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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을사년 새해 포항시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첫 기탁식 개최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포항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진덕건설 1천만 원, ㈜한성중공업(대표 권오을) 500만 원, 두호동 통장협의회에서 50만 원을 기탁했다. ㈜진덕건설(대표 이상해)은 토목공사업(종합건설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E.S.G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는 지역 종합 건설업체다. 이상해 ㈜진덕건설 대표는 "지역 학생들의 성장이 곧 포항시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해 장학금을 기탁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데 함께 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강소기업인 ㈜한성중공업(대표 권오을)은 지역 인재 양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올해까지 총 1,550만 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한성중공업은 취약계층 아동 지원,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두호동 통장협의회(회장 손정애)는 소방안전경진대회 시상금 일부인 5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 했다. 손정애 회장은 "시상금 일부를 지역 인재 육성에 쓰게 돼 뜻깊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새해부터 나눔의 뜻을 실천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기탁금을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2 15:34:0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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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기업은행장 “중소·소상공인 위기 극복 지원 늘릴 것”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올해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새해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 늘리겠다고 2일 밝혔다. 김성태 행장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임직원 200여명에게 기업은행의 새해 목표를 전달했다. 김 행장은 중소기업금융 강화 ▲고객과 사회를 위한 미래가치 제고 ▲부문별 균형성장을 통한 융합가치 창출 ▲철저한 건전성 및 수익성 관리 ▲반듯한 금융 완전 정착을 5대 과제로 제시했다. 김 행장은 "올해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대내외 정세 변화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 생애주기별 성장사다리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국가 경제 활력 제고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자·비이자, 은행·자회사 부문의 불균형을 해소해 경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선진국과 신흥국으로 이원화된 글로벌 금융벨트 확장 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해 성과 창출을 강화하겠다"며 "철저한 건전성 관리 하에 대손비용 및 조달원가 절감 노력을 병행하는 등 비용을 낮추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금융사기 예방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책무구조도 기반의 내부통제 관리 체계를 빠르게 안착시킴으로써 고객 신뢰를 유지·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02 15:32:0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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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가상화폐 전망] ‘트럼프 매직’…훈풍 예고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가 제47대 미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산업 발전에 고삐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주요 알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가능성과 실물자산과 연동된 스테이킹 서비스 등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본격 취임하면서 트럼프 2.0 정부가 가상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친(親)가상자산 정책 공약을 내세울 만큼 가상자산 육성에 적극적이다. 후보시절 미국을 '암호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선언, 바이든 정부와 다른 길을 걷겠다고 공언했다. 투자자들의 최대관심사는 후보시절 공약한 비트코인 전략적 자산 비축 여부다. 지난해 7월 말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비트코인 비축 계획을 담은 '비트코인 2024 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연준이 비트코인 매입 프로그램을 가동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담겨 있다. 매년 최대 20만개의 비트코인을 사들여 총 100만개의 비트코인을 매입, 최소 20년간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연준 은행들이 잉여금 계정으로 보유할 수 있는 미국 달러 총액을 감축하고, 매년 순이익의 일정 금액을 비트코인 매입에 활용하도록 요구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미국은 비트코인 확보 경쟁에 뛰어 들게 되고, 글로벌 국가들 역시 비트코인 보유 경쟁이 일어나게 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게 된다. 다만, 이 법안은 118대 연방의회 회기가 종료되면서 자동 폐기돼 119대 의회에서 재발의가 이뤄져야 법안 심사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트럼프 당선인 취임 후 연방정부 차원의 법안 발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활성화에 따른 유동성 증가 등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화 등 법정화폐 또는 금(金)과 같은 특정자산의 가치를 1:1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다. 실물자산에 고정(연동)되도록 설계해 일반 가상화폐보다 안정적이다. 최근 미국에서도 트럼프 당선인의 지난해 11월 대통령 선거 승리 이후 금융 대기업들이 규제 환경 개선을 예측하고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진행하려는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20년 6월 110억달러(약 16조원) 수준이던 전체 스테이블 코인 시가총액은 지난해 12월 2000억 달러(약 294조원)를 넘겼고 한때 2050억달러(약 301조원)에 근접했다. 스테이블코인 성장세에 미국 기업 비자는 은행들이 스테이블 코인 등을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처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가상자산시장에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시장에 훈풍이 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윤영 코빗리서치 센터장은 "시장 상황과 외부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수 있다"며 "2025년 비트코인은 16만 달러(한화 약 2억3347만원)에서 17만 달러(한화 약 2억4806만원)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식에서 가상화폐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과 전통금융의 융합이 가속되면서 산업육성에 고삐를 당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02 15:30: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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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민생안정 특별대책으로 시민 1인당 10만 원 지원

파주시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첫 번째 공식문서로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발표했다. 이 지원금은 파주시민 1인당 10만 원 규모로, 1월 21일부터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2일 오후 2시,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원금 지급에 대한 내용을 밝혔다. 김 시장은 "경기 침체와 비상계엄 쇼크 등으로 국민들의 삶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지방정부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내에서 돈이 돌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시장은 "이번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은 파주시민의 삶을 돕고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금 지급은 재산이나 소득을 따지지 않고 모든 파주시민에게 보편적으로 지급되며, 지급 전액은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된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 소비가 집중되도록 하여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는 2023년 1월, 전국 최초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100만 원까지 상향했다. 이번 지원금 지급도 민생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라고 덧붙였다. 파주시는 이번 설 명절을 전후한 시기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의 최적 시점으로 보고, 52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마련하여 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는 7일 추경안을 처리할 예정이며, 지원금 신청은 1월 21일부터 시작된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2월 26일 기준으로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 51만 984명이다. 김경일 시장은 "내수 경제를 살리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신속하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며, "설 명절 전후로 모든 파주시민이 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02 15:27:2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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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년 종무식 및 2025년 을사년 시무식 개최

고양시는 2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2024년 종무식과 2025년 을사년 새해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무식은 국가 애도 기간을 고려해 문화공연 등은 취소한 채 경건하고 차분하게 진행되었다. 2024년 송년을 마무리하는 종무식은 31일(화) 오후 4시 문예회관에서 열렸으며, 송년 영상 상영, 표창 수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송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송년사에서 2024년 갑진년을 그 어느 해보다 값진 해였다고 자부하며, 다산목민대상 본상 수상,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및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 선정 등 여러 성과들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2일(목) 오전 10시에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이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신년사에서 "민선 8기가 벌써 4년 차에 접어들었고, 시민들께 약속드렸던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올해도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신년사 말미에는 "2025년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로, 좋은 기운을 받아 어려움과 한계를 벗고 고양특례시의 변화를 확실히 보여주는 의미 있는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2025-01-02 15:26:5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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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미세 온도 변화 실시간 포착하는 ‘나노 온도계’ 개발

실시간으로 물질의 초미세 구조와 온도 변화를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기술이 진일보했다. 시료의 특이 구조와 열역학적 특성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첨단 소재 개발에 쓰일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권오훈 교수팀은 투과 전자 현미경 안에서 미세 시료의 온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범용 '나노 온도계'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개발된 나노 온도계는 온도계 역할을 하는 나노 입자가 전자빔을 맞아 방출하는 음극선 발광 스펙트럼을 분석해 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투과 전자 현미경은 시료의 미세 구조를 관찰하기 위한 빛으로써 전자빔을 이용하는데, 이 전자빔을 온도 측정에도 활용하는 것이다. 기존에 개발된 나노 온도계는 실시간(in situ) 투과 전자 현미경을 이용한 미세 구조 변화 관측과 함께 활용할 수 있지만 전자빔의 세기에 따라 매번 보정을 한 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나노 온도계 소재를 바꿔 온도계의 신뢰도와 범용성을 향상했다. 음극선 방출 소재로써 디스프로슘 이온(Dy3+)을 택한 것이다. 제1저자인 박원우 연구원은 "디스프로슘 이온의 음극선 발광 스펙트럼에서 나타나는 양자 상태의 분포가 전자빔의 세기와 무관하게 온도에만 의존하는 볼츠만 분포를 따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볼츠만 분포는 온도가 높아질수록 고에너지 양자 상태의 비율이 증가하는 현상을 설명하는 통계 분포다. 연구팀은 디스프로슘 이온을 전자빔의 고에너지를 견딜 수 있는 이트륨 바나데이트(YVO4)에 도핑해 150 nm 크기의 나노 온도계 입자를 합성했다. 개발된 온도계로 주변 온도를 -170℃~50℃로 바꿔가며 측정했을 때 약 4℃ 이내의 측정 오차를 보였다. 또 시료에 레이저 빔을 조사해 온도를 올리고 온도 변화의 공간 분포를 추적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는 외부 자극에 의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온도와 구조를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기술의 유효성을 입증하는 결과이다. 권오훈 교수는 "나노 온도계의 소재를 새롭게 설계해 온도 측정의 신뢰도를 크게 향상했고 범용성도 확보했다"며 "충·방전에 따라 온도에 민감한 이차 전지 소재 및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파벨 올신(Pavel K. Olshin)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UNIST 졸업생으로서 지난해 서울대학교 화학부에 부임한 김예진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나노 기술 분야의 권위 학술지인 에이씨에스나노(ACS Nano)에 지난달 10일 출판됐다. 수행은 삼성 미래 기술 육성 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01-02 15:25: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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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尹 지지자 '선동 편지'에 "당 공식 입장 낼 문제 아니다"

국민의힘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보낸 편지 내용에 대해 논란이 일자 "당이 공식 입장을 낼 문제는 아니다"라며 답을 피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보낸 편지는 전날(1일) 공개됐다. 윤 대통령은 편지에서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나 당이 주인이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우리 더 힘을 내자"라고 덧붙였다. 해당 편지엔 윤 대통령의 자필 서명이 적혀있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이 편지 내용에 대해 묻자 "수석대변인을 통해 다 얘기가 나갈 것"이라며 답을 하지 않았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답변하지 않았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편지 내용은 대통령 입장에서 본인 때문에 벌어진 일 때문에 지지자들이 이 추운 겨울에 밖에서 떨고 있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일 수도 있고, 뒷부분은 지지자들에게 호소하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걸 하나로 저희가 해석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당 입장도 그렇다"고 했다. 일부에선 해당 편지 내용에 대한 강한 비판이 나왔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도 CBS라디오에서 "혹세무민하고 대중들 뒤에 숨어서 비겁한 행동과 말을 반복하는 것은 역사가 참 부끄러운 대통령으로 마지막까지 기록하게 될 것 같다"며 "국가적 혼란이 생기면 이것을 핑계로 다른 길이 열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그거야말로 정말 비겁하고 나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완전히 태극기 시위대들 보고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달라고 선동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체통과 품격을 버리느냐"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또 "지금 양쪽 진영으로 갈라져 극심하게 분열하는 국민들한테 '이러지 마라. 내가 죄가 있으면 수사 받고 죗값을 치르겠다' 이렇게 말씀하셔야지, 너무 정상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고 꼬집었다. 반면, 윤 대통령에 동조하는 의원도 있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오전 지지자들을 찾아 격려했다. 윤 의원은 연설에서 "만약 이 어둠의 세력이 다시 집권한다면, 문재인 정권보다 훨씬 더 극악무도한 정권이 될 것"이라며 "그들은 대한민국의 이름을 지우고, 애국 세력을 말살하며 들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 하나로 뭉쳐 싸워야 한다"고 부연했다.

2025-01-02 15:25: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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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 개최 확정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WSCE) 개최 도시 선정' 공모에 벡스코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는 세계 각국 스마트 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기 위해 2017년부터 국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 시티 전시회로 매년 킨텍스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컨벤션 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달 30일 국토부가 개최지를 발표했다. 시는 공모 시작인 지난해 10월 30일부터 협력 기관인 벡스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관광공사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 그간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는 정부 행사로 추진돼 도시가 참여할 수 있는 채널이 한정적이었으나, 이번 국토부의 행사 전면 개편에 따라 도시가 주체가 되는 '도시 행사'로 변경됐다. 특히 시는 대한민국 스마트 시티 국가 시범 도시가 부산, 세종 단 두 곳뿐이며 부산이 '지스타(G-Star)', '한-아세안 특별 정상 회의', '부산 모빌리티쇼' 등 각종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검증된 도시임을 알렸다. 이어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 2025의 새로운 전략으로 'K-ICT WEEK in Busan'과 동반 개최해 콘텐츠 간 융합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국가 시범 도시와 스마트 빌리지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 기획·운영 방안을 국토부에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K-ICT WEEK in BUSAN은 '인공지능(AI) 코리아', '정보 통신(IT) 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등 3개 전시회가 통합된 동남권 최대 정보 통신 기술(ICT) 행사로,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 전시뿐 아니라 양자 정보 기술·정보 보안 등 다양한 콘퍼런스 개최로 지난해 200여사가 참여하고 1만 6000명의 관람객이 참관했다. 한편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토부와 함께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를 다년간 개최할 것으로 예상하며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가 지난해 70개국 330여 개 사가 참여하고 3만 9000여 명의 관객이 참관한 바, 그간 수도권에서 이뤄졌던 첨단 산업 분야의 교류와 비즈니스 활동에 따른 디지털 융합 신산업의 전후방 활성화 효과와 함께 관광·숙박업 등 유관 산업에의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2025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는 올해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릴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자체 최초로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차세대 스마트 시티를 위한 첨단 기술과 지식 공유의 장이자 세계 각국 스마트 시티들의 축제가 될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 개최 도시로 부산이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산은 글로벌 스마트 센터 지수 세계 13위, 아시아권 2위의 스마트 시티 부문 선도 주자로 이번 선정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본격적으로 조성될 '에코 델타 스마트 시티 국가 시범 도시'를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와 함께 선보일 계획"이라며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와 부산의 도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1-02 15:25: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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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정기 인사 임용장 수여 등 시무식 개최

창원시의회는 2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의회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무식은 국가애도기간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 묵념을 하며 애도의 시간을 진행했다. 앞서 손태화 의장과 시의원들은 지난달 31일 경남도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시무식에는 손태화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이 참석했으며 2025년 1월 정기 인사에 따른 발령장과 임용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의장단과 원내대표 등은 신년 인사를 나누며 새해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손 의장은 신년 인사에서 "창원시의회가 대의기관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발전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애써주신 동료 의원들과 직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하나 된 마음으로 더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시민에게 힘이 되는 강한 의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무식 개최 전 창원시의회 의장단은 창원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참배로 2025년 새해 첫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2025-01-02 15:24:4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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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연말 대대적 수비 보강으로 내실 강화

부산아이파크가 지난 연말에 자유 계약 선수(FA)와 임대 영입으로 수비 자원을 대거 보강하며 내실을 탄탄히 다졌다. 먼저 베테랑 풀백인 장호익이 합류한다. 1993년생의 장호익은 전북 현대 유스인 영생고 출신이며, 재학 시절 조성환 감독의 지도를 받아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후 호남대에 진학한 뒤 2016년부터 수원 삼성에 입단해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는 수원 삼성에서 계속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72경기 5도움을 기록한 장호익은 빠른 기동력을 바탕으로 준수한 빌드업 능력을 갖췄다. 양발을 사용해 양쪽 날개 위치에 모두 설 수 있으며 변형 스리백 위치에도 설 수 있는 멀티성을 갖췄다. 특유의 투쟁심과 성실함으로 젊은 선수단의 모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베테랑 수비수인 1992년생의 김상원은 2014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광주, 안양, 포항, 수원FC 등에서 활약했다. 2019년에는 안양에서 리그 34경기 6골 8도움의 활약으로 K리그2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제주에서 조성환 감독 지도를 받고, 조 감독의 권유로 미드필더에서 윙어로 포지션 변경을 했을 만큼 김상원과 조 감독의 인연은 깊다. 또 부산과의 연결 고리도 있는데, 김상원이 2015년 프로 데뷔골을 넣은 상대 팀이 부산인 인연도 있다. 지난 시즌 경남에서 활약한 김진래도 올 시즌 부산의 유니폼을 입는다. 1997년생 왼발 풀백 자원인 김진래는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대인 수비 능력이 탁월하며 크로스와 롱 스로인 능력을 갖춰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활용 가능한 자원이다. 수원 삼성 유스인 매탄중과 매탄고를 졸업한 김진래는 2018년 안양에서 프로에 데뷔해 안산, 경주 한국 수력 원자력, 성남, 경남 등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16경기 2골 9도움으로 잔뼈가 굵은 풀백 자원으로서 부산의 지난 시즌 고민이었던 풀백 자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99년생 중앙 수비수 정호근은 190㎝, 83㎏의 좋은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공중 볼 경합과 힘 있는 대인 수비가 강점이다. 안동과학대를 졸업하고 2019년 말 부천에 입단한 정호근은 리그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2021년 여름 시흥 시민축구단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듬해까지 시흥에서 뛴 후 군 복무를 위해 고양 해피니스로 합류했고, 2024년에는 다시 시흥으로 돌아와 활약했다. K3, K4 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뛰며 실전 경험을 쌓은 정호근을 원하는 K리그 구단이 많았고, 결국 부산에 합류하게 되면서 프로 무대 데뷔의 기회를 얻었으며 부산 수비의 한 축을 맡게 됐다. 제주에서 활약한 전성진도 부산으로 합류한다. 2001년생의 왼쪽 측면 자원인 전성진은 윙백, 윙 포워드, 중앙 미드필더 위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갖추고 있다. 연계 플레이와 준수한 발 기술이 장점으로, 김진래와 마찬가지로 왼쪽에서 부산의 전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유스인 현대고를 졸업한 전성진은 2020년부터 3년간 경주 시민, 전주 시민, 양평 등 K3, K4 리그에서 착실히 경험을 쌓은 뒤, 2023년 제주에 입단해 지난 시즌까지 리그 15경기에 출말했다. 2003년생 중앙 수비수 김동욱은 울산에서 이적해 부산의 유니폼을 입는다. 김동욱은 울산 유스인 현대고를 졸업하고 단국대로 진학해 팀이 U리그 2권역 1위를 달성하고, 제59회 춘계대학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해 연맹전에서는 우수 수비상을 받았다. 2024 시즌을 앞두고 울산에 입단한 김동욱은 곧바로 전남으로 임대를 떠나 리그 20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전남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김동욱은 왼쪽 센터백, 풀백, 미드필더 위치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서 빌드업 플레이에 능하고 킥력과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다. 같은 2003년생의 울산 출신인 홍재석은 임대로 부산에 합류한다. 홍재석은 전주대 재학 중 2023년 여름에 울산 시민 축구단에 입단해 10경기에 출전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듬해 신인 계약으로 울산 HD에 입단해 그해 여름 제주로 임대를 떠나 2024년에는 두 팀에서 리그 총 10경기를 소화했다. 홍재석은 188㎝의 큰 신장에 좋은 밸런스와 빠른 스피드를 보유한 센터백 자원이다. 발 기술과 빌드업에도 능해 스리백 전술에 적합한 자원으로 기대된다. U20, U23 국가 대표 출신 박창우도 부산 수비진에 힘을 보탠다. 2003년생의 풀백 자원인 박창우는 전북 현대 유스인 영생고를 졸업하고, 2022년부터 우선 지명으로 합류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입단 첫해에는 주로 B팀에서 뛰었으며 이듬해인 2023년부터 리그에서 10경기 이상 꾸준히 소화하며 2024년까지 2년간 27경기 1도움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다. 박창우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 뒷공간 수비 대응이 빠른 것이 장점이며 특유의 투쟁심 넘치는 모습으로 측면에서 공격적인 모습과 빌드업 능력이 준수하다. 2004년생의 유망주 김민기는 187㎝, 80㎏의 준수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스트라이커,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 중앙 포지션의 공수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우수한 제공권 능력과 준수한 스피드, 볼 터치 능력을 갖춰 부산의 다양한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김민기는 대전의 성골 유스로서 2023년 한남대에 진학한 뒤 그해 대학 무대에서 39경기 10골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대전에 입단해 B팀에서 활약했으며 K4 리그에서 18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부산은 골키퍼 박대한도 영입해 뒷문을 강화한다. 1996년생의 박대한은 전남 유스인 광양제철중과 광양제철고를 졸업했다. 2017년 전남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수원FC, 충주 시민 축구단에서 활약했고, 2023년 충북 청주의 창단 멤버로 합류한다. 이때부터 류원우와 주전 골키퍼 자리를 두고 경쟁하며 2년간 리그 46경기 48실점 17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박대한은 반사 신경과 민첩성이 뛰어나며 준수한 빌드업 능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춰 구상민과 함께 부산의 뒷문을 책임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겨울 선수단에 대규모 변화를 준 부산은 오는 1월 3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해외 전지 훈련을 통해 전력을 가다듬는다.

2025-01-02 15:24: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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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행복마을돌봄터, 활동사진·작품 전시회 개최

경주시는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인 안강행복마을돌봄터(센터장 장은아)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안강청소년문화의집 북카페에서 '안강행복마을돌봄터 활동사진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함께돌봄센터의 아동들이 다양한 체험과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결과물을 전시하고, 돌봄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창작 공예 작품, 북아트, 테마별 활동사진, 동영상 등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센터 활동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이 학부모와 지역 관계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전시장을 방문한 한 학부모는 "맞벌이 가정으로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을 찾던 중 돌봄센터의 역할과 가치를 확인하게 돼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전시회가 다함께돌봄센터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지역 아동들이 돌봄센터를 더 많이 활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맞벌이 가정과 양육 부담을 겪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8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초등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25-01-02 15:24:0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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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제3회 소규모학교연합 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 개최

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 영덕지역의 작은 4개 중학교가 연합하여 개최한 '제3회 소규모학교연합 예술교육 한마당 대축제'가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병곡중, 축산중, 지품중, 남정중의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 영덕교육지원청, 영덕문화관광재단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학생들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지품중의 <진품밴드>가 오프닝 공연을 장식했다. 이어서 락밴드 공연, 어쿠스틱 밴드 공연, 댄스 공연, 듀엣 공연, 독창 공연, 드럼 솔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이 만들어낸 미술 작품과 공예품도 함께 전시되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병곡중의 B.G.M.밴드는 '유앤아이',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정화의 드럼 솔로' 등으로 관객을 매료시켰고, 축산중 밴드는 '곶감', 투맨의 '사랑의 바보', 오아실수 밴드의 공연, 축산 일레븐의 댄스 공연, 지품중의 진품밴드가 '입춘', '잘 지내길 바래', 남정중 밴드의 '나는 나비', '질풍가도', '안동역에서' 등 다양한 곡들을 학생들의 넘치는 끼와 연주 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번 축제를 위해 라파트리오 밴드, 성악가 김명주, 영덕여중의 라온 밴드도 초청 공연에 참여하였으며, 축산중 교사 동아리의 어묵탕 봉사도 학생들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병곡중의 교사 박경선은 "소규모학교 연합 공연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각자의 특기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고, 무대에서 공연하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큰 자신감을 준다. 이런 무대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축제 기획의 주관 학교인 병곡중학교의 김상기 교장은 "각 학교 학생들이 한 해 동안 노력한 결과로 밴드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며 놀라운 락밴드 실력에 감탄했다. 각 학교의 특색 있는 무대를 연출하기까지 헌신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한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고 싶다. 2025학년에는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연합 운동을 전개하여 소규모학교 공동 교육과정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돕겠다. 예술교육이 작은 학교 살리기와 친구 사랑 실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이런 무대를 위해 도움 주신 영덕문화관광재단 가족들과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축제는 학생들의 재능을 발휘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소규모학교의 연합과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2 15:23:0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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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곽노정 SK하이닉스 "AI 물결 속 위기를 기회로 더 큰 성공과 발전 꾀하자"

"SK하이닉스 본연의 역량을 올려 일류회사로 발돋움할 해야 합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2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 속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더 큰 성공과 발전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은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그룹 멤버사와의 긴밀한 협업에 힘입어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업계의 역사를 새로 쓴 한 해"라고 지난해를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모든 면에서 작년을 넘어서는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해야할 때"라며 "단순히 재무적 성과만이 아니라 끊임없는 혁신으로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우리 본연의 역량을 올려 일류 회사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사장은 그룹의 경영철학인 SKMS(SK경영관리시스템)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기업문화 혁신'과 수익성과 업무 처리 수준을 동시에 높이는 '운영 혁신'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올해는 AI 시대 물결 속에서 기술 개발, 경영, 생산, 마케팅 등 더 많은 분야의 도전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수많은 도전들은 잠시라도 방심하면 위기가 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자랑스러운 지난 역사에서 그랬듯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더 큰 성공과 발전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본원적인 혁신의 해로 삼고 '기술 혁신', '기업문화 혁신', '운영 혁신'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역사를 만들며 SK하이닉스의 르네상스 여정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1-02 15:22:58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