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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해수부·HMM 부산 이전 북극항로 경쟁력 강화 긍정적 효과 기대

국내 해운업계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북극항로 개척과 이를 위한 해양수산부·HMM 등의 핵심 인프라의 부산 이전 등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현재 해양수산부는 이재명 정부의 공약인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북극항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우리 나라를 동북아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열린 '2025년 해운협회 사장단 연찬회'에서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이재명 정부의 북극항로 개발 공약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부산항이 선제적 투자로 주도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극항로는 북극해를 가로질러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해상 경로다. 과거에는 두꺼운 해빙으로 연중 운항이 불가능했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얼음층이 얇아지면서 운항 가능 기간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북극항로는 1년 중 2~3개월만 운항이 가능하지만 향후 최대 9개월까지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양 부회장은 "5~10년 후 정기항로가 개설되면 부산이 가장 많은 수혜를 입게될 것"이라며 "부산이 싱가포르와 같은 허브항만으로 자리잡기 위해 지금부터 계획하고 준비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단순히 상징적으로 긍정적인 시너지는 있지만 시장 전체 매출과 수익성, 향후 경쟁력을 확보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양 부회장은 "해수부나 HMM의 부산 이전 논의은 해운협회가 의견을 낼 차원을 넘어선 문제"라면서도 "부산 이전과 관련해 정부가 구성원들의 의견을 잘 들어 직원들이 불편함없이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할 경우 조선과 해운 등 산업 간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할 것을 주문했다. 양 부회장은 "국내 조선업은 전략 산업이 아닌 수출산업으로 성장하면서 수익성이 낮은 벌크선과 소형선은 건조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 해운 산업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조선과 해양플랜트 산업 간 통합 행정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찬회에서 진행된 제3회 해운의탑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유조선 부문 수송실적 3000만톤을 달성한 SK해운과 자동차운반선 부문 300만CEU(1CEU는 차 한 대를 운반할 수 있는 공간 단위)를 달성한 현대글로비스가 수상 영예를 안았다.

2025-06-29 12:52: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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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수' 대출규제…고가아파트 관망, 외곽으로 실수요 쏠릴 듯

정부가 지난 27일 수도권과 부동산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하는 '초강수' 대출 규제책을 내놓자 서울 아파트 시장은 권역별로 엇갈린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강남 등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은 관망세가 뚜렷한 반면, 노원 등 실수요자 선호 지역은 '풍선효과'가 예상된다. 서울 내 집 마련 꿈은 꺾일 전망이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13억4543만원)를 감안하면 7억원 이상의 현금이 있어야 집을 살 수 있다. 강남·한강변 고가 단지들은 매수세가 주춤한 가운데 관망 기류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마포는 고점 부담과 규제 여파로 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노원구 등 중저가 실수요 지역은 직접적인 영향이 크지 않다는 진단 속에 외곽 쏠림 가능성도 제기된다. ◆ 고가 아파트 관망…거래 주춤 예상 토지거래허가구역인 송파구 잠실동은 매수 문의가 줄어 들었지만, 당장 가격이 출렁일 정도의 충격은 없다는 반응이다. 잠실 엘스아파트 인근 부동산 공인중개사 A씨는 29일 "발표 직전까지만 해도 매수 문의가 많았던 '불장'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조용해진 상태다"라며 "잠실은 원래 규제가 강한 지역이라 이번 대출 제한이 거래를 완전히 멈추게 할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이어 "현재는 새 정부와 금융위원회 간 조율도 덜 된 상태로 보이고, 은행별 세부 대출 규정도 다음 주쯤은 돼야 윤곽이 나올 것 같다"며 "그 전까지는 시장이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원구 중계동 중계그린1단지 인근에서 공인중개업을 하는 B씨는 "이 지역은 신혼부부나 생애최초 수요 중심으로, 대부분 6억원 이하의 실거주 아파트 거래가 많다"며 "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이번 규제는 실거래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B씨는 "고가 지역 규제로 수요가 외곽으로 빠질 수 있다"며 "오히려 노원구 처럼 중저가 실수요 지역은 풍선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아니지만 최근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마포는 이번 대책에 따른 충격이 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마포구 아현동 공덕자이 인근 C공인중개사는 "국민평형 기준 시세가 24억원 정도 되는데, 기존에는 더 오를 것을 예상하고 일명 '계좌를 주지 않고 버티는' 매도자들이 지금은 조정 의사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시장이 정점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C씨는 "정부나 금융권에서 규제대책 관련 수정안이 나올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전세가율이 높은 아파트인 경우 전세를 활용한 갭투자는 여전히 가능한 구조여서 실효성 논란은 있지만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분위기를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 "서울 외곽 풍선효과…전셋값 불안 우려" 부동산 전문가들은 고가 주택 수요 위축과 외곽 쏠림, 전세시장 불안 등 파급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이번 대출 규제는 7월 시행예정인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를 뛰어넘는 수준의 강력한 여신 규제다"라며 "기존의 상환능력 중심 여신정책에서 차주별 정량 대출 규제로 방향을 틀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강변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은 자기 자본을 9억~10억원 이상 확보하지 않으면 매입이 어려워 매수세가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며 "외곽 지역 풍선효과나 전세시장 불안과 같은 간접 영향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대책이 기존 부동산 규제와 비교해 강도가 월등히 높다는 입장이다. 그는 "규제지역 지정이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조정 같은 기존 조치들과 비교해도 이번 대책은 강도가 매수 세다"며 "고가 주택 기준으로는 사실상 LTV가 30~40% 수준까지 낮아지는 효과가 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는 거래 위축, 장기적으로는 물가 안정 등 거시변수가 함께 뒷받침되지 않으면 정책 효과가 지속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터 전문위원은 대출 총량 제한이 오히려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문턱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양 전문위원은 "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일괄 제한하면서 실수요자와 고소득 무주택자 간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며 "현금이 부족한 2030세대는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0억원이 넘는 분양 단지의 잔금대출마저 제한되면, 당초 자금 계획을 세운 실수요자에게 혼란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6-29 12:51:4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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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외국인 송금 서비스 'KB 퀵 센드' 47개국으로 확대

KB국민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용 해외송금 서비스인 'KB 퀵 센드(Quick Send)'의 송금 가능 국가를 47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KB 퀵 센드는 비자(Vis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외국인 고객 전용 송금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중계수수료와 전신료 없이 5000원의 송금수수료만 발생하여 비용 부담이 적고, 처리 기간도 최대 1영업일 이내로 단축하여 기존 해외송금 방식 대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은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태국 등 총 47개국으로 송금이 가능하며, KB스타뱅킹 앱에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이번 송금 국가 확대를 기념하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퀵 센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금융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KB 퀵 센드를 통해 1건당 50만원 이상을 송금한 외국인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GS25 모바일상품권 3만원권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벤트는 7월 말까지 진행되며, 관련 세부사항은 KB스타뱅킹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퀵 센드는 외국인 고객의 실질적인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특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에 발맞춰 외국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9 12:49: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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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울산 남구 B-04구역 재개발 수주…6982억원 규모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울산 남구 B-04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울산 B-0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8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586번지 일대에 지하6층~지상28층 규모의 총 11개동, 144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6982억원 규모다. 울산 남구 B-04구역 재개발은 울산에서도 우수한 학군으로 꼽히는 신정초·옥동중·학성고 등이 도보로 약 10분 이내 위치해 있다. 주변에 태화강이 흐르고, 남산근린공원과 울산대공원 등 친환경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오는 2029년에는 울산 도시철도 트램 1호선이 구축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엘리미엄(ELIMIUM) 울산'을 제안했다. 우수한 학군을 강조하는 엘리트(Elite)와 래미안의 명품적 가치인 프리미엄(Premium)을 결합해 시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통유리 패널) 특화 마감 방식을 적용해 남산·은월봉 등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도록 표현했다. 여기에 총 320m 길이에 달하는 압도적 스케일의 스트리트형 문주를 설치해 단지에 웅장함을 더할 예정이다. 랜드마크 2개동에 조성되는 360도 파노라마 뷰의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울산 도심을 비롯한 주변 자연 풍경이 펼쳐진 스카이 라운지·게스트 하우스·스카이 요가 등이 마련된다. 지상에 조성되는 수영장·골프 라운지·프라이빗 스터디룸 등과 함께 총 56개의 프로그램을 갖춘 최상급 커뮤니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기존 정비계획안의 17개동을 11개동으로 줄여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남산·남구도심을 연결하는 4개의 통경축으로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모든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으며, 특히 59타입 이상의 1271세대에는 4베이(Bay) 특화 설계를 적용해 조합원 637명 모두에게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 4000여평에 달하는 2개의 대형광장 '더블 센트럴파크', 3.1km의 순환 산책로 '데일리워크', 9개의 테마 정원 조성 등 명품 조경 예술로 입주민 삶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삼성물산 김도형 주택영업2팀장(상무)은 "울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 제안을 담았다"며 "조합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가치와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5조 7195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개포, 여의도 등 핵심 입지 사업장을 중심으로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29 12:49: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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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프리미엄 전기 SUV 새 기준 제시…PPE 적용 주행거리 충전효율↑

아우디의 준대형 프르미엄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이 국내 전기차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아우디코리아가 지난 3월 21일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이 적용된 첫 양산 모델이다. 새로운 전기 아키텍처,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충전 효율,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로, 아우디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외관은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SUV 스타일로 완성됐으며, 인테리어 역시 아우디 전기차 특유의 정제된 감성과 함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NCAP)에서도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으며, 성인 탑승자 보호 항목에서 91%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모델은 '퍼포먼스', '퍼포먼스 프리미엄', '콰트로 프리미엄', 'SQ6 e-트론'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특히 퍼포먼스 계열 모델에는 다양한 기능과 편의사양을 조합할 수 있는 선택형 패키지(테크 패키지, 테크 패키지 프로, 라이트 패키지, 조수석 디스플레이 패키지)를 도입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독일 잉골슈타트 공장에서 생산된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100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800V 아키텍처 기반 충전 시스템을 통해 270kW 급속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시간은 10%에서 80%까지 약 21분, 10분 충전으로 최대 255㎞ 주행(콰트로 프리미엄 기준)이 가능하다. 주행 성능은 트림별로 다르다. 퍼포먼스 트림은 최고출력 225kW,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가 소요된다.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은 출력 285kW, 가속시간 5.9초이며, SQ6 e-트론은 360kW의 출력과 함께 4.4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한다. 1회 충전 기준 복합 주행거리는 400~468㎞에 이른다. 전면부 디자인은 인버티드 싱글프레임 그릴과 아우디 2D 로고, 상단 주간주행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상위 트림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및 디지털 OLED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8가지 라이트 시그니처 선택이 가능하다. 실내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 조수석용 10.9인치 디스플레이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다.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인식 기능과 앱스토어 활용도 가능하며, 일부 트림에는 뱅앤올룹슨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제공된다. 트림별 가격은 부가세 포함, 환경친화적 자동차 기준 ▲퍼포먼스 8290만원부터 ▲퍼포먼스 프리미엄 8990만원부터 ▲콰트로 프리미엄 1억690만원부터 ▲SQ6 e-트론: 1억1590만원부터 등이다.

2025-06-29 12:47: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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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냉장고부터 무풍에어컨까지"…삼성전자, 인도서 '비스포크 AI 가전' 공개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비스포크 인공지능(AI) 가전의 핵심 기술을 선보이며 서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인도 구르가온에서 '2025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고, 프리미엄 AI 가전 라인업과 스마트싱스 기반 'AI 홈' 비전을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AI 기능이 강화된 상냉동·하냉장 냉장고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세탁·건조 일체형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통버블 세탁기' 등이다. 모두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AI 기능과 연결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스포크 AI 냉장고'는 ▲스크린 기반 조작 ▲빅스비 음성 제어 ▲스마트싱스 연동 ▲에너지 절감 모드 ▲보안 대시보드 등 기능이 고도화됐다.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은 생활 패턴에 따라 에어컨과 선풍기를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맞춤 냉방'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스마트싱스 기반 가전 연결을 통해 누구나 ▲쉽게(Easy)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며(Save) ▲가족을 돌보며(Care) ▲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Secured) 스마트홈 시나리오를 시연했다. 예를 들어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링이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감지하면 에어컨이 자동으로 '굿슬립' 모드로 전환되고, 스마트 조명은 자동으로 꺼진다. 이외에도 ▲집안 기기를 3D로 시각화해 제어할 수 있는 '맵뷰' ▲AI가 세탁물의 무게와 종류를 분석해 자동으로 최적 코스를 설정하는 'AI 맞춤 코스'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AI 절약 모드' 등도 주목받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북미와 유럽을 시작으로 중남미, 동남아에 이어 서남아까지 테크 세미나를 확대하며 비스포크 AI 가전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29 12:42:3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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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화염 속에서 사명감을 꺼내는 사람, 송파소방서 조현 소방관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곧장 자리에 일어나 소방차로 달려간다. 이동 중 무전기에서는 지시가 들려온다. 큰 화재 아니길, 부상자는 없기를 간절히 빌며 오늘도 현장으로 달려간다. 서울 송파소방서에 근무하고 있는 조현 소방관은 진압대 소속으로 올해로 5년 차 소방관이다. 조현 소방관은 "현장출동하게 되면 소방관들은 진압대, 구조대, 구급대로 각기 역할을 나눈다. 불을 끄는 사람, 문을 따는 사람, 환자를 이송하는 사람 모든 인원이 마치 한 몸이 된 것처럼 움직인다"고 말했다. 이어 "진압대는 불을 끄는 일뿐 아니라, 수관을 연결하고 옥상문을 개방해 연기를 배출하는 작업도 맡는다. 기본 매뉴얼은 있지만 현장이 위험한 만큼 유연하게 움직이면서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다"고 말했다. 조현 소방관이 소속된 송파소방서에는 약 330여명이 근무중이다. 근무 특성상 24시간 교대하지만 근무 인원만 90여명에 달한다. 조현 소방관은 "하루 출근하고 이틀 쉬는 근무형태로 이뤄져 있는데 여유가 있어 보여도 새벽까지 이어지는 출동이 반복되면 피로 누적이 심하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모르고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선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체력훈련을 더욱 강도 높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 소방관은 처음부터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꿈꿨던 것은 아니다. 조현 소방관은 "대학생시절 우연히 행사장 아르바이트를 가게 됐는데 동료 여성이 실신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시간이 3분도 지나기 전 현장에 구조대원들의 신속하게 도착했다"며 "놀란 시민을 따뜻하게 안심시키고, 의연하게 대처하던 그들의 모습은 단순한 감동 이상으로 와닿았고 소방관이라는 꿈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군 특수부대에서 전문하사로 복무하며 소방 특채 조건을 갖췄고 전역 후 본 시험에서 합격하게 되면서 현재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소방관들은 출동이 없을 때면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한다. 변칙적인 상황이 많기 때문에 훈련 만이 시민을 보호할 수 있고, 나자신과 동료들까지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훈련은 일상이다. 실제 사례를 분석해서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보고 대응 연습을 한다"며 최근에는 신속 동료 구조팀(RIT, Rapid Intervention Team)?라는 시스템을 도입해 화재 현장에서 구조대원이 고립됐을 경우, 별도 구조팀이 신속하게 투입되는 훈련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도 항상 동료들이 대기하고 있고, 본인 위치를 무전으로 알려 구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훈련을 꾸준히 훈련하고 있다"며 "위험한 현장을 무모하게 들어가지 않도록 체계적인 훈련과 장비 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 소방관은 소방관의 업무를 '생명을 다루는 일'이라고만 규정하지 않고 오히려 '공감 능력'을 강조했다. 그는 "출동하면 소방관 입장에서 봤을 때는 별거 아닌 신고도 있다. 그렇다고 불평할 수는 없다. 그분들은 인생에서 처음 겪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 상황의 절박함을 이해하기 때문에 우리는 누구보다 빨리 가려고 신고자들은 안심시키려고 공감을 한다"며 "드라마처럼 극적인 구조 장면보다, 일상의 작은 긴급 상황을 다정하게 마무리하는 일이 오히려 소방관의 일상에 가깝다"고 말했다. 가장 보람찬 일이 언제냐는 질문에 거창한 구조 상황보다도 작고 일상적인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그는 "관내, 서울시에서는 미디어에서 나오는 대형화재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만약 그런 화재가 발생한다고 했을 때 '내가 이 화재를 진압했어' 라는 뿌듯함보다는 부상자들과 사망자들한테 미안한 감정이 더욱 클 것 같다"며 "오히려 작은 출동들이 기억에 더 남는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시민이 건네는 '정말 감사하다' 뒤 미안한 미소, 방에 갇힌 시민 구출 후 감사하다는 악수 등 사소해 보여도 그분들에겐 절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가장 큰 자부심이자 보람이다"고 말했다. 소방관을 꿈꾸는 이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 "앉아 있는 게 지겹고, 활동적인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진짜 잘 맞는 직업이다. 드라마 속 하이라이트 장면만 보고 환상을 갖기보다는, 일상의 반복 속에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사람에게 더 맞는 직업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순직'이라는 질문에 그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는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땐 죽음도 감수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가족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고 결국 죽음은 본인보다 남겨진 사람들의 몫이기 때문에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며 "그래서 무모하게 뛰어들지 않고 최대한 안전하게, 정확하게 들어가는 법을 배우고, 훈련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죽는다면 후회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현 소방관은 오늘도 장비를 점검하고 벨 소리를 기다린다. "불이 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날이지만, 만약 그 순간이 오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할 준비는 언제나 되어 있다. 사소해 보이는 순간에서도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존재가 되는 일, 그게 소방관이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29 12:41: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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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현실이 된 AI 직원 대체...기회일까 위기일까

직원을 인공지능(AI)으로 대체하는 건 빅테크 기업에서나 있는 일인 줄 알았는데, 현실은 훨씬 더 가까이 와 있었다. 지난 주말 집 근처 카페에 들렀다가 테이블 간격이 좁아 옆자리 대화를 주워듣게 됐다. 이야기인즉, 자기가 다니는 작은 중소기업에서 AI가 신입 직원보다 일을 잘해 새로 사람을 뽑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다. "너는 괜찮은 거냐"는 친구의 물음에 그는 "중간 관리자라 아직은 괜찮지만, 아마 다음은 내 차례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두 사람은 자신의 앞날뿐 아니라, AI가 고용 시장을 집어삼킨 뒤의 근미래도 걱정했다. 일자리가 사라져 사람들의 주머니가 비면, 이 첨단 AI 기술을 누가 이용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도 나왔다. 최근 생태학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에 흥미로운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AI 세상, 인간은 어디에'라는 제목의 콘텐츠에서 최 교수는 '직업 창출 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어렵고 힘든 일은 AI가 대신하고, 그 덕분에 생긴 여유와 생산성을 인간이 새로운 가치 창조에 활용하자는 것이었다. 최 교수는 "AI에게 일자리를 뺏긴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그들에게 일거리를 맡기고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보면 어떻겠냐"며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가 한 얘기가 가장 현실적이다. AI 때문에 직장을 잃는 게 아니라, 나보다 먼저 AI를 활용한 사람에게 일자리를 잃는 것이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또 AI로 인한 빈부격차 심화와 공동체 위기도 우려했다. 그는 "성공하는 소수만 살아남고 대다수는 빈곤에 시달리는 상황은 결국 사회 붕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그런 일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기 전에 이 문제를 성장이냐, 분배냐의 이분법으로만 보지 말고 함께 고민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언론사 입사 시험을 준비하던 시절, '신이 된다면 무엇을 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받아본 적이 있다. 사람들이 먹고사는 것 이상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돈을 기본 소득으로 지급해 각자 원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시를 쓰고 싶은 사람은 시를 짓고, 영화를 만들고 싶은 사람은 영화를 찍고, 여행을 가고 싶은 사람은 여행을 떠나는 세상. 모두가 꿈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다면, 지금처럼 치열한 아귀다툼은 사라지지 않을까. 그러나 AI는 기술 그 자체이기에 이런 유토피아를 실현해줄 수 없다. 기술이 인간을 구원할지, 궁지로 몰아갈지는 결국 우리가 어떤 사회를 추구하느냐에 달려 있다.

2025-06-29 12:39:2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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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악성 앱 탐지시 감염 알림 서비스 도입

LG유플러스는 이용자 스마트폰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됐을 때 보이스피싱·스미싱 위험 알림을 제공하는 '악성 앱 감염 알림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악성 앱 감염 알림서비스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은 통해 악성 앱 설치가 확인된 이용자에게 신속하게 감염 사실을 안내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 이용자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되면, 카카오톡 'LG유플러스 악성앱 주의 알림' 계정을 통해 해당 내용을 알리고 또 필요한 조치를 안내해 금전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형태다. 악성 앱 감염 알림톡은 오는 30일부터 'LG유플러스 악성앱 주의 알림'이라는 공식 계정을 통해 악성 앱을 설치한 것으로 분석된 이용자에게 발송된다. 알림톡을 받으면 금전 피해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피해가 발생했다면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를 활용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또 금전 피해가 없더라도 최대한 빠르게 가까운 경찰서나 LG유플러스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이 범행 준비 단계에 있을 수 있기에 악성 앱 검출과 삭제 조치가 필요하다. 알림톡을 받은 사름은 인근 경찰서의 경찰관이나 LG유플러스 모든 매장에 상주하는 '보안 전문 상담사'를 통해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6-29 12:27: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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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전기요금 걱정 뚝… 7월부터 에너지바우처 사용 개시

올해 130만7000가구 대상, 4인가구 기준 연간 70만원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에너지바우처' 사용이 7월부터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 7월 1일부터 올해 에너지바우처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등 기후민감계층에게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하절기와 동절기 단가를 통합해, 사용자가 필요 시기에 집중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바우처 수급자는 별도 신청 없이 가구별 지원 단가 금액 전체를 7월 1일부터 내년 5월2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세대원 수별 에너지바우처 지원 단가는 1인 세대 29만5200원, 2인 세대 40만7500원, 3인 세대 53만2700원, 4인 이상 세대 70만1300원이다. 올해 바우처는 지난 6월9일부터 접수가 시작돼 현재까지 총 113만6000가구에 지급이 완료됐다. 이는 전체 목표(130만7000가구)의 86.9% 수준이다. 정부는 연말까지 잔여 가구에 대한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미신청 가구를 위해 우편·문자 발송, 지자체 연계 홍보 등을 강화하고, 사용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에너지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3만1000가구에서 올해 4만7000가구로 확대된다. 조익노 에너지정책관은 "지난해까지는 바우처의 양적 확대에 집중해 대상과 단가 위주의 정책을 추진했으나 올해는 현장 체감 확대와 질적 개선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바우처를 발급받으신 분들은 올 여름 빠짐없이 사용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만약 하절기 전력 사용량이 적고 동절기에 집중 사용을 원할 경우, '바우처 미차감 신청'을 통해 전체 금액을 동절기로 이월할 수도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29 12:09:4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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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中企 경기전망지수 76.6…전월비 1.6p 상승

중기중앙회, 3086개사 대상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제조업 전망, 전월대비 하락…비제조업·건설업 상승 2025년 7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76.6으로 전월보다 1.6p 상승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78)에 비해선 1.4p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308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7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9일 내놨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의 7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0.9p 하락한 78.9,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2.7p 상승한 75.7으로 각각 나타났다. 건설업(71.5)은 전월대비 5.3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76.5)은 전월대비 2.1p 상승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은 내수판매(74.9→74.7)가 전월대비 하락한 반면 ▲자금사정(74.9→76.3) ▲수출(86.1→87.1) ▲영업이익(72.6→73.4)이 전월대비 상승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96.3→96.5)은 전월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가운데 6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요인은 '매출(제품판매) 부진'(61.4%)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33.3%) ▲원자재(원재료) 가격 상승(27.5%) ▲업체 간 경쟁 심화(26.7%)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5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로 전월대비 0.3%p 상승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2.1%p 하락했다.

2025-06-29 12:00: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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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벤처기업위해 외국인 유학생 취업 매칭 고도화나서

'K-Work 플랫폼 서포터즈 성과보고회·해단식' 열어 20명 유학생등 플랫폼 개선 사항 100건 이상 내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인력이 필요한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 고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진공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 서울글로벌센터에서 'K-Work 플랫폼 서포터즈(KISS) 성과보고회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K-Work 플랫폼'은 인력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빈 일자리에 국내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로, K-Work 플랫폼 운영 초기 사용자 불편 개선 및 홍보 강화를 위해 서포터즈 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K-Work 플랫폼 서포터즈 14명과 정부부처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3개월간의 활동성과 공유 및 우수활동사례 발표 등을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3개월 간 진행한 서포터즈는 국내 외국인 유학생 20명과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15명으로 구성, 100건 이상의 플랫폼 개선 사항을 파악하고 70건 이상의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수행했다. 중진공은 앞으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 기능 개편 ▲홍보 전략 수립 등을 통해 플랫폼의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 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K-Work 플랫폼은 ▲고용추천·전환추천 신청 ▲구직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다국어 번역서비스 ▲소통 커뮤니티 신설 등 다양한 기능을 확대해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정착과 취업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이사는 "이번 K-Work 플랫폼 서포터즈 활동은 외국인 유학생의 열정과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의 관심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홍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서포터즈의 의견을 시스템 개편에 적극 반영해 중소기업의 빈일자리를 채우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9 12:00: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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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2626개 해외팀 몰려…전년比 1.5배 ↑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전 세계 2600개 넘는 해외 스타트업이 몰리며 한국 창업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2025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참여기업 모집 결과 전 세계에서 총 2626개 팀이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5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한국 창업 생태계에 대한 글로벌 스타트업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2016년부터 이어온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다. 선정된 팀들은 한국 시장 탐색과 정착을 지원받으며, 오는 12월 컴업 데모데이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1억 원의 상금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80개 팀 선발 기준 경쟁률이 32.8대 1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42.7%)와 아프리카(31.1%) 출신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분야별로는 IT·소프트웨어(29.6%), 식품·농업(12.5%), 헬스케어·바이오(11.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투자 유치 경험이 있는 기업이 61.5%, 매출 보유 기업이 70.6%에 달하는 등 참여팀 전반의 수준이 높았다는 평가다. 프랑스의 AI 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 A사, 대만의 식품 알레르기 진단 플랫폼 B사 등이 대표 사례로 꼽힌다. 선정된 기업은 7월 말부터 한국에 입국해 현지화 전략 컨설팅, 법인 설립, 비자 취득, 국내 투자자 및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 등 국내 정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중기부는 이번 신청 증가가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인바운드 창업정책의 성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K-스카우터, 외국인 창업사업화 지원,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88개 해외 스타트업을 유치했고, 이들은 총 404억 원의 투자와 59명의 고용, 10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해외 우수 스타트업의 유치는 한국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더하는 중요한 전략"이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혁신 역량을 갖춘 글로벌 팀들이 한국에서 더 많이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9 12:00: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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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소부장 민간투자 '역대 최대'… AI반도체·디지털 헬스케어 주도

산업부 '소부장 투자연계형 사업' 통해 8501억원 유치 정부의 투자연계형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첨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민간투자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반도체 분야에만 전체 투자액의 3분의 1일 몰리면서 미래 산업 핵심영역으로 투자가 집중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소부장 투자연계형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첨단 소부장 분야에서 총 8501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848억원에 비해 653억원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를 넘었다. 투자 기업은 183개사로 기업당 평균 투자 금액도 전년 대비 10억2000만원 증가한 46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투자 분야로는 AI반도체가 24개 기업에서 2602억원을 유치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627억원(13개사) △로봇·자동화 기계 441억원(12개사) △차세대 전지 분야 433억원(12개사) 등 첨단산업 전반에 걸쳐 투자가 이뤄졌다. AI 반도체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경우 올해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고속·저전력 메모리 기반 경량언어모델 전용 AI반도체'를 개발 중이며, 이번 자금을 활용해 상용화와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기차 부품 기업 이티에스(ETS)도 전해액 주입 장비를 국산화하며 17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해당 장비는 전기차 이차전지의 핵심 제조공정 중 하나로,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고 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산업부는 이 같은 성과가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기업을 정부 R&D와 민간 투자로 동시에 지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00년~2024년까지 산업부 '소부장 투자연계형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누적 기업 수는 1073개사이며, 이들이 유치한 총 자금은 4조4786억원에 달한다. 이 중 정부 R&D 자금은 2조6867억원, 민간투자금은 1조7919억원이다. 이 기간 833개 비상장 선정기업 중 16%인 135개사가 IPO에 성공해, 일반기업(3.6%) 대비 높은 상장비율을 기록했다.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첨단산업 분야 기술 자립과 민간투자 확대는 우리나라 미래 산업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민간기업의 혁신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6-29 11:22: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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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가 또 해냈다, '금융의 엔비디아 꿈꾸는 미래에셋證, PBR 1배 시총 12조'

'박현주 회장의 촉'은 어디에 꽂혀 있을까.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GSO, 글로벌 전략가)은 국내외 경제가 변곡점을 맞을 때마다 절묘한 한 수를 뒀다. 특히, 미국·영국·홍콩·싱가포르·인도 등에 구축한 현지 네트워크가 구심적 역할을 했다. 그런 그가 올해 들어서만 네 차례 자사 프라이빗뱅커(PB)들을 중국으로 출장 보냈다. PB들은 알리바바와 비야디, 로보센스, 킹디 소프트, 유비테크, 샤오펑 등 상장사들을 직접 견학하고 면담했다. 중국 시장의 미래에 관심이 큰 박 회장의 영향력이 리테일 현장까지 뻗친 모양새란 해석이 나온다. 미래에셋증권은 올 9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PB들을 중국에 보내 현장의 발전을 체감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박 회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세계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인데, 시가총액은 전세계 8%밖에 되지 않는다"며 "중국 기업들은 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주식투자에서 중국 비중을 높여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박 회장의 눈은 인도로 향한다. 그는 지난 3월 인도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역할을 확대한다는 '그룹 비전 선포식'을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했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은 현재 19개국에 진출한 글로벌투자전문그룹으로 6000억달러(약 870조원)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관리하는 글로벌 리딩 금융그룹"이라며 "신뢰와 혁신, 열정과 고객에 대한 헌신으로 인도법인의 성공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박 회장의 또 다른 관심은 증시 부스트업이다. 2030년까지 자사주 1억주를 소각할 방침이다. 이는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라는 이재명 정부의 증시 부스트업과 맞닿아 있다. 궁국적으로는 국민의 부를 늘리는 초석을 놓는 일이다. 박 회장이 올해 행보에서 보여준 퀀텀점프의 골자는 '해외'와 '증시 부스트업', '지속적 일드(수익)'로 압축된다. ◆자기자본 12조 '금융의 엔비디아'미래에셋증권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시가총액 12조2332억원. 미래에셋증권의 최근 주가 성적표다. 회사 관계자는 "성공이 아니다. 오랜 어둠을 뚫고 미래를 향한 출발점에 다시 선 것이다. 시장이 미래에셋증권의 수익성과 성장성에 프리미엄을 부여하기 시작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고 평가했다. PBR 1배는 미래에셋증권이 그만큼 주주 친화적인 정책과 기업가치(수익 확대) 노력을 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배당과 자사주 소각 규모를 합한 총 주주환원총액을 3670억원으로 확정했다. 총 주주환원율은 약 40%다. 아울러 2030년까지 자기주식 1억주 이상을 소각할 예정이다. 이 같은 주주환원은 이재명 정부의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지속적 일드(수익)'창출에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증시 부스트업의 근본 동력이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 6조526억원, 영업이익 3462억원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특히 해외법인 세전이익이 1196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33%를 차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찌감치 글로벌 시장에 눈을 돌린 박 회장의 혜안과 글로벌 투자은행(IB)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커진 자본력이 만든 결과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의 자기자본 규모는 약 12조3000억원이다. 10조원대 자본력은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유일하다. 이는 미래에셋증권이 해외법인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동력이 됐다. 미래에셋증권은 1991년 런던법인, 1992년 미국법인, 2007년 홍콩법인을 설립한 이후 주요 글로벌 거점에서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지난 2018년에는 미국 혁신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선두 기업 글로벌X(Global X)를, 2022년 호주 운용사 글로벌X호주(Global X Australia), 2023년 호주 로보어드바이저 스탁스팟, 유럽 ETF 시장조성전문회사 GHCO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 말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 인수를 성공시켰다. 현재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월가 현지에서도 대외 높은 중소 증권사로 인정받고 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5년 내 인도 5위권 증권사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자기자본의 30% 이상을 글로벌 사업에 배분하고 있다. 해외 시장을 과감하게 개척하고 인수합병(M&A)을 통한 해외경영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의도다. 지속적인 일드 창출을 위해 뛰어든 퇴직연금 부문에서도 왕좌의 자리에 올랐다. 별칭인 '퇴직연금 공룡'이란 말이 이를 잘 말해준다. 개인연금을 합친 미래에셋증권의 총 연금자산은 45조8684억원. 고객 중심 철학과 장기적 투자 전략,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는 투자자를 불러 모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확정기여형(DC)·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은 24조5162억원이다. 누구도 넘보기 힘든 업계 1위다. 퇴직연금 1분기 적립금 증가액도 약 1조3278억원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는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전체 증가액(5조7891억원)의 약 23% 수준이다. 인공지능(AI)시대에도 대비하고 있다. AI 열풍에 걸맞은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AI 혁신'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 온 미래에셋그룹은 2024년 미국 내 AI 알고리즘 기반 투자회사인 '웰스스팟(Wealthspot)'을 설립했다. IT 강국인 인도에는 GCC(Global Capability Center)를 세워 해외 사업에 필요한 효율적인 IT 및 디지털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증권업은 성장산업" 예측 현실화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현실주의자)가 됩시다. 그러나 가슴속에는 늘 불가능한 꿈을 품고 삽시다." (2015년 12월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간담회) 박현주 회장의 일성은 아르헨티나 출신 쿠바 혁명가 체 게바라 말과 닮았다. 그의 말처럼 미래에셋증권은 늘 도전했고, 새로움을 찾았다. 그 결과 미래에셋증권은 삼성 같은 글로벌 금융회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금융사가 미국의 메릴린치·골드만삭스·JP모건, 일본의 노무라 같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은 여태까지 공식화돼 있었다. 박 회장이 이끄는 미래에셋그룹은 국내 자산 규모 20위권에 랭크된 대기업집단으로 이런 편견에 도전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성장성이 큰 글로벌, 연금, 해외주식 비즈니스 등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의 리스크 대응 및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도 차별화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고객 자산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 대한 투자와 노력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미래에셋증권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했다. S&P는 주요 해외 자회사들의 수익 기여도를 높이 평가했다. 미국 등 선진국 자회사에서 청산 결제 서비스 및 상장지수펀드(ETF) 거래와 같은 사업은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것으로 봤다. 인도에서도 작년 현지 증권사 인수에 힘입어 자산관리 및 중개업무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2025년 1분기 평균총자산이익률(ROA)은 약 0.8%를 기록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 0.5% 대비 개선됐다. 주가 전망도 밝다. 한국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의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9% 올렸다. 이 증권사 백두산 연구원은 "2025년 지배순이익 추정치를 9422억원에서 1조795억원으로 15% 상향 조정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대선 국면에 진입하면서 1423만 국내 주식투자자와 중장기 국가 경쟁력 및 성장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발표되고 있다"며 "자본시장 활성화 수혜는 기업금융(IB)과 주주환원 경로로 리레이팅 요인"이라고 짚었다.

2025-06-29 11:13: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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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바이오가스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모델 개발

두산퓨얼셀은 한국서부발전과 공동으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모델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개발해 온 이 모델은 생활하수, 분뇨 등의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를 발전하는 친환경 제품이다. 바이오가스를 수소연료전지에 직접 투입하거나, 천연가스(NG) 등과 혼합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2023년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바이오가스법)'이 제정됐고, 환경부는 오는 2026년까지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연간 3억6000N㎥(2020년 기준)에서 5억N㎥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개발한 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퓨얼셀의 주력제품인 인산형연료전지(PAFC)는 수소를 직접 투입하는 수소모델, 천연가스를 활용하는 NG모델, 액화석유가스(LPG)와 NG를 활용하는 듀얼모델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두산퓨얼셀은 올해 하반기에 양산 예정인 신제품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도 보유하고 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수소를 추출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면 모두 수소연료전지 발전이 가능하도록 연료 개질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면서 "다양한 에너지원을 통해 고객 맞춤형 수소연료전지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6-29 11:09:5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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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내달 14일 '체육 계열 대학 수시 진학 설명회' 개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7월 14일 오후 5시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2025년 체육계열 대학 수시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진학 전략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체육계열 대학 입학 전형 개요 소개 ▲학생부 종합·교과·특별 및 논술·실기 등 주요 대학의 수시 및 체육특기자 전형 분석 ▲합격 전략 제시 ▲대학생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설명회 현장에는 주요 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학교별 상담 부스도 운영돼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설명회 관련 자료를 '서울학교체육'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소재 고·중·초 재학생 및 학부모, 교원 등 누구나 참석할수 있다. 7월 6일까지 '서울학교체육 포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참가신청 인원이 적정 인원(2000명)을 초과할 경우 신청한 순서를 기준으로 탄력적으로 참가신청 인원을 조절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학생과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부담 없이 학교 안에서 대학 진학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6-29 11:06: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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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車 업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집중…BMW·벤츠·테슬라 등 신기술 도입

국내 수입 전기차 업체들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로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최근 전기차 충전기 'V4 슈퍼차저'를 가평휴게소(양방향)에 설치했다. V4 슈퍼차저는 테슬라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고속 충전기로 국내에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코리아는 "기존에 운영한 V3 슈퍼차저보다 하드웨어 구조, 확장성 면에서 진일보한 플랫폼"이라며 "특정 차량에 300kW 이상의 충전을 지원하고 더 긴 충전 케이블을 적용해 테슬라가 아닌 차량과의 호환성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충전 케이블 길이는 약 3m에 달하며 향후 V4 캐비넷이 출시되면 최대 출력 500kW까지 지원할 전망이다. 가평휴게소는 서울춘천고속도로의 유일한 휴게소이자 국내 최대 매출을 자랑하는 곳으로, V4 슈퍼차저가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차주들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장거리 주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테슬라코리아는 기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벤츠가 전 세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자체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인 '고출력 충전 네트워크' 확대와 투자를 위한 법인을 최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벤츠는 지난 4월 한국에 '메르세데스 벤츠 에이치피씨(HPC) 코리아 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전기차 충전소 사업 관련 투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와 운영을 위한 법인이다. 벤츠는 북미와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HPC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HPC는 벤츠가 전 세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자체 초고속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국내 투자로 수입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BMW는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적극적으로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지난 2023년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현재까지 약 2400기의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올해 말까지 3000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반영한 'ESG 차징 스테이션'도 도입 중이다.

2025-06-29 11:05:1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