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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4년 공직자 혁신 마인드 향상 교육 진행

함양군은 4~5일 이틀에 걸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의 업무혁신과 조직문화 개선 등을 위한 '2024년 함양군 공직자 혁신마인드 교육'을 진행한다. 함양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업무 혁신, 적극행정, 조직소통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청해 함양군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조직문화 개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전문 강사로 업무혁신 분야에는 충주시 홍보맨으로 잘 알려진 김선태 주무관, 적극행정 분야는 이승은 함께성장컨설팅 대표와 권수일 현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행정지원팀장, 조직소통 부문에서는 강은미 한국인재경영교육원 대표가 맡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첫날인 4일 오전 9시 진병영 군수를 비롯해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적극행정 교육에서는 적극행정의 개념과 이해, 그리고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동안의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지원제도와 각종 사례를 소개해 공무원의 적극행정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오후에는 업무혁신 및 일하는 방식 개선 교육에는 충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전담 운영하는 김선태 주무관이 전국 지자체 유튜브 구독자 수 1위를 달성한 비결과 그동안의 시행착오 등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기존 공공기관 유튜브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는 채널 운영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호응을 받았다는 점에서, 함양군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 개선에 훌륭한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교육은 조직소통을 주제로, 강은미 강사가 출연해 부서 간 협업, 수직적인 조직문화의 개선 방안, 직급 간·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 등을 제시하고, 고객 만족을 위한 친절교육 또 진행해 공직사회의 조직문화를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들 수 있는 돌파구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 함께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현대 사회에서 함양군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직자의 혁신적인 사고와 창의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함양군 공직자의 창의성과 도전성을 일깨워줄 신호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4-07-04 14:54: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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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SC' 유럽서 투여 요법 추가..."맞춤형 치료 확대할것"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투여 요법 추가 및 용량 증량 허용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승인은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 치료 옵션이 추가됐다. 먼저 투여 요법에서는,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정맥주사 초기 요법에서 정맥주사를 3회 투약하고 10주부터 램시마SC를 투약하는 방식이 추가됐다. 정맥주사 2회 투약 후 6주부터 램시마SC 유지 요법을 시행하던 기존 방식에 새로운 옵션이 더해져 환자 상태와 치료 상황을 고려한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투약 용량 증가는 크론병 환자 대상 램시마SC 유지 요법에서 필요할 경우 증량을 허용하는 것이다. 기존에 램시마SC 120㎎을 투약한 후 효력이 감소한 환자를 대상으로 240㎎까지 투여량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그동안 용량 증가가 반영되지 않아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한 환자들의 치료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향후에도 램시마SC의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4-07-04 14:54: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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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지역 대표 기업 CEO 10명 명예의원 위촉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는 지난 3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제25대 의원부와 함께 활동하게 될 지역 대표 기업인 10명에게 명예의원증과 의원 배지를 수여하는 '제25대 명예의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명예의원은 부산상의 정관에 따라 회원 기업으로서 평소 부산상의 운영 및 수행 사업에 적극적이고 지역 경제 발전에 공헌도가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제24대에 이어 지역 대표 기업 CEO 10명을 위촉했다. 명예의원 임기는 일반의원 임기와 동일한 2027년 3월까지며 의원총회 의결권을 제외하고, 위원회 활동 및 간담회 참석 등 의원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된다. 명예의원은 최대 20명까지 위촉할 수 있지만, 실질적 예우와 활동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정원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의 대표 기업인들을 선정하게 됐다고 부산상의는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의원은 ▲르노코리아자동차 이해진 제조본부장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 ▲서원유통 김병찬 대표이사 ▲에어부산 두성국 대표이사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박정우 본부장 ▲부산롯데호텔 홍성준 대표이사 ▲풍산 부산사업장 김석기 전무 ▲조광요턴 홍민규 대표이사 ▲아이피케이 강종수 대표이사 ▲그로발스타로지스틱스 진병수 대표이사 등 10명이다. 부산상의는 양재생 회장 취임 이후 의원부 산하 8개 위원회의 역할과 활동 범위를 대폭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위촉된 명예의원들은 지역 경제계 교류와 활동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25대 위원회는 지역 산업과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부산상의 의원들로 구성된 분야별 8개의 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위원회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 기관 관계자와 지역 오피니언 리더를 외부 자문위원으로 대거 합류시켰다. 앞으로 분야별 국내 최고 전문가를 초청한 특강과 간담회는 물론 부산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선배 기업인과 스타트업 간 교류의 장도 정례적으로 마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은 "부산 대표 기업인 10명이 제25대 의원부와 함께 활동하게 돼 큰 영광이며, 앞으로 부산상의가 마련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더 넓혀 가면 좋겠다"며 "명예의원님들이 부산상의 의원들과 함께 지역 경제를 위해 공헌할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2024-07-04 14:54: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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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최참판댁 한옥호텔' 통합예약센터로 손쉽게 예약

이제부터 하동군의 대표 관광시설 최참판댁 한옥호텔 숙박 예약을 '하동군 통합예약센터'를 통해 할 수 있게 됐다. 하동군은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최참판댁 한옥호텔은 하동군이 직영하는 고품격 한옥 숙박시설로, 2022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악양면 평사리에 있다. 최근 한옥호텔의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숙박을 포함한 인근 관광지 관련 문의가 늘어나 하동군은 시설 홍보 및 안내에 대해 통합 대응할 방법을 고심해 왔다. 그 결과, 새롭게 구축된 하동군 통합예약센터와 연계해 최참판댁 한옥호텔 숙박 예약을 진행하게 됐다. 하동군 통합예약센터는 시설별로 운영 부서가 달라 전화나 방문을 통해 별도로 예약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군내 모든 시설을 한 곳에서 검색하고 예약,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예약센터를 통해 최참판댁 한옥호텔을 예약함으로써 이용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더 확대하고 사용자 접근성과 예약 편의성을 높임은 물론 군내 다른 공공시설물과 관광지 홍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참판댁 한옥호텔 예약은 하동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센터' 메뉴에서 예약하거나, 포털 사이트에서 '최참판댁 한옥호텔'을 검색해 예약할 수 있다.

2024-07-04 14:53: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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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 교육부로 이관된 보육업무에 대한 혼선 최소화 당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3일(수) 경기도의회 의원 사무실에서 경기도청 보육정책과로부터 유보통합에 따른 하반기 경기도 지원 사항에 대하여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달 27일 보육업무가 교육부에 이관됨에 따라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현재 경기도에서 담당하는 업무를 도 교육청으로 이관 완료할 때까지 차질 없이 준비하는 것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정윤경 의원은 어린이집 지원 사업 현황을 점검하며, "27일 보건복지부 산하 보육업무의 교육부 이관에 따라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업무 중 변경된 것이 있는지?", 그리고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ㆍ유아와 종사자들에게 피해는 없는지?"를 문의하였다. 이에 경기도청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유보통합 추진 로드맵에 따르면 '24년 하반기까지는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부로 이관된 법률 등을 정비하고, 27년까지 사무 이관 준비 및 자치 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면서 "자치 규정이 정비되는 2027년까지는 교육청에 업무가 이관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금처럼 경기도청에서 어린이집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윤경 의원은 "작년 도 교육청 사업 중 '0~2세 급식비 지원'에 대하여 법적 근거가 없어 예산을 불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도 교육청이 해결할 수 없다면 경기도에서 자체적으로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이에 경기도청 관계자는 "'0~2세 급식비 지원' 사업을 경기도에서 추진할 경우 시ㆍ군비를 매칭해야되기 때문에 31개 시군의 부담으로 진행이 어렵다"라고 말하며 "31개 시군에서 동일하게 '0~2세 급식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 교육청에서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정윤경 의원은 "교육부에서 발표된 로드맵만 보더라도 2027년까지는 현장에서 체감할 만큼 변화하는 것이 없을 것 같으니, 현장 종사자들이 혼선을 겪지 않고, 차질 없이 보육업무에 힘쓸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2024-07-04 14:53:0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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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환승 체크인 없는 중남미 여행길 연다

에어프레미아가 미국 5위 항공사 알래스카항공과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에어프레미아가 알래스카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맺고 미주행 연계 항공권 판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터라인 협약으로 에어프레미아의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노선 이용객은 알래스카항공이 운항하는 미국 국내선 110여개와 중남미 6개국(캐나다, 멕시코,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바하마, 벨리즈) 노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인터라인 항공권은 4일부터 여행사를 통해 판매된다. 인터라인은 특정 항공사가 다른 항공사의 운항 구간을 자신의 운영 노선과 연계해서 판매하는 제휴 형태를 의미한다. 이용 고객들은 환승시 체크인 및 수하물 수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미국 공항의 규정상 국제선을 이용한 후 미국공항에서 환승하는 경우에는 수하물 수취 및 세관검사가 필요하니 유의해야 한다. 반대로 미국 국내선을 이용하고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경우에는 경유지의 수하물 수취 없이 최종목적지에서 수하물을 받으면 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5월 대한항공과 인터라인을 체결한 데 이어 알래스카항공까지 인터라인이 확대하며 취항지가 늘어났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인터라인이 늘어나면서 이용객의 여행 편의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에도 주요 항공사들과 파트너십을 늘려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7-04 14:51:1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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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한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선다

제주항공이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해외 노선 다변화를 통한 현지 한국 관광 관심도 증대, 외국인 대상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외국인의 한국 여행 여객 수요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여행 수요가 높은 일본 노선에서 도쿄·오사카 등 간선 노선뿐만 아니라 시즈오카·히로시마 등의 지선 노선 운항도 확대하고 있다. 또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새로운 여행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해외 취항 지역 거주자들의 한국 관광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재운항을 시작한 인천~시즈오카 노선과 7월 신규 취항한 인천~히로시마 노선의 경우 올해 5월까지 각각 11만1337명, 12만1296명을 수송했다. 그중 37.9%(4만2210명)와 46.5%(5만6417명)가 외국인 관광객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노선 탑승객 2명중 1명은 일본인을 포함한 외국인으로 해외 방한 여행 수요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공식 유튜브 채널의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 관광 알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부터는 해당 영상에 기존 영어 자막에서 일본어, 중국어(번체·간체), 베트남어 등을 추가 했다. 또 제주항공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한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지자체, 숙박, 여행, 쇼핑 등 관광 관련 25개 회원사로 이루어진 단체인 'VISITKOREA 얼라이언스'에도 지난해부터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노선 다변화는 물론 다양하고 차별화된 현지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외국인의 한국 여행 수요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외에 잠재된 한국 여행 수요를 끌어내 한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7-04 14:51:0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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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아이돌봄서비스' 도민 만족도 97.2%

경상남도는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3년 7월부터 시행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사업'에 대한 도민 만족도가 97.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남여성가족재단에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서비스 이용자 25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분석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보면 '만족함' 응답이 97.2%이며 앞으로 서비스 '이용 계획 있음'은 99.2%로 나타났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건수도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사업 시행 전에 비해 18.5% 증가했고, 올해 5월 말 기준 이용 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8%가 증가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사업으로 소득에 따라 정부에서 서비스 이용료의 20에서 85%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모든 이용 가정에 서비스 이용료 본인부담금을 10~40%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돌봄서비스 비용은 시간당 1만 1630원이지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경우, 정부 지원과 경남도 추가지원(10~35%)을 적용하면 서비스 비용이 소득에 따라 시간당 582원에서 5234원 범위 수준으로 낮아졌다. 또 기준 중위소득 150% 초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가정도 본인부담금의 40%를 지원해 아이 돌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상당히 줄였다는 평가이다. 이용 부모들은 "지난해까지는 본인부담금을 100% 다 내고 이용했는데. 올해는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좋다", "큰 애 교육 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여기서 잘 키워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상남도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증가에 따라 아이돌보미 양성 확대가 필요함에 따라 교육기관을 기존 1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해 돌보미 수급에 안정을 기하고 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사업은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과 보육사각지대 해소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가정의 자녀 양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4 14:50:2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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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갈등 지속되는 고려아연-영풍, 황산취급중단 소송전

세계 최대 비철금속 업체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둘러싼 영풍과 고려아연의 싸움이 새로운 소송전에 돌입했다. 고려아연에 대한 지분 경쟁을 두고 마찰을 빚어온 두 기업은 지난 3월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를 기점으로 '동지'에서 '적'으로 갈라섰다. 주총에서 영풍은 고려아연 배당안과 정관 변경 안건에 반대하며 대립각을 세웠고 이후 고려아연이 단행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결국 고려아연은 영풍과 동업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본사 이전과 함께 그동안 협력관계를 모두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원료 공동구매와 영업, 위험물질 취급대행 등 제련사업 관련 협력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여기에 두 기업 제련소 생산 제품의 수출과 판매를 맡아온 서린상사 경영권까지 확보했다. 특히 고려아연의 황산 취급 대행 중단을 두고 영풍이 불공정거래행위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갈등은 더욱 악화되는 분위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영풍과 고려아연의 법정 공방이 확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영풍은 고려아연이 장기간 지속된 황산 취급 대행 계약 갱신을 일방적으로 거절하고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고 주장한다. 이번 계약 갱신 거절을 경영권 분쟁의 연장선으로 판단했다. 영풍은 2003년부터 아연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위험 물질인 황산의 보관과 관리를 고려아연 측에 맡겨 왔다. 영풍은 "황산은 국내 수요가 적어 대부분 수출해야 하는데 고려아연의 황산 취급대행 거절로 온산항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 영풍은 황산을 수출할 수 없어 아연 생산에 적지 않은 차질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려아연은 계약 갱신 거절 사유로 ESG 이슈, 시설 노후화, 황산 물량 증가를 들고 있으나 계약을 즉시 중단할 이유가 될 수 없다"며 "고려아연의 급작스러운 태도 변화의 진짜 이유는 경영권 분쟁에 있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지적했다. 또 "만일 고려아연이 황산 취급대행 계약 갱신을 거절한다면 영풍은 아연 생산에 차질을 빚고 이로 인해 국내 아연 공급망에도 큰 혼란이 초래될 것"이라며 "고려아연이 지금이라도 계약 거절을 철회하고 합리적인 협의의 장에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려아연 측은 사전에 이미 시설 노후화 등으로 폐쇄 필요성을 지난 4월 통보했으며, 3개월의 유예기간을 제공했는데, 영풍 측에서 과도하게 7년 이상 유예기간을 제시하며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 측은 "외부 기관 검사 결과 황산탱크 노후화가 심각해 안전상 문제와 법적 리스크가 있는데도 비현실적 요구만하며 협상 의지를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소송까지 제기하는 등 무리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협상 대신 일방적인 소송을 반복하는 영풍에 유감을 표했다. 계약 종료일인 지난 1일 이후에도 양 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영풍 측은 지난달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려아연을 상대로 황산 취급 대행 계약 갱신 거절에 관한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청구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지난 2일 거래거절 금지 가처분을 제기했다. 공정거래법 위반이라는 영풍 주장에 대해서도 "오히려 최대주주인 영풍으로부터 부당하게 각종 위험물 처리와 부담을 떠넘겨 받았다"며 "황산 대행을 해주지 않으면 아연을 생산하지 못한다는 무책임한 논리를 내놓는데 상장기업으로서 만약의 사태를 전혀 대비하지 않는 경영 방식에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2024-07-04 14:49: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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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항만공사, 항만안전문화주간 운영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만공사(BPA)와 공동으로 부산항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항만 안전문화주간을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8월 시행된 항만 안전특별법에 근거해 2년 차를 맞는 항만 안전문화주간은 항만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항만 안전 캠페인, 합동 점검 및 항만 안전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8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유관 단체 및 항만 하역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항만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항만 종사자에게 폭염대비 예방 물품을 배부한다. 또 '산업안전보건의 달'과 연계해 항만 안전관계자 역량 강화 세미나를 10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해 항만 안전에 관한 대국민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항만 안전관계자 역량 강화 세미나는 ▲항만 안전 정책 방향 및 2023년 안전사고 현황 및 분석 ▲항만 위험물 취급 하역작업 안전관리 ▲중대재해 처벌법 해설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안전문화주간을 계기로 인천, 광양 등 다른 항만의 항만 안전점검관과 함께 국내 최초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등을 합동 점검하고 항만 스마트화에 따른 작업 환경 변화, 안전관리 패러다임 전환 등을 공유·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7월 한 달간 하절기 풍수해·폭염 등에 대비해 항만시설과 항만 종사자의 안전에 대한 집중점검도 진행한다. 류재형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부산항 항만 안전문화주간을 계기로 부산 항만에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바한다"며 "부산항의 국내 최초 자동화 항만 도입에 따른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 공유로 안전한 항만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도 "이번 항만 안전문화주간을 통해 항만 안전 관계자들의 역량을 향상시켜 재해 없는 부산항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4 14:49: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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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한국 방문한 미국 청년들에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 선사

'2024 전 세계 ASEZ 정상회의(Global ASEZ Summit 2024)'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미국 청년들이 한국 전통과 현대문화를 두루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도 ASEZ 정상회의 참여는 물론 경복궁,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와 아쿠아리움을 탐방하며 다채로운 매력의 한국을 경험했다. 더불어 성경 연수와 교회 연수원 방문, 전시회 관람 등 짜임새 있는 일정 속에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지난 3일, 서울의 심장부에 위치한 경복궁에서 한국 전통문화를 만끽했다. 근정전과 경회루 등을 거닐며 궁궐 구석구석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의미에 대한 설명을 진지한 표정으로 듣고, 고궁의 멋스러운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건축물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에 반했다"는 데이지 마시아스(26, 인테리어디자이너) 씨는 설렘 가득한 얼굴로 "작은 부분까지도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 무척 감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왕이 근정전에서 백성들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인상적"이라며 "오랜 옛날 백성을 생각하는 왕의 모습을 떠올리며 타인을 배려하는 리더의 덕목을 배웠다"고 말했다. 앞서 30일 저녁에는 전망대 서울스카이에 올라 서울 야경을 한눈에 담았다. 넓게 뻗은 한강과 서울 도심을 수놓은 반짝이는 불빛들을 탁 트인 시야로 감상하며 한국의 발전상에 감탄했다. 다음날에는 녹음이 짙은 자연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충청의 옥천고앤컴연수원, 엘로힘연수원을 돌아보며 바쁜 일정 속 힐링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연일 뜨거운 날씨가 지속되는 나의 고향과 달리 생동감 넘치는 한국의 여름이 좋다"는 어맨다 마르티네스(23) 씨는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과 정성스러운 음식,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가득한 나라"라고 한국을 소개하고 싶다며 "추억이 담긴 사진을 보고 즐거웠던 내 이야기를 들으면 분명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정 사이사이 부모님의 헌신을 되돌아보는 '진심, 아버지를 읽다'전(아버지전)과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하나님의 교회 활동을 언론의 시선으로 조명한 'Media's Views' 전시, 성경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하나님의 교회 역사관 등을 관람하며 소양과 견문을 넓히기도 했다. 아버지전의 작품을 읽으며 자신의 아버지를 회상했다는 제이컵 에릭슨(33) 씨는 "어렸을 적 사흘 밤낮 원인 모를 병을 앓았던 적이 있다. 나를 살리기 위해 절박했던 아버지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며 "표현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커다란 아버지의 사랑을 마음 깊이 새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들 활동의 백미는 단연 30일 열린 'ASEZ 정상회의'였다. '토지 복원 가속화, 사막화와 가뭄 회복력'을 촉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창의적인 해법 모색을 위해 개최된 이번 회의로 '지구환경 복원 프로젝트(Earth Recovery Project)' 결의안이 채택됐다. 미국 하버드대·테네시주립대, 국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대학생을 포함해 주한 라오스 대사, 김기정 수원시의장, 모세연 넷제로2050기후재단 이사 등 각계각층 2000명가량이 함께했다. "여러분의 헌신은 칭찬받을 만하다. 영향력 있는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축전을 보내온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여러 인사들의 지지와 응원도 쇄도했다. 행사에는 한글 이름 짓기, 전통 부채 등을 체험하는 'K-문화체험존'도 마련돼 세계 대학생들과 국내 유학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쾌활한 웃음과 함께 자신의 한글 이름을 또박또박 읽어준 야비드 로드리게스(30) 씨는 "머나먼 나라에서 온 나를 오랜만에 만난 가족처럼 모두 환영해줬다. 한국에서의 시간은 내 삶의 잊지 못할 경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한국을 방문하려는 세계인이 늘면서, 하나님의 교회는 2001년부터 해외성도방문단 프로그램을 통해 각국 신자들에게 방한 기회를 제공해왔다. 해외 신자들이 바쁜 시간을 내어 방문한 만큼 지역교회 방문, 명소 탐방, 한국문화 체험 등 유익한 일정을 꾸려 한국의 이모저모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한다. 지난 5월에도 20개국에서 온 정·재계, 학계, 법조계, 의료계 등 각계각층 전문가 약 120명으로 구성된 '제79차 해외성도방문단'이 한국을 찾아 '전 세계 희망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교회 설립 60주년을 맞아 175개국 7500여 교회 370만 신자들이 80억 인류를 위한 '희망서포터즈'가 되어 세상에 기후변화 대응, 교육 지원, 평화·포용·연대 등 다방면에서 희망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하나님의 교회의 이러한 정성은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민간외교 역할을 하며 국위선양에도 기여한다. 교회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성도방문단을 비롯해 개인 일정 등으로 연간 1500명가량의 외국인이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7-04 14:48: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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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243>2% 부족해…佛 보르도 2023

<243>프랑스 보르도 2023 빈티지 "가격이 적당하다면 2023년 보르도 와인을 사겠지만 다른 이들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알 수 없다."(와인 평론가 제임스 써클링) "보르도 2023년 빈티지는 블록버스터는 되지 못할 것이다."(와인 평론지 와인스펙테이터) 올해도 어김없이 2023년 빈티지 와인의 엉프리뫼르(En Primeur)를 위해 많은 전문가들이 프랑스 보르도를 찾았다. 그런데 극찬이 이어진 2022년과 달리 나오는 반응들이 영 시원찮다. 엉프리뫼르는 보르도 특유의 선물 거래 시스템을 말한다. 와인이 병 속에 담겨 완전한 상품으로 출시되기도 전에 미리 사들이는 입도선매 개념이다. 와이너리 입장에선 미리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구매자는 판단만 잘 내린다면 좋은 와인을 싸게 선점할 수 있다. 2023년 빈티지라면 시중에 나오기는 커녕 이제 막 배럴통 안에 담겨진 상태다. 와인 전문가들은 이런 숙성 전의 와인을 맛보고는 짧게는 2~3년, 길게는 10년 뒤의 가치가 어느 정도가 될지 평가한다. 이들의 의견이 모아져 엉프리뫼르에서 매매가의 기준이 된다. 2023년에 대한 평가는 무난하다. 작년에는 다소 더운 한 해였지만 대부분의 와이너리가 수확시기를 당기면서 산도를 살렸고, 균형감을 갖췄다. 그런데 막 뛰어나다고 말할 부분도 없었다. 제임스 서클링은 "최고의 와이메이커는 훌륭한 품질의 와인을 만들었지만 일부는 어려움을 겪은 듯했고, 과실미와 구조감 등에서 2022년보다 못했다"고 설명했다. 맛에 대한 평가가 애매하니 관건은 가격이 됐는데 와인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너무 좋지가 않다. 전 세계적으로 와인 판매는 줄었고, 수입업체와 유통업자, 와인 소매상까지 이미 쌓인 재고만으로도 벅차다. 높은 금리를 감안하면 좋은 와인을 선점하겠다고 몇 년씩 돈을 묶어두기도 힘들다. 일단 가격은 많이 낮아졌다. 콧대 높았던 샤또 라피트 로칠드도 2023년 빈티지를 병당 396유로로 2022년부터 30% 이상 할인해 내놨다. 샤또 무똥 로칠드 역시 전년 대비 36% 싸게 병당 330유로로 가격을 책정했다. 현재 팔리고 있는 2019년 빈티지의 반값에 불과하다. 빈티지에 대한 평가도 기대에 못 미쳤는데 올해는 엉프리뫼르 자체도 도마 위에 올랐다. 무용론이 거론되면서다. 한 와인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엉프리뫼르는 판매보다는 가격의 기준점을 잡을 수 있는 마케팅 수단이 되어 가고 있다"며 "수십년 전 현금 흐름에 절실했던 와이너리들은 이제 자금이 충분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프랑스의 부르고뉴 와인은 물론 미국 캘리포니아와 이탈리아 바롤로 등 당장 살 수 있는 수백 가지의 고급 와인들이 있는데 보르도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샤또 라투르는 지난 2012년부터 엉프리뫼르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좋은 평가를 받았던 2000, 2003년 빈티지의 유명한 와인은 80% 가까이 가격이 뛰었다. 10년을 놓고 보면 평균 수익률이 47.2%지만 최근 몇 년간은 수익이 오히러 마이너스(-)다. 와인종합지수 리벡스(Liv-ex)에 따르면 2022, 2021, 2020, 2018, 2017년 빈티지의 상위 500개 보르도 와이너리의 현재 가격은 모두 엉프리뫼르 가격을 밑돈다. 2019년 빈티지만 수익을 냈다. UGCB도 "엉프리뫼르는 일반적으로 상품으로 출시된 이후 가격보다 10~30%는 저렴하다"면서도 "최상의 가격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지만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2024-07-04 14:37: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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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GTX-A 성남역 환승센터 건립 속도 낸다

성남시는 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GTX 성남역 개통에 따른 교통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한 'GTX-A 성남역 환승센터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성남역 주변 현황 및 관련 계획 ▲장래 수요 예측 ▲단계별 개선 방안 및 향후 일정 등 GTX-A 성남역 개통으로 인한 환승 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올해 10월까지 1년간 진행하는 'GTX-A 성남역 환승센터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GTX-A 성남역 환승센터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최적 방안을 도출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성남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내용과 자문 의견을 검토해 2028년 GTX-A 성남역 완전 개통에 맞춰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실현가능하고 효율적인 성남역 환승센터 구축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3월 GTX-A 성남역이 개통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서울역에서 운정역 구간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28년에는 삼성역까지 GTX-A 전 구간 개통이 완료된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와 성남시의회, 민간 전문가, 용역사 등 15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4-07-04 14:36:4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