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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61억 확보

오산시가 2024년에만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 61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적극 협업하며 특조금 확보에 박차를 가해왔다. 올해 교부받은 특조금 항목에서 눈에 띄는 항목은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설치(22억 원) ▲청호동·부산동 물놀이장 설치(22억 원) 예산이다. 앞서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오산의 유수한 자원을 활용한 빛 축제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고인돌공원에 경관조명 설치예산이 특조금에 포함되면서 빛 축제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물놀이장 역시 어린이들이 무더위 폭염을 피해 휴식하며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이 시장이 중점추진 한 사업 중 하나다. 시민 야간 또는 보행간 안전 확보를 위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5천만 원) ▲방범용 CCTV 설치(3억5천만 원)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오산오색시장 LED조명 교체(1억 원) ▲밀머리길 공영주차장 시설 개선(2억3천만 원) ▲독산성 동문주차장 차단기 설치(1억4천만 원) 등 공공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 예산도 다수 확보했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하고, 안전하게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는 것은 시장에게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는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제1호 세일즈맨으로서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등과 협업해 최대한으로 특조금 등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1-03 12:32: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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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양성평등 9대 수칙 선포'로 행복한 일터 실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전사적 양성평등 인식 내재화를 위해 '양성평등 조직문화 9대 수칙'을 수립하고, 지난 2일 시무식에서 노사 공동 실천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해 실천 의지를 다지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선언했다. 재단은 지난 1년간 성희롱·성폭력 및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되지 않아 상호 존중받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유지해 왔다. 이번 9대 수칙 제정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세부 추진내용으로는 ▲영상자료 등을 활용한 대·내외 성평등 문화 확산 ▲성별균형 업무분장 개선을 통한 양성평등 근로환경 조성 ▲양성평등 실천 수칙 정립을 통한 조직 분위기 형성 등이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양성평등 인식제고 및 조직문화를 확산 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일터의 기준을 선도할 방침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양성평등 조직문화는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노사 간 협력과 실천을 통해 더욱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1-03 12:32: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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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영장 집행된다면…공수처 조사→서울구치소 구금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이 집행된다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동했다가 서울구치소로 향하는 동선이 그려질 전망이다. 공조수사본부(공수처·경찰·국방부 조사본부)는 3일 오전 8시께부터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가 적시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대통령 경호처 등과 대치 상황이 길어지며 아직 집행에 성공하지 못한 상태다. 공조본이 차정현 공수처 수사4부장검사 명의로 발부받은 체포영장에는 인치 장소로 공수처 또는 체포지 인근 경찰서, 구금 장소로 서울구치소가 명시돼 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에 적시된 대로 공조본은 신병을 확보한 직후 정부과천종합청사 내 공수처 청사 혹은 용산경찰서로 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에 관한 본격적인 피의자 조사는 경찰과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공수처 청사 3층에서 진행된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조사를 위해 일반 검사실 크기로 별도 공간을 마련했다고 한다. 장시간 조사에 대비한 휴게실 등도 준비돼 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게 출석 요구서를 발송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100쪽이 넘는 질문지를 준비해 뒀다. 이는 검찰로부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피의자 신문조서를 이첩받기 전 분량으로 현재는 200쪽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사안 중대성을 고려해 조사를 영상 녹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피의자에게 사전 고지한 후 전체 진술을 영상으로 녹화할 수 있다. 피의자 동의가 필수는 아니지만, 지난 2017년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 측 거부로 영상 녹화를 하지 못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체포한 때로부터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해 조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동의를 받고 야간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으나, 윤 대통령이 조사 자체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조사가 중단됐다가 다시 시작되기 전까지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마련된 구인 피의자 대기실로 이동해 대기한다. 서울구치소 구인 피의자 대기실은 원룸 형태로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한다. 화장실과 TV 등 일반 수용자가 생활하는 구치소와 동일한 조건이다. 구인 피의자 대기실이 1개인 만큼 다른 피의자가 사용하고 있다면 윤 대통령은 독거실(독방)에 머물게 된다. 공수처가 피의자 조사 내용을 토대로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청구한다면 윤 대통령은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울구치소에 있어야 한다. 서울구치소는 아직 윤 대통령이 구금되는 상황에 대비한 별도 준비는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가 윤 대통령을 체포한 후 영장 사본을 비롯한 관련 문서를 보내야 구금 절차가 시작된다.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 구금된 후 출정 조사를 받을 경우에는 법무부 교정본부 소속 직원들이 동행하게 된다. 다만 공조본이 난항을 겪고 있고, 통상적으로 피의자가 임의 출석한다면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않고 추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식으로 강제 수사가 진행되기도 하는 만큼 윤 대통령 구금 시점은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2025-01-03 12:32: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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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4년 행안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장려상)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도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4개 그룹으로 나눠 규제혁신 성과를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덩어리(중앙) 규제 개선 노력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노력 ▲기업 주민 밀착규제 개선 노력 ▲규제개선 사례 등이었다. 수원시는 신규 규제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적극 행정과 기업·주민 밀착 등으로 규제를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규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 민생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수원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을 구성·운영했다. 수원시는 대기·수질·악취 측정 대행업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 지역 건축업체, 건설사와 건설 분야 규제 완화 방안을 의논하고 시내버스 운송 사업자의 법적 휴식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관련 시행규칙 개정을 논의했다. 전국 최초로 공립수목원 BF(Barrier Free) 인증을 획득해 2024년 1분기 적극행정 신규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리모델링 주택사업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수원화성 주변 건축규제를 완화했다. 지난해 2월에는 행안부 주관 '2023년 4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 평가에서 '공유재산 납부의 관행 개선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 설치 걸림돌 해소'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과밀억제권역 지방세 중과제외업종 규제 완화, 군소음 피해보상금 감액 기준 개선 등을 추진 중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규제 혁신을 위해 민생의 걸림돌이 되는 다양한 규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개선하겠다"며 "시민과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3 12:32: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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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환경 보호에 앞장설 Eco-Y 모집

용인특례시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역의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주도할 시민 서포터즈 'Eco-Y'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함께 환경 교육과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시의 환경정책을 SNS로 알리는 역할을 한다. 서포터즈로 위촉되면 1월부터 9월까지 약 9개월간 활동한다.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주제별로 환경캠페인, 세대별 환경 보호 활동, 그룹별 맞춤형 환경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6월 시가 주관하는 환경교육주간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 시간에 대한 봉사 시간을 인정받고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우수활동자에게는 9월 성과공유회에서 표창이 수여된다. 유아,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성인,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대의 기관·단체·학교 등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7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를 통해 서포터즈 활동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세대 간 소통을 바탕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실천 의식을 높이고 더 많은 시민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Eco-Y' 시민 서포터즈를 운영하려는 것"이라며 "평소 환경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2025-01-03 12:31: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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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중국 관광객 유치 성과 가시화

양평군은 지난 2일 중국 상해 현지 여행사인 강쑤성 천마 국제관광유한공사를 통해 '서주유아사범대' 소속 여행객들이 양평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 3월 양평군 대표단이 상하이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진행한 미팅의 결과로 이루어진 성과이다. 천마 국제관광유한공사는 일반 관광뿐 아니라 문화·스포츠 동아리와 같은 단체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둔 여행사다. 주로 1월부터 3월 사이 배를 이용한 여행 상품으로 5천여 명의 중국 관광객을 한국으로 보내고 있다. 양평군은 이와 같은 단체 관광의 특성을 반영해 ▲공연장 할인 대관 ▲동아리 합동 공연 등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였고,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양평에서 머무르며 식비와 체재비를 소비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행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서주유아사범대 여행단은 양평군의 보육시스템과 육아지원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어린이 건강놀이터 ▲ 아이사랑놀이터 ▲ 양서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방문했다. 또한 관광지로 두물머리와 구하우스를 찾아 양평의 매력을 경험했다. 특히, 양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좌담회에서는 한국의 선진 보육시스템과 양평군의 육아지원 서비스에 대한 조연경 센터장의 설명 및 영유아 교육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부모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지원 시스템은 방문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양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 조연경 센터장은 "이번 방문이 양국 간 보육과 교육 분야의 이해를 넓히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에 대응하여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육아'를 실현하는 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이 중국 관광객을 위한 특색 있는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1-03 12:30: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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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피란수도 부산유산’ 공식 누리집 개설

부산시는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관련해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단일화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올해 공식 누리집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됐으며 올해 등재 추진의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시 문화유산과와 뉴미디어담당관이 협력해 지난달 온라인 소통 공간인 누리집을 구축하고 한 달간 시범 운영을 거쳤다. 이번 누리집 개설로 시 누리집 '문화체육관광' 카테고리의 일부 분야였던 피란수도 부산유산이 공식 누리집으로 별도 구축돼 시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시가 추진하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가치, 역사적 의미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게 돼 더 의미가 크다. 특히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 등재에 따른 해외 정보 전달의 필요성이 높아져 영문판 누리집도 동시에 구축했으며 최신 자료로 현행화하고 유산 관련 정보를 확충했다. 또 누리집에는 피란수도 부산유산과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정보 외에도 ▲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축제인 '피란수도 부산 문화유산야행' ▲'피란수도 시민아카데미' 등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 행사 등의 정보 ▲피란수도 부산 캐릭터인 '금순이 & 금동이' 관련 정보도 살펴볼 수 있다. 누리집은 국문판, 영문판 접속을 통해 둘러볼 수 있다. 관련 정보는 시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유장 시 문화체육국장은 "피란수도 부산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는 다양한 관계 주체들의 협력을 통해 가능하나,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번에 개설된 누리집을 통해 피란수도 부산유산이라는 부산이 가진 역사적 정체성과 자산을 대내외에 알리고, 시민 여러분 가까이에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3 12:30: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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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찾아가는 입원아동돌봄서비스 지역 확대

안성시는 올해부터 아동이 입원한 병원에 입원아동보호사를 파견하여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원아동돌봄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입원아동돌봄서비스는 2024년 하반기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2024년도에는 안성시에 주소지를 둔(3개월~12세 이하) 아동이 안성 및 평택 소재 병원에 입원하였을 경우 입원아동보호사를 파견하여 식사 및 복약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2025년부터는 안성시 거주 아동이 병원이 위치한 지역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확대됐다. 다만, 병원에 상주 보호자 1인만 등록 가능하여 입원아동보호사 등록이 어려운 경우 서비스가 제한되기 때문에 입원아동보호사 등록 및 연계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서비스 제공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일 1회 최소 4시간 이상 8시간 이하이며 연간 이용 한도는 1인당 90시간이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최대 7,000원으로 소득 판정 유형에 따라 1·2·3등급으로 차등 지원한다. 소득판정은 서비스 이용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 것이 원칙이나, 갑작스러운 입원의 경우 최대 본인부담금을 선결제하면 추후 판정을 통해 환급받는 것도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수행기관인 안성시 가족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에서는 입원아동에 대한 돌봄을 지원하기 위하여 전문적인 교육을 수료한 입원아동보호사 12명이 활동하고 있으니 맞벌이 등의 사유로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과 홍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1-03 12:30: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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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무장애 걷기길 '땅끝 꿈길랜드' 조성 완료

해남군 땅끝마을에서 땅끝탑까지 계단이나 경사지 없이 누구나 편하게 갈 수 있는 길이 조성됐다. 해남군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여간의 공사를 마치고, 무장애 걷기길 '땅끝 꿈길랜드'조성을 완료했다. 땅끝관광지는 조성 이후 3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되고 땅끝탑까지 가는 일부 구간은 계단 및 경사지로 조성되어 있어 노약자나 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새롭게 조성된 땅끝 꿈길랜드는 땅끝 모노레일 승강장에서 출발하여 땅끝탑까지 이르는 길로, 이번 공사를 통해 350여m 산책로를 보행이 편하게 정비하고, 도중에 관광객이 쉴 수 있는 쉼터와 포토존,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는 퍼걸러를 설치했다. 특히 땅끝스카이워크가 위치한 지점부터는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450m의 데크길이 땅끝탑까지 이어져 땅끝의 해양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또 다른 명소가 되고 있다. 꿈길랜드 모든 길에는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땅끝 관광지에 방문하거나 땅끝에서 숙박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의 장소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한반도의 시작, 땅끝마을에는 북위 34도 17분 32초, 우리나라 땅끝지점에 땅끝탑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 땅끝전망대와 세계 6대륙의 땅끝지점을 축소해 만든 세계의 땅끝공원, 땅끝바다로 뻗어나간 41m 길이의 스카이워크 등도 조성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땅끝마을과 땅끝탑 등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브랜드 가치를 많은 관광객들이 더 가까이서 느끼게 할 수 있도록 땅끝 꿈길랜드를 조성했다"며"이번에 조성된 무장애 길을 계기로 땅끝관광지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1-03 12:29:3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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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전국 최초 ‘농촌형 자율주행버스’ 운행 시작

하동군이 2025년 1월 2일부터 전국 최초로 '농촌형 자율주행버스'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14일 버스 시승식 이후 읍내 6.7㎞ 순환 구간에서 자율주행버스 1대를 시험 운행해 오다가 지난달 27일 경남도에서 정식 한정면허를 승인받고 2일 정식 운행에 들어간 것이다. 약 두 달간 시험 운행한 결과, 총 2122명이 자율주행버스를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40대 이상이 66%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용객 대상 설문 조사에서는 승차감과 안전 운행, 친절도 등에서 90% 이상이 만족감을 느꼈으며 재이용 의사 또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승차장은 터미널, 교통쉼터, 화산마을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으며 하차장은 터미널, 복지회관, 교통쉼터 순이었다. 이용 시간대로는 9시 20분, 8시 40분, 오후 2시 20분이 가장 붐볐으며 이는 어르신들이 복지회관 및 병원, 시장 방문 시 주로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복지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고, 병원이 문을 닫는 주말에는 평일에 비해 이용률이 적었다. 시험 운행 기간에는 ▲한국병원까지 운행 확대 ▲배섬마을 및 미도빌라 앞 승하차 ▲복지회관 입구 승하차 등 이용객들의 요구사항도 있었다. 군은 요구사항을 반영해 이번 정식 운행 시 비자율주행차량과 연계해 운행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간 하동군은 인구 4만명의 작은 지자체로서 인구 성장률 정체, 경기 악화에 따른 대중교통 운행 축소, 주민 생활 여건 약화, 인구 감소라는 고질적인 악순환을 반복해 왔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대중교통 이용 불편 제로화"를 목표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3월에는 대대적인 노선 개편과 시외버스와의 연계를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개선했으며, 지난해 7월부터는 농어촌 100원 버스를 운행해 이용객을 38% 이상 늘리는 결과도 달성했다. 자율주행버스 도입 또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그간 읍면 주민들은 병원이나 시장, 복지회관, 관공서 등을 방문하려면 긴 거리를 걸어서 다니거나 짐이 있는 경우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더 편리하게, 저렴한 비용으로 읍내를 자유로이 이동할 교통수단이 필요했는데 그것이 바로 읍내 순환 자율주행버스다. 하동군은 2023년 6월 전국 농촌 지역 최초로 자율주행버스 시범지구로 지정돼 큰 기대와 함께 언론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1년여간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의 컨설팅을 받으며 인구소멸대응기금 등 총 20억 4300만원의 사업비로 차고지와 승강장, 스마트폴, 안전시설 등을 구축하고 농촌 지역에 맞는 짐칸을 겸비한 자율주행차를 제작해 시범지구 운행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이번 읍내 순환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통해 농어촌 100원 버스뿐만 아니라 시외버스터미널과 기차역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은 앞으로 KTX-이음 하동역 정차 유치와 관련해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미래형 신교통수단인 자율주행버스는 이용자 중심의 교통 환경 개선과 주요 생활권의 접근성 증가를 이뤄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하동이 추구하고자 하는 다양한 도시기능이 압축된 '컴팩트 매력도시'의 교통 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5-01-03 12:28: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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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국제수산과학협동과정 학위 수여식 개최

국립부경대학교는 동원장보고관에서 글로벌 학위과정인 2024년 국제수산과학협동과정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세계 10개국에서 온 15명이 지난 2023년 8월부터 양식 ▲수산물 가공 및 식품안전 ▲어업 및 자원관리 ▲수산경영 및 정책 등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이날 수산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국립부경대가 15년째 운영하는 이 과정은 한국국제 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제협력 인적자원개발(HRD) 프로그램으로, 수산과학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학위과정이다. 이 과정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리나라의 수산 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학문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해 수산 분야에서 글로벌 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2010년 처음 시작한 뒤 이번 졸업생 15명을 포함해 모두 234명의 수산학 석사 졸업생이 배출됐다. 이들은 우리나라에서 학위를 받은 뒤 본국에 돌아가 활발한 수산업 프로젝트 개발 및 정책 입안 활동을 하는 등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이 과정 졸업생들이 한국과 개발도상국 간 수산 분야의 다양한 협력 사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 과정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1-03 12:28: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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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난치병 학생 74명에 의료비 지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일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에서 2024년 기획사업 '사랑의 날개 달기-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고옥영 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사랑의 날개 달기-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사업은 2006년부터 부산사랑의열매와 부산시교육청이 함께 부산 지역 내 난치병, 중증 질환 또는 장기적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학생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부산사랑의열매와 부산시교육청은 매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나눔 교육 및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렇게 모인 성금으로 올해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 74명에게 1억 5900만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의료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수술, 장거리 통원 진료와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사랑의열매와 부산시교육청은 2006년부터 난치병 학생 돕기 '사랑의 날개 달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난치병 학생 1378명에게 36억 6450만원을 지원했다.

2025-01-03 12:27: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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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솔리스트 앙상블‘ 창단 음악회 개최

영화의전당이 오는 18일 오후 4시 하늘연극장에서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영화의전당 예술아카데미와 연계해 창단된 '영화의전당 예술아카데미 솔리스트 앙상블'의 첫 무대로,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적 성취와 감동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가곡 ▲오페라 ▲뮤지컬 ▲깐쪼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가곡을 통해 앙상블의 따스한 하모니를 느낄 수 있으며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는 국내외 성악가 게스트의 품격 있는 독창과 듀엣 무대로 꾸며진다. 세 번째와 네 번째 무대에서는 이태리 깐쪼네와 뮤지컬의 명곡들을 선보이며 마지막 무대는 오페라의 웅장함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특히 앙코르곡으로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선택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솔리스트 앙상블 시민합창단 31명이 이끌어가는 이번 공연은 음악적 화합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지휘와 음악감독은 이신범 지휘자가 맡아 솔리스트 앙상블의 음악적 완성도를 이끌어낸다. 이신범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졸업 후 이탈리아에서 수학했으며, 오페라 라보엠 주역으로도 활약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게스트 성악가로는 ▲소프라노 오예은 ▲바리톤 이태영 ▲테너 안형일 등 부산과 국내를 대표하는 유능한 성악가들이 참여한다. 영화의전당 관계자는 "영화의전당 예술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참여한 시민들이 무대 위에서 직접 성취감을 느끼고, 관객들과 음악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의 문화 예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1-03 12:27:2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