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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신세계건설 지배권 100% 확보…상장폐지 절차 착수

이마트가 신세계건설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완전 지배권을 확보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는 신세계건설의 발행주식 전량을 보유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건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하며, 주식 거래는 이달 21일까지 정지된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9월 이사회를 열고,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신세계건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기존 70.5%의 지분을 100%까지 확대해 완전한 지배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의도다. 이 같은 결정은 그룹 연결 기준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던 신세계건설의 적자 탈출이 어려워진 데 따른 조치다. 상장폐지를 통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해 500억원을 넘어섰으며, 누적 영업손실 규모 역시 약 1100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966억원을 기록하며 현금 흐름도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발생한 이익에서 이자비용, 세금, 감가상각비 등을 제외한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세계건설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계기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5 14:14:0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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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숭실대 제16대 총장, “초혁신으로 대학 리부팅”

이윤재 숭실대 제16대 총장이 "초혁신(Hyper-innovation)을 통해 대학을 '리부팅(Rebooting)'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에 대한 응답"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숭실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숭실대는 지난 4일 오전 11시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이윤재 제16대 총장 취임예배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해 12월 5일 제16대 총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2029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이윤재 총장은 취임사에서 '적응'과 '변화'를 대전환 시대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언급하며, ▲기독교 정체성 강화 ▲연구지원제도 및 학사제도 개혁 ▲AI, 로봇, 바이오 교육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인적·물적·행정 인프라 확충 ▲지속 가능한 재정 확보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아울러 "16대 총장으로서 주어진 소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숭실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며 숭실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오정현 이사장은 요한복음의 오병이어 기적을 인용해 '숭실을 위한 목자의 심정'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숭실대는 지난 127년간 부족한 환경 속에서 보리떡과 물고기 같은 헌신으로 나라와 사회에 기여해 왔다. 새로운 시대에도 목자의 심정을 가지고 진리와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 나가기를 부탁드린다"고 신임 총장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취임예배에는 이윤재 총장 취임을 축하하는 내외빈 축사 메시지가 이어졌다. 박성규 총신대 총장, 임승안 나사렛대 제7대 총장, 나경원 국회의원, 황희 국회의원이 축사를 했고, 김영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운용 장로회신학대학 총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이윤재 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취임예배에는 오정현 법인이사장, 이덕실 법인이사, 김한중 법인이사, 박영립 법인이사, 김재철 법인이사, 남경필 법인이사, 조성기 숭실사이버대학교 이사장, 황형택 새은혜교회 담임목사, 박성규 총신대학교 총장, 임승안 나사렛대학교 제7대 총장, 나경원 국회의원, 황희 국회의원, 신현국 문경시장, 김승혁 동작경찰서장, 정유형 상도1동장, 김덕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이달영 우송정보대학교 전임총장을 비롯한 동문, 교직원, 학생 등 내외빈 9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02-05 14:13: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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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돌돌말아 페스타’ 개최… "월남쌈·또띠아 최대 반값"

홈플러스가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돌돌말아 페스타'를 진행하고 월남쌈, 또띠아 등 건강한 다이어트 음식 식재료를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돌돌말아 페스타'는 홈플러스의 'M.E.A.L. 솔루션'에 따라 건강한 식사를 제안하는 행사다. 월남쌈·또띠아 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채소류, 고기류, 소스류 등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특히, 행사 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스낵토마토 ▲양파 ▲닭가슴살 10여 종 등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는 ▲제주 구좌 당근 ▲냉동 새우살 3종 ▲퀸즈트리 피넛버터 2종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소스 6종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띠아·월남쌈 등 다양한 식재료도 행사 품목에 포함됐다. '풀무원 또띠아 3종'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10% 할인해 판매한다. '델리썬 소프트 플라워 또띠아(320g)'는 할인가에 더해 1+1 혜택을, '몬 월남쌈·현미 월남쌈'은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신선식품도 할인가에 제공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고, '당당 두마리옛날통닭(팩)'을 9990원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14일까지 초콜릿·제과류·와인 등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5 14:11:0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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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행정종합배상공제 가입

시흥시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공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과실 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종합배상공제'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행정종합배상공제는 공무원이 공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제3자에게 손해를 입히거나 배상책임을 지게 되면 발생하는 손해를 보상하는 제도다. 시흥시의 공무원, 공무직 및 청원경찰을 포함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공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입했다. 이번 사업은 손해배상금, 손해방지 비용, 소송비용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며, 연간 10억 원 한도 내에서 민사의 경우 사고당 최대 2억 원, 형사의 경우 사고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상한다. 시흥시는 이번 가입을 통해 공무원들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안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손해배상 문제를 보험사가 전문적으로 처리함으로써 행정력의 낭비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권리 보호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행정종합배상공제 가입을 통해 공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손해에 대한 부담을 덜고, 공무원들이 더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라며, "공무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뿐 아니라, 공무수행 중 피해를 본 시민이 신속한 배상을 받을 수 있는 장치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5 14:10: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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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5년 귀농귀촌 교육생 모집

화성특례시가 오는 21일까지 2025년 귀농귀촌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예정)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교육으로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5년 귀농귀촌 교육은 기초반·주말반·심화반 3개 과정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며, 화성시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신청하거나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초반 교육은 5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4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간씩 총 15회 60시간 교육으로 진행되며, 귀농귀촌의 이해와 기초재배 기술 등을 다룰 예정이다. 주말반 교육은 주중에 교육을 받기 힘든 직장인 6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8시간씩 총 5회 40시간 교육으로 운영되며, 귀농귀촌의 이해와 농업 법률 등을 다룰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귀농귀촌 교육 수료생 20명을 대상으로 직접 관내 귀농 선도 농가를 찾아가는 현장 실습 교육(심화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성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추진해 많은 시민들이 우리 농업·농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5 14:10:0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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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 촉진위해 보조금 추가 지원한다

인천광역시가 전기자동차 구매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2월 4일부터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사업을 시행하며, 기존 국비·시비 보조금 외에 추가적인 시비 지원금을 도입해 구매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경기침체와 고금리 기조로 인해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감하는 가운데, 인천시는 보조금 지급 방식을 개선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촉진하기로 했다. 기존의 보조금 체계(국비·시비 구매보조금 + 국비 추가보조금)에 더해 시비 추가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전기차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사업에는 총 3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기승용차·전기화물차·전기승합차 등 약 5,000대를 대상으로 보조금이 지원된다. 특히 다자녀 가구, 청년 및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차상위계층, 택시 구매자 등에게 전기승용차 구매 시 최대 10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소상공인·차상위계층·농업인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할 경우 2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이 주어진다.시비 추가보조금은 차량 판매사를 통해 무공해자동차 통합 누리집에서 구매보조금을 신청할 때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보조금 추가 지원을 통해 전기자동차 대중화를 촉진하고, 인천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05 14:09:3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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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이민근 시장, 초지역 KTX 정차 연계 백운공원 활성화 방안 모색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의 세 번째 행보로 백운동 주민들과 백운공원에서 산책 행사를 진행하고 초지역 KTX 정차와 연계해 공원 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5일 밝혔다. '희망찬 새해의 시작 백운공원을 함께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현장 간담회는 백운동 주민의 힐링 공간이자 일출·일몰 명소인 백운공원에서 진행됐다.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이 시장의 제안에 주민들이 직접 고른 현장이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영하에 날씨 속에서 백운동 주민들과 함께 산책길을 걸으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주민들의 숙원사항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백운공원의 KTX 연계 관광 명소화 ▲초지역세권 개발사업 신속 추진 ▲상가 도로변에 놓인 공유자전거·킥보드 등의 철저한 관리 등을 건의했다. 산책 이후 인근 카페에서 이어진 백운동 발전 방향 간담회에선 백운동 주민들의 의견이 담긴 길거리 인터뷰 동영상을 시청하고 자유로운 차담회 분위기 속 현안 논의가 이어졌다.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이 시장은 향후 초지역 KTX 정차를 기반으로 외부 방문객들도 찾아올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은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하며, 코레일과 협의해 초지역의 외관 보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백운동은 초지역세권을 중심으로 안산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핵심 지역 가운데 한 곳"이라며 "초지역 KTX 정차를 기회로 백운공원을 비롯한 초지역세권이 안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5 14:08: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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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민원서비스 4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7개 기관(중앙 47, 시도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1년간 추진한 민원서비스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하남시는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앞서 하남시는 2021년과 2022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민원행정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 2023년 평가에서는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3개 분야(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에 대한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로 진행됐다. 하남시는 ▲민원 상담을 총괄하는 경력직 공무원 '민원 코디네이터' 배치 ▲복합민원 해결을 위해 담당부서 팀장이 직접 민원실에서 상담하는 '민원처리 팀장 책임 상담제' ▲주관부서가 불분명한 핑퐁 민원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한 '민원처리 추진단'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민원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구비서류 감축을 위한 행정정보 공동이용 확대 ▲주민과의 대화, 열린시장실, 이동시장실, 정책모니터링단, 시민참여 주간회의 등을 통한 시민 의견 청취 및 민원서비스 정책 반영 등의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번 평가에서 법정민원·국민신문고·고충민원 분야의 시민 만족도 조사 점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하남시의 지속적인 민원행정서비스 개선 노력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현재 시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34만 하남시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매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준 공직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더욱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5-02-05 14:08: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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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즈 커피마저…저가커피 줄줄이 오르나

'저가 커피점' 컴포즈커피가 이달 가격을 올리기로 결정하면서 메가MGC커피, 빽다방 등 경쟁업체들도 줄이어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원두값 상승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는 이유에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컴포즈커피는 오는 13일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1500원에서 1800원으로 300원 인상한다. 컴포즈커피의 가격 인상은 2014년 설립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Hot 아메리카노 가격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이번 가격 인상 결정은 원두값 폭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환율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란 게 컴포즈커피 측 설명이다. 실제 저가커피는 박리다매 형식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아직 메가MGC커피, 빽다방 등 경쟁업체들은 가격 인상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이들 업체도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를 비켜갈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조만간 가격 인상에 동참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특히, 메가MGC커피의 경우 2015년 브랜드 론칭 후 커피 가격을 올린 적 없어 이 같은 인상 분위기에 편승할 가능성이 크다.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빽다방도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커피 가격은 앞다퉈 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달 24일부터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음료 가격을 4500원에서 4700원, 카페라떼를 5000원에서 52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같은 날 할리스도 일부 커피 가격을 200∼300원 올렸다.

2025-02-05 14:06:2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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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년 만에 '글로벌 반도체' 1위 재탈환…인텔 제쳐

삼성전자가 2년 만에 글로벌 반도체 시장 1위를 되찾았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과 AI·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인텔을 제치고 다시 선두에 올랐다. 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발표한 '2024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 예비조사'에 따르면, 2024년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665억달러(약 96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2.5% 성장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반등이 실적을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지난해 1위였던 인텔은 AI PC 및 신형 칩셋 출시에도 불구하고 x86 비즈니스 성장 둔화로 2위로 밀려났다. ◆AI·데이터센터 수요 확대…반도체 시장 18.1% 성장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시장이 반도체 산업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18.1% 성장하며 6260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1120억 달러에 달했다. ◆엔비디아·SK하이닉스 급부상…HBM 수요 증가 AI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주요 기업들의 순위도 변동했다. 엔비디아는 AI 칩 수요 증가에 힘입어 두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엔비디아의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84% 증가한 460억달러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도 AI 서버용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을 선점하며 86% 성장한 42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4위에 올랐다. 이는 매출 상위 10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HBM의 수익성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메모리 반도체 매출은 71.8% 성장하며 전체 반도체 시장의 25.2%를 차지했다. 특히 D램과 낸드(NAND) 매출이 각각 75% 이상 증가하며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 ◆HBM 비중 확대…2025년 19.2% 전망 HBM 시장 성장도 두드러졌다. AI 반도체 채택이 확대되면서 2024년 전체 D램 매출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13.6%로 증가했다. 가트너는 2025년 HBM 비중이 19.2%까지 확대되며, 매출이 66.3% 성장한 19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HBM 생산이 D램 공급업체의 수익성에 크게 기여했으며, 전체 D램 매출 중 HBM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 증가율은 6.9%에 그쳤으며, 지난해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비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74.8%였다. 업계 관계자는 "AI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반도체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며 "HBM과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2-05 14:05:2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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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중앙대 총장, 학생 대표 200여명 만나 대학 정책·사업 공유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고성 소재 델피노 리조트에서 '2025 CAU 리더스 포럼(Leaders Forum)'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CAU 리더스 포럼은 학생 대표자들과 박상규 총장을 비롯한 중앙대 주요 보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대학의 미래 청사진을 함께 그리는 자리다. 대학은 주요 정책과 계획 등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건의사항도 수렴하며, 평소 학생들이 대학에 갖고 있던 궁금증도 총장과 직접 나누는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한다. 이번 포럼에는 학생 자치기구 대표자 200여 명이 참가했다. 박상규 총장을 비롯한 중앙대 총장단과 기획·교무·학생·총무 등 대학 본부의 부서장들이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총장단과의 대화 코너에 참여했다. 이날 모인 중앙대 구성원들은 대학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며 대외 위상을 강화하고 있는 중앙대의 발전상, 전임교원 440여 명 신규 임용과 연간 연구비 2000억원 초과 수주 등을 비롯한 주요 성과,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돼 첨단기술 분야 발전을 선도할 연면적 1만6300여 평에 달하는 자연공학 클러스터 신축 계획 등이 상세히 공유됐다. 올해 시행된 등록금 인상에 대한 배경과 향후 집행 방안 등도 함께 안내됐다. 이외에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용후 작가의 '관점을 디자인하라', 김상윤 교수의 'AI 특이점 시대' 등 특강이 진행됐으며, 응원단 공연과 중앙대 전통예술학부·음악학부가 준비한 특별 공연도 열렸다. 학생 대표자들이 꼭 알아야 할 학생 자치기구 운영 관련 유의사항 교육과 안전 교육도 이번 행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민성 서울캠 총학생회장과 원건희 다빈치캠 총학생회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리더가 꼭 갖춰야 할 자질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자리였다. 2박 3일간의 심도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중앙대만의 고유한 문화가 된 리더스 포럼과 같이 대학의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CAU 리더스 포럼은 대학의 정책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중한 자리"라며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앙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2-05 14:0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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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플랫폼, 설 연휴·방학 맞아 7만 명 방문…지역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

인천의 복합문화공간 상상플랫폼이 설 연휴와 겨울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약 7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방문객 증가를 계기로 지역 관광지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시즌별 특화 행사를 확대해 상상플랫폼을 인천 대표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방문객 7만 명 돌파…BYD 전기차 체험부터 가족형 콘텐츠까지 특히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열린 'BYD 전기차 시민 개방행사'는 방문객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기차 체험과 경품 이벤트, 어린이 안전교실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직접 BYD 전기차를 시승하며 친환경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뮤지엄엘 2관에서는 에어바운스와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키즈 미디어아트 에어바운스 展'이 열려 아이들에게 색다른 놀이 공간을 제공했다. 또 3층 대강당에서는 '윈터 매직 인 버블랜드' 어린이 마술쇼가 진행돼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설 연휴 동안에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방문객들은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등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 지역 관광지 연계 및 시즌별 행사 확대…지속적인 발전 도모 인천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상상플랫폼과 인근 관광지 및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방문객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차이나타운 등과 협업을 통해 방문객 동선을 확장하고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 및 가족 단위 방문객 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오는 2월 22일부터 5일간(2.22.~23., 3.1.~3.) 열리는 '2025 상플 빈티지 마켓'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트렌디한 빈티지 소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설 연휴와 방학 시즌 동안 상상플랫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주셨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인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2025-02-05 14:01:5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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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칼라병 및 탄저병과의 전쟁을 선포하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고추 재배 농가에 손실을 주는 칼라병과 탄저병을 예방하여 피해를 막는 칼탄막 운동 실천을 홍보하고 있다. 칼라병으로 불리는 토마토 반점 위조 바이러스(TSWV)는 총채벌레에 의하여 바이러스가 고추로 전염되어 조직이 괴사하고 고추 열매에 부정형의 둥근 무늬로 착색이 되지 않는 피해 증상이 나타난다. 탄저병은 과실에 암녹색 점이 생겨 점차 원형 내지 타원형의 커다란 겹무늬 병반을 형성하며 병든 고추에서 병원균의 포자가 비바람에 의해 전파되어 고온 다습한 장마기에 피해가 급속히 증가한다. 이처럼 칼라병과 탄저병은 과실에 피해 증상이 나타나 고추 수확량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치는 치명적인 병해로 고추 생육 시기별 체계적인 방제를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대응하여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칼라병과 탄저병 예방 및 방제 기술 교육과 더불어 현장을 방문하여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 채소원예팀으로 연락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고추 재배 농가에서는 농업기술센터의 현장 기술 지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고 칼라병과 탄저병을 막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2-05 13:59:4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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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6년 국도비 발굴 보고회 “농어촌수도, 해남 전략 구체화”

해남군이 4일 2026년 국도비 건의사업 발굴보고회를 열고, 장기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역점사업의 발굴에 조기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사업 74건을 포함해 총 138건, 2,803억원 규모의 중점 관리 사업을 발굴하고, 이에 따른 국도비 확보 방안을 밀도있게 점검했다. 해남군의 국고 건의 중점 관리 사업으로는 우선'농어촌수도, 해남'전략의 동력이 될 ▶겨울채소 수급 안정화 시설 건립 ▶스마트 농업 육성지구 조성 ▶김 연구개발 공모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클린 국가어항 조성사업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등이 제시되었다. 쌀과 배추, 고구마, 김 등 해남군 주요 농수산물에 대한 소득향상을 위한 신산업 전환을 목표로 해 지속가능한 미래농어업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선 7기부터 역점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하수도 보급률 개선을 위한 사업과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송지 어란 ‧ 마산 안정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공사 ▶송지정수장 정비사업도 중점 추진된다. 생활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층 혼효림 조성을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등도 눈에 띈다. 군은 발굴된 국고 건의사업에 대해 기본계획 수립과 투자심사 등 사전이행절차를 철저히 진행하는 한편 전남도 및 중앙부처에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적극 설득해 국비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열악한 지방재정 현실에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서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해온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내년 국비 확보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해 가겠다"고 전했다.

2025-02-05 13:59:03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