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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여주 위성센터에서 기후경제 비전 선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주 위성센터에서 기후경제 비전을 선포하며, 기후위기를 경제 위기로 보고 강력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기후위기는 대한민국 경제의 위기"라고 진단하며, 한국은행의 분석을 인용하여 기후위기 대응에 실패할 경우 매년 성장률이 0.3%포인트씩 하락하고, 2100년까지 GDP가 21%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지사는 또한 대한민국의 기후위기 대응 현황에 대해 "기후 내란 상태"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윤석열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이 세계적으로 뒤쳐져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퀀텀점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세계 각국이 기후위기 대응을 경제와 산업의 새로운 기준으로 삼고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도 더 이상 뒤쳐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기후경제 비전 발표 김 지사는 기후경제를 대한민국 경제의 새 이정표로 삼고, 이를 위한 3대 전략을 발표했다. 첫 번째 전략은 기후산업에 최소 400조 원 이상 투자하는 것이다. 김 지사는 국민 클라우드펀딩 방식으로 기후펀드 100조 원을 조성하고, 기후채권 발행과 공공금융기관 출자로 100조 원을 추가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기후보증 100조 원을 마련하여 기후산업 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고, 민자유치로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구축을 촉진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 전략은 석탄발전소의 전면 폐지이다. 김 지사는 석탄발전소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장애물이 된다고 경고하며, 2040년까지 석탄발전소를 전면 폐지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늘리고, 에너지저장시스템과 수소연료전지 등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전략은 기후경제부 신설로 강력한 기후경제 콘트롤타워를 구축하는 것이다. 김 지사는 기후경제의 실천을 위한 거버넌스 수립과 함께, '기후투자공사' 설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에 투자하고, 녹색금융 활성화와 RE100 기업 및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촉진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기후복지법 제정을 통해 기후격차를 해소하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 사례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에서 이미 중요한 진전을 이룬 사례들을 소개했다. 경기도는 일상생활에서 탄소 감축 활동을 실천한 시민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전용 앱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출시했으며, 출시 8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전 도민 기후보험 가입을 통한 포용적 기후복지를 실현하고,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위성과 기후플랫폼을 구축하여 과학적 기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의 모델이 될 것임을 확신했다. ■기후경제와 우주 산업의 융합 행사 후 김 지사는 한화시스템, 루미르, 레인버드 지오 등 기후테크 기업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들과 기후경제 및 위성 기술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기후위성에 대한 높은 기대를 표하며, 경기도가 중앙정부가 하지 못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뿐만 아니라 기후위성은 세계적인 솔루션이 되어 많은 지자체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하며, 기후경제 대전환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기후경제 비전 선포는 대한민국의 기후위기 대응과 경제 전환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2-26 14:31:5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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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365일 탄소중립 실천…기후 위기 대응 총력

창원특례시는 올해 '감탄하는 기후 시민, 기후 도시 창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에 앞장선다. 시는 '365일 탄소 중립 실천 운동'을 통해 ▲기업 탄소 중립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 ▲탄소 중립 실천 생활의 달인 선정 ▲아낌-e 경진 대회, 시즌 3 ▲찾아가는 탄소 중립 실천 교육 ▲매월 22일 '기후 행동의 날' 기후 위기 캠페인 ▲시민 참여형 기후 행동 홍보 이벤트 등 기후 위기 대응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탄소 중립 실천을 확산할 계획이다. 이번 실천 운동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일상생활 속 실천을 바탕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기업의 탄소 중립 동참을 위해 기업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함으로써 탄소 배출 감소 방안을 제시하는 등 기업 실천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좋은 호응을 얻은 탄소 중립 실천 우수 시민 발굴 '탄소 중립 생활의 달인'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아낌-e 경진 대회'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월 22일 '기후 행동의 날' 기후 위기 체험 홍보 부스 운영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후 행동 이벤트를 추진해 실천력을 높일 계획이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탄소 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탄소 중립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4:31:4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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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5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사업 시행

사천시는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 오염 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사업'을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2억 400만원을 투입해 약 60대의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면 비용의 약 90%를 보조해 준다. 단, 장치 부착 비용의 10%는 차주가 부담한다. 또 저감 장치를 부착한 자동차 소유자는 구조 변경일에서 최소 2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하고, 앞으로 조기 폐차 보조금은 받을 수 없다. 특히, 5등급 배출가스 저감 장치(DPF) 부착 사업은 2026년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다. 희망자는 3월 14일까지 사천시청 환경 보호과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해도 된다. 이번 사업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하면 되고, 대상자 선정 결과도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 먼지 계절 관리제 운행 제한 대상이 되는 5등급 경유 자동차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상 차량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6 14:31:3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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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양국제꽃박람회, ‘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 발굴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창의적인 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숏폼 영상 공모전'을 오는 3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5년 꽃박람회의 주제인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담은 15초 이상 30초 이하의 숏폼 영상 제작을 과제로 하며, 참가자는 제작한 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또는 6명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내·외부 심사를 통해 총 6건의 당선작이 선정되며, 최우수상(1명)에게는 100만 원, 우수상(2명)에게는 각 50만 원, 장려상(3명)에게는 각 2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의 공식 홍보물로 활용되며, 행사 공식 누리집 및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많은 관람객이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정흥교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영상을 통해 꽃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30년의 역사를 가진 축제의 추억과 향기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17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26 14:30: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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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땡스카본, 탄소흡수 50배 빠른 '잘피' 서식지 3436헥타르 조성

땡스카본과 LG화학이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시작한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사업의 2차년도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바다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인 잘피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가 공식 인증한 3대 해양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 중 하나로, 육상의 탄소흡수원인 그린카본보다 탄소흡수 속도가 50배 더 빠르고 저장 능력도 5배 이상 높다. 양사는 2023년 10월 전남 여수 앞바다에 잘피 5만주를 이식한 데 이어 2024년 11월 2만주를 추가 이식했다. 2차년도 모니터링 결과, 잘피 서식지 면적이 4만6146헥타르로 1차년도보다 약 2헥타르 증가했으며, 1차년도부터의 총 증가 면적은 축구장 약 4개 크기에 해당하는 3436헥타르로 나타났다. 생물다양성 측면에서도 1차년도 98종에 이어 2차년도에 32종의 대형저서동물이 추가로 관찰됐다. 이식된 잘피는 연간 1000~1700톤의 탄소흡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준 LG화학 CSR팀 책임은 "잘피 서식지가 해양 생태계 회복과 기후화 대응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생태계 변화 분석과 장기적 복원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6 14:30:1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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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적극행정 우수협업팀과 우수공무원 선발

진도군이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협업팀과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추진한 우수협업팀과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적극행정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대해 1차 실무심사 후 직원투표와 발표심사를 통해 ▲군민 체감도 ▲협업·소통 ▲담당자의 적극성 ▲과제의 중요도와 난이도 ▲창의성과 전문성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고,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우수협업팀 1팀과 우수공무원 5팀(10명)을 최종 선발했다. 우수협업팀(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은 지난해 보배섬 진도군 국화축제를 개최했는데 2023년 대비 관광객이 50% 증가해 7만 2천 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을 뿐만 아니라, 국화를 농가에 위탁 생산해 약 5억 원의 부가 농업 소득을 창출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5팀)은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1팀, 노력 2팀을 선발했다. '최우수'(군내면사무소 정석래 팀장, 이태일 주무관)로 선정된 "엄동설한 비켜! 농가소득을 위한 적극행정" 사례는 공공 비축미의 매입 가격이 9.4%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 추가 배정량과 농가의 포기 물량을 적극 확보해 농가소득이 6억 5,700만 원(21%) 증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수'(감염병관리과 용수진 팀장, 김민주 주무관)로 선정된 "군민 누구나 평등한 백신 수혜로 건강한 겨울나기" 사례는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해 촉탁의를 적극 활용하고, 방문 접종팀을 운영해 사업 목표량의 87%를 달성함으로써 2024년 전라남도 감염병 예방 관리사업의 예방 접종사업 분야에서 최고점을 달성했다. '장려상'(관광과 이대영 팀장, 박진선 주무관)으로 선정된 "지역 주민 주도 관광모델 발굴을 위한 관광두레 사업" 사례는 지역 주민이 주축이 되어 사업을 구상하고 실현하는 관광두레 공모 사업에 <보배야 놀자>, <삼별초힐링농원>, <진도휴식>, <홍홍단>, 총 4개의 주민사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관광의 활성화를 통한 주민 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 '노력상'에는 군내 일반산업단지의 정상화를 위한 토지 매각 등 신규 사업 유치를 통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지원, 허가 절차 진행 등으로 2024년 전라남도 투자유치 종합평가 우수상을 받은 "진도 지역경제 발전! 투자유치로부터" 사례(오귀석 팀장, 김민국 주무관)와 가축전염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전라남도 동물 방역위생 시책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은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청정진도 실현" 사례(진도개축산과 오석일 팀장, 조지연 주무관)가 공동 수상했다. 진도군은 적극행정 우수협업팀에게 국내·외 연수를 지원하고 우수공무원 5개 팀에게는 특별 휴가와 포상금,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진도군 총무과 관계자는 "이번 선발은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들의 빛나는 공적을 알려 적극행정 문화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진행했다"라며,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2-26 14:29:4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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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드림업 4기' 장학금 전달

교보증권은 지난 25일 여의도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드림업 4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와 송승규 드림메이커스 사무국장, 장학생 및 행사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드림업'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도전을 지원하는 미래세대 장학 프로젝트이다. 이번 '드림업' 장학생은 지난 1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단체의 추천을 받은 자립준비청년 중 심사를 통과한 총 10명을 선정했다.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위해 학업과 자격증 취득, 취업 교육 등 자기 개발 및 생활지원금으로 각각 3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석기 대표이사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자신들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선순환이 일어나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결식아동 지원 '드림이 따뜻한밥상', 공부방 환경개선 '드림이 홈케어링', 임직원 1:1 아동결연 '드림이 희망기부'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26 14:29: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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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가축 질병 없는 청정지역 유지’ 위해 공동방제단 운영

진도군은 소규모 농가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방역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동방제단은 올해 12월 말까지 총 50 농가를 대상으로 24회의 일제 소독을 지원한다. 또한 소독 차량과 방역 요원을 상시 배치해 농장 입구와 축사 주변, 축산차량 바퀴 등을 소독하고, 체계적인 방역을 통해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소독 대상 농가는 소·사슴·염소 10두 미만, 돼지 500두 미만, 닭 500수 이상 3,000수 미만, 오리 2,000수 미만의 농가이며, 이 외에도 밀집 사육 지역, 철새도래지 등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독을 철저히 해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방역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해 소규모 농가 등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해 '가축 질병 없는 청정 진도'를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의 위험 시기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가축방역상황실과 함께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2-26 14:29:3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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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항구축제'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수상

목포시는 2024 목포항구축제가 지난 25일 열린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 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2024년 열린 축제 중 지역발전에 이바지했거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결과, 방문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특히, 목포항구축제는 해상 어시장 파시(波市)를 주제로 하는 대한민국 유일 항구축제로 독창성과 역사성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목포항구축제는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뿐만 아니라 '2025년 전라남도 대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으며, 이번 축제콘텐츠 대상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목포항구축제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며, 전남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해상 어시장 파시(波市)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항구축제가 시민들의 열정과 노력 속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 축제에서는 파시의 전통을 더욱 부각하고, 차별화된 항구도시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4:29:2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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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4년 연속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하남시는 혁신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과 중심의 행정 혁신을 이뤄내며,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4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장의 리더십, 부서 간 협업,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하남시는 기관장의 혁신적인 리더십과 부서 간 칸막이 해소 및 협력, 일하는 방식 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이현재 시장이 제시한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비전 아래 시정 전반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낸 결과다. 하남시는 특히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혁신위원회·정책모니터링단 운영 ▲하남형 원스톱 민원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열린 행정'을 실현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어갔다.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이 협력하여 정책을 연구하고 혁신 과제를 발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시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하남시는 행안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그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기관장의 혁신 의지에 따라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행정역량 강화'를 목표로 ▲성과 우수 직원 특별 승급 및 성과상여금 확대 ▲출산 친화적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출산 공무원에게 인사가점 최대 3점 부여 ▲직원 직무 교육 강화 ▲부서 간 협업 활성화 등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켰다. 특히, HD현대중공업 벤치마킹을 통해 공직자들에게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도전정신을 심어주며 혁신행정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공직자들은 이를 통해 행정서비스 개선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아이디어를 얻고, 시민을 위한 더 나은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해 하남시는 정부혁신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도봉구, 노원구, 동작구 등 타 지자체와 혁신행정 노하우를 전수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이러한 협력과 혁신은 하남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하남시는 또한 정기적인 공모전과 부서별 신규 정책 발굴을 통해 시민들의 시정 만족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또, 다른 지자체들과의 상호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며, 혁신적인 행정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든 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혁신에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어 하남시가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4:28:0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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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복귀기업 다각도 지원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을 추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회계감정비용 지원, 제조자동화 지원, 중대재해예방 안전진단 지원의 세 가지 과제로 구성되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유휴면적을 활용해 복귀한 경우 회계법인을 통해 받은 감정비용을 기업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복귀사업장의 제조 효율을 높이고 인건비 절감을 돕기 위해 기업당 최대 7천만 원 규모로 제조자동화 설비 도입을 지원한다. 아울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 뿐 아니라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3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회계감정비용 지원은 2월부터 상시 모집하며, 제조자동화 지원과 중대재해예방 안전진단 지원사업은 3월 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27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최근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로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도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복귀기업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26 14:27: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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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배수개선사업 국비 306억 원 확보… 농경지 침수 예방 본격 추진

파주시는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 금촌 검하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 및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총 30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저지대 농경지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장 설치 및 배수로 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올해 파주시는 기본조사가 이미 완료된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용·배수로 12.5km를 정비하고, 저지대 농경지를 매립하여 농지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맥금동과 검산동 일원의 금촌 검하지구는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지역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침수 피해가 심했던 곳으로, 파주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건의해 이번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올해 검하지구에 대한 사업 타당성 분석과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배수펌프장 1곳과 배수로 7.1km가 개선되며, 총 56헥타르에 달하는 농경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영농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며,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농업인들이 겪는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4:26:47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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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6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 개최

울산시는 26일 오후 2시 30분 한국생산기술 연구원 울산기술실용화본부에서 '제6회 울산 수소 산업의 날 기념행사' 및 '부산대-한국생산기술 연구원 공동융합대학원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최재원 부산대 총장, 이상목 생기원장, 수소 산업 관련 기관장,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융합대학원 소개 ▲공동융합대학원 임명장 수여 ▲표창 수여 ▲업무 협약 체결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원하는 공동융합대학원은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학·연 협력 기반 구축 시범사업' 사업 선정을 계기로 이뤄졌다. 대학원은 수소 기반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연 협력 기반의 교육·연구 체계를 통해 매년 25명의 석·박사급 인재를 배출하게 된다. '학·연 협력 기반 구축 시범사업'에는 총 1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연구 개발(R&D) 활성화 및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어 표창 수여에서는 최우진 울산테크노파크 연구원 등 5명이 수소 산업 육성 발전에 대한 공로로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마지막으로 업무 협약 체결은 총 2건이 진행된다. ▲울산시와 SK피아이씨글로벌, 한국생산기술 연구원 간 수소 활용 분야 원천 기술 개발 투자 및 유치를 위한 업무 협력 ▲울산시, 부산대학교, 한국생산기술 연구원, 한국수소 산업협회 간 수소 미래 에너지 융합 전공 운영 관련 협력을 담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 체결이 지자체 및 산·학·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수소 경제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매년 개최하는 울산 수소 산업의 날은 수소 산업의 발전과 화합을 이끄는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하며 특히 "부산대-생기원 공동융합대학원 개원을 통해 수소 산업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 수소 산업의 날'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 전기차가 양산된 지난 2013년 2월 26일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수소 산업 중심 도시 육성을 위해 2020년 처음 지정됐다.

2025-02-26 14:26:1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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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Colorfull+ Shinan’ 상표 출원 완료..."1섬 1컬러를 담은 지역브랜드 글로벌 전파"

전남 신안군은 섬마다 고유한 컬러를 지정하여 개발하는 컬러풀 정책을 활성화하고 지식재산권 권리 확보를 위해 'Colorfull+ Shinan(컬러풀+ 신안)' 상표를 출원 완료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상표 출원은 신안군의 컬러 정책의 독창성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보로, '컬러풀+ 신안' 국·영문의 2종 상표를 각각 11개(업무표장, 3, 16, 25, 29, 30, 31, 32, 33, 35, 41) 분류로 등록했다. 이 상표는 신안의 농수특산물, 관광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굿즈 상품과 관광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컬러풀+ 신안'은 신안의 다양한 섬별 특색을 7가지 색으로 표현한 브랜드로 신안의 섬이 지닌 다채로운 문화와 섬별로 조성된 아름다운 꽃 정원의 색을 상징하고 있다. 특히, ▲퍼플섬의 라벤더, 아스타를 상징하는 보라색 ▲선도 수선화의 노란색 ▲신의도 올리브 정원의 초록색 ▲장산도 3·18 만세 운동의 숭고함을 상징하는 샤스타데이지 정원의 흰색 ▲압해도 애기동백의 빨간색 ▲도초도 수국정원의 파란색 ▲매화도 개복숭아꽃의 분홍색을 통해 신안 섬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했다. 또한, 신안의 컬러 정책의 대표적 성공 사례인 '퍼플섬'은 UNWTO(세계관광기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및 2024 리브컴 어워즈 '살기좋은 도시'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와 같은 컬러마케팅 전략은 지역브랜드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신안의 관광지와 특산물의 글로벌 확산을 도모할 것이다.

2025-02-26 14:25:38 황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