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계] 귀족의 탄생(1)

신분의 귀천은 있는 것일까? 어느 순간 명예나 기득권을 얻는 순간, 그 이름과 기득권에 의해 더 큰 이익을 갖게 되면서 그 물질과 명예가 세습되고 더 큰 기회의 확장을 보장받는다. 돈이 돈을 벌 듯 한 번 세습된 부와 명예는 입에 풀칠하기에도 급급한 일반 서민들과는 삶의 질이 점점 격차가 커진다. 그러다 점점 그들만의 리그라 할 수 있는 사회가 성립된다. 애초에 신분제도는 그렇게 시작됐을 것이다. 처음부터 귀족인 자는 없었다. 역사적으로도 사냥과 농사가 주된 생존수단이었던 그 시대에는 힘이 센 자가 우두머리였다. 강인한 힘과 체력으로 동물과 싸움이나 다른 부족 간의 전쟁에서 자기 부족을 지키고 많은 사냥감을 확보하는 자가 고기나 재물의 배분에도 우위를 차지했을 것이다. 그렇게 형성된 위계질서에 의해 부족의 우두머리인 부족장이나 추장이 되어 보다 우위적 특권을 지녔을 것이지만 자기 부족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무엇보다 더 큰 의무를 지닌 자여야 했다. 학자들이 추론하기에는 신석기시대 때부터 신분제도는 싹텄을 것이라고 본다. 그 시대에는 주로 제사를 지내며 권력을 가진 제사장, 즉 제정일치가 되는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제사장은 가장 큰 권력과 권한을 가지면서 농민과 같은 일반 생업자들과 지위가 구별되었으며, 일련의 제사의식을 주관하면서 하늘의 뜻을 점치고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도 했다. 그런데 농업 생산량이 많이 늘어나며 빈부의 격차가 챙겨나 토호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잦은 타 부족이나 씨족과 싸움으로 전사의 신분 또한 탄생하여 드디어 사농공상으로 구별되는 신분계층이 탄생하게 된다. 신분제 사회의 지배층인 사(士)에 해당하는 계층이 대부, 사족, 무사, 선비가 속했고 조선 시대 개념으로는 양반이라고 불리는 계층이다.

2025-01-07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07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1월 07일 화요일 [쥐띠] 36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하는 것. 48년 배우자 외 다른 이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60년 배움에는 나이가 없으니 모르는 것은 공부. 72년 찾아온 친구가 귀인이다. 84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마라. [소띠] 37년 철들만 하니 또 엉뚱한 일이 생긴다. 49년 늙으신 형제의 안부와 건강을 챙겨보라. 61년 가슴이 답답하니 한잔 술이 달래준다. 73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오후. 85년 굳은살이 생겨서 아픈 줄도 모르겠다. [호랑이띠] 38년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50년 결과가 좋으면 과정도 좋은 평가를 받는 법이니 정진. 62년 너무 일이 잘 풀리니 걱정스럽다. 74년 합작의 협력자를 먼저 구하고 일을 시작. 86년 가까운 사람과의 불화를 조심. [토끼띠] 39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못하는 법. 51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면 못할 일이 없다. 63년 알아도 경험자에게 조언을 구하라. 75년 하늘이 맑고 푸르니 마음도 상쾌한 날. 87년 배우자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용띠] 40년 문서 운이 있으니 돼지띠의 도움으로 거래성사. 52년 거울은 반드시 혼자 웃지 않는다. 64년 엉켜있던 실타래가 풀린다. 76년 네 살 터울이면 궁합도 안본다고 했는데. 88년 직장에서 좋은 일이 있으니 마음이 흐뭇하다. [뱀띠] 41년 조급함이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매사에 신중. 53년 새로운 만남을 조심. 65년 마음이 좌불안석이고 일이 눈에 안 들어온다. 77년 작약은 여자의 백(百)가자 병을 다스린다. 89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을. [말띠] 42년 멍석이 깔렸으니 하고 싶은 일을 맘대로 해보자. 54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품자. 66년 참을만하니 엄살을 부리지 마라. 78년 아름다운 정신을 가진 당신의 승리. 90년 배우자 탓이 아니라 내 탓이려니. [양띠] 43년 겸손하면 주변이 알고 도와주니 마음을 다스려라. 55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자. 67년 한발로 10초 이상 서 있을 수 있는지 해보라. 79년 결심만 열 번을 넘게 한다. 91년 재물이 늘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원숭이띠] 44년 천년만년 가는 우정은 없는 걸까. 56년 한발 물러서 보면 길이 보이게 되니 여유를 가져라. 68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낭패 본다. 80년 연인과의 인연이 다한듯하다. 92년 배우자 사랑에도 적절함과 균형이 아우러져야. [닭띠] 45년 일이 하기 싫으니 변명만 보인다. 57년 부부간의 이별은 다양하고 알 수가 없다. 69년 비바람 눈 서리를 맞는 것도 인생길이다. 81년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는 심정으로 양보. 93년 최선의 통솔력은 솔선수범이라는 사실이니. [개띠] 46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58년 새로 시작한 일에 실리는 없어도 열심히 하라. 70년 현실에선 소설처럼 보여도 실제 이야기들이 있다. 82년 이념 논리 신경 쓰지 말고 업무공부. 94년 헛된 희망에 비싼 값을 지급. [돼지띠] 47년 2보 전진을 위해 기꺼이 1보 후퇴. 59년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다. 71년 길 가다가 돈을 줍는다. 83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벅찬 하루. 95년 어려운 일을 겪는 것도 불운이 아니라 뜻이 있어서 그러할 것.

2025-01-07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대외신인도 연신 강조' 최상목, 본인이 불확실성 가중 앞장서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확산하고 있다. 12·3 사태 이후 최 대행은 경제 불확실성을 수차례 언급하고, 대외신인도 하락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해 왔다. 그러나 그가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면서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을 더 키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 또 한 달간 주재해 온 비상 경제·금융점검회의의 의미도 퇴색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지난 3일 윤 대통령 체포에 실패한 뒤 4일 최 대행에게 '경호처의 협조 지시'를 내릴 것을 요청했다. 공수처는 이와 관련해 5일 정오까지 답을 달라 했으나, 최 대행은 경호인력의 방어 일시해제명령에 대한 가부(可否)를 끝내 밝히지 않았다. 다만, 지난 5일 최 대행은 "법 집행 과정에서 시민들과 공무원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라는 지시를 통해 공수처 요청에 대한 답변을 갈음했다. 이어 지난해 12월31일 발부된 체포영장의 유효기간 만료일인 6일(자정 기준)에도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대외 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올해 우리 경제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불확실성 타개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 신정부 출범 전 우리 경제에 파급이 큰 산업별 이슈를 꼼꼼히 점검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나 이는 이른바 선결과제가 아니다.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국가 신인도가 끄떡없다는 점을 국제무대에 내세우려면 진행 중인 정치 혼란이 진정돼야 한다. 지난 주말 외신들은 한국 공권력이 내란 피의자를 체포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고 꼬집었다. AP통신은 한 변호사의 견해를 인용해 "경호법이 윤석열 대통령의 보호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법원 명령에 따른 구금을 경호처가 막을 권한은 없다"며 "이러한 방해는 사법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CNN방송은 "공수처 수사관들이 200명 안팎의 군인·경호원들로 구성된 '인간 벽'에 가로막혔다"고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이 한 달 전 자신히 했던 선언을 곧장 번복해 나라를 정치적 혼란에 빠트렸다"며 "직무가 정지된 대통령이 국가 최고법원 중 하나(헌법재판소)에서 진행 중인 탄핵소추 심리에 반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BBC방송 역시 "합법적인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경호인력이 막아서는 데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라고 보도했다. 야당은 최 대행을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 대행이 사실상 질서파괴 행위를 방관, 동조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일)에 이어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은 1470원 선을 기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최 대행은 이날 내한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만나 한미 관계·북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체포영장 집행을 제외하고, 정치·외교 일정 챙기기에 나선 모습이다. 오는 8일부터는 각 부처 장관의 신년업무보고도 받는다.

2025-01-06 17:38:25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주낙영 시장,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로 보답”

주낙영 경주시장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6일 시청 알천홀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올해 시정운영 비전을 제시했다. 간담회는 APEC 정상회의 개요, 지난해 주요 성과, 올해 핵심비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APEC 정상회의 개요 및 지원 특별법 통과, 황금대교 개통,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 금리단길 인프라 개선 및 점포 리뉴얼, 대릉원 에코플레이 로드, 24시간 분만 시스템 구축 등을 지난해 핵심 성과로 꼽았다. 또 모아3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423억), 뉴빌리지 조성사업(262억),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189억),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161억), 등 총 51건 공모 선정, 2130억 원의 사업비 확보로 역대 최대 규모 재정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컨슈머인사이트 여름휴가 여행지 전국 만족도 1위, 유소년 스포츠 특구 전국 1위, 청렴도 3년 연속 상위등급, 매니페스토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등 총 63건 수상으로 외부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둬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주요 성과에 이어 주낙영 시장은 새해 주요 시정 방향을 소개하며, 경주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올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완벽하게 준비해 역대 가정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시민들에게 보답하며, Post-APEC 사업을 통해 그 성과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경주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지난해 본예산 1조 9000억 원에서 1250억 증가한 2조 250억 원의 본예산을 올해 편성해 미래 준비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또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라원, 예술 창작소, 대릉원 미디어아트 등 현대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국내 관광 1번지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중심상권 르네상스 추진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은 물론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미래차 스마트 유틸리티 기반 구축 등으로 지역경제 활력과 미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준공,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감포항 100년 기념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어촌이 풍요로운 부자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출범한 저출생 대책 시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분만시스템 구축, 청년 임대주택 운영 및 취 창업 지원,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등으로 살기 좋은 복지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가 경주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고 Post-APEC 사업을 통해 그 성과가 이어지도록 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올 한해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 모두의 삶이 나아지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6 17:38:04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한국남부발전, 적극행정 ‘모범 기관·부서’ 감사원장 표창 수상

한국남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 사회적 약자기업 통합 플랫폼 구축' 사례로 적극행정 '모범 기관·부서'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감사원은 1982년부터 매년 예산 절감, 규제 개선 등 헌신적인 자세로 국민 편익 증진과 행정 능률 향상에 기여한 공직자와 모범 기관·부서를 선정하는 '모범 사례 포상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모범 사례는 전국 1412개 공공 기관·공직 유관 단체 중 남부발전을 포함해 3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공기업으로는 남부발전이 유일하다. 이로써 남부발전은 창사 이래 최초로 적극행정 모범 기관·부서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모범 부서로 선정된 남부발전 기업성장응답센터는 기업 규제 개선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공공기관 최초로 지리 정보 기반 약자 기업 종류별·생산 품목별 정보 검색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신규 거래 업체 발굴 및 판로 지원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남부발전 기업성장응답센터는 약자 기업 유형별로 소관 부처가 다르고 개별 구매 사이트 운영으로 개별 업체 입장에서 판로 확보가 곤란함을 파악하고, 부처별로 흩어져 있던 6종류의 약자 기업군 정보를 통합해 전국 시·군·구 단위 지리 정보 기반으로 전국 모든 업체가 빠짐없이 조회가 가능하도록 사회적 약자 기업 통합 플랫폼을 공공 기관 최초로 구축·활용했다. 이를 통해 2023년 남부발전과 거래한 장애인 기업 수는 전년 대비 25%, 구매 금액도 19%가 증가했으며 2024년 7월 전국 장애인 표준 사업장과 사회적 협동조합 기업 정보를 플랫폼에 신규 편입시킨 결과, 이들 약자 기업과의 거래 금액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7%나 증가했다. 또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정부 소관 부처에 소개하고 부처별로 산재돼 있던 약자 기업에 대한 정보의 시스템 통합을 제안, 조달청에서 현장 애로 규제 발굴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되는 등 남부발전뿐만 아니라 범정부 차원에서도 사회적 약자 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 한편, 기업성장응답센터는 남부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제정한 납품 대금 연동 계약 사무 기준을 관련 정부 부처에 공유하고 유사 기준 마련을 제안해 지난해 8월 국무총리 주재 국정 현안 장관 회의에서 범정부 규제 개선 중점 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남부발전은 같은 해 9월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식 대상에서 지식 경영 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11월에는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 대회에서 인사혁신처장 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꾸준히 발굴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6 17:36:2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한국투자증권, 해외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 진행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거래 서비스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해외 선물·옵션 신규 고객 또는 3개월 이상 거래가 없는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신청일부터 6개월 간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적용시 1계약 당 수수료는 마이크로 해외선물 0.5달러, 일반·미니 해외선물 1.99달러, 해외옵션 2.5달러 등이다. 이벤트 기간 내 1계약 이상 체결 시 수수료 할인 혜택이 6개월 자동 연장되며 연장 혜택은 최대 3회, 총 2년까지 적용된다. 할인 혜택은 미국달러, 유로, 홍콩달러, 일본엔, 대만달러 총 5개 통화의 해외선물·옵션 상품뿐 아니라 위클리옵션, 데일리옵션, 제로데이옵션, 미국주식옵션도 해당되며, 이벤트 신청일부터 적용된다. 또한 뱅키스 해외선물옵션계좌 보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주식옵션 수수료 1달러 이벤트'와 국내 선물·옵션 신규·휴면 고객 대상으로 3개월 간 최대 97%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구축돼있는 파생상품 모의투자 시스템을 통해 투자 경험을 쌓을 수도 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해외선물옵션 계좌는 모바일앱 '한국투자'에서 비대면으로 개설 가능하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 앱 및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06 17:26:4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청렴도 향상 위해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본격 가동

경주시가 청렴·반부패 인식 확산을 위해 6일 오전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2025년 제1차 보고회를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클린경주 추진기획단'은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주낙영 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 국소본부장, 직속기관 부서장들로 구성된 내부 조직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 결과와 자체 청렴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분석과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자체청렴도 결과 부진 부서 컨설팅 △부서·직렬별 내부 소통 강화 △외부 관련 단체와 정기적인 소통 간담회 등이 제시됐다. 또한 △제도 개선 △청렴후견인제 시행(시민감사관을 청렴후견인으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불친절·복무태만 공무원 삼진아웃제 실시 등의 계획도 추가로 논의됐다. 특히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청렴노력도에 비해 청렴체감도 점수가 낮았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단장인 주낙영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내부 직원 및 외부 부패취약분야 관련 단체와 정기적으로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투명한 업무 처리를 위한 제도 개선과 청렴 시책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앞서 경주시는 2023년 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한 단계 낮은 2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전국 75개 시 단위 중 1등급을 받은 곳이 단 한 곳도 없어, 경주시는 실질적으로 3년 연속 상위 등급을 유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3년 연속 청렴도 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청렴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경주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6 17:26:47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지역 인재 양성 위한 '향토생활관' 입시생 모집

경주시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경주시 향토생활관' 2025년도 입시생을 모집한다. 앞서 경주시는 2008년 경북대·영남대를 시작으로, 2009년 대구대, 2014년 계명대, 2020년 경일대 등과 협약을 맺고 각 대학 기숙사의 일정 공간을 '경주시 향토생활관'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모집 인원은 △경북대 30명 △계명대 30명 △대구대 30명 △영남대 30명 △경일대 10명으로, 5개 대학 총 130명(△남 65명 △여 65명)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025. 1. 6.)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경주시에 주소를 둔 각 대학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복학생)이다. 선발 기준은 △생활 정도(35점) △학교 성적(25점) △거주 기간(20점) △관내 초 중 고 졸업 여부(15점) △기타(5점)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각 대학별로 △재학생 60% △신입생 40%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한은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접수 마감일 도착분에 한함)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12일부터 19일까지 각 대학교 또는 대학교 생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확인할 수 있다. 제출 서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06 17:26:36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경남정보대, HiVE 사업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경남정보대학교는 부산 사상구와 협력해 추진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이 3개년 종합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HiVE 사업 종합 평가는 한국연구재단에서 5개 권역 50개 컨소시엄에 대해 전체 사업 기간 종합 실적 및 성과 지표를 바탕으로 서면과 대면 평가를 진행, 종합 점수에 따라 A~C 등급으로 확정된다. 경남정보대는 지난 3년간 사상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지역 교육 거점 선도 지구 완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왔다. 스마트 산업 도시와 친환경 생태·복지 도시 분야에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이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운영과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사상구는 청년 정책과 연계된 조례 제정과 대응 투자금 지원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지역 인재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대학과 기초자치단체 간 유기적 협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 측은 HiVE 사업을 통해 기초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하며 20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서 이번 사업이 성과 지속성을 확보한 우수 사례로 선정돼 전국 시·도별 RISE 담당관에게 공유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상 총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공동 목표를 수립하고 협력적 관계를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RISE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칼리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06 17:26:1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증권, 법무법인 태평양과 MOU 체결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강화

미래에셋증권은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법률 자문 기관 중 하나인 법무법인 태평양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의 초거액자산가(UHNWI) 및 기업 오너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에 더해 가업 승계, 세무, 법률 리스크 관리 등 맞춤형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광득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고액 자산가들의 자산승계에 관한 다양하고 오랜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을 위한 최고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무법인 태평양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업 승계나 상속분쟁과 같은 복잡한 법률 이슈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1월 PWM(Private Wealth Management) 부문을 신설하여, 초거액자산가의 글로벌 투자, 자산 승계 자문 등 다양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강화해왔다. 김화중 PWM 부문 대표는 "초거액자산가와 기업 오너들은 자산관리 및 승계 과정에서 복잡하고 전문적인 법률 및 세무 지원이 필수적이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법률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고객의 자산관리에 있어 한 발 더 진보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06 17:24:17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한국앤컴퍼니그룹, 타이어·배터리·열관리 3대 핵심 포트폴리오 완성…이수일 부회장 한온시스템 이끌어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타이어와 배터리, 열 관리의 3대 핵심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세계 2위 자동차 열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014년 한온시스템 지분 19.49%를 확보하며 투자자로 참여한지 10여년 만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달 24일 한온시스템 유상증자로 1억4496만2552주를 취득한 데에 이어 지난 3일 한앤컴퍼니가 가진 한온시스템 구주 1억2277만4000주를 매입하며 지분율을 54.77%까지 끌어 올렸다. 이번 인수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글로벌 자산 총액을 약 27조원까지 늘리며 공정자산 기준 재계 순위 30대 그룹에 처음 진입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 인수를 계기로 자동차 종합 부품 기업으로 자리 잡게 됐다. 열관리 시스템은 자동차 엔진·배터리·전자장치 등의 에너지 효율성·안전성을 책임지는 핵심 분야로 꼽힌다. 10년 동안 투자자로서 한온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타이어·배터리·열관리 시너지 가능성을 면밀히 검증 후 세계 2위 기업을 품었다는 평가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한온시스템은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관리하는 열관리 시스템의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빅딜로 타이어·배터리·열관리 등 모빌리티 핵심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으로 도약했다"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온시스템을 인수하며 자원·기술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를 함께 활용하고 원자재를 포함한 공급망관리(SCM) 역량을 결집한다. 한온시스템은 지난 3일 대전 대덕구 소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수일 한국타이어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이 대표이사는 37년간 한국타이어에 몸담아온 인물로 한온시스템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성공 DNA를 이식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1987년 한국타이어 공채로 입사해 2006년 마케팅 담당 상무로 임원이 된 후 미국지역본부장, 중국지역본부장, 마케팅본부장, 경영운영본부장 등을 거쳐 2018년 대표이사 사장, 2024년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수일 한온시스템 신임 대표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한온시스템의 안정적 그룹 합류, 재무구조 개선, 시너지 창출을 끌어낼 인사"라며 "글로벌 2위 기업을 품으며 온전한 화학적 결합과 재무구조 개선 등 내실 다지기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06 17:18:4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항상공회의소, '2025년 신년인사회' 개최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6일 오전 10시 효자아트홀에서 이철우 도지사, 이강덕 시장, 김일만 시의회 의장, 이윤호 지원장, 이완희 지청장, 전익현 철강공단 이사장, 이동렬 제철소장 등 지역 주요기관 단체장, 도의원, 시의원, 상공의원, 기업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나주영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년에는 미국을 제외한 세계경제가 장기 저성장 추세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트럼프정부 2기 출범으로 보호무역 강화와 유가 및 환율인상 등으로 대내외 환경이 그리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 모두가 어려웠던 지난해를 뒤로 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길로 나아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동해선 철도 개통과 연말 개통예정인 포항-영덕간 고속도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어려움속에서도 첫 탐사 시추를 시작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지역과 국가 경제를 살리는 돌파구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위해"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경북 제1의 도시답게 화합과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결속력을 강화하고, 경제만큼이라도 좋아질 수 있도록 더욱 힘차게 뛰어야 될 것"임을 역설하면서, "상공회의소에서도 지역산업 위기 극복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을 위한 역할 강화와 중앙 및 지방정부를 비롯한 관계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포항이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혁신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6 17:14:40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설 명절 대비 식품위생 점검 및 성수 식품 안전관리 추진

포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6일부터 10일까지 제수 선물용 식품 제조, 판매업소 330곳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점검 실시로 성수 식품 안전관리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떡류, 한과류, 전, 두부류,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는 식품 제조 가공업소, 대형유통 판매업소, 건강기능식품 일반판매업소 등이며 주요 점검 사항은 ▲무등록(신고) 제품 판매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더불어 선물용 제수용 식품(조리식품, 수산물 등)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강화해 중금속, 방사선,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확인된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수거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 즉시 회수 폐기 조치해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김미숙 식품산업과장은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6 17:13:59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이강덕 시장, 지역의 미래 견인할 기반 구축

이강덕 포항시장은 6일 효자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포항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포항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기반을 다지는 것에 올 한 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시대 대비 광역교통 연계망 구축 등 미래 포항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사업들에 대한 인프라 마련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하며, 경북도를 비롯해 지역의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 등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국내 정치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포스텍 의대 설립에도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지만,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배정을 목표로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과 정부, 의협의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지역 정치권, 경북도, 포스텍과 함께 의대 정원 배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는 국가 AI 전략의 핵심 정책인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유치, AI 산업인프라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서 치열한 글로벌 총력전에서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AI 컴퓨팅센터는 첨단 AI반도체, 전용 프로그램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해 방대한 데이터에서 유용한 결과를 도출하는 인프라로, 정부는 민관 합작투자로 수도권을 제외한 두 곳에 각 2조 원의 규모로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AI 컴퓨팅센터의 포항 유치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와 근거, 명분 등을 종합해 지난해 경북도에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유치에 필수적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해 기업과의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시는 도시경쟁력 확보와 국가 성장에 직결되는 철도 교통망 확충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 물류, 관광 등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시대를 대비해 포항~신공항 간 내륙 철도 건설을 역점 추진하며, 2025년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희망의 씨앗을 착실하게 뿌려 포항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며 "바이오, 디지털 등 신산업은 물론 SOC 기반 시설 확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더욱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06 17:13:30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장성군, 사계절 관광 인프라 확대

장성군이 사계절 관광도시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 추진 ▲장성호 횡단 출렁다리 설치 ▲축령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관광 인프라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장성에서 시작돼 영산강까지 이어지는 황룡강은 꽃축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봄에는 '길동무 꽃길축제', 10월에는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열려 다수의 방문객과 지역민이 찾는다. 2023년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100억 송이 계절꽃이 피어나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지만, 봄·가을 외에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한 편이다. 장성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6개 정원을 조성한다. 계절꽃에만 국한됐던 볼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확장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군은 장기적으로는 지방정원 지정에 이어 국가정원 지정까지 도전하는 것이 목표다. 황토맨발걷기길과 놀이터가 있는 황룡강 상류 황미르랜드에는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시설과 경관조명도 추가 설치한다. 효율적인 황룡강 관리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장성군은 황미르랜드 인근 황룡강힐링센터 2층에 '황룡강사업소'를 출범시키고 체계적인 황룡강 관리와 정원 조성 등 관련사업 추진을 전담케 했다. 황룡강의 발원지인 장성호의 관광 여건도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군은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 노후된 장성호관광지를 무대로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해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선정된 군은 장성호관광지에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예술공원, 복합문화공간, 어린이 테마파크,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관광특화공간을 조성한다. 북부권 균형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6년부터 4년간 시행한다. 주말마다 방문객들로 붐비는 장성호에는 세 번째 출렁다리를 만든다. 군은 웅장한 장성호를 가로지르는 400m 길이 횡단 출렁다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호수 전체가 이어지는 34km 규모 '수변백리길' 조성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국내 최대규모 인공조림지인 축령산 편백숲은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통해 관광지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서삼면 모암리 일대 32헥타르(ha)에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산림휴양관, 야영시설, 화장실, 풍욕장 등 산림복지·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26~2029년이며, 현재 사업 타당성평가 및 사전입지 조사용역을 시행 중이다. 이밖에도 상무평화공원 복합놀이터, 목재문화체험장, 반려견과 함께하는 숲속야영장 조성 등 온 가족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다채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중장기적 안목으로 추진 중인 관광 인프라 확대가 '1000만 관광시대'를 여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6 17:13:13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함양군,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치매 조기 검진 진행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발견과 치매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치매 조기 검진의 주요 대상자는 75세 진입자 및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으로, 전화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며 많은 대상자가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치매 조기 검진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주민 누구나 나이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75세 진입자와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은 집중 검진 대상자로 선정된다. 이번 조기 검진은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치매 유병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검진 절차는 ▲치매 선별 검사 ▲진단 검사 ▲치매 감별 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선별 검사와 진단 검사는 무료이며 병·의원 감별 검사는 소득 기준 중위 120% 이하일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사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적극적인 치매 조기 검진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1-06 17:12:2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및 분향소 인근 대설·한파 대비 총력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7일~9일 대설·한파 특보가 예보됨에 따라 유가족과 추모객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무안국제공항과 분향소 인근 집중 제설을 추진한다.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과 합동분향소가 있는 무안스포츠파크에 전담 제설차량 1대와 공항 진입도로에 제설차량 3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국지도 60호선~무안스포차파크~현경면~무안국제공항 노선에 제설차량 2대와 청계교차로에서 무안국제공항으로 가는 지방도 815호선에도 제설차량을 2대 운영할 계획이다. 차량이 붐비는 무안국제공항 내에는 원활한 제설 준비를 위해 주차장과 주차구역 외 도로에 불법주정차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특히, 한파 피해 방지를 위해 유가족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핫팩 등 물품을 배부했고, 광주·전남 의사협회는 독감키트 지원과 독감 예방 자원봉사단을 파견하며 감염병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제설차량 13대(임차 10, 도지원 2, 군보유 1)를 운영하고 있으며, 제설삽날 12대, 살포기 12대, 제설용 소금 및 친환경 제설제 1,100톤을 확보해 제설 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반을 운영하고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해 제설재 사전살포 등 선제적인 대비로 유가족과 추모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6 17:12:14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