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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제7회 보조공학사 국가시험 전원 합격

춘해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제7회 보조공학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전원이 100%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5년도 제7회 보조공학사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431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370명이 합격해 전국 평균 합격률은 85.8%를 기록했다. 춘해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에서는 총 7명의 학생이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을 달성했다. 박윤희 학과장은 "학생들이 전원 합격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는 학생들의 성실한 노력과 교수진의 체계적인 지도, 그리고 대학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조공학사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현장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한봉현 학생은 "시험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보조공학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보조공학사는 장애인과 노인 등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보조 기기의 설계, 제작, 평가, 보급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자격으로, 의료 및 복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춘해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이번 성과를 통해 보조공학 분야에서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무 지도를 통해 보건 의료 분야의 유능한 작업치료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2025-02-26 16:59: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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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도 인공지능'…중기부, '중소기업 AI 확산법' 발의한다

吳 장관 "AI 확산법 구조 다 짜놔…'스마트제조산업 육성법'도 발의" "제조 중소기업 AX 추진 근거법 될 것…연내 '기업승계특별법' 마련도" AI 스타트업, LG전자·퀄컴·인텔과 협업場…'AI 초격차 챌린지' 열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확산과 제조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AI 확산법'과 '스마트제조산업 육성법'을 발의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출입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AI 확산법은 구조가 다 짜져있다. AI 확산법에는 AI 선도기업 지정·육성 제도, 기업 데이터 소유권 확립, AI 활용 규제 특례 등이 담길 예정이다. 스마트제조산업 육성법에는 관련 산업의 정의·산업분류, 전문기업 지정제도, 제조데이터 표준화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장관은 그러면서 "이들 법안이 만들어지면 제조기업들이 AX(인공지능 전환)를 추진할 수 있는 근거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는 중소기업들의 원활환 승계와 영속가능한 기업을 만들기위한 '기업승계특별법'도 올해 안에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일본과 유럽 사례를 연구, 내부적으로 최종안을 만들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AI 관련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LG전자, 퀄컴 등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을 모색하기위한 장도 마련됐다. 오 장관은 이날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AI 초격차 챌린지 킥오프 데이(Kick-off Day)' 행사에서 "올해 늘어난 10조원 가량의 정책자금 가운데 60% 정도를 AI 부문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저비용·고성능 초거대언어모델(LLM) 모델을 출시한 중국의 딥시크의 등장으로 세계 각국의 AI 기술 패권 경쟁이 더 치열해진 가운데 제조, 바이오 등 특정 산업에 수요 기반으로 특화된 AI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지난해 7월 sLLM, AI 팹리스, 제조 AI 등 5대 고성장 AI 분야의 유망 AI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초격차 AI 스타트업 레벨업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과제로 글로벌 대기업 등의 수요와 AI 스타트업의 혁신 역량을 접목시켜 성장을 강화하고 판로 등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AI 초격차 챌린지'를 추진해 왔다. 오 장관은 "최근 중국 딥시크의 등장으로 글로벌 AI 경쟁 구도에 많은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 중국의 AI 패권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특정 산업 분야에서 AI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고 AI 주도권을 충분히 확보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AI 초격차 챌린지에는 LG전자 외에 글로벌 대기업 퀄컴도 새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챌린지 협업 분야 및 프로그램, 규모 등이 대폭 늘어났다. 이번 챌린지는 LG전자, 인텔 등과 협업하는 '온디바이스 AI', 그리고 퀄컴과 퀄컴의 국내 파트너인 유망 딥테크 중소·벤처기업 4개사와 협업하는 '버티칼 AI' 등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온디바이스 AI 프로그램은 지난해 협업한 LG전자의 노트북에 더해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이어폰·스피커, IT기기, 생활 가전 등 6개 분야로 확대해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15개사로 LG전자와 공동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선발 스타트업은 AI 모델 개발, 기술검증(PoC) 등 협업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LG전자에서는 사업부 매칭과 PoC(Proof of Concept) 기획 협력,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다. 인텔에서는 개발 툴킷, AI 칩 활용 교육 등을 제공한다. 협업 수행 결과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AI 기술은 LG전자의 디바이스에 탑재해 매출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버티칼 AI는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퀄컴의 시장성 검증을 통해 수요가 확인된 자율주행, 드론 등 4개 분야의 딥테크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4개사로, 퀄컴과 공동으로 평가하며 선정된 스타트업에 PoC 등 협업자금을 최대 1억원 지원한다. 퀄컴에서는 AI 반도체 등 기술지원과 퀄컴 AI 허브 활용, 수요기업과 일대일 매칭, 장비 활용 등을 제공한다.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에는 퀄컴이 신규 거래처 발굴 및 글로벌 파트너사 등과 연계해 글로벌 진출과 판로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 K-Startup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 장관은 "AI 스타트업이 특정 기기와 산업에 수요기반의 특화된 AI 기술을 적용해 빨리 사업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유망 AI 스타트업이 이번 챌린지를 통해 글로벌 대기업과 함께 혁신적인 AI 기술을 사업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6 16:59: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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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기후 회복 전략 공동 심포지엄 성료

해양 수산 분야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 지역 해양 수산 전문 연구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 국립부경대학교-해양 수산 전문 연구 기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6일 국립부경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의 부제는 '지속 가능한 해양 수산을 위한 기후 회복 전략에 대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심포지엄'이다. 심포지엄에는 국립부경대를 비롯,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해양조사원,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과학 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 부산 지역 9개 기관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이날 오전에는 부경컨벤션홀에서 1부 행사로 김영석 교수의 'G-램프사업단의 기후 변화 대응 연구'와 권민호 한국해양과학 기술원 해양기후예측센터장의 '기후 변화 대응 해양 수산 분야 최신 연구 동향' 강연이 열렸다. 오후에는 2부 행사로 국립부경대 수산과학대학 주관으로 동원장보고관에서 '지속 가능과 블루푸드' 섹션, 환경·해양대학 주관으로 환경해양관에서 '해양 기후 재해/재난 및 해양 오염, 생물 다양성과 회복력' 섹션이 각각 진행됐다. 동원장보고관에서는 ▲지속 가능한 양식을 위한 미래 양식 전략 ▲우리나라 수산 생물 전염병 방역 체계 및 청정국 지위 획득 노력 ▲지속 가능한 원양 어업을 위한 어선 인력 양성 방안 ▲고부가 선박 주요 기술 및 표준 동향 ▲블루푸드. 어떻게 변하고 소비돼야 할까? ▲AI-로봇을 활용한 해양 수산 자동화 구현 ▲블루푸드테크 발전을 위한 지산학 협력 방안 강연이 열렸다. 환경해양관에서는 ▲기후 변화와 연안 재해 ▲해양 예측 시스템 및 연안 재해 예측 기술 ▲기후 변화에 의한 해양 생태계 및 수산업의 영향과 전망 ▲기후 변화 대응 복원 정책 ▲부산샛 등 인공위성을 활용한 항만 대기질 및 해양 모니터링 기술 개발 ▲해양 플라스틱 오염과 생태계 영향 강연이 진행됐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부산의 해양 수산 분야 연구 역량과 지역 해양 수산 전문 연구 기관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2-26 16:58: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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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안진흥원, 市 브랜드샵 개소 100일 기념 이벤트 실시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 브랜드샵(Big Shop) 개소 100일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3일 부산 브랜드샵에서는 개소 100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한정판 굿즈가 랜덤으로 담긴 '빅백'을 선착순 100명에게 100원에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빅백에는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봉제인형·키링 ▲부산 명소와 디즈니 미키 프렌즈가 컬래버레이션한 마그넷·그립톡 ▲동백 드립백 커피 등 다양한 한정판 굿즈가 랜덤으로 포함된다. 해당 굿즈들은 부산 브랜드샵에서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 또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브랜드샵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100일 기념 떡을 나눠 주는 행사도 마련된다. 이어 3월 5일 부산시청 1층에서는 부산 도시 브랜드 굿즈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는 부산 브랜드샵과 함께 도시 브랜드 확산에 기여한 디자인부산, 보아스커뮤니케이션, 아델라7, 모모스커피, 슬래시비슬래시 등 도시 브랜드 파트너스 20개사가 참여하며 부산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디자인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빅샵 100일 축하해' 테마로 한 네 컷 사진 촬영 포토존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팝업 스토어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부산 도시 브랜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을 연 부산 브랜드샵이 100일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매력을 다양한 분야에서 선보이며 도시 브랜드 활용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6:57: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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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조도 해외 종횡무진...역대급 열차수출에 복제약 '글로벌 블록버스터'

현대로템이 2조원대 전동차 수출건을 수주하고 셀트리온은 단일 의약품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급인 1조20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등 토종 기업들이 수출 시장에서 K-제조업의 위력을 더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아프리카 모로코 시장을 뚫으면서 성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상태이며 셀트리온은 의약품 절대 강국에 본격 진입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협소한 국내시장과 미국,중국 등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을 뛰어넘으려는 K-제조업체들의 끈기있는 분전이 국제통상질서 재편 시기를 맞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모로코 철도청으로부터 약 2조2027억원 규모의 2층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철도 단일 프로젝트 최대 수주기록이다. 서부 아프리카 모로코 시장에 처음 진출한 현대로템은 철도 단일 프로젝트 기준 최대 수주 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함께 거뒀다. 기존 대규모 수주는 현재 납품 중인 호주 NIF 2층 전동차 약 1조4000억원, 지난해 수주한 호주 퀸즐랜드 전동차 공급 사업 약 1조3000억원 및 미국 LA 메트로 전동차 공급 약 9000억원 등이다. 모로코 시장 진출 성공에는 현대로템을 비롯한 민관 합동 '코리아 원팀'의 활약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현지를 찾아 교통물류부 장관 및 철도청장을 면담했으며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 관계자들도 모로코에서 K-철도의 경쟁력을 알리는데 힘썼다. 특히 코레일은 유지보수 핵심 기술 확보를 원하는 모로코 철도청의 수요에 부응해 관련 기술이전, 교육훈련 등 전방위적 협력을 제안함으로써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당초 이번 입찰은 유럽 경쟁국의 양허성 금융 제안으로 인해 코리아 원팀의 사업 확보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치열한 국가대항 수주전 속에서 K-철도의 민관 협력 수출 성과를 이뤄냈다. 모로코 2층 전동차는 160km/h급으로 오는 2030년 월드컵에 앞서 현지 최대 도시인 카사블랑카를 중심으로 주요 지역들을 연결하게 된다. 이번 수주로 K-철도의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도 힘이 붙게 됐다. 현대로템은 국내 협력사들과 함께 튀니지, 탄자니아, 이집트 등 다수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사업을 진행해왔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만든 세계 첫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지난 한해 1조26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1호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란 또 다른 역사를 썼다. 연 매출 3조5573억원 전체 중 차지하는 비중은 35.6%이다. 국내에서는 연간 전 세계 매출 1조원이 넘는 의약품을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통칭한다. 램시마는 류머티즘 관절염 등을 치료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 2012년 존슨앤드존슨(J&J)의 '레미케이드'를 복제해 만든 세계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2013년 9월 유럽에 출시했고 2017년 말에 52%(IQVIA)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항체 바이오시밀러로서 처음 오리지널 제품의 점유율을 넘어서는 업적을 달성했다. 2017년에는 1조 2000억원(IQVIA) 이상의 처방을 기록하며 '전 세계 처방액 기준 연간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첫 국산 의약품'의 영예를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뛰어난 치료 효능을 바탕으로 국가별 맞춤형 직접판매(직판) 전략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평가했다. 셀트리온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전역에서 의약품을 직판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 설립한 40개 해외 법인에서 국가별 제약 시장 특성을 반영한 최선의 판매 전략을 추진하며 성과를 높이고 있다. 램시마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재탄생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의 빠른 성장세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램시마SC는 2020년 유럽 출시 이후 지난해 3분기에 점유율이 21%로 성장했다. 지난해 세계 최대 제약 시장 미국에도 '짐펜트라'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된 이후, 보험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모두와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램시마SC를 비롯한 후속 바이오시밀러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더 나아가 ADC, 다중항체 등 신약 개발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제2, 제3의 램시마 탄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16:57:50 이세경 기자 2025-02-26 16:57: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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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휴대폰으로 보증도 받고 교육도 받고 '교육·보증 원스톱 지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경기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 및 사업 성공 지원을 위한 혁신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신보는 26일, 경기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교육 서비스 'G-캠퍼스'를 12일부터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G-캠퍼스'는 경기신보 모바일앱 'Easy-One'을 통해 금융, 세무, 노무 등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양질의 교육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연수원이다. 경기신보는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로, 신용보증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경영 지원을 위한 교육 서비스까지 자체 모바일앱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사업 경쟁력을 키우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캠퍼스'는 경기신보가 자체 제작한 교육 콘텐츠와 함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고용노동교육원 등 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활용해 실무 중심의 소상공인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경기신보 고객뿐만 아니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도 자유롭게 접속해 세무·노무 관련 법률, 회계,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고객의 학습 편의를 위해 'G-캠퍼스' 웹 창구도 개설해 더 많은 이용자가 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G-캠퍼스' 도입으로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자금의 신청 절차도 대폭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교육을 별도로 웹 등에서 이수한 후 모바일앱 'Easy-One' 또는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을 신청해야 했으나, 이제는 모바일앱 'Easy-One' 하나로 교육 수강부터 수료 내역 확인, 보증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경기신보는 'G-캠퍼스'가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금융 공공기관으로서 특화된 금융 교육 과정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경기신보의 다양한 서비스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앱 'Easy-One'의 기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G-캠퍼스'는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로,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경영 역량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도민의 사업 성공을 돕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경기신보가 단순한 보증 기관을 넘어 금융서비스 기관으로서, 도내 기업의 실질적인 경영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6:57: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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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제도 개선TF 지속 운영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부가 물류 활성화 등을 위한 제도 개선TF'를 지속 운영하기로 하고, 올해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도 개선TF는 2022년 7월, 기업 규제 요소 발굴 및 개선을 통한 입주 기업 성장 기여를 목적으로 부산세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배후단지 입주 기업, 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 BPA로 구성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례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해 제도 개선TF에서는 웅동배후단지의 고도 제한(40m)이 입주 기업 사업 확장의 제약이 된다는 의견이 있어, 창원시, 부산항건설사무소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일부 구간의 고도 제한을 60m로 완화해 입주 기업이 증축 등의 사업 규모 확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런 성과는 중소기업 발전을 촉진하고 규제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아 부산항만공사는 2024년 중소기업 규제 혁신 대상에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아울러 BPA는 입주 기업들이 직면한 규제와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에는 제도 개선TF와 더불어 입주 기업 대표자 간담회도 반기마다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PA 송상근 사장은 "배후단지 활성화 및 제도 개선TF와 입주 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항 배후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입주 기업들이 더 원활하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16:56: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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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맞춤형 산업 재해 예방 대책 수립

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의결했다. 위원장인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는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한 사용자 위원 9명과 근로자 위원 9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포항시 산업안전보건관리 계획 심의·의결 ▲포항시 안전보건지킴이 확대 운영 계획 ▲2024년 하반기 중대산업재해 관련 법적 의무 이행사항 점검 결과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근로자들의 안전 보건에 관한 건의 사항 및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포항시는 이번 심의 안건인 '포항시 산업안전보건관리계획'으로 과거 3개년 포항시 산업 재해 현황을 보고하고 원인을 분석해 이에 따른 맞춤형 예방 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올해는 주요 신규 사업으로 ▲산업안전보건체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K-사다리 보급사업 등으로 기술적, 교육적, 관리적 측면에서 전략적 산업재해 예방책을 수립해 지역 내 안전하고 쾌적한 노동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작업장 내에서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로 근로자와 관리감독자가 협력해 안전 문화를 조성하고, 포항시가 산업 재해 제로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점검 및 모니터링과 산업현장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현업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무 환경 조성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2025-02-26 16:56:2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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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 독립유공자 최천택 지사 묘비 참배

부산지방보훈청은 26일 오전 10시 부산 지역 대표 독립유공자인 최천택 지사의 묘비를 찾아가 참배했다. 광복 80주년과 3.1절을 맞아 진행됐던 이번 참배는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참배는 김진홍 부산동구청장, 백기환 광복회부산시지부장, 한금조 광복회부산중부연합지회장, 보훈아너스클럽 위원인 선호승 교사와 학생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한 가운데 개별 헌화 후 함께 묵념함으로 애국선열에 대한 추모의 뜻을 말했다. 최천택 지사는 부산 동구 출신으로 1920년 9월경 박재혁 의사와 함께 부산경찰서 사무실에 폭탄을 투척한 일로 일본 경찰에 체포돼 가혹한 고문을 받았으며 신간회 부산지회 부회장, 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수십 차례에 걸쳐 구금됐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광복 80주년 및 3.1절 계기로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를 통해 애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독립 정신 계승을 도모하고, 국민 모두가 보훈의 의미를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이 실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지방보훈청은 이번 최천택 지사의 묘소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 내 독립유공자의 묘소에 직접 참배하며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6 16:56: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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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양수산부 2030 자문단 초청

포항시가 26일 어촌지역 신활력 증진과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해양수산부 2030자문단'(이하 자문단)을 구룡포읍 구평리항에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자문단은 구평항권역의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청년 귀어·귀촌 활성화, 해양수산 청년 연구자 지원 등 다양한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자문단과 포항시가 연계해 청년 유입 확대와 해양도시 포항의 발전 방향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박성민 해양수산부 청년보좌역과 2030자문단원이 참석해 구룡포 지역 관광지와 포항블루밸리 산업단지를 포함한 인근 주요 시설을 살펴보았다. 박 청년보좌역은 "구평리항 인근에 청년 어부의 귀어를 지원하는 경상북도 귀어·귀촌 지원센터가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청년 귀어인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배성 구평항권역 어촌신활력추진단장은 구룡포읍 출신 지역 청년으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으로 어촌마을 정주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자문단의 해양산업분과 자문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해양산업 발전과 어촌마을의 청년 유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신 단장은 특히 포항시와의 협업으로 구평리항 권역과 연계될 수 있는 사업으로써 이웃 마을인 장길리와 장길리 복합낚시공원 일대 대상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청년바다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자문단의 방문으로 어촌마을 정주 환경개선 및 청년 유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들이 찾고 싶어 하는 어촌마을 조성에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양수산 분야를 이끌어갈 미래 세대인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해양수산부 2030자문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촌 정주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16:54:53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