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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미국행 "트럼프 2기서도 한미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협력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달 20일 취임을 앞두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미국에 투자한 우리 기업들의 사업 환경을 점검하고, 주요인사들을 만나 우리 기업 지원을 요청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6일~10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양국간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와 우리 기업에 대한 우호적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국 혼란 속 우리 정부 최고위급 인사가 미국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안 장관은 6일~7일 자동차·배터리·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는 조지아주를 방문,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등을 면담하고 조지아주에 투자한 우리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SK온 조지아 공장을 방문하고 조지아주 진출기업 간담회를 개최, 대미 투자기업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조지아주 차원에서 한-미 산업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8~10일에는 워싱턴 D.C.를 방문해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기업 활동과 관련이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 등을 면담,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이밖에도 미 업계, 싱크탱크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는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대미 비즈니스 환경을 보장하고 미국 신정부에서도 한-미 간 산업·통상·에너지 전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1-05 13:36: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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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규제 철폐 1·2호 발표...용도 비율 완화·환경 영향 평가 면제 확대

서울시는 규제 철폐 1·2호 과제로 상업·준주거 지역 내 주거 복합 건축물의 주거 외 용도 비율 완화,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한 환경 영향 평가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시는 규제 철폐 1호 과제로 상업·준주거 지역 내 비주거 시설 비율을 폐지 및 완화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 도심 상업 지역 내 주거 복합 건축물의 비주거 시설(공동주택과 준주택을 제외한 시설) 비율은 도시 계획 조례상 연면적 20% 이상이며, 준주거 지역은 지구 단위 계획 수립 지침에 의해 용적률의 10% 이상으로 설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형 복합 쇼핑몰 이용이 많아지고 온라인 쇼핑으로 소비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상가 공실이 증가하고, 도심 내 주택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면서 과감한 제도 개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도시 계획 조례를 개정해 상업 지역 내 주거 복합 건축물의 비주거 시설 비율을 연면적 20%에서 10%로 낮출 예정이다. 또 일반·근린 상업 지역에 임대 주택이나 공공 기숙사를 도입하면 주상 복합이 아닌 주택 100% 단일 공동 주택도 허용키로 했다. 조례안의 영향을 받지 않는 준주거 지역 내 주거 복합 건축물 비주거 시설에 대한 용적률 10% 규제는 이달 중 서울시 지구 단위 계획 수립 기준을 고쳐 즉시 폐지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규제 철폐 2호 과제는 '환경 영향 평가 본안 평가 면제 대상 확대와 절차 완화'다. 시 관계자는 "환경 영향 평가는 소음 진동, 분진 피해로부터 시민 불편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지만 건설 업체 입장에서는 사업 추진 지연 등의 차질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그간 사문화됐던 '협의 절차 면제 제도'를 되살려 심의 기준 준수 사업은 본안 심의를 생략해 환경 영향 평가 협의 기간을 기존 48일(초안 20일+본안 28일)에서 절반 이하인 20일(초안)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시는 금년 상반기 조례를 개정해 면제 적용 대상을 종전 연면적 합계 20만㎡ 이하 건축물, 정비 사업 면적 18만㎡ 이하에서 모든 대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경우 면제 가능 사업이 약 2배 늘어나게 된다. 심의 기준도 전면 손질한다. 다른 심의와 중복됐던 평가 항목을 일원화해 사업자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경관 심의, 굴토 심의 등과 유사했던 평가 항목을 단일 위원회에서 심의토록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규제 풀어 민생 살리기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민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서울시장과 간부가 그 자리에서 즉답하는 토론의 장으로, 서울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이달 8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건설 분야 1, 2호를 시작으로 경제, 민생, 복지, 일상 등 서울시민의 삶을 바꾸고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규제 개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05 13:32: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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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꼭!":GS25, 결심 상품 매출 크게 늘어

새해를 맞아 자기 관리를 목표로 세운 사람들이 늘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최근 보름간(12월 20일~1월 3일)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표적인 식단 관리 상품들의 매출이 직전 동기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품목별 매출 신장률은 단백질 바 32.2%, 샐러드 16.1%, 구운란 14.2%, 닭가슴살 13.7%, 단백질 음료 10.9%로 나타났다. 해당 카테고리의 상승세에는 MZ세대가 자리 잡고 있다. GS25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상품들을 구매한 고객 중 20대가 33.4%, 30대가 38.5%를 차지하며, 20~30대가 전체 구매 비중의 약 70%를 차지했다. 자기 관리에 대해 관심이 높은 MZ세대가 체중, 건강 등 자기 관리를 위해 편의점에서 간편하고 실속 있는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고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GS25는 1월 한 달간 건강 관리 프로젝트 '결심'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닭가슴살, 구운란, 냉장간편식 등 식단 관리 메뉴인 26종을 대상으로 GS PAY를 활용한 1+1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하루엔진마그부스터샷, 에너지활기력샷, 비비랩멀티비타슈퍼샷 등 활력과 에너지를 전달하는 건강 관련 식품 10종에 대해 1+1 행사를 선보인다. 이달 7일에는 단백질 함양을 강화한 주먹밥 2종(에그렌치닭가슴살, 렌치닭가슴살햄)을 출시한다.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인 계란과 닭가슴살을 활용한 이번 상품은 주먹밥 하나에 단백질 10g을 함유해 일반 주먹밥 대비 1.5~2배 높은 단백질 함양을 자랑한다. 이는 계란 약 1.5개에 해당하는 단백질량이다.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힘입어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샐러드, 단백질 음료, 닭가슴살 등 행사상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우리동네GS' 앱 내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바디프로필 촬영권과 운동기구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GS25는 앞으로 자기 관리는 물론 건강 지향적 삶에 대한 관심이 지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맞춰 올해도 나트륨, 칼로리, 당 저감 등 균형 잡힌 상품 라인업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고객들의 수요와 만족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5 13:30: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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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쌍특검 재표결 예상, 국민의힘 이탈표 관리 가능할까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금주 내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쌍특검(김건희 특검법·내란일반특검법) 법안 재표결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탈표를 얼마나 관리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쌍특검법안은 야당 주도로 발의됐는데,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행위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명태균 게이트 등 각종 의혹을 진상규명하기 위해 특별검사를 임명하고 수사범위를 규정하는 내용이다. 두 특검법안 모두 국민의힘의 특검 추천 권한을 배제했다. 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7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법 재의요구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고 가결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원래 더 일찍 재표결하려고 했었으나, 12·29 항공 참사가 벌어져 일정이 늦춰졌다. 민주당은 부결되더라도 곧바로 재발의해 정부·여당을 압박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두 법안의 위헌적인 요소를 지적하며 모두 부결시킨다는 입장이라서 여야의 갈등이 예상된다. 법안 본회의 재의결 의결정족수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2이상 찬성이다.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범야권 192명이 모두 재의결 찬성표를 던질 경우 국민의힘에서 8명의 이탈표가 나올 경우 재의결된다. 재표결은 무기명 투표이기 때문에 예측하기 힘들다. 윤석열 정부 취임 후 국민의힘은 각종 법안 재표결 과정에서 단일대오를 유지해왔지만, 지난달 12일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내란 특검법에 5명(김예지·김용태·김재섭·안철수·한지아 의원), 김 여사 특검법(권영진·김예지·김재섭·한지아 의원)에 4명이 찬성 투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틀 뒤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선 12명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2주차를 맞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내세운 '당의 안정과 통합'은 쌍특검법안 재표결에서 이탈표가 8표 이상 나올 경우 흐트러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이탈표가 8표 이상 나오기는 힘들다고 보는 시각이 많은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 찬성파인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3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민주당 제안 특검법에 하자가 있더라도 거부할 명분이 정치적으로나 법리적으로 약해졌다"며 "(특검법에) 찬성할 계획인데 얼마나 많은 소장파, 소신파 의원들이 소신에 따른 투표를 할 수 있을지는 사실 조금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야 일각에선 특검법 수정안을 테이블에 놓고 협상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주요 반대 이유인 특검법의 '독소조항'을 제거하고 수사범위를 축소하는 식으로 야당과 협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도 여권에서 가장 거부감이 심한 '명태균 의혹'을 김건희 특검법에서 분리하는 식으로 수정안을 협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민주당은 '명태균 의혹'을 김건희 특검에서 분리해야 여당의 이탈표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로 정국이 급속하게 얼어붙으면서 쌍특검법안 협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025-01-05 13:29: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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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산리오 '포차코 키즈폰' 출시…사전 판매 시작

KT는 산리오 인기 캐릭터 '포차코' 테마를 적용한 스마트폰 '포차코 키즈폰'을 KT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사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10일부터 전국 KT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포차코 키즈폰은 초등학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IP54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했다. '라이트그린' 1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구매 시 삼성전자의 갤럭시 A16 LTE 단말기와 그립톡, 포차코 케이스 등이 제공된다. 가격은 34만9800원이다. 키즈폰을 사용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은 음성과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주니어 전용 요금제 2종에 가입할 수 있다. 부모가 10만원(스페셜)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자녀가 주니어 전용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우리아이할인'을 통해 월 88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니어 전용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실시간 위치 확인, 유해 사이트 차단 등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안심박스(월 3300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안심박스는 부모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녀 위치를 실시간 확인하고 유해 사이트 차단하며, 앱 사용량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자녀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스마트폰의 최소 기능만 허용하는 '열공모드' 기능도 제공한다. KT는 온라인 사전 판매를 기념해 9일까지 포차코 키즈폰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3개월 통신비를 지원하고 '레이저 키재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1-05 13:28:3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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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허위 광고 의혹 브랜드 전수조사 착수한다

무신사는 악의적 허위 광고로 고객을 기만한 의혹이 있는 브랜드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상품 성분의 혼용률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거나 성분 정보가 잘못 기재된 브랜드를 대상으로 정밀 점검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입점 브랜드 중 겨울철 대표 아우터인 패딩과 코트류를 중심으로 소재 혼용률 상세 정보에 대한 집중 조사를 시작했다. 소재 혼용률 상세 정보란 옷이나 패션 상품 제작 시 사용된 원단의 구성 비율을 표기한 내용을 뜻한다. 조사 대상은 ▲무신사 스토어 ▲29CM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 입점한 브랜드 중 패딩의 오리털 충전재나 코트의 캐시미어를 상품명에 포함한 경우다. 앞으로 팀무신사 플랫폼에 신규 입점을 준비하거나 오리털 및 캐시미어 소재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 있는 브랜드는 전문 기관에서 발급받은 시험성적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험성적서는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로부터 직매입하는 상품뿐만 아니라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시험성적서를 제출하지 못한 상품은 무신사 플랫폼에서 판매가 중단된다. 무신사는 정기적으로 상품 정보를 모니터링하며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품에 대해 상세 정보의 정확성을 점검할 방침이다. 문제가 반복될 경우 퇴점 조치를 포함한 삼진아웃 정책을 엄격히 적용한다. 또한, 오리털이나 캐시미어 같은 고급 소재를 사용할 때 소요되는 원료비와 제작비를 기준으로 혼용률이 의심되는 상품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검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신사는 의심 상품을 직접 구매해 성분 검사를 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판매 유지 또는 제재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만약 의심 상품이 품절된 경우 최근 구매 고객에게 전액 환불 및 적립금 보상을 제공한 후 상품을 회수해 조사한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문제가 확인되면 즉시 판매 중단과 리콜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05 13:24:0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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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표 대학 종합지원 라이즈 계획 확정

경기도가 미래성장산업 선도인재 3만 명 양성, 산학협력 공동연구 750건 수행, 미래성장산업 새싹기업 100개사 육성 등을 담은 김동연표 대학 종합지원 중장기 청사진을 확정했다. 경기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아 4대 프로젝트, 16개 단위과제로 구성된 '경기도 라이즈(RISE) 계획'을 경기도RISE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라이즈 계획의 비전은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 경기도'로 설정했다. 주요 프로젝트는 ▲경기 G7 미래성장산업 육성 ▲경기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생애-이음형 평생직업교육 혁신 ▲지산학 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매년 약 992억 원씩, 5년간 총 4,960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매년 반도체·AI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바이오·신재생에너지·양자·디지털전환 등 경기도 7대 미래성장산업(G7) 선도인재 6천 명, 지역산업 실무인재 5천 명 등 5년간 5만 5천 명을 집중 양성한다. 기업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학-기업 공동연구도 150건씩 5년간 750건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학을 혁신기술의 창업기지로 해 미래성장산업(G7) 스타트업 20개사씩 100개 육성하고, 지역 수요 맞춤 전문인력 200명씩 1천 명과 재직자 400명씩 2천 명 교육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의 지속적인 경력개발과 재직자 배움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경기북부 특화산업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특화 과제를 수립하고 이를 발판으로 경기 북부의 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남북부 균형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5년간 초광역 산학연 공동협력 프로그램 25건 발굴·운영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과의 산업격차 해소와 상생발전에 공헌하고 대한민국 균형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계획 수립을 위해 올해 초부터 5번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또 '경기도RISE협의체'를 구성해 여러차례 자문·협의를 실시하고, 4월과 12월에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학과 시군, 교육청 등과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계획을 지속 수정·보완했다. 이성호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경기도는 세계 최대 첨단산업들이 모여있는 글로벌 혁신의 중심지로서,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도내 대학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경기도만의 독자적인 라이즈 추진으로 세계 기술패권 경쟁에서 대한민국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1월 RISE 시행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월부터 RISE 수행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가 5월까지 최종 선정을 완료하고 상반기 내에 사업수행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2025-01-05 13:23:1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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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2025년에도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

거제시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4년 7월 이후부터 262명이 서비스를 신청해 1110건의 심리 상담 서비스가 제공됐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심리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의뢰서나 소견서 등 증빙 서류를 갖춰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 상담 서비스를 총 8회 받을 수 있는 이용권이 제공된다. 최대 64만원 상당의 서비스 비용은 소득 수준에 따라 전액까지 차등 지원되며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참여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면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1-05 13:23:0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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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약바이오, 잇따른 CDMO 사업 확장으로 글로벌 기회 창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정부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김혁중 북미유럽팀 부연구위원은 중국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려는 미국의 움직임은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내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연구위원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들은 강제성을 띠고 있어 해당 행정명령 관련 미국 제약·바이오협회의 반발 등 미국 내 법적 공방이 예상되지만, 전반적으로 바이오시밀러 및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더욱 효율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해 한국 CDMO 기업의 미국 내 역할이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부연구위원은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려면 미국 내 생산에 대한 의무가 요구되면서 미국 내 제조 기업에 대한 특혜가 강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엿다. 김 부연구위원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아직 독립적으로 미국 연방 정부 조달 시장에 참가하는 사례가 드물다는 한계점도 짚었다. 이와 관련 김 부연구위원은 "미국 내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미국 내 고객사와 협력 강화, 미국 내 토종 기업이나 미국 외 유수의 제약 기업과 합작하거나 미국 내 기업을 직접 인수하는 등의 전략이 제시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의약품 시장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다. 국내 대표 의약품 CD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주법인을 통해 의약품 위탁개발(CDO) 사업 및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0년 CDO 서비스를 지원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주요 글로벌 빅파마가 위치한 뉴저지에 사무소를 열었다. 해외 파트너사들과 적극 소통하고 교류를 활발히 해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달 의약품 CDMO 전문기업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100% 자회사로 공개한 셀트리온의 경우에도 미국 시장에서 독자적인 직접판매 구조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국내외 여러 의료 현장에서 셀트리온 기술력을 응용한 CDMO 서비스를 제공해달라는 글로벌 수요를 파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 국내에서 CDMO 공장 건설을 본격화하고, 향후 해외 시장에서도 증설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팜도 미국 시장에서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해 기업 입지를 넓힌다. SK바이오팜은 자체 개발한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판매명: 엑스코프리)'의 높은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후속 파이프라인을 완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새로운 성장 목표로 글로벌 방사성의약품(RPT) 시장을 정조준하며 미국 원자력 발전사 테라파워와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다. 국내 정통 제약사인 유한양행도 유한USA를 통해 글로벌 연구센터, 바이오텍 스타트업, 제약 기업 등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 유한양행은 원료의약품 CDMO 사업도 지속해 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미국 빅파마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 제약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정치적 갈등 상황에서 반사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고, 동시에 그 이익은 국내 기업뿐 아니라 유럽이나 일본, 인도 등 제약 강대국들도 똑같이 공략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CDMO 사업을 확장하는 근본적인 배경은 우선 K제약바이오의 성장세에 힘입은 것이라고 볼 수 있고 국내외 정세에 의존하기보다 차별화된 생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2025-01-05 13:23: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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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국 최초 공인중개사지회와 심야 간판 소등 협약 체결

용인특례시는 지난 3일 시장 접견실에서 전국 최초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구 지부회와 '공인중개사 심야 간판 소등 참여'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2050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해 관내 공인중개업소들이 자발적으로 영업이 끝난 뒤 옥외광고물 운영을 단축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이고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려는 취지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류기찬 처인지회장, 송영오 기흥지회장, 정상락 수지지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새해에 의미 있는 협약을 맺게 돼 기쁘고 동참해 주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구 지부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국 최초로 진행하는 이 계획이 잘 이행되면 좋겠고, 용인의 2173개 공인중개업소에서 옥외광고물을 하루 5시간 소등하면 1년에 수령 25년인 소나무를 3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모두 힘을 모아 실행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협약이 계기가 되어 더 많은 분이 기후 위기 극복 노력을 기울여 탄소 중립의 길로 한 발 더 다가가길 바라고, 다른 도시에서도 우리가 맺은 협약을 체결해 불필요한 시간에 소등을 하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했다. 류기찬 처인지회장은 "우리가 심야 간판 소등에 동참하는 것은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고, 공인중개사협회가 선도적으로 동참할 수 있어서 더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구 지부회는 야간 옥외광고물 운영 시간을 하루 5시간 감축하고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3개구 지부회는 지역 공인중개업소들이 야간 소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시는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중개업소에 환경부가 전기요금을 줄이면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최대 연 8만원) 인센티브'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서 운영 중인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모두 2173곳으로 이들 업소는 한 곳당 최소 옥외광고물 2개를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이 벽간판, 입간판, 실내조명 등의 광고물을 현재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인 광고물 운영 시간을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로 5시간만 줄여도 연간 전력 6966MW를 감축하고, 약 12억원의 전기료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탄소 배출량은 연간 2953톤을 감축할 수 있는데 이는 수령 25년의 소나무 3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3개구 지부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2월 한국공인중개사지회 처인지부회 소속 12개 분회는 성금 1124만원을 기부했다. 같은 달 기흥지부회는 534만원 상당의 라면 233박스를 기탁했고, 수지구지회도 850만원 상당의 어깨 마사자기 78개를 기탁했다.

2025-01-05 13:22: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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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사)벤처기업협회와 투자 유치 협력 약속

수원시가 회원사가 1만 8000개에 이르는 (사)벤처기업협회와 투자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원시와 (사)벤처기업협회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사)벤처기업협회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기업 유치와 투자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사)벤처기업협회·회원사의 투자·유치와 관련된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1995년 설립된 (사)벤처기업협회는 혁신벤처를 발굴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우리나라 전체 벤처기업 중 절반가량이 협회에 속해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사)벤처기업협회 성상엽 협회장, 이정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성상엽 협회장은 "수원시가 첨단과학연구도시를 조성하면 벤처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벤처기업협회도 수원시가 첨단 산업의 거점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첨단과학연구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용지를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사)벤처기업협회가 수원시에 경험과 지혜를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새빛융자 등으로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많은 벤처기업이 수원에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조성으로 고용 창출 8만 4000명, 12조 7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1-05 13:22:3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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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10년간 버스 요금 동결로 민생 안정 앞장

포항시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도 버스 요금을 동결키로 결정했다. 전국 곳곳에서 수요 감소 및 인건비 인상 등 유지비 증가의 사유로 버스 요금 인상이 논의 중인 가운데 포항시는 시민들이 실제 체감하는 생활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동결을 결정했다. 시는 지난 2016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버스 요금을 인상한 후 약 10년간 버스 요금 인상 없이 대중교통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는 도내 최저 요금이며, 전국 평균 1,500원을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또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유동 인구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7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버스 요금 무료 사업을 추진해 대중교통 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승강장 등 교통인프라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버스 운영에 따른 적자가 갈수록 심화된다는 우려 탓에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운행 노선 관리 및 소모성 비용 절감, 유휴 차량 감차로 인한 보유비용 절감으로 재정지원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정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물가 상승 등 시민들의 부담 완화를 고려해 버스 요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올 한 해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5 13:22:0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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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건설사업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경주시는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부양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앞당기기 위해 '2024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경주시는 올해 조기 발주 대상사업으로 도로, 치수, 농업기반, 주민숙원사업 등 996건에 총사업비 2022억 원을 책정했다. 상반기 내 전체 사업의 70% 이상을 발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획단은 최원학 도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총 6개 반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건설공사 관련 시설직 공무원들이 중심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 경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 확인을 거쳐 사업의 내실화를 기했으며, 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검토, 국가유산 형상변경 등 행정 절차와 실시설계용역을 병행해 발주 시기를 단축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동 주민숙원사업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감포·안강·건천·외동 4개읍 건설팀을 중심으로 합동설계 작업장을 운영해 상반기 내 100% 공사 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조기 발주를 통해 신속한 재정 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APEC 정상회의 관련 기반 시설을 차질 없이 준비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5 13:21:3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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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특산물 특별 할인행사 실시

경주시는 이달 6일부터 3월 31일까지 '경주농특산물판매장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몰(gjmall.cyso.co.kr) △경주농특산물판매장 본점(황남빵 본점 사거리) △불국점(불국사 상가 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할인 대상 품목은 2023년 K쌀브랜드 대상을 받은 이사금쌀과 지난해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쇼케이스 어워즈 금상 수상작인 멸치액젓을 비롯해 버섯, 벌꿀, 들기름, 미역, 전통차 등 고품질 농수산물과 경주의 특색 있는 기념품까지 다양하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와 함께 신규 회원 대상 5000원 쿠폰 증정 및 우수 구매후기 작성 회원에게 1만원 쿠폰 제공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할인행사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경주의 품질 높은 농수산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할인 및 제품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몰(054-853-0230), △경주농특산물판매장 본점(054-777-0230) △불국점(054-741-8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1-05 13:21:25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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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교통사고 사망자 10년간 56% 부상자 수 65% 감소

경주시는 최근 10여 년 간 지역 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80명대에서 30명대로 크게 줄었다고 5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경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913건으로, 1218명이 다치고 36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2013년 △교통사고 2174건 △부상자 3458명 △사망자 82명과 비교하면 각각 △58% △65% △56% 감소한 수치다. 특히 보행자 사망자 수는 2013년 22명에서 지난해 5명으로 77% 줄어들며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이 같은 성과를 경주경찰서와 협력을 통해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고 경주시는 설명했다. 앞서 경주시는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노란 신호등을 설치해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 주요 거점 횡단보도에 고휘도 LED 투광등을 설치해 고령자 보행사고 예방에 나선 바 있다. 이 같은 시설 개선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도별 교통사고 통계에서도 이같은 감소세는 두드러진다. 사망자 수는 △2013년 82명 △2017년 43명 △2021년 38명 △2024년 36명으로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같은 기간 부상자 수도 △2013년 3458명 △2017년 2599명 △2021년 1909명 △2024년 1218명으로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경주경찰서와 시민들이 함께 힘써 온 결과,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더욱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통안전 정책 시행으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5 13:21:0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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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대 주차장 부지 개발사업 민간 공모

포항시는 6일부터 2월 19일까지 영일대 주차장 부지에 대한 민간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앞두고 국내외 비즈니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영일대 해수욕장 인근 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모 대상지는 포항시 북구 항구동 17-12번지 일대 약 6,869㎡ 규모의 현 250면의 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 부지다. 시는 지난해 12월 해당 부지의 토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번 공모로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등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한 특급호텔을 유치할 계획이다. 포항은 해양관광산업을 중심으로 배터리, 바이오, 수소, 푸드테크 등 다양한 미래 먹거리 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어 국내외 관광객과 비즈니스 관계자들의 수요를 충족할 특급호텔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특히 국제회의 복합지구 선정 요건인 4성급 이상의 숙박시설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공모는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포항시는 영일대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특급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해 4월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협의와 포항시의회 의견 청취를 완료한 상태며, 올해 1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200실 이상, 4성급 이상의 관광호텔을 포함하고, 공영주차장 250면을 확보해야 한다. 추가 시설은 민간 제안에 의해 자율적으로 제시할 수 있으며, 인접 상권과의 상생을 고려한 요소들이 포함될 수 있다. 제출된 민간 제안서는 ▲개발계획 ▲재무계획 ▲호텔 운영계획 ▲공공기여 계획 등 5개 기준에 따라 평가되며, 결과는 30일 이내에 발표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올해 상반기 내 도시개발 시행자 모집을 위한 본 공모에서 총 평가점수의 3% 범위 내에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과 비즈니스가 조화를 이루는 체류형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특급호텔 유치와 MICE 산업의 기반 확충은 해양도시이자 신산업 중심지로서 포항의 매력을 국제적으로 알릴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업과 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포항을 글로벌 신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매진하겠다"말했다. 한편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05 13:20:47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