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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美 배트맨' 모두 담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상장지수펀드(ETF)에 '브로드컴'이 추가됐다. 7일 한투운용는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2023년 9월 상장한 상품"이라며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하고 있으며, 10개 종목 중에서도 상위 7개 종목의 투자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미국 증시 상승을 이끈 매그니피센트7(M7) 7개 종목(▲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알파벳(구글) ▲엔비디아) 등이 있으며, 이번에 추가된 브로드컴은 미국 월스트리 투자은행들이 올해 미국 증시를 이끌 8개 종목 중 하나이기도하다.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은행들이 올해 미국 증시를 이끌 것으로 전망한 8개 종목의 앞 글자를 따서 '배트맨(BATMMAAN)'이라는 용어를 만든 바 있는데 한투운용의 해당 상품은 이를 모두 담고 있다. 전일(6일)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편입종목 비중은 ▲아마존(16.01%) ▲알파벳 (15.77%) ▲애플(14.31%) ▲엔비디아(14.04%) ▲마이크로소프트(13.50%) ▲브로드컴(11.21%) 순으로 집계됐다. 해당 종목 외에는 메타(9.05%)와 테슬라(2.38%), 넷플릭스(1.81%), AMD(1.06%)를 편입하며 올해 미국 주도주로 꼽히는 종목을 모두 담고 있다. 한투운용 측은 "시장 특징을 반영한 편입 종목 선별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최근 1년간 85.5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에 상장된 빅테크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레버리지 제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6일까지 20거래일 연속 해당 ETF를 사들이고 있으며, 해당 기간 기록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446억원에 달한다. 레버리지 상품 포함 시 해당 ETF의 레버리지 유형인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가 208.15%로 1위에 올랐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9.18%와 33.14%로 집계됐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올해 역시 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의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장기성장성을 가진 종목들을 선별해 투자하는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07 11:58: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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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과기정통부, 美 'CES 2025'서 ICT 기업 만난다…해외 진출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7일 'CES 2025'에서 국내 디지털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는 올해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SKT 등 대기업과 디지털 혁신 중소·벤처기업 약 800개사가 참가한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을 단장으로 'CES 2025 정책조사단'을 구성해 국내 디지털 기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SKT 등 주요 ICT기업인과 간담회가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디지털 선도기업으로서의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둘째날인 8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모빌린트(AI), 가우디오랩(AI), 버넥트(산업 장비·기계), 비트센싱(스마트시티) 등 ICT 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들 기업은 과기정통부 ICT R&D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다. 간담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 북미 지역의 재외한인 과학자들과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들과 함께 한미 양국 간 글로벌 R&D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국장은 "앞으로 간담회를 통해 우수한 국내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 방안을 깊이 고민해 우리나라 디지털 혁신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1-07 11:50:3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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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교육감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여부, 각 학교 결정 따를 것”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여부는 관내 학교가 각자 결정해 추진하도록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I디지털교과서가 지난달 말 국회 본회의에서 '교과서'가 아닌 '교육 자료'로 격하된 가운데, 관내 학교가 이를 자료로 활용할 경우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단 의미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최근 관내 학교에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강행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이와 다른 입장을 밝힌 것이다. 정 교육감은 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법률에 따라 각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교과서나 교육 자료를 결정하도록 돼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AI디지털교과서의 법률적 지위를 둘러싸고 국회와 교육부가 오랫동안 이견을 보여오다가 지난 연말 국회에서 교과서 지위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법률을 제정했다"라며 "이에 따라 이를 교육 자료로 활용한다는 학교가 있다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지난해 후보 시절부터 AI디지털교과서는 교육 효과나 부작용 등을 충분히 검증 과정을 거친 뒤 도입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펼쳐온 바 있다. 정 교육감은 "AI디지털교과서를 교과서로 활용하려면 유예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교육 효과를 충분히 검증한 이후 본격적으로 사용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관내 학교가 이를 자료로 활용할지 여부는 내달 초를 지나 결정해 달라고 독려했다는 게 정 교육감 설명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아직 교육계 안팎에서 AI디지털교과서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으니, 2월 초 쯤 어느정도 (정치적 등으로) 안정이 되면 학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정 교육감은 "그럼에도 AI 시대에 어떤 방식으로 에듀테크를 활용할 지는 지속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2월과 3월에는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해서 많은 이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 문제는 백년지대계로 함부로 결정할 수 없고 충분한 토론과 시간을 거쳐서 선택하는게 현명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AI디지털교과서가 법률로 교육자료로 격하됐음에도 대구 관내 학교는 이를 교과서로 활용을 강행하겠다고 전날(6일)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01-07 11:50: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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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산학협력 강화..."연구노트 중심 역량 높일것"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생명시스템대학 학부 및 대학원생에게 우수 상패와 함께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연구노트는 연구 시작부터 결과물 보고, 발표 및 지적재산권 확보 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연구 성과를 기록한 자료다. 연구노트는 연구의 지속성 유지 및 결과 보호, 논문 발표, 특허 출원 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주요 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연구노트 작성법을 교육하고, 별도의 시상식을 통해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지난 2015년부터 국내 총 8개 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어 왔고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쌓아 온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역량을 대학에서 적극 전파해 왔다. 또 바이오의약 및 임상의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업계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인사팀장인 강대성 상무는 "글로벌 기업과 대학 간의 폭넓은 학술 교류가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바이오 제약 업계의 특성을 살린 산학협력 활동을 올해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07 11:46:3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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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국조특위 청문회·기관보고·현장조사 운영 일정 확정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내란 국조특위)가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세차례의 청문회, 각 두차례의 기관보고와 현장조사를 열기로 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차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회 운영일정에 관한 건, 기관 보고,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서·청문회 실시의 건, 현장조사 실시의 건 등을 안건으로 올려 처리했다. 내란 국조특위는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진상규명을 위해 1월 14~15일 1~2차 기관 보고를 실시한다. 청문회는 1월22일, 2월4일, 2월6일에 열린다. 현장조사는 1월21일과 2월5일에 두 차례에 나눠 실시한다. 특위 활동 시한은 2월 13일까지로, 45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국조특위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1·2차 기관보고에 채택된 증인으론 김선호 국방부 차관 등 군 관계자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등 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정부 장관급 인사들이 포함됐다. 이날 전체회의에도 여야 특위 위원 간 이견은 첨예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측 탄핵소추대리인단이 탄핵 소추 사유에서 내란죄 혐의를 빼겠다고 한 것을 문제 삼았다.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은 "이것은 정말 큰 변화다. 지난 비상계엄 선포 이후에 한 달 동안 비상계엄은 내란이고 대통령은 내란의 수괴이고 거기에 동조한 사람은 내란 공범이기 때문에 이에 반대하는 사람은 선전죄로 고발하는 상태에서 내란죄를 빼는 것은 앙꼬 없는 찐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오늘 일정이나 증인에 관련해서 이야기 하기 전에 우리가 1차 회의에서 결의했던 명칭과 목적, 대상 기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논의하면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야당 특위 위원은 즉각 반발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조특위의 정식 명칭은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특위"라며 "내란죄라고 규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죄를 뺐다고 주장하시는데, 뺀 것이 아니고 내란 행위를 헌법적으로 정리한 것"이라며 "헌법재판과 형사재판은 엄연하게 다른다. 헌법재판은 일종의 징계 절차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 의원은 "그렇게 때문에 형법적으로 내란죄가 성립되느냐 안 되느냐 여부를 따지지 않더라도 충분하게 판단할 수 있는 것"이라며 "회사에서 어떤 직원이 방화죄를 저질렀는데, 그것이 형법적으로 방화죄가 되느냐 안 되느냐 여부를 떠나서 방화 행위를 한 것은 사측에 그 직원을 자르는 징계권이 있는 것과 똑같은 이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때문에 탄핵심판 과정에서 내란죄 제외 여부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고 내란 행위를 헌법적으로 정리한 것"이라며 "이미 본회의에서 의결한 국조특위의 명칭을 바꾸자고 하는 것은 특위를 방해하려는 행위로밖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부연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전날(6일) 국민의힘 의원 40여명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이 국조특위에도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들을 사임해야 한다고 위원장에게 요청했다. 용 의원은 "특위의 목적을 다하기 위해서 책무를 망각하고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 영장을 방해하는데 집단 동참했던 강선영·박준태·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의 공식적인 사과와 국조특위 위원 사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은 이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 사건에 대해서 내란죄를 수사할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공수처법에 제시된 8개 항목에 대해서 공수처가 갖는 수사 권한을 벗어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공수처가) 그러니까 직권남용으로 수사를 하겠다. 현직 대통령을 직권남용으로 소추할 수 있나"라며 "탄핵 심판이 끝난 이후에나 수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그런 위법하고 부당한 공수처의 불법 수사에 의한 체포영장 집행에 항의하기 위해서 그 자리에 나간 것을 갖고 내란에 동조하고 국정조사를 방해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말이 되나"라고 주장했다.

2025-01-07 11:45:3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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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설 명절맞이 '반려견' 돌봄 쉼터 운영키로

서울 강남구가 설 명절을 맞아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명절 연휴와 전후 기간인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민이 명절 연휴 동안 구와 협약을 맺은 전문 돌봄 업체에 반려견을 맡기면, 구는 최대 5일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동물 등록이 완료된 5개월령 이상의 10㎏ 이하 반려견 100마리다. 1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신청 가능하다. 구는 시설 및 인력 기준을 철저히 점검해 반려동물 호텔링을 전문으로 하는 4개 업체를 선정했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네이버 폼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1월 20일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구에는 반려동물 4만여 마리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이에 구는 반려동물 가정의 복지를 증진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은 구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개와 고양이 포함)의 내장형 마이크로칩 등록 비용과 시술비를 전액 지원한다. 또한, 동물등록률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수의사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동물병원'을 연 6회 운영해, 동물등록과 함께 간이검진, 미용, 행동 상담 등을 제공한다. 도심 속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순회 놀이터는 구청 주차장과 개포동근린공원 등 넓은 장소를 활용해 올해도 연 6회 운영한다. 이외에도 반려견 행동 교정 아카데미, 어린이 동물보호 교육 등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반려동물 가구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며 "증가하는 반려동물 인구와 함께 이웃과 공존하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1-07 11:42: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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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행 "유가족 긴급생계비 10일부터 지원"… 대출 만기·금리 인하도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특별 모금을 활용해 유가족분들께 긴급 생계비를 10일부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2차 회의에서 "정부는 유가족이 사고의 아픔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어제까지 모든 희생자분들이 유가족들께 인도되는 등 장례 절차가 점차 마무리되고 있다"며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더라도 정부는 유가족들의 모든 어려움이 해소될 때까지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10일부터 국민 특별 모금을 활용해 유가족들에게 긴급 생활비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존 대출과 보증만기 연장, 정책자금, 대출 금리 인하, 융자 한도 확대 등을 지원하고, 금융위원회에서는 대출 만기 연장과 함께 유가족분들이 신규 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우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특례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 권한대행은 이에 대해 "관계 기관과 지자체는 유가족분들께 지원 절차를 소상히 알려드려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제 현장 수습이 대부분 마무리되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와 분석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사고 원인 조사는 독립성과 중립성을 바탕으로 법령과 국제 기준에 근거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토부는 이러한 원칙을 견지하면서 유가족분들께서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조사 진행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면서 신속하고 공정하게 사고 조사를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유가족·부상자 등 피해자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현재 무안공항에 있는 통합지원센터를 계승한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국토교통부)'을 이번 달 안에 신설할 방침이다.

2025-01-07 11:41:2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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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野 정책위의장 "韓 경제 최고 리스크는 尹, 체포해 불확실성 제거해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7일 우리나라 경제의 최고 리스크는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윤 대통령을 체포해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란의 청구서가 경제 파탄으로 돌아오는 일은 결단코 막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12월3일 비상계엄 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윤석열을 한국 GDP(국내총생산) 킬러라고 하면서 그의 집권 기간을 '잃어버린 31개월이다' 이렇게 평가했다"며 "비상계엄 이후 외국 투자자들이 내다 판 우리나라 국채가 18조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체포 실패에 외신들은 '충격적이다', '정치적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는 이례적인 전개다', '한국 정치와 사법의 기능 부전이 내정과 외교에 줄 악영향은 가늠하기 어렵다'하는 등의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지적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이대로 가다가는 국가의 대외 신인도도 IMF(국제통화기구) 외환위기급 악몽이 재현될지 모른다. 당시 하락한 국가 신용등급을 IMF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에만 14년이 걸렸다"면서 "내수는 얼어붙었다. 사라진 연말 특수에 자영업,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았다"고 우려했다. 이어 "고환율에 따른 물가 상승세도 심상치 않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12주 연속 오르고 생필품 가격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라며 "설을 앞두고 배추 한 포기가 5000원을 넘었고, 무는 전년보다 77.42%나 뛰었다. 치솟는 채소, 과일값도 서민의 경제를 힘들게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체포가 가장 확실한 대내외적 불확실성의 해소다. 윤석열을 방치할수록 우리 경제의 앞날은 어두워질 것"이라며 "내란 사태를 방치하면서 경제를 회복하겠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상목 권한대행이 결단해야 한다. 윤석열 체포부터 즉각 협조해야 한다"면서 "공수처와 경찰이 체포 영장을 다시 청구하고 재집행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경호처가 국가 사법 질서에 도전하는 일이 없이 협조하도록 지시하라"고 촉구했다.

2025-01-07 11:40:2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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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CES2025서 AMD와 협업한 자율주행용 '차세대 인식 기술' 공개

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 'CES 2025'에 참가해 AMD와 협업한 3D 인식 솔루션 'SVNet'을 선보인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CES에서 AMD 프로세싱 기술을 활용해 고성능의 자율주행 인식 솔루션을 구현했다. 스트라드비젼은 8MP 전면 카메라를 활용, 3D 인식 네트워크를 적용한 SVNet을 AMD 버설 AI 엣지 시리즈 어뎁티브 SoC에 구현했다. AMD 버설 AI 엣지 시리즈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기반 임베디드 시스템에 최적화된 고성능 SoC다. 빠른 응답성의 AI 연산 기능을 제공한다. 이 시리즈는 엣지 디바이스 솔루션부터 엔드투엔드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성능 및 전력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확장형 솔루션이다. 센서 퓨전 및 AI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을 제공한다. 스트라드비젼과 AMD는 이번 첫 협업을 통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및 자율주행 기술 발전 가능성을 제시할 방침이다. AMD의 가변형 컴퓨팅 하드웨어와 스트라드비젼의 인식 소프트웨어(SW) SVNet을 통합해 실제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강력하고 높은 확장성을 가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고객사에게 신뢰성 높은 솔루션 공급이 가능해졌다. 스트라드비젼 필립 비달 CBO는 "AMD와의 협력은 스트라드비젼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AMD의 AI 연산 처리 기술과 스트라드비젼의 3D 인식 네트워크를 적용한 SVNet은 자율주행 시스템의 성능, 안정성, 확장성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11:30: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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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이러스" 美 조류 인플루엔자 첫 사망자…"가장 위험한 형태"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 감염자의 첫 사망 사례가 나왔다. 미 언론 매체는 "지금까지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위험한 형태"라고 보도했다. 미 루이지애나주 보건부는 6일(현지시간) H5N1에 걸려 입원했던 환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망자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달 중순 H5N1 감염자 가운데 처음으로 심각한 증세를 보인다고 했던 환자다. 65세가 넘었고, 기저질환이 있었던 사망자는 자택 뒷마당에서 기르던 가금류와 야생 조류에 노출된 뒤 H5N1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이 환자를 감염시킨 H5N1 바이러스는 전국의 많은 낙농장과 가금류 농장에서 발견된 바이러스 버전과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환자에게서 검출된 바이러스는 'D1.1'으로 이전에 미국의 젖소와 일부 가금류, 이와 접촉한 사람에게서 검출된 바이러스 'B3.13'과는 다른 유형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는 H5N1 바이러스가 수백곳의 낙농장으로 확산됐고, 사람에게까지 전염돼 지난해 4월 이후 66명의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이번 첫 사망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감염자 모두 경미한 증세를 보였다. 미 CNN 방송은 동물·조류 인플루엔자 생태학 권위자인 리처드 웹비 박사의 발언을 인용해 "이 바이러스의 계보를 25년 동안 연구해 왔는데 이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본 것 중 가장 위험한 형태"라며 "이 바이러스가 마침내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켰다는 사실은 놀랍지는 않다"고 보도했다.

2025-01-07 11:22:4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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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KBL 올스타전 공식 유니폼 단독 발매..."스포츠 좋아하는 젊은 층 공략"

무신사가 한국농구연맹(KBL)이 개최하는 올스타전 공식 유니폼을 단독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2024-2025 KBL 올스타 스페셜 패키지'를 공식 발매한다. 공식 패키지는 무신사의 한정판 및 신상품 출시 전문 플랫폼 '무신사 드롭'을 통해 선착순 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패키지는 ▲선수들이 경기에서 착용하는 유니폼과 동일한 어센틱 유니폼 ▲자수 와펜 6종 ▲유니폼을 본떠 만든 운동용 가방으로 구성됐다. 유니폼 전면에는 각 선수의 올스타전 출전 횟수가 들어간 별을 추가했으며, 패키지는 홈팀과 원정팀의 유니폼 디자인을 각각 본뜬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는 게 무신사 측 설명이다. 무신사는 공식 패키지 발매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신사 쇼케이스를 감상하고 이달 21일까지 댓글을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3명을 추첨해 올스타전 출전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농구공을 증정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을 공략하고자 하는 구단과의 협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올해도 다양한 종목과의 협업을 확대해 스포츠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07 10:47:3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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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가스공사 사장 "천연가스 인프라 적기 구축… 국민 요금 부담 낮출 것"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천연가스 인프라 적기 구축 및 효율적 운영을 통해 시설 이용률을 한층 높여 국민 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지난 6일 대구 본사에서 전 임직원들과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천연가스 시장서 압도적 경쟁력 확보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 및 천연가스 인프라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 △청렴하고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 확산을 올해 추진할 4가지 핵심과제로 천명했다. 최 사장은 신년사에서 "어떠한 도전에도 당당하게 맞서며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가스공사로 거듭나겠다"며 "지난 2년 간 숱한 고난을 이겨내며 향상시킨 경쟁력을 기반으로 2025년에도 국민과 고객, 시장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가스공사는 우선 지속되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최적의 LNG도입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구축, LNG공급망을 튼튼히 구축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AI(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한 설비 운영으로 재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천연가스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국민 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저탄소 LNG 도입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최사장은 마지막으로 전 임직원이 청렴윤리경영의 가치를 되새기고 성과 중심의 조직을 만들어 국민에게 신뢰받고 활력이 넘치는 기업 문화를 꽃피우자고 당부했다. 최 사장은 "가스공사가 2025년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열린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지혜롭게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변화무쌍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유연하게 대응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가스공사가 되자"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07 10:46: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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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 특별출연 조기집행, 설 명절 금융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및 핵심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7일 밝혔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약 2조7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취약 소상공인과 핵심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공급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과 협약을 맺어 총 105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조기 시행해 협약 보증서를 담보로 자금을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지원대상은 창업 5년 이내의 데스밸리 기업과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과 신용도가 취약한 기술력 보유 소상공인 등 취약중소기업과 핵심전략산업 중소기업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지역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지원대상이며, 지방자치단체별 소상공인 정책자금(이차보전대출 포함)과 연계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의 비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은 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해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금융 및 비금융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KB소호컨설팅 서비스 지원 기업 ▲KB ESG컨설팅 지원 기업 ▲KB이노베이션 허브센터 입주 기업 ▲KB 굿잡 채용박람회를 통한 신규 인력채용 기업 등이 지원대상으로 포함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다음달 14일까지 중소기업 대상 설 명절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지원 규모는 총 15조1000억원(신규 6조1000억원, 만기연장 9조원)으로, 최대 1.5%포인트 이내의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실질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KB국민은행은 금융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금융지원 및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1-07 10:40:5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