보장해야”…교육부 개정안 반발

교육부가 교육감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권한을 명시한 조항을 삭제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를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교육청의 자사고 관리 감독 권한을 약화시키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해당 시행령 일부개정안은 기존 자사고 지정 취소 사유 중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회계를 집행한 경우 ▲부정한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한 경우 ▲교육과정을 부당하게 운영하는 등 지정 목적을 위반한 중대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등 3개 항목을 삭제했다. 해당 개정안이 시행되면 그동안 5년마다 학교 운영 성과 평가를 통해 자사고 지위 유지 여부를 결정했던 교육청의 권한이 없어진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교비 횡령 등이 적발된 휘문고에 대해 자사고 지정 취소를 결정했으며, 휘문고는 부당하다며 취소 소송을 냈다. 휘문고는 1심에서 패소했지만 2심에서 승소해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당시 2심 법원은 "자사고 지정 취소 사유를 규정한 시행령과 달리 모법인 초·중등교육법에 지정에 대한 부분만 명시됐다"며 지정취소는 모법이 위임한 범위를 벗어났다고 판단했다. 시교육청은 상고는 하지 않았다. 정 교육감은 "당시 소송 2심 판결 이후 학교 운영의 안정성과 학생의 학교 선택권 보장이라는 교육적 판단하에 대법원 상고를 포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같은 달 25일 교육청의 자사고 관리 및 지정취소에 대한 명백한 법적 근거를 담아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하고,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된 상위법에 맞게 정비하는 법령 개정을 교육부에 요청했다"라며 "그럼에도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 개정 없이 시행령 내에 있는 자사고 수시 지정 취소 요건만을 삭제하는 편의적 방법을 택해 교육청의 자사고에 대한 관리 감독 권한을 약화시켰다"고 했다. 입법예고된 일부개정안을 두고는 위임입법의 한계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에 입법 예고된 시행령은 학교 운영성과 평가에 의한 지정 종료는 가능하게 했는데, 이는 현행 시행령이 위임입법의 한계를 벗어났다고 하는 법원 판결에도 배치된다"라며 "교육부는 지정취소 대신 지정종료라는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상위법 위반이 아닌 것처럼 표현했지만, 실질적으로 시행령의 위법성이 해소됐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에 삭제된 자사고 수시 지정 취소 조항(회계부정, 입시부정, 교육과정 부당 운영)은 교육의 공공성 제고 및 자사고 학교 운영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2014년 시행령에 추가된 것으로 이를 통해 교육청의 관리 감독 권한을 강화하고자 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해당 의견을 정리해 교육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정 교육감은 "교육부가 초중등교육법에 자사고 지정 및 취소 등을 포함한 운영 조항을 명확히 규정하고 이에 근거한 시행령 정비를 통해 자사고에 대한 교육청의 관리 감독 권한을 확실하게 보장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한다"라며 "13일 예정된 교육부의 자사고 업무담당자 회의 이후 법령 개정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의견을 명확히 정리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법에는 부정 회계 등 자사고 지정 취소 요건이 없는데 시행령에는 담겨있어 법과 시행령이 불일치되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령을 개정하는 것"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의 요구와 관련해서는 논의가 좀 더 필요한 상항"이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01-13 12:06: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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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한국고용정보원이 지속가능경영 국제 공시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국제 전문기관의 검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ESG) 각 분야에서 수행한 다양한 활동과 성과가 담겨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관련 신직업 발굴, 클라우드 환경 기반의 저탄소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 친환경 문화의 실천 및 확산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는 고용 전문성을 활용한 고용서비스 제공과 고용안전망 강화, 임직원 전문성 제고,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운영, 안전보건 거버넌스 강화, 이해관계자의 인권 존중 확산, 협력사의 지속가능성 향상,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투명경영 분야에서는 ESG 경영위원회 기능 강화, 이사회 운영 활성화, 이사회 전문성 제고, 공정거래 촉진을 위한 노력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에 완공한 신청사에서 저탄소 인프라를 구축하고 녹색 건축물 인증을 취득했으며,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활동과 이사회의 경영 참여 실적이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혔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고용노동시장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ESG 경영활동을 꾸준히 발굴하고 실천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13 12:00:1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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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재개발원·인천교육청, 교원 환경교육역량 강화 위한 협약 체결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오는 14일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교원의 환경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등 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해결하려면 환경교육을 담당하는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협력이다. 양 기관은 향후 2년 동안 인천광역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상호 지원하고, 관련 교육과정을 직무교육으로 인정해 지역 교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관리자를 대상으로 국가 환경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와 학교 환경생태교육에서 관리자의 역할을 다룬다. 일반 교사를 대상으로는 환경교육 교수기법과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다. 연수 과정이 끝난 뒤에는 만족도 조사와 현업 적용도 평가를 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나아가 다른 시·도 교육청과의 업무협약 추진과 새로운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효석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은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등 환경문제에 학교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받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13 12:00:1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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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AI로 구현한 정지선 회장 포토카드 부스 운영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인공지능(AI) 기술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얼굴을 본떠 만든 가상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포토카드 부스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포토카드 부스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현대백화점 본사 사옥 1층에 마련됐으며 사옥 근무 전체 직원 800여 명이 사진 촬영에 참여했다. 특히, 현실 세계에 가상 이미지를 덧입히는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포토카드를 통해 직원들은 본인이 원하는 실감 나는 포즈로 촬영하고, 소장도 가능하다는 부분에서 높은 호응을 보였다는 게 현대백화점그룹 측 설명이다. AR 포토카드 부스에는 턱시도 차림으로 작은 폭죽을 든 정 회장이 사진 배경으로 연출돼, 직원들이 함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포토카드 기획은 현대백화점 디지털사업본부 소속 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에 정 회장이 흔쾌히 화답하면서 추진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토카드 촬영에 참여한 이성은 현대백화점 선임은 "올해는 유독 무겁고 조심스러운 분위기로 새해를 맞아 새로운 시작이라는 설렘을 체감하긴 어려웠는데 직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또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의도를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기회에 새해 희망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13 11:42:0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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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원 바이트 밀' 델리 매출 전년 대비 82% 증가…"한입 먹거리 인기"

홈플러스가 강정, 초밥 등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원 바이트 밀' 델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82%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간편하게 집어 먹을 수 있는 편리함과 시간 대비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며 현대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한입 크기로 조리한 닭강정, 새우 강정 등 강정류 매출이 전년 대비 81% 늘었다. 초밥은 최대 36%, 김밥·유부초밥은 최대 82% 증가했다. 이 외에도 샌드위치와 샐러드 같은 간편식 역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8%, 57% 증가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원 바이트 밀' 델리 메뉴를 집중 육성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솥솥' 제품을 출시해 한 입 크기로 조리된 강정을 선보였으며, 집에서도 간편히 먹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 초밥은 인기 제품인 '고백스시'를 중심으로 꾸준히 새로운 메뉴와 구성을 추가했으며, 최근에는 간편 섭취를 위해 '고백스시 콤보도시락(10입)' 4종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한 입 음식 등 간편 델리 상품 매출 증가가 두드러진 곳은 직장인 접근성이 좋은 오피스 상권 점포로 나타났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강남 오피스 상권에 위치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은 지난해 델리 온·오프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38% 증가했다. 동시에 마트표 배달 이용 고객이 급증하며 델리 즉시 배송 매출이 1005% 늘었다. 광화문점도 델리 즉시 배송 매출이 전년 대비 783% 증가했으며, 12월 한 달 매출은 310% 상승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13 11:42:0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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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CES서 '디지털 헬스케어' 장비 공개 "실시간 관리부터 개인맞춤형까지"

동아에스티와 메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5'에서 '하이카디'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아에스티와 메쥬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환자 관리 플랫폼, 가정용 개인 건강관리 장비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양사는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와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인증을 획득한 '하이카디플러스 H100'을 비롯해 일상 생활에서 수면의 질을 확인할 수 있는 '하이카디 슬립', 소아 및 청소년, 노년 대상의 건강 모니터링 장비 '하이카디 클립', 일상 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하이카디 코어' 등을 새롭게 공개했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해당 제품들은 생체 신호를 감독하는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제품군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체표면 온도, 호흡 등을 관리할 수 있다. 또 동아에스티와 메쥬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홈스피탈 서비스를 시연하기도 했다. 홈스피탈 서비스는 환자들이 퇴원 후 집에서 병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병원 중심 의료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동아에스티 측의 설명이다. 동아에스티와 메쥬는 이번 행사에서 다수의 해외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모색했다. 양사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 디지털 의료기기를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1-13 11:41: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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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주택금융공사 선정 'MBS 발행 최우수주관사'

메리츠증권은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2024년 국내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최우수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발행된 주택금융공사 MBS16조4600억원 중 2조1000억원(12.7%)을 주관하고,2조3000억원(14.0%)을 인수한 점을 높이사 최우수 증권사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일반 MBS와 더불어 대출 상환금을 투자자들에게 직접 분배하는 패스스루(Pass-through) MBS, 콜옵션을 제외한 스트레이트(Straight) MBS 등 다양한 구조를 소화했다. 이에 낙찰실적과 주관실적에서 최상위 실적을 거뒀고, 적정 스프레드 제안실적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채권세일즈를 전담하고 있는 자본시장본부의 캐피탈 마켓 세일즈(CMS)팀에서주력으로 진행한 비즈니스"라며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강력한 세일즈 역량을 바탕으로 최우수 주관사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택저당증권은 자산유동화증권(ABS)의 일종으로 대출기간이 긴 주택담보대출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는 증권이다. 주로 은행, 보험 등의금융회사는 주택저당채권을 유동화중개회사(SPC)에 넘기고, 유동화중개회사는이를 담보로 MBS를 발행한다. 주관사는 자본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매매를 주선하며, 유동화중개회사가 금융회사에 대금 지급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13 11:20: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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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社, 전방 산업 침체속 '고객·ESG·브랜드 강화'로 돌파구 모색

한샘, 고객에 사랑받는 기업·선망받는 브랜드 '목표' 신세계까사,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 적극 육성 에이스침대, '기업윤리' 핵심가치…투명·공정 지향 시몬스, '바나듐' 뷰티레스트·비건 브랜드 'N32' 집중 가구업계가 주택 경기 등 전방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고객 강화, ESG를 포함한 윤리경영, 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올해 파고를 뛰어 넘는다. 13일 각 사에 따르면 한샘은 올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과 '선망받는 브랜드 도약'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샘의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연결)은 1조418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649억원)에 비해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손실(-96억원)에서 지난해 흑자(27억원)로 돌아섰다. 김유진 한샘 대표는 신년을 맞아 흑자 전환을 이뤄낸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올해를 어느 때보다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면서 "외부 변수들을 탓하기에는 아직 시도조차 하지 않은 기회들이 너무 많다"며 "힘을 합쳐 준비한 전략들을 하나씩 펼쳐 나간다면 더욱 선망받는 한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샘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기준으로 현대백화점 계열인 현대리바트에 '종합가구사 1위' 자리를 내줬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3분기까지 1조4559억원의 매출(연결)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현대리바트는 특히 빌트인을 중심으로 한 B2B가구, 법인·자재와 해외가설공사 등 B2B사업 부분에서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2019년 당시 1조237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현대리바트는 1조3846억(2020년)→1조4066억(2021년)→1조4957억(2022년)→1조5857억원(2023년)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현대지에프홀딩스가 41.1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계열인 신세계까사는 올해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마테라소는 신세계까사가 2021년 매트리스 라인업을 전면 재정비하면서 선보인 브랜드로, 2023년 7월 매트리스 브랜드에서 '수면 전문 브랜드'로 영역을 넓혔다. 특히 마테라소는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35% 증가하는 등 고속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는 전년 대비 50% 매출 신장이 목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올해 전국 주요 지역에 마테라소 오프라인 독립 매장을 4~5곳 추가로 열 계획"이라며 "상반기 중 고기능성 매트리스 컬렉션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하고 침대뿐만 아니라 협탁, 베드벤치, 수면 유도등 등 소품류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세계까사는 ㈜신세계가 96.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는 정유경 회장이 18.56%로 대주주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는 2025년을 맞아 기업윤리를 핵심가치로 삼고, 투명·공정·합리적인 기업활동을 임직원들에게 독려했다. 안 대표는 "윤리경영은 더 이상 기업경영의 변수가 아닌 필수가 됐다"면서 "지속적으로 최고 수준의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에이스침대는 윤리강령 제정·시행, 사이버 신문고 설치 등을 통해 윤리경영을 실현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를 기반으로 회사의 비전인 '고객을 위해 예술적이고 편안한 환경(Artistic and Comfortable Environment)'을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시몬스는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인 2025년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지난해 9월 경기 이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적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언론에 소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100% 자체 생산을 통해 바나듐 포켓스프링의 대중화를 선도하며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매트리스 시대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0여 년 전 시몬스의 품질 혁신으로 전 세계인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했듯, 이젠 바나듐 포켓스프링이라는 '세상에 없던 기술'로 또 다른 100년을 이롭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몬스는 올해 비건매트리스 브랜드 'N32'에도 큰 공을 들인다는 계획이다. N32에서 'N'은 New를 말한다. 32는 하루 8시간의 수면이 24시간을 바꾼다는 의미로, 8에 24를 더해 숫자를 만들었다. N32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해 서울 논현, 경기 기흥, 부산 등에 추가로 열며 현재 전국에 20개 매장을 두고 있다. 올해에도 백화점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2025-01-13 11:15: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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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지속가능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경영전략 회의 실시

iM증권은 지난 9일 2025년 경영전략 회의를 iM증권 본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2025년 경영계획을 전사에 공유하고 지속가능 성장 회복과 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성무용 사장을 비롯해 전 사업본부의 임원 및 단장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iM증권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도약 경영 추진을 통해 자본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문의 정상화, 리테일 부문 흑자 전환, 트레이딩 운용 방식 개선, 대출 중개·주선 사업 확대 등의 세부 핵심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부동산 PF 부문은 지난해 정상화 과정을 리뷰하고 안정적 수익 창출 계획을 마련하고자 했다. 지난해 iM증권은 PF 재구조화, 정상화 가능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와 상각자산에 대한 사후관리 등 기존 사업장 관리를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3분기 기준 약 2400억원대의 충당금을 적립하고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을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54%로 낮췄다. 지속적으로 저위험 주선 영업 확대 등을 통한 사업구조 개편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대할 계획으로 영업력 강화를 위해 부동산금융본부와 부동산금융1,2부를 신설해 영업 조직을 확대하기도 했다. PF금융단의 PF솔루션실은 PF금융실로 변경하고 산하에 PF금융센터를 추가로 배치했다. 리테일 부문의 흑자 전환을 위한 변화도 가속한다. 지난해 전국 영업점 통합을 통해 11개의 메가센터 모델로 전환하며 리테일의 영업경쟁력을 높이고자 한 것에 이어 공동영업팀을 도입해 영업 방식을 다변화하고자 한다. 기존의 개인 중심의 영업 형태에서 벗어난 공동영업팀 단위 영업을 통해 팀 역량 향상에 따른 수익성을 제고하고자 함이다. 이와 더불어 사업본부별 전략목표와 세부 실행 방안도 전사에 공유했으며, 영업조직 간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후선조직 간 협업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2024년 iM증권인상 시상식도 진행됐으며, 채권Ⅰ본부, 시장조성부 등 주요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개인 및 부서에 상패가 돌아갔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강평을 통해 "기존 영업구조 및 방식에서 탈피한 각 사업 부문별 혁신을 통해 수익 안정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며 "전 사업 부문의 질적 성장을 통해 회복과 도약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 성장의 기틀을 완성하여 턴어라운드하는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13 11:14: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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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 예약, '하늘의 별따기'…독감유행에 폐렴 사망 늘어

최근 독감 유행으로 폐렴 관련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화장장 예약을 못 해 장례를 미루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장례업계에 따르면 청주 유일 화장시설인 목련공원은의 경우 하루 22구 화장 능력을 갖췄는데 오는 14일까지 화장 예약이 다 찼고, 15일에도 16구의 화장 예약이 돼 있다. 목련공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갑자기 사흘 뒤까지 예약이 차기 시작했다"며 "같은 달 초중순까지만 해도 이런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화장장 예약이 어려워지자 유가족들이 장례를 하루 더 연장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11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에서는 빈소 9개 만실로 유족들이 고인(3명)을 안치실에 모셨다가 다음 날 빈소를 차리고 문상객을 맞이했다. 하나병원 장례식장에서도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빈소 6곳이 하루도 빠짐없이 운영되고 있다. 일부 유가족은 하루를 대기한 뒤 장례 절차를 진행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주(12월 22∼28일) 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 가운데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 환자 수를 나타내는 독감 의사환자(ILI) 분율은 73.9명이었다. 유행 정점 때와 비교해보면 2016년 86.2명 이후 8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2025-01-13 11:11:1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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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해외주식 '5종' 이벤트 실시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관련 다섯 가지 이벤트를 3월 31일까지 동시에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첫 번째는 '미국주식 수수료 혜택 이벤트'로 신규계좌개설 고객 또는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 휴면, 해외주식 무거래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고객에게는 미국주식(ETF 포함) 온라인 수수료 5개월 0%, 이후 7개월 간 0.05%가 적용된다. 추가로 1년 동안 미국달러 환전 시 95% 우대율까지 제공된다. 두 번째 '해외주식 웰컴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 생애 최초 개설 고객이 참여 가능하며, 인기 미국 주식 6개 종목(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A, AMD) 중 하나를 최소 3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금액 중 랜덤으로 확정 지급한다. 추가로 첫 거래 시 마이신한포인트 1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세 번째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는 타 증권사의 해외주식을 신한투자증권으로 이전 후 거래할 시 구간 별 조건에 따라 최대 600만원의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이벤트 종료 후 4월 30일까지 한 달간 자산 유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신한투자증권에서 거래 가능한 해외 상장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만 입고 가능하다. 네 번째 '해외주식 거래이벤트'는 월 100만원 이상 해외주식 거래 시 120만원 상당의 미국주식 선물세트(애플·엔비디아·테슬라)를 매월 30명씩 추첨해 제공한다. 월간 거래금액에 따라 응모권이 추가돼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추가로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10억원 이상 거래 시 백화점 상품권 10만원을 고객 100명에게 추첨해 제공한다. 다섯 번째 '우수고객 감사이벤트'는 2024년 7월부터 12월 중 한 달이라도 월 10억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한 고객이 참여가능하며,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구간 별 최대 200만원의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추가로 해당 고객이 1월부터 월간 10억원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치킨 모바일쿠폰을 매월마다 제공한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은 "이번 해외주식 5종 이벤트를 통해 고객분들의 해외주식 투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혜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13 11:08: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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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카톡 검열 논란에 "가짜뉴스, 당 역량 총동원해 책임 묻고 사회에서 퇴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가짜뉴스에 기생하고 이에 기대어 나라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선 민주당의 역량을 총동원해 엄정하게 책임을 묻고 반드시 이 사회에서 퇴치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공화국은 주권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정확한 판단을 할 때 제대로 선다"며 "엉터리 가짜 정보로 왜곡되면 주권자들의 판단이 흐려지고 결국 민주공화국은 무너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가 바로 서기 위해선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고 그래서 언론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이 틈새를 이용해 온갖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사실을 왜곡하고 진실을 가리고 부패하고 부정한 악인들이 마치 선인들처럼 세상 사람들 앞에 서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위해서라도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 가짜뉴스는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책임을 안 지고 뻔뻔스럽게 가짜뉴스를 유포하면서 그 속에서 이익을 얻으면서 가짜뉴스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니 마치 그게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처럼 반격과 공격을 하고 있다"며 "카카오톡이 가짜뉴스 성역인가. 지금 이 순간에도 이 대표의 수십 년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공산당 활동을 하면서 몇 명을 죽였느니, 담배 대금을 떼먹고 도망을 갔느니, 이XX이 어릴 때 성폭행을 해서 감옥을 갔다왔다는 걸 아직도 카톡망에 뻔뻔스럽게 뿌리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무슨 수를 쓰더라도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카카오톡 가짜뉴스를 언급한 이유는 전용기 민주당 의원이 커뮤니티와 카카오톡을 통해 가짜뉴스를 퍼 나르는 것에 대해 내란 선동으로 고발하겠다고 말한 것이 여당의 '카톡 검열' 논란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전용기 의원이 '카카오톡 활동을 하는 일반 국민을 상대로 내란선전·선동죄로 고발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은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강요죄', '협박죄' 등이 성립한다고 판단된다"며 다음주 초 전용기 의원을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1-13 11:03:4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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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연구자-기업 잇는 온라인 플랫폼 '하이테크' 서비스 오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연구자와 기업을 연결해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는 온라인 서비스 하이테크(Hi-TECH, https://hitech.ntb.kr)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테크는 기업과 연구자의 협력과 지속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온라인 플랫폼이다. 만나서(Hi) 기술(Tech)을 논의하는 플랫폼이자, 첨단기술(High Tech)를 같이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젊은 신진연구자들이나 새로운 협력 파트너 발굴이 필요한 기업들이 공동 연구를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업과 함께하는 신진연구자 지원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기업과의 협력을 촉진하고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려면 온라인 플랫폼에서 손쉽게 서로 연구 정보와 기술 수요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KIAT는 연구 현장의 이러한 의견을 토대로 하이테크의 목표를 '기업과 연구자의 기술협력'으로 설정하고, 하이테크에서 연구자 검색, 공동연구 제안, 온라인 세미나, 기술교류, 연구자·기업 홍보가 가능하도록 관련 기능을 구현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하이테크라는 온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연구자와 기업 간 효율적인 협력 체계가 구축되길 바란다"며 "인공지능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등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AT는 연구자들이 하이테크에 자주 방문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온라인 행사를 실시한다. 사이트에 방문해 자주 활용할수록 등급이 상승하고, 등급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테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13 11:00: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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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이스라엘·일본과 산업기술 혁신 가속화"

산업통상자원부가 글로벌 기술강국인 이스라엘 혁신과학기술부와 일본 경제산업성과 연쇄적으로 만나, 양국 간 첨단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13일 제경희 산업기술융합정책관과 알론 스토펠 이스라엘 혁신과학기술부 수석과학관이 화상으로 개최된 '한-이스라엘 산업기술연구재단' 이사회에서 올해 추진할 인공지능, 양자암호통신, 반도체, 자율주행, 바이오 분야 협력 과제를 점검하고 차질없이 진행할 것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2001년 협력재단을 설립해 매년 총 800만달러를 공동 펀딩하고 있으며, 공동 R&D 지원과 기술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양국 산학연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6개 공동 연구개발(R&D)이 진행 중이며, 올해는 신규로 7개 내외 공동 R&D 과제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강력한 스타트업 생태계와 기술인재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적인 제조기반을 갖춘 한국과의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제경희 정책관은 기쿠카와 진고 일본 경제산업성 혁신환경정책국장과 정부 혁신 정책, 연구개발 투자 방향, 민간 R&D 투자 지원 방안 등 양국 관심사를 논의하고 곧 출범하는 미국 신정부와의 기술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산업기술 환경 변화에 따른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산학연 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추가 협력분야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13 11:00: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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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반려동물 전문브랜드 '팻-패밀리' 공개..."반려인 세탁 고민 해결"

LG생활건강이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인 '팻-페밀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팻-패밀리 브랜드 첫 출시 제품은 LG생활건강의 59년 세제 제조 노하우를 담아 만든 피지 '팻-패밀리 세탁세제'와 '세탁조 클리너'이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피지 '팻-패밀리 세탁세제'는 반려동물 털 부착과 냄새의 원인인 누적된 기름 왁스를 제거하는 제품이다. 기름 왁스는 동물의 피지 성분으로 일반 세제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LG생활건강은 해당 성분을 분해하기 위해 팻-패밀리 세탁세제에 기존 자사 제품 대비 10배 빠른 침투력을 갖춘 '오일커팅 기술'을 적용했다. 세탁 한 번으로 반려동물 비린내 98%, 암모니아 냄새 99%, 털은 90%까지 제거 가능하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피지 팻-패밀리 세탁조 클리너'는 세탁조에 남은 동물 털을 관리하는 제품이다. 단 1회 사용 만으로 반려동물 털을 99% 용해하고, 물때와 다른 오염 물질도 함께 청소하기 때문에 세탁기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신제품이 반려동물을 사랑하지만 냄새와 털 제거는 쉽지 않다는 고객들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5-01-13 10:54:32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