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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개통에 운정중앙역 인근 아파트 호가 상승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인 '운정중앙~서울역'구간이 지난달 28일 운행을 시작하면서 운정중앙역 인근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아파트 호가도 올랐지만 아직까지 실제 거래로는 이어지지 않아 수요자와 공급자 간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운정중앙역 인근 랜드마크 대단지로 불리는 '힐·푸·아'(힐스테이트운정,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운정신도시아이파크)의 12월 4주차 방문자 수(2만 8100명)는 전 주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해당 단지에 대한 언급도 늘었다. 개통일 이후 1월 8일까지 12일 동안 '힐푸아'에 등록된 이야기 수는 281개로 직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많아 GTX개통에 따른 수요자들의 기대가 컸다. 다만 매매 문의 대비 거래는 많지 않다. 인근 단지의 최근 월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10월 45건이었던 매매거래량은 11월, 12월 각각 25건에 그쳤다. 가격도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거래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급매물 또는 저층 급매물 위주로 거래됐다. 주변 7개 단지의 12월 평당 매매가격은 2739만원으로 10월 이후 하락세다. 운정중앙역 인근의 공인중개업소 A씨는 파주는 주택공급이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A씨는 "작년에 8600세대가 공급됐고 올해 8500세대가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라며 "'힐스테이트운정' 등이 3000세대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족기능도 부족하다. A씨는 "옆 동네 일산의 경우 킨텍스, 일산테크노밸리, 한류월드, 방송영상밸리 등으로 인구유입 효과도 있는 반면 파주는 이런 산단이 없다"고 말했다. 단순 베드타운 기능만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먼저 개통했던 동탄역 역시 인근 단지를 살펴보면 개통(2024년 3월) 이후 일대 단지의 드라마틱한 가격 상승은 없었다. 동탄역롯데캐슬은 지난 2월 중순 전용 102㎡ 기준 22억원에 매매 거래로 화제를 모은 바 있었으나 개통 이후 19억원대로 떨어졌다. 전용 84㎡도 15억원 중반 대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는 매매가다. 교통호재의 경우 타당성 평가, 착공 등 오랜 기간에 걸쳐 프리미엄이 이미 반영됐기 때문에 개통으로 인해 즉각적으로 가격이 오르지는 않지만 입지 개선 측면에서 임차수요는 꾸준히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운정중앙역 인근 단지들도 호가 상승세는 뚜렷하다. 전용 59㎡ 기준 5억원 초중반이었던 매물은 최근 5억 후반에서 6억원, 전용 84㎡는 8억원대 매물도 나왔다. 거래가 성사된다면 시세가 상향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GTX-A 운정중앙역~서울역 노선에 이어 2026년(창릉,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 운행, 2028년 삼성역 개통, 2030년 창릉역 개통으로 GTX-A노선의 완전 개통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완전 개통 후 운정신도시에서 동탄역까지 약 45분 안팎이면 도착한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13 09:29:1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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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택시 이용자 가장 많았던 날은… '성탄절 연휴 직전 주말'

지난해 카카오 T 택시 이용자 수가 가장 많았던 날은 12월 21일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가 13일 카카오 T의 택시 호출 이용자수와 관련한 통계를 발표했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간 최대 호출 이용자수를 기록한 날의 택시 탑승 성공률이 매년 상승했으며, 특히 2024년에는 22년 대비 12%p 이상 증가를 기록하며 큰 폭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카카오 T 택시 호출 이용자수가 가장 많은 날은 각각 12월 16일, 12월 17일, 12월 21일로 모두 연말 시즌이었다. 세 날짜 모두 성탄절 또는 성탄절 연휴를 앞둔 주말의 토요일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특히 연도별 택시 호출 이용자수가 가장 많은 날의 탑승 성공률은 각각 71.3%, 75.4%, 83.4% 등으로 매년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탑승 성공률은 택시 호출을 시도한 이용자가 실제로 택시에 탑승해 운행을 완료한 비율을 나타내는 수치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과 플랫폼 기술 고도화를 통해 어떤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필요한 기술적 발전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1-13 09:26: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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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규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실시…"언제든지 판매 가능"

삼성전자가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그램인 '갤럭시 간편보상'을 시작한다. 그동안에는 신제품 구매를 전제로 쓰던폰을 반납해야 특별 보상해주는 식이었는데 앞으로는 조건 없이 중고폰을 매입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갤럭시 간편보상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객이 신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연중 언제든지 갤럭시 스마트폰을 삼성닷컴에서 판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3·S22·S21·S20 시리즈, 갤럭시 Z 폴드5·폴드4·폴드3, 갤럭시 Z 플립5·플립4·플립3이다. 모델은 국가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를 원하는 경우 갤럭시 간편보상 페이지에서 예상 견적을 확인한 다음 간편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회수 가이드에 따라 제품을 택배로 발송하면 된다. 회수된 제품은 상태에 따라 ▲엑설런트(Excellent) ▲굿(Good) ▲리사이클(Recycle) 3개의 등급으로 판정된다. 이후 등급에 맞는 보상금액이 고객에게 지급된다. 삼성전자는 편리하고 안전한 중고 스마트폰 보상 체계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의 시장 가치를 보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 스마트폰을 매입하고, 향후 재판매 등에 활용해 순환 경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갤럭시 간편보상은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고폰 수거, 보상 등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삼성전자의 파트너사 '라이크와이즈'가 담당한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갤럭시 제품의 장기적 가치를 높이고 순환 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13 09:22:0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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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파인, 'XR 모빌리티 기술'로 문화유산에 생명 불어넣다

확장현실(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이 아트센터나비미술관과이 추진하는 '무빙 미디어 아트 갤러리: 미디어버스' 프로젝트에 XR 콘텐츠 구현을 위한 기술을 공급한다. 위 사진은 XR 미디어 버스 투어에서 스마트 글라스를 착용한 관광객이 문화유산 정보를 얻는 모습. /딥파인 딥파인이 아트센터나비와 손잡고 확장현실(XR) 모빌리티 관광 서비스를 개발했다. XR 공간 컴퓨팅 플랫폼 기업 딥파인이 아트센터나비미술관이 추진하는 '무빙 미디어 아트 갤러리: 미디어버스' 프로젝트에 XR 콘텐츠 구현을 위한 기술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트센터나비미술관이 뉴 미디어 기술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새 아트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아트코리아랩이 추진하는 '예술기술 신규분야 개척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딥파인은 증강현실(AR)과 투명 디스플레이 TOLED(Transparent OLED) 기술을 활용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가령 고궁 투어 중 관광객이 AR 글라스를 착용하면 창덕궁에 도착할 때 3D 캐릭터가 역사 정보를 안내한다. 또 차량 측면에 부착된 TOLED 화면을 통해 AR 글라스를 착용하지 않아도 증강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GPS(위성항법장치)와 VPS(시각측위시스템)를 결합해 정밀한 AR 콘텐츠를 구현한다. 딥파인은 위성 신호가 약한 도심이나 터널에서 최대 20m 오차가 발생하는 GPS와 빠른 이동 속도에서 실시간 위치 추적이 어려운 VPS를 융합해 상호 보완함으로써 정밀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AR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GPS의 오차 문제와 VPS의 실시간 한계를 상호 보완해 정확도를 높인 것이 핵심이다. 특히 위성 신호가 약한 도심이나 터널에서도 안정적인 콘텐츠 제공이 가능하다. 김현배 딥파인 CEO는 "현실과 가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XR 기술로 스마트 관광의 미래를 제시하겠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3 09:19:3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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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내일까지 2025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 모집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14일 2025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 모집 마감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사이버대 입학 관련 자세한 내용 확인과 지원서 작성은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서울사이버대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의 선택을 받으며 5년 연속 최다 신입생 수를 기록했다. 교육부 공식 인증평가에서 3회 모두 A등급을 획득했고(2007, 2013, 2020) 2회 연속 교육부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이다. ■ AI기술 접목 새로운 대학교육 앞장 AI교육혁명의 시대, 서울사이버대는 2024년을 AI선도대학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AI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대학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공과대학 내 인공지능학과를 통해 AI 교육의 본부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인공지능+X 융합교육을 위한 AI융합대학과 함께 기존 학문의 경계를 넘어서는 인공지능의 전문 및 융합 교육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휴먼이 만드는 혁신적인 강의 환경을 위해 2025년부터 TTS(Text-to-Speech) 기반의 AI 휴먼을 활용한 강의 콘텐츠를 제작, 교수 8명의 외모, 말투, 행동을 학습한 AI 휴먼이 인간처럼 자연스러운 목소리와 표정으로 교수자의 컨디션과 상황에 관계없는 안정적인 강의를 유지한다.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중 가장 앞선 AI 기술력을 통해,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과 효율적인 학업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며 미래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서울사이버대가 자체 개발한 AI챗봇과 AI학습튜터는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에듀테크 솔루션으로 사이버대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며,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AI챗봇과 AI학습튜터는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서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비전을 실현, 학습 격차 해소와 글로벌 학습환경 및 지속가능한 학습환경을 지원한다. ■ 교육부, 박사과정 승인…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 구축 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로부터 박사과정을 승인, 기존 특수대학원을 통합해 일반대학원으로 전환하면서 2025학년도부터 박사과정을 운영한다. 2001년 국내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개교 이래 온라인교육 분야에서 수많은 이정표를 세워온 서울사이버대는 이번 일반대학원 개원 승인을 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온라인 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서울사이버대는 더 나은 온라인 교육환경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VX, Virtual eXperience)을 구축했다. 하나의 대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 실시간 전송을 통해 학습자가 여러 각도의 영상 중 하나를 직접 손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서울사이버대는 전 세계 최초로 이 시스템을 이러닝 서비스에 도입했다. 학습자는 드래그와 스와이프 동작을 통해 직관적으로 즉시 원하는 각도의 영상 전환이 가능하며, 별도로 설치해야하는 프로그램 없이 PC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에서 동일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3 09:17:0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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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인공지능융합대학, 선후배의 밤 ‘소웨인의 밤’ 행사 성료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인공지능융합대학은 지난달 21일 소프트웨어학과 선후배 간 소통을 위한 행사인 인공지능융합대학 선후배의 밤 '소웨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종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후원한 '소웨인의 밤'은 인공지능융합대학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재학생, 졸업생 등 60명의 동문이 참여해 학과 선후배 간 교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취·창업 및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후배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선배들이 주축이 돼 ▲진로 특강 ▲Q&A 토크쇼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강과 토크쇼는 ▲신승민(카카오헬스, SW/18) ▲우승현(한국투자증권, SW/18) ▲조유신(주식회사 무신사, SW/19) ▲이민석(넥슨코리아, SW/18) ▲김영재(포항공대 석사, SW/18) 등 졸업생들이 진행자로 참여했다. 행사를 담당한 임도윤 소프트웨어학과 학생회장은 "열심히 강연을 준비해 주신 선배님들과 적극 참여 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한다. 이 행사가 계속 잘 이어져서 선배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는 SW·AI 전공교육 강화와 융합교육 확대를 위해 2024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융합대학을 신설해 신입생을 통합 선발 및 관리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3 09:09: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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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김정은에 "북한군 포로 교환하자"…북한군 "여기 살고 싶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생포한 북한군 2명과 자국군 포로를 교환 석방하자고 제안했다. 12일(현지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SNS인 X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포로로 잡힌 우리 전사들과 교환을 성사시킬 수 있으면 북한군 포로를 넘겨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생포하는 북한군이 더욱 많아질 게 틀림없다"며 "북한으로 돌아가길 원하지 않는 포로에게는 다른 선택지가 있을 수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진실을 한국어로 전파해 평화가 더욱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북한인은 그런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포로 교환 제의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전투에 투입됐다가 부상을 입은 북한군 2명을 생포했다고 발표한지 하루 만에 나왔다. 한국 국정원도 이날 우크라이나가 붙잡은 북한군 포로 2명에 대한 심문 과정에서 참여했다고 확인했다. 반면, 러시아와 북한은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파병돼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이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군사적 지원이 없으면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계속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25-01-13 09:07:2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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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창업중심대학 2곳 모집…年 74억 지원

창업 인프라 격차 완화, 지역 거점 역할 강화 중소벤처기업부가 13일부터 창업중심대학 2곳을 새로 모집한다. 선정된 대학에는 연간 74억원을 지원한다. 창업중심대학은 대학의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대학발 창업을 활성화하는 창업생태계 선도기관이다. 중기부는 현재 권역별 총 9개 대학(한양대·성균관대·호서대·한남대·전북대·강원대·대구대·부산대·경상국립대)을 창업중심대학으로 지정, 이를 통한 지역 창업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신규 모집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창업 인프라 격차를 완화하고, 창업중심대학의 지역 거점 역할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학이 보유한 전문인력, 장비 등 창업 인프라를 스타트업 지원에 적극 활용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역할 고도화를 꾀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전담조직과 인력, 협업 네트워크 등 우수한 창업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비수도권 지역 대학이다. 오는 20일 오후 4시까지 예비신청 후 내달 7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중기부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이번 창업중심대학 신규 모집은 지역 창업생태계와 대학발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통해 지역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대학발 창업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3 08:49: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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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비 돌려드려요"…카드사, 새해 모집경쟁 '후끈'

연초부터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카드업계의 영업 경쟁이 치열하다. 신규회원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다. 연회비를 100% 돌려주거나 추가 캐시백을 지급하는 등 신용카드 무료이용 혜택을 전면에 내걸었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신한카드는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연회비 100%를 캐시백한다. 행사 대상 신용카드는 총 32종으로 최대 5만원까지 돌려준다. 가입 대상은 최초 신규고객과 탈회 후 6개월 경과 고객이다. KB국민카드와 비씨카드도 연회비의 100%를 돌려준다. KB국민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용카드를 신청하면 28종에 한정해 연회비를 전부 캐시백한다. 부가서비스 및 선택적 항목에 동의하고 KB페이에 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이어 비씨카드는 바로카드와 K-패스 카드 연회비를 100% 환급키로 결정했다. 현대카드는 프리미엄카드 영업에 공을 들인다. 연회비 환급에 바우처혜택까지 마련했다. 이달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에디션2'를 발급하면 연회비에 맴버십 보상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대 아멕스 그린카드 에디션2의 경우 연회비 15만원을 모두 환급하며 플래티넘 카드는 총 40만원을 적립해 준다. 이 밖에도 롯데카드는 연회비 2만원짜리 카드에 10만원 캐시백 혜택을 담았다. 추가로 내년 연회비도 면제한다. 연간 '로카 나누기' 카드로 600만원 이상 사용하면 된다. 우리카드는 카드의 정석 3종 신규 고객이 우리원페이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8만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 자동납부·정기결제에 등록하면 최대 2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카드사가 일괄적으로 연회비 무료 혜택을 내세운 것은 이례적이다.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회원 유치 경쟁과 함께 영업 분야에 체질개선이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했다. 카드모집인을 통한 회원 확보 비중을 낮추면서 비용 효율화에 나선 것이다. 통상 카드모집인이 신규 고객을 유치할 때 카드사로부터 받는 금액은 장당 10만~15만원 수준이다. 카드사는 모집인 수당을 소비자 혜택으로 전환하겠단 방침이다. 카드 모집인 채용 여건도 녹록지 않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말 전국의 카드모집인은 9217명이다. 전년 대비 2165명 줄면서 1만명선이 붕괴됐다. 이후 ▲2021년(8145명) ▲2022년(7678명) ▲2023년(5581명) ▲2024년(4033명) 순으로 감소세다. 온라인을 통한 영업력 강화가 요구되는 이유다. 일각에서는 과당경쟁을 유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무분별한 신용카드 발급이 제2의 '카드대란'을 일으킬수 있단 우려다. 지난 2002년 카드사의 부문별한 카드발급으로 다수의 신용불량자를 양산했던 만큼 경쟁 과열을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카드업계는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지키고 있는 만큼 소비자 선택의 영역이란 입장이다. 지난해 금융위원회는 온라인으로 신용카드 회원을 모집할 경우 연회비 100%의 경제적 이익을 소비자에게 줄 수 있도록 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놓았다. 아울러 카드대란 사태 이후 카드업계는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는 등 부실예방책을 마련했다. 애당초 부문별한 카드발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지난해 역대급 연회비 이익을 거둔 만큼 관련 영역에서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겠단 취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연회비 수익은 1조756억원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카드사들이 프리미엄카드 영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전반적인 연회비 수익이 상승했다"며 "올해는 신규회원 모집에 초점을 맞추고 충성고객 확보에 집중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13 08:31:1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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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의 본초 테라피] 모근과 모발을 튼튼히 하여 탈모를 예방하는 '하수오'

현대의학은 눈부시게 발전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인간의 힘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영역도 존재한다. 탈모가 그렇다. 탈모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은 노벨상을 받을 것이라는, 꽤 진지한 농담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탈모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은 탈모가 중년 남성만의 문제라고 오해하는데 갱년기 여성들을 비롯한 여성과 MZ세대 사이에도 탈모로 고통받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 한의원에도 탈모 때문에 고민이 많은 환자들이 종종 찾아온다. 각각 환자의 상태와 체질 등을 고려하여 처방을 내리기에 사용되는 약재가 그때그때 달라지곤 한다. 그래도 탈모와 관련해서는 빠지지 않는 본초가 있는데 바로 '하수오'다. 하수오는 8, 9월에 하얀 꽃을 피우며 뿌리 부분을 약재로 사용한다. 인삼, 구기자와 더불어 3대 명약으로 불리기도 한다. 본래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던 하수오는 하씨 성을 가진 남자가 우연찮은 기회에 복용 후 흰머리가 검게 변하는 것은 물론 회춘했다고 하여 그러한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하수오에서 약재로 쓰는 뿌리는 흡사 거대하고 울퉁불퉁한 고구마가 여러 개 합쳐진 것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동의보감』은 "기혈의 순환을 돕고 머리카락을 검게 만들며 오래 먹으면 늙지 않는다."고 하수오에 대해 적고 있다. 현대인들은 매일매일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간다. 현대의학의 관점에서도 탈모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스트레스를 꼽는다. 스트레스를 해결한답시고 과음, 맵고 자극이고 기름기 많은 음식을 즐기는 이들이 많은데 이 또한 두피에 열을 쌓이게 해 두피 건강을 악화시킨다. 하수오는 두피의 열을 내려주고 모근과 모발을 강화하는 데도 좋다. 그뿐만 아니라 신장과 간 기능 강화에도 효과가 있으며, 하수오에 풍부한 레시틴 성분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기도 한다. 다만 장기간 복용하거나 체질에 맞지 않을 경우 복통이나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025-01-13 06:02: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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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경제 1월13일 한줄뉴스

<산업> ▲중국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저가의 소비재 상품을 넘어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폰, 전기차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진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로봇청소기와 스마트폰은 물론, 자동차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움직임이 당장 국내 기업에 큰 영향을 주지 않더라도 향후 국내 산업 전반의 제조·소비 생태계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틱톡이 오는 19일을 기점으로 미국에서 퇴출 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대법원이 틱톡 금지법에 대해 표현의 자유보다 국가 안보 위협에 더 큰 비중을 두면서다. 이에 따라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는 미국 사업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가 금지된다. <자본시장>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의 급성장속에서 소형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한해동안 순자산을 주식형만으로 약 250% 늘리며 1조원대를 넘겨 시장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코스피가 2500선을 회복했지만,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뚜렷한 호재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중국 등 주요국 경제 지표 발표와 핵심 기업실적 공개가 국내 증시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새해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거 매집하며 지난 8월부터 지속됐던 코스피 순매도세를 순매수 전환시켰다. 이외에도 '트럼프 수혜주'로 분류되는 방산, 조선 관련 종목에 대한 선호가 나타났다. <유통·라이프>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물가가 상승하면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면서 연구개발에 이어 상업화 경쟁까지 이어지고 있다.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가운데 젊은층을 중심으로 '저속노화(슬로우에이징/Slow-aging)'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중국이 온라인 게임 분류와 게임 배포 및 프로모션에 대한 기본 요건 표준을 공식 발표하고 내달 6일부터 시행할 계획을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모친 이명희 총괄회장의 이마트 보유 지분 전량을 사비로 매입하며 독립 경영 체제를 본격화했다. <정책사회>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중소·중견기업의 녹색투자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 모집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13일부터 기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차세대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을 공식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입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단속에 나선다. 특히 인터넷쇼핑몰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오비맥주가 대리점에 물품 대금에 대한 연대보증인 설정을 강제하고, 보증 한도를 특정하지 않는 등 갑질을 하다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15대 중점국 수출규제가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초 연계 이음교육'의 이해를 높이고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잇다'동영상을 개발해 13일부터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주요 사립대학을 중심으로 등록금 인상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9개 지방 소재 국립대가 올해 학부생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제시한 중심지 체계를 도시 활력과 기능적 다양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시는 작년 12월 13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열린 '2024 서울윈터페스타' 행사에 539만명(누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2025-01-13 06:00:1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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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을사년 삼재

을사년이다. 그동안 삼재 기간을 보낸 신자진(申子辰) 세 띠는 삼재에서 벗어나며 을사년에는 돼지띠 토끼띠 양띠의 해묘미(亥卯未) 삼재가 들게 된다. 9년마다 삼 년씩 드는 삼재는 같은 삼재라도 복 삼재가 되기도 하고 악 삼재가 되기도 한다. 이는 순환되는 법칙의 체계에서의 조합이니 삼재는 삼가고 경계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두려워할 일만은 아니다. 경거망동하고 들떠서 자만하거나 과욕하지 말라는 의미이지 안 좋은 일이 발생한다는 의미가 아니니 주눅 들지 말 것이다. 자신 또는 식구 중에 삼재에 드는 사람이 있다면 우선 각각의 띠와 사주에 따라 드러나는 삼재의 양상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같이 삼재를 맞는 돼지띠 토끼띠 양띠라 하더라도 을사년에는 돼지띠가 좀 더 조심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을사년의 지지인 사(巳)와 돼지띠인 해(亥)는 지지상 서로 부딪혀 깨진다는 충살(衝殺)이 되는지라 일단은 매사 신중하고 조심해야 하는 은연자중(隱然自重)이 요구된다. 개인의 사주명조에 부정적 신살이 있다면 아무래도 삼재 시기에 사고가 나거나 중요한 계약이나 일에 장애가 예측되기도 하는 것이다. 만약 사주명조 자체가 반안살이나 월덕 천덕 등이 있다면 그런대로 무난하게 잘 넘어가기도 한다. 또 기해생 돼지띠라면 은퇴 후 혹여 여유 자금이 있더라도 자영업으로의 전환시도 같은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신해생辛亥生이나 계해생癸亥生처럼 아직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직장 내에서의 승진에 답보가 있을 수도 있고 상사와의 반목이나 어려움도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개인의 사주명조와의 대조 및 분석은 필수인데 일주와 대운의 기운도 같이 살펴야 더 자세한 추론을 할 수 있다. 그러니 삼재라는 한 가지로 운을 단정하지는 말 것이다.

2025-01-13 04: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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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13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13일 월요일 [쥐띠] 36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 48년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오전부터 죽 쑨다. 60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72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헤매다가 소득은 없이 돌아선다. 84년 처음이 중요하나 끝맺음도 잘 해야. [소띠] 37년 일이 뜻대로 되니 기다려보라. 49년 붉은색과 함께 숫자 6이 행운을 준다. 61년 지금 당장 못하면 마음이 급해진다. 73년 관포지교(管鮑之交)의 친구는 신의에서 시작. 85년 배우자의 잘못은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 [호랑이띠] 38년 행복한 사람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 50년 직장에서 기쁜 소식이. 62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니 즐겁게 살자. 74년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다 보면 갈 곳이 없다. 86년 평온하니 한가하게 뱃놀이. [토끼띠] 39년 재능이 가득해도 올바른 처신이 구설수를 예방한다. 51년 배경을 과시하는 것도 문제이다. 63년 늘 먹던 밥도 신물이 날 때가 있다. 75년 썩지 않으려면 물은 계속 흘려 보내야 한다. 87년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길. [용띠] 40년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 52년 지금으로서는 임시방편 대충할 수 있는 미봉책(彌縫策)이 필요. 64년 오후 뜻밖의 횡재수가 있다. 76년 정답을 알아도 실천이 따르지 않는다. 88년 돈 문제가 갈수록 태산. [뱀띠] 41년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더니. 53년 일의 결과가 좋아 명예가 높아진다. 65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이르다. 77년 조금씩 알아가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89년 조상님께 결초보은(結草報恩)의 마음이다. [말띠] 42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데. 54년 한밤중에 비단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66년 마음이 상쾌하니 일도 많아진다. 78년 이직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결과를 낳는다. 90년 겉 다르고 속 다른 것도 인생사. [양띠] 43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55년 광기와 천재성의 거리는 성공으로만 측정된다. 67년 데카르트의 명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했다. 79년 와신상담(臥新嘗膽)의 시간. 91년 그동안의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 [원숭이띠] 44년 오늘은 당신이 주인공이니 무슨 일이든 참여. 56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물어서 가라. 68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마라. 80년 이기적인 마음을 포용으로 바꾸라. 92년 조직에서 좀 더 깊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닭띠] 45년 외출할 때 이륜차를 조심. 57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하다 보면 길이 보인다. 69년 빚내서 빚을 갚는다. 81년 불평 마라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93년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으니 부족한 사람을 무시하지 마라. [개띠] 46년 포기하면 마음은 편하다. 58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리니 잠시 지체. 70년 희망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 82년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듯이 내가 해야만 한다. 94년 새로 만난 사람의 말은 그림의 떡. [돼지띠] 47년 상식이 많으니 주위에 사람도 많이 따른다. 59년 고양이 목에 방울을 누가 달 것인가. 71년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는 형국이다. 83년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95년 힘겨운 삶에 애정을 가져야 할 것.

2025-01-13 04:00:1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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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차례상 비용 40만원 넘어…역대 최고치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40만원 이상 들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이상기후로 인한 과일·채소류 가격 상승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12일 전문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30만원, 대형마트 40만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전통시장은 6.7%, 대형마트는 7.2% 상승한 수치다. 특히 대형마트 비용은 전통시장보다 35.4%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가장 비싼 수준으로 이상기후 여파로 과일 채소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차례상 비용 상승으로 이어진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지난해 설 대비 과일류는 57.9%, 채소류는 32.0% 각각 뛰었다. 반면 나물류와 수산물, 약과·유과 등 과자류 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 품목은 배와 사과다. 부사 사과(3개) 가격은 지난해 1만 5000원에서 올해 1만 8000원으로 20.0% 급등했고 배(3개) 가격은 1만 3500원에서 2만 7000원으로 두 배나 뛰었다. 채소류도 급등세를 이어갔다. 전통시장에서 무 한 개 가격은 지난해 2000원에서 4000원, 배추는 한 포기 4000원에서 7000원으로 각각 100%, 75% 올랐다. 이는 작년 여름 생육 부진으로 생산량이 줄어든 가운데 최근 한파 인한 공급량 감소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물가정보는 "과일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악천후로 가격이 올랐다"며 "지난해 설에는 사과가 올랐고 올해는 배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2025-01-12 17:18:2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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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한남4구역 전 블록에 ‘스카이 커뮤니티’ 제안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에 더블 스카이 브릿지와 인피니티 풀 등 블록마다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30블록의 커뮤니티는 대형 패밀리 수영장과 한강 조망 인피니티 풀을 갖춘 워터 테마형 공간 '글로리 리버 베이'가 만들어진다. 3개 동을 연결하는 190m 길이의 스카이 브릿지에 설치된 '스카이 인피니티 풀'에서는 한강을 바라보며 수영할 수 있다. 지하에는 한남4구역의 커뮤니티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약 630평 규모의 '그랜드 아쿠아 파크존'이 조성된다. '아쿠아 풀', '엔터테이먼트 풀', '키즈 풀', '플로팅 스파'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춘 워터 테마형 공간이다. 34블록의 커뮤니티는 수상 스포츠와 다양한 워터 테라피 시설을 누릴 수 있는 '글로리 리버 프론트'가 계획돼 있다. 2개 동을 연결하는 110m 길이의 스카이 브릿지에서는 '스카이 필라테스'와 '스카이 스파' 등을 할 수 있다. 그라운드 커뮤니티에는 한강을 바라보며 운동할 수 있는 '리버 피트니스'와 부상 위험을 최소화하는 재활·피트니스 공간 '엔드리스 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31·32·33블록에도 각각 다른 테마의 스카이 커뮤니티가 들어선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각각의 스카이 커뮤니티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면서도 모든 입주민들에게 개방된다"며 "5개 블록의 각기 다른 스카이 커뮤니티에서 프라이빗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1-12 16:56:2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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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라운지·주차로봇·패닉룸까지…삼성물산, '한남4' 지하 혁신 설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남 4구역' 재개발 수주를 놓고 지하 공간을 단순 주차장이 아닌 입주민이 소통하고 생활하는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제안했다. 12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한남 4구역의 지하 공간은 면적 활용을 극대화하면서도 입주민에게 혁신적인 미래 주거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드라이빙 라운지 △멀티-모달 스테이션 △시그니처 로비 등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먼저 지하 주차장 왼쪽에 위치하는 드라이빙 라운지는 자연 채광이 가능한 조경과 어우러진 라운드 어바웃 회차 공간, 드롭-오프 존을 통해 손님 접객과 아이들의 통학 등에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홈닉·비즈니스·패밀리 라운지 등 입주민 전용 서비스 공간에서 다양한 소통과 함께 쾌적한 커뮤니티 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계획이다. 중앙에 위치하는 다양한 멀티-모달 스테이션은 캠핑카, 전기차, 전기 자전거 등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응하기 위해 정비·충전·세차 등 편의시설에 집중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도 제안했다.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불꽃감지 센서가 일체형으로 장착된 CCTV를 설치해 화재를 빠르게 감지하고 관리자에 전달해 대응할 수 있으며, 전기차 전용 소화설비 또한 설치해 화재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진압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오른쪽에 위치하는 시그니처 로비는 프라이빗 창고를 비롯해 택배·배달 주차, 재활용품 보관소 등 생활서비스와 연계한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민의 편의성 극대화와 스마트한 보안 강화를 위해 적용한 최첨단 미래 주거 기술도 적용한다. AI 주차장 솔루션을 통한 입주 고객의 주차 패턴을 분석해 평소 선호하는 주차구역으로 차량을 안내하고 주차 위치 확인 기능을 제공한다. 방문 고객의 경우, 입주민 주차와의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주차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방문하는 동 입구와 가까운 주차 구역으로 안내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다. 주차장에서 아파트 내부로 이어지는 보안 설계도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했다. 세대와 공동 현관에 적용하는 얼굴인식 출입시스템을 통해 더욱 빠르고 안전한 출입이 가능하며 동시에 외부인의 통제도 수월하게 관리 가능하다. 이 외에도 로봇배송·주차로봇 서비스 등 차별화 미래 기술을 비롯해 긴급 재난 발생 시 입주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패닉룸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12 16:55: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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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563억 원 투입해 2025년 노인복지 사업 추진

경주시가 올해 2,563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지원, 노인 일자리 창출, 기초연금 지급 등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먼저 71억 5,800만 원의 예산을 배정해 경로당 지원을 강화한다. 경로당 행복선생님 45명을 배치해 건강·여가·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냉·난방비와 양곡비를 지원한다. 또 텔레비전, 냉장고, 에어컨 등 주요 물품과 노후 시설 보수로 노인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한다. 경로당 신축 6개소, 보수 17개소, 노후 보일러 교체 30개소 등 시설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경로당 245곳에 189여억 원을 들여 물품과 시설을 지원했고 올해는 경로당 소파 제작 설치사업을 민간자본보조 방식에서 입찰 방식으로 바꿔 대상을 확대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사업비 187억 4,800만 원 규모로 4,4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41개 사업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경로당 관리와 공동체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업비 조기 집행과 신규 사업 발굴로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활동을 지원한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정부합동평가지표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2년 연속 목표를 달성하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 동절기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1월부터 교육 기간을 운영해 동절기 어르신들의 소득공백을 신속한 일자리 제공으로 도울 계획이다. 기초연금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1,863억 3,500만 원을 들여 어르신 4만 7,613명에게 매달 최대 34만 3,510원의 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소득인정액 기준에 따라 연금을 차등 지급하며, 읍면동 홍보활동을 강화해 거주 불명등록대상자 발굴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노인복지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노후에도 안락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특히 경로당과 일자리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2 16:55:44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