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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홍콩경제무역대표부와 교류 활성화 논의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6일 양정 분소에서 홍콩경제무역대표부(Hong Kong Economic and Trade Office, HKETO)와 만나 양 지역의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만남은 APEC 고위 관리 회의(SOM1) 참석을 위해 경주를 방문한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윈섬 아우(Winsone Au) 수석 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홍콩은 한국의 5대 수출 시장이자 아시아 주요 금융 허브 도시로, 양 지역은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부산을 찾은 홍콩 관광객은 12만 8053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양측은 상호 교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앞으로 교류 사업과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두 기관은 홍콩 에어카고와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 부산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커피 물류 플랫폼 등 물류 도시로서 발전 노하우와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윈섬 아우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수석 대표는 "한국의 기업가 정신과 스타트업 지원 정책이 특히 인상적"이라며 "오늘 논의를 시작으로 다음 만남에는 홍콩 기업과 홍콩 사이언스 파크와 같은 기관이 함께 방문해 실질적 비즈니스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은 전통적 중후장대 제조업부터 블록체인, 커피까지 최신 기술과 라이프스타일 산업까지 전방위적 역량을 갖고 있어 홍콩과 다양한 연결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을 계기로 강력한 교류 협력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7 20:30: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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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025 부산 특수교육 운영 계획 발표

부산시교육청은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2025 부산특수교육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또 부산 특수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집합 연수 참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영상 설명 자료를 오는 14일까지 부산학교지원서비스(BSSS) 누리집에 게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특수교육 운영 계획은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 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 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3대 중점 과제 및 19개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맞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2025학년도부터 '교육 정책 보편적 설계'를 적용해 모든 정책의 수립 단계에서부터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정당한 교육 편의 제공이 보장되도록 한다. 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25학년도에도 특수학교 41학급을 신·증설했고, 교육 발전 특구와 연계한 특수학교 설립 및 재배치도 꾸준히 추진한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 실무원 62명을 증원하고, 특수 학급 돌봄 매니저도 100명 증원한 300명을 운영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 특수교육 수업 및 교육 과정 역량 강화를 위해 특수교육지원단을 운영해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행동 중재 지원을 위해 특수학교 행동 중재 프로그램, 행동 중재 집중 지원, 행동 중재 전문가 양성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특수교육 대상 학생 중 심각한 행동 문제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학생 대상으로 병원과 협업해 '병원 연계 행동 중재 지원'을 새롭게 추진하고, 특수 교육 대상 학생 치료 지원 및 통학 지원 업무 처리 방식을 개선해 업무 담당자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장애 영유아 교육 지원 확대를 위해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대상으로 선별 검사를 진행한다. 희망하는 장애 영유아에게는 치료 지원을 제공하고, 어린이집 통학 버스 이용이 불가한 경우 학부모 동반 통학비도 지원한다. 또 특수학교 늘봄·방과 후 학교 운영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5년 이상 된 노후 일반 학교 특수 학급 28곳에 환경 개선 예산을 지원하고 9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장애 맞춤형 스마트 교실 조성, 특수학교 무장애 실내·외 환경 조성, 특수학교 특별 활동실 리모델링 등의 교육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특수학교의 경우 30분 통학권 보장을 위한 통학 버스 증차도 지원한다. 김경자 시교육청 유초등보육정책관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은 교사, 학생, 학부모의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성장을 위해 섬세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3-07 20:30: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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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라발스 호텔과 워케이션 활성화 협약 체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7일 라발스 호텔과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글로벌 위성 센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워케이션 위성 센터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협업 공간으로, 다양한 업무 지원 시설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원격 근무자와 기업들이 생산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은 부산 외 지역에 있는 기업 재직자들이 부산에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창경은 이를 통해 국내외 원격 근무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들이 유연한 근무 문화를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사업의 하나로 부산창경은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위성 센터를 모집한 결과, 부산 영도구 '라발스 호텔 오케스트라 라운지'가 최종 선정돼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위성 센터는 기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이용 가능했던 것과 달리, 24시간 체제로 운영돼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의 업무 효율성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글로벌 참가자들의 경우 시차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업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더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24시간 글로벌 위성 센터 운영은 2024년 9월 글로벌 워케이션 파일럿 사업 참여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결과로, 2025년에는 글로벌 참여자들을 위한 더 체계적인 준비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해외 참가자들이 부산에서 더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강화됐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는 "이번 글로벌 위성 센터 구축을 통해 부산이 국내외 워케이션 참가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꾸준히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운영 성과와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기간 연장 및 지속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창경은 이번 24시간 위성 센터 운영을 통해 워케이션의 활용도를 높이고, 글로벌 인재들이 보다 원활하게 부산에서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5-03-07 20:30: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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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광명초·광명동초 안전 통학로 직접 점검

박승원 광명시장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박 시장은 7일 아침 등교 시간대 광명초등학교와 광명동초등학교 통학로를 방문해 새롭게 개설한 임시 통학로와 어린이통학 안전 사업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그간 광명제4·5R구역 재개발로 인해 광명제2R구역(트리우스 광명)을 비롯한 인근 지역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시는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명제2R구역 입주 전인 지난해 9월부터 현장 방문, 학부모-관계 기관-시공사 간담회 등을 거쳐 해결책을 적극 모색했으며, 안전시설을 설치해 임시 통학로를 개설하고 어린이통학 안전 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통학 환경을 개선했다. 트리우스광명에서 ▲광명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광이로 ▲광명동초등학교와 연결된 녹지공간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보행 공간을 포장하는 등 임시 통학로를 개설했다. 또한 광명시 새마을교통봉사대와 대형공사 현장 안전보안관이 통학로에 배치돼 아이들의 등하교 안전을 챙기는 '어린이통학 안전 사업'도 추진 중이다. 등교 시간인 오전 8시 20분부터 오전 9시까지 14명이, 하교 시간인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15시 10분까지 8명이 각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안전 지도를 한다. 이날 박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힘쓰는 어린이통학 안전 사업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현장점검을 마친 후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조치를 이어가겠다"며 "이번 사례처럼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7 20:29: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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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장세일 군수, 에너지 기본소득 국회포럼 축사 실시

"에너지 기본소득, 전남에서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에너지 기본소득 국회 포럼이 지난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에너지 기본소득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성철 한국일보 사장, 박지원 국회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용혜인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계 국회의원들과 에너지 및 기본사회 분야의 전문가,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해 전남 에너지 기본소득의 시작을 알렸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기본소득은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조성하며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적극적인 사회 안전망이 될 것"이라면서 "천혜의 태양광 및 풍력 자원을 보유한 영광군은 신재생 산업 발전 잠재력을 바탕으로 '영광형 기본소득 모델'을 구축 중이며, 전남형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를 앞당기고 대한민국 기본사회 실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장세일 군수의 1호 공약 사업인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체계 구축'을 위해 2025년 1월 기본소득 업무 전담 부서(TF)를 신설하고,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본소득 기본 조례'를 제정하기 위한 입법 예고를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광군은 기본소득 이행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법제적·행정적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며, 2025년을 '기본소득 도시 영광' 실현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2025-03-07 20:29:2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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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모범 납세자 표창’ 증서 수여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6일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건전한 납세 문화 조성에 앞장선 모범 납세자 5명(법인 1명, 개인 4명)에게 표창패와 모범 납세자 증서를 수여했다. 선정된 모범 납세자는 노화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중량) 1개 법인과 박준영(제일의원 원장), 박상용(흥일치과 원장), 이승철((주)건강한바다 대표), 유정연(미래로수산 영어조합법인 대표) 등 개인 4명이다. 대상자 선정은 최근 3년간 체납 사실이 없고, 연간 지방세를 법인은 2천만 원 이상, 개인은 2백만 원 이상을 납부 기한 내 전액 납부한 자 중 납부 금액이 많은 순으로 선정했다. 모범 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3년간 유예(법인) ▲지방세 징수 유예(2년 간 1회 면제) ▲금융기관 금리 우대 ▲완도군 주관 각종 행사에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우철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성실 납세자가 존경받는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에서는 지난해 9월 '완도군 모범 납세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성실 납세자에 대한 우대 혜택 근거를 마련했으며, 올해는 상반기 중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성실 납세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5-03-07 20:28:4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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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최영일 군수, 중앙부처 방문…지역 발전 위한 국비 확보 총력

최영일 순창군수가 지난 6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순창군의 주요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최 군수는 주요 부처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순창군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최 군수는 행안부 노홍석 균형발전지원국장과의 면담에서 지방소멸 대응과 관련된 순창군의 인구 증가 정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장류산업 특구와 연계한'장독타워'랜드마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청년·귀촌인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 청년 창업 지원 등의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조성환 지역경제국장을 만나'고향올래 공모사업'과'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순창군은 풍산면에 있는 귀농귀촌지원센터의 낡은 창고 등을 정비해 '두 지역살이 베이스캠프'를 조성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거주와 체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다. 마지막으로, 강성희 재난경감과장을 찾아 순창군 풍산면 한내6지구의 급경사지 붕괴위험 정비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실제로 해당 지구는 2023년부터 토사유실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응급복구를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집중 관리를 하고 있다. 이에 최 군수는 2026년부터 2년간 추진될 급경사지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7억원 중 실시설계비 1억원을 적극 건의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군이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이 실질적인 국비 확보로 이어질 경우, 순창군은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 생활 인구 증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07 20:28: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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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동계전지훈련 연인원 3만명 유치

해남군의 2024~2025 동계전지훈련이 연인원 3만여명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2월 23일 첫 입성한 성균관대학교 농구팀을 시작으로 해남에서는 2024~2025 동계기간 동안 12종목의 210개팀 3,000여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축구와 농구, 야구팀 등 대규모 선수단과 함께 펜싱 스토브리그가 개최되어 열기를 더했고, 특히 국가대표 육상 후보선수단과 청소년 대표, 꿈나무선수단 100여명과 근대5종 종목도 국가대표 상비군 등도 해남을 찾아 세계 무대를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인원으로는 3만여명에 달하는 선수단이 1,754일에 이르는 훈련일수와 1,600여일의 숙박일수를 기록하면서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었다. 관광 비수기인 동계기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동계전지훈련단 유치는 숙박업소와 음식점, 지역상가 등에 활기를 더하며 30여억원에 이르는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삼산면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박석씨는"겨울철은 관광객이 없는데다 요즘 경기 침체로 인해 지역 상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는데, 스포츠마케팅 선수단이 가뭄의 단비처럼 반가운 손님들이다"며"굴뚝없는 청정산업이라는 스포츠마케팅이 비수기 지역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효자나 다름없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해남이 이처럼 동계전지 훈련지로 각광받는 데는 따뜻한 날씨와 맛깔스런 음식, 무엇보다 적극적인 시설 확충과 수년간 쌓아온 스포츠마케팅 노하우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해남군은 지난 2007년 스포츠마케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전국대회와 전지훈련을 동시에 추진하는 스포츠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와함께 인프라 구축에도 본격적으로 나서 기존 우슬경기장과 체육관 외에도 3면의 축구전용구장과 농구장, 게이트볼장 등을 갖춘 우슬체육공원을 비롯해 테니스장, 수영장, 다목적생활체육관, 펜싱체육관, 우승트레이닝센터와 현대식 6레인의 전천후 육상 실내 경기장 등을 차례로 확충했다. 선수들의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해 각종 훈련 장비를 육상 트레이닝센터에 비치해 원스톱 훈련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적인 육상 지도자로 알려진 일본 주니어 대표팀 전문지도자인 고마츠다카시를 초빙하여 육상 후보선수단의 기술 지도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전지훈련 기간 운영되는 재활캠프는 전문 트레이너 6명이 상주해 수준 높은 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즌 내내 유지할 수 있는 체력 향상과 재활 훈련을 통한 기량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재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훈련 뿐 아니라 관광지 관람, 고구마 빵 만들기, 장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 등 해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스포투어(spo-tour) 프로그램은 훈련의 긴장을 풀어주며 선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벌써 3년째 해남을 동계전지훈련지로 택하고 있는 김수연 육상도약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감독은"따뜻한 날씨와 적재적소에 잘 갖춰진 훈련시설, 세심하게 선수들을 배려해주는 군의 탄탄한 지원, 지역민들의 인심이 있어 매년 땅끝해남을 찾게 되는 것 같다"만족해 했다. 해남군은 올해까지 제2스포츠타운인 해남스포츠파크와 복합체육문화센터, 구교리체육관 등이 완공할 계획으로 현재의 2배 정도 인원까지 수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오는 3월 12~21일 열리는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 농구연맹전 해남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포츠대회 개최로 동계전지훈련의 스포츠마케팅 열기를 이어간다. 올해 해남군은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비롯해 70여개의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2025-03-07 20:27:3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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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 레저 선박 특별 안전 점검 진행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번 달 7일부터 21일까지 마리나 선박 등 해양 레저 분야 선박을 대상으로 부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부산지사와 합동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최근 연이은 해양 선박 사고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마리나 선박과 수중 레저 기구에 대해 해양 사고와 인명 피해 예방·대비를 위해 추진됐다. 또 3월은 잦은 기상 특보 발효로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 점검 대상은 부산해수청에 등록된 마리나 선박 대여 업체 85개 사와 수중 레저 운송업 1개 사다.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 안전 점검표를 배포해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사전 점검 결과와 사업장 규모 등을 반영해 마리나 선박, 수중 레저 기구에 대한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한다. 특히 승선 정원 13인 이상의 마리나 선박은 선·기관장 승선 의무가 있어 이를 현장에서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고, 등록 기준 준수 여부 등 관련 법 위반 시에는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정 부산해수청장은 "해양 사고의 인명 피해는 예방 대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철저히 안전 점검을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에서 해양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7 20:27: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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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형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 추진

부산시는 지역 주민이 체감하며 실효성 있는 '부산형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형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은 지역 일자리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시가 구·군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공모 사업이다. 사업은 구·군과 일자리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 연계 일자리 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일반 일자리 사업과 장노년 일자리 사업 2개 분야로 나눠 교육 훈련, 창업·창직, 취업 연계 등 취업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구·군에서 신청한 24개의 응모 사업 중 심사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개 구·군의 13개 사업을 선정하고 이들 사업에 총 7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 구·군은 총 350여 명의 취업 또는 창업을 목표로 선정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이와 함께 취업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 훈련과 구인·구직 일자리 매칭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공모 분야를 확대해 장노년 일자리 사업 6개를 선정하고 전체 예산의 절반인 3억 7000만원을 투입해 지역의 50세 이상 장노년층 고용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부산형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는 구직자는 해당 구·군 일자리 담당 부서나 사업별 수행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형 지역 특화 일자리 사업은 주민의 체감도가 높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사업을 발굴·제공해 일자리와 여가, 문화가 있는 시민의 삶,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07 20:26: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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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울산시, 기업체 미세 먼지 저감 협약 체결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울산시, 동남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울산 지역 31개 기업은 지난 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지역 대기 환경 관리 강화를 위해 '기업체 미세 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제6차 계절 관리제 추진 사항, 울산 지역 미세 먼지 현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민·관 소통 간담회를 병행해 진행했다. 자발적 협약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협약 기간 사업장별 기준 연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대비 약 10% 이상 감축을 목표로 감축량, 연차별 저감 계획 등의 이행 계획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31개 기업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방지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친환경 차량 사용과 같은 다각적인 미세 먼지 저감 대책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시는 협약 참여 기업체의 감축 이행 여부를 매년 확인하고, 대기질 개선 활동에 필요한 정보 제공 등 기업체 저감 목표 이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대기환경 보전법에 따른 기본 부과금 감면, 자가 측정 주기 조정 등의 인센티브뿐만 아니라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는 사업장에 우수 사업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노력과 성과를 적극 지원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동남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미세 먼지 저감을 위한 기술 자문 및 협약 참여 기업체의 감축 이행 및 평가를 지원한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미세 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에 뜻을 모아준 참여 사업장에 감사드린다"며 "미세 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므로, 이번 협약이 목표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이행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03-07 20:26: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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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서울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협약 체결

전라남도,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섬 관광 활성화, 주요 행사 사전 공동 마케팅 등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식에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협약식에 이어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비전과 대한민국 섬 정책에서의 전남의 역할, 미래 해양관광 중심지로서의 섬의 가치 등을 발표했다.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한 박람회 개최로 전남을 세계 섬의 수도로, 여수를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이끌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섬이 가진 고유한 향토 문화와 전통을 이어 미래 해양산업과 관광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섬의 중요성에 대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과 여수, 물길을 이어 미래로 가다'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잠실에서 여의도를 경유해 마곡 선착장까지 운영하는 한강버스는 새로운 교통 경험을 선사하고, 향후 아라뱃길을 따라 서해항로를 통해 여수까지 연안 크루즈를 운항, 서울과 여수의 물길을 이어 미래로 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서울시의 아라뱃길을 따라 서울과 여수를 잇는 해양관광 네트워크 구축은 전남도에서 올해 야심차게 추진중인 섬과 섬을 잇는 '섬섬곡곡 연안크루즈 시범 운영 사업'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한강에서 출발해 여수로 이어지는 특별한 크루즈 노선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흥행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섬의 다양한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면서 세계의 섬을 품고 미래를 향해 서울시와 함께 자신있게 나아가겠다"며 "한강에서 출발해 목포, 제주, 여수로 이어지는 크루즈 노선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국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한눈에 경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남면 금오도, 화정면 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5-03-07 20:26:1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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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합계 출산율 상승’ 전국 13위 전남 6위 기록

완도군의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1.24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남에서 6번째, 전국 263개 시군구 중 13번째로 높은 수치다. 완도군의 합계 출산율은 2022년 전남 4위, 2023년에는 1.05명으로 전남 12위였으나 2024년에는 1.24명으로 증가했다. 2024년 출생아 수는 171명으로 2023년 대비 17.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서는 출산율 상승 원인을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혼인 건수 등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기도 하나 국가 정책과 그동안 군에서 출산 장려를 위해 추진한 정책들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완도군은 첫째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500만 원, 둘째 아는 1000만 원, 셋째 아는 1300만 원, 넷째 아는 1500만 원, 다섯째 아는 2000만 원, 여섯째 아는 2100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전에는 첫째 아이는 100만 원, 둘째 아는 500만 원이었으나 2023년 3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장려금을 파격적으로 상향했다. 출산 장려금과 더불어 2024년 1월 이후 출생아부터 전라남도-완도군에서 출생 기본 수당을 2월부터 지급 중이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두 자녀 이상 가정의 아이 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출산 및 1세 영유아 육아 여성에게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완도만의 특별한 정서적 지원도 해오고 있다. 아울러 생활 SOC 복합화 공모 사업 선정으로 가족센터를 신축하여 3월 개소할 예정이며,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보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 및 양육 지원 정책을 다방면으로 추진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완도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3-07 20:25:4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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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세계여성의 날 맞이 다양한 여성 정책 추진

울산시는 제116회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일하는 도시, 여성이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여성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양성평등 정책 추진, 여성 폭력 예방, 피해자 보호 시설과 상담소 운영,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 등 여성 권익 증진 및 구제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회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해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여성 정책들을 살펴보면 ▲'여성이 일하는 도시 구현'을 위해 양성평등기금을 활용해 지난 2월부터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사업을 공모·추진하고 있다. 또 오는 9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양성평등의 중요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시대 변화를 반영한 양성평등을 실현한다. 여성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여성의 사회 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회관 등에서는 양질의 여성 일자리 확충을 위해 여성의 취·창업 교육, 자기 계발 교육, 직업 능력 개발 교육 등 384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여성 창업 지원존 설치, 여성 일자리 박람회 개최, 여성 친화 기업 지원 확대 등 울산형 여성 취·창업 특화 사업을 추진해 여성 일자리 창출, 지역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도모할 계획이다.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 폭력 피해자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대책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과잉 접근 행위와 교제 폭력 등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긴급 주거 지원 사업과 치료 회복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행한다. 이미지 합성 기술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발생 시 신속하게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에 연계해 상담·삭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대학생 및 일반 국민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및 교제 폭력 등 신종 폭력을 포함한 폭력 예방 교육을 지원해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 또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 체계가 유형별로 구축돼 복합 피해자가 일일이 지원 기관을 찾아다니는 어려움 해소를 위해 긴급전화 1366 울산센터에서 단위 통합 지원 사업을 실시해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활발하고 각종 폭력에서 여성이 안전한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7 20:25:2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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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특별사법경찰, 기업체 급식소 위생 안전 기획 단속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10일부터 4월 18일까지 6주간 도내 기업체 집단급식소 등 2180곳을 대상으로 위생 안전 기획 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영양 사, 조리사가 고용되지 않은 기업체 집단급식소를 중점으로 실시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미신고 영업 행위 ▲원산지 거짓 표시 ▲영양 사, 조리사 미고용 ▲무표시 제품 사용 ▲보존식 미보관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등이다. 대부분 기업체는 집단급식소 설치로 영양 사가 식재료 검수부터 급식까지 위생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영양 사 의무 고용에 해당하지 않는 급식 인원 1회 100인 미만 급식소다. 관리자 부재로 인한 식중독 사고 발생 위험이 크고, 기업 운영 원가 절감 등에 따른 불량 식재료 이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도 특사경이 신규 기획 단속을 추진하게 됐다. 도 특사경은 집단급식소에서 사용되는 식재료가 소비 기한 임박한 제품을 구입하는 등 식품 위생 상 우려가 되는 불법 행위 적발 시 판매·제조업까지 추적 단속을 끝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에 따르면 식품 접객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무표시 제품을 사용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 조리해 판매·제공하는 자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천성봉 경상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기업체 집단급식소의 불량 식재료 사용을 근절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을 추진하겠다"며 "급식소 운영 업체들도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식품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3-07 20:24:55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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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개교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가 7일 사천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현판 제막식과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인재 양성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천호 국회의원,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을 비롯해 사천시와 창원대 관계자, 그리고 기관·조직단체장과 항공우주 산업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내빈이 참석해 캠퍼스 개교를 축하했다. 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는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인 사천에 자리 잡고, 미래 우주항공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창원대는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를 첨단 현장 실습 허브로 본교의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산업체 견학, 인턴십, 그리고 우주항공 벤처 양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족한 교사 면적으로 올해 입학생 15명으로 시작하게 된 사천 캠퍼스를 용현면 통양리 일원에 210명 규모의 우주항공 산학 연구 단지 캠퍼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는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핵심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우주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지난해 5월 사천에 들어선 우주항공청과의 연계성 강화와 함께 지역 내 항공 우주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사천시는 우주항공 분야의 컨트롤 타워인 우주항공청, 우리나라 유일의 항공기 체계 종합 기업인 KAI, 정부 지정 유일의 항공기 MRO 사업자인 KAEMS를 비롯한 수많은 우주항공 기업과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 등 유관 기관이 입주해 있어 맞춤형 인재 양성에 최적의 입지로 각광받았다. 박민원 총장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는 우주 대항해 시대를 열어갈 핵심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창원대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는 1년 만에 설립 계획부터 인가, 그리고 개교까지 이뤄낸 전무후무한 일로 이는 박민원 총장님의 추진력과 서천호 국회의원님의 강력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30년 숙원 해소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은 꿈과 미래에 대한 도전을 하는 곳이다. 우주항공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사천시도 다양한 지원 시책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3-07 20:24:35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