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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BOUNCE 초격차 액셀러레이팅’ 본격 가동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초기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BOUNCE 초격차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최종 선정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BOUNCE 초격차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올해 부산창경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해양 산업, 디지털 기술 및 AI 등 총 6개 분야에 해당하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기업 육성, 투자 유치 연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링스업 플랫폼 ▲세호마린솔루션즈 ▲씨아이티 ▲올인원진텍 ▲포체인스로 총 5개사다. 선발된 기업들은 올해 12월까지 6개월 동안 집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기업별 맞춤형 투자 컨설팅, 창업 활동비, 온디맨드 밋업,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창경 김다은 PM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딥테크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적, 비즈니스적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14:33: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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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박종우 시장, 농어촌민박 펜션업 관계자 간담회 개최

거제시의 수요응답형 이동시장실 '든든한 시장실'이 3회를 맞이했다. 지난 3일 오후 일운면 망치마을을 찾은 박종우 거제시장은 농어촌민박 펜션업 관계자 50여 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거제시에는 868개의 농어촌민박 펜션업이 등록돼 있으며 그 중에서 일운면 농어촌민박은 251개소로 전체 펜션업의 3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해 체류시간이 긴 숙박형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펜션을 운영하고 있는 한 주민은, "거제시에 볼거리·먹거리가 많아져야 숙박업·자영업에 종사하는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면서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돼서 다 같이 잘 사는 거제가 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안전 및 서비스 품질교육, 소방시설 점검, 기타 숙박업 운영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으며 박 시장은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해 이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박종우 시장은 "친절하고 쾌적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애써 주시는 운영자분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거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폭우 등 자연재해와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 예방에 특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집중호우 때마다 피해를 입은 망치2길 일대 상습 침수구역으로 이동한 박 시장은 현장을 살핀 후 배수시설 설치, 빗물 분산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소관부서에 지시했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예찰 과정에서 신속한 사전대처로 대형사고를 예방한 박종우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기초단체장 최초 국가인재원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절기 풍수해·폭염 등 각종 재해예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5월부터 언제든 어디든 찾아가는 든든한 시장실을 운영해 시장이 현장을 찾아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있으며 부서 협업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결하는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7-04 14:33:2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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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UCCN 영화 분야 ‘의장도시’ 선정

부산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영화 분야 의장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는 2004년부터 문화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 산업 육성을 통해 도시 발전 및 문화 다양성을 증진한 도시를 유네스코에서 심사·지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시가 2014년 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에 지정된 이래 10년 만에 리더격인 '의장 도시'로 승격돼 더 의미가 있으며, 시가 2021년 3월부터 UCCN 영화 분야 서브 네트워크 부의장 도시로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결과다. 시는 영화 분야 의장도시로 올해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부의장도시로 선정된 영국 브리스톨시와 함께 2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부산시는 지난 3일 개최된 영화 분야 서브 네트워크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영화 분야 의장도시로 선정됐다. 오는 5일 열리는 '제16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총회' 폐막식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연례총회는 지난 1일부터 포르투갈 브라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의장도시 선정으로 시는 UCCN에서 입지와 권한이 강화돼 더 선도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의장도시는 UCCN는 운영위원으로 UCCN 영화 분야 서브 네트워크를 대표해 유네스코 활동 전반에 대한 결정권 획득, 서브 네트워크 협력관계 구축,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을 한다. 한편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디자인, 공예·민속예술, 음식, 미디어아트, 영화, 음악, 문학 등 7개 분야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12개국 350개 도시가 참여해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영화 창의도시에는 프랑스 칸, 이탈리아 로마, 호주 시드니, 영국 브리스톨 등을 포함해 22개국 26개 도시가 소속돼 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시는 2014년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로 지정되며 세계적인 영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의장 도시 선정으로 부산이 가진 역량과 잠재력으로 세계를 선도하며 영화 산업의 세계적 연결망을 형성해 다양한 문화 교류의 허브인 '글로벌 영화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4 14:33: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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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K-컬처밸리 사업 재개될 시 기회요인이 커져 -대신투자증권

대신투자증권은 4일 CJ ENM이 출자한 CJ라이브시티의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이 재개되면 기회요인이 커질 것이라며 CJENM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제시했다. CJ ENM의 익스포져(리스크 노출 금액)는 약 7000억원, CJ라이브시티 초기 출자금은 1조5000억원, 대여금 899억원, CJ라이브시티의 조달자금에 대한 지급보증은 약 4500억원이다. 김회재 대신투자증권 연구원은 "출자금과 대여금은 CJ라이브시티의 손실에 따라 이미 ENM의 연결 실적이 반영됐으나 지급보증 4500억원에 대해서는 일부 손실이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CJENM의 2024년 2분기 실적은 매출 1조1000억원, 영업이익 513억원으로 추정된다. ENM과 경기도 간에 추가 협상이 진행되면서 사업이 재개될지, 협상을 통해 ENM이 사업비를 보전 받고 계약을 해지할지 소송으로 이어질지에 따라서 ENM이 인식할 수도 있는 손실 규모는 크게 차이가 날 것으로 전망한다. 1일 K-컬처밸리 사업에 대해 경기도는 협약해지를 통보했다. 이는 공영개발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K-컬처밸리는 서울아레나 대비 8년 먼저 시작한 사업이고 공항 근처여서 한류팬 수용을 위한 위치도 서울아레나 대비 유리하다"며 "ENM이 엠넷 시스템에서 배출한 아티스트들의 앨범판매 증가 및 콘서트 규모 확대 등의 성과, 향후 국내외에서 배출될 아티스트들의 역량을 감안하면 K-컬처밸리의 사업재개가 ENM 및 음악시장 성장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2일 카카오는 서울시와 창동 서울아레나 부지에서 K-콘텐츠 복합 문화 공간 착공식을 진행했다.

2024-07-04 14:32:1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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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024년도 어린이상해보험 가입

통영시는 통영시에 거주하는 어린이가 상해로 피해를 입을 경우 지원해 주는 통영시 어린이 상해보험을 가입했다. 통영시 어린이 상해보험은 예상치 못한 각종 안전사고 및 재해로부터 피해를 입은 어린이의 생활 안정지원을 위한 안정적인 보상체계 마련 및 가정의 보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단체보험이다. 이는 2023년 7월 1일부터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통영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시장 공약사업으로서, 매년 갱신의 형태로 이번 가입의 보장기간은 2024년 7월 1일~2025년 6월 30일까지다. 지원대상은 통영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13세 미만 어린이로서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통영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보장 항목은 ▲상해진단위로금 ▲상해후유장해 ▲상해입원일당 ▲상해수술비 ▲골절진단비 ▲화상진단비 ▲화상수술비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어린이 폭력 상해후유장해 ▲어린이 학교폭력 피해보장금 총 10개 항목이며 타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수혜가 가능하며 상해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료 청구가 가능하다. 2024년도 보험가입은 전년도 보험의 보장실적에 따라 가입항목 및 금액 등을 조정해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했으며 특히 학교나 태권도장 등 어린이시설 의무보험 면책조항이 있던 상해의료비 항목은 제외하고 면책 없이 중복지급이 가능한 상해진단위로금 가입으로 대체해 보장의 폭을 넓히고 최대한의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보험 가입으로 일회성 지원을 벗어나 어린이들을 위험에게 보호받고 출산 친화적 기반을 조성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미래100년의 도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4 14:30:2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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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IP 콜라보로 급식 마케팅 영역 확대

CJ프레시웨이가 구내식당을 배경으로 IP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실시한다. CJ프레시웨이는 5일까지 급식 점포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의 첫 방송을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오피스 구내식당과 사내 카페에서 신작 드라마를 콘셉트로 한 특식 메뉴와 한정판 음료를 선보인다. 특식은 드라마의 배경이 오피스 라이프인 점에서 착안해 회식 인기 메뉴를 모아 구성했다. 치킨, 골뱅이 무침, 꼬치 어묵탕과 무알콜 맥주를 함께 제공해 점심 회식 분위기를 완성했다. 식사를 마치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별도 지급되는 스크래치 쿠폰을 복권처럼 긁으면 카페인 충전용 커피, 당 충전용 디저트 등 간식거리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한정판 음료는 사내 카페에서 판매한다. 등장인물의 역할과 성격을 반영해 레시피를 개발했다. 깐깐하고 톡 쏘는 성격의 감사 팀장 캐릭터를 상징하는 콤부차 에이드, 패기 넘치는 신입사원을 닮은 소다 맛 아이스크림 에이드, 공사 구분이 확실한 신입사원을 표현한 복숭아+망고 반반 스무디 등이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최근 구내식당, 사내 카페 등 푸드 서비스 공간을 마케팅 채널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상품, 서비스, 콘텐츠 등을 여러 경로에서 알리는 멀티 채널 개념을 접목해 급식 마케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급식 이용객과 이벤트 협력사 간 가교 역할을 하며, 이 과정에서 이용객에 식사 외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서비스 경험 수준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4 14:30: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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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손주돌봄 지원사업 추진

김해시는 7월부터 맞벌이·한부모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서 부모를 대신해 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보는 경우 돌봄수당을 지원하는 '경남도 손주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로 둘 이상의 자녀를 양육 중인 다자녀가구 중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서 부모를 대신해 생후 24~35개월 영아를 월 40시간 이상 돌보는 조부모에게 월 20만원의 손주돌봄수당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부모와 아동이 주민등록상 김해시에 거주해야 하며 돌봄을 수행하는 조부모의 경우에는 타 지자체에 거주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보육료를 지원받아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과 해당 월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한 가정은 중복 지원이 되지 않는다. 단, 조손가정은 지원 가능하다. 자격 확인을 거쳐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손주돌봄을 수행하는 조부모는 돌봄 사전교육 4시간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매월 돌봄 계획서와 활동일지를 제출해야 한다. 또 돌봄활동 지원과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며 부정수급이 의심될 경우 현장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사업 신청은 7월 1일부터 해당 가정의 부모, 조손가정의 경우 조부모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매월 1~15일이지만 사업을 시작하는 첫 달인 7월의 경우 3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손주 돌봄수당 지원으로 가정내 아이돌봄을 지원해 아이의 복지증진 및 보호자의 일·가 양립을 통한 양육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04 14:29: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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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부산어린이대공원 ‘키드키득파크’ 물놀이장 시범 운영

부산시설공단은 부산 어린이대공원 내 무료 물놀이장이 오는 20일 정식 개장을 일주일 앞두고 오는 13~14일 이틀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장 준비에 한창인 공단은 안전한 물놀이 환경 제공과 불볕더위에 따른 이용객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을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공단은 전년도 이용객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부터 무거운 짐 운반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러기지 서비스를 정식 운영 기간에 시행한다. 주말에는 무거운 짐을 바이크로 운반해 주고, 기간 내내 카트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안전한 물놀이장 조성을 위해 시운전 등 사전 점검과 함께 청결한 물놀이장 조성을 위해 꾸준하게 환경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놀이장 운영 시엔 안전요원과 운영요원을 배치하고, 1일 1회 용수 교체 등 위생적인 수질관리에도 신경 쓸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혹서기에 지친 시민들이 도심공원 물놀이장에 많이 오셔서 활력을 찾으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부산 어린이대공원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공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의 정식 개장은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5분씩 운영 후 15분간 휴식한다. 정기 안전 점검이 있는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2024-07-04 14:28: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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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반세기 대한민국 주류 문화와 섞여온 '진로토닉워터'

하이볼, 진토닉 등 '칵테일'하면 생각나는 브랜드, 바로 국내 토닉워터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48년 전통의 하이트진로음료 '진로토닉워터'다. 1976년 처음 출시된 이후 서양 주류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칵테일 믹서로 애용되던 진로토닉워터는 한국형 칵테일 '소토닉(소주+토닉워터)' 트렌드 확산에 따라 최근 MZ세대의 믹솔로지(Mix+Technology) 필수템으로 여겨지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익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70년대 '진토닉' 최적화 제품으로 출시 진로는 1975년 음료 생산업체인 경인합동음료㈜를 인수하며 음료 산업에 본격 진출했다. 국내 양주 시장 형성에 맞춰 칵테일 믹스 음료 개발을 적극 추진했으며, 1976년 10월 양주 칵테일용 음료인 진로믹서 토닉워터, 진저엘(진저에일), 카린스믹서, 프레인소다 등 4종을 출시했다. 특히 진로믹서 토닉워터는 레몬, 라임 등 시트러스 계통 특유의 상쾌하고 쌉쌀한 맛에 적당량의 탄산으로 청량감을 더해 진(Gin)과 최적의 궁합을 이루도록 제조됐다. 당시 칵테일의 대명사로 통하던 '진토닉'은 우리나라 성인이 가장 좋아하는 칵테일 1위로 선정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 블루 컬러의 패키지도 출시 초기부터 지금까지 브랜드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 탄생한 진로믹서 시리즈는 알코올 음료와 최상의 조화를 이루는 맛으로 40여 년간 주류 업소를 중심으로 꾸준히 국내 대표 믹서 브랜드의 자리를 지켜왔다. ◆가벼운 음주문화 '소토닉'으로 제2의 전성기 맞아 진로토닉워터에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경제 침체로 인한 국내 위스키 시장의 위기는 단연 칵테일 믹서에도 영향을 끼쳤다. 2000년 초 경기호황으로 폭탄주가 대중적인 음주문화로 자리 잡으며 그 성장세가 최고조에 달했던 위스키와 칵테일 문화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6년 김영란법 시행 이후 술자리 자체가 크게 줄어들며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음주문화 자체도 변했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회식 문화 대신 혼술, 홈술, 과실주 문화가 유행하며 독한 술 대신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가벼운 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러한 주류 트렌드 변화를 읽고 수입 주류 믹서로만 인식되던 토닉워터를 국내 대표 주종인 소주와 조합한 '소토닉' 문화를 앞세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8년 7월 젊고 감각적인 패키지와 맛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한 것에 이어, 이마트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소토닉 시음행사를 진행하며 한국형 토닉문화 알리기에 힘썼다. '소토닉' 전략은 이듬해 실적으로 나타났다. 진로토닉워터의 2019년 1~3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었으며, 2019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했다. ◆다양한 플레이버로 MZ세대 믹솔로지 문화 주도 진로토닉워터는 최근 믹솔로지, 홈텐딩, 하이볼 트렌드에 따라 다시 한번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손쉽게 특색 있는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주류와 믹서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2017년 '진로토닉워터 깔라만시', '진로토닉워터 애플' 출시를 시작으로 2022년 '진로토닉워터 진저에일', 샤이니 키와 협업한 '진로토닉워터 홍차 키-이즈백 에디션', 2023년 '진로토닉워터 와일드피치' 등 토닉워터 고유의 향에 다양한 플레이버를 첨가한 시리즈 제품을 선보였다. 2019년에는 '제로 칼로리' 트렌드가 F&B 시장을 강타한 것을 겨냥해 국내 최초 무칼로리 토닉인 '진로토닉워터 제로'를 출시했으며, 이후 출시되는 시리즈 제품에도 제로 칼로리를 반영했다. 트렌드 흐름에 맞춘 전략으로 진로토닉워터의 2023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성장했으며, 7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꾸준한 성과를 냈다. 연간 판매량 또한 2017년 1,300만 병 수준에서 2023년 기준 1억 900만 병으로 77배 이상 급증했다. 과거 생수 사업에 주력하던 하이트진로음료의 사업 포트폴리오 또한 진로토닉워터의 판매 성과로 2017년 전체 매출액의 16%에 불과했던 음료(비생수) 사업 매출액이 2023년 1분기 54%까지 늘어나며 한층 다변화됐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반세기를 고객과 함께한 진로토닉워터가 한 세기를 같이하는 그날까지 국내 토닉워터 1위 브랜드의 자리를 지키며 한국형 토닉워터 문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4 14:27: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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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대학생 마케터들의 성장 요람 '2024 상상 마케팅스쿨 17기' 성료

KT&G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전 마케팅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상상 마케팅스쿨 17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상상 마케팅스쿨'은 KT&G 상상유니브가 2010년부터 운영해온 대학생 마케팅 교육 및 실전 경험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의 마케팅 역량 제고를 목표로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00여 명의 대학생 마케터들을 배출했다. 올해 운영된 '2024 상상 마케팅스쿨 17기'는 전국의 대학생 2400여 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속에 '챌린저(Challenger)', '체인저(Changer)', '해커톤(Hackerthon)' 세 단계로 구분돼 진행됐다. 전문가 강의와 과제 수행 등 기초과정으로 구성된 '챌린저' 과정의 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된 16개 팀은 마케팅 현직자들의 온라인 멘토링으로 진행되는 '체인저'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해커톤' 과정에 참여해 미션 과제 수행을 거쳐 경쟁 PT를 진행했다. 마케팅 현직자 및 전문가들의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팀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18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KT&G 오희승 유니브운영부장은 "이번 '2024 상상 마케팅스쿨'이 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현직자들의 생생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상유니브'는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청년문화 지원 및 취업난 등 사회적 이슈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상유니브'는 지난 2010년부터 KT&G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해 온 대학생 종합커뮤니티로,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 수는 100만 명이 넘는다. 상상유니브는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 마케팅스쿨', '상상 블루파빌리온', '상상 빌리지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7-04 14:26: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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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불법추심 피해 입은 가족·지인…무료 법률 지원

앞으로 가족이 빌린 돈을 강제로 떠안고 빚 독촉에 시달린 불법추심 피해자들은 정부가 지원하는 무료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4일 채무자의 관계인도 채무당사자와 동일하게 불법 추심에 대한 무료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채무자대리인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채무자대리인 서비스는 불법사금융업자의 불법 채권추심 피해를 받았거나 법정 최고금리(연 20%)를 초과한 대출을 받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무료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금까진 지원 대상이 채무당사자에 한정됐다. 이 때문에 당사자 주변에서 추심 피해를 받는 가족과 지인을 보호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금융위원회가 채무대리인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8.9%가 불법추심을 경험했고, 불법추심 유형으로는 '가족·지인 등 제3자에게 채무 사실을 알리는 행위(지인 추심)'가 72.2%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채무자 대리인 서비스 대상을 채무 당사자 1명당 최대 5명의 관계인까지 확대한다. 채무자와 동거하거나 생계를 같이 하는 자, 채무자의 친족, 채무자가 근무하는 장소에 함께 근무하는 자 등을 모두 포함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서비스 신청인을 대상으로 채무자의 채무사실을 제3자에게 고지하거나 채무변제를 요구할 수 없도록 법률 상담을 진행한다. 소송이 필요한 경우 신청절차를 안내한다. 채권추심자에게 발송하는 서면통지서에는 관계인에 대한 연락금지 문구를 추가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불법금융 신고센터' 내 '채무자대리인 및 소송변호사 무료지원 신청'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 전화상담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피해 당사자가 직접 신청이 어려울 때는 대리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대리인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진홍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은 "불법추심으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은 주저하지 말고 채무자대리인 무료 법률서비스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04 14:26: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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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제12대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

수원특례시의회는 제383회 임시회 제2·3차 본회의를 열어 제12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지난 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 10명, 기획경제위 9명, 도시환경위 9명, 문화체육교육위 9명 및 복지안전위 9명을 선임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 17명, 윤리특별위 9명, 인사청문특별위 9명을 선임했다. 이어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김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을 위원장으로,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윤리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위원장으로,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에서는 정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을 위원장으로,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아울러 3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제12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의회운영위원장은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 기획경제위원장은 장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 도시환경위원장에는 채명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 문화체육교육위원장은 장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교1·2), 복지안전위원장에는 이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통2·3·망포1·2)이 선출됐다. 이로써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는 후반기 원구성을 모두 마쳤다. 이재식 의장은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며 "수원시민의 행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7-04 14:25: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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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미국대표지수ETF 순자산 도합 1조원 넘겨

KB자산운용은 미국대표지수상장지수펀드(ETF) 'KBSTAR미국나스닥100ETF'와 'KBSTAR미국스탠다드푸어스지수(S&P500)ETF'의 합계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현재 두 상품을 포함해 한국과 미국, 중국, 유럽, 홍콩 등 해외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 7종을 모두 업계 최저 보수 수준으로 운용 중이다. KB STAR 미국나스닥100ETF는 미국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100에 현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을 필두로 한 시가총액 상위 100여개 첨단기술주에 투자한다. KB STAR 미국S&P500ETF는 S&P500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KB STAR 미국나스닥100ETF와 KB STAR 미국S&P500ETF에 투자시총비용은 각각 연 0.18%, 연 0.14%다. 두 상품 모두 지난해 12월부터 분배지급기준일을 1, 4, 7, 10월에서 3, 6, 9, 12월로 변경해 투자활용도를 높였다. 일반적으로 ETF는 편입한 주식이나 채권 등에서 발생하는 배당이자 등을 투자자에게 분배금으로 제공한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개인·퇴직연금계좌에서 미국대표지수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선물이 아닌 현물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 적합하다"며 "국내 최저보수로 개인들이 장기간 연금투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04 14:25:21 전지원 기자