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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안산 스마트허브서 '똑버스' 운행 개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가 4일 안산시 호텔스퀘어에서 개통식을 열고 운행을 시작했다. 똑버스 최초로 산업단지 중심으로 운행되는 안산 똑버스는 4호선 초지역과 스마트허브 내 산업·공업단지 등에서 근로자들의 편리한 통근을 지원한다. 안산 똑버스는 4일부터 약 3주간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7월 23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22시까지(호출마감 21시 30분)이며, 총 8대의 똑버스가 안산 스마트허브에서 운행된다. 8대로 운행을 시작하는 안산 똑버스는 순차적으로 증차하여 연말에는 총 10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똑버스 이용방법은 '똑타' 앱을 통해 승객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승차 안내받을 수 있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초지역과 시화공업단지, 반월특수국가산업단지 등을 포함한 안산스마트허브 내 똑버스 운영을 통해 안산시민의 이동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도민분께서 똑버스를 통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통공사는 2022년 파주에서 10대로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해 이번 안산 스마트허브까지 포함해 도 내 14개 시군에서 총 188대의 똑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똑버스는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아 경기도 내 신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시의장, 김철진 도의원, 양우석 경기교통공사 상임이사,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똑버스 개통을 축하했다.

2024-07-05 10:49:4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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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농업회의소, ‘2024년 임원 및 대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영덕군 농업회의소는 지난 3일 오후 2시부터 영덕군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임원 및 대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덕군농업회의소 임원과 대의원의 집단지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100여 명이 참석하여 더운 날씨만큼 뜨거운 열기 속에 성료되었다. 제1부 행사에서는 박근혜 정부 시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김재수 강사의 명사 초청특강시간으로 "지유산업과 농정 대전환"이란 주제로 영덕군 농업의 활로는 찾는데 나침반이 되는 강의였으며, 특히 영덕군의 새로운 트렌드인 "웰니스 산업"과 일치하여 많은 참석자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제2부 행사는 "영덕군수와의 소통"의 장이 펼쳐졌는데, 이날은 격의 없이 질문과 답변 형태로 진행하였으며, 영덕군농업회의소의 발전 및 지원 방안, 농촌일자리 문제 해결, 청년농업인의 정착정책, 여성농업인 및 귀농인의 지원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김광열 영덕군수는 "앞으로도 농업군회의소와의 토론 문화를 정례화하는 데 동의하며, 현장에 계시는 농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초 고령화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영덕농업현장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이원용 농업회의소 회장은 "앞으로 영덕군농업회의소가 영덕군농업인들의 대표기구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으며, 특히 민·관 협치 기구로서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농업인 대의기구가 되겠다"라며 향후 농업회의소 운영방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24-07-05 10:48:47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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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 "하나 된 국민의힘 보여줄 것…민생 챙기고 희망 전하겠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 신임 대표단과 후반기 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 선거 선관위는 4일, 경기도당을 찾아 심재철 신임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을 예방했다. 이날 김정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양우식 총괄수석부대표, 이은주 부대표, 이혜원 부대표, 오창준 부대표, 이상원 부대표, 이영주 부대표 등 도의회 국민의힘 신임 대표단은 심재철 경기도당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부의장·상임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자 선거를 위해 구성된 선관위원인 김성남 위원장, 김영기 부위원장, 김근용 위원, 김선희 위원, 김일중 위원, 이용호 위원, 이호동 위원에게도 임명장이 수여됐다.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김정호 대표의원은 지난달 11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돼 3기 도의회 국민의힘을 이끌고 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지난 1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힘의 소통과 화합에 힘써줄 부대표단을 구성했다"며 "소속 의원님 한 분 한 분을 챙기면서 하나 된 국민의힘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내외적으로 힘든 시기를 맞아 우리 국민의힘이 도민분께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며 "도정 견제와 감시에 더욱 충실함으로써 1천4백만 도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5 10:48:3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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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이상복 의원' 선출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지난 4일 제9대 후반기 오산시의회 출범식을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집행부 간부 공무원과 오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후반기 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오산시의회는 지난 2일 제286회 임시회에서 의원 투표로써 국민의힘 이상복 의원을 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성길용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하고 4일 후반기 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상복 의장은 취임사에서 "후반기에는 소통과 협치의 정치를 펼쳐 상식이 통하는 합리적인 의회를 만들어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겠다."며, "의회 본연의 집행부 견제·감시 역할과 동시에 집행부와 상호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리당략에 얽매여 민생과 무관한 정쟁을 일삼는 의회가 아니라 여야가 민생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여 시민들의 의회에 대한 낮은 청렴 평가를 개선시키고 동시에 명분과 실리를 조화롭게 취하는 품격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취임사에서 밝혔다. 성길용 부의장은 취임사에서 "후반기 의회에는 전문지식과 끊임없는 연구를 바탕으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민의의 대변자로서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부의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5 10:48: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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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미술관, 청소년 융복합 예술교육...뉴미디어 아트로 먼저 만나요

서울시는 내년 금천구에 건립 예정인 서서울미술관의 개관에 앞서 서남권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융복합 예술교육 '틴즈 미디어랩'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틴즈 미디어랩은 서울시가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로봇공학, 생명과학, 게임 등의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융복합 예술'의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창작 워크숍 형태로 운영된다. 이달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틴즈 미디어랩은 미디어아트를 창작해보는 워크숍 형태의 프로그램 5종으로 구성된다. 현재 활동 중인 ▲김세진(영상미디어) ▲만화기획(건축) ▲신민규(키네틱아트)▲ 안가영(게임아트) ▲이소요(생태예술) 등 미디어아티스트들이 주축이 돼 직접 창작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희망 진로와 관련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틴즈 미디어랩 프로그램은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 관할(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각 소속 학교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 담당 교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향후 서서울미술관은 서남권 첫 공공박물관인 구로구 'G밸리산업박물관'과 협력해 지역 특색을 담은 특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서울미술관이 내년 개관에 앞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미리 만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서서울미술관은 청소년 창의 교육을 실현하는 '교육 특화형 미술관'으로 서남권 학생뿐만 아니라 서울시 청소년 모두의 예술 프로그램 참여를 활성화하는 시설로 자리 잡을 것이다. 개관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05 10:30:2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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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모빌리티 분야 인재 확보 나서…하반기 기술인재 채용 실시

현대자동차가 모빌리티 분야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상반기(1~6월)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이어 하반기(7~12월) 기술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동화를 비롯한 미래 산업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직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현대차 국내생산공장(울산·아산·전주) 내 완성차 제조/조립,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 연구·개발(R&D) 기술 등 2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성별 제한은 없다. 모집 부문별 세부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6일 17시까지 실시한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8월 중순이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8월 말 인·적성 검사, 9월에 1차 면접, 10월에는 최종 면접, 신체검사 등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완성차 제조/조립 부문의 최종 합격자는 두 차례로 나눠 입사한다. 올해 12월과 내년 1월에 순차적으로 생산 현장에 배치한다. 남양연구소 R&D 기술 부문은 12월 입사, 내년 1월 중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5 09:55: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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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한화 공개매수 나서…"책임경영 강화 차원"

한화에너지가 한화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인 ㈜한화의 공개매수에 나선다. 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회장의 아들 삼 형제가 지분 100%를 보유했으며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이 한층 강화되고 승계 작업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4일 이사회에서 한화 보통주 600만주(지분율 8% 상당)를 기존 주주들로부터 공개매수하기로 결정했다. 예정 주식을 모두 매수하면 지분이 9.70%에서 17.1%(보통주 총 1327만 2546주)로 높아진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한화에너지는 한화 지분 확대를 통해 한화그룹 전반의 지배구조 안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대주주로서의 책임경영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또 양사간 사업적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화에너지는 주주가치 제고 취지에 부합하도록 시가에 적정 프리미엄을 가산하여 모든 주주들을 대상으로 공개매수하는 방식을 택했다. 공개매수 기간은 7월 5일부터 7월24일까지이며, 매수 가격은 최근 1개월 평균 대비 12.9%, 전일 종가 대비 7.7% 할증한 3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지분 취득은 한화에너지 경영진과 사외이사가 포함된 이사회가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한화에너지를 한화그룹 3세 승계 작업의 핵심으로 지목하고 있다. 한화에너지의 최대주주는 김 부회장(50%)이며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각각 25%를 보유하고 있다. 직접 지분율을 높이려면 사재를 크게 들여야 하는 부담이 있는 만큼 현금 흐름이 양호한 한화에너지를 통해 간접적으로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오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한화 측은 "책임경영 강화 차원"이라고 밝혔다.

2024-07-05 09:55: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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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Q 영업이익 10조4000억원 '깜짝 실적'…반도체 시장 뜨거워지나?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10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5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호실적이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31%, 영업이익은 1452.24%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2.89%, 영업이익은 57.34% 늘었다.당초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을 최대 8조원 대로 추정했지만, 실제로는 2조원 이상 많은 10조원 대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 2022년 3분기(10조8500억원) 이후 7개 분기 만에 10조원 대 영업이익이다. 매출도 지난 1분기 이어 2분기 연속 70조원대를 유지 중이다. 이번 호실적은 반도체(DS)부문이 이끌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당초 DS부문에서 4조~5조원 대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봤지만, 1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DS부문의 실적이 예상보다 더 클 것으로 분석 중이다. 잠정 실적은 사업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다.DS부문은 지난 1분기 5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가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메모리 반도체의 출하량 및 수익성 개선 폭 확대, 우호적인 환율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의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많이 오른 점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AI용 고부가 메모리인 'DDR5'와 AI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수요 증가도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비메모리는 점진적으로 수요를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파운드리 가동률 개선 및 원가 절감 효과를 지속하고 있다.모바일(MX)부문도 2분기에 2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추정된다. 전 분기(3조5100억원)보다 줄었지만,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1분기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한 '갤럭시 S24' 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의 흥행 영향이 2분기까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영상디스플레이와 생활가전 부문도 견조한 프리미엄 TV 및 고부가 가전의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39조2000억원이다. 올해 하반기 엔비디아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퀄테스트(품질검증)를 통과해 HBM을 공급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2024-07-05 09:45: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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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상수지 2년8개월래 최대…"수출 호조에 흑자 지속 전망"

5월 경상수지가 한 달만에 다시 흑자를 기록하며 2년8개월 만에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상품수지가 2년8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한 데 다 해외 배당 지급 영향 해소로 본원소득수지가 흑자로 전환하면서다. 국내 기업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수취한 특허권 수입이 확대되면서 서비스수지 적자 폭은 축소됐다.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254억7000만 달러로 한은의 상반기 전망치 279억 달러에 가까워졌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5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89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3월(69억3000만 달러 흑자) 이후 2개월 만의 플러스로, 2021년 9월(95억10000만 달러) 이후 최대 흑자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4월 적자(13억7000만 달러)로 기록했지만 5월(23억 달러) 흑자로 돌아선 후 지난 3월까지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4월 해외 배당 지급에 따른 본원소득수지 적자에 2억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89억2000만 달러로 14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다. 4월(51억1000만 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된 것으로 2021년 9월(95억4000만 달러) 이후 최대 흑자다. 수출은 589억5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1.1% 증가했다. 8개월 연속 오름세다. 통관기준으로 철강제품은 감소세가 지속됐지만,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석유제품, 승용차 등은 증가세가 지속됐다.지역별로는 EU 지역(-2.2%)으로의 수출은 감소세가 지속됐지만 동남아(+30.4%), 미국(+15.6%), 중국(+7.6%) 등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은 증가세가 지속됐다. 수입은 502억 달러로 1.9% 감소하며 한 달만에 감소 전환했다. 통관기준으로는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모두 감소 전환했다.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 달러 적자로 25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다만 4월(-16억6000만 달러)보다 적자 폭은 축소됐다.여행수지는 8억6000만 달러 적자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본 여행 등이 늘면서 4월(-8억2000만 달러)보다 적자 폭이 소폭 확대됐다. 반면 지색재산권 수지는 특허권 및 상표권 사용료 수입이 늘면서 1억 달러로 흑자 전환했다. 본원소득수지는 17억6000만 달러 흑자로 한 달만에 다시 플러스 전환됐다. 배당소득수지는 19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1000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무역 개선에 따라 상품수지 개선이 확대됐고, 본원소득수지는 전월 외국 배당 지급 영향이 사라지며 흑자 전환했다"면서 "경상수지는 향후 무역 호조에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09:40:3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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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진 코스피 , 美 금리인하 기대감에 3000포인트 예상

코스피가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 불어온 훈풍을 타고 2800선위에서 출발한 코스피가 초반부터 급등하며 '삼천피'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경기둔화 가능성이 있는 데다 미국 대선이라는 증시 불확실성 때문에 낙관론은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4일 전일 대비 30.93포인트(1.11%) 상승한 2824.94로 장을 마쳤다. 2800선 위에서 상승 출발한 후 상승폭을 확대하다가 2820선에 닿은 것이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달 20일 기록한 연고점(2812.62)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2022년 1월21일(2834.29) 이후 약 2년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조1113억원, 외국인은 321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1조412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가 2800선에서 상승 출발할 수 있었던 데는 간밤 미국 주식시장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뉴욕증시는 지난달 미국 민간 고용 증가세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에 기술주 위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51%, 0.88%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은 "코스피는 삼성전자 실적 기대감, 돌아온 외국인, 정부 밸류업이 52주 신고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7월 코스피 지수가 2800을 넘어 2900이상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가장 높은 밴드 상단을 제시한 KB증권은 7월 코스피 밴드를 2660~2940으로 예측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650~2900을 오갈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과 상상인증권은 7월 코스피 밴드를 각각 2680~2900과 2650~2900으로 예상했다. 이어 ▲NH투자증권 2710~2890 ▲키움증권 2670~2870 ▲현대차증권 2680~2850 등은 7월 코스피 예상 밴드 상단을 2800대 후반 수준으로 관측했다. 이와 함께 증권사들은 하반기 국내 상장사들의 이익 추정치가 높아지면서 코스피 3000선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앞다투어 내놨다. 코스피 밴드 상단을 가장 높은 3200선으로 잡은 곳은 대신증권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 리서치부부장은 "올해 하반기 코스피 지수 목표치를 3110포인트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고 최대 3200포인트로 보고 있다"라며 "반도체 실적 개선이 가속화되면서 이익 전망 상향 조정이 뚜렷해지고 현재 속도면 연말 코스피 주당순이익(EPS) 300포인트 돌파도 가능하고 주가수익비율(PER) 상단은 제한적이지만 최근 이익 전망 상향 조정과 더불어 12개월 선행 EPS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코스피 지수 레벨업을 충분히 견인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메리츠증권(2600~3150) ▲삼성증권(2650~3150)은 코스피 상단 밴드를 3150으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은 3100선, 한국투자증권과 현대차,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도 3000포인트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11일 발표될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발표가 코스피 등하락의 분수령이 된다는 것이다. 6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CPI 둔화세가 확인될 경우 7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상하면서 코스피는 물론이고 글로벌 증시의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이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코스피 향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삼성전자가 4일 3.42% 오른 게 가장 인상적이고 올해 반도체 업황 회복이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 상승에 시동을 걸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트럼프 당선 등 미국 대선에 대한 리스크가 서서히 반영되고 원화 약세가 지속되면 외국인의 순매수가 약해질 것이라 3000대를 관측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라고 말했다.

2024-07-05 09:29:5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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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부족…"차라리 집 사자" 매수심리 2.5배↑

올해 1~6월 상반기 서울 아파트의 전세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반대로 매수심리는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아파트 공급 부족으로 전세가격이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내 집 마련' 수요가 늘고 매매가격을 밀어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뉴시스가 전했다.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서울 아파트의 전세공급 부족은 크게 심화된 반면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약 2.5배 상승했다.KB부동산의 아파트 시장 동향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1월1일 전세수급지수는 113.3이었으나 6개월 뒤인 지난 1일 수급지수는 140.3으로 27 올랐다. 강북은 114.4에서 145.1로 30.7만큼, 강남은 112.2에서 136으로 23.8만큼 상승했다. 전세수급지수는 0~200 사이에 책정하며, 지수가 100을 초과해 200에 가까울 수록 공급부족 비중이 높다는 뜻이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의 매수우위지수는 25.2에서 62.5로 2.5배 치솟았다. 매수우위지수는 100을 초과하면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100 미만이면 반대로 매도자가 많다는 뜻이다. 아직은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지만 그만큼 매수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의미다.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특히 매매가격이 오르기 시작한 5월 중순께부터 확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5월13일 매수우위지수는 32.1이었으나 5월20일 36.9→5월27일 38.9→6월3일 42.1→6월10일 47.1→6월17일 49.6으로 올랐으며 6월24일 52.1에서 7월1일 62.5로 10.4만큼 급증했다. 수도권 내에서는 같은 기간 경기도에서 17.4에서 36.2로, 인천은 20.3에서 40.6으로 모두 2배가량 올랐다.지난해 7월부터 전세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현상은 아파트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을 밀어올리는 요인으로도 작용했다.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세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변동률은 지난 1월1일 0.03으로 최소치를 찍고 꾸준히 0.5~0.11% 사이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6월 들어 0.16~0.19%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4월부터 하락폭이 줄어들었으며 5월 보합으로 전환, 지금까지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도 34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전환됐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인해 매수심리가 회복됐으며 선호단지 뿐만 아니라 인근 단지에서도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도희망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관리소장?은 최근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에 대해 "아파트 수급전망을 보면 수요 대비 신축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5월 후반부터 매매가격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보인다"며 "전세가격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차라리 내 집 마련을 하자는 심리로 서울 등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매수 움직임이 확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빌라,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매물을 회피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7~8월 임대차 2법 기간이 도래하기 때문에 하반기에 금리 인하,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여부 등에 따라 당분간 매수 움직임이 더 늘어나고 매매가격도 오를 수 있다"고 관측했다.

2024-07-05 09:29: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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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휴가철 해외여행보험 경쟁…업계 승자는?

휴가철을 맞아 보험사들이 해외여행보험을 단장하고 있다. 업무협약 및 특약 개발 등으로 보험 상품 경쟁력을 확보해 늘어나는 여행고객 유입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최근 블록체인 기술 기업인 ㈜리트러스트와 해외여행보험 협력을 위한 Open API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Open API는 데이터와 서비스의 이용 편의를 위해 공개한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다. 메리츠화재가 API를 공개하면 고객은 보험사 공식 메리츠화재 제휴사 플랫폼에서도 보험 가입과 조회, 보상 청구를 할 수 있다. 또한 ㈜리트러스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인슈어트러스트' 플랫폼에서 여행 일정과 동반자 정보만으로 빠르게 보험가입을 할 수 있다. ㈜리트러스트는 블록체인 솔루션 및 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특히 손해보험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리트러스트는 부산에서 WEB3 in BUSAN 행사를 개최하고 '블록체인기반 해양증권과 보험시장' 세션을 진행한 바 있다. web3 해상보험증권을 담고 화물추적서비스를 제공해 민감정보를 포함한 제3자 발행 등의 시연을 진행했다. ㈜리트러스트는 블록체인 증서와 보험 플랫폼을 바탕으로 협력사업을 펼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한 만큼 이번 메리츠화재와의 업무협약으로 해외여행보험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이범진 메리츠화재 부사장은 "앞으로 제휴사들이 메리츠화재 Open API를 통해 해외여행보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 역시 제휴사 화면 내에서 상품 가입부터 청구까지 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악사손해보험은 지난달 25일 여행사 하나투어와 함께 해외여행자보험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각 사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통해 여행 관련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판매를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하나투어 고객 분석과 판매 채널과 결합해 여행상품 가입부터 보험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전망이다. 한스 브랑켄 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는 "하나투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손해보험은 지난달 19일 출시한 '해외여행 중 여권 도난·분실 추가체류비용(3일한도) 특약'이 배타적 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 출시 전부터 배타적 사용권 획득하면서 상품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해당 특약은 해외여행 도중에 여권을 분실하거나 도난 당해 재외공관에 여권 분실신고를 하고 여행증명서(TC·Travel Certification) 또는 긴급여권을 발급받은 경우에 한해 보상한다.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2022년 10월 '해외여행 중 코로나 격리비용 보장'과 지난해 4월 '해외폭력상해피해 변호사선임비 특약'이 각각 배타적 사용권 6개월, 3개월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여권 도난·분실 특약으로 3번째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면서 해외여행보험 상품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하나손해보험은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보험소비자의 실제적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하고자 했다"며 "여권 분실 또는 도난으로 해외에서 추가 체류가 발생하는 사례들이 있으나 이를 보장하는 보험 담보가 없다는 점에 착안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05 07:00:0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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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QR통합 뭉쳤다… 편의성 확보가 관건

카드업계가 간편결제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의기투합에 나섰다. 결제에 필요한 QR코드의 규격을 통일하고 공통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지난달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 이용자의 간편결제 지원을 위해 '공통QR 서비스'를 공개했다. 우선 카드사 6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카드)이 참여한 뒤 연내 남은 카드사가 추가될 예정이다. QR공통결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이케아, 이디야커피 등 5곳이다. 국제 표준 규격인 유로·마스터·비자(EMV)를 채택해 국내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도 높였다. 카드업계는 공통QR을 출시하면서 간편결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간편결제 시장은 매년 커지고 있는데 여전히 핀테크 및 빅테크사의 점유율이 우세한 상황이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간편결제 서비스 일평균 이용잔액은 8755억원으로 연간 15% 증가했다. 이 중 전자금융업자의 비중은 4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휴대폰제조사(25.6%)와 금융회사(25.6%)가 뒤를 이었다. 카드사가 포함된 금융회사의 점유율은 3년 연속 하락세다. 업계에서는 카드사가 간편결제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카드사의 앱을 켜고 결제창을 띄우는 작업이 최소한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는 속도와 유사하거나 더 빨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카드사 앱을 통한 결제는 경쟁사의 'OO페이' 대비 떨어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자칫 '오픈페이'의 노선을 밟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카드업계는 2022년 12월 핀테크사의 대항마로 오픈페이란 이름의 '앱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를 시도했다. 은행권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픈뱅킹'처럼 카드사와 앱 관계 없이 신용카드를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다. 출범은 KB국민카드와 하나카드를 시작으로 다음해 신한·롯데·비씨·NH농협카드 등이 대열에 합류했다. 업계에서는 출시 3년차가 된 아직까지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오픈페이의 취지와 구상은 좋았으나 출시 초기 힘을 합치지 못해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한 것 같다"고 했다. 카드업계를 중심으로 이번 만큼은 성공 의지가 역력하다. 오픈페이의 경우 카드업계가 힘을 합치는 데 중점을 뒀다면 공통QR은 규격만 하나로 통일했을 뿐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는 '각자도생'이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향후 나머지 카드사들이 모두 공통QR에 참여하면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격차를 벌릴 것이란 관측이다. 해결과제는 가맹점 확대다. 공통QR을 활용할 수 있는 사용처가 늘어나야 한다.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에서 삼성페이에 뒤처지는 이유도 결제처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삼성페이는 단말기 결제시 마그네틱 보안 전송 기술(MST)자기장을 사용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단말기라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애플페이의 경우 별도의 근거리 무선 통신(NFC)단말기가 필요하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대형 프렌차이즈가 100곳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삼성페이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업계가 힘을 합쳐 가맹점 확보에 상당한 공을 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7-05 07:00:0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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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5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교수 확보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재정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정부가 향후 3년간 1000여명의 전임교원 증원을 추진하는 가운데, 각 대학 의대는 이르면 내달부터 교수 채용 절차를 진행할 전망이다. ▲고려대·인하대 등 12곳이 교육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정부가 올해 전력기자재 품목 수출 지원을 위해 무역금융 2조7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전력기자재산업을 새 수출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 사업에 남양주시가 동참한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4일 사과 및 배 가격이 아직 많이 뛴 상태라면서도 조생종(일찍 성숙하는 품종)이 곧 출하됨에 따라 안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연내에 또다시 사과·배 값이 치솟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 올해 1분기 가계 여유자금이 지난해 말과 비교해 47조8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가 오르면서 소득보다 지출이 늘었지만, 부동산 경기 악화로 빚을 내 주택을 구매한 경우가 줄어든 영향이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여유자금은 주로 예금에 몰렸다. ▲ 증권사 '자산관리계좌(CMA)'의 수익률이 은행권 '파킹통장(고금리 수시입출금통장)'을 앞지를 것으로 나타났다 ▲ 올해 신규 회원을 대거 유치한 현대카드의 연회비 수익이 이례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해외여행족을 공략해 출시한 상품이 소비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면서다. ▲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항공사 등 항공업계 안전 투자 규모가 총 5조8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6155억원(38.2%)증가했다. <자본시장 한줄뉴스> ▲분산 투자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증권사들도 상장지수펀드(ETF)는 물론 상장지수증권(ETN) 상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 주식시장 대안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와 밸류업 프로그램이 언급되고 있다. AI 열풍 지속과 정부의 주주환원 세제 인센티브 발표에 시장의 기대감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빅테크, 반도체 등 AI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으로 두자리 숫자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에 하반기에도 AI 관련 ETF가 이 같은 강세를 지속할 수 있을 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롯데온 '쿼터노트'가 론칭 이후 뷰티에 관심 높은 2030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최고급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100주년 에디션(이하 일품진로 100주년 에디션)'을 17일 출시하고 한정 판매한다. ▲동국제약은 지난 6월 입덧치료제 '마미렉틴 장용정'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 주주 신동국 회장이 한미약품그룹 오너가 송영숙·임주현 모녀 측으로 돌아서면서, 97일만에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향방이 바뀌고 있다. <산업 한줄뉴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대두되면서 IT 기업들 사이에서도 '배리어프리'가 확산하고 있다. ▲세계 최대 비철금속 업체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둘러싼 영풍과 고려아연의 싸움이 새로운 소송전에 돌입했다. ▲정유업계가 수익성 악화로 인한 위기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신사업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정유사들은 본원 사업인 정유에서 벗어나 '탈정유' 방향으로 트는 분위기다. ▲국내 항공업계가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대적인 항공기 점검에 나선다. 최근 잦은 지연 및 회항 사건 등으로 잃어버린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함이다. ▲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 속도 조절과 조직별 투자 유연성 및 효율성 재고에 나설 방침이다.

2024-07-05 06:01:1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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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까사, 세탁·관리쉬운 패브릭 소파 '엠마' 출시

풀슬립 커버형…생활 발수 기능등 갖춰 신세계까사(SHINSEGAE CASA)의 대표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가 세탁·관리가 쉬운 패브릭 풀슬립 커버형 소파 '엠마(EMMA)'를 출시했다. 5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신제품 '엠마 소파'는 지난 3월 출시한 '엠마 베드'와 하나의 시리즈로 선보이는 리빙룸 가구다. 패브릭 소재의 편안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심플한 실루엣과 겉 커버를 프레임에 씌워 입히는 방식 등 엠마 베드의 특징적 요소를 적용해 두 가구를 함께 연출 시 조화롭도록 기획했다. 또 엠마 베드와 마찬가지로 겉면에 씌운 커버를 쉽게 벗겨낼 수 있어 세탁이 편리하다. 여기에 액체 성분이 잘 스며들지 않는 생활 발수 기능을 더해 오염 관리도 편리하다. 물세탁을 하더라도 기능이 오래 유지되는 것도 장점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팔걸이 부분의 부드럽고 유려한 곡선 실루엣과 양 옆으로 살짝 펼쳐지는 스커트형 커버 하단부 등으로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다. '린넨'과 유사한 직조감이 돋보이는 커버 원단이 자연스러운 멋을 자아내 휴양지에 온 듯한 편안한 인테리어를 연출하기에도 좋다. 또 화이트, 베이지, 그린 총 3가지 색상의 커버를 별도로 판매해 커버 교체로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착석감은 누구에게나 호불호 없이 편안한 '미들 소프트' 경도로 앉았을 때 부드럽게 파묻히는 듯한 착석감을 구현했다. 여기에 서브 쿠션으로 안정감까지 더했다. 앉았을 땐 허리를 지지하는 용도로, 누웠을 땐 베개처럼 활용할 수 있다. 엠마 소파는 3인, 4인용과 함께 1인용도 출시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1인용 소파를 포인트 체어로 활용하는 등 나만의 공간 조성이 가능하다. 오토만을 추가해 풋 스툴로 사용하거나 소파를 카우치 형태로 활용할 수도 있다.

2024-07-05 04:10: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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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5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5일 금요일 [쥐띠] 36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날. 48년 개가 사나울수록 술은 시큼해진다는데. 60년 창의력이 빛을 발하는 날이다. 72년 삶이란 직접 경험해보지 않아도 선인의 삶에서 배울 수 있다. 84년 진실은 밝히려 들수록 때가 묻는다. [소띠] 37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가려서 하라. 49년 오늘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다. 61년 우물에서 숭늉 찾지 말고 매사에 순서대로. 73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한다. 85년 세월이 약이듯 슬픔도 곧 지나간다. [호랑이띠] 38년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줘라. 50년 부부간에도 배려와 존중이 필요하다. 62년 강견일변 옳은 말이라도 사납게 하면 홀로 남아 외로워진다. 74년 식구가 많으니 돈 문제로 근심도 많다. 86년 최선의 리더십은 솔선수범이다. [토끼띠] 39년 해가 순식간에 지나가듯 시간이 빠르다. 51년 친구와 견해차로 약간의 손해가 발생. 63년 좋은 일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라. 75년 윗사람의 조언은 수용하는 게 좋겠다. 87년 재물이 함몰되는 시기이니 소통하여 극복하자. [용띠] 40년 지치기 쉬운 날. 52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해 보는 것이 좋을 듯. 64년 동서남북 어느 방향으로 떠나도 거칠 것이 없다. 76년 리더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화합을 기본 우선해야. 88년 큰 둑도 작은 구멍으로 무너지니 조심. [뱀띠] 41년 한번 레일을 벗어나면 복귀가 힘들다. 53년 매장을 남에게 맡기다 보니 매출이 들쭉날쭉하다. 65년 새로운 인연을 만나니 근심이 더 쌓인다. 77년 모험을 하는 건 위기를 만드는 것. 89년 신용은 만인이 걸어가야 할 지표. [말띠] 42년 입은 무겁게 하고 지갑은 열어라. 54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66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성공할 수 없다. 78년 이직보다는 기본을 다지고 발판을 만드는 게 순서. 90년 엉켜있던 실타래가 풀린다. [양띠] 43년 이사하는 행복한 날. 55년 거울은 혼자 웃지 않는다. 67년 서양에서도 운명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한다. 79년 출발은 같아도 운전하는 방식에 따라서 목적지 도착시각은 다르다. 91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하는 행운. [원숭이띠] 44년 여유를 가지고 영화라도 한 편 감상. 56년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먹는 것에 신경 쓰자. 68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다. 80년 욕심이 지나치니 작은 성과는 눈에 안 들어온다. 92년 지금부터 계획 세워서 재산증식을 준비하자. [닭띠] 45년 구설수가 있으니 언행을 조심. 57년 다 가질 수 없으니 양보하면서 얻자. 69년 살면서 어려운 일은 누구나 겪는 일이며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81년 성공한 사람의 뒤를 따르는 것이 안전. 93년 가진 돈을 표시하면서 지출. [개띠] 46년 인재가 모여도 성과는 낮을 수 있다. 58년 불확실성이란 말은 현대를 상징하는 말처럼 들리지만. 70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못한다. 82년 세익스피어의 희비극은 보편적 해당하는 일. 94년 나만 못한다고 생각지 말 것. [돼지띠] 47년 기차 여행을 떠나보자. 59년 원망하는 마음을 접으면 내가 편하다. 71년 능력이 없으면 결국 토사구팽이 되는 것이 세상사. 83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95년 홍일점紅一點도 실력에서 오는 기운이니 실력을 연마.

2024-07-05 04:00:23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